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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무주덕유산리조트가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문화예술 향유와 관광사업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은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지원사업(공모사업) 관련 공동 협력 △해외관광객 유치·치유관광·웰니스·워케이션 등 관광활성화 상품 개발 △미술전시·공연예술 등 문화향유사업 협력 △예술인패스카드 소지자 및 재단 임직원 대상 무주덕유산 시설 이용료 할인 제공(30% 내외)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2024. 1. 16 ~ 2. 25 팔복예술공장 미술가: 이부안 명 제: 풍경의 흐름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81.0x116.0cm 제작년도: 2023 작품설명: 배를 타고 마주한 일렁이는 고향의 바다 풍경. 흔적을 남기지 않고 이내 사라지는 포말, 물결의 흐름 속에서 거친 파도, 뭔가에 부딪혀 만들어진 바다의 형상(바다꽃)을 세밀하게 담고 있다. 거대한 역사와 개인의 서사를 묵묵히 삭여낸 바다를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표현한 것.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담은 듯 웅장하고 섬세하다. 미술가 약력: 이부안은 서울·인천·대전·수원에서 10회 개인전, 팔복예술공장 레지던스, 우마레지던스, 아트광주 16, 미술주간행사 특별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군산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군산시인포럼(회장 윤명규)이 동인지 제3집 ‘시, 바다와 썸 타다’를 출간했다. ‘시, 바다와 썸 타다’는 군산이라는 항구도시의 특징을 살린 ‘바다’를 주제로 한 테마시 등 문학적 사유가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두진 ‘바다 2’를 서시로, 초대 시와 ‘바다’를 주제로 한 테마시 등 총 69편의 작품이 담겨있다. 작품마다 결은 다르지만 바다라는 숙명적인 물의 정적을 깨뜨리려는 시를 향한 작가의 열정과 고투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휘민 시인(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교수)은 “저 넓고 푸른 바다에 아직 깨어나지 않은 우리의 꿈이, 빛나는 우주가 잠들어 있는데 군산시인포럼 6명의 시인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랜 잠을 흔들어 깨우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었다”고 평했다. 한편 군산시인포럼은 2021년 3월 창립한 문학동아리로, 군산에 거주하는 김차영‧김충래‧나채형‧문화빈‧윤명규‧이서란 시인 등 6명이 문효치 시인의 지도 아래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서점 소멸 예정 지역‘이 늘어가고 있다. '동네 책방'인 지역서점이 지방 소멸에 따른 인구 감소와 온라인 서점 등으로 인해 자취를 감춰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서점은 단행본과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독립서점, 특정 주제의 도서를 판매하는 전문서점, 도서 외에 음료와 문구 등을 판매하는 복합서점으로 구분된다. 특히 서점은 최근 개인사업 수단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전시·책 읽기 동호회 등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과 동네의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의미를 확장해 가고 있다. 하지만 전주와 완주, 군산, 익산 등을 제외한 전북도 내 대부분 지역의 서점이 인구 감소와 온라인 서점의 저가 공세 등의 문제로 문을 닫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지역 서점 현황조사 및 진흥 정책 연구‘에 따르면, 전북은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8.1개소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3번째로 서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점이 단 한 곳 뿐인 지역이 5곳(무주·순장·임실·진안·장수)으로 파악돼 '서점 멸종 예정 지역' 순위 역시 3번째로 높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발간한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인구 소멸 지역인 고창, 김제, 무주, 부안, 순창, 임실, 장수, 진안 등 총 8곳에서 서점이 1~2곳에 그치는 등 종이책을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가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2022년까지 임실에서 서점을 운영했던 A씨는 “서점 운영을 시작할 땐 소외되는 지역민 없이 종이책을 만지고 구경하며, 고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곳(임실)에 서점을 차렸었다”며 “하지만 찾아오는 지역주민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서점을 폐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주리 서일대 교수는 “지역 서점은 책을 판매하는 공간만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쉽게 찾아가 저자를 비롯한 다른 독자와 만나 문화적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다"면서 "그 지역의 문화 거점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동네책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인의 자발적 의지로 운영되는 지역 서점의 역할을 국가 예산을 들여 운영되는 도서관이 대신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 “지역 서점이 생존할 수 있도록 지자체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구축 등 지자체와의 문화적·공익적인 파트너십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되려면 양성평등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조적 변화를 촉진하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약화되고, 양성평등 관점을 통합한 정책이 동력을 잃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장은 30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1층에서 열린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도민토론회 '새로운 전북, 특별한기회 양성평등에서 답을 찾다'에서 나온 것으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원정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이 양성평등 정책 과제에 대해 역설했다. ‘지속가능한 지역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원정 센터장은 이날 양성평등 정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을 전망하고 전북자치도의 산업 특성, 양성평등 관점으로의 정책 변화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원정 센터장은 “양성평등 정책 변화를 초래할 여러 요인 중 사회구조적 변화를 눈 여겨 봐야 한다”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AI(인공지능)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협이 커졌고 고소득 국가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이 일자리 위협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대내외 환경 진단과 분석이 중요해진 시기”라며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약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주된 원인은 청년세대에서의 젠더갈등 문제가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2021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양성평등 실태조사에 따르면 양성평등 수준에 대한 남녀 간 인식 차이가 2~30대 청년세대에서 가장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청년세대에서는 남녀 모두 성역할 인식이 크게 약화되었음에도 교육 현장이나 기업, 병역제도 등 우리사회 제도나 관행은 여전히 성역할을 분리, 성별분업을 전제하고 있어 청년 남녀 모두가 불만을 가지고 있다”라며 “성별화된 사회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재 양성평등 정책을 토양 삼아 현 상황을 명확히 진단하고, 전북자치도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양성평등 정책이라고 해서 단순히 여성일자리 창출이나 취약계층 복지‧돌봄 지원 확대가 아닌, 지역 산업 고용 구조에서 어떻게 여성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생활균형 및 가족 돌봄이 가능한 기업 모델 정립에 대한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센터장은 "앙성평등 정책이 여성과 가족을 지원하는 정책이지만, 나아가서 주류의 정책을 성인지적인 관점에서 보고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권한을 이양받은 전북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우진문화재단 신인 춤판에 선정된 강동혁(27) 씨는 “정말 좋다”고 말했다. 15분 간의 짧은 공연이지만 그가 안무가로서 관객과 만나는 첫 작품이 이번 신인 춤판 선정작 ‘친구’이기 때문이다. 우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신인춤판은 30세 이하 안무가들이 첫 발을 내딛는 데뷔 공연이다. 지역에서 실력 있는 안무가를 소개하는 무대로 가장 젊은 춤의 유형과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혁 씨는 30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젠가 관객으로 봤던 무대에 직접 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할 뿐”이라며 신인 춤판 선정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3월 23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릴 신인 춤판 공연을 위해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친구라는 작품 주제를 무대에서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예측 불가한 몸의 테크닉을 연구하고 다양한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무용이 신체의 움직임을 미학적으로 접근하고 비언어적 표현으로 관객과 소통해야 하는 만큼, 추상적인 느낌을 덜어내기 위해 각 움직임마다 키워드를 설정했다. 친구라는 큰 주제 안에 ‘의지’, ‘갈등’‘화해’ 등 안무가로서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상황과 느낌을 정리했다. 강 씨는 “무용공연이 언어적 표현을 통해 직접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장르에 비해 추상적이다 보니 관객들이 어렵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라며 “무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관객에게 충분히 닿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3월에 열릴 신인 춤판 공연 준비에 열심히 분투 중인 그이지만, 강 씨는 올해 작은 소망이 하나 있다. 국·공립 무용단에 입단하는 것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본인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용단이라면 고민 없이 입단하겠다고 했다. 강 씨는 “대중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받고 힘을 얻는 것처럼, 저도 무용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물하고 싶다”라며 “아직은 안무가로서 제 고유한 영역을 구축하지 못했지만, 신인 춤판을 발판 삼아 더 새롭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이 <한국 괘불의 미>의 영문판(제1편, 경상지역)과 국문판(제2편 전라지역)을 발간했다. 괘불은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기 위해 만든 대형 불화다. 실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면이 정교하게 그려져 있는 등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식의 불화로, 우리나라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꼽힌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970년대 중반부터 불교 회화 조사 사업을 시작했으며, 1985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 사찰에 소장된 괘불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수행했다. 이후 2015년부터는 성보문화재연구원과 함께 대형 불화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책은 그간의 조사 결과에 미술사 분석을 더해 우리나라 괘불의 조형적 특징을 지역별로 살펴보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 중인 심화 연구 결과를 담았으며, <한국 괘불의 미1: 경상지역>(2022)의 영문판인 <The Beauty of Korean Gwaebul 1 Gyeongsang Province>와 <한국 괘불의 미2: 전라지역>을 발간·배포한다. 괘불을 단일 주제로 한 첫 영문 연구서인 제1편 영문판에는 경상지역 사찰 24곳이 소장한 국가 지정 괘불 26점에 대한 조사 결과가 수록돼 있다. 또 괘불이 생소한 해외 독자와 연구자의 눈높이에 맞게 원고를 보완하고 화기(畵記)와 문양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이어 제2편 국문판에는 전라지역 사찰 15곳에 있는 괘불 15점과 초본 1점에 대한 조사 결과가 담겼다. 전라지역의 화승(畵僧)과 도상 분석, 불교의식집에 대한 조서를 중심으로 조선 후기 전라지역 괘불의 역사성과 조형적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또 괘불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초창기 괘불과 전라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의겸(義謙), 비현(丕賢)과 같은 여러 화승이 제작한 괘불의 세부 모습을 정교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의 사진이 수록됐다. 보고서는 국내·외 주요 도서관과 박물관, 문화유산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원 국가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국립무형유산원이 2024년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 참가자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국가무형유산 예능분야(개인·단체) 전승자 공연 제작 역량 강화를 통한 전승 활성화 기반 조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은 2018년부터 2023년 이내에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한 공연기획·홍보 및 연출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063-280-1464)에 문의하면 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월 1주 차 신작 영화 <추락의 해부학>, <와일드 투어>,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등 3편을 공개했다. 202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추락의 해부학>은 어느 날 닥친 가족의 죽음 속에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잘나가는 소설가 ‘산드라’의 남편이 집 마당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면서 한순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의 감정표현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미야케 쇼 감독의 연출작 <와일드 투어>는 감독이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MCA) 참여 중‧고교생과 8개월간 체류하며 만든 작품이다. YCAM ‘야마구치 DNA 도감’ 워크숍의 진행자로 참가하게 된 대학생 ‘우메’와 참가자들이 함께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이별 앞에 소녀들이 간직한 애틋하고 비밀스러운 마음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도 상영된다. 천재 작가로 불리는 아사이 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세 작품은 모두 2월 1일 개봉‧상영된다. 이 가운데 영화 <와일드 투어>는 전라권역에서는 유일하게 2월 28일까지 한 달간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영화제작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북 무형문화재 매사냥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재청이 28일 전북 무형문화재인 매사냥을 비롯해 불교 정신이 담긴 사찰음식 등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이 발표한 ‘2024년도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 조사계획’에 따르면 올해 9개 종목을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지정을 위한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대상 종목은 '선화', '매사냥', '울산쇠부리소리', '한글서예', '가야진용신제', '소싸움', '태권도', '사찰음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했다. 선화는 불교에서 선(禪)을 수행하는 과정의 하나로, 특정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는 불교 회화다. 현재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매사냥은 매를 길들여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전통 사냥 방법을 뜻하며, 울산쇠부리소리는 철을 채취하고 가공할 때 함께 부른 노동요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재도전에 나서는 종목도 있다. 태권도와 한글서예(당시 '서예'), 가야진용신제는 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지정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사찰음식은 2020년 조사 대상 종목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야진용신제는 제물을 차려 천신, 지신, 용신에게 원하는 바를 빌고 마을 사람들이 노래와 춤으로 한바탕 잔치를 벌였던 의식으로,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온다고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신규 종목은 무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지 평가·검토한 뒤 지정한다. 조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지정이 보류되거나 부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종목은 전문가 평가,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국가무형문화재 21개 종목의 전승자를 인정할 계획이다. 새로 보유자를 뽑는 종목은 '동래야류', '가야금산조 및 병창(병창)', '가사', '판소리(심청가)', '갓일(입자)', '대목장', '자수장' 등 총 13개 분야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에 포함되는 '봉산탈춤'과 '가산오광대' 등은 보유자 아래 단계인 전승교육사를 새로 인정할 예정이다. 사후에 극락세계로 가기 위해 생전에 부처님께 공덕을 쌓는 의례인 '생전예수재'는 관련 단체를 조사한 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인정할 방침이다. 무형문화재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돼 온 무형의 문화적 유산으로 전통적 공연·예술, 공예나 미술 등에 관한 전통 기술, 의식주 등 전통적 생활관습 등을 일컫는다.
국립민속국악원은 다음 달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2024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명창’을 개최한다. 전통 민속악의 전승과 보급 등 차세대 예술가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전통 기악 전공자들의 젊은 재능을 만나 볼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무대에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7명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2일에는 양준모(중3/적벽가), 설현서(고3/가야금산조), 김지유(초5/흥보가) 학생이 무대에 올라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이어 3일에는 우혜령(고2/춘향가), 조양준(고2/춘향가), 손연재(초6/흥보가), 길다연(중3/수궁가)의 공연으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노래하며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4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명창’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전화(063-620-2329),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국립무형유산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한 해,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무형유산 공연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해 ‘명인오마주’와 ‘이수자뎐’ 등 상설공연 12회와 ‘전통연희 판놀음’과 송년 공연 등 기획공연 16회, 인류 무형유산인 탱고 초청공연과 K-무형유산 페스티벌 8회 등 초청·특별·협업 공연을 총 36회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올해 무형유산 공연 관람객의 종합만족도는 93.0점으로, 세부적으로는 공연 콘텐츠와 관람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6일,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K-무형유산페스티벌’ 이 주목할 공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사기장’과 ‘매듭장’의 실제 작업을 현대무용가들과 함께 공연화 한 ‘생각하는 손-흙과 실의 춤’을 선보여 861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특히 베를린 현지의 예술평론가들에게 ‘예술과 공연의 경계’, ‘한국의 장인정신’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한국의 무형유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또 지난해 10월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초청공연’의 일환으로 탱고(Tango) 초청공연 ‘탱고, 시간을 만나다’를 열고 총 3회에 걸쳐 944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밖에 ‘2023 무형유산 축전’을 열고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초청 및 합동공연과 작품전,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무형유산축제의 새로운 의미를 밝혔다고 평가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형유산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이 30일 오후 3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1층에서 양성평등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양성평등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전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 추진체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발표로 막을 연다. 이후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 전략사업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의원과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대표, 시민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양성평등 정책 방안을 논의한다.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양성평등 전북특별자치도를 향한 도민의 기대와 목소리를 모으고 양성평등 정책 의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재단은 시의성 있는 여성·가족 정책 의제 개발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가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특화형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센터는 이번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력단절 개인·위기요인별 수요자 맞춤형 통합사례 관리 서비스 제공 △경력단절예방 선도기업 발굴·네트워킹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여성의 생애주기 반영한 경력유지 설계 등 선제적 예방사업 발굴과 맞춤지원 서비스 수준을 제고할 예정이다.
우진문화재단(이사장 김보라)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공모하는 ‘2024 우리소리 우리가락’ 지원에 김인영씨 등 10명(팀)이 선정됐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양악‧무용 등 3개 부문에 걸쳐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는 예술가들에게 작품 제작과 발표,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국악 부문은 피리연주가 김인영 씨, 가야금 부문엔 앙상블 ‘프로젝트 금’(대표 이유림)이 선정됐다. 현재 충남국악단 상임단원인 김인영씨는 궁에서 듣고 볼 수 있었던 정악(正樂)과 우리나라 궁중무용인 정재, 저잣거리에 울려 퍼지던 민속악 등 궁궐 안과 밖의 소리들을 재연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톡톡 튀는 사운드와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젝트 금’은 학창시절을 주제로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선율을 선물한다. 양악 부분에서는 색소폰 4인조 ‘아니무스 콰르텟’과 성악가 박서정씨가 선정됐다. 아니무스 콰르텟은 색소폰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한 네 명의 색소폰 연주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중과 교감하고, 클래식 음악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무대에서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풀어낼 계획이다. 소프라노 박서정씨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가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창작 동요부터 옛 가곡까지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따뜻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무용 부문은 젊은 춤판(45세 이하 안무가)와 신인(30세 이하 안무가)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젊은 춤판에는 박수로, 이동욱, 최선 씨가 무대에 오른다. 신인춤판 선정자는 강동혁, 김혜연, 차재은씨다. 현대무용가 박수로씨는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일상 사이에서 발생하는 에러와 인간성 소외를 몸짓으로 표현한다. 이동욱씨는 무용수의 위트 있는 움직임, 신나는 음악, 예측 불가한 테크닉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스몰토킹에 대한 의미를 전달한다. 최선 씨는 마음이 담은 우주라는 철학적인 소재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무대를 꾸민다. 신인춤판에 선정된 강동혁씨는 같이 웃고 떠들고 격려하며 의지하는 친구를 춤으로 그려내고 김혜연씨는 자연의 중요성, 인간과의 관계성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차재은씨는 인간의 본능인 호기심을 온 몸으로 발산한다. 심사는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이혜경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장, 김보라 우진문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절차상 공정성 시비가 일었던 제25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연합회장(이하 전북예총) 선거가 결국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제25대 전북예총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최무연 후보가 지난 25일 전주지법에 회장선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연 후보는 28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석규 후보는 이번 선거에 회장 후보로 등록할 자격을 갖추지 않았다”라며 “자격 없는 후보를 대상으로 치러진 선거인 만큼, 선거 자체가 적법하지 않았다”며 당선 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 후보는 전북예총 임원선거관리 규정 제15조(후보자의 등록) 가항 ‘회장에 입후보 하고자 하는 자는 소속단체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정회원으로’라는 내용을 근거로 “규정상 입후보 당사자들은 10개 협회 중 소속된 중앙 협회로부터 5년 이상 정회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인정받아야 회장 후보로 등록할 수 있지만 상대측은 경력 확인이 안됐다”며 “선거 규정에 어긋나는 후보가 출마해 투표까지 강행됐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장 입후보 등록시까지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투표 당일인 19일 낮 12시까지 서류 보완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후보자 자격에 큰 흠결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북예총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 당일 최 후보가 제기한 서류 미비 문제 등에 대해서 소명을 했다"며 "더이상 할 말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63차 정기총회 및 제25대 회장선거에서 대의원 총 175명 중 15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이석규 후보가 159표(1표 무효) 중 89표를 획득해 69표를 득표한 최무연 후보를 20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함희원 씨어터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무용 공연‘고양이’를 개최한다. 대중에게 친근한 ‘고양이’를 키워드로 하는 이번 공연은 유쾌하고 재밌지만 다소 쓸쓸한 이중적인 모습을 표현하며 여러 가지 짧은 장면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고양이’를 모티브로 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가진 고양이를 통해 더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의 모습을 표현해낸다. 공연의 안무와 연출을 맡은 함희원 대표는 이번 무대의 방향을 무용공연예술계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함 대표는 “이번 공연은 고양이에서 시작돼 인간으로 파생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삶에 대한 공감을 담았다”며 “현대무용의 난해함을 덜어내고 일반인들과 학생들 또한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작품으로 무대를 구성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품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것으로 그 후로도 꾸준한 앙코르 공연을 요청받아 왔다”며 “올해 공연에는 전주 어린이무용단과 함께 신선하고 친근한 현대무용을 선보이기 위해 재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작품은 지난해 우진문화재단의 ‘2023 젊은 춤판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선보여져 많은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무대와는 다르게 관객들의 스펙트럼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 어린이무용단과 객원 무용가 등 40여 명이 출연해 다양한 춤사위를 펼칠 계획이다. 공연 시간 또한 20분에서 70분으로 추가 구성했으며 남다른 열정을 전할 예정이다. 주역에는 김민영, 양다원, 이경원, 이예성, 이효성, 정다연, 최형규, 함희원 무용가가 올라 무대를 꾸민다. 8세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티켓 문의는 전화(010-5118-9792)로 가능하다. 한편 함희원 대표는 이미지를 입체화 시키는 작업방식을 기반으로 독특한 움직임 패턴과 연출을 보이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다. 주제에 대한 이미지와 철학적인 생각들을 관객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무대로 지역 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 봄(센터장 이은주)에서 새활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자원의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의 순우리말이다. 재활용을 통해 자원순환을 높이고 새활용을 통해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자연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말한다. ‘새활용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은 자원 순환 사회를 위한 실천과 정책, 한국의 새활용 현황과 과제, 그리고 새활용 기업 대표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등 총 22시간으로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새활용에 관심 있는 환경 교육 강사들이다. 교육 이후 최종적으로 강의 시연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은 ‘전주시새활용센터 새활용 교육강사’로 위촉하여 2024년도 시민 대상 새활용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새활용 교육 강사 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해서 지원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8일 18시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대한 안정적인 전승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우수 이수자를 대상으로 전승활동 장려금(월 50만 원)을 새롭게 지원한다. 그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중 보유자, 보유단체, 전승교육사에게는 전승활동에 필요한 전수교육지원금이 매달 지급됐으나, 전체 전승자의 95%(약 7000여 명)를 차지하는 이수자에게는 별도의 지원금이 없어 전승활동에 매진하는 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무형유산원이 ‘우수 이수자 전승활동 장려금 지원’ 정책을 새롭게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장려금 지원 대상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된 후 전승활동 실적(3년 이상)이 우수한 사람 중에서 해당 종목의 보유자, 보유단체 및 전수교육학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이와 더불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에 지급되는 전수교육지원금도 상향돼 보유자는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보유단체는 월 360만 원에서 38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가무형유산 우수 이수자 장려금 지원, 월정 전승지원금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전승지원과(063-280-14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의 '틴틴창극교실’이 최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틴틴창극교실’은 어린이들이 창극과 판소리를 배우며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국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전통 창극 '별주부전'의 주요 장면과 전래놀이를 통해 창극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을 진행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에도 '틴틴창극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판소리 5바탕' 중 한 가지를 주제로 선정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틴틴창극교실'은 전통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예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전통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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