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가 세계 거장의 클래식 노래로 전주를 뜨겁게 물들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전주 세계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전석 무료. 올해 축제는‘끝없는 이야기’를 주제로 최은식 예술감독과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최은식 예술감독은 “전 세계 모두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았다”며“끝이 보이지 않았던 긴 터널 속의 여정의 끝이 보일 때 그 기쁨과 감사함은 음악이 주는 감정과 같은 희로애락이 아닐까 싶다”며 이번 공연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를 장식할 주인공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유성민, 김정연, 양고운, 조성연, 차민영, 이수빈, 홍의연, 비올리스트 최은식, 이수민, 홍진선, 홍지혜, 서수민, 박은서, 첼리스트 오지현, 최정주, 김세현, 피아니스트 김태형, 진영선, 서형민 등의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6일 모차르트의‘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현악 5중주’, 멘델스존 ‘피아노 6번 D장조’을 연주하며 ‘젊음의 열정’을 표현한다.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의 ‘오리지널 테마의 변주곡’과 함께 무대를 여는 두 번째 날은 벨라 바르톡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외젠느 이자이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등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별들’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될 ‘떠오르는 별들(The Rising Stars')’이라는 프로그램은 작년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 음악도들의 뜨거운 열정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셋째 날에는 러시아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두 대를 위한 세 개의 듀엣’과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 아놀드 쇤베르크 ‘베르클라르트나흐트’, 러시아 작곡가 안톤 아렌스키 ‘피아노 5중주’ 등의 선율로 ‘또 다른 스타일’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듀엣곡과 드보르작의 피아노 4중주 등으로‘동유럽의 목소리’를 연주한다. 조화림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 조직위원장은 “26일부터 4일 동안 펼쳐지는 여름 연주회를 통해 전주천의 고요한 물결과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파티에 관람객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6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울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 손님은 걷기 열풍을 불러온 도보 답사 전문가 신정일 문화사학자로 ‘길 위의 인문학’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도보 답사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우리나라의 옛길과 산을 도보로 답사한 이야기를 비롯해 길을 걸으며 만난 사람들과의 일화 등 그의 삶과 철학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으로 이번 무대를 꾸민다. 또 역사와 관련된 길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길 등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도 공개될 예정이다. 신정일 문화사학자는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황토현문화연구소 발족 및 ‘신택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국토 인문서 발간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우리음악 즐기기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 연주단이 출연해 가야금병창과 다양한 국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기악중주 등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9)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채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지리산 실상사가‘여름 배움의 숲’대중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1차 여름 배움의 숲’을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6일까지 2차, 8월 9일부터 13일까지 3차의 각기 다른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1차 여름 배움의 숲에서는 티벳어<중론>을 우리말로 옮긴 신상환 박사가 ‘중론 강독-가는 자는 가지 않는다!’ 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가진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중관사상의 비판의식과 대승의 근간인 공사상 등에 대해 살필 예정이다. 2차 여름 배움의 숲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지리산 실상사 4박 5일 마음 쉼터‘다. 지리산 실상사에서 4박 5일간 머물며 실상사 스님들과 함께 몸과 마음의 쉼·평화를 참으며 일상을 단단하고 평화롭게 꾸려가는 법을 익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 3차 여름 배움의 숲에서는’<반야심경>으로 이해하는 대승불교, 소승불교의 차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강의에서는 <반야심경>을 통해 불교의 커다란 두 물줄기인 대승, 소승의 다른 다르마 이해와 그에 의거한 수행론, 해탈론 등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강사로는 실상사 화엄학림, 봉선사 능엄학림에서 공부하고 실상사에서 꾸준히 강의를 해온 혜도스님이 함께한다. 대중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실상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진영 작가가 26일부터 3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극히 사적인 휴식’이란 주제로 여러 한지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가 말하는 사적인 휴식이란 가공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쉼을 통해 회복하는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다. 작가는 이러한 쉼 속에서 인간이 삶의 원동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작가는 한지를 사용한 작품을 통해 삶을 지탱하는 쉼 혹은 휴식의 공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한지의 물성을 오래도록 연구해 온 작가는 한지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빛이 만나 일으키는 시각적, 조형적 효과에 주목했다. 그가 생각하는 한지를 통한 빛은 고요하면서도 생동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시각과 언어를 뛰어넘는 감정적인 힘으로 발휘된다. 그의 작품 제작 과정은 우선 요철이 충분히 일어나도록 한지를 제작하는 것이다. 작가만의 다양한 한지 성형 기법을 통해 화면에 입체적인 구획을 설정했다. 그리고 한지에 다양한 채색 염료를 사용하고 중첩을 통한 빛의 효과를 일으키도록 배치했다. 작가는“이번 전시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획일화된 모습과 메마른 감성의 일상에서 휴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는 전주대 문화산업대학원 석사, 군산대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를 수료했다.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전국한지공예대전 우수상, 전국춘향미술대전 특별상, 전국온고을미술대전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이 오는 10월 15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로비에서‘제3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개최한다. 지난 달 26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제30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로 꾸며진 이번 그림전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재현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된 전주 서일초등학교 3학년 윤시호 학생의 ‘움직일 것만 같은 물고기’를 비롯해 우수상 6명, 특선 18명, 입선 25명 등 총 50명의 입상작 중 특선 이상의 수상작 25점을 선보인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입상작은 창의적이면서도 실감나게 문화재를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며 “대회 당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시된 문화재를 보고 도내 학생들이 그린 작품인 만큼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림솜씨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전북 14개 시·군 예술인을 위해 현장에 직접 방문, 예술활동증명 접수 대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안내서비스 일사천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1일 익산시 그라포스 사진교육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 회원 23명을 대상으로 ‘일사천리’ 2차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차 사업에는 순창군립도서관에서 예술인을 대상으로 재단 사업 안내 및 예술활동증명 행정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은 이메일(jb_7447@hanmail.net) 신청 또는 전북예술인복지증진센터(063-230-7430~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 월명공원 지킴이(이하 월지회)가 오는 29일‘어린이 여름특집 끼·장기자랑’을 개최한다. 여름방학 기간 특별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후원한다. 참가신청서는 다음카페 ‘군산으로 가는 길’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byg4209@hsnmail.net)과 팩스(02-6455-4765)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609-2305, 010-8693-4484)로 문의가 가능하다.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공연형 프로젝트와 자율기획형 프로그램 사업으로 각각 2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는 ‘한 분야의 명인, 대가, 거장 등이 직접 하는 수업’으로 국내 권위 있는 연주자를 초청해 연주회를 개최하고 또, 수준 높은 교육지도를 통해 단원들의 연주 역량 강화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마스터 클래스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교수음악회, 교육)으로 운영되며 26일 오후 6시 30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마스터 클래스 교수음악회가 열린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백은교·옥자인, 비올라에 조재현, 첼로에 이헬렌, 클라리넷에 김길우, 호른에 손형원이 참여하고 문권철 음악감독이 공연을 진행한다.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5일 진행된 체험형 공연(꿈의 향연)에는 장수초등학생 3·4학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악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과 단원들의 합주 공연을 관람하면서 악기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의 예비단원으로 관심도를 높였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마스터 클래스 교육과 수준 높은 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은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을 관람하면서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한 지 10년이 넘은 전북도립미술관 분관인 서울관이 과도한 운영비 논란에 직면하면서 장소 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24일 전북도립미술관에 따르면 현재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서울관은 7억원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와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연간 2억원 가까운 1억 9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실정이다. 도립미술관 서울관은 서울에서 비싼 대관료로 전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 공간을 확보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 5월 문을 열었다. 개관 초기부터 서울관의 대관료는 비슷한 규모의 서울 타 전시장 대관료 보다 50% 이상 저렴한 편이어서 공모 단계에서 지역 작가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문제는 해가 갈수록 억대 운영비가 투입되는 서울관이 물먹는 하마를 키우는 꼴이 됐다는 비판이 전북도의회 등 지역 내에서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에도 이명연 도의원은 도립미술관 서울관의 운영 효과에 대해 물으며 “안이하게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보다는 비용절감과 효과 증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없는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서울관은 개관 당시만 하더라도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보증금과 임대료 등 운영비가 과도하게 투입된다는 문제 제기에 직면한 것이다. 따라서 이를 운영하는 도립미술관이 서울관에 대해 합리적인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립미술관도 서울관 운영비 지출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수긍하는 모양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서울 한남동 등 현재 서울관의 대체 공간을 물색해보면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0만원 미만인 곳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말 계약 종료를 앞둔 현재 위치의 서울관 운영에 대해 도립미술관도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어 장소 이전은 곧 시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립미술관은 서울관 이전 설명회를 26일 오후 3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열고 지역 미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관 운영 현황과 전북을 비롯한 출향작가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청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립미술관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이전계획에 반영하고 오는 9∼10월 새로운 전시공간을 확정해 11∼12월 사이 대관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서울관 이전 설명회를 통해 지역 미술인들과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부는 24일 ‘제19회 전라북도 서도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전북서도대전은 한문부, 한글부, 문인화부, 서각부, 원로부, 삼체부 등 6개 부문에 총 342점이 출품됐고, 각 부문별로 심사(박태평 심사위원장)됐다. 그 결과 대상에 문인화 부문 김지춘 씨(1949년생, 전주시), 우수상에 한문 부문 전병재 (1956년생, 전주시)·문인화 부문 진소연(1978년생, 부산시) 씨가 선정됐다. 특선상 및 삼체상은 22명, 특선 89명, 입선 167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춘 씨의 작품 ‘묵죽(墨竹)’은 전통 문인화 기법으로 표현한 묵죽에 참새를 그려 넣어 아름다움을 지키면서도 생동감 있게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되는 등 심사위원의 전원 합의로 선정됐다. 한문 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전병재 씨의 행초서 작품 ‘행과낙동강(行過洛東江)’은 행초의 기본법에 충실하고 필획의 연면성과 흐름이 뛰어난 행초서로 평가됐다. 또 문인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진소연 씨의 작품 ‘국화(菊花)’는 뛰어난 작품 구도와 전통적인 기법에 채색을 곁들인 정갈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태평 심사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전통 서예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작가들의 개성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돼 전북서도대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고,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입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회는 해마다 도민과 서예인을 대상으로 서예 유적 답사와 탁본 실습을 실시해 전통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전통예술인 서예의 대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전북서도대전은 도내뿐 아닌 부산·대전 등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신인 작가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지역 간의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의미 있는 서예인의 축제가 되고 있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11일부터 7일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의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에 김지환 전북대 음악과 교수, 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로 강한준 지휘자가 위촉됐다. 전북도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과 전문가 심의 등을 거쳐 어린이 교향악단에 김지환, 어린이 국악관현악단은 강한준 지휘자를 각각 선정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김지환(52) 신임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작곡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디플롬을 마쳤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장 겸 음악감독을 역임한 그는 오케스트라 판 협동조합 이사장, 전북대 음악과 교수를 맡고 있다. 강한준(42) 신임 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지휘자는 익산 출신으로 원광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 석사(교육학), 전북대 대학원(한국음악학)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등지에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그는 전주대 음악학과 강사 및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다음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25일까지 전북 관광브랜드 상설공연 (이하 브랜드공연)의 소비자 욕구와 취향 등 관객의 의견을 듣기 위한 평가 위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공연예술 분야에 애정이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bctpr@jbc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예술회관 운영팀(063-230-7490)에 문의하면 된다.
그림을 그리는데 뛰어난 테크니션인 이동근 작가의 그림은 아무래도 대중적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 작가가 고향 군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너무나도 황홀한 사물의 묘사력에 모든 사람이 사진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겠다 싶은 정도이다. 그래서 전시장에 선 나도 극사실주의인가 초현실인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오늘만은 깊게 감상 했다. 그림들은 워낙 표현력이 좋아 화면의 곳곳에 모두 초점을 맞추는 하이퍼 경향도 보였고, 상충된 두 개 이상의 사물을 한 곳에 몰아넣는 초현실 경향도 보였다. 제욱시스가 포도를 들고 있는 소년을 그렸다. 지나가는 새들이 소년이 들고 있는 포도가 너무도 실물 같아서 포도를 쪼아댔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새들이 포도가 너무나 실물을 닮았기에 포도를 쪼아댔는데 그 포도를 들고 있는 소년도 실물과 닮았더라면 새들은 소년이 무서워서 감히 그 소년의 손아귀에 있는 포도를 쫄 수 있었을까? 그림 속의 포도를 새가 쪼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포도를 소년처럼 그리거나 소년을 포도처럼 그리면 된다. 여기에서 포도를 소년처럼 그리는 것은 '무엇을' 그리려는 것이고, 소년을 포도처럼 그리는 것은 '어떻게' 그릴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어떻게'라는 방법론보다 '무엇을'이 현대성이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서양미술사에서는 1841년을 기점으로 인물화의 기준이 바뀐다. 즉 카메라의 발명으로 사진기와 '어떻게'를 경쟁하는 것을 멈추고 '무엇을' 그릴 것인가에 치중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고전이 되었을 이론으로 작가를 헷갈리게 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그릴 것이냐는 방법론도 깊어지면 참다운 현대예술이지 않을까? 그러다가 어느 날 본인이 각(覺)을 했을 때 그림이 바뀌지 않을까? 어떤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는 아무도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이 제조하고 조작해 낸 바스키아의 그림만이 현대적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수십번 수백 번의 각(覺)을 하면서 인생의 행로를 결정해 간다. 그러는 중 본인의 생각에 따라 방법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타인들이 혹 인문학적인 내용이 조금 결여됐다라고 애써 흠을 잡더라도. 그의 그림에도 분명 철학이 있다. 작은 붓으로 터치를 잘게 썰어가는 각고의 과정에서 그는 선(禪)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 7)이 개봉 13일째인 24일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올해 국내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 3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7'은 인류를 지배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인공지능(AI) '엔티티'가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 작품이 드디어 전북에 첫 선을 보인다. 국립전주박물관은 8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기념하고자 ‘아주 특별한 순간-그림으로 남기다’란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일보 취재결과 이번 전시의 출품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등으로 모두 31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중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작품으로 이건희 기증 회화 일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이건희 컬렉션’에 포함된 전북 출신 화가 채용신(1850~1941)의 ‘평생도 병풍’ 등 작품이 전시될 경우 지역 화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주박물관 측은 이번 특별전과 관련해 32년 만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를 새만금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기획한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작품에 대한 전시 내용에서는 아직까지 추가 설명이 어렵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울산, 대구, 대전, 경기, 청주, 전남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2024년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충남도립미술관 등지에서 지역 순회를 이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내년쯤 전북에서 관람 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이건희 컬렉션을 이번 여름에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야외 전시 계획 가능성도 관측되면서 성사 여부에 촉각이 모아진다.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지난 2021년 4월 국보와 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정부는 국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지역 순회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었으며 광주, 부산, 경남 3개 지역에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순회 전시를 개최했다. 그 결과 관람객 49만여 명이 다녀가며 문화 향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가게 예술수장고서 맛있는 작품 음미하고 가세요." 전주시와 서노송 예술터가 지난 1일부터 수장고 기능, 작품 전시 및 판매, 소상공인 및 구도심 활성 등을 목적으로‘우리가게 예술수장고’프로젝트를 시작했다. 7인의 지역 예술가와 웨리단길 가게 7곳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함께 꾸리는 동행 프로젝트이다. 지난 22일 오후 6시께 웨리단길 일대. 저녁 장사의 시작을 알리는 입간판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고 주말 저녁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웨리단길의 많은 가게 중 몇몇 가게의 출입문에 ’우리가게 예술수장고‘라는 작은 현수막이 부착돼 있어 이 곳이 사업 대상지임을 알수 있었다. 올해 프로젝트 대상지는 △그물(전라감영3길 13-7) △비스트로무진(전라감영2길 3) △세인트존(전라감영3길 17) △진주도가(전라감영3길 13-5) △찰스크라운(전라감영2길 28-36) △타볼로(전라감영2길 28-19) △호리(전라감영3길 13-12) 등 총 7곳으로, 가게 내부에는 적게는 4점에서 많게는 7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상인이 직접 꾸민 전시로 가게 내부에 자리한 작품은 실제 인테리어 효과를 내면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었다. 또 음식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모습이 연출되는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 노출도 역시 높아 보였다. 이날 ’우리가게 예술수장고‘ 가게를 방문한 김윤지 (23·송천동) 씨는 “평소에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즐겨 찾지 않았는데 이렇게 미술 작품들을 가까운 식당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새롭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작가들과 상인들이 공존하는 구조가 의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프로젝트는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작품전시 및 홍보, 판매 기회가 제공되며 작품대여료가 지원된다. 또 상인들에게는 작품 전시를 통한 이미지 개선, 가게 홍보와 임대료가 지원된다. 하지만 예술 작품 관람의 문턱을 낮춰줬다는 긍정적인 평이 있었던 반면 프로젝트의 홍보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우리가게 예술수장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상인 허두연 (35) 씨는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업체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사실 이 사업이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라며 “행정이 구상한 대로 진행된다면 정말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이지만 현재는 좀 더 활발한 홍보 등 사업이 더욱 분발해야 할때이다”고 전했다.
전북도립국악원이 오는 29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진경’을 선보인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도립국악원과 군산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진경’은 흙을 고르고 땅을 일구며 살아왔던 우리 민족이 농사의 고단함을 달래고 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농악’과 넓은 호남평야를 품고 곡창지대를 일궈낸 전북의 ‘군산 옥구들노래’를 모티브로 구성됐다. 또한 ‘해로운 것을 쫓고 경사(慶事)로운 일을 맞이한다’는 뜻의 ‘벽사진경(辟邪進慶)’에서의 ‘진경’이라는 상징성에서 출발한 작품은 물과 평야, 농사와 농악 그리고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지역 문화 교류 차원으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여진 적도 있어 공연장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만 5세 이상 관람가다.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립국악원 기회홍보팀(063-290-5532)으로 문의 할 수 있다.
익산 W미술관(이하 미술관)이 2023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문화예술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친구가 예술, 마음 처방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생활권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미술관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자의 크기·배열·길이·글씨체 등을 디자인하는 ‘타이포그래피’수업이다. 청년 예술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위로가 되는 텍스트를 나만의 방식으로 디자인해 보며 다른 사람에게 내가 느낀 감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만 19세에서 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4기 수업 완료 후 참여자 전원의 결과물을 모아 오는 11월에 전시할 예정이다. 1기수당 5명씩 총 20명으로 꾸려질 이번 프로그램은 △1기 7월 7일~8월 4일 △2기 8월 11일~9월 8일 △3기 9월 15일~10월 20일 △4기 10월 27일~11월 24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1기 수업은 진행 중이며 모집 기간은 기수 시작일로부터 2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프로그램 커리큘럼은 총 5회차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1회차 너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섞어 분류하며 취향 파악하기 △2회차 너와 나의 요즘 감정, 고민, 어려움을 키워드로 나열하고 섞어 분류하기 △3회차 위로가 되는 텍스트를 수집 후 지난 회차에 함께 분류한 감정, 고민, 어려움에 맞춰 분류하기 △4회차 가장 위로가 되는 텍스트를 선정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기(타이포그래피 작업) △5회차 시각적으로 표현한 위로의 텍스트를 공유하며 감정 나누기 등이다. 신주연 W 미술관장은 "비슷한 연령대가 줄 수 있는 정서적 연대감과 위안을 통해 익산지역 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수평적인 입장에서 자유로운 예술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W미술관 블로그와 문의 전화(063-835-3033)로 확인이 가능하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최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와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속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복지 실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가족 중심 문화기반 사업 발굴 및 추진, 아동·청소년의 인권 보호를 위한 아동인권교육 추진,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회소외계층의 권익 증진 및 복지 실현, 문화예술을 통한 건강한 가정문화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지역 내 연대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지속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양 기관은 올해 국가공모에 선정돼 국비로 운영되는 ‘꿈의 댄스팀 운영 사업’에서 협력하고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소외계층 아동 대상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 대상을 위해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활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등이 포함된 세계유산이자 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이 25일 EBS 방송으로 재조명된다.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약칭 세계유산협약)’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록영화(다큐멘터리)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과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를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9시 55분에 EBS1에서 방영한다. 세계유산협약은 1972년 11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했다. 이후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를 시작으로 2021년 ‘한국의 갯벌’까지 총 15건의 세계유산을 등재해왔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31일 전북 고창과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 순천 등이 등재됐다. ‘제1부 세계유산의 상속자들’에서는 세계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등재 연혁과 함께 시대별 등재 흐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제2부 갯벌, 생명의 입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갯벌 생물들의 집인 ‘서식굴’의 실제 형태를 재현하고 우리나라 갯벌이 형성되고 유지돼어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멸종위기 철새들의 중요한 기착지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갯벌의 자연유산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 민미협 30주년 기념전 ‘동학에서 빛의 혁명까지’
140년 만에 되살아난 ‘전라감영 접빈례’, 옛 외교의 품격을 잇다
전주 MBC 특집다큐멘터리 ‘치유의 손길 생명을 잇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전주문화재단, 2025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 후보자 공모
여산장학재단, 제5회 여산문화상 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 성황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전북과 깊은 인연, 거장 황석영 ‘금관문화훈장’ 수훈
시간과 존재의 숨결로 표현한 기도 형상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