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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중국 석가장대학, 중외합작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우석대학교가 중국 석가장대학교와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 21일 석가장대 화공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첸은량 당서기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와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남 총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밝고 환한 신입생 여러분의 모습 속에서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양 대학은 신입생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훌륭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학식과 덕망을 두루 갖춘 교수님들이 미래의 동반자가 되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식 이후 남 총장은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남 총장은 이날 통역 없이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입학 축사를 했으며, 신입생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해 현지인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에 입학한 신입생 90명은 앞으로 중국 석가장대에서 일정기간 수학 후 우석대에 파견돼 공동 학위과정을 거치게 된다. 학교측은 졸업기준을 갖춘 학생에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제약공학과 교수진을 중국 석가장대에 파견해 전체 교과목의 3분의 1을 강의한다. 한편 남 총장과 첸은량 당서기는 이날 2주기 제약공학 전공 중외합작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세부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22 14:49

전북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준비 '착착'

전북대학교가 오는 10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는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글로컬사업 세부 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학생 대상 공청회에 이어 19일 교직원, 20일 교수회를 대상으로 공청회을 잇달아 열어 글로컬사업을 통한 대학 혁신의 당위성과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전날 진행한 공청회에서 백기태 기획처장은 오는 10월 6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세부 실행계획안에 담긴 주요 내용을 설명했고, 이날 취합한 교수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세부 계획안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백 처장은 새만금 대학·산업도시 구축을 비롯해 서남대 폐교 유휴 부지의 재생, 그리고 14개 기초지자체 발전을 견인할 'JNB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등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계획 등을 소개했다. 또한 단과대학 간 벽을 허물어 105개 학과별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려는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개혁과 학생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 변화, 첨단 배터리융합공학전공이나 K-방위산업학과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 등 내부 교육 혁신 방안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유학생 5000명 유치와 유학생 정주 여건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북대를 글로벌 허브로 변화시키기 위한 담대한 계획도 밝혔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과 직원 선생님, 교수님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은 구성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 본 지정을 위한 세부 계획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세부 계획서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대학에 반드시 선정돼 우리 대학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 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 예지 지정 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는 오는 10월 6일까지 본 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21 17:53

서거석 교육감 "해외골프여행 물의 간부공무원 대기발령"

최근 전북교육청을 퇴직한 공무원과 해외골프여행을 떠나려던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이번 원정 골프는 금속제울타리와 차양 등 학교 시설물을 제작하는 업체에 입사한 전북교육청 출신 시설직 공무원들이 도교육청과 시·군교육지원청이 발주한 공사를 대거 수주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1일 해외선진교육을 시찰한 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언론에 보도된 본청과 전주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 학교 행정실장 등 3명을 대기발령을 냈다"며 "철저한 감사를 통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발주사업에) 유착관계가 있는 지 전수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조리한 관행이 발각될 경우 이번에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의 이 같은 조치는 공직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부적절한 관행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김제교육지원청 시설팀장으로 퇴직한 A씨와 지난해 말 퇴직한 임실교육지원청 시설팀장 출신 B씨의 업체가 본청과 전주교육지원청 등이 조달청을 통해 발주한 사업을 잇달아 체결했다. 서 교육감이 지난 9∼16일 선진교육 시찰을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 등으로 출장을 간 기간에 A씨가 본청 예산과장,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전주지역 고등학교 행정실장과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으로 골프여행을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해관계 충돌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들은 골프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시설직 공무원들의 전관예우와 무관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도교육청은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3년간의 자료를 요청하는 등 긴급 회의를 갖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날 서 교육감은 특정언론의 잇단 비판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의혹과 초등 사회과 교과서 제작 입찰 특혜의혹은 근거없는 허위보도"라며 "의도적으로 교육청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캠프와 관련해서는 전혀 근거없는 모략이다"면서 "혹시 제가 모르는 인사가 연루되었는지 확인을 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도내 초·중·고 9개 학교를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준비 학교로 지정, 미래 교육으로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IB 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프로젝트형·토론형으로 진행되고 평가는 논술형·절대평가 체제로 이뤄진다. 그는 "일정한 질문에 다양한 답변을 끌어낼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방식을 취해야 한다"며 "전북에서도 새로운 교육 방식을 원한다는 요구가 있기에 이런 학교, 학생에게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또 IB 학교가 귀족학교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돈이 더 들어가지 않고, 우리 공교육 체제에서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한다"고 답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IB 교육의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21 16:07

교권보호 정책 속속… 이번엔 ‘민원상담실’ 시범운영

최근 추락하는 교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정책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대면 민원 응대를 위한 학교 내 안전한 상담 공간인 민원상담실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민원상담실 구축을 희망한 17개교에 필요한 예산을 교부했으며, 해당 학교는 9월 중 상담실 구축을 시작한다. 민원상담실 구축은 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학교는 최근 교권 침해 다수 발생 학교 및 학급수,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우선 선정했으며, 학교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학교 내 출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해 설치하도록 했다. 민원상담실에는 녹화·녹음 장비, 책상, 의자, 비상벨 등을 구비하고, 민원인 응대는 반드시 담당자 외 관리자 등을 포함한 2인 이상이 참여하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면서 "민원상담실 구축을 통해 학교 민원인과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이나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통화나 문자 송·수신 등이 가능한 연락 체계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녹음기를 설치하는 이른바 '교원안심 서비스' 전면 확대를 발표했었다. 이밖에도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 △교육활동 보호 지원단 △교육활동 침해 전담 자문 변호인단 △교권 보호 긴급지원단도 가동 등을 제시한 바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20 17:02

전북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전북대학교가 지역과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20일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김진수 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전북도, 전주시, 광주광역시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반도체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387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사업에 전북대는 주관 대학으로 전남대와 함께 선정돼 연간 85억원씩, 4년 동안 34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전북도와 전주시에서도 각각 20억원과 10억원, 광주광역시 17억원 등을 투자해 안정적으로 반도체 교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을 통해 전북대와 전남대는 '반도체 융합전공'을 신설해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 신소재공학부(정보소재, 전자재료, 금속시스템공학)와 기계설계공학부, 전자공학부, 화학공학부, 반도체기술학과 및 물리학과 등이 참여해 시스템·메모리 반도체 및 센서 반도체 융합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창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서 반도체 관련 연구소 등과 연계한 연구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이론·응용 교육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특화팹을 구축하고, 전용 교육시설 및 공간 확보 등 교육 인프라 및 관리 체계도 내실화할 방침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사업단장인 김진수 교수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과 생산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 및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의 주력 산업인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북대에는 이미 반도체 소자의 일괄 공정이 가능한 반도체팹이 구축된 만큼 이러한 우수 인프라를 잘 활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20 17:02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운영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초등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역할극은 1학기 초·중학생 학교폭력 예방 연극에 이어 2학기 93개 초등학교 5~6학년 501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학교폭력 경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면서 초등학생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이다.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은 사전 선정된 전문연극 강사가 신청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체계적인 연수와 수업 시연을 거쳐 43명의 강사를 선발했다. 이번 역할극은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을 주제로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고 평화적으로 고민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성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수업을 통해 피해·가해학생의 마음을 생각해보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20 17:01

전주비전대, 함중걸 연구소장 초청 특강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는 20일 비전관 대강당에서 케이디티콘트롤(KDT CONTROL) 함중걸 연구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제품 및 기술 성능 신뢰성 검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기계과, 자동차과, 지적토목학과 및 전기공학과 등 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함중걸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품들은 개발할 때, 제품의 안전성 뿐만아니라 해당 제품에 대한 신뢰성까지 고려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제반 기술들을 터득해야 한다"며 "학생들은 신뢰성에 기반한 제품들이 여러 가지 환경조건에서 노출된 후, 그 제품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의 여부까지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동적인 경력을 개발하는 기술로 기본에 충실한 학습기술, 사회·커뮤니케이션 기술, 긍정적인 마인드, 사고와 행동의 세계화 등의 실천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직장에서의 성공하는 자세는 곧 배우는 자세, 듣고 말하기,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대인 관계와 팀워크 성찰, 자존감과 동기부여 제고, 조직효과 및 리더십 실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중걸 연구소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케이디티콘트롤 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20 17:01

서거석 교육감 “자긍심·사명감 갖고 업무 임해달라”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9일 신규임용예정 공무원들에게 "자금심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신규임용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전북교육연수원은 2023년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예정 공무원 186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공무원 교육은 전북 교육정책의 방향과 공무원으로서 익혀야 할 기초 직무교과, 각 직렬별 기초지식을 습득을 위한 전문 직무교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수생 간의 화합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분임활동과 선배와의 공감 소통 시간은 신규공무원이 전북교육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이 희망의 대전환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이 시기에 공직에 입문한 전북의 인재들에게 기대가 크다”면서“전북 인재 양성의 길에 합류한 여러분이 교육행정 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주체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 △늘 연구하는 자세로 실력있는 공무원으로의 성장 △학교 현장 중심·적시 행정·행정혁신 △청렴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특강에 이어 교육감과 연수생의 일문일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북교육연수원은 사회초년생인 연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통원차량 이용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9 17:25

전북대 창업지원단, 10개 창업기업 12억 투자 유치 성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0곳의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을 위해 1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4개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13~15일 '제8회 전북도 창업대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전북대 투자 IR 로드쇼'를 마련해 1차 투자 역량 강화교육과 컨설팅, 2차 IR자료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로드쇼에 참여한 도내·외 6개 투자회사의 심사역이 10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심사를 실시했고, 참여한 기업 10개 업체 모두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총 12억5000만원의 투자 확약을 맺었다. 특히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액티부키㈜와 전북대 기술지주회사가 2억원, ㈜알에스컴퍼니와 ㈜제로투원파트너스가 1억원의 현장 계약도 체결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지원단의 투자유치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창업기업이 좋은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면서 "더 많은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해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9 17:25

수능·모의고사 출제한 교사 24명, 입시학원에 문제 팔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했다. 앞서 교육부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사의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322명이 신고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명단을 2017학년도 이후 수능·모의평가 출제 참여자 명단과 비교해 겹치는 24명을 적발했다. 협의회는 문제 판매와 출제 관여 시점 등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처분을 달리했다.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수능과 모평 출제에 모두 참여했고, 1명은 모평 출제에만 참여했다. 반대로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후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22명은 청탁금지법에 따른 '금품수수 금지', 정부출연연법상 '비밀유지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고소와 수사의뢰를 함께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4명 중에 5억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었고, 억대 금액을 수수한 교사들도 다수였다"며 "많게는 금품 수수 교사가 수능·모의고사 출제에 5, 6차례나 관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교사들로부터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 21곳 또한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는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유명 입시업체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출제진을 구성할 때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이력이 있는 교사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나아가 사교육 업체 문항 판매자의 수능·모평 출제 참여를 막는 제도 개선안을 올해 하반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이 뿌리를 내려 수능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청년세대 병역의무의 공정성까지 훼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을 끊어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연합
  • 2023.09.19 16:21

전북교육청, 추석 명절 공직복무 점검

전북교육청이 추석 명절 공직 복무 점검에 나선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꾸려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품위 훼손 행위 △명절 연휴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 실태 등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연중 지속적인 복무 점검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8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