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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승마장 소속의 김시현(13·이일여중)과 유수종(13·이리동중)이 또다시 전국을 제패했다.두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린 ‘제2회 영천대마기 국제유소년 승마축제’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국내외 20여 명문 유소년 승마단이 참가한 중등부 장애물 80클래스에 출전한 김시현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에만 2관왕이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유수종은 김시현에게 우승컵을 양보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수종은 지난달 열린 대통령기에서는 D클래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승마 유망주들이 잇따라 전국을 제패하면서 익산의 엘리트 체육을 제대로 홍보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국을 제패하고 있는 두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19)과 김영남(21)이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우하람·김영남 조는 20일 대만 타이베이 대학교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경기에서 391.26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니키타 슈레이크허·로만 이즈마일로프(러시아)가 411.9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현일명·리현주(북한)가 410.7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우하람과 김영남의 동메달은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송재웅 이후 47년 만에 나온 한국 다이빙 원정 메달이다.2012년 이후 6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우하람과 김영남은 지난달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결승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또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합작했다.여자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김서영(23)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팀이 3-13으로 끌려가던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루이빌 선발 루키 데이비스와 6구 대결을 벌인 끝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때렸다.13일 노포크 타이즈전 이후 8일 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이다.박병호는 2회 유격수 땅볼, 4회와 8회 외야 뜬 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1를 유지했다.··연합뉴스
‘1기 신태용호’의 막내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이번 시즌 세 번째 ‘2경기 연속골’의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시즌 7호 골을 꽂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황희찬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장크트 폴텐과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45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5-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득점으로 황희찬은 지난 18일 비토룰 콘스탄차(루마니아)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출전한 11경기에서 7골을 쏟아낸 황희찬은 경기당 평균 1.57골의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출전 경기는 지난 시즌 3분의 1도 안되지만 득점은 어느새 절반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지금 속도라면 2014년 유럽 무대에 뛰어든 이후 처음으로 ‘20골 고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뉴질랜드와 3∼4위 전에서 80-71로 이겼다.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뒤 8강 결정전에서 일본, 8강에서 필리핀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하지만 전날 이란과 4강전에서 81-87로 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이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를 3위로 끝냈다.FIBA 랭킹 30위인 우리나라는 20위인 뉴질랜드를 조별리그에서 1점 차로 꺾었고, 이날 재대결에서도 물리치며 2연승을 거뒀다.1쿼터 초반 5-1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은 이후 오세근(KGC인삼공사)의 자유투 2개와 최준용(SK)의 3점 슛, 김종규(LG)의 러닝 덩크슛 등으로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상승세의 우리나라는 허재 감독의 장남 허웅(상무)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허웅은 17-17에서도 다시 한번 3점포를 가동하며 1쿼터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돌려놨다.허웅은 1쿼터 종료 직전에도 3점포를 꽂아 25-17로 8점 차 리드를 안겼고 2쿼터 이후로는 한국이 줄곧 10점 안팎의 리드를 지키는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69-55로 앞서던 한국은 4쿼터 중반 뉴질랜드에 연달아 9점을 내주며 종료 5분을 남기고 69-64까지 추격당했다.그러나 오세근이 중거리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고 71-66에서는 김선형(SK)이 속공 레이업으로 2점을 보탰다.7점을 앞선 한국은 종료 1분 전 전준범(모비스)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국은 허웅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최준용과 오세근이 14점씩 보탰다. 연합뉴스
김제시청 태권도팀(감독 서인오)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5인조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이효진(-46㎏)지소현(-57㎏)이수민(+73㎏) 선수가 은메달, 왕남지(-53㎏)박예슬(-73㎏) 선수는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6개 실업팀이 참가, 5인조 단체전 및 3인조 지명전, 개인전으로 나눠 자웅을 겨뤘으며,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5인조 단체전 결승에 올라 대구수성구청팀과 맞붙어 선전을 펼쳤으나 37:48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서인오 감독은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아쉽게도 금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지만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제시청 체육청소년과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김제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초등학교 정구부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옥천군 실내정구장에서 열린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복식 우승 등을 거머쥐며 올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승전보를 이어갔다.이번 대회에서 순창초는 A팀(56학년), B팀(4학년)이 참가했다.A팀은 예선전에서 점촌 중앙초, 인천 동암초, 번동초를 누르고 본선에서 경기 안성초, 충북 남신초에게 각각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결승전 상대는 순창초 B팀을 8강에서 승리한 충남 신례원초 A팀과 맞붙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에서 모든 세트를 승리로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B팀(4학년)은 예선전에서 상무초 B팀, 신례원초 B팀 꺾고 본선에 진출 대구 안일초를 2대 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지만 신례원초 A팀에게 패해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김옥님 지도자는 아이들이 최필연 교장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순창초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하다.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창초 정구부는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 준우승,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 개인복식 3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를 획득한 바 있다.
전북도체육회 스쿼시팀이 전국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6~19일 인천 케이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실업스쿼시연맹회장배 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이승택(전북체육회) 선수는 풀세트 접전 끝에 유재진(대구시청) 선수를 2대 1로 이기고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이승택 선수는 전북체육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좋은 성적을 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북스쿼시연맹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새로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적응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초등부 양궁팀이 전국 대회를 석권했다.전주 기린초와 임실 오수초 양궁팀은 지난 14~16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전 종목을 우승했다.기린초 박민성 선수는 개인전 20m, 25m, 35m와 개인 종합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오수초 김다희 선수는 여초부 30m와 개인 종합,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송승현 전북양궁협회 전무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치는 시즌 최고의 맹활약을 펼쳤다.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도루로 경기를 마쳤다.4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7로 올랐다.홈런은 5번째 타석에서 나왔다.그는 팀이 13-6으로 앞선 6회 말 2사 1, 2루에서 화이트삭스의 3번째 투수 크리스 벡의 3구째 시속 142㎞(88.3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포를 폭발했다.지난달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서 나온 투런포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터진 시즌 15호 홈런이다.추신수는 이날 앞선 타석에서 3안타를 쳤다. 텍사스는 17-7로 크게 이겼다. 연합뉴스
전북 출신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들이 우수 골퍼 후원과 불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자선대회를 열었다.지난 17일 임실에 있는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린 전주 고려병원장배 전북 출신 KPGA 프로 친선자선 골프대회에서 최승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전성현과 강천구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이번 대회는 전북 출신 KPGA 선수들의 단합과 우수 골퍼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마련한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은 이날 투어 프로인 최민석안정건전성현 선수에게 모두 3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박근호 원장은 올 가을에도 자선대회를 열어 전북 골퍼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골퍼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대회에는 전북 출신 KPGA 프로와 투어프로 선수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우승 상금은 200만 원이며,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초청 선수로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른 프로 골퍼 최광수가 출전했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음에도 시즌 5승 달성을 이루지 못했다.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그러나 팀 타선이 시속 150㎞대 볼을 던지는 광속구 투수 마이클 풀머에게 꽁꽁 묶인 바람에 0-0인 6회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5로 좋아졌다. 다저스는 류현진 강판 후 득점에 성공해 3-0으로 이기고 6연승을 달렸다.류현진은 이날 89개의 공을 던져 5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속구의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다.류현진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월 7일 뉴욕 메츠전 등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세 번째로 선발로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하지만 시즌 두 번째로 많은 볼넷(최다는 6개)을 남발했고, 타선의 지원도 못 받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다저스는 디트로이트 3루수 카스테야노스의 어처구니없는 실책에 힘입어 결승점을 뽑았다. 0-0인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이 친 평범한 뜬공을 카스테야노스는 주춤거리다 놓쳤다. 그 사이 그랜더슨이 2루에 안착했다. 야스마니 그란달의 볼넷으로 이어간 1, 2루에서 돌아온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그랜더슨을 홈에 불러들였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K리그 클래식 최초로 100승을 달성했다.전북 현대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3대 1로 이겼다.이번 승리로 전북은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가장 먼저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전북은 또 올 시즌 16승 6무 5패(승점 54)를 기록, 2위 울산(승점 48)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이날 전북은 최하위 광주와의 호남더비에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을 펼쳤다.선제골은 신태용호 1기 대표팀에 발탁돼 처음 태극마크를 단 수비수 김민재 몫이었다.김민재는 전반 30분 상대 수비지역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왼발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0-1로 끌려가던 광주는 10분 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나상호가 김민혁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5분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후반 22분 이승기의 골로 승부의 추를 다시 가져왔다.이승기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재성이 땅볼 크로스를 해주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광주의 골문을 갈랐다.전북은 추가시간 김신욱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KIA 타이거즈 4번 타자 최형우(34)는 16일 광주 NC다이노스전에서 4년 연속 100타점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 타이론 우즈, 박병호 이후 KBO리그에서 3번째로 탄생한 4년 연속 100타점 타자다.올해 106경기에서 타율 0.367(3위), 24홈런(공동 5위), 102타점(1위), OPS 1위(1.126)를 달리고 있는 최형우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 강력한 MVP 후보로 떠오르게 된다.최형우는 그러나 “작년 니퍼트에게 밀려 MVP 2위를 하고 난 뒤 마음을 비웠다. 예전에는 상을 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2등이 더 행복하다. 정말 아쉬움이 없다. 그저 여기, 지금 우리 동료와 함께 계속 야구하며 계속 우승하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필리핀을 물리치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에 진출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0위)은 17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 필리핀(27위)을 118-86으로 완파했다. 막판 2분여를 남기고는 박찬희와 양홍석까지 3점포 대열에 가세하며 대승을 자축했다.오세근이 22득점, 김선형이 21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이끌었고, 김종규가 15점, 이승현이 14점을 보탰다.한국은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 시절인 2013년 이 후 4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던 필리핀을 격파하며 신바람을 낸 한국은 이란(25위)과 20일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연합뉴스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남북 태권도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학술세미나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태권도, 남북의 징검다리’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는 120여 명의 태권도 연구자, 태권도 관련 학과생, 일선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 태권도 교류를 위한 법제도 등 기반 고찰, 남북 태권도의 교류 및 문화 콘텐츠 협력 방안 등의 주제로 발제가 이어진 뒤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체육회 산하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올해 6월 말까지 820여 명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을 실시했다.이 중 롤러육상펜싱 등 선수들은 오는 19~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또, 배드민턴의 서승재 선수와 펜싱 김지연 선수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계적으로 운동 처방을 받은 핸드볼, 유도, 태권도 종목의 청소년 선수들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도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선수들이 골고루 스포츠 과학의 혜택을 받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09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받는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스템으로 거듭났다.센터는 기초전문 체력에 대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한 문제점 진단과 성장기 학생 선수들의 신체 균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센터 내 스포츠과학교실에서는 국가대표 물리치료 전문가 등을 초빙해 실습과 체험 위주로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전북 출신 골퍼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전주 고려병원장배 전북 출신 KPGA 프로 골프대회가 17일 임실에 있는 전주 샹그릴라 CC에서 열렸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 출신 프로 골퍼인 박영수, 김선용 선수를 비롯해 초청 선수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KPGA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른 프로 골퍼 최광수 등 60여 명이 출전했다.박 원장은 전북 출신 프로 골퍼들의 단합과 우수 골퍼 후원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박 원장은 이 대회를 계기로 전북 출신 골퍼들과 힘을 모아 지역의 유망 청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겠다며 대회 참가비가 없어 쩔쩔매는 골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평소 프로 골퍼들과 친분이 두터운 그는 학생 선수 뿐만 아니라 일부 프로 골퍼들도 경제적으로 곤궁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지역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후원회를 결성해서 전북 골프의 중흥기를 앞당기겠다고 힘 줘 말했다.그는 오는 11월쯤에도 대회를 열어 전북 골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후원회의 나아갈 길을 명확히 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골퍼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 박근호 전주 고려병원장은 30여 년 구력의 골프 애호가다. 싱글 캐퍼인 박 원장은 웬만한 세미 프로급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K리그 절대 강자인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리그 최초로 통산 100승 달성에 도전한다.전북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를 치른다.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꾸준히 우승권에 안착한 전북 현대는 현재 통산 99승 47무 32패로 100승 달성에 1승 만을 남겨 놓았다.전북 현대는 지난 울산과 전남과의 경기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무난히 100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팀 분위기도 상승세다. 최근 발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설 국가대표에 단일팀 최다인 6명이 발탁되는 등 K리그 최강을 넘어 한국 축구의 주축임을 증명했다.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3년 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동국이 나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이동국은 마흔을 앞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북의 특급 엔진 이재성(MF)이 로페즈,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뒤를 받친다.수비에서는 국가대표 수비진을 만들어낸 김진수-김민재-최철순과 이재성(DF)이 포진한다.이동국은 전북 팬들에게 K리그 최강팀이란 자부심을 더욱 깊게 심고 싶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겨 승리의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무주군의 날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또, 해비치호텔과 대명리조트모항 해나루 가족호텔다가자 펜션 등 260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격했다. 박장순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5kg급 김현우(29)와 66kg급 류한수(29) 등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2013년 금메달, 2015년 은메달 등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좋은 성적을 냈던 류한수 역시 지난해 올림픽 노메달의 아픔을 이번 대회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도내 14개 시군선수단 명단
도내 8개교 '2009 전국 초·중·고 축구' 왕중왕전 진출
제2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 김소미(기전여대) 1위
현대건설 2R 전승·전 구단 상대 승리
전국체전 점검 (3) 개인기록 종목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202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족구로 하나 된 순창, 생활체육 저변 확대 앞장”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2025 전북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 프로부 전민규, 4언더파 68타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