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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부상 악재로 연승 제동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전북현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개막전 이후 2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지난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전북은 이날 인천을 맞이해 김신욱과 에두를 전방에 배치해 골을 노렸지만 이들에게 연결되는 센터링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인천의 짠물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이는 개막 직전 정강이뼈를 다친 이재성과 2라운드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승기 등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공백에 따른 영향이 크다. 여기에 이동국도 경미한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한편 이승기를 다치게 한 수원의 서정진은 7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7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이날 전북은 인천전에 대비해 김진수와 이용을 좌우 윙백에 배치해 수비적인 역할보다 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주문했다.그러나 인천은 이 같은 전북의 공격 조합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경기에 나섰다.실제 인천은 김진수와 이용의 측면 침투를 막아내는 수비에 성공하면서 최전방의 김신욱과 에두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세밀한 크로스를 대부분 차단했다.전북의 최강희 감독도 측면에서 파괴를 해야 중앙에서 찬스가 나온다. 그런 부분에서 안 되면서 볼투명한 크로스가 나왔다. 세밀함이 떨어지니 찬스가 안 나왔다고 말했다.이날 경기에서 볼 점유율은 전북이 높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인천에게 있었다.인천은 후반 26분 전북의 문전에서 문선진이 김민재의 반칙으로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하지만 인천의 선제득점 찬스는 전북 골키퍼 홍정남의 선방으로 무산됐다.인천의 웨슬리가 찬 킥을 홍정남이 정확이 방향을 읽고 막아낸 것.홍정남은 전반 12분에도 인천 김용환이 날카롭게 오른발로 감아 찬 볼을 몸을 던져 쳐내는 등 풀타임을 뛰면서 전북의 빗장을 걸어 잠갔다.이로써 홍정남은 최근 3경기 동안 1실점으로 전북의 골문을 지켜내며 일본으로 이적한 권순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는 기량을 보였다.그러나 이날 경기는 내달 2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FC서울과 자존심을 건 시즌 첫 승부를 갖는 전북에게 특단의 대비책이 절실한 상태임을 드러냈다는 평가다.최강희 감독은 부상자들이 돌아올 때까지는 전술적으로 극복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서울의 경기를 계속 보고 있어 구상을 하는 것이 있다. (부상자가 돌아온다면) 선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20 23:02

전북체육회, 주말생활체육학교 강사 150명 교육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지난 18일 전주대학교 예술관에서 토요스포츠강사 15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운영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은 주 5일 수업 시행 후 늘어나는 학생들의 여가 선용 지원과 체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지도자가 학교안과 학교밖의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도내의 학교안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159개 학교(초등 96, 중등 44, 고등 18, 특수 1개교)에서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이며 학교밖 프로그램은 볼링, 발레, 트램플린, 수영, 승마 등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종목으로 구성돼 56개 시설에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맞춤형 수업이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의 스포츠 윤리와 인성교육, 원광대 송제호 교수의 토요 스포츠 데이와 학교체육의 이해, 프라임교육센터 주자혜 원장의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전주기전대 유오근 교수의 스포츠상해 및 안전교육, 전주대 홍성택 교수의 아동운동의 스포츠 사회심리학적 이해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올바른 인성 함양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20 23:02

태극낭자, 역전 우승 노린다

유소연(27)이 또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21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 3타차 4위로 올라섰다.혼다 타일랜드 준우승,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7위 등 올해 나선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벌인 유소연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를 토대를 마련했다.유소연은 이번 대회까지 무려 58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을 계속할 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가진 LPGA 투어 연속 컷 통과 기록(68개 대회)을 위협할 유일한 현역 선수다.세계랭킹도 한국 선수 가운데 전인지(2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5위.그러나 유소연은 2014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가까이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사흘 동안 18타를 줄이면서 보기는 단 1개에 그친 안정된 샷을 뽐낸 유소연이 무더기 버디가 쏟아지는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펼치려면 폭발적인 한방이 요긴하다는 뜻이다.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전인지도 6언더파 66타를 때려 노르드크비스트에 4타차 공동5위(17언더파 199타)로 올라섰다.4개홀 연속 버디에 이어 11번홀(파5)에서 이글까지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흔들린 게 아쉬웠다.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는 박인비(29)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인 끝에 공동7위(16언더파 200타)를 지켰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3.20 23:02

전주, U-20 월드컵 흥행 대박 예감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의 전주 경기가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한국 팀이 예선전 주무대로서 개막전을 치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역대 최강팀들이 격돌하는 빅매치가 잇달아 열리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대회 열하루 전 선출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이 축구계의 희망대로 전주 개막식에 참석할 경우 전세계의 이목도 집중된다.지난 15일 U-20 월드컵 예선 조 편성 추첨 결과 한국은 세계랭킹 1위의 아르헨티나,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함께 A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놓고 혈전을 벌이게 됐다.한국이 약팀과의 조 편성을 내심 기대했지만 추첨 결과 이른바 죽음의 조에 포함되면서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오히려 이 같은 역대급 조 편성이 한국으로서는 대회 흥행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추첨 결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월 20일 오후 8시 열리는 한국의 개막전 상대는 아프리카 예선 3위로 대회에 출전한 기니로 정해졌다. 개막전은 한국이 16강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대회가 다가올수록 한국의 첫 경기 승리의 필요성에 따른 기니와의 일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전주의 개막전은 이미 A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그 열기가 조기에 점화된 상태다.아울러 개막전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오후 4시 30분 열리는 A조 첫 경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전은 이번 대회 예선전의 빅매치로 평가받고 있다.남미와 유럽을 각각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자 맞수인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일전은 개막일의 최고 흥행 요인이 될 전망이다.이 경기는 대회 우승의 향배까지 짚어볼 수 있어 아르헨과 잉글랜드 국민은 물론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모으게 된다.23일의 A조 예선 2차전 경기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이날 오후 5시에는 잉글랜드와 기니가 맞붙는다. 이미 치른 1차전 결과에 따라 어느 팀이든 16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여서 박진감이 넘칠 수밖에 없다. 또 경기 결과는 한국 팀의 순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경기 직후 8시에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 역시 1차전 성적과 연계해 A조의 16강 향배를 가르는 중요 경기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28일 펼쳐지는 E조 예선 3차전 온두라스와 베트남전, F조 예선 3차전 에콰도르와 세네갈의 경기 또한 대회 16강 대진표를 가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실제 한국이 A조 1위가 되면 5월 31일 C, D, E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한 팀과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럴 경우 경기 장소는 다시 한 번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된다. 전북의 축구팬들이 기대하는 경우의 수다.이어 한국이 조1위로 16강전과 8강전을 무난히 통과해 4강에 진출하면 역시 전주에서 6월 8일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이 같은 기대대로 한국이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해내면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그야말로 활화산 같은 축구열기를 뿜어내면서 대회 최고의 흥행도시로 떠오르게 된다.이와 별도로 아직은 희망사항이지만 대회 개막식에 오는 5월 9일 대선에서 선출된 새로운 한국의 대통령이 참석할 경우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주목도와 열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17 23:02

U-20 월드컵 한국 조예선 상대 강팀들이지만…'해볼만하다'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다. 비교적 불리한 조 편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세 팀 모두 좋은 전력을 가진 팀은 분명하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한국 대표팀은 2년 전 U-17 월드컵 대회에서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조에 속해 각각 무승부와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하락세가 뚜렷하다. 홈 이점을 살린다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목표인 8강 진출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니= 첫 상대인 기니는 1979년 일본에서 열린 U-20 월드컵 이후 두 번째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기니는 지역 예선으로 열린 2017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잠비아에 1-3 패배, 이집트에 1-1 무승부, 말리에 3-2 승리를 거둬 4강전에 진출했다.기니는 준결승에서 세네갈에 0-1로 패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1 승리를 거둬 3위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기니는 국제무대에서 생소한 팀으로 꼽히지만, 한국 대표팀에겐 익숙한 상대다.한국 대표팀은 2015년 10월 21일 칠레에서 열린 U-17 월드컵 조별리그 기니 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당시 대표팀은 0-0으로 맞선 후반 47분 오세훈(당시 울산 현대고)의 극적인 결승 골로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기니 전을 경험한 선수 중 다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이승우(FC바르셀로나), 김진야(인천), 김정민(금호고), 장재원(울산대), 이승모(포항) 등 적잖은 선수들이 기니를 경험했다. 기니는 베일에 싸여있는 팀이 아니다.△아르헨티나= 5월 23일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는 강팀이다.U-20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6회 우승을 차지한 (1979, 1995,1997, 2001, 2005, 2007년) 전통의 강호다.다행인 점은 2007년 우승 이후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은 지난 4번의 대회에서 2차례나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본선에 진출한 두 번의 대회에서도 우승권에 진입하지 못했다.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까스로 본선행 막차를 탔다.아르헨티나는 지역 예선 내내 하위권에 처져있다가 브라질전 후반 50분에 동점 골을 터뜨려 2-2 무승부를 만든 뒤, 베네수엘라에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전력은 만만치 않다. 대다수 선수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화려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력이 돋보인다.미드필더 산티아고 아스카시바르(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라싱 클루브), 토마스 코네츠니(산 로렌스) 등이 팀을 이끌고 있다.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작년 10월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이 이끌고 있다.△잉글랜드= U-20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최대 난적은 잉글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했다.작년 유럽축구연맹(UEFA) U-19 조별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면모를보였다.잉글랜드 U-20 대표팀은 2015년 칠레에서 열린 U-17 대회 멤버가 다수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U-17에서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도미닉 솔랑케(첼시)는 이번 대회 경계대상 1호다.그는 유럽예선 프랑스와 네덜란드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사야 브라운(첼시)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잉글랜드의 사령탑은 왓퍼드를 지휘했던 에이디 부스로이드 감독이다.한국 대표팀은 2015년 U-17 대회에서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다.대표팀은 당시 2승을 거두고 있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이승우를 뺀 가운데 유주안, 이상헌을 투톱으로 기용했고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김승우, 황태현 등을 투입했다.당시 대표팀은 전반에 잉글랜드의 집중 공세에 시달렸지만 안정된 수비로 실점하지 않고 0-0으로 경기를 마쳤다.대표팀은 작년에도 잉글랜드와 경기를 펼친 적이 있다.작년 6월 이천에서 U-18 대표팀은 잉글랜드 U-18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김진야와 이승우의 연속골로 완승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3.17 23:02

'U-20 월드컵' 한국, 기니와 전주서 개막전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개최국 한국이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개막전이자 예선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한국은 15일 수원 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 추첨 결과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이에 따라 한국팀은 5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16강 진출을 위한 예선 첫 경기를 벌인다.한국은 2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강팀 아르헨티나와 예선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어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예선 3차전 상대인 잉글랜드와 맞붙는다.이날 조 추첨 결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일 한국과 기니의 개막전에 앞서 오후 4시 30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또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23일에도 잉글랜드와 기니의 예선 2차전이 오후 5시에 먼저 열린다.28일 오후 3시에는 E조 예선 3차전 온두라스와 베트남전이, 오후 6시에는 F조 3차전 에콰도르와 세네갈의 경기가 펼쳐진다.6개조 24개 팀이 각각 예선 3경기 결과를 통해 16강을 확정지으면 5월 31일 전주에서는 A조 1위가 8강 진출을 향한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되며 6월 4일에는 준준결승, 6월 8일에는 준결승전이 이어진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16 23:02

신태용號, 16강 진출 험난한 여정 예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치열한 16강 진출 경쟁을 펼치게 됐다.한국은 15일 수원 아트리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지옥의 A조에 편성됐다.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이고, 기니도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어서 신태용호는 16강 진출에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할 만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마라도나,리오넬 메시 등을 배출한 전통적인 축구 강국이다.역대 U-20 대표팀 전적에서는 우리나라가 3승3무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을 3위로 통과했고,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1무로 우위를 지켰다.또 마지막 상대국으로 배정된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을 3위로 통과했고, 한국과는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신태용호는 뉴질랜드나 바누아투, 코스타리카, 남아공 등 비교적 약체팀들을 기대했으나 최악의 조 편성표를 받아 들었다.한국은 U-20 월드컵이 막을 올리는 5월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개막전을 벌이고, 같은 달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 같은 달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최종 3차전을 치른다.신태용 감독은 조 추첨 직후 진짜 지옥의 조에 들었다며 충격을 전한 뒤 잘 준비해 안방에서 우리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일본도 유럽 예선 2위 팀 이탈리아, 남미 1위 우루과이, 남아공과 C조에 묶이면서 치열한 조별리그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3.16 23:02

부안 개최 전북도민체전 1만명 참가 열전 벌인다

내달 28일부터 3일간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의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54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 1만 여명이 참석한다.특히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처음으로 재경향우회 등 출향인사 100여 명이 출전해 애향심을 모아 전북발전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15일 도체육회는 제54회 도민체전 참가신청 접수 결과 본부임원 919명, 경기임원 1026명, 선수단 7830명 등 모두 1만16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체전에는 검도 등 36개 정식종목과 피구 등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39개 종목에 걸쳐 임원 및 선수단이 출전하게 된다. 종목별로는 축구 일반부가 275명으로 가장 많고 수영 일반부 273명, 야구 일반부가 265명 순이다.시군별 참가자는 익산 703명, 군산 681명, 전주 668명, 정읍 642명, 부안 602명, 완주 540명, 김제 535명 등이다.또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제주 등 전라북도 향우회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해 번외 경기 등에 출전한다.도체육회는 이날 부안군실내체육관에서 14개 시군 및 종목단체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진추첨과 개회식 입장순서 추첨을 마쳤다.도체육회는 안전을 위해 입장식 폭죽 사용을 금지하고 경기 폭력 사태 등에 대해 엄단한다고 밝혔다.또 도체육회는 익산에서 열리는 2018 전국체육대회를 고려해 내년 도민체전을 열지 않고 2019년에 55회 도민체전을 열기로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표자 회의에서 도민체전이 도민들의 대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준비에 철저히 기하겠다며 도민의 에너지가 결집돼 생동하는 전북을 만드는 도민체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16 23:02

순창서 전국정구 왕중왕 가린다

2017년도 시즌 첫 대회인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순창 실내다목적구장과 제일고 정구장에서 열린다.대한정구협회(회장 이계왕)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협회(회장 신동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실업동호인부로 남여 단체전, 남여 개인전 단식, 복식 으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또 이번 대회를 대비해 지난 1~2월에는 39개팀 300명이 순창을 방문하여 전지훈련을 실시하기도 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2017 국가대표 예선 3차 선발전 및 2017 주니어 국가대표 본선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초등부는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과 열띤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회 개회식은 20일 오후 5시 황숙주 군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첫 전국정구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게 되어 스포츠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2018년도 전국체육대회, 2019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종목이 순창에서 열리는 만큼 경기장 정비를 마무리하고 대규모 전지훈련단 유치에 매진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7.03.16 23:02

[(249) 5미터 이상 퍼트] 퍼터 페이스 정렬, 4단계 연습을

2015년 3월 벨파스 대회에서 조던 스피스는 72번째 홀에서 4.5미터의 퍼트를 성공시킨 뒤, 연장 3홀에서 9미터 퍼트를 집어넣었다. 그때의 우승은 스피스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예언 같은 것이었다. 그는 수많은 중간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며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스피스는 모든 퍼팅을 한 번에 성공시키려 한다. 이를 위해 퍼터 페이스를 출발선에 대해 정확히 직각으로 위치시키며 몸을 적절하게 정렬해준다.퍼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은 페이스의 정렬이 뛰어나다. 퍼터 페이스의 정렬이 미숙하고 일관성이 떨어지는 것은 일반 골퍼들의 가장 큰 문제다. 이번에 소개하는 단순한 4단계의 일상적 준비과정을 한번 시도 해보라. 이는 처음부터 퍼터를 직각으로 정렬시켜 5미터 이상 거리의 퍼트 성공률을 크게 높여줄 것이다.첫 번째 단계는 퍼트 라인을 결정하기 위해 볼 뒤에 똑바로 서서, 퍼트의 출발선을 수직으로 마주하고 선다. 자신이 보내고자하는 방향을 잡아서 정확한 라인을 파악한다.두 번째 단계로 볼의 뒤쪽에서 볼의 옆으로 걸어간다. 오른손을 이용해 퍼터헤드를 지면에 내려놓고 페이스가 타깃을 가리키도록 한다. 시선은 볼이 굴러가야할 퍼터 라인 위로 유지한다.세 번째 단계로 시선은 타깃에 고정시킨 채 스탠스를 취하고 발과 무릎, 엉덩이, 팔, 어깨를 굴러 가야할 퍼터라인에 대해 평행으로 정렬한다. 왼손을 그립에 위치시키며 퍼터 페이스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네 번째 단계는 머리를 움직여 아래쪽의 볼을 내려다보면서 퍼터 페이스가 여전히 목표로 직각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거리 감각을 확실히 하기 위해 홀컵을 한 번 더 살펴본 뒤 스트로크를 해주면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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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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