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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축구 왕좌 결정 금석배 '킥오프'

전국 학생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금석배 전국학생(초등고등)축구대회가 지난 11일 군산에서 개막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전북일보와 대한축구협회, 전북축구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금석배대회 첫 날 군산제일고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대전 강정훈FC U-18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개막전에 앞서 군산 출신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채금석 선생 추모식도 열렸다.△추모식군산월명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차범근 부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전북축구협 김대은 회장, 군산시축구협 박용희 회장, 이성일 도의원,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선수, 임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참석자들의 헌화에 이어 전북축구협 김대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채금석 선생은 외길 축구인생을 걸으며 숱한 제자를 길러내 한국축구의 버팀목이 되어주셨다며 선생을 기리는 금석배 축구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오늘까지 7만명 가까운 축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기량을 쌓는 무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어 선생의 유지를 받든 금석배 대회가 유소년 축구의 등용문이 되어 한국 축구의 재목들을 배출하고 있다며 우리 후배들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등부 경기군산제일고는 이날 조별 예선 첫 경기로 치러진 개막전 상대인 대전 강정훈FC U-18을 맞이해 후반 20분 최원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응원 나온 동문들과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전북단풍FC U-18도 서울 중앙고를 상대로 박다산의 멀티골을 포함해 5골을 터뜨리며 1차전 5-0 승리를 거두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반면 나머지 5개 도내 팀은 예선 1차전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전주공고는 경기 서해고에 1-3, 이리고는 서울이랜드FC U18에 2-4, 장우경이 2골을 기록한 전주영생고는 제주유나이티드 U-18에 2-4, 고창북고는 일산서구FC U18에 0-1, 백제고는 인천 부평고에 0-3으로 패했다.△초등부 경기전북현대유소년클럽U-12가 첫 날 예선 1차전부터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현대유소년클럽은 2014년, 2015년 우승팀인 경북 포철동초를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대유소년은 홍찬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이리동초도 이날 경기FC OSAN을 4-0으로 대파했으며 전북스포츠제이FC U-12는 서울 성내초를 3-0, 조촌초는 경기 박지성축구클럽을 4-1, 전북 구암초는 경기경희FC U12를 1-0으로 제압했다.반면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는 대전P&SFC에 0-11로, 부안초는 경기태왕주니어U12에 1-2, 익산주니어클럽은 경기이을용FC에 0-4, 정읍단풍FC U-12는 경기 군포초에 0-4, 전북JK FC U12는 경기 광남펠콘스에 0-6으로 졌으며 전북SB UNITED는 해남동초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개막 이틀째인 12일 경기에서 전북 구암초가 경기일산아리FC를 2-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내달렸다.도내 팀들의 성적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조존초는 경기수지주니어FC와, 이리동초는 서울이랜드U12와, 전북현대유소년U-12는 경기PEC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안초, 전북스포츠제이FC,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 전북익산주니어, 정읍단풍FC U-12, 전북SB UNITED, 전북JK FC는 모두 상대에게 패뱄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3 23:02

오키나와 도착 김인식 감독 "이젠 고민 대신 최선"

엄청나게 춥다고 들었는데 날씨 괜찮네.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르는 김인식(70) 감독이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현에 도착한 뒤 내민 첫 마디다.김 감독은 12일 오키나와현 나하 공항에 도착했다. 최근 매섭게 불던 바람이 이날 마침 멈췄다. 햇살도 비췄다.김 감독도 그동안 그를 괴롭히던 걱정을 떨쳐냈다. 이번 WBC 대표팀을 구성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부상으로 처음부터 대표팀에 선발하지 못했고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소속팀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음주사고를 일으켜 낙마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과정도 순탄하지않았다.김 감독은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정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젠 그런 고민은 하지 않겠다며 이젠 최선을 다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뽑힌 (손아섭, 박건우, 오재원 등) 선수들의 의욕이 매우 강하다며 이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WBC 대표팀은 18일까지는 선수들 손발 맞추기에 주력한다. 이어 19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나하 셀룰러 스타디움), 21일 LG 트윈스 퓨처스팀(구시가와구장),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기노완 구장)와 총 3차례 평가전을 하며 투수 보직과 타순의 틀을 잡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2.13 23:02

[동계체전] 전북, 19년 연속 4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각각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나란히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전국동계체육대회전북은 12일 폐막한 동계체전에서 19년 연속 전국 종합 4위를 지켜냈다.전북선수단은 금 20, 은 19, 동 20개(2016년 금 14, 은 17, 동 17) 종합득점 547점으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4위에 오르며 5위 부산의 도전을 뿌리치는 데 성공했다.전북은 초반 설원 종목의 부진을 씻고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14개의 금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7개, 스키 알파인에서 4개,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번 대회에서 전북 무주중 최윤아가 3관왕에 올랐고 무주초 정영은, 안성초 박희연, 박소윤, 최서린, 구천초 유시완과 최태희, 전북도청 노아름과 황현선 등 8명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스키 알파인의 구천초 유시완과 최태희, 바이애슬론 무주중의 최윤아가 2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바이애슬론 안성초 박희연과 무주초 정영은,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안성초 최수린과 박소윤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12일 바이애슬론 남중 18km 계주에 출전한 심진용, 최준기(이상 무풍중), 정민성(설천중)과 여초 9km 계주 박희연, 김가은(이상 안성초), 정영은(무주초), 여중 18km 계주 김희호, 최윤아(이상 무주중), 이현주(안성중)도 금메달을 합작했다. 크로스컨트리 여초 6km 계주의 박소윤, 최수린(이상 안성초), 최유리(부남초)도 금메달을 추가했다.전북은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 12, 동 7개를 따내며 8년 연속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전북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불굴의 투지를 보여 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동계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 빙상 종목의 저변확대와 컬링전용경기장 신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지난 7일부터 나흘간 열린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전북은 빙상 2관왕 김윤희의 활약과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첫 출전한 임준범의 은메달 등에 힘입어 지난 2016년 전국 11위에서 9위로 도약했던 성적을 이어갔다.전북은 단체종목 휠체어컬링팀이 본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대회 출전 사상 첫 승리와 함께 2승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이 6위를 기록하는 유의미한 성과도 거뒀다.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후진 양성과 단체종목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우수 선수 발굴과 상시 훈련환경 조성, 지속적인 장비지원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동계종목 특성상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종합 9위 목표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경기력을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3 23:02

금석배 찾은 차범근 U-20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 "U-20 월드컵 뜨거운 관심을…한국, 4강 이상 성적 낼 것"

한국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차범근(64) 2017 FIFA U-20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군산에서 열리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대회에 출전한 후배들을 격려했다.이날 차범근 부위원장은 존경하는 채금석 선생님 이름을 따 오랫동안 치러진 금석배 대회에 뒤늦게나마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축구 후진들을 위해 기초를 놓아주신 채금석 선생께 정말 고맙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국적으로 경쟁력 높은 이번 금석배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여 세계적 선수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는 대회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을 인식할 때 이번 금석배 대회에서도 분명히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할 스타 선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그는 한국이 4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차 부위원장은 한국이 4강에 오르려면 선수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어야 한다며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축구 열기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국가가 어지럽고 국민적 시선도 쏠려있어 U-20 월드컵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FIFA가 주최하는 두 번째로 큰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범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차 부위원장은 U-20 월드컵 전주 개막식은 대회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무대로 축구 도시 전북에 사는 도민들의 축구 사랑을 경기장에서 표출시켜 달라며 전북의 축구팬이 가득 찬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열기가 전국의 경기장으로 퍼져나가는 시발점이 되고 전주와 전북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3 23:02

[동계체전] 전북, 메달사냥 '비상'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9일 정식 개막한 가운데 전북선수단의 설상 종목 금메달 사냥에 비상이 걸렸다.전북은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에 출전한 남자초등 슈퍼G 유시완(구천초)과 여자초등 슈퍼G 최태희, 여대부 슈퍼G 조은화(연세대)의 금메달 수확을 기대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앞서 전날 진행된 알파인 대회전에서도 기대했던 최태희와 유시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에 그쳤다. 최태희와 유시완은 9일 경기에서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북선수단은 애초 이날까지 알파인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했지만 은 1, 동3에 머무르는 부진을 보였다.전북은 10일 열리는 알파인 남초와 여초의 회전과 복합, 바이애슬론 남초, 여초, 여중 종목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이지만 애초 목표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이에 따라 19년 연속 4위를 수성하려던 전북선수단은 해마다 턱밑까지 추격하는 부산의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전북은 남은 기간 동안 심기일전해 최상의 경기력으로 부산과의 격차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반면 대회 사흘째를 맞고 있는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는 전날에 이어 이날 빙상 여자 DB 1000m에서 금빛 레이스로 5년 연속 대회 2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한편 이날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과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정몽규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렸다.평창올림픽 D-365일에 맞춰 개막한 이번 대회는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 등 총 7개 종목에서 펼쳐진다.이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전 종목과 아이스하키 일반부,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일반부, 컬링 등은 사전 경기로 이미 끝났다. 정식 대회 기간인 이날부터 12일까지는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산악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이와 별도로 동계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황정수 무주군수는 이날 선수와 코치, 도체육회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또 전북도청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도교육청 이상철 인성건강과장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10 23:02

[U-20 월드컵 100일 앞으로 ② 한국팀 목표] 34년만에 4강 신화, 안방서 일군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U-20 축구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4년 만에 4강 진출의 목표를 갖고 작년부터 이 대회를 준비했다. 대표팀은 작년에 가시밭길을 걸었다. 전력 점검 차 참가한 아시아축구연맹(AFC)19세 이하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안익수 감독은 경질됐고, 정정용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끄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신태용호는 작년 12월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최근 포르투갈 전지훈련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서귀포 전지훈련에선 사상 최대 규모인 34명을 소집해 옥석 가르기를 다시 했다.신 감독은 국내파 위주로 서귀포 전지훈련을 마친 뒤 바르사 공격수 3인방 백승호, 장결희, 이승우를 합류시켜 팀 내 경쟁을 도모했다.안익수 감독 체제에선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해외파 선수들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펄펄 날았다.전훈 기간 5차례 평가전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했고 12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는 백승호다. 무려 4골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대표팀 막내 조영욱(고려대)과 김대원(대구FC)도 2골씩 넣었고, 장결희와 이승우도 한 골씩 기록했다.이승우는 소속팀 경기 출전으로 대표팀 출전 기회가 적었는데도 득점을 기록했다.신태용 감독은 대표팀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백지상태 경쟁을 강조하고있지만, 백승호와 이승우는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최종 엔트리 21명은 다음 달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경기가 마지막 시험무대가 된다.4월엔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5월 20일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이 중 13개국이 확정됐다. 조 추첨은 다음 달 15일에 열린다. <끝>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2.10 23:02

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마졸라 영입…공격수 보강

전북현대가 브라질 출신 골잡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전북현대는 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졸라(176cm, 75kg, Marcelino Junior Lopes Arrud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에델에 이어 추가 영입된 마졸라는 브라질 상파울루FC 출신으로 일본 우라와 레즈와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 등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무대를 경험했다.마졸라는 지난 2016 시즌 중국 구이저우 즈청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하며 팀이 슈퍼리그로 승격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크지 않은 체격의 마졸라는 힘과 기술, 슈팅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며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한 마졸라는 빠른 발과 돌파력으로 수비진을 파고드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전북은 마졸라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브라질 특유의 유연한 플레이는 기존 선수들의 힘 있는 스타일과 접목해 전북 공격의 파괴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 유니폼을 입은 마졸라는아시아 챔피언 전북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K리그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내 능력의 한계를 보여드리고 싶다. 전북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루 빨리 시즌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10 23:02

장애인동계체전 '전북 첫 금'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의 김윤희 선수가 빙상 여자DB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8일 전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윤희 선수는 이로써 제10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김윤희는 경기 직후 무릎 부상으로 연습량이 적어 부담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홀가분하다며 9일 열리는 1000m 경기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500, 1000m 종목 대회 4연속 2관왕인 김윤희는 1000m가 주종목이어서 5년 연속 2관왕이 확실시된다.각 시도 선수들의 불출전에 따라 시범종목으로 바뀐 바이애슬론 남자(지체입식) 3km에 나선 지난해 3관왕 권상현 선수도 이날 1위를 기록했다. 권상현은 메달이 없는 시범종목이었지만 전국 최고의 기량임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또 전북은 아이스슬레지하키 전남과의 순위 결정전을 9-0으로 장식하며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앞서 7일 전북의 임준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부분 5km 프리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신인선수상을 수상한 임준범은 처음으로 동계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또 휠체어컬링에 출전한 전북팀은 사상 처음으로 강팀인 경기도를 꺾고 첫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전북은 9일 빙상 김윤희와 김아라를 비롯해 알파인스키 권효석 선수가 출전하며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2.09 23:02

[U-20 월드컵 100일 앞으로 ① 대회 의미와 준비] 두번째 큰 FIFA 대회…성공 개최 박차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인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한국이 이번에 U-20 월드컵을 치르면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이어 4대 FIFA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게 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수원과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막을 올려 6월 11일까지 23일간 열린다.U-20 월드컵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루이스 피구,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 전설들이 거쳐 간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다.10년 내 월드컵의 전력 판도까지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대회 개막을 1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2017피파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당장 한 달 후 열리는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대회의 성공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첫 시험무대다.조 추첨식은 다음 달 15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데, FIFA 관계자와 U-20 월드컵 24개 참가국 코치진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회 조직위는 조 추첨식 직후인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테스트 이벤트인 4개국친선 대회를 수원과 천안, 제주에서 진행한다.개막 두 달여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U-20 월드컵과 똑같이 치를 예정이다.조직위는 개최에 따른 비용을 줄이려고 개막전(전주월드컵경기장)과 결승전(수원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총 52경기 모두 기존 경기장에서 개최한다.현재 경기장 개보수와 잔디 교체 등 시설 보완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숙박은 FIFA 직원과 심판들이 사용할 본부호텔로 노보텔엠베서더 수원으로 확정하는 등 6개 도시의 FIFA 지정 호텔 계약을 거의 마친 상태다.대회 운영에 핵심적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도 6개 도시에서 1200여 명을 선발해 교육을 한창 진행하고 있고, FIFA 파트너인 현대자동차 외에 국내 후원사 계약도막바지 조율 중이다.아직 본선 진출국이 확정되지 않았고 조 추첨식도 열리지 않았지만 6개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입장권이 3만5000장 이상 팔려나간 건 고무적이다.또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응원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해 조직위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곽영진 조직위 상근부위원장은 U-20 월드컵 개막을 100여 일 앞두고 모든 분야에서 90% 이상 준비가 끝났다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열정과 응원 열기를 되살려 우리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2.09 23:02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반부터 강팀끼리 맞대결

오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군산시내 10개 구장에서 13일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2017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지략싸움이 시작됐다.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39개 팀과 초등부 73개 팀이 출전해 모두 221경기를 통해 금석배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대진 조추첨 결과 고등부와 초등부 모두 예선리그 첫 날부터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등 그라운드가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고등부=모두 10개조로 구성된 고등부에서는 예선리그 첫 날 강팀인 전북의 영생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이 맞붙는다. 또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한 인천 대건고가 경기 안산유나이티드U-18과 일전을 치른다.2015년 공동 3위에 오른 이리고와 서울 보인고(2016 전국체전 준우승)는 각각 서울 이랜드FC U-18, 서울 중경고를 상대로 서전을 장식한다는 각오다.이밖에 군산제일고(개막전), 전주공고, 고창북고, 정읍단풍FC U-18, 백제고 등의 전북 팀이 첫 경기를 치르고 강팀으로 분류되는 서울 동북고, 울산 학성고, 경북 포항제철고, 대전 충남기계공고, 경기 부천FC1995U-18도 1차전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각 팀의 감독과 코치진들은 같은 조에 속한 상대팀 전력 분석을 마치고 조 1위나 2위를 확보해 15일부터 치러지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초등부=12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는 초등부도 첫 날 작년도 우승팀 FC서울U-12와 준우승팀 광주FC U-11의 재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팀은 2014, 2015년 금석배 2연패를 달성한 경북 포철동초, 작년 3위 전주 조촌초 등과 우승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다.막강 전력으로 분류되는 전남 광양제철남초와 경기 수원삼성U-12, 대전시티즌U-12, 충북 덕성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각오로 상대 팀들에 대한 전력 분석을 마쳤다.도내에서는 이리동초, 전북스포츠제이FC, 전북최진철풋볼아카데미, 부안초, 구암초, 전북현대유소년U-12, 익산주니어, 정읍단풍FC U-12, 전북SBUNITED, 전북JK FC가 전국의 강호들과 맞붙는다.△주요행사=오는 11일 오전 10시 개막전에 앞서 9시 30분에는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내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한국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군산 출신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고 후배들은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추모행사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김승환 교육감,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 도의회 이성일, 양용호 의원, 박용희 군산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7일 전국 최고 전통의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군산시와 전북의 축구인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8 23:02

전북현대 백승권 신임 단장 "속죄하는 심정, 진정성 있는 변화"

속죄하는 심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심도 돌아올것으로 믿습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기각 등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구원 투수로 투입된 백승권(56) 신임 단장은 7일 결연한 자세로 구단의 변신에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백 신임 단장은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 본사를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한 뒤 곧바로구단 클럽하우스가 있는 전북 완주로 이동했다.198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백 단장은 2009년 현대차 울산 홍보팀장으로 발령 나기 전까지 전북에서 사무국장과 부단장 등을 거쳤기 때문에 누구보다 구단 운영에밝은 편이다.백 단장은 12년간 전북 프런트를 이끌었던 이철근 전 단장이 ALC 출전권 박탈과CAS 패소 등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 구단 총괄 책임자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그는 구단이 어려운 시기에 단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당장 자정 결의대회 등 보여주는 식의 이벤트를 하는 것보다는 진심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조용한 개혁을 강조했다.그는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최강희 감독을 만나 선수단 운영과 관련한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그는 그 일(심판 매수)이 있은 후 팬들이 많은 비난과 질책을 쏟아낸 건 그만큼 구단을 아끼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거듭 다짐했다.침체한 선수단의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도 그의 몫이다.그는 우리 선수들도 팬들 못지않게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최강희 감독과 소통하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2.08 23:02

[(244) 칩샷과 피치샷] 어프로치 때 공·그린 상황 파악 먼저

라운딩을 돌다보면 아깝게 그린을 놓쳐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어프로치를 할 때 고수와 하수는 차이가 난다. 어프로치를 하러 가기 전 아무 생각 없이 일방적인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해서 한다면 당신은 하수에 가깝다.어프로치는 볼의 상황과 그린에서 홀컵의 위치에 따라서 달라진다. 어프로치를 하기 전에 어떻게 할것인가를 결정하지 않고 맹목적인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면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어프로치는 공의 상황과 그린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다. 그래야 어프로치의 성공률이 높아지고 실수를 하는 엉뚱한 샷을 면할 수 있는 것이다.먼저 칩샷을 해야 하는 경우는 〈사진1〉에서와 같이 장애물이 없고 평이한 라이에 공이 놓여있어야 하며, 공에서 홀컵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았을 때다. 공이 그린에 떨어지면 약간 굴러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대략 굴러가는 거리가 10미터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피치샷은 공과 홀컵간의 거리가 있어 공을 높게 띄워서 공이 굴러가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샷을 피치샷이라고 한다. 〈사진3〉에서와 같이 공과 홀컵까지의 거리가 좀 있거나, 벙커나 러프같은 장애물이 있을때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셋업에서도 칩샷과 피치샷은 차이가 난다. 칩샷의 경우에는 〈사진2〉와 같이 공의 위치가 오른쪽에 가깝고, 샷하는동안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서 샷을 해야한다. 피치샷의 경우는 〈사진4〉에서 보듯이 공의 위치는 두발 사이 중앙에 가깝고, 샷하는 동안 약간의 손목 스냅이 필요하다. 공에 약간의 스핀이 들어가야 좋은 피치샷이 되기 때문이다.칩샷과 피치샷의 차이는 공의 구르기에 있다고 봐야 한다. 굴릴 수 있는 공을 굳이 띄워서 치려하면 어려워진다. 반대로 띄워야 하는 경우에 굴리는 칩샷을 구사한다면 실패의 확률이 높아진다. 칩샷과 피치샷을 이해하고 다르게 구사할 수 있는 간단한 이치를 알게 되면 성공률이 높아져서 하수가 아닌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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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7.02.08 23:02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이벤트 '다채'

올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식과 개막경기가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온라인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D-100이 오는 9일로 다가옴에 따라 6일부터 15일까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조직위는 페이스북(facebook.com/u20korea)을 통해 응답하라 2002, 소환하라 나의 2002를 주제로 15년 전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감동의 사연을 받는다.또 U-20 월드컵 대회와 관련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경기장과 광고물 등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찾아라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16일 추첨으로 결정되는 당첨자 35명에게는 손흥민 사인볼, 아디다스 미니볼, 아디다스 팁 백, 아디다스 레인재킷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 섹션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주최국 한국의 개막전 경기 예상 결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에 참여한 뒤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아디다스 미니볼을 증정한다.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로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주를 비롯해 수원, 대전, 인천, 제주, 천안에서 세계 24개국 축구대표가 참여해 3주간의 열전을 벌인다.특히 전주에서는 개막식과 개막전이 펼쳐지며 예선 6경기와 16강전과 준준결승, 준결승전 모두 9경기가 열린다.

  • 축구
  • 김성중
  • 2017.0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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