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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4명, 슈틸리케호 '승선'

전북현대 선수들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 7차전의 핵심에 서게 됐다.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오는 23일 중국전과 28일 시리아전에 출전할 전북의 공격수 김신욱과 수비수 김진수, 이용, 최철순 등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전북의 김신욱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5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전남을 상대로 2-1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시즌 초반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가 전북으로 이적한 김진수도 1년 만에 슈틸리케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진수는 K리그 클래식 1라운드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킨 뒤 2라운드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게 발탁 배경으로 풀이된다.슈틸리케는 이어 전북의 수비수 이용과 최철순도 호출했다. 전북 수비의 핵심인 이들을 활용해 중국과 시리아의 공세를 막아내겠다는 계산이다.이에 따라 월드컵예선 6, 7차전에 나가는 전북 선수는 모두 4명으로 K리그 팀 중 최다를 기록했다.아울러 슈틸리케는 전북의 김보경을 기성용의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대기명단에 올렸다.여기에 전북현대 출신의 골키퍼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와 수비수 김기희(상하이 선화)를 합할 경우 범 전북 선수는 최대 7명까지 늘어난다.K리그 개막 직전 훈련 중 정강이뼈를 다친 전북의 이재성은 명단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슈틸리케는 이재성 대신 전남 공격수 허용준을 깜짝 발탁했다.이처럼 슈틸리케는 오는 23일 중국 원정경기(중국 창사)와 28일 시리아와의 홈경기(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전북의 공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최종예선 후반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사드배치에 따른 한중간 정치적 갈등과 관련 경기 외적인 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준비한 것을 경기장 안에서 다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표팀은 오는 19일 소집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창사로 이동해 현지 적응을 시작한다. 대표팀은 23일 경기 직후 귀국길에 올라 24일 새벽에 도착, 시리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월드컵 최종예선 67차전 명단GK=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김승규(빗셀 고베) 김동준(성남) DF=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홍정호(장쑤 쑤닝) 곽태휘(서울) 김민혁(사간 도스) 이용,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김민우(수원) MF=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허용준(전남)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한국영(알 가라파) FW=김신욱(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정협(부산)

  • 축구
  • 김성중
  • 2017.03.14 23:02

전주 전국 마라톤 1500여명 레이스 '대성황'

오는 6월 무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전주에서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전북일보 전주 전국마라톤대회가 12일 성황리에 열렸다.오전 9시 전주 호남제일문에서 출발해 번영로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외국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1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각각 하프코스와 10km, 5km 구간을 달리며 이른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특히 제7공수 특전여단 부대장과 장병 250여 명이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김제시청, 도체육회 등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비나텍과 동성전공 등 도내 기업체 직원들도 대거 출전했다. 또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평소 달리기를 즐기던 동호인 클럽과 일반 시민들도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전주에서 처음 열린 전국마라톤대회를 크게 반기며 번영로 구간을 질주했다.이날 전주의 기온은 오전 9시 영상 9도에서 낮 최고 16도까지 올라 달리기를 하는 데 최적의 날씨를 보였다.대회 결과 하프 코스에서 남자부 이재식(36)씨와 여자부 문선미(41)씨가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5명이 뛰는 10km 단체전 1위는 전주런너스클럽A팀에게 돌아갔다. 10km 남자 1위는 마성민씨가, 여자 1위는 강경아씨가, 5km 남자 1위는 김성원씨가, 여자 1위는 송미숙씨가 각각 차지했다.개막식에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전북의 상징인 호남제일문에서 출발해 추억의 벚꽃 길을 달리는 최상의 코스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달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노력해준 전북육상연맹과 전북지방경찰청, 전주덕진경찰서, 김제경찰서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13 23:02

"U-20월드컵·세계태권도 성공 기원" 제1회 전주 전국마라톤 뜨거운 질주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12일 전주에서 11년 만에 열린 전국마라톤대회 열기는 뜨거웠다.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 온 15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은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대부분 완주했다.오전 9시 전주 호남제일문 앞에서 출발해 번영로 구간을 뛰다가 반환점을 돌아오는 대회는 영상 8도를 넘는 화창한 날씨 속에 남녀 하프코스와 10km, 5km 및 10km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개막식= 출발에 앞서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전북일보 서창원 이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당부하며 대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송하진 도지사는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마라톤은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멋진 스포츠로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에 온 전국 각지의 동호인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개인과 가정은 물론 대한민국에도 새로운 봄이 왔다며 전주 전국마라톤대회가 동호인들의 화합과 마라톤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출전자들을 격려했다.만남의 광장에는 무료급식소와 응급센터, 식수 공급소, 참가자 쉼터가 마련돼 동호인들의 편의를 도왔다.한편 대회가 펼쳐진 구간에서는 전주덕진서와 김제경찰서 순찰차와 오토바이가 전 구간에 걸쳐 출전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유도했다.또 우석대부속병원과 전주열린병원, 서해응급이송SOS 구급차들이 선수들의 뒤를 따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색 참가자= 이번 대회에는 250명이 넘는 제7공수 특전여단 장병들이 레이스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부대원과 함께 10km 구간을 완주한 박우연 여단장은 도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과 세계태권도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참가를 원하는 대원들과 함께 출전했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을 앞두고 미군 6명과 그 가족들도 참여했다고 말했다.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80명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육상연맹 부회장이기도 한 김칠수 교장은 도전의식을 높이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대회에 나왔다고 말했다.7공수 부대원들과 교대부설초 학생들은 대회 후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쳤다.△영광의 주인공= 하프 코스 초대 우승자는 임실군체육회 소속 이재식(36)씨가 차지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15년이 됐다는 이씨는 해마다 50여 차례의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마라톤 마니아로 입상 경력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1시간 15분 45초의 기록으로 골인한 이씨는 고향 특산품인 임실치즈 홍보를 위해 전국 대회 출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날씨가 너무 좋았고 코스도 평이해 힘이 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여자부 하프 코스 우승은 아프리카에서 열린 세이셀에코마라톤 풀코스 1위 경력의 문선미(41)씨에게 돌아갔다. 전주 출신으로 현재 안양의 무역회사에 다닌다는 문씨는 2006년 전주마라톤대회에 처음 출전한 뒤 전주에서 대회가 없었는데 고향에서 11년만에 다시 출전하게 돼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매주 3회 10km씩 훈련한다는 문씨는 컨디션 문제로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코스와 날씨, 교통통제 모두가 환상적이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나은 기록을 위해 다시 전주에 오겠다고 말했다.5명이 동시에 골인하는 10km 단체전 우승의 주인공은 전주런너스클럽A였다. 트로피를 받은 김학두(50)씨는 80여명의 회원 중 이번 대회에 40명이 출전한 전주런너스클럽(회장 김두희)은 주중 10km씩 2회, 주말 20km의 훈련을 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대회에 계속 출전하겠다고 기뻐했다.△시상식=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과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 등이 수상자를 격려한 시상식은 대회 종료 직후 만남의 광장에서 환호와 박수 속에 진행됐다.시상식에서 하프 남녀 우승자는 20만원, 준우승 15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4위20위에게 기념품이 지급됐다. 남녀 10km는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과 트로피, 4위20위는 기념품이, 남녀 5km는 1위 10만원, 2위 5만원, 3위 3만원과 트로피, 4위20위는 기념품이 주어졌다.10km 단체전 경기 1위팀은 30만원, 2위 25만원, 3위 20만원, 4위 15만원, 5위 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완주메달, 기록증, 기록칩(10km, 하프)과 찰흑미, 찰현미 등이 주어졌다.◇종목별 입상자 명단△하프 남자=1위 이재식 (1시간 15분 45초), 2위 송기산(1시간 18분 47초), 3위 김용태(1시간 19분 35초)△하프 여자=1위 문선미(1시간 32분 21초), 2위 이윤주(1시간 33분 37초), 3위 김봉의(1시간 38분 57초)△10km 단체전=1위 전주런너스클럽A(김상진, 최종섭, 진재덕, 김학두, 이용현), 2위 전주마라톤클럽A(김갑수, 이대근, 안계원, 이성용, 류진석), 3의 전주런너스클럽B(이상영, 진은철, 박옥남, 김광수, 이승현), 4위 전주마라톤클럽B(박성효, 신용비, 하경성, 유성훈, 김승현), 5위 전주런너스클럽C(박용문, 은영상, 이준영, 장기영, 이성일)△10km 남자=1위 마성민(35분 19초), 2위 조우원(35분 21초), 3위 김선호(36분 3초)△10km 여자=1위 강경아(39분 30초), 2위 안미경(40분 50초), 3위 이은혜(41분 54초)△5km 남자=1위 김성원, 2위 나종태, 3위 김승형△5km 여자=1위 송미숙, 2위 이다혜, 3위 고남순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13 23:02

고창 모양성배 전국 오픈 탁구 500명 참가 열전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의 기량을 겨룬 제5회 고창 모양성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1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탁구를 사랑하는 전국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단체전 및 복식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탁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고창 모양성배 탁구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 범위를 기존 호남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박우정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탁구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단체전 우승 선운산부-광산탁구(강청용조정범김재현), 복분자부-광주명문(김옥수강병조박명자), 방장산부-아리랑(김경원권택김선옥), 모양성부-고창A(김미순정선영김명희), 어르신부-이경택조동훈김성례 △개인전 우승 혼성1부-김진호(영광), 혼성2부-김선람(전주 송천 미듬), 남자6부-이원진(군산코리아), 여자부-정숙(익산듀스), 어르신부-이경택 △복식 복식1부-오용진정제욱(영광탁구), 복식2부-황선표박웅광(퐁퐁TTC), 여자부-전명자두진옥(군산행복)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7.03.13 23:02

전북현대, K리그 2연승 '휘파람'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물리치며 개막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보경과 이재성이 2골을 합작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개막전 2-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수원을 밀어붙였다. 전반 5분 김진수의 스로인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떨어트린 걸 문전에 있던 김보경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전반 7분에 나온 두 차례 코너킥에서는 김신욱과 이재성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지속적인 공격을 펼치던 전북은 전반 34분 첫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스 왼쪽에서 공을 갖고 있던 이승기가 수원의 이정수의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 나선 김보경은 골대 오른쪽 상단을 찌르는 슛으로 골키퍼 신화용을 속이고 결승 선제골을 넣었다.첫 득점 이후에도 전북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전북은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진수가 먼 포스트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이재성이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으로서는 전북 이적 후 첫 득점이다.한편 이승기는 후반 21분 상대의 태클에 부상을 달하며 이동국과 교체됐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13 23:02

제1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 봄바람 품고 함께 달려요

2017 전북일보 전주 전국마라톤대회의 출발 총성이 12일 오전 9시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앞에서 울린다.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는 남녀 5km, 10km, 하프마라톤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와 6월 24일 개최되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 코스는 호남제일문조촌교차로CBS전북방송도도교차로(5km 반환점)칠정마을입구성덕농협하나로마트득룡교(10km 반환점)백구가구단지난산초등학교전북농식품사관학교코카콜라음료학동교차로백구초등학교백구면사무소현대모비스전주물류센터(하프반환점)로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 역순으로 달려 호남제일문으로 골인한다.대회 당일인 12일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가족과 친구, 동호인들과 함께 달리기에 최적의 날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주와 김제의 최저 기온은 각각 1도와 3도, 최고 기온은 14도와 15도로 예보했다.시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하프 남녀 우승자는 20만원, 준우승 15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4위20위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10km는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 4위20위는 기념품을, 5km 경기는 1위 10만원, 2위 5만원, 3위 3만원, 4위20위 기념품을 시상한다.또 10km 단체전 1위는 30만원, 2위 25만원, 3위 20만원, 4위 15만원, 5위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대회 일정은 오전 7시부터 칩과 번호표, 기념품을 나눠주며 8시 20분 개회식을 열고 스트레칭을 한 뒤 하프와 10km는 9시에, 5km는 9시 10분에 일제히 출발한다. 이어 12시 시상식이 끝나면 폐회식이 진행된다.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경찰청,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완주메달, 기록증, 기록칩(10km, 하프)과 찰흑미, 찰현미 등이 주어진다.한편 주차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이용하면 되며 마라톤이 진행되는 도로 일부 구간에서 경찰의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10 23:02

사드 배치, 스포츠에도 '불똥'

중국이 한반도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한중 스포츠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중국 원정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원래 전세기를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이 열리는 창사로 이동할 예정이었다.월드컵 예선이 중국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35분에 열리기 때문에 경기 후귀국 비행 시간을 맞추기가 빠듯해서 였다.그러나 중국은 이달 들어 한국으로 출발하는 전세기 운항을 전면 불허하면서 축구 대표팀이 요청한 전세기 요청 역시 거절했다.대표팀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거쳐 애초 중국에서 떠나는 출발 시간을 종전 밤 12시30분에서 새벽 1시30분으로 1시간 늦추면서 문제를 해결했다.전세기 운항 불허의 불똥은 오히려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에 튀었다.대한축구협회는 붉은악마에다 대표팀 후원사가 모집하는 인원을 포함해 원정 응원단 규모를 300여명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전세기를 띄우지 못하면서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붉은악마도 원정 응원단 규모를 50명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높아지면서 원정 응원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때문이다.더욱이 월드컵 예선 장소인 창사 허룽스타디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한중전 때 2-0 승리 후 중국 관중이 던진 물병에 붉은악마 원정응원단 한 명이 머리를맞고 부상을 당했던 곳이다.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협회에 붉은악마 응원석을 블록으로 지정하는 한편 안전요원 배치를 늘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축구 외에 배구와 산악스키도 사드 여파가 미쳤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달 국내에서 한중 남자 클럽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참가 반대로 대회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3.10 23:02

전북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스타트'

도내 4만7000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종목별로 챔피언을 가리는 리그가 오는 11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에서 개막된다.전북도체육회는 8일 2017 동호인 리그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각 시군의 체육시설에서 정식종목과 육성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밝혔다.동호인 리그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 등 모두 10개 종목이며 시군 육성종목으로는 풋살, 수영, 농구, 그라운드골프 등이 있다.이들 14개 종목에는 도내 1886개 클럽의 4만7802명이 참여해 체력 증진은 물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동호인들끼리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해오던 당구와 볼링을 정식종목으로 승격시켜 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동호인들이 리그에 참여하도록 해 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가 기대된다.도내 14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1위를 차지한 동호인 리그 우승팀들은 연말에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시군의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동호인 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 등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민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리그다며 도체육회도 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더욱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09 23:02

전북 김신욱·김진수·이재성, K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프로축구 강원FC의 거물 이적생 이근호가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라운드 강원과 상주 상무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이근호를 MVP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5골에 그친 이근호는 강원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상주 전에서 후반 14분과 후반 42분에 연속골을 터트려 초반 득점왕 경쟁 선두로 나섰다.연맹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펼친 강원이 이근호의 맹활약에 힘입어올 시즌 클래식의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근호와 함께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김신욱(전북)이 선정됐다.미드필더에는 이상호(서울), 조성준(광주), 정재용(울산), 김민우(수원)가, 수비수에는 김진수, 이재성(이상 전북), 조용형, 김원일(이상 제주)이 뽑혔다.골키퍼 중에는 김용대(울산)가 가장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베스트팀으로는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이긴 울산 현대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에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1-1로 비긴 슈퍼매치가 뽑혔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3.09 23:02

한국 야구 '고척돔 참사'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는 세 번의 국제대회 ‘참사’가 있었다.2003년 ‘삿포로 참사’와 2006년 ‘도하 참사’, 2013년 ‘타이중 참사’가 그것이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삿포로에서 맞붙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1승 2패로 올림픽 티켓을 놓쳤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졸전 끝에 동메달에 그쳤고,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은 ‘타이중 참사’라는 별명이 붙었다.그리고 한국 야구는 또 한 번의 참사 위기에 직면했다.한국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A조 예선 네덜란드전에서 0-5로 졌다.6일 이스라엘전에 이어 이틀 연속 패한 한국은 WBC 2연속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다.이스라엘과 대만이 네덜란드를 잡아주고 1승 3패 3팀이 나오면 2라운드 진출에 진출할 수도 있지만, 전력을 고려했을 때 기대하기 힘든 확률이다.앞서 한국 야구가 세 차례 참사를 겪은 공통적인 원인은 선수 선발 난항과 동기부여 부족이었다.이러한 문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반복됐다.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었다.대표팀은 부상자로 수술을 앞뒀던 이용찬과 정근우의 몸 상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고, 결국 대체 선수를 뽑아야 했다.추신수와 김현수 등 메이저리거가 구단 반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건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오승환 합류 과정에서 빚은 혼선은 대표팀의 정통성 논란을 낳았다.이대은은 실전에서 제대로 던지지 못할 몸 상태인데도 선발했고, 지난해 KBO리그 구원왕 김세현은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끝내 승선하지 못했다.KBO리그는 최근 극심한 타고투저에 시달리는데, 정작 WBC 2경기 19이닝 동안 득점은 1점뿐이다.이제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발전하려면 이번 WBC에서 드러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한국은 9일 대만과 A조 예선 최종전에서 바늘구멍보다 작은 희망에 기대를 걸고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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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9 23:02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오혜리, 무주 2017 세계선수권 홍보대사 선정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인 이대훈(한국가스공사)과 오혜리(춘천시청)가 오는 6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뛴다.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이대훈과 오혜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19일 대회 D-100일 행사 때 위촉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올해 세계대회는 6월 24일부터 7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1973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7번째이자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다.대회 조직위는 역대 가장 많은 170여 개국에서 약 1천9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대훈과 오혜리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이대훈은 지난달 열린 2017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자 68㎏급 1위를 차지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8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3㎏급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이대훈은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져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무주에서는 68㎏급에 출전해 4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67㎏급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 태권 여제로 우뚝 선 오혜리는 올해 여자 73㎏급 국가대표로 뽑혀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안팎에 알리기 위해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D-100일 행사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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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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