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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앞둔 군산, 축구 열기 '후끈'

오는 16일 개막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를 이틀 앞두고 군산 시내에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대회 출전을 위해 전국에서 온 초등부와 중등부 축구팀들이 우승을 향한 막판 담금질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여기에 대회를 치르는 군산시도 손님맞이를 통해 축구도시 군산 이미지 부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간의 열전을 치른다.올 금석배는 초중등부에서 역대 최고인 128개팀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팀들이 1~2주 전부터 군산 현지에서 적응 훈련과 함께 막판 컨디션 조절 중이다.충북 신명중 김학순 감독은 연습구장만 13개를 개방해 줘 여유있게 훈련하고 있다. 지난 1월 동계훈련에 선수들이 설연휴도 반납하며 훈련했으며 금석배는 시즌 첫 대회여서 욕심이 난다며 우리 팀을 위해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 구단, 학부형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응원단,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대거 가세하면서 군산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면서 축구도시 군산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이와 관련 군산시는 지난해 전국 80개 팀이 참여해 5000여명이 군산에 몰리면서 총 3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더욱이 올 대회는 역대 최다 팀 출전으로 1만명 가까운 방문객이 군산에서 숙식과 관광을 즐길 것으로 전망되면서 70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군산시는 금석배 관련 방문객들을 위해 군산CC와 협약을 체결, 주중 골프장 이용 시 15% 할인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회 개막일인 16일 오전 9시30분에는 한국축구발전에 족적을 남긴 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채금석 흉상 기념비에서 진행되며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축구원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축구
  • 이강모
  • 2016.02.15 23:02

"K리그 3연패·아시아 챔프 향해 뛴다" 전북현대 출정식 성황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14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2016 시즌 출정식을 갖고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신인 선수들의 댄스 신고식으로 출정식을 시작한 전북현대는 홈 경기당 평균관중 2만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최근 취임한 곽진 전북현대 대표이사는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K리그의 어느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존경하는 최강희 감독과 선수단, 지원 스텝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또 한 번의 도약을 하려고 한다. 200만 전북도민에게 자부심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국의 명문 구단,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불패 신화를 이루었으면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경기장 전광판이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바뀐다. 시외버스 노선 변경과 함께 올해는 축구비빔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최강희 감독은 분위기가 뜨겁다. 올해 우승을 못하면 집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 선수들을 정말 많이 영입했다며 K리그 클래식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 이상으로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열정을 보여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출정식에서는 신입 선수 소개와 2016 시즌 유니폼 발표회, 우승기원 퍼포먼스, 팬들을 위한 사인회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전북현대 곽진 대표이사와 이철근 단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창규 35사단장과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전북현대의 선전을 기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5 23:02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5년 재계약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 최다 우승을 달성한 명장 최강희 감독과 국내 최고 대우로 202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전북은 최강희 감독을 비전! 2020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함께 명문 구단을 만들기로 했다.지난 2005년 7월에 부임한 최 감독은 그해 FA컵 우승을 거두고, 2006년에는 전북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정규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 K리그 통산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최 감독은 2011년 공격 축구를 선보여 닥공(닥치고 공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오는 2020년까지 5년간 전북의 지휘봉을 다시 잡게 된 최 감독은 다양한 K리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단일팀 감독 최다승(153승)기록을 경신했고, K리그 통산 최다승 타이틀에도 가까워졌다. 현재 161승을 기록 중인 최 감독은 김정남 감독(210승), 김호 감독(207승)에 이어 다승 감독 3위에 올라있다.전북 이철근 단장은명장 최강희 감독과 계속 함께하게 돼 기쁘다. 최 감독과 부임 때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기획하고 진행해 전북의 역사를 함께 만들며 그동안 기틀을 다져왔다며 최 감독은 비전! 2020의 핵심을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는 성적과 흥행 뿐 아니라 유소년 인재 육성에도 함께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최강희 감독도 나를 믿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5년은 전북의 명문구단 도약에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구단, 팬들과 함께 세계적인 명문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15 23:02

통합체육회 '2처 1실 7과 8팀' 체제

정부의 체육단체 통합 추진 방침에 따라 곧 출범하게 될 전라북도체육회의 조직이 2처 1실 2부 7과 8팀으로 정해졌다.11일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 간 통합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통합추진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통합체육회의 조직구성(안)과 종목단체의 회원급 분류 등을 심의, 의결했다.통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사업 부서를 현재 상태로 승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고유 업무를 기존대로 유지하는 한편 공통부서인 경영관리와 기획홍보를 담당할 경영기획실을 통합체육회장인 도지사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이에 따라 통합체육회의 조직은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스포츠진흥처 아래 스포츠진흥부를 두고 그 밑에 경기운영과와 경기진흥과로 편제된다. 이어 생활체육을 맡는 지원육성처는 지원육성부 산하에 지역지원과, 종목육성과, 클럽육성과 등 3개 과를 두기로 했다.체육회장 직속으로 만들어진 경영기획실은 경영관리과와 기획홍보과로 꾸려진다.통추위는 또 67개 도 종목단체를 정회원, 준회원, 인정단체로 분류했다. 정회원 단체는 모두 60개로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이나 5개 시군 이상에 구성된 종목이다. 준회원 단체는 5개로 전국체전 시범종목이나 3개 시 군 이상에 구성된 종목이다. 이어 2개 시군 이하나 전국체전 종목 외의 기타종목 2개는 인정단체로 정했다.이럴 경우 현재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62개 단체는 30개 단체로 통합하게 되며 유일단체인 24개 종목 37개 단체는 통합 절차가 불필요하게 된다.이와 함께 통추위는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통합의 최종 관문이 될 양 단체의 해산과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단체운영과 재산, 권리와 의무, 사무처직원 고용 등은 새로 출범하는 전라북도체육회가 일괄 승계하기로 했다.통추위는 오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통합 추진 작업을 종료할 계획이며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는 내달 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한편 도생활체육회 오는 15일 대의원총회를, 도체육회는 오는 18일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어 단체의 해산 및 청산 절차를 마무리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2.12 23:02

김태균, 5년 연속 국내 '연봉 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김태균(34)이 국내 4대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5년 연속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다.KBO가 11일 발표한 KBO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자료를 보면 김태균은 올해 연봉이 16억원에 이른다.이는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등록 선수 526명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일본에서 돌아온 2012년부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연봉 15억원 시대를 열어 젖힌 김태균은 지난해까지 같은 금액으로 최고 연봉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태균은 소속팀인 한화와 4년 총 84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계약금이 20억원, 연봉은 16억원이다.김태균의 연봉은 야구판은 물론 국내 4대 구기 스포츠에서도 최고액에 해당한다.프로야구와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프로축구에서는 전북현대의 스트라이커 이동국(11억1256만원)이 최고 연봉자다.하지만, 이동국의 연봉은 프로야구 올해 연봉 2위인 윤석민(KIA 타이거즈)의 12억5000만원, 3위인 정우람(한화)의 12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프로농구에서는 지난해 울산 모비스를 떠나 삼성 썬더스와 FA 계약한 귀화 혼혈선수 문태영이 인센티브를 포함해 8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많다.문태영의 연봉은 종전 프로농구 최고 보수 기록인 2008-2009시즌 동부 김주성의 7억1000만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프로배구에서는 지난 시즌 3억5000만원으로 최고 연봉을 받았던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올 시즌에는 3억2000만원으로 2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2.12 23:02

전북, 장애인동계체전 10위 목표 출격

전북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종합 10위를 목표로 출전한다.1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올 전국장애인동계체전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20명 감독코치 9명, 보호자 31명 등 모두 6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전북선수단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종목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한 종합득점 전국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다관왕이 기대되는 전북의 권상현 선수는 남자 지체 크로스컨트리스키 2.5km와 5km, 바이애슬론 3km(복사 5발 2회)에서 금메달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김윤희 선수는 여자DB 500m와 1000m에 금메달이 예상된다.이어 빙상 남자DB 500m와 1000m에 출전하는 이광원 선수도 동메달 2개를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는 불리한 대진운 등에 따라 하위권 성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체전에는 모든 종목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며 총점 4500점, 종합 10위를 목표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12일 오후 5시 전주시내 백리향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사전경기가 열리는 14일부터 종목별로 강원도 평창과 춘천, 경기도 동두천, 서울 동천빙상경기장으로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2.12 23:02

KCC·모비스·오리온 "1위·MVP 양보 없다"

프로농구 2015-2016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정규리그 1위의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11일 현재 전주 KCC가 32승18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0.5경기 차로 울산 모비스(31승18패)가 2위, 고양 오리온(31승19패)은 또 0.5경기 차로 3위에 올라 있다.KCC와 오리온이 4경기, 모비스는 5경기를 남겼다.KCC와 오리온은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가 될 수 있다.모비스는 전승하더라도 KCC 역시 전승을 하면 정규리그 1위에 오를 수 없다.1위 경쟁의 분수령은 13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오리온-모비스 경기와 16일 전북 전부의 KCC-오리온 경기다.동률로 시즌이 끝나면 세 팀 상대 전적을 따지게 되는데 KCC와 모비스는 KCC의 4승2패 우세, 모비스와 오리온은 모비스의 3승2패 우위다. 오리온은 KCC에 3승2패로앞서 있다.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팀은 KCC다.무려 12년 만에 8연승까지 내달리며 시즌 내내 이어져 온 모비스와 오리온의 양강 체제를 깨고 단독 1위에 올랐다.안드레 에밋이 연일 고감도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으며 하승진과 허버트 힐이 버티는 골밑 높이는 10개 구단 가운데 단연 압도적이다. 또 전태풍과 김태술이 조율하는 가드진 역시 안정적이다.모비스는 양동근과 함지훈이 팀의 중심을 잡는 가운데 송창용, 천대현, 전준범 등이 돌아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2월 들어 치른 네 경기에서 평균 득점이 64.3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 난조가 눈에 띈다.오리온은 시즌 도중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했던 애런 헤인즈가 최근 복귀했으나 조직력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결국 오리온이 13일 모비스, 16일 KCC와 연달아 맞붙는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 순위 다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정규리그 1위가 어느 팀이 되느냐에 따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향방도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KCC가 1위를 굳힌다면 평균 11점에 2.6어시스트인 전태풍, 8.6점에 7.5리바운드의 하승진이 후보로 급부상하게 된다.또 모비스가 1위로 시즌을 끝내면 역시 양동근(13점, 5.4어시스트), 함지훈(11.4점, 5.8어시스트)으로 후보군이 좁혀진다.오리온의 경우라면 이승현(11.5점, 5.6리바운드), 문태종(11.8점, 4리바운드)의MVP 가능성이 커진다.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6.02.12 23:02

전주 KCC 8연승 …시즌 첫 단독 선두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2015-2016 KCC 프로농구 단독 1위에 올랐다.전주 KCC는 지난 9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5-80으로 승리하면서 32승 18패를 기록, 선두였던 울산 모비스(31승 18패)를 0.5게임차로 밀어내고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특히 전주 KCC는 지난 2004년 2월 8일 이후 12년 만(4384일)에 파죽의 8연승을 다시 달성하는 저력을 발휘, 시즌 막판 선두권 경쟁을 혼미상태로 몰아넣었다.이로써 앞으로 4게임을 남겨두고 있는 전주 KCC는 16년 만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됐다. 전주 KCC는 1999-2000 시즌에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1위를 하지 못했다.10일 현재 단독 선두인 전주 KCC를 추격하고 있는 팀은 2위 울산 모비스와, KCC와 1게임차인 3위 고양 오리온(31승 19패)으로 전주 KCC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과 두 팀 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전주 KCC는 현재까지 고양 오리온에 2승3패로 밀리고 있지만 최근의 상승세와 홈 경기 잇점을 살리면 승패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기대다.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앞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13일 원주 동부와 홈경기를 갖고 18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 SK와 일전을 벌인다.이어 오는 21일 안양 KGC와 마지막 원정경기를 치르고 정규리그를 마감한다.전주 KCC는 시즌 첫 선두에 등극한만큼 상승세를 유지해 2위까지 자동으로 진출하는 4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1위와 3위의 격차가 1게임인 만큼 맞대결이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선두권과 4강 플레이오프 자동 진출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각각 4경기를 남겨 둔 KCC, 오리온과 달리 모비스는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이와 관련 시즌 막판 모비스의 득점력 하락과 오리온 주요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면서 일단 전주 KCC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전주 KCC는 선두 등극의 일등공신인 안드레 에밋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에밋은 최근 20경기에서 평균 30.6 득점과 7.0 리바운드, 3.6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야투 성공률도 52.4%에 달하고 있다.더구나 에밋은 올 시즌 전체 득점의 28%를 4쿼터에서 만들어내는 등 팀의 승패를 결정짓는 해결사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에밋의 4쿼터 평균 득점 7.5는 리그 1위다.여기에다 하승진과 전태풍, 김태술, 허버트 힐을 필두로 김효범, 김민구, 김태홍, 신명호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유지하면서 팀 전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 허재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추승균 감독의 첫 정규리그 1위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농구
  • 김성중
  • 2016.02.11 23:02

대한체육회, 11일 마지막 통합추진위…정관 문제점 등 막판 진통 예상

대한체육회가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11일 마지막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체육회는 이날 통추위에서 통합체육회 정관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여 막판 진통이 예상된다.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정부가 주도하는 체육단체 통합은 엘리트 스포츠를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다루는 국민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이다.통합체육회는 오는 1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설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현재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회가 참여하는 통합준비위원회는 통합체육회 정관을 심의의결한 상태다.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정관 내용과 심의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맞서고 있다.체육회는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이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정관 승인을받아야 하고 △통합체육회 정관에 문체부 승인 보고 사항이 기존 10개에서 22개로 늘어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또 △규정 제개정시 문체부 승인 필요 △체육회 수익금 배분 방안 △체육회 임원 중임 제한 △종목 등급 분류 등도 문제로 삼았다.체육회는 지난 4일 통추위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문체부에 문서로 입장을 전달했다.체육회는 11일 통추위에서 이 문제를 추가로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통추위 일부 위원은 문체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김정행 체육회장에게 창립총회에 불참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회가 지금 문제 삼는 내용은 이미 통합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합의한 사안이라며 정관 내용은 재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문체부와 체육회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앞두고 다시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2.11 23:02

전북현대 최강 전력 구성 '마침표'

전북 현대가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28)과 미드필더 에릭 파탈루(30)를 영입하면서 K리그와 아시아 정상 등극을 위한 최강의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4일 전북 현대는 2015년 K리그 클래식 18골로 토종 득점왕에 오른 울산현대의 장신(196cm) 공격수 울산 현대의 김신욱을 영입했다.전북은 또 이날 193cm의 키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에릭 파탈루도 들여왔다.2010년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김신욱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A매치 32경기에 출전했으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김신욱은 2009년 울산 현대에 데뷔한 뒤 K리그 232경기에 출전해 95골 22도움을 올리면서 최다 헤딩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고 반열의 공격수로 이동국과 함께 전북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스코틀랜드, 중국, 태국 등에서 활약하며 323경기를 소화한 수비형 미드필더 파탈루는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 전개를 위한 패스가 빠르고 간결하다는 평가다.전북은 김신욱과 파탈루의 합류가 올해 목표인 K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제패에 강력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은 나를 불러준 전북과 최강희 감독께 감사드린다. 내가 가진 전부를 경기장에서 보여드려 목표하는 모든 우승을 꼭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파탈루도 아시아 최강팀이자 빅 클럽인 전북에 입단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승리를 위해 내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김신욱과 관련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K리그와 한국 축구의 위상과 자존심의 문제이며 전북의 숙명이다. 계속되는 중국과 중동의 거액 투자에 우리가 맞서서 싸워야 한다. 그래서 김신욱이 필요했다며 군사훈련으로 체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남은 기간 체력을 정상화하고 기존 선수들과 융합과 조직력 강화에 집중해 올 시즌 강한 전북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이어 최 감독은 포지션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선수들과 함께 K리그 3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 제패의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2.05 23:02

이대호, 미국 시애틀과 1년 마이너리그 계약

이대호(34)가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보장 금액이 크지 않고, 메이저리그 입성도 약속받지 못했다.시애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참가는 확정했다. 이대호는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 여부를 결정한다.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은 4일(이하 한국시간) 이대호가 시애틀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시애틀 구단은 이대호와 1년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MLB닷컴은 시애틀이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면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000만원)를 받을 수 있다며 최근 시애틀은 좌타 1루수 애덤 린드를 영입했다. 우타자 이대호와 계약하며 플래툰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이대호는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매우 높은 생산력을 보였다며 우리 팀에서 어떻게 그 공격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시애틀은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는 25명으로 제한한다. 이대호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진짜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다.이대호는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우선 그동안 응원하고 성원해 주신 국내외 야구 관계자와 팬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배려를 해 주신 일본 소프트뱅크 구단과 모든 관계자에게도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메이저리그라는 최고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서 팀에서의 주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충분히 그 목표를 이루어 낼 수 있다며 수준 높은 경쟁을 통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내 능력을 발휘할 생각이다. 기회를 준 시애틀 구단에게 감사하다고 메이저리그 입성을 향한 의욕을 보였다.이대호는 5일 오전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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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5 23:02

체육회 등록선수 최다 종목 '축구'

2014년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선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축구로 나타났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발간한 2014 체육백서에 따르면, 2014년 대한체육회 등록선수는 총 12만2468명이며 이 중 축구 선수가 2만5688명으로 가장 많다.그 다음으로 태권도 1만1195명, 궁도 1만249명, 야구 7886명, 육상 5874명순으로 뒤를 이었다.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장애인 선수는 33개 종목 1만5337명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2014년 문체부가 지원한 국가대표 선수는 1240명이다. 꿈나무 선수 708명과 체육영재 752명, 청소년 대표 870명, 후보선수 1300명도 문체부의 훈련 지원을 받았다. 국가대표 중 후보선수 출신 비율은 86.8%로 집계됐다.야구축구농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관람객은 7년째 1000만명을 넘었다. 2014년 프로스포츠 관람객은 4종목 합해 1055만명으로 조사됐다.2014년 기준으로 운동부를 육성하는 학교는 5280개로 전체 학교의 46.4%를 차지했다. 이는 2012년 43.5%, 2013년 41.6%로 감소하던 추세에서 증가 추세로 전환된 것이다.전체 학생선수의 수도 7만1266명으로 2013년 6만8308명에서 크게 증가했다.학교 운동부 지도자도 2013년에서 333명 많은 6152명이다.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국민의 비율은 2012년에서 11.5% 증가한 54.8%로 나타났다. 생활체육동호인 수도 2013년에서 8.6% 많은 449만여명으로 조사됐다.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2년 10.6%, 2013년 12.3%, 2014년 14.1%로 매년 증가했다.2014년 전국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19곳, 국민체력100인증센터 21곳, 생활체육광장은 434곳이 운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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