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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연속 올림픽 진출 1승 남았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8강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문창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1시 30분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을 치러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한국이 카타르를 꺾고 결승에 오르거나 카타르에 패한 뒤 34위 전에서 이기면 한국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4강전에서 만나는 카타르는 요르단보다 더 강한 상대다.카타르는 중동에서도 축구 강국으로 꼽힌다.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8강에 올랐고,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특히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한 뒤 장기계획을 세웠다.현재 스페인 출신인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6년 뒤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맞춰 육성되고 있다.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의 상당수는 유소년 시절 스페인에서 위탁 교육을 받았다.이 같은 영향 때문인지 카타르 선수들은 기술이 뛰어나고 팀 전체적으로도 짧은패스를 앞세운 세밀한 축구를 하고 있다.이들이 2014년 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이야기다.현재 23명의 대표팀 중 5명은 성인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특히 카타르의 주장으로 왼쪽 풀백인 아브델카림 하산(22알사드)은 전력의 핵으로 꼽힌다.카타르 국내리그의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 잡은 수비수인 하산은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이집트 혈통인 공격수 아흐메드 알라엘딘(22알라얀)은 단신이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개인기도 뛰어나다. 알라엘딘도 이번 대회에서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앞서 한국은 요르단에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류승우(레버쿠젠)를 투톱으로 세우고 문창진-권창훈(수원)-이창민(제주)-박용우(서울) 조합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중원을 배치한 4-4-2 전술로 맞섰다.한국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슬찬이 올린 크로스를 권창훈이 골대 정면에서 솟아올라 헤딩 슈팅을 한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날렸다.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터졌다.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혼자서 2골을 넣은 문창진이었다.한국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권창훈(수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요르단 수비진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류승우(레버쿠젠)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쇄도하는 문창진에게 패스했다.볼을 받은 문창진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요르단의 공세가 시작되자 한국 선수들은 급작스럽게 조직력이 흔들리며 위기에 빠졌다.후반 5분 골키퍼 구성윤이 골킥을 하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볼이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고, 후반 10분에는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지고김현(제주)이 대신 투입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특히 후반 23분에는 문전에서 요르단의 하다드의 오버헤드킥에 이은 바하 파이살의 헤딩 슈팅이 한국 골대로 빨려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 노골로 선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25 23:02

전북 체육단체 통합추진위 25일 첫 회의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 업무를 총괄하는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의 첫 회의가 25일 오전 10시 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24일 도내 체육계에 따르면 통추위는 이날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새로 출범하는 통합체육단체인 전라북도체육회의 직제 개편과 정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통합 체육단체의 직제는 2개 사무처 체제 아래 2부 1실 7과 8팀으로 개편하는 안이 집중 심의될 전망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이는 전문체육을 담당하는 도체육회 사무처와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의 업무 특성상 1개 사무처가 양쪽의 업무를 모두 관장하는 것보다는 2개 사무처 체제가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더 효율적이라는 데 대한 통추위의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통추위는 통합 체육회의 정관을 놓고도 심도있는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첫 통추위 회의에는 지난 20일 위촉된 김인태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소순장 전북도 고문변호사, 백경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송지환 전주교대 교수, 류창옥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송제호 원광대 교수, 정경회 전북대 교수 등 9명의 통추위원과 간사인 한영희 도청 체육정책과장이 참석한다.통추위는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기위해 내달 2일, 11일, 18일, 20일에 연속으로 위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5 23:02

무주 태권도원서 학생 선수들 "얍!얍!"

전국 각지 학교의 태권도 선수들이 무주군을 찾아 동계합숙훈련을 실시하는 등 무주가 태권도의 성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무주군태권도협회(회장 길민재)와 무주군 관내 선수부 운영학교 6개교가 함께 주관해 마련된 것으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이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원과 태권도의 고장 무주를 알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훈련에는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소재 25개 초중학교가 참가하며 국가대표와 시도대표 선수를 포함한 335명의 학생들은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무주수련원에서 기초체력과 정신강화, 전술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운다.울산 동평중 권승준 코치는 훈련과 숙식 여건이 잘 갖춰져 매우 만족스러운 동계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태권도 성지에서 임하는 훈련이다보니 아이들도 각오가 남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무주군은 국민체육센터와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 등의 각종 시설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015년도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등 40여 명이 15일 간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6.01.25 23:02

한국, U-20월드컵 전주서 준결승 기대감

오는 2017년 6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전을 볼 수 있을까?내년 5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을 겸한 한국팀의 첫 예선 경기에 이어 한국이 4강에 진출할 경우 펼쳐질 전주 준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1일 내년 U-20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감독은 국내 훈련에 참가할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안 감독의 이번 훈련 소집은 지난해 7월 자신의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완성된 팀으로 U-20 월드컵에서 세계 강국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4강 진출을 이루겠다고 공언한 이후 실질적으로 U-20 대표팀을 조련하는 첫 단추다.평소 1983년 멕시코 U-20 대회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진출이 국민에게 준 기쁨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강조해왔던 안 감독의 4강 목표가 이뤄진다면 전주월드컵경기장은 한국 축구사에 또 다른 역사를 쓰는 현장이 된다.안 감독은 이번 1차 훈련 명단에 이승우와 백승호 등 해외구단 소속 선수들을 제외했지만 지난해 FIFA U-17월드컵에서 뛰었던 안준수(골키퍼), 이상민, 이승모, 윤종규, 유주안, 김진야를 포함시켰다.안 감독은 특히 내년 큰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출발선상에 섰다고 생각한다. 17세 대표팀 출신 선수들은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큰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첫 소집으로 선수단이 서로를 잘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선수들 스스로가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해결할 줄 아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안 감독은 제주 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10여 차례의 국내 훈련과 3월 독일 해외전지훈련, 5월 수원JS컵 출전, 10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도 해외와 국내 훈련을 번갈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더구나 안 감독은 U-20 월드컵 국내 개최도시에서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어서 한국 대표팀의 개막전과 준결승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은 경기장 적응 차원에서 평가전의 현장이 될 공산이 클 것으로 보여 도민들의 U-20 월드컵에 대한 관심 또한 조기에 점화될 전망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1.22 23:02

동계훈련 전북현대, 해외 연습경기 첫승

대망의 2016시즌을 향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동계훈련 중인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현대가 연습경기 첫 승을 올렸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부다비의 에미리츠 팰리스 호텔 축구전용 훈련장에서 열린 알 아흘리(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대승했다.앞서 전북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4), 로코모티프 모스크바(0-1), U-21(21세 이하) 슬로바키아 대표팀(1-2)과 3차례 실전에서 모두 패했으나 이날 첫 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게 됐다.전북은 알 아흘리전에서 전반과 후반 라인업을 전원 교체하며 선수 점검의 기조를 이어갔다. 전반에는 원톱 김효기를 중심으로 서상민-이종호-명준재가 공격 2선에 나섰고, 루이스-정훈이 중앙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포백은 김기희-김영찬이 센터백에 나선 가운데 좌우 풀백으로 이한도와 최규백이 위치했다.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원톱으로 내세운 이동국을 레오나르도-로페즈-한교원이 받쳤다. 김보경-장윤호가 1차 저지선을 이뤘고 포백에 이주용-김형일-임종은-최철순을 배치했다.기다렸던 골은 후반 7분 레오나르도의 발끝에서 터졌다. 흐름을 타자 닥공(닥치고 공격) 축포가 쏟아졌다. 22분 한교원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이동국이 쐐기를 박았다.최 감독은 승패에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앞선 3경기보다) 좀 더 내용면에서 나아졌다. 몸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최 감독은 22일 FC제티슈(카자흐스탄)와의 프리시즌 5번째 친선경기에서 60분과 30분으로 나누어 뛸 멤버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전북은 또 23일 예정된 로스토프(러시아)전에서는 정규시즌처럼 90분 풀타임과 일부 교체 형식으로 경기를 소화할 계획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6.01.22 23:02

손흥민 '넣고 돕고' 펄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통렬한 시즌 5호골과 쐐기를 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아올랐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11일 FA컵 64강 레스터시티와의 첫 대결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이날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14일 정규리그 21라운드 레스터시티전 0-1 패배를 설욕하는 경기이기도 했다.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마음고생이 심했던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원맨쇼를 펼친 경기였다.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통렬한 중거리 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무회전으로 날아간 공을 상대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출렁이면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손흥민이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퍼드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현란한 힐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후 5경기 만에 기록한 골이다.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슈팅은 시속 108.5㎞로 슈팅 후 골인까지 불과 0.61초가 걸린 대포알이었다고 전했다.선제골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문전에는 교체 출전한 해리 케인에게 슈팅 찬스를 연결해주기도 했다.계속해 레스터시티 문전을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21분에는 쐐기골까지 만들어냈다.페널티지역 전방에서 나세르 샤들리에게 송곳같은 패스를 연결해 2-0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에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손흥민은 후반 39분 델리 알리와 교체해 나올 때까지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존재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켰다.레스터시티는 후반 들어 신지 오카자키는 물론 리그 득점 선두인 제이미 바디까지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무득점으로 무릎을 꿇었다.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골 4어시스트, 정규리그에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린 손흥민은 FA컵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리그 레스터시티전에서 졌는데 오늘 설욕해 기분 좋다면서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했고 팀이 이겨 행복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22 23:02

리우 올림픽 본선행 2승 남았다

세계 최초의 8회 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달성까지 앞으로 2승이 남았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SC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8강전을 치른다.리우행 티켓이 주어지는 대회 3위 이내의 성적을 올리려면 앞으로 2승을 더 거둬야 한다.8강전에선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이후 4강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면 승패에 상관없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4강전에서 패배한다면 3-4위전에서 승리해야 한다.반드시 승리해야 할 상대인 요르단과의 역대 전적은 2승3무로 앞서 있다.그러나 요르단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요르단은 21일 D조 최종전에서 체격이 뛰어난 호주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거두고 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이날 경기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요르단의 수비였다.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호주가 파상공세를 폈지만 요르단의 빗장수비를 뚫지 못했다.신태용호는 체격조건이 뛰어난 요르단의 밀집수비를 깨뜨리려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뒷공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신 감독은 8강전 승리의 관건인 선제골을 뽑아내기 위해 힘에서 요르단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돌파력이 뛰어난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선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또한 예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권창훈(수원)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을 기록한 문창진(포항)도 활발한 2선 공격을 위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수비에선 심상민(서울), 연제민(수원),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이슬찬(전남)의포백(4-back) 라인을 좀 더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이 예상된다.베스트멤버를 가동해 선제골만 넣는다면 요르단도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골을 넣을 수도 있다는 게 신 감독의 분석이다.신 감독은 요르단의 신체조건이 좋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면 돌파할 수 있는지 나름대로 파악했다. 이미 요르단의 수비에 대한 공략법이 머리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22 23:02

전북 체육단체 통합추진위 발족

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간 통합 업무를 총괄하는 전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발족됐다.20일 전북도는 통추위 구성과 관련 도에서 추천한 3명과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에서 추천한 각각 3명 등 모두 9명의 통추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촉된 통추위원은 김인태 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소순장 전북도 고문변호사, 백경태 도의회 운영위원장 겸 문화건설안전위원,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송지환 전주교대 교수, 류창옥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송제호 원광대 교수, 정경회 전북대 교수다. 통추위의 간사는 한영희 도청 체육정책과장이 맡기로 했다.통추위는 앞으로 통합체육회 정관 제정과 관련 하부 규정을 정비하고 회장 선출 또는 추대 방안 및 통합 체육단체의 설립 등기를 포함해 통합에 필요한 절차와 방안 등에 관한 제반 사항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전문체육을 담당해 온 도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담당해 온 도생활체육회의 조직을 하나로 묶는 만큼 업무 분장과 지휘 체계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제 개편이 주목된다.이들은 오는 25일 1차 회의를 개최해 통추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체육단체 통합 추진 작업을 시작한다. 위원장은 도지사가 위원 중에서 호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별도로 통추위에 대한 업무 지원과 통합 준비 실무를 담당하게 될 통합준비지원단도 구성된다. 준비단장은 통추위 간사인 도청 체육과장이 겸임하며 도청에서 3명, 도체육회에서 3명, 도생활체육회에서 3명 등 모두 9명으로 짜여진다.한편 통추위와 지원단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거나 관계기관단체의 장에게 자료 제출과 의견 제시 등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통추위는 전라북도통합체육회가 출범하고 통합체육회의 초대 회장에게 사무가 인계되는 날 폐지된다.전북도 관계자는 통추위가 구성돼 본격적으로 출범한 만큼 통추위가 내실있게 운영돼 오는 3월 3일 새로운 통합체육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1 23:02

손연재, 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손연재는 2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 부문에서 후프(17.850점)-볼(17.750점)-곤봉(18.000점)-리본(17.700점) 4종목 합계 71.300점을 획득했다.손연재는 2위 천송이(59.800점세종고)를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따돌리고 1차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대한체조협회는 이번 1차 선발전 성적(50%)과 4월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50%)을 합산해 5월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대회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한국 리듬체조는 손연재가 지난해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쿼터 1장을 확보했다.올림픽 진출권 15장 가운데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라는 세계 투톱을 보유한 러시아만 2장을 따냈을 뿐 한국을 포함해 나머지 국가들은 1장씩 가져갔다.1차 선발전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기량 차이를 확인한 손연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21 23:02

한국축구, U-23 챔피언십 조1위 8강행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라크와 비겼으나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 최종전에서 전반 22분 김현(제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암제드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1,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2-1승)과 예멘(5-0승)을 꺾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2승1무(승점 7골득실+6)를 기록, 이라크(승점 7골득실+3)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C조 1위를 차지했다.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아직 결정되지 않은 D조 2위와 8강에서 격돌한다. 8강을 통과하면 카타르-북한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직전 대회 우승팀인 이라크를 맞은 신태용 감독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터라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그동안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그라운드에 내보냈다.그동안 교체로만 출전한 김현이 4-2-3-1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가운데 2선 공격수로는 김승준(울산), 이영재(부산), 유인수(FC도쿄)가 나섰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창민(제주)과 대표팀의 막내인 황기욱(연세대)이 배치됐다.한국은 전반 8분 유인수(FC도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창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중원부터 짧은 패스로 이라크의 수비진을 뚫은 한국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인공은 그동안 골 가뭄에 속타던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현이었다.김현은 전반 2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민(제주)이 크로스를 올리자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이라크의 골문을 흔들었다.그러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인 4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모한나드 압둘라힘에게 크로스를 허용했고, 수비진이 골대 정면으로 뛰어든 후세인을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21 23:02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③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 "운동 시작하는 장애인 많아지도록 지원"

2016년을 맞이한 전라북도 장애인체육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절치부심하는 모습이다.지난해 여러 분야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지만 전국장애인체전 성적이 목표를 한참 밑돌았던 후유증이다. 장애인체육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주장도 있지만 여전히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이와 관련 19일 도내 장애인체육을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올해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 각종 대회 개최 및 경기 참가 지원을 통한 우수선수 발굴,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 지원 강화를 3대 중점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노 처장은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6곳에만 설립된 지부를 10개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언론매체와의 소통과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및 장애인재활치료병원 등을 활용해 대도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우수선수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비장애인과의 어울림대회 개최를 늘리고 시군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각종 대회 참가 지원과 성적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확대하기로 했다.선수 기량 향상 대책으로는 전문체육 지도자를 배치하는 한편, 용품 지원과 격려 활동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것.전국대회 순위 향상과 관련해 노 처장은 먼저 내달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동계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4개 종목 70명으로 구성된 전북선수단 출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노 처장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목표를 14위로 정하고 신규종목 출전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학교 체육특기생에 대한 집중 관리와 장단기 유망 선수 육성 등으로 학생체전을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경기단체와 시군지부의 유기적 협력체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단체에 대한 평가체계를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취약 경기단체는 행정지도를 통해 조직을 다진다고 한다. 아울러 종목별로 각종 전국규모 대회 출전을 지원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게 노 처장의 설명이다.노 처장은 도내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위한 우수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 차원에서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와 과학적 훈련시스템 도입 계획도 내놓았다. 전문지도자 채용과 배치 종목은 볼링, 사이클, 양궁, 육상, 역도, 펜싱이다.노 처장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의 최종 목적은 도내 장애인들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있다며 장애유형과 연령 등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으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장애인들을 최대한 많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20 23:02

[(191) 왼쪽 벽 만들기 연습] 복사뼈 기준 수직선이 가상의 벽

다운스윙 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몸 왼쪽에 벽을 만드는 동작이 아닐까 한다. 왼쪽의 벽을 만들지 못하고 몸이 피봇 되거나 슬라이딩이 된다면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도 않지만, 거리의 손실도 많이 나게 된다.많은 골퍼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왼쪽의 벽을 만드는 것 조차 모르고 연습하는 골퍼들이 많다. 왼쪽에 벽을 만들지 못하고 슬라이딩이 된 경우는, 왼쪽 다리의 왼쪽 복사뼈를 기준으로 수직선이 벽이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사진1에서 보이는 선이 벽이라고 생각하면 좋다.고관절이 사진1의 수직선을 넘어가지 않게 해야 하는데, 쉽게 교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오늘은 왼쪽의 벽을 만드는 팁을 설명하고자 한다.사진2와 같이 임팩트 동작을 어드레스에서 고관절을 회전시키고,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에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을 취한다. 임팩트 동작으로 생각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자세를 만들어 본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클럽을 앞으로 펴주는데, 허리의 동작은 그대로 두고 어깨와 팔을 돌려주는 기분으로 회전을 시켜주는 것이다. 이 동작을 연습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은 오른쪽 어깨가 턱에 닿을 때까지 돌려주는 기분으로 연습하는 것이다.처음에는 어색하고 동작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쓰지 않던 근육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동작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에 10분씩 1주일만 연습해도 왼쪽의 벽이 만들어지는 동작이 생겨 자신의 스윙에 자신감이 붙고 비거리의 변화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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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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