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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내외 동계훈련 선수단 '밀물'

새해 벽두부터 전북에 국내외 동계전지훈련 선수단이 밀려오고 있다.7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본 오사카 중학교 핸드볼팀이 이리중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펜싱 국가대표팀이 도체육회관 펜싱장에서 훈련하고 있다.이밖에도 수영, 축구, 사격, 유도 등 해외 및 국내선수단 약 50여개팀 2200명 정도가 전주, 익산, 남원, 완주, 임실, 장수 등지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또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한중교류사업 일환으로 하얼빈 컬링팀이 도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전국스키대회, 아이스하키대회 등 종목별 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지훈련 선수단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내달 군산에서 개최되는 2016금석배 전국초등학생, 중학생축구대회를 대비한 현지적응훈련 차원에서 남원과 장수에도 출전팀들이 동계캠프를 차렸다.이어 남원에서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전국우수유소년축구팀 초청 스토브리그에 전국 25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하고 있으며 장수에서도 강원 주천고를 비롯하여 9개팀이 훈련하고 있다.도체육회 관계자는지난해 말부터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제작한 안내책자를 전국 650여곳의 기관과 관계팀에 발송했다며 도내 경기단체에서도 중앙경기단체나 타 시도팀들과 유대관계를 확대해 전북에 더 많은 팀들이 오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08 23:02

한국, 리우올림픽 금 12개 8위 전망

우리나라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따내 메달 순위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유럽에 연고를 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인포스트라다는 6일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나라별 메달 전망치를 발표했다.이 업체는 올림픽을 앞두고 약 1~2개월에 한 번씩 전망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6일 발표된 전망치를 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로종합 8위에 오른다는 것이다.금메달 12개는 양궁 남녀 개인과 단체에서 4개가 쏟아지고 여자골프 박인비(28KB금융그룹),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유도 남자 73㎏급 안창림(22용인대), 90㎏급 곽동한(24하이원) 등이 시상대 맨 위에 오른다는 것이다.또 사격에서 진종오(37케이티)의 2관왕을 비롯한 금메달 3개를 따내고 태권도남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 행진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됐다.은메달 4개는 여자 양궁 개인전,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24양주시청), 66㎏급 안바울(23남양주시청), 태권도 김태훈(22동아대)이 후보로 지목됐다.미국이 금메달 40개로 1위, 중국이 35개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본이 금메달 13개로 7위에 올라 한국보다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개최국 브라질은 금 8개로 10위, 북한은 금 5개로 16위 정도의 성적이 기대된다고 인포스트라다는 밝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07 23:02

올림픽축구, 7일 사우디와 두번째 모의고사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두 번째 모의고사를 치른다.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훈련 중인 신태용호는 7일(한국시간 23시2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연다.23세 이하 대표팀의 역대전적은 5전3승2무로 한국이 한 번도 지지 않았다.그러나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는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지난해 1월 오만에서 열린 AFC U-22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라크에 패한 데 이어 3-4위 결정전에서도 요르단에 무릎을 꿇어 4위에 머물렀다.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예선에서도 중동세의 약진이 예상되는 만큼 리우네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노리는 한국으로선 이날 평가전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지난 4일 열린 UAE와의 1차 평가전에선 전력 노출을 피하기 위해 베스트멤버들을 후반에 투입하는 변칙적인 선수 기용을 하고도 이영재(울산 현대)와 황희찬(잘츠부르크)의 득점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뒀다.신태용 감독은 평가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숨길 것은 숨겨야 한다면서 2차 평가전에서도 총력전 대신 전술 점검에 무게를 둘 방침을 천명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07 23:02

[전북 체육계 신년설계] ①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올 목표, 체육단체 성공 통합·체전 9위"

2016년 새해를 맞은 전북 체육계는 예년과는 다른 긴장감과 각오가 충만한 모습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에 따라 전북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도 3월까지 통합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각 경기단체도 9월까지 하나의 협회가 되어 새롭게 출범해야 한다. 여기에다 2017년에 열리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전주 FIFA U-20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2018년에는 전북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도 치러야 한다. 이에 본보는 변화와 현안이 산적한 도내 체육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새해의 설계와 포부를 들어봤다.전북의 앨리트체육을 총괄하고 있는 도체육회를 이끄는 최형원 사무처장은 새해 일성으로 체육단체 통합의 성공적 수행과 전국체전 9위 달성을 꼽았다.6일 도체육회에서 만난 최 처장은 2015년을 직제개편과 인적쇄신, 경기단체 성과시스템 도입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이룬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2014년 전국체전서 전국 14위로 추락한 전북체육의 위상을 2015년 체전에서 10위로 끌어올린 성과가 그 결과물이다.나아가 최 처장은 올 전국체전에서는 전북선수단 성적을 한자리 수인 9위를 목표로 전북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단체 성과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편 실업팀 창단과 우수선수 육성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특히 최 처장은 올해 체육계의 가장 큰 화두로 향후 전북체육의 100년을 좌우할 체육단체 통합을 꼽으면서 통합을 선진스포츠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학적 결합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선수와 지도자를 선순환적으로 배출하는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것.도체육회는 또 오는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월드컵 전주경기의 성공적 대회를 위해 세계연맹과 국내 기구, 그리고 도내 경기단체 및 행정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오는 8월 열리는 브라질 리우올림픽과 도내에 각종 경기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스포츠 산업도 빼놓을 수 없는 도체육회의 중요 사업이다.도체육회는 아직 국가대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리우올림픽에 최대한 많은 전북의 아들, 딸들이 출전해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여기에다 지난해 도내에 각종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일궈낸 42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올해에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처장은 전지훈련 유치와 각종 경기대회 개최 등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또 2018년 익산시를 주 개최도시로 열리는 제99회전국체전에 대비해 경기장 등 각종 시설의 확보는 물론 개최지에서의 상위권 진입을 위한 경기력향상 3개년 대책도 세운다고 한다.최 처장은 이어 지지부진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전문체육인은 물론 도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해 육상장과 야구장 등 대체 체육시설을 먼저 건립해야 한다는 도내 체육계의 목소리를 앞장서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07 23:02

[(189) 생크 교정방법] 발가락 쪽에 스틱 놓고 스윙

지난해 세운 골프의 디테일한 목표는 달성했는가? 목표는 보다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말을 지난해 했는데, 올해도 똑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이야기 한다.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골프들이 기억해야하는 대목이다.구체적인 목표는 연습의 효율을 높여 결과물을 좋게 만든다. 올해는 디테일한 목표 한 개쯤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초보골퍼나 중급 골퍼들도 가끔 나오는 생크에 샷의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생크는 사진1에서 보듯이 볼이 임팩트 때 클럽 안쪽에 맞아 볼이 오른쪽으로 터무니없이 날아가는 것이 된다.필드에 나가서 생크가 나게 되면 연속적으로 여러 번 나오게 되어 스윙이 위축되고 당기는 동작이 쉽게 나오게 된다.생크의 가장 큰 원인은 사진2와 같이 다운스윙을 할 때 체중이동이 왼쪽으로 전달되어야 하는데, 앞쪽으로 움직여 오버더 탑을 만들게 되면 생크가 되기 쉽다. 클럽이 사진2에서 보이는 선은 볼과 가슴선을 연결한 선으로 스윙의 플레인이며, 선의 안쪽으로 내려와야 오버더 탑이 안 되게 되며, 그래야 생크가 교정이 된다.생크를 교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3에서와 같이 발가락 쪽에 스틱을 목표대로 놓고 스윙을 해보는 것이다. 이 방법은 스윙할 때 움직이는 체중의 변화를 만들어 클럽이 제대로 내려오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된다.체중의 변화라 함은 발가락 쪽으로 움직이는 체중의 이동을 뒤꿈치 쪽으로 움직여 몸통회전이 원활히 만들어질 수 있게 만드는 방법으로 체중이동의 변화에 신경을 써야 쉽게 교정이 된다.여러 번 스틱 위에서 스윙을 반복해서 연습해보고, 스틱을 치우고 연습하는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한다면 생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01.06 23:02

전북현대 UAE 전훈…내달 1일까지 조직력 강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전북현대는 5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조직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전북은 지난 4일 완주군 클럽하우스에서 올 시즌 첫 소집을 통해 선수단 상견례를 마쳤다.전북 선수단은 UAE의 아부다비에서 약 15일간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마친 후, 두바이로 캠프를 옮겨 연습경기를 통해 팀의 조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전북은 이동국, 김기희, 레오나르도 등 기존 선수들과 김보경, 이종호, 최재수, 고무열, 임종은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이어 알 자지라, 알 아인, 알 아흘리 등 현지 팀들은 물론 두바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우수 유럽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전북은 또 현대자동차 아중동팀과 공동 마케팅을 펼쳐 축구를 통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도 나선다. 전북은 현지 팀과의 친선경기, 대리점 방문 사인회도 연다.최강희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간의 조합을 통해 이전의 전북보다 강한 공격력과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겠다. 더욱 강해져 돌아와 ACL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주장 이동국은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해 작년에 이루었던 것은 물론, 이루지 못했던 것도 올 해에는 반드시 모두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축구
  • 김성중
  • 2016.01.06 23:02

한국 올림픽축구, 새해 벽두 '승전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한국 축구의 새해 첫 승전보를 울렸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은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한국은 올림픽 8회 연속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정면 돌파해야 할 중동 국가와의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올림픽 예선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됐다.이날 경기는 전반과 후반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진성욱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수비형 미드필더 황기욱(연세대)을 데뷔시키는등 새로운 얼굴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했다.공격적인 4-3-3 전술을 들고 나온 한국은 빠른 템포의 패스와 압박으로 UAE 공략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오히려 한국은 전반 31분엔 순간적으로 UAE에 뒷공간 침투를 허용해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과 1대1을 허용하는 위기를 겪었고, 전반 38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는 등 수비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태용 감독이 구현준(부산 아이콘스), 이슬찬(전남드래곤즈), 박용우(FC 서울), 류승우(레버쿠젠), 이창민(전남 드래곤즈), 이창근(부산 아이파크) 등 6명의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고 4-4-2로 전술을 변경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박용우의 볼배급과 오른쪽 풀백으로 들어온 이슬찬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이 전반전에 견고했던 UAE의 수비진을 흔들었다.결국 후반 15분 진성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진을 무너뜨린 뒤 뒤쪽으로 빼준 패스를 이영재(울산 현대)가 침착하게 왼발로 낮게 깔아 차 UAE의 골망을 흔들었다.신 감독은 선수교체에 대한 제한이 없는 이날 친선경기의 특성을 반영해 후반 16분 권창훈(수원 삼성), 문창진(포항 스틸러스), 황희찬(잘츠부르크)를 추가로 투입했다.황희찬은 후반 29분 UAE 수비진 뒤쪽으로 찔러준 류승우의 전진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골대를 빗나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는 등 활약을 예고했다.마침내 황희찬은 후반 43분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정확하게 오른발로 때려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한국은 7일에는 중동의 강호 사우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01.06 23:02

송 지사, 전북생활체육회장 출마

전북도체육회 회장인 송하진 도지사가 조만간 차기 전북도생활체육회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도생활체육회는 박승한 회장의 임기 만료(2015년 12월 31일)에 따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제13대 전라북도 생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도생활체육회는 후보 등록이 끝나면 오는 15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선거인단은 도내 14개 시군 회장단(각 2명씩) 28명과 종목별 연합회장 35명 등 모두 63명으로 이들은 회장과 함께 감사 2명도 뽑게 된다.이와 관련 체육계는 이번 도생활체육회장 선거에 송 지사의 단독 후보 등록을 예상하고 있어 15일 열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실상 송 지사가 추대 형식으로 차기 회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송 지사의 단독 출마가 점쳐지는 이유로는 신임 도생활체육회장의 경우 오는 3월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간 통합이 예정돼있어 실제 임기가 1달 남짓한데다, 곧 출범할 통합체육회의 정관에 초대 회장은 체육회 위상 강화와 조직의 조기 안정 및 정책 일원화를 위해 광역단체장(도지사)을 당연직으로 추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임 도생활체육회장에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2월에 임기가 종료되고 3월에 다시 통합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하는데 이미 도지사의 통합체육회장 추대가 기정사실화됐기 때문에 차기 도생활체육회장 후보로 나설 제3의 인물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그동안 전북도와 도체육회, 도생활체육회는 통합과 관련 통합준비지원단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열고 오는 2월 말까지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 추진을 끝내고 오는 3월 초 전라북도체육회 창립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초대 회장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3월 초 열리는 창립대의원총회에서는 송 지사가 통합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 된 뒤 관례에 따라 이사진 구성도 신임 회장에게 위임될 전망이다. 이사진은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에서 각 16명씩 동수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통합체육회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은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도체육회 정가맹단체 49, 도생활체육회 정회원 35)과 14개 시군 통합체육회의 장 등 모두 98명이다.한편 오는 3월 통합체육회 출범에 앞서 도생활체육회와 도체육회는 각각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열고 양 단체의 해산과 청산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의 통합과는 별도로 각 경기종목단체의 통합은 오는 9월까지 매듭짓는다는 게 전북도와 체육계의 구상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01.05 23:02

'후배 폭행' 사재혁, 사실상 퇴출

대한역도연맹이 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재혁(31)을 사실상 퇴출했다.역도연맹은 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후배를 폭행한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31살인 사재혁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나이를 고려하면 역도계를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인 황우만(21)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황우만은 사재혁과 합의를 원하지 않는 상태다. 진위 파악에 나선 역도연맹은 이날 선수위원회를 열어 사재혁에게 중징계를 내렸다.선수위가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 정지 10년 처분을 내리면서 사재혁의 리우 올림픽 출전은 물론 현역 연장도 무산됐다.사재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한국 역도를 대표하는 얼굴이다.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팔꿈치가 탈구되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최근 85㎏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으나 폭행 사건을 일으켜 결국 역도 플랫폼을 떠나게 됐다.황우만은 2014년 세계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 합계 2위에 오르며 한국 역도의 미래로 떠올랐다.최근 황우만의 기록이 정체돼 리우 올림픽 출전은 어려웠지만 한국 역도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선수라 상비군으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가능성이 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6.01.05 23:02

우석대 태권극 본 중국인들 "띵 하오"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새해 첫날부터 중국 강소성에서 태권극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을 펼치며 태권문화 전파에 나섰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중국 강소성 징강시립공연장에서 The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으로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들은 지난 1일 학생들이 직접 배우로 변신해 신나는 록음악과 격정적인 기타 선율, 그림자 액션 등이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품새,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 태권도와 스토리, 연기, 안무, 음악이 컨버전스된 태권극을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매회 2000여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이튿날인 2일에는 중국 강소성 태권도 수련생 약 150명과 지도자 40명을 대상으로 태권극, 태권체조와 관련한 세미나를 열었으며 찾아가고 보여주는 입시설명회로 호평을 받았다.태권도사업단은 이번 중국 공연을 통해 태권극 퍼포먼스를 통한 신한류 문화콘텐츠인 태권도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중국 현직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우석대의 중국 유학생 유치에 적지 않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최상진 사업단장(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새해를 맞아 중국에서 한(韓)브랜드인 태권도의 새로운 가치 및 패러다임을 중국인들에게 전파함으로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게 되어 기쁘다 며 올해는 강소성을 시작으로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인 태권극 등이 중국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6.01.05 23:02

고무열·최재수 '전북현대 유니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4일 왼쪽 공격수 고무열(25, FW)과 왼쪽 풀백 최재수(32, DF)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공격수 고무열은 2011년 포항에서 데뷔해 이번 시즌까지 통산 158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하였다.고무열은 지난 2013시즌에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역습 플레이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합류로 전북의 공격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무열은 포항에서만 뛰다가 전북으로 오게 됐다. K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이적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에 왔으니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수비수 최재수는 2004년 서울에서 데뷔해 통산 230경기 9골 28도움을 올린 베테랑 왼쪽 풀백이다. 상무-울산-수원-포항을 거쳐 전북에 입단하게 된 그는 뛰어난 수비력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최재수의 합류로 전북은 세트피스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최재수는 좋은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전북에서 나를 적극적으로 원했다. 나도 전북으로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고무열과 최재수의 영입은 전북의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리그 클래식 2연패와 10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은 이번 영입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다양한 옵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최강희 감독은 개성과 능력이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측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의 조직력을 비시즌 동안 최대한 끌어내 2016시즌에는 올해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1.05 23:02

만능 MF 김보경, 전북에 '둥지'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와 위건 어슬래틱에서 뛰다가 계약 만료 후 일본 J리그로 돌아가 마츠모토에서 활약하던 김보경이 전북현대에 둥지를 틀었다.3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국가대표 출신의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김보경은 중앙과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런던 올림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브라질월드컵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보경의 합류로 전북은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김보경은 K리그 최고의 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구단과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겠다.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보경의 영입은 최강희 감독의 강력한 영입요청으로 성사됐다. 최강희 감독은 김보경의 날카로운 왼발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이재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은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와 위건 어슬래틱에서 뛰며 경험을 쌓은 김보경이 전북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김보경은 최근 해외 축구사이트가 선정한 위건 어슬래틱의 2015년 최고의 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1위로 선정된 김보경의 골은 지난해 3월 4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팀을 1-0 승리로 이끈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이었다.K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누비게 된 김보경은 A매치 통산 32경기 3골을 기록했으며 프로생활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면서 제2 박지성으로 불릴 정도로 할동량이 많은 중원의 사나이다.최강희 감독은 김보경은 젊지만 경험이 많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축구
  • 김성중
  • 2016.01.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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