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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체육회(회장 한유승)는 체육인들의 화합과 변화, 혁신을 위한 회원종목 단체별 2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2차 간담회는 김제시체육회에 가입된 36개 종목단체(동호인 8000여명)의 회장, 사무국장 등 실무자들과 하루에 3개 종목에서 많게는 5개 종목단체와의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종목별 간담회에서는 올해 김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종목의 활성화와 저변확대 방안, 보조금 대회운영, 학교체육프로그램 참여,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종목별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대부분의 종목 단체에서는 기존에 전체 종목이 참여한 간담회에서는 말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이번 종목별 간담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게 해준 김제시체육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유승 회장은 “김제시체육회와 제가 존재하는 이유는 회원종목단체 여러분들을 위해서다”며 “회원종목단체 간담회에서 말씀해 주신 여러 의견들을 반영하여 체육정책을 수립하고 행정과 해결방안을 찾아 체육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가 전라북도체육회 및 도내 14개 시·군체육회와 전북을 비롯한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체육회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구성 및 경과, 생애주기 스포츠활동 지원 추진, 스포츠클럽 관리체계 구축, 2023년 국내·외 주요 대회 현황 등을 보고했다. 또 전북을 비롯한 지방체육회의 주요 현안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지자체 조례 개정 현황 △지방체육회 인력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 추진 △생활체육지도자 인사·노무 업무 안내 △지방체육회 포상·교육 등도 안내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복지를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체육인들이 힘을 똘똘 뭉쳐달라”고 당부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린다. 전북 체육 발전에도 더 큰 힘이 돼 달라”면서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체육인들이 어디서든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고창군이 9일 고창 나들목 공원에 조성한 인공암벽장을 개장했다. 인공암벽장은 2019년부터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373.51㎡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외부 리드벽(32m×32m), 스피드벽(6m×16m) 및 내부 실내 인공암벽장,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리드벽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인공 암벽을 가장 높이 오르는지, 스피드벽은 가장 빠르게 오르는지를 경쟁하는 인공암벽을 말한다. 각 시설에는 추락을 자동 방지하는 오토빌레이 시스템을 비롯해, 바닥에는 충격흡수매트를 설치해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안전관리자 2명이 배치되어 누구나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높이 60m, 폭 50m에 달하는 아산면 계산리 할매바위 역시 대표적인 암벽등반의 명소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스포츠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가 ‘스포츠 기자들의 올림픽’인 제85회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총회에 참석해 대회 홍보에 나섰다. 제85회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총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소피텔 앰베서더에서 열리고 있다. 조직위는 9일 아시아스포츠기자연맹 시상식에서 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대회 준비상황 등을 브리핑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관영 위원장이 세계체육기자연맹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외신기자들에게 전라북도의 다양한 매력과 아·태 대회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김관영 위원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미디어 행사에 초청되어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국제행사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등 전라북도의 매력을 전 세계의 외신기자 분들 앞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이후에도 국제스포츠행사 유치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전라북도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현대모터스FC 정우재·송민규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전주 효자복지센터를 방문해 80여 명의 돌봄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해드리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번 행사는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공식 행사 후 어르신들과의 덕담을 주고받으며 행사를 마쳤다. 송민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우재도 “오늘 함께한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도지사)가 해외참가자 입출국 지원에 나선다. 8일 조직위에 따르면 해외참가자들의 원활한 입출국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가지 인천공항 1·2터미널과 김포공항에 안내데스크 및 출입국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관연 조직위는 해외참가자의 입국 심사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출입국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무원, 통역지원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외참가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항 안내데스크를 운영해 대회종합시스템 앱 설치, 안내책자 및 한국관광홍보물 배부, 수송차량 안내 등 대회 참가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대회참가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대회 개최 2일 전인 10일부터 대회 종료 2일 후인 22일까지 무료 수송을 지원한다. 우선 해외참가자 입출국 수송을 위해 총 158대의 버스를 지원한다. 입국 수송은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69대를 운행하고, 출국 수송은 16일부터 22일까지 메인등록센터에서 공항까지 89대의 무료 수송버스를 운행한다. 메인등록센터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4개 시·군 숙소로 이동하는 수송 버스는 같은 기간 총 160대를 운행하며, 14개 시·군 내 숙소에서 경기장을 운행하는 수송버스 186대와 시·군에서 시·군 간 수송버스 96대, 시·군에서 개·폐회식장 수송버스 89대 등 530대의 버스를 운행한다. 이밖에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송지원을 위해 공항과 메인등록센터, 시·군 메인경기장에 수송통제반을 설치·운영한다. 수송통제반은 전북도청 89명, 시·군 196명 등 총 285명의 공무원과 통역 자원봉사자 201명 등이 배치되어 수송업무를 지원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수송 지원을 위해 오랜 기간 꼼꼼히 준비했다”면서 “참가자분들이 이동에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날 때까지 수송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소속 세팍타크로 에이스인 박성경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8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세팍타크로 1차·최종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박성경(여)이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 태극마트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로는 총 24명(남 12명, 여 12명)이 선발됐다. 포지션이 피더인 박성경은 킬러(공격수)가 공을 잘 찰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경기 흐름을 잘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경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앞서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윤순섭 회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길 희망한다”며 “전북 세팍타크로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적 부진으로 김상식 감독이 물러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두현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로 나선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11라운드에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3승 2무 6패(승점 11점)로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전북은 경기 시작 11초 만에 구스타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연패 탈출의 희망을 쐈다. 하지만 전반 막바지 아마노 준을 시작으로 후반엔 구스타보도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 속에도 잘 버텼으나 전북은 후반 32분 서울 박동진에게 동점 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김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날씨나 스쿼드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을 발휘해줬다”면서 “감독님이 계셨다면 좋았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선수들도 인지하고 최선의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도 있는 데다 날씨도 궂어 체력 소모가 많았지만,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허병길 대표와 김상식 감독의 사퇴를 요구하며 응원을 보이콧했던 전북 팬들은 이날 빗속에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김 대행은 “선수들이 환호를 그리워했을 거다. (응원이) 한 발 더 뛴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오늘 승점 3점을 팬들께 드리진 못했으나 기대와 희망을 본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다음 경기를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식 감독은 지난 4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수 시절인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코치와 감독에 이르기까지 김 감독과 전북의 15년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 김 감독은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감독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데뷔 첫 해 K리그1 우승,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전술적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따라다녔다.
전북현대모터스FC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전북은 7일 선수단과 팬이 함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는 해피빈 콩저금통의 새로운 기부 테마를 공개하고, 장기기증인들의 남겨진 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최철순·구자룡 선수가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팬들의 모금이 더해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동참한 최철순은 “작게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유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달 주장 홍정호와 함께 1008명의 팬들이 소방관 화상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금 798만 300원을 모금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했다.
김제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여 성공체전으로 도약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조직위원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각급 기관·사회단체, 문화·예술, 직능, 체육 등 각계각층 대표인사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는‘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될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폐막할 때까지 시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체전 홍보, 교통·안전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김제시의 이미지 제고와 도민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앞장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김제에서 60회째를 맞이하는 뜻 깊은 대회인 만큼 스포츠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180만 전북도민의 대화합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북은 4일 “김상식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김두현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선수 시절인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뒤 코치와 감독에 이르기까지 김 감독과 전북의 15년 동행에 마침표가 찍혔다. 김 감독은 2013년 플레잉코치, 2014~20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감독 후임으로 전북 사령탑에 올랐다. 데뷔 첫 해 K리그1 우승,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전술적 역량과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따라다녔다. 올 시즌 전북은 수비 불안과 공격수들의 줄부상 속에 10위(3승 1무 6패·승점 10)까지 내려앉았다.
무주군이 지난 4일 세계태권도연맹(이하 세태연)을 방문했다. 이해심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태권도팀 관계자들은 이날 서정강 세태연 사무총장을 만나 세태연 본부 타 지역 이전 문제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우선협상대상도시 선정 과정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세태연 주최 태권도대회와 행사 등에 대한 논의, 그리고 신규 대회 발굴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해심 행정복지국장은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대동단결했던 어제를 뒤로한 오늘이 너무나도 냉혹하고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우리나라가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태연과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단체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결집이 돼야하는 현실을 바로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양 기관 간 연락체계를 구축해 추진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상시 공유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세태연의 보다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해심 국장은 “세태연은 전 세계 회원국(212개국)을 보유한 단체인 만큼 세태연 채널을 활용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홍보,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타당성 용역 추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이 ‘(사)팀차붐’과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리그 붐 in 무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사)팀차붐 차범근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과 ‘팀차붐’의 역량 및 자원을 활용해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상호지원 성과 등을 공유·활용하는 한편, 홍보를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특히 ‘리그 붐 in 무주’에 대한 교육과 행사운영, 자원봉사 등에 협조해 나갈 뜻을 확실히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유소년 팀들의 전지훈련과 친선경기 등으로 맺은 인연이 ‘리그 붐 in 무주’ 로 이어진데 대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며 “행사 지원에 더욱 정성을 다하는 한편,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팀을 응원하는데도 무주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그 붐 in 무주’는 한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사)팀차붐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4월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무주군 관내 초등학교 1~6학년까지 학생 총 75명으로 지난달 19일과 27일 지도자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는 매주 목요일마다 리그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 개최될 시상식과 페스티벌 행사에는 서울차범근축구교실과 고흥차범근축구교실을 초청해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크다. (사)팀차붐 관계자는 “2023 리그 붐 인 무주는 선수 육성 목적이 아니라 놀이식 접근을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가 정말로 재미있다고 느끼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무주군 어린이들이 축구 기본기를 배우면서 스포츠 정신을 터득하고 신체 균형발달을 이루는데도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민축구단이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전주는 오는 6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2023 K4리그 10라운드 서울중량축구단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전주는 지난달 23일 대구FCB팀과 29일 전북현대B팀과의 원정경기에서 각각 3대0과 1대0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전주는 이날 승리를 거둬 홈 첫 승과 함께 리그 3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올 시즌 3승 1무 4패로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홈경기에서 전주는 조직력을 앞세워 다양한 전술을 통해 공격 축구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공격에서 김도형과 김태영이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중원에서는 양태렬, 이영찬, 신윤호, 박광윤이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심원성, 김창수, 장경호, 이요셉이 상대의 공격을 막으며, 골문은 최근 2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선보인 최진백이 맡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최근 2연승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아주 좋다”면서 “아직까지 홈에서 승리가 없다. 홈경기인 만큼 막강화력으로 승리를 거둬 팬들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2023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신기록도 달성했다. 사격팀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시윤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예지도 이어 열린 25m 권총 개인전에서 590점을 명중시키며 신기록을 경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황성은과 김예지, 이시윤, 윤선정이 부산시청에 근소한 점수차로 석패, 은메달을 차지했다. 곽민수 사격팀 감독은 “평소 열심히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에 갈채를 보낸다”며 “후반기 사격대회에도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이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에도 전북 체육 실무를 책임지게 된다. 전북체육회는 3일 민선2기 첫 이사회를 열고 새롭게 구성 된 임원들과의 상견례 및 각종 규정 개정(안), 사무처장 임명 동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영재발굴선발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동호인리그왕중왕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등 올해 사업계획 등이 보고 됐고 전북체육회 각종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신준섭 사무처장의 임명 동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신 사무처장은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더욱 앞장서게 된다.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민선1기 때 부족했던 점이 있으면 채워주고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뿌렸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임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체육으로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기간 내내 전북의 얼과 멋을 담은 특색 있고, 차별화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3일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가 진행되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친교와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우선 개막식 당일 선수단 집결 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 P3주차장에서는 현대국악팀의 버스킹 공연, 스페인 춤 플라멩고와 한국 전통의 민요가 만난 특색 있는 공연이 열리며, 한복을 입고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컵 경기장 동쪽 광장에서는 일반 관객들을 위해 도립국악원의 가야금 3중주와 재즈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가 운영되며, 널뛰기와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개막식 당일 외에도 전주 풍남문 광장,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주차장, 익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의 정체성을 담은 퓨전국악 및 태권무, 난타 등 여러 문화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VR 체험관을 운영, 도내 대표 관광지를 모험하고 드론으로 유적지를 탐방하는 등의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경기가 치러지는 11개 시·군에서도 주요 경기 및 경기장을 찾아가는 문화행사 공연단 및 버스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관련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전북을 찾는다. 2일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회식에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 세르미앙 응·마누엘라 디 센타 IMGA 위원 등 스포츠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 세르게이 부브카 IMGA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며,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매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IOC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올림픽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우리나라 스포츠 레전드 스타인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장에 참가해 팬사인회를 가지며,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탁구계의 간판 스타선수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 유승민이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에 화려한 개막을 전할 예정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생활체육국제종합대회 답게 전 세계 다양한 국적과 각계각층의 손님들을 모시고 우리 대회에 화려한 개회식과 성공개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인 5월 전북에서 각종 체육대회(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2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가 오는 13일까지 1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또 6일부터 사흘간 남원에서는 제93회 춘향제기념 제76회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열리고 8일부터는 제37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여 학생볼링대회가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생활체육인들의 국제종합체육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1만 명이 넘는 국내·외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활쏘기대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제8회 전라북도지사배 보디빌딩은 21일 전주시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100여명이 참여해 전북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박성현)가 지난 29일 안동시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23회 교육부장관기 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교육부 포함 18개 시·도교육청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A조 세종·충북·강원·경남·대구, B조 광주·교육부·충남·대전·경북, C조 전북·서울·전남· 인천, D조 제주·경기·울산·부산 4개조로 예선전을 치렀다. 전북교육청은 서울, 전남, 인천교육청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진 8강전에서 울산교육청을 4대 0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도 광주교육청을 4대 0으로 이겼다. 결승전은 경남교육청과 맞붙었는데 노진수, 김범준, 박경준, 주인광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4대 0 대승하며 6전 전승 무실점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교육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교육청의 박경준 선수가 MVP를 수상했고 주인광 선수는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박성현 단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최상의 기량을 펼쳐 총 6회 우승이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체력훈련과 실력 연마를 통해 전국대회 우승까지 일궈낸 축구동호회 회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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