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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 달하미술관 작가지원 2차 전시 개막

정읍시가 운영하는 달하미술관(신태인, 연지, 수성))에서 25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지역 작가지원 2차 전시를 선보인다. 달하미술관은 통유리로 둘러싼 컨테이너로 제작한 간이 미술관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나 문화공간에 위치하여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시 문화예술과에 따르면 이번 2차 전시로 장택수, 장현화 작가 작품 22점을 전시한다. 앞서 지난 3월 작가지원 1차 전시에는 장순, 최명수,배기순 작가 작품이 전시됐으며 오는 9월 3차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달하미술관 신태인에서는 장택수 작가의 '정읍의 새, 천연기념물 展' 이 진행된다. 작가는 정읍에 서식하는 아름다운 새의 모습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함으로써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공생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달하미술관 연지에서는 장현화 작가의 '글쓰다 가게 展' 이 열리는데 정읍의 9경과 우리 고장 사투리를 캘리그라피 감성으로 표현하였다. 달하미술관 수성에서는 정읍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6점을 전시하는 '푸른 노을' 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 없이 진행되며 햇빛에 의한 작품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태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지·수성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야간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063 539 6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24 15:53

정읍시,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개선사례 평가 전국 우수사례 선정

정읍시가 개선 도입한 '통합위임장 공동 활용 토지 관련 민원처리 절차 간소화'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사례 1분기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감사과에 따르면 행안부 지방규제혁신과 1차 자체평가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추진과정 노력도, 개선 효과, 타 지자체 확산가능성 등을 고려한 사례 중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토지분할 위임신청 시 소유권이전, 매매, 건축 등의 사유로 토지분할이 이루어질 때, 각 관련기관과 부서에서 요구하는 위임장 제출 횟수가 단계별로 총 3번으로 개별 3장의 위임장을 작성·제출해야 했던 절차를 통합위임장 1장으로 처리할 수 있게 개선한 것이다. 정읍시는 관련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개발행위 허가부서인 도시과와 토지이동정리 부서인 민원지적과와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개선했다. 이에 민원인은 한 번의 방문과 1장의 통합위임장 작성으로 토지이동(분할)정리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기존 방식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큰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정읍시가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애로 해소와 적극행정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하여 시민 행복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24 15:53

군산시, 국회의사당서 농특산물 홍보행사 ‘인기 짱’

“군산 홍어‧박대 등 끝내줍니다.” 군산시가 2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최한 ‘군산 농특산물 홍보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큰 호응을 받았다. 군산시와 신영대 국회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과 군산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지역 특산물로 떠오른 홍어를 비롯해 박대, 게장, 쌀, 군산짬뽕라면 등이 판매됐다. 특히 군산맥아로 만든 수제맥주와 군산홍어 등 시식코너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산홍어의 경우 지난 2017년 2%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최근 48%로 껑충 뛰는 등 지역의 새로운 효자 어종으로 등극하고 있다. 이날 홍어와 조기, 병어, 게장를 비롯해 군산짬뽕라면 등이 완판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시는 군산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도 운영해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 자리에 군산출신 탤런트 김성환 홍보대사가 참여해 군산 농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일조하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은 산·들·바다 무엇하나 빠지는 것이 없고 이에 따른 특산물도 다양하다”면서 “군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알려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군산의 먹거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산에 오시면 더욱 맛있는 음식과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24 15:51

전북 IT/SW 기업 매년 증가, 인력은 없는 '미스매칭' 간극, 시와 대학이 줄인다

전북지역 IT/SW기업들의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도내 IT/SW기업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인력난은 가중되는 '미스매칭' 간극을 위해 전주시와 대학이 나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와 전북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전북대학교 진수당과 구(舊) 정문 일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전북도내 (IT/SW)기업체 수는 1754개로 19년 834개에서 배이상 늘어났다. 특히 순수 IT/SW 기업체는 500여개로 이중 80%가 전주에 밀집해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해당 기업들의 종사자수는 1만781명에서 1만1016명으로 소폭(2.17%)늘었을 뿐이다. 이는 대부분의 대학이나 전문 인재양성기관에서 나오는 인재들이 수도권들로 떠나는 등 '미스 매칭'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다소 해소하고 그동안 관련기업들과 인재들을 엮어줄 전문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없었기에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렸다. 이날 축제는 △개막식 △공공기관과 IT/SW기업의 채용·설명관 부스 운영 △취직 분야 전문가와 유명 IT기업 대표 등을 연사로 하는 명사특강과 토크콘서트 △선배 취업자 등이 실전 취업팁을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부스 등으로 꾸려졌다. 전주에 기반을 둔 IT/SW기업과 국토정보공사, 전북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 및 대기업, 주요 취·창업지원센터 등이 지역 청년들이 취·창업 문턱을 수월하게 넘을 수 있게 힘을 보탰다. ‘면접채용관’에서는 25개 지역 IT/SW기업이 동참해 60여 명의 직원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채용설명관’은 국토정보공사와 전북은행 등 지역 공공기관과 대기업 5곳이 참여해 기관 인재 채용을 안내했다. ‘시는 이날 전북대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주대와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으로, 다양한 취·창업 연계프로그램을 구축, 디지털 신기술 교육수료자 등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신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와 전주정보문화 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디지털 혁신에 대응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XR 등 분야의 전문인력 600여명을 매년 양성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은 “지역 IT/SW의 경쟁력은 좋은 인재들에서 나온다”라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이 대학생·구직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취직과 창업의 기회를, 지역 기업은 양질의 인재를 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챗GP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우리의 생활에서 디지털 신기술로 개선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라며, “이번 취·창업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IT/SW분야 인재 육성 등으로 전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5.24 15:46

빨강은 감사, 블루는 칭찬, 전주시설공단 신상필벌 조직 구성 눈길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 혁신을 이끌 공단내 ‘레드팀’과 ‘블루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공단은 24일 노사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공단 노조도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TF에 참여할 예정이다. 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레드팀은 공단 내부 감사 기능을 맡는다. 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복무 위반 및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복무 분야와 부패 분야를 세분화해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비위 행위에 대한 문책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블루팀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복무규정의 숙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을 진행하고, 근태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수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장려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노력,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궁극적으로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5.24 15:42

‘갈수록 빚더미’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진퇴양난’

익산지역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저출산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인건비 지원 자체가 제한적인데다 재원아동 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마저도 받을 수 없고, 영유아보육법 외에 사회복지사업법까지 적용 받는 기형적 구조인 탓에 폐원도 사실상 불가능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빚을 내가며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지침(2023년 보육사업안내)에 따르면 어린이집 인건비는 영아반 교사의 경우 80%, 유아반 교사의 경우 30%가 지원되는데, 재원아동이 연령별로 일정 수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세반의 경우 아동 5명을 기준으로 재원아동 3명 이상, 4세 이상반의 경우 아동 20명을 기준으로 재원아동 11명 이상 등 연령별로 기준이 정해져 있어 이를 채우지 못할 경우 인건비 지원이 불가하다. 문제는 저출산으로 인해 갈수록 재원아동 수가 줄어들면서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익산지역 어린이집 전체 충원율은 54% 수준이고 주로 읍면 지역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경우 44%에 불과한 상황인데,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해 원장 월급으로 교사 인건비를 대체 지급하거나 차입으로 충당하는 곳까지 발생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경우 영유아보육법 외에 사회복지사업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국공립이나 법인·단체,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의 경우 운영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폐원 결정이 가능한 반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경우 시설의 휴지·폐지를 익산시에 신고해야 하고 잔여재산을 국가나 시에 귀속시켜야 신고가 수리된다. 상황에 따라 폐원을 하려 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어쩔 수 없이 빚까지 내가며 운영하고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실제 재원아동이 1명도 없는데 문을 닫지 못하고 아동이 없는 채로 운영을 하고 있는 어린이집도 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익산지역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전체 21개소 중 8개소는 지난 15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1991년 영유아보육법을 제정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 능력으로 소화할 수 없던 아동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이 기본재산(토지)을 출연해 농어촌 등 취약지역에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을 권장하면서 운영비와 인건비를 90% 지원을 약속했는데, 1995년 운영비 지원을 없애고 유아반 인건비 지원율을 45%로 낮춘데 이어 2005년부터는 어린이집별 지원에서 아동별 지원으로 전환하며 또 다시 인건비 지원율을 영아반 80%, 유아반 30%로 삭감했다”면서 “이는 사실상 사회복지법인의 목적사업을 방기한 것이며, 이후 어린이집 인가 확대 정책과 지속적인 저출산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극히 일부만 지원을 받거나 아예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 법인 설립 목적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운영비와 교사 인건비를 현원 1명이 남을 때까지 병설유치원 수준으로 100% 지원해야 한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24 15:22

전주시 친환경 광역소각장 설립 ‘험로’ 걷나

전주,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 광역소각장 설립에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첫 공고 결과 마땅한 입찰자가 없자 전주시가 최근 광역소각장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2차 공고를 냈는데, 시는 다음 차수에도 적격 입찰자가 없으면 설명회등 광역소각장 부지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부터 2개월간 1차 공고를 추진한 결과, 1개 지역이 참여했다. 하지만 300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의 8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타 지자체와의 인접지라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부터 2차 공고를 추진하면서 1차 공고보다 주민지원기금 범위를 반입수수료의 10% 이내에서 20% 이내로 법적 최대 기준치에 맞게 상향했다. 마을 주민들의 응모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광역소각장 신설은 상림동 현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의 운영기한이 오는 2026년 9월 만료를 앞두고 있어 기술 진단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광역소각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앞서 환경부 지침에서 제시한 최적화 권역인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화 소각장으로, 해당 4개 시·군이 입지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전주권 광역 폐기물처리 소각시설은 전주 광역권인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현재 이들 4개지역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이 발생하는 전주시에서 관련 절차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동 목표 시기는 오는 2028년이다. 시는 3차 공고까지 진행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지역 주민들을 만나 설명회 등을 여는 등 입지 선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12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이번 2차 공고에서는 1차 공고 내용과 같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계획(폐기물처리 대상 지역, 예상 규모 등) △입지선정 기준 및 방법 △입지 후보지 조건 및 응모 자격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접수된 입지 후보지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친환경 전주권 광역소각장이 들어설 입지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입지선정 기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면서 환경 영향이 최소화되고 차량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혼잡이 적은 지역이다. 최현창 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친환경 소각장 신규 건립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4개 시·군의 안정적인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향후 20년 이상 소각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꼭 필요한 역점 사업”이라며 “시설을 유치한 지역에 대한 주민지원 범위가 법적 최대치로 상향된 만큼 마을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3 17:36

"지역경제에 활력을" 우범기 전주시장, 청년기업인들과 소통 시간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년경제인들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마주 앉아 지역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소통했다. 23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우 시장은 전북청년경제인협회(회장 이일준) 회원 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가진 고민과 생각, 어려움 등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 기업인들은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그간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문했으며, 우시장은 이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답변하면서 소통했다. 한편,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도내 청년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난 2021년 6월 설립됐다. 현재 제이아이디자인 이일준 대표를 회장으로 100여명의 청년 기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일준 전북청년경제인협회장은 “오늘 시장님과 함께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면서 “남은 한 해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차세대 청년경제인 육성과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청년의 젊음을 원동력으로 기업은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넘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기업인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걸림돌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3 17:23

'전주시 장애인 공공일자리' 앙상블연주단, 문화예술 향기 전해

전주시가 장애인 공공일자리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앙상블 연주단'이 도내 학교와 생활문화센터 등을 찾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하고 있다. 장애인 앙상블 연주단은 시가 선정한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대표 고영미)과 사단법인 예술기획 My Stage(대표 전대원)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소속 연주단은 지난 22일 김제 용지중학교를 찾아 행복한 공동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단법인 예술기획 My Stage 소속 ‘장애인 앙상블연주단’도 오는 26일에 효자생활문화센터 내 주민모임터 ‘마실’에서 첫 공연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각자 바이올린·플롯·비올라·클라리넷을 연주해 앙상블을 완성했으며 찾아가는 공연과 정기연주회로 시민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고영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표는 “지난 정기 연주회 때 아이들이 앙상블연주단의 공연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꼈다”면서 “올해도 환경을 살리는 기부활동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시민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공공일자리를 통해 더 많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5.23 17:22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기능성바이오 소재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23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기능성 바이오소재 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연구원은 ㈜비엘헬스케어와 ㈜코사바이오, 새롭, ㈜진앤삼 생명공학연구소, ㈜수이케이 등과 함께 기능성 소재 지표성분 분석 및 동물 수준의 유효성 평가에 대한 기술지원 및 공동협력할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 등 지역의 농생명식품·바이오 기업들과 효소기반 기능성제품 및 미래 먹거리 개발, 생산·소비 선순환 상품화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지원 통해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산업적 성장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진앤삼 생명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진안에 부설 연구소룰 두고 고품질 흑삼과 유산균을 배합해 개발한 면역증진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능성 제품 개발이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효소기반 기능성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2021년에는 5개 기업에 3억5000만원의 매출과 10명의 고용성과, 지난해에는 6개 기업에 2억3400만원의 매출과 9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냈다. 오병준 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전북의 전주에 소재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지역 내 농생명 기업들이 기능성 바이오 소재개발 시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고, 전주형 미래농업 혁신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5.23 16:37

진안군의회 의원 1인당 해외연수비 '도내 최고'

진안군의회 소속 의원들의 ‘공무 국외 출장(이하 해외연수)’ 예산이 도내 최고 수준에 올라 있어 지난해 12월 예산편성 당시의 뒷말이 오는 30일 해외연수를 앞두고 또 다시 입줄에 오르고 있다. 해외연수 예산은 진안군의회 소속의원 7명의 해외 공식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 진안군 본예산에 편성되고 당해 연도에 집행된다. 편성주체는 진안군청이지만 사전조율을 거쳐 사실상 군의회가 편성하는 예산이다. 진안군의회는 지난해 12월 ‘2023년 진안군 본예산’ 심의 당시 500만 원을 사전 조율해 편성하고 이를 통과시켰다. 공개 예결특위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이 예산은 당시 이명진 의원이 200만 원 삭감을 주장하며 '300만 원 안’을 제시해 잠시 진통이 있었다. 하지만 다수의 힘에 밀려 원안대로 통과됐다. 비공개로 이뤄지는 계수조정 때 고성과 격론이 벌어지면서 '300만 원 안’이 묵살되고 500만 원 원안이 통과됐다는 뒷말이 나왔다. 진안군의원 6명은 당시 통과된 이 예산을 여비로 지원받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독일 해외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당시 300만 원 안을 주장했던 이명진 의원은 함께하지 않는다. 군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여행에서는 가용한 500만 원 가운데 320만 원 가량만 사용한다. 나머지 180만 원 가량은 추후 사용처가 결정된다. 이와 관련해 손동규 의원은 지난 19일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500만 원을 전부 사용하고 싶어도 다 사용할 수가 없다”며 “게다가 자부담(140만 원)도 있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식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손 의원의 해명은 궁색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에서는 500만 원을 통과시킨 그 자체를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진안읍 A씨(65)는 “혈세를 우습게 알지 않는다면 재정자립도 최하위 지역인 진안에서 이렇게 많은 의원 여비를 세울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의원 개인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라면 예산을 이토록 생각없이 쓰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전북일보가 입수한 도내 2023년도 기초자치단체 의원 1인당 해외연수 비용은 진안군의회가 단연 1위에 올라 있다. 시·군별로 익산과 완주가 300만 원으로 가장 낮고, 전주·군산·남원·김제·무주·임실·순창 350만 원, 고창 390만 원, 정읍과 장수 400만 원, 부안 440만 원이다. 진안만 유일하게 500만 원이다. 진안읍 B씨(60)는 “타 지역 사정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이런 사실을 알고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면 정상이 아니거나 도덕성 해이의 끝판왕인 셈”이라며 “표를 찍어준 손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3.05.23 16:25

순창군, 여성 고용창출을 위한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순창군은 23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15개 업체와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내용을 담은 협약 체결 및 협력회의를 가졌다. 전북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에서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순창군 관내 희망병원, 진미순창식품, 순창요양병원, 순창돌봄센터 등 15개 기업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업체 대표자들은 여성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취업활동에 나설 수 있는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설 것과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화영 순창부군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순창을 조성하기 위하여 군에서도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협력적 동반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하여 올해부터 시행하는‘경력단절여성 시간제일자리 지원사업’에 많은 기업과 여성이 참여하여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여성새일인턴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근로자를 위한 쉼터, 휴게실 기능보강 등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5.23 16:24

장수군보건의료원, 건강도시 스탬프투어 이벤트 진행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지난 19일 내가 경험한 건강도시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진행했다. 건강도시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시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 및 개선하는 과정에 있는 도시를 칭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대국민 참여형 ‘내가 경험한 건강도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도시 스탬프 투어 캠페인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53개 건강도시에 대한 도장찍기 여행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수군에서는 걷기 좋은 길 방화동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2023년도 내가 경험한 건강도시’ 투어를 신청하고 건강도시 조성장소 50m 반경 내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발급된다. 2023년도 건강도시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건강도시 이벤트 홍보 캠페인을 통해 내가 살고있는 건강도시와 내 주변 건강도시를 자주 방문해 건강과 행운을 함께 챙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원은 군민의 건강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오니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3.05.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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