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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전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전주시 청소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버스 정기권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세혁(비례대표) 전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에 거주하는 4000여 명의 청소년을 위한 버스 정기권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2020년 정기권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기준 월 평균 1만 8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인당 약 4만 7000원에 달하는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정부의 K-Pass 환급 혜택을 받는 성인·청년 시내버스 요금이 전주시의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전주시 청소년 요금은 성인 요금(1650원) 대비 약 21% 낮은 1300원이다. 반면 현재 K-Pass 성인은 1320원, 청년은 1155원의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은 성인과 유사한 수준의 요금을 내고 있고, 청년보다 더 높은 요금을 지급하는 구조인 셈이다. 김 시의원은 청소년 무상 교통까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전주시 재정 여건에 맞는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정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충북 청주시처럼 청소년 정기권을 도입하자는 게 김 시의원의 말이다. 특히 전주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즉각적인 무상 교통 도입 대신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시의원은 “청소년 무상 교통은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라면서 “전주시는 우선 청소년 버스 정기권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무상 교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이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단순한 교통비 절감을 넘어 학습,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전동 킥보드 등 이용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4.16 16:50

완주군수 후보 결선, 전직 도의원 합류로 ‘맞불’

20~2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결선 투표를 앞두고 이돈승 후보와 유희태 후보가 나란히 전직 도의원 출신의 지지를 끌어내며 세확대를 꾀하고 있다. 유 후보와 이 후보는 16일 각각 송지용·국영석 전 전북도의회 의원과 ‘정책 협력’을 발표했다. 양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완주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강력한 정책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천명했다. 완주군 기초의원(재선)을 거쳐 도의원(재선) 및 의장을 지낸 송 전 의원의 합류와 관련, 유 후보 측은 삼례 등 중부권 표심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고산농협 4선 조합장을 지낸 국 전 의원의 지지를 끌어낸 이 후보측은 북부 6개 면 외연 확장에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지용 전 의장은 “유희태 예비후보의 혁신적인 군정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완주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초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면서 “정책 협력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국영석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결선 투표에서, 완주의 잃어버린 동력을 되찾고 하나된 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돈승 단일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두 전직 도의원의 지지와 관련, 유 후보는 “송지용 전 의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은 군정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이 후보는 “ ‘완주의 자존심’을 지키는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선거
  • 김원용
  • 2026.04.16 15:10

“시의회 연수 중인데”⋯'지도 수당' 받은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 정섬길(서신동) 의원이 국내외 연수 기간 중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도 수당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물리적으로 출석이 불가능한 일정 중에도 지도한 것처럼 운영 일지 일부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15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라클럽(배구)의 지도자를 겸직하고 있다. 배구 선수 출신인 정 의원은 전주시가 운영하는 ‘생활체육광장’에서도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게는 40만 원, 많게는 50만 원대의 수당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본보가 2024년 정 의원의 국내외 연수 일정과 ‘생활체육광장’ 운영 일지를 비교해 본 결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확인됐다. 먼저 정 의원은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미국 3개 지역(뉴욕·라스베이거스·로스앤젤레스)으로 공무 국외 출장을 갔다. 그러나 국외 출장중인 5월 25일, 5월 28·30·31일, 6월 1·4일에 생활체육광장에서 지도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또 9월 23일부터 사흘간 2024년 하반기 비교 견학 차원으로 울산·부산 일원에 갔지만, 9월 24일에 지도했다고 작성돼 있다. 12월 5·7일에도 서울 국회의사당 일대에서 열린 국민보고대회·촛불문화제 등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2월 5·7일 모두 수업을 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이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연습 안 했는데, 일지에 쓴 것은 맞다. 일지를 써야 해서 그렇게 하게 됐다. 다 나와 있는데, 어떻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업을 못하면 보충 수업도 하고, 연습 게임도 다녔다. 제가 선수 출신이다 보니 시합도 같이 뛰면서 대체하고, 그랬던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생활체육광장’ 지도자에 참여하면서 다른 지도자의 기회를 제한한 것 아니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후배들이 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자리를 내 줄 용의가 있다”면서 “며칠 전에도 이야기했다. 20일경에 시험 보는 후배가 있다. 붙어서 오라고 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물어보면 아시겠지만, 후배 양성하는 입장에서 왜 사리사욕을 채우겠느냐"고 단호히 말했다.

  • 전주
  • 박현우
  • 2026.04.15 17:30

김강주 제10대 국립군산대 총장 취임

“국립군산대가 지난 위기를 딛고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김강주 제10대 국립군산대 총장이 15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태주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과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전직 총장 및 교직원·학생·지역 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국립군산대 총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총장은 “현재 국립군산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환경 변화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면서 “지역 국립대학의 역할이 엄중히 요구되는 지금, 그간 지역사회에 충분한 신뢰를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겸허히 돌아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저는)지금을 도약의 기회로 확신한다”면서 “구성원들이 보여주신 변화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믿고 제가 앞장서서 책임지는 총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제대로 일하며 함께 미래를 만드는 대학을 구현할 것”이라며 “투명한 운영과 소통으로 학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청렴하고 신뢰받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연구 경쟁력 강화 △지역과의 동반 성장 등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물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와 내실있는 대학원 운영, 그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현장 중심의 혁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의 변화는 총장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임실 출신으로 전주 신흥고와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왔으며,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에서 기획부처장,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해 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다. 또한 국내 환경·수자원 분야의 권위자로서 그동안 총 113편의 SCOPUS 등재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냈으며, 2024년부터 2년 연속 생애 기준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연속 선정되는 등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 군산
  • 이환규
  • 2026.04.15 15:49

[속보] ‘고창군의원 폭행 논란’ 확산…공직선거법 적용 여부 공방

속보= 고창지역에서 발생한 군의원 폭행 관련 논란이 공직선거법 적용 여부를 둘러싼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13일자 5면 보도) 본지 취재 결과 고창경찰서 담당 수사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으로는 공직선거법 위반을 적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의 구체적 경위와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나, 선거법 적용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사건 당사자인 고창군의회 A 의원은 적극적인 법 적용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응에 나섰다. A 의원은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상태로, 영상 속 행위가 단순 시비를 넘어선 위협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A 의원에 따르면 CCTV에는 고창군 전 국장 B 씨가 이마로 들이받는 장면과 함께 우산으로 이동을 막고, 주먹을 쥔 채 위협적인 제스처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 의원은 “해당 행위는 명백한 위협이자 선거와 관련된 부당한 압박으로 볼 소지가 있다”며 “공직선거법 적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단순 폭행 시비를 넘어 선거법 위반 여부까지 쟁점으로 떠오르며 지역사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향후 CCTV 영상 등 추가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재확인한 뒤 적용 법률을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사건의 또 다른 당사자인 B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군정질문 과정에서 제기된 허위사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있었을 뿐이며,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4.15 15:09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결선 ‘세 대결’ 점화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경선 결선에 오른 유희태·이돈승 예비후보가 세력 결집에 나서며 ‘조직 대결’로 치닫고 있다. 유 후보와 이 후보는 15일 각각 전북도청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세력과 정책연대를 선언하며 승기잡기에 나섰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이날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군의원 및 예비후보들과 동행하며 현직 군수로서의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는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이수·심부건·최광호 의원과 김상식 예비후보가 함께해 유 후보의 재선 행보에 힘을 실었다. 유 후보는 이들 외에 이경애 완주군의회 의원, 신승기·이진영 군의원 예비후보도 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경제 군수’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5대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전 군민 30만 원 이상 민생지원금 지급, 1조 원 규모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 및 데이터센터 건립, 10만 평 물류허브 및 30만 평 신규 산단 확충, ‘햇빛소득 기본사회’ 577개 마을 확산 등이 주요 공약이다. 이돈승 예비후보도 경선에서 탈락한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과 임상규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3인 정책연대’를 재확인시켰다. 서 전 의장과 임 전 부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선택으로 이돈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내려놓고 완주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정책연대를 결단했다”며 결선 투표에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임 전 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리인을 참석시켜 지지 의사를 전달했는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연대의 명분은 지키되, 향후 정치적 행보를 고려한 중의적 선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향후 결선 경선은 ‘현직의 견고한 조직력과 정책 연속성’을 앞세운 유희태 후보와 ‘3인 연대를 통한 세력 결집과 대안론’을 내세운 이돈승 후보가 지지 우군의 세력을 얼마나 온전히 흡수해낼 수 있을 것인지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결선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서 승리하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 선거
  • 김원용
  • 2026.04.15 13:35

‘세 결집-페널티 극복’…민주당 부안군수 결선 승부처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권익현 현 군수와 김정기 전북도의원의 결선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권익현 후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조직의 결집과, 페널티를 극복하고 올라온 김정기 후보의 민심 공략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9시 권익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해 지지 선언을 하면서 지역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전 후보는 지지 선언에서 “경선과정에서의 아쉬움은 크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개인이 아닌 부안의 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라며 “권익현 후보는 부안의 기틀을 다져온 검증된 행정가로, 지역발전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 5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을 권 후보가 완수할 것으로 믿는다”며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부안발전을 위해 고민해 온 박병래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한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박 후보가 제시한 지역소멸 대응과 민생 정책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뭉친 만큼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와 결선에서 맞붙는 김정기 후보는 1차 경선 과정에서 부과된 ‘하위 20% 페널티’라는 조건에도 결선에 진출하였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조직선거를 민심으로 이겨냈다”며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박병래 의장의 지지 선언으로 권 후보 조직력은 한층 공고해지고 대세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페널티를 얻고도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가 견고한 조직력의 벽을 깨는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부안군수 최종 후보는 오는 4월 21일 결선투표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 결과는 사실상 차기 부안군수 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선거
  • 김동수
  • 2026.04.15 11:56

군산시장 결선 앞두고 잇단지지 선언···양측 세 결집 가속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을 앞두고 잇단 지지 선언이 이어지며 후보 간 세 결집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박정희 전 후보는 15일 김재준 후보와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박 전 후보는 “지난 8년간 정체된 군산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며 “김 후보와 정책연대를 통해 군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군산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으며, 군산의 미래를 위한 선택으로 김재준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김 후보는 군산이 가진 가능성을 실천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인물로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맞서 김영일 후보 측에서도 문승우 국회의원 출마예정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지지 의사 표명이 이어지며 외연확장에 나섰다. 같은 날 문 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인구유출 등 군산의 현실을 언급하며 “군산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알고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영일 후보는 평생 군산과 함께한 찐 군산사람으로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군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말보다 실천으로 증명하고 군산의 내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정책을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현대차그룹의 9조 새만금 투자유치 약속을 반드시 이뤄낼 검증된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현재 군산시장 후보 구도는 김영일 후보와 김재준 후보로 압축된 상태로, 양측은 오는 20~21일 예정된 결선을 앞두고 막판 표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상대 진영의 움직임에 대해 별도 입장을 자제하고 있으며, 결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양측의 세 확장 경쟁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 선거
  • 문정곤
  • 2026.04.15 11:22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진로교육 성공도시 익산’ 실현 공약

이남호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진로교육 성공도시 익산’ 실현을 공약하며 이를 위한 익산 교육 대전환 5대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15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소극적 학교 유지 전략은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도시 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재구조화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찾아오는 유인 전략으로 익산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익산 교육발전특구 법정화 추진, 북부권 의학교육 연계 기숙형 명품 중학교 운영, 고교 브랜드 르네상스 추진, 원도심 학교 오픈스쿨 전환, 다이로움 책임교육 등 5대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그는 “익산을 전북형 교육발전특구의 대표 모델로 삼아 도교육청·익산시·지역 대학·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협의체를 가동, 배움이 돌봄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정주형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부권 5개 중학교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익산의 특화 분야인 의학교육에 중점을 둔 기숙형 학교를 운영하고, 원도심의 경우 학교를 오픈스쿨로 전환해 학교가 낮에는 아이들의 꿈터가, 밤과 주말에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교의 경우 기존 균등 배분식 예산 지원에서 벗어나 학교별 강점에 따른 차등 지원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학업 명문·기숙형 집중 모델·특성화 거점 등 고교 브랜드를 재편하는 한편 고교~대학~기업을 잇는 취업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교직원 업무 부담 최소화를 위한 교육시설관리단 설치·운영, AI 기반 학습 진단, 학생 마음건강 365 프로젝트 추진, 농촌 심야 택시 바우처 도입, 시내 야간 학교버스 운영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시행착오가 용납되지 않는 것이 교육의 영역인데, 올해 신입생이 한명도 없는 학교가 무려 28곳에 달할 정도로 위기인 현재의 전북교육을 과연 초보 선장이 이끌 수 있을지 우려된다”면서 “전북대학교 총장과 전북연구원 원장 등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에서 배우고 익산에서 성공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 선거
  • 송승욱
  • 2026.04.15 11:12

군산 광역의원 ‘5석’ 열리나···선거구 획정안 촉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군산을 중심으로 도내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중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6일 또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 적용을 위해서는 늦어도 17일까지 본회의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서다. 정치권에서는 이미 법정 획정시한을 넘긴 상황에서 정당 경선 일정과 5월14~15일 후보 등록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반이 사실상 마지노선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처리 시점이 더 늦어질 경우 선거준비 전반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획정 논의와 관련해 군산시 광역의원 정수조정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기준에 따른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상한을 초과한 제3선거구(수송동 일대)의 분구 관측이 나오면서 현재 4선거구 체제가 5선거구로 재편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4일 광역·기초의원 1차 경선 일정에서 군산을 제외했으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2차 경선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경선에서 제외된 전주·익산·군산 가운데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으로, 인구 규모만 놓고 보면 익산이 우선 거론되지만 군산 역시 증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군산선거구 증원이 확정될 경우 각 정당의 경선 구도는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이며, 지역 현안 대응과 예산확보 등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뒤따른다. 특히 제3선거구 예비후보들은 분구에 따라 신설 선거구와 기존 선거구 중 유리한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후보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힐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 경우 정당 경선 일정이 촉박해지면서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병행하는 기존 방식 대신 단수추천이나 전략공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경선을 준비해 온 예비후보들의 반발이나 무소속 출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정상적인 경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군산처럼 변동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후보 간 셈법이 더 복잡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선거
  • 문정곤
  • 2026.04.15 10:36

경선 코앞인데…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과정 ‘감점 통보’ 논란

6·3지방선거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지난 11일과 12일 실시된 가운데 예비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개별 심사 기준과 원칙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정읍시장 경선은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2차 심사를 통과한 이학수 현 시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안수용 (사)둘레 이사장, 이상길 현 시의원, 최도식 전 행정관 등 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학수 현 시장과 이상길 현 시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지역은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정읍시장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북도당 심사과정에서 이학수 현 시장은 탈당 경력으로 25% 감점, 안수용 예비후보는 신인 가점 20%, 최도식 예비후보는 청년 가점 15%를 받는 대상자로 알려지면서 득표율에 따른 최종 점수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결선진출 가능성이 적지 않은 김대중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심사 결과 ‘재통보’는 정읍시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적격’ 통보와 경선 후보자 자격 통보 이후 지난 3월 30일에 민주당 중앙당 결정으로 4년전 가처분 신청한 것을 이유로 25% 감점 대상자로 통보한 것. 당시 30일은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전북도당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김대중 예비후보에 대한 감점을 적용하라는 공문을 받고도 10여일이 경과한 이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경선 진행에 논란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당은 윤준병 도당위원장 명의로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중앙당 결정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김대중 예비후보 지지자들로부터 형식적인 조치 아니냐는 비판을 받는다. 이에 따라 본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에서 특정 후보를 대상으로 감점을 적용하라는 결정이 갑작스럽게 내려진 이유와 전북특별자치도당의 행위에 지지자와 유권자들의 불신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유권자 A씨는 “처음부터 감점 대상자로 통보받지 않은 후보가 선거운동으로 지지세를 넓히는 가운데 중앙당 공문으로 감점을 적용하라고 한 것은 보이지 않은 힘이 작용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유권자 B씨는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볼 때 중앙당에서 정읍시장 경선 후보를 특정하여 감점을 적용하라고 한 것도 이해할 수 없고 전북도당에 공문이 왔는데 10일간 도당위원장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 선거
  • 임장훈
  • 2026.04.15 09:49

[지선 픽!] 민주 남원시장 경선…김영태·김원종 ‘행선지’가 승부처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경선이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과 이정린 전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의 결선으로 압축됐다. 탈락한 김영태·김원종 두 후보의 향배가 결선 판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이번 경선은 애초부터 특정 후보의 독주 없이 표심이 고르게 분산된 구도였다. 이 때문에 결선에선 탈락 후보 지지층의 이동이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특히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구조에서 조직표의 결집 여부는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탈락 후보들이 자신의 조직을 어느 쪽으로 이끄느냐가 곧 결선의 향방을 결정짓는 구조인 셈이다. 김영태 후보는 지역 조직 장악력과 기초의회 기반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오랜 기간 지역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가 촘촘한 만큼,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 쪽 표는 결집도가 높아 이동 방향이 비교적 선명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원종 후보 역시 변수다. 외연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지지층을 형성해왔다는 점에서, 단순 조직표를 넘어 여론조사 구간에서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두 탈락 후보의 선택이 단순한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결선 이후 자신의 정치 행보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결선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탈락 후보 지지층을 어떻게 흡수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약점을 보완하거나, 균열을 키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양충모 후보는 행정 경험과 대형 사업 추진 능력을 앞세운 ‘정책 완성도’를 강조하고 있고, 이정린 후보는 지역에서 축적된 정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을 부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미 물밑 접촉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공개적인 지지 선언 시점과 방식, 그리고 실제 조직 동원 여부에 따라 파급력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두 탈락 후보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민주당 남원시장 경선 결선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 선거
  • 최동재
  • 2026.04.14 14:59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조용식·심보균 연대 vs 최정호’ 구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구도가 급변했다. 조용식·심보균 예비후보가 연대해 최정호 예비후보와 경쟁하는 형국으로, 향후 표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심 예비후보는 14일 익산시청에서 정책연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은, 앞서 지난 11~12일 심보균·조용식·최정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3인 경선에서 심보균 후보가 탈락하며 조용식·최정호 2인 결선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 상황에서 심보균 후보가 조용식 후보와 연대를 전격 선언하면서 ‘조·심 vs 최’ 구도가 형성됐다. 이날 조·심 연대는 “저희 두 사람은 30여 년 공직생활 동안 청렴과 원칙을 지켜온 공직자로서 부동산 투기 등 어떠한 부정에도 연루되지 않은 정직한 행정가임을 자부한다”면서 “이러한 공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익산을 위해 우리가 직접 해보자’는 뜻을 함께 모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는 “앞으로 저는 시장으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고 심보균 후보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과감히 견제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맡아 책임 있는 공동 시정을 실현하겠다”면서 “그간 발표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은 AI 첨단산업단지 조성, 익산·군산·김제·부안 통합 100만 메가시티 구축(익산을 중추 거점도시로 육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 바이오식품 수도 익산 실현,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속 추진, 농생명·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여성·어르신·아이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이다. 조·심 연대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과거의 관성과 구태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변화와 책임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지금 우리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익산 정치권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흑색선전,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저희는 이러한 가짜 정치에 맞서 정의롭고 공정한 진짜 정치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통합과 책임의 정치를 위해 지금부터는 경쟁을 넘어 통합의 시간”이라며 “저희는 서로의 강점을 모아 익산을 살리는 원팀 시정을 반드시 실현하고 통합으로 반드시 승리해 익산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 선거
  • 송승욱
  • 2026.04.14 14:53

조국혁신당 장수군수 선거,장영수 후보 확정

조국혁신당 장수군수 후보로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최종 확정되면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수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실시한 당내 경선 결과 장영수 예비후보를 장수군수 본선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후보 확정 후 “경선 과정에서 함께 경쟁한 김갑수 전 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장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힘을 모아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군정 운영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권위보다 존중, 일방보다 소통의 자세로 군민과 공직자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상주인구 3만 명 회복 △생활인구 10만 명 유입 △체류형 관광객 100만 명 유치 등을 담은 이른바 ‘3·10·100 마스터플랜’과 재정 1조 2000억 시대를 선포했다. 이를 통해 장수군 재정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 최초의 ‘무장애 스포츠 관광 거점’ 조성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로써 장수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훈식 후보와 조국혁신당 장영수 후보 간 맞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현직 프리미엄과 군정 연속성을 내세우는 최훈식 후보와 재도전과 변화론을 앞세운 장영수 후보가 각각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선거
  • 이재진
  • 2026.04.14 14:29

[지선 픽!] 지방선거 앞둔 완주군, ‘경천저수지 개발 의혹’ 놓고 공방

지방선거를 앞두고 완주군에서 ‘경천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시민단체인 K-완주포럼이 사업 추진 과정의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하자, 유희태 예비후보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한 전형적인 정치공세”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K-완주포럼(위원장 양현섭)은 14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천저수지 일대에서 추진된 ‘산수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과정에서 특정 법인의 토지 매입과 특혜 채용 의혹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포럼 측은 “2023년 4월 주민설명회 직후인 5월, 사업 인접 지역 토지가 특정 법인에 의해 매입됐다”며 “이후 48억 원 규모의 공공예산이 해당 지역에 집중 투입된 것은 특정 토지 보유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은 “토지 전 소유자의 자녀가 거래 시점 약 2개월 전 완주군 청원경찰로 채용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채용 과정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표했다. 또한 해당 법인이 유 군수 내외와 함께 인근 토지 6만여 평을 매입한 정황을 거론하며 유 군수와 법인 간의 관계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촉구했다. 양현섭 위원장은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사업이 사적 이익과 연결되었는지가 핵심”이라며 △유 군수의 해명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 △더불어민주당의 엄정한 검증 및 공천 배제를 요구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유희태 예비후보 측은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이미 여러 차례 설명된 사안을 재차 왜곡하여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핵심 쟁점인 법인과의 관계에 대해 “해당 법인은 유 예비후보와 지분이나 경영 등 어떠한 관계도 없는 독립된 일반 법인”이라며 “차명 거래나 이해충돌 정황은 전혀 없으며, 주주명부와 세무자료로 충분히 증명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사업 시점과 관련해서도 “경천저수지 둘레길 조성은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장기 계획의 연장선이지 특정 시점에 갑작스럽게 추진된 것이 아니다”라며 전임 군수 시절부터 검토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른 투명한 공개채용이었다”며 “공채 결과를 토지 거래와 억지로 엮어 특혜로 몰아가는 것은 명백한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최근 일부 단체가 유사한 의혹을 반복하며 조직적인 비방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완주포럼은 완주군의 정책 비판, 경제 활성화 방안 제시, 복지 및 문화 증진 등을 목적으로 올 연초 창단됐으며,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
  • 김원용
  • 2026.04.14 13:54

군산시, 통합 돌봄 본격화···어르신 맞춤형 ‘군산형 돌봄체계’ 구축

군산시가 ‘군산형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며, 조례 제정과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전담조직 신설 등 사전 기반을 마련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14회의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107명에게 448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 방문운동, 주거환경 개선, 영양식 및 반찬 지원, 병원동행 등 11개 지역특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7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정해 어르신 수요에 맞춘 맞춤형 돌봄을 강화했다. 의료·요양 연계 강화를 위해 군산의료원 등 20개 병원과 퇴원환자 연계 협약을 체결하고, 재택의료센터 3개소를 운영해 방문진료와 사후관리를 유기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자체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향후 전담인력 33명을 확충하고 표준매뉴얼 보급과 실무교육을 정례화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법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홍보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된 통합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제도는 고령화와 복합적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분절된 의료·요양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6.04.14 11:13

전주·김제 통합론 부상에 군산시장 후보들 ‘촉각’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거론된 전주시와 김제시의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새만금권역 재편의 변수로 떠오르면서 군산시장 후보들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9조원 규모 새만금 투자협약으로 개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인접 지자체 간 통합 논의가 새만금 내부 개발이익 구조와 행정관할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장 후보들이 통합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 역시 여기에 있다. 군산시의회 새만금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영일 후보는 전주·김제 통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과 함께 ‘통합 새만금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생활권과 산업기반이 다른 두 도시를 억지로 묶는 것은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새만금 원스톱 행정’과 무관하다”며 “김제시는 새만금 관할권 소송을 이어가며 갈등을 키우면서도 통합을 주장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고, 전주 역시 인구감소와 도시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김제를 새만금 진출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공청회나 주민투표 없이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다. 현대차의 9조원 투자 실현을 위해서는 인허가권이 통합된 ‘통합 새만금시’가 필요하며, 군산·김제·부안 중심의 행정통합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재준 후보는 신중론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주·김제 통합 논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으로 이해하지만, 새만금이라는 국가핵심전략사업을 두고 전북 내부 행정구역 개편에 머무르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경계를 나누는 통합이 아니라, 경제를 키우는 협력이다. 현대차 9조원 투자를 기점으로 새만금의 산업 인프라를 서해안 전체로 확장하고, 군산·김제·부안은 물론 금강을 사이에 둔 서천까지 연결해 산업·관광·에너지가 결합된 ‘서해안 공동성장축’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주·김제 통합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지만, 일방적 통합추진은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이 선행되고 3개 시·군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통해 개발이익 공유와 행정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조국혁신당 이주현 후보도 전주·김제 통합 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행정구역 개편 논의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새만금 관할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통합 논의는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전주·김제 통합이 추진될 경우 특정지역에 행정·인구 규모가 집중되면서 군산지역의 상대적 위축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대안으로는 군산·김제·부안이 참여하는 협력 중심의 단계적 통합모델 검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처럼 후보들은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만, 새만금 인접 시·군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통된 인식을 보였다.

  • 선거
  • 문정곤
  • 2026.04.14 09:54

황인홍 무주군수예비후보 경선 승리

다른 지역에 비해 6·3지방선거열기로 조기점화됐던 선거분위기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부터 승패를 받아들이고 비교적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발표를 앞두고는 양쪽 캠프 공히 싸늘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경선 결과를 만끽하고 또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양분된 지역분위기를 서둘러 봉합해야 한다는 지역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당원동지 여러분과 무주군민 전체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경선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어렵다는 3선 고지의 9부 능선을 넘었으니 임기 동안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 또 고민하겠습니다” 민주당 무주군수 예비후보로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정훈 도의원을 상대로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면서 막판 승리를 거머쥔 황인홍 후보의 경선 승리 소감이다. 300여 지지자들 사이에서 꽃다발을 손에 쥔 황인홍 후보는 “당 경선에 함께 한 윤정훈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와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무주군이 마치 양분된 것 같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상대 후보를 지지했다는 원망 따위는 갖지 않겠다. 이 느낌 이대로 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 또한 제가 사랑하는 무주군민들이기에 모든 것을 품고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최초로, 오직 우리 무주의 살림을 쪼개고 깎아 일구어낸 무주군민의 자존심이고 대통령께서도 지원을 약속한 무주형 기본소득 완성과 현대로템의 지속적인 무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6.04.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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