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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쌀 농가, 품종 전환 걱정 덜었다… 2027년산도 ‘조담·신동진’ 매입

남원 벼 재배 농가들이 품종 전환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조담’과 ‘신동진’ 2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공비축미곡 품종선정 심의회를 열고, 2026년과 동일한 두 품종을 2027년산 매입 대상 품종으로 확정했다. 조담은 생육기간이 짧아 조기 수확이 가능해 남원 산간부(운봉, 인월, 아영, 산내)에서 재배하기에 유리한 품종이다. 신동진은 당초 2027년부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제외될 예정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부 보급종 공급을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 방침이 변경됐다. 특히 신동진은 남원 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대표 품종으로,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번 품종 선정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품종 전환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출하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조기에 확정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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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5:19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공존…익산시 신청사 ‘상생’ 본보기

익산시 신청사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홀로서기를 돕고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나누며 ‘상생’ 청사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 신청사 1층 로비에 중증장애인 일터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익산시청점이 문을 연다. 앞서 지난해 청사 4층에 문을 연 어르신 일자리 편의점(CU)에 이은 두 번째 상생 실천이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를 통해 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원이 시설비를 지원해 마련됐다. 운영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이 맡는다. 시는 일각에서 제기될 수 있는 골목상권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 카페를 일반적인 영업시설이 아닌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및 전용 일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인 영리 목적의 카페와 달리 중증장애인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숙련도를 쌓아 향후 민간 고용시장으로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자립 훈련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간 상권의 수요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된 장애인 인력을 양성해 사회 전반의 고용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민들이 시청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들의 땀방울이 담긴 결실을 응원하고 체감하는 나눔의 광장으로 청사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매장에는 전문 매니저 1명과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근로자 4명이 채용된다. 이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선도적인 고용 모델로,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는 공공 영역에서 먼저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만들어 지역 민간 기업과 기관들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의 가장 좋은 자리를 약자들에게 내어준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당당히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2016년 정부세종청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15개 매장을 개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392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 기초자치단체 청사 중에서는 익산시청이 전주시청에 이어 2번째 입점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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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5:11

장수군, 호남권 첫 ‘고분 보호돔’ 시대

장수군이 호남권 최초로 고분 보호돔(유적발굴관) 조성에 나서며 지역 역사문화 보존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장수군은 장계면 삼봉리 고분군 제5호분 일원에서 ‘장수 삼봉리 고분군 보호돔 건축설계·전시물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으로 이재운 교수와 곽장근 교수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설계 개요를 공유하고 유적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전시·관람·체험이 가능한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호돔 조성 사업은 ‘보존은 철저히, 관람은 생생하게’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장수군은 유적 보호 시설 조성을 고분의 가치를 군민과 방문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보존 중심 관리’에서 ‘보존과 활용의 병행’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보호돔 설계의 핵심은 고분 유구의 원형 보존에 있다. 유적과 매장주체부가 위치한 지반에는 구조기둥을 설치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문화유산 훼손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대신 철골 트러스 막구조 등을 활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관람 동선과 시야를 고려한 공간 설계를 통해 관람시설로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설 내부에는 영상부스와 관람부스, 전망부스, 관람회랑을 비롯해 무인카페부스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발굴작업공간과 전시·교육 체험물 제작·설치 공간도 마련돼 유적 보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발굴관 기능과 체험·교육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호남권 최초 보호돔 조성은 장수가 역사문화 보존에 얼마나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삼봉리 고분군을 군민과 방문객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관람시설로 탈바꿈시켜 장수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보호돔 조성을 계기로 삼봉리 고분군을 재방문을 유도하는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 체험공간이자, 장수 역사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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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4:32

순창군 통합돌봄사업 본격 시행…의료‧요양‧주거‧돌봄 통합 지원

순창군이 올해부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주거, 일상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노쇠,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 약 1만 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는 총 7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유관 부서 간담회, 민간 협력기관과의 실무 협의, 현장 중심의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통합돌봄사업은 △지역 특화서비스 △의료‧요양‧보건 연계서비스 △장애인 연계서비스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군민의 상황과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개별 욕구에 따른 통합적 돌봄을 제공하고,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역 특화서비스 분야에는 주거환경 개선, 영양 도시락 지원, 가사지원, 병원동행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들을 보완하고 강화할 방침이다. 또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장기요양 대상자를 위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연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수급자에게는 재가의료급여를 통해 식사, 이동, 생활 지원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퇴원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장애인 연계서비스로는,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이 포함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통합돌봄사업은 단순한 복지 전달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의료, 요양, 주거, 돌봄을 하나로 연결하는 체계를 통해 누구나 익숙한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임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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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4:19

군산시 ‘우리마을 인턴십’ 운영

군산시가 추진중인 장애 학생의 지역사회 기반 현장실습 프로그램 ‘우리마을 인턴십’이 오는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2차) 시범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을 발굴해 특수학교‧발달장애 대안학교 및 평생교육시설 등의 재학생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과 학생을 모집했으며, 총 10개 기업·12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최근 6개 기업과 9명의 학생이 최종 매칭됐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인턴십이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주식회사 행복합니다 △주식회사 청기와 △사회적협동조합 드림허브군산에프에스 △말통커피 군산점 △농업회사법인 산돌팜 △오유커피이다. 인턴십은 멘토-멘티제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1명의 멘토가 1~3명의 멘티를 맡아 주 15시간의 근무를 함께하며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한다. 멘토에게는 월 70만 원, 멘티(참여 학생)에게는 월 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직무체험을 넘어 참여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사회 진입의 디딤돌이 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우리마을 인턴십사업은 지역사회 안에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일하는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기업과 학생 모두가 실질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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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0:34

남원산림조합,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남원산림조합(조합장 허윤영)은 지난 27일 남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춘향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남원산림조합의 누적 장학금 기탁액은 3000만원에 이른다.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의미를 더했다. 남원산림조합은 산림경영 지도와 임업인 소득 증대, 산림자원 보호·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기여해 왔다. 장학금 기탁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윤영 조합장은 “지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남원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 주신 허윤영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춘향장학재단은 기탁금을 재원으로 춘향인재장학금,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남원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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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0:31

전북 유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지역 MICE 거점으로 발돋움

전북지역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마이스(MICE) 거점으로서 성장하고 있다. 마이스는 기업 회의, 포상 관광, 국제 회의, 전시 박람회와 이벤트의 영문 약자로 국제 회의ㆍ전시회ㆍ박람회 등을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운영사인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GSCO’의 실적은 7억 5000만원으로, 전년도 7억 2000만원보다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시·이벤트 사업 2억 2000만 원 △컨벤션 대관 사업 3억 7000만 원 △부대시설 임대 1억 4000만 원 등으로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실적 증가와 함께 전체 방문객 수 역시 2024년 11만 1322명에서 지난해 12만 7669명으로 1만 5000여명이 늘어났다. 이는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GSCO’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성공하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 ‘예비 국제회의지구’ 로 선정되면서 국비 총 1억 5000만 원을 확보한 것. 시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예비 국제회의지구와 연계한 대형 국제행사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GSCO’를 국제적 수준의 마이스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예비 국제회의지구 선정을 발판 삼아군산을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새만금의 광활한 인프라와 선유도 및 근대문화유산을 결합한 군산만의 독특한 콘텐츠는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군산이 명실상부한 ‘국제적 마이스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진행한 GSCO 공공위탁 사업자 공모 결과, 현 운영사인 광주광역시관광공사가 4회 연속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GSCO’의 운영 및 마케팅 전반을 다시 맡게 된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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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10:15

고창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 연내 준공된다…“토지문제 원만히 해결”

고창군이 산림휴양·레포츠·체험콘텐츠를 결합한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 조성을 본격화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산림휴양테마파크 토지 문제가 원만히 해결 되면서 아산면 용계리 일원 56㏊부지에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시설이 올해말까지 건립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추진된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 숲속야영장, 산책로 등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로프·네트·레일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도입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목공 체험과 전시 기능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을 구축해 복합 산림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운곡람사르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등 인근 자원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벨트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품격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고창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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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9 09:47

전주시, 아동 돌봄 지원 확대…"올해 2855억 투입"

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지원을 늘리는 등 아동 돌봄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전주시는 올해 아동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67억원 증가한 총 2855억 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확대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어린이집 연장 보육 확대 △방과후시설 야간 연장돌봄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의 경우 지원 연령을 기존 3~5세에서 1~5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1~2세 아동에게 필요경비 명목으로 1인당 월 3만 원을 지원한다.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는 않는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올해부터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를 신규 지원한다. 관내 거주(90일 초과) 외국인 자녀 중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아동 1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은 연령별로 월 8만 4000원부터 17만 원까지다. 단 불법체류자와 미등록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도 신규 지원한다.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남성 육아휴직자 51명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월 3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이다. 아침, 야간 등 어린이집 연장 돌봄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보육교사 아침돌봄수당을 신설해 오전 8시 이전 등원 아동이 1명 이상인 어린이집에 교사당 일 1만 4000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당 최대 2개 반까지 지원 가능하다. 방과후시설 야간 연장돌봄도 확대한다. 방과후시설 야간 연장돌봄은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중 오후 10시 또는 최대 자정(12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관내 야간 연장돌봄 참여기관은 지역아동센터 8곳, 다함께돌봄센터 2곳 등 총 10곳이다. 이용료는 일 최대 5000원이다. 취약계층은 무료다. 또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확대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가구 기준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적용한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늘린다. 전주시 김현옥 복지환경국장은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공적 돌봄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8 17:05

[군산시 신년설계]'재생에너지 수도에서 시민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로'

군산시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와 ‘시민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한 산업으로 경제를 키우고, 그 결실을 민생과 일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한 해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경기 침체 속에서도 산업·관광·행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렴’에서 확인한 행정 신뢰 회복 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며, 시민 신뢰 회복의 기반을 다졌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로, 시는 청렴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다. ◇새만금 중심, 미래 산업 본궤도 진입 산업 분야에서는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재생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이차전지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27개 기업, 9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서해안권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올해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제1호 RE100 산업단지’ 공식 지정은 군산 산업 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RE100 산단 지정이 이뤄질 경우, 글로벌 기업 유치와 연계 산업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역 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을 역점 추진, 바람과 태양을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수익이 시민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3000만 관광객 시대 눈앞⋯ ‘체류형 관광’ 전환 군산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준 연간 방문객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한다. 사실상 ‘3000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시는 근대문화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고도화와 함께 문화·예술·스포츠 이벤트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역 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을 역점 추진, 바람과 태양을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수익이 시민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숫자가 아닌 ‘체감’⋯ 시민 삶을 기준으로 군산시는 올해 시정의 기준을 ‘수치’가 아닌 시민 체감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을 ‘시민 삶의 변화를 완성하는 해’로 설정하고, 5대 시민 체감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민생경제 정책으로 군산사랑상품권 4000억 원 발행•배달의 명수•골목형 상점가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 조성 등으로 농·어촌과 중소기업 경쟁력도 함께 키우기로 했다. 기본복지 정책으로 전북대병원 건립 추진과 군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등 의료·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군산형 가사서비스와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도 확대한다. 교통·재난안전 정책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노선 개편•통학택시 지원•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검토 등으로 이동권을 개선한다. 재난 예방 분야에는 약 30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침수 취약 지역과 재해 위험 지역을 근본적으로 정비한다. 문화·휴식 정책으로는 근대문화 비엔날레 추진•월명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도전•전망대와 달빛마루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수영장 확충과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로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청년 정책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확대, 초등 1학년 예체능 바우처 지원, 청소년 문화시설 개선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RE100 연계 청년 일자리와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지역 정착형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서해안 산업권역’ 구상⋯ 통합 논의 제안 시는 중장기 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해안 산업 중심권역 구상도 제시했다. 전주권을 행정 중심으로, 군산·익산·김제·부안을 산업중심권역으로 연계해 공동 생활·경제권을 형성하자는 제안이다. 향후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비해, 인접 도시 간 협력을 통한 광역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2026년을 재생에너지 산업과 민생 회복이 동시에 완성되는 원년으로 삼고, 2000여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산업으로 경제를 키우는 한편 그 성과를 시민의 일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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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7:02

완주군, 5년 연속 ‘세입 1조 원 시대’

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과 활발한 기업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세입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은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이 1조 2,123억 원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결산 대비 888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방교부세와 일부 세외수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세입 증가를 견인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세는 전년 대비 158억 원(13.6%) 증가한 1,318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외수입은 452억 원이다. 관내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소득자 급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는 595억 원에 달했다. 세입오차율 역시 결산추경 대비 각각 2.6%와 2.0% 이내로 관리돼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세입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적극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과 출산 증가, 주거 안정과 교육 지원을 기반으로 한 인구 10만 달성 등을 꼽았다. 실제로 완주군 인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9만 1,134명에서 매달 증가해 2025년 말 기준 10만 444명으로 늘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10만 6,043명으로, 3년여 만에 9,310명이 증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꾸준한 인구 증가와 세입 확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갖춘 경제도시 1번지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중심도시 기반을 갖춘 행복지수 1번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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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7:02

“진안 오면 여행경비 돌려받아요”

진안군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객이 여행 전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관내 가맹점 이용 실적을 정산하는 절차를 거치면 일부 경비를 환급해 주는 것. 군은 이를 통해 여행객의 실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환급 대상은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스마트관광 가맹점 이용 금액이다. 관광객은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여행경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진안 전반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 업소 확대와 운영 방식 고도화를 통해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신근옥 관광정책팀장은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은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에는 경제적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관광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객 맞춤형 혜택 제공과 편리한 여행 환경 조성에 힘쓰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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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4:58

익산시 신청사,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익산시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신청사 건립 2단계 공사의 주요 공정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고 오는 2월 중 시민 편의 공간을 전격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사 건립의 핵심은 시민이 체감하는 공간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머무를 수 있도록 전면 광장과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등 소통과 문화를 위한 공간을 대폭 구축했다. 이는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서비스 기능을 확장한 결과물이다. 청사 주변의 고질적인 통행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한국전력공사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시야를 가리던 전선을 깔끔히 정리하고 주변 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해 보행 안전과 교통 편의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확장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시숲 사업과 연계한 조경 공사를 진행해 청사 일대를 도심 속 녹색 휴식처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복지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진다. 청사 내 부설로 조성되는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공간 설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선사한다. 익산시청의 첫 직장 어린이집으로서 향후 공공 보육의 질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목 식재 등 정밀한 시공이 필요한 부분은 최적기에 맞춰 완성도를 높이고, 개방 전 철저한 안전 점검을 거칠 예정이다. 최영철 건설국장은 “신청사는 기획 단계부터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공간이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추진됐다”며 “행정 기능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시민친화형 청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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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4:57

정읍시, 전입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정읍시가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시 일자리경제과에 따르면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 시책으로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정읍으로 전입한 청년이 이사 과정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항목은 이사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이사 비용 △입주 청소 비용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이후 정읍시로 이사해 전입신고를 마친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 당사자가 청년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 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월 2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특히 2025년 7월 1일 이후 이미 이사를 마친 경우라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출해야 할 서류와 세부적인 지원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며 “이번 지원이 정읍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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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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