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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화장품 6개사, 하나로마트서 ‘반짝매장’… 최대 60% 할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 이하 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연구원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하나로마트 남원농협 본점(고죽동)에서 ‘남원 화장품기업 반짝매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설 명절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선물세트를 직접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에는 관내 화장품 기업 6개사인 ㈜원스킨화장품, 제너럴바이오㈜, ㈜제이그라운드, ㈜지가미, ㈜코빅스, ㈜하이솔이 참여한다. 기초화장품과 바디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인 제품과 남원 지리산권 원료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 등 지역의 특색과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 함께 전시·판매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일부 제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는 피부 진단기기를 활용한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철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설 명절을 맞아 실용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관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 남원
  • 최동재
  • 2026.01.28 13:44

새만금개발공사, 제2산단 지반조사 용역에 지역기업 배점 적용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다음달 9일까지 입찰공고 중인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지반조사 용역’ 입찰에 지역기업 배점을 적용한다. 해당 용역은 약 25억원 규모로, 적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협력과 상생의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새만금사업지역 기업 우대 기준을 적용하고 공동도급체 구성을 허용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약 134억원 규모의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사설계용역’과 약 29억원 규모의 ‘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용역’ 계약시에도 지역기업 배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 용역참여율을 30%까지 확대하며 약 49억원의 지역수주 효과를 창출했다. 이번 지반조사 용역에서도 지역기업이 30% 이상 참여할 경우 약 8억원 규모의 지역수주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건설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우수인력 확보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경균 사장은 “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기업을 핵심 협력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6.01.28 11:07

고창군,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추진

고창군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와 신혼부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창군 관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혼인신고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이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 등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된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춰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세부적인 신청 자격과 절차, 제출 서류 등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1.28 11:03

군산 중•고생 이어 70대 어르신 무상 교통길 열리나

군산시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 교통 사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70세 이상 어르신들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중고생에 이어 어르신들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현재 청소년들의 교통비 절감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12월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 교통 지원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른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번에 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2026년 기준 전체 대상 인원은 약 4만2000명에 달한다. 이중 실제 버스 이용률을 15%로 적용할 경우 연간 수혜자는 6300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르신들은 시가 발급하는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무상이용에 따른 운송사업자의 손실 비용은 시가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횟수는 월 15회 또는 20회 지원방안이 검토됐으며, 구체적인 지원 횟수 및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시장이 정하도록 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위한 군산시 비용 추계 결과, 월 15회 지원 시 한 해 약 22억9000만원이 소요되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8억 80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월 20회로 지원을 확대할 경우 연간 소요 예산은 29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며, 5년간 총 143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조례안에는 교통복지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지원 중단 규정과 사후 관리 조항도 담겼다. 카드양도나 대여•허위발급 등이 확인될 경우 무상교통지원은 즉시 중단된다. 한경봉 의원은 “군산은 지금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상교통 지원은 어르신들이 전통시장•병원•복지시설 등을 더 자주 방문하게 유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레안은 오는 8일 제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쳐 시행된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6.01.28 11:03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이용률 ‘괄목’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일원에 조성된 선암 자연휴양림 이용률이 도내 9개 자연휴양림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에 따르면 선암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기준 숲속의 집 운영시설 6동의 평균 가동률은 64%였으며 주말에는 78%에 달하는 등 지난 2023년 9월 개장 이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과 함께 체험·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2단계 조성사업(2026~2029)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연차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조성사업의 목표는 숙박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운영 수입을 증대시켜 수입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에는 다목적운동장 조성 및 산림휴양관 건축공사 설계용역 등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수입 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선암 자연휴양림 2단계 조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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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0:39

최병관,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지방자치특보 임명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로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쌓아온 최 전 부지사의 검증된 실무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지방자치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민생 의제를 중앙당 차원에서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최 전 부지사는 그동안 보여준 탁월한 정책 조정 능력과 중앙정부와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당대표를 보좌해 지방자치의 현실과 과제가 당의 핵심 정책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익산의 목소리가 중앙 정책 논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방자치는 주민의 일상이 결정되는 현장인 만큼, 익산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대안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는 실체 없는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설계와 집행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민생 회복과 익산 발전을 위한 추진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전 부지사는 현재 익산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익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3배 프로젝트, 익산햇빛배당 등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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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0:35

고창 황윤석도서관 주말마다 ‘북적북적’…“농어촌 공공도서관의 새 기준”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에 들어선 공공도서관이 주말마다 인파로 북적인다. 국내 최고 건축가의 설계라는 화제성에 더해, ‘조용해야만 하는 공간’이라는 기존 도서관의 틀을 깨고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한 고창황윤석도서관이 개관 2개월 만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고창황윤석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5일(일) 하루 이용객은 1782명, 전날인 24일(토)에도 1403명이 다녀갔다. 주말 평균 이용객이 하루 1500명 안팎에 이르면서 도서관 주차장은 물론 인근 공영주차장과 도로변까지 차량과 방문객으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방문객은 고창군민에 그치지 않고 광주·정읍·장성·영광 등 인접 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윤석도서관 인기의 중심에는 단연 건축미가 있다. 도서관을 설계한 유현준 건축가는 세계유산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전통의 미와 공간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구조 건축을 선보였다. 외관은 단아한 한옥의 선을 살리면서도, 내부는 지식을 산처럼 쌓아 올린 ‘북마운틴’ 서가를 배치해 시각적 즐거움과 탐독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책을 찾고 고르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문화 체험이 되는 구조다. 도서관 곳곳에서는 셔터 소리와 웃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한쪽에서는 소설에 몰입한 독자가 자리를 지키고, 다른 한쪽에서는 만화책과 잡지를 편안한 자세로 읽는 이들이 눈에 띈다. 공부하는 학생, 열독하는 중년들,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 특히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황윤석도서관은 ‘열람실’ 중심의 전통적 구성을 과감히 버렸다.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식 열람석을 비롯해 서가와 복도 곳곳에 독서 공간을 배치해 누구나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아 서가와 가족 이용 공간에 공을 들여, 아이와 함께 와도 부담 없는 도서관을 구현했다. 한 이용객은 “아이와 함께 오면 늘 눈치가 보였는데, 이곳은 편하게 쉬고 읽으라고 만든 공간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도 도서관의 경계를 넓히는 요소다. 고미숙 문화예술과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는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황윤석도서관 같은 열린 문화공간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중요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이제 ‘농어촌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1.28 09:56

군산시,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 추진

군산시가 2월 한 달간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군산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이들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3월 중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경우, 기존의 세액공제 (10만 원 전액)와 답례품(기부액의 30%, 최대 3만 원) 혜택에 추가적인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또는 KB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앱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는 44%·2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고기•쌀•단팥빵•박대•꽃게장•전통주 등 27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6.01.28 09:41

전주시 “글로벌 마이스 도시 도약”

전주시가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계기로 마이스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주시는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전주 마이스 데이’를 열고 마이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컨벤션센터 소개, 업무협약, 마이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주시는 이 자리에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 등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 본부장은 ‘마이스 목적지로서 전주의 목적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형주 VM컨설팅 대표와 김소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팀장은 각각 ‘컨벤션센터는 어떻게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가’, ‘도시 안의 협력이 국제회의를 만든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형주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베뉴 마케팅’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컨벤션센터와 유니트베뉴의 결합을 강조하며 전주만의 유니크베뉴 발굴을 요구했다. 유니크베뉴는 컨벤션센터, 호텔 등 전통적인 마이스시설이 아닌 해당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행사 장소를 의미한다. 또 그는 컨벤션센터와 로컬 산업을 연계한 로컬 비즈니스 투어 패키지, 컨벤션센터와 로컬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주 마이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문화, 역사,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전주형 특화 마이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컨벤션센터는 2028년 말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1만㎡ 규모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실 규모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다. 건물 외부에는 1만㎡ 규모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 전주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필수 지원시설인 호텔(4성급),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호텔, 판매시설의 경우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문화시설인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창업시설인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G-타운), 교육시설인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캠퍼스도 자리한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7 17:49

침몰하는 군산항, 대외 경쟁력 ‘경고등’

대외 경쟁력이 매년 추락하면서 군산항이 서서히 침몰해 가고 있다. 전국 항만에서 화물처리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가 하면 지난해 서해안 경쟁항만 중 화물처리 물량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전북자치도는 항만을 통한 물류경쟁력마저 뒤처져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 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지난해 전국 무역항의 화물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2161만여톤으로 전국 총 15억7100여만톤의 1.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군산항의 물동량이 전국의 1.49%, 지난 2024년 1.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갈수록 낮아져 군산항의 대외 경쟁력이 쇠락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년 대비 지난해 군산항의 물동량 감소폭은 2.89%로 전국 평균 0.92%의 3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 2.74%, 평택 당진항 1.69%, 목포항 0.98%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군산항의 입항 척수도 3796척으로 전국 17만6012척의 2.15%에 머무는 등 군산항의 항세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군산항의 누적된 토사 매몰 현상으로 항내 1~7부두까지 당초 설계 수심을 만족하는 곳이 없는 등 수심 악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선사들의 기항 기피, 취소와 함께 입항 선박의 바텀타치(bottom touch), 슬라이딩(sliding)발생 등 항만 운영의 파행이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항에 대한 근본적인 준설 대책을 수립치 않고 방치한다면 도내 유일의 무역항인 군산항은 물류지원기능을 상실 ,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비용절감에 도움을 주지 못함으로써 기업유치는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가까운 시일내 새만금항 신항의 정상 운영 기대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군산항마저 퇴보하게 된다면 전북은 치열한 물류 전쟁 속에서 낙오하게 될 것”이라고 들고 “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자치도 등 모든 관련 기관들이 나서 토사 매몰 현상 해소를 위한 상시준설체계의 구축 등 군산항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항만별 화물처리실적은 부산항이 4억6700만톤, 광양항 2억6400만톤, 울산항 1억9700만톤, 인천항 1억4300만톤, 평택당진항 1억1400만톤, 대산항 9000만톤, 포항항 4600만톤, 마산항 3000만톤, 동해묵호항 2800만톤, 목포항 2400만톤 등이다. 안봉호기자

  • 군산
  • 안봉호
  • 2026.01.27 17:13

익산시장 출마 박경철, 익산시립병원 설립 공약

박경철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익산시립병원 설립과 국립 세계유산복합문화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그는 27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4년간 운영돼 온 익산성모병원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25년 12월 31일부로 폐원하게 된 소식을 접했다”면서 “익산시립병원을 개원하고 국립산재병원을 익산에 반드시 유치해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의료기관인 시립병원과 국립산재병원을 개원하고 암 케어(Care) 전문병원, 익산시민을 위한 호스피스병동, 양·한방 및 대체의학의 전진기지로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메르스·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재난 시 예방과 차단,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그는 “익산에 국립 K-한류 이천년고도 백제왕도 세계유산복합문화센터를 2029년에 개관해서 경주 APEC같은 세계정상회의 익산 개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4번의 고대 국가 수도라는 것은 익산이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기 때문에 이를 역사·문화적으로 정리해서 세계유산복합문화센터를 추진하면 역사·문화·관광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서의 문화적 가치를 배가할 것이고 세계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1.27 15:11

천천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장수군 천천초등학교(교장 박영표)가 오는 4월 2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학교와 동문들은 천천·연평·월곡 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및 총동문회 창립 총회를 지난해 9월 30일 열고 세 학교가 함께 걸어온 지역 교육의 역사를 정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기념행사추진위원회(상임회장 이순창)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천천초등학교 100년사’ 발간과 학교 기록 보존 사업 등을 통해 지난 한 세기 동안 이어진 교육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남길 계획이다. ‘천천초등학교 100년사’에는 학교 연혁과 교육활동 사진, 총동문회 활동, 현재의 학교 모습 등이 수록돼 지역 교육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4월 25일 열리는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중심으로 동문 자유발언, 학교 역사 영상 상영, 주민 참여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세 학교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지역과 학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천초등학교는 전교생 18명, 교원 12명의 작은 시골 학교지만 지난 100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교육의 산실이다. 1926년 4월 26일 ‘천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후 현재까지 43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을 거치며 학교는 지역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마을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역할해 왔다. 1960~70년대 농촌 인구 증가 시기에는 재학생 수가 1400여 명에 이를 만큼 천천면 일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후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1999년 연평초등학교, 2003년 월곡초등학교와의 통폐합을 거쳐 현재의 학교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재는 소규모 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천천초등학교는 ‘슬기롭게 바르게 든든하게’라는 교훈 아래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중시하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박영표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세기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학교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동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창 상임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준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동문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모교의 한세기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비전을 함께 세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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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5:11

남원시, 곤충산업 ‘블루오션’ 연다… 기업 맞춤형 단지 착수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곤충산업을 차세대 바이오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시는 지난 21일 곤충산업 거점 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기업 중심의 맞춤형 단지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원광대학교, 식용 곤충 전문기업 OMO, 한미화장품,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지역 농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계는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소재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전처리·가공센터 규모와 남원만의 특화 아이템 설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구체적인 방향을 보완하며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거점 단지를 단순 원료 생산을 넘어 바이오산업 허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기업 맞춤형 소재 개발, 메디케어 소재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연계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한다.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들어설 남원일반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됐다. 입주 기업은 법인세, 재산세, 취득세 감면을 비롯해 보조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곤충 원료 공급과 세제 혜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 의견을 수렴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시설 구축과 R&D 제공으로 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곤충산업을 단순히 대체 단백질 산업으로만 보지 않고 바이오산업 속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경북 예천, 강원 춘천에 이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8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말까지 건립을 완료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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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5:10

남원 김병종미술관, 관람객 18만 돌파… 인구 7만 도시 ‘이례적’

인구 7만 명 중소도시의 공립미술관이 연간 18만 명을 끌어모으며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관장 허정선)은 지난해 관람객 18만 명을 유치하며 남원을 대표하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16만 명 대비 2만 명 늘어난 수치로, 인구 약 7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 공립미술관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날 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12월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관람객 증가의 핵심 요인은 미술관 건축과 자연환경의 조화로 나타났다. 그다음 요인은 양질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지난해 미술관은 기획전과 상설전에 아카이브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엮어 운영했다. 또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을 함께 선보여 전시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동 ‘콩’과 생태놀이터 ‘마음은 콩밭’, 수장고 확충을 통해 전시-교육-소장품 관리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전시로는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4만1000명), 춘향제 유네스코 등재 기획전 ‘기록의 방, 춘향의 시간’(4만5000명), 도립미술관 공동전시 ‘미지의 방랑자’(6만 명), 김병종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명한 소장품 기획전 ‘오상아(吾喪我),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 등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아우르는 기획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아울러 교육동 ‘콩’은 전북과 지리산 권역을 아우르는 시각예술 교육·체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59회 프로그램에 총 2475명(유아 874명, 초등 685명, 중·고등 297명, 성인 619명)이 참여했다. 실감미디어 전시실에서는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수류화개’를 선보이며 회화와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시했다. 올해는 남원시가 제정한 ‘김병종 미술상’ 제1회 수상자 윤진미 작가 개인전과 해외 작가전, 소장품전 등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미술관의 발판을 마련한다. 미술관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해 더 쾌적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재는 ‘오상아’ 전시가 진행 중이며, 내달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허정선 관장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남원시가 추진 중인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의 거점 시설”이라며 "향후 조성될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남원도자전시관 등과 연계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확장하고, 시민과 방문객의 문화 향유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신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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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5:10

“익산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인력 수급 개선 시급”

익산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수영장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인력 수급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영 강사 부족 문제로 인해 강습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이에 따라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미선 익산시의원은 지난 26일 제27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진흥을 위해 운영 중인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수영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수영장에는 수영 강사인 공무직 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안전요원 1명과 기간제 강사 채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고 있다. 원활한 수영 프로그램 진행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기본 8인 체제가 이상적이지만, 가용 인원수가 부족하다 보니 수영 강습이 줄어들고 이에 대한 민원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는 “법적으로 수영장에 안전요원 2명이 필수로 배치돼야 하기 때문에 수영 강사 공무직 4명이 오전·오후 교대로 안전요원을 겸하며 근무하고 있고, 이 때문에 이들이 전부 수영 강습에 투입될 수 없다”면서 “게다가 현시점에서 기간제 강사 1명조차 채용되지 않아 수업 진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영 강습 시간표를 보면, 기간제 강사 1명이 일주일에 13개의 수업을 전담하는 반면 공무직 강사 4명은 안전요원 겸임 탓에 각각 2개의 수업만 맡고 있다”면서 “고도의 체력 소모가 따르는 강습 특성상 기간제 강사 1명에게 과도한 수업을 배정하는 것은 불합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강사 채용이 어려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더욱 안타까운 것은 2년 전에도 강사 부족으로 3개월간 수업이 중단된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익산시와 도시관리공단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 기간제 강사 처우 개선을 위해 급여 인상률을 소폭 높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강사 확보가 어려운 것을 볼 때, 단순히 급여 문제가 아니라 인력 수급 구조 자체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활한 강사 확보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는 수영 강사를 직접 육성해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다. 수영 강사로 일반인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필기와 실기시험을 비롯해 3단계 과정을 독학으로 준비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수영 프로그램으로 자격증반을 신설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기간제 수영 강사의 근무 형태를 초단기 파트타임으로 해 채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전주시의 경우 주 14시간의 초단기시간 근무가 수영 강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수영장이 있어도 강사가 없어 배울 수 없는 고충을 주민들이 언제까지 겪어야 하냐”며 “행정의 목적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공의 이익 실현에 있기에, 공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고 손 놓고 있지 말고 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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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3:54

군산시의회 “지방의회 인사검증 권한 강화해야”

군산시의회가 지방자치단체장의 인사권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검증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 인사청문 제도가 지자체장의 재량에 맡겨져 있는 만큼 사실상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설경민 의원이 발의한 ‘지방의회 인사검증 권한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설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 인사청문 제도는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후보자의 도덕성·전문성·적격성을 사전에 검증해 책임 있는 인사와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위법 차원의 명확한 권한 부여가 없이 개별 조례와 관행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는 등 제도의 실효성 확보에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지방자치법’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어 인사청문 실시 여부 자체가 지자체장의 재량에 맡겨져 있다”며 “이로 인해 지자체별로 인사청문 실시 여부가 달라지거나 정치적 판단에 따라 청문 절차를 회피할 수 있는 구조적 공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설 의원은 “인사청문 절차와 방식, 자료 제출 및 출석 요구의 강제력, 청문 결과 반영 여부 등이 지역마다 다르게 운영되면서 인사 검증의 형평성과 객관성이 충분히 담보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사 청문 결과 역시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 또는 참고 의견에 머물러 지자체장이 이를 수용하지 않더라도 별도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개별 지방의회의 조례 개정만으로는 결코 보완할 수 없는 상위법상의 구조적 한계로, 반드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입법 공백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건의문을 채택한 시의회는 국회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주요 공직 임명 시 인사청문 요청을 임의 규정이 아닌 의무 규정으로 전환하고, 일정 직위 이상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방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도록 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 (국회와 정부는)인사청문 절차와 자료 제출·출석 요구, 청문 결과 반영 등 기본 사항을 법령에 명확히 규정해 지방의회 인사청문이 실질적인 검증과 책임성 확보의 제도로 기능하도록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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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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