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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참여 정책 제안 3월 27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정읍시가 시민 복지와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3월 27일까지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 정책공모는 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과 주민밀착형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된다. 시 기획예산실은 28일 특별주제와 일반주제로 나눠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주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발굴 제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이다. 일반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정책이다. 응모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063 539 6504), 이메일(jyseo214@korea.kr)로도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특별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일반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지역화폐인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 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며 “선정된 제안은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28 15:26

‘기후위기 대응’ 익산시의회,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추진

익산시의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최근 ‘익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익산시의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을 위한 시책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공공기관 시행과 기존 주택 전환, 신규 조성,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사업을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신축 예정(건축허가 또는 신고를 득한 건축물 포함)이거나 사용승인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아파트 및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이며,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지정·고시된 정비구역 내 건축물이나 국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택 성능 개선 용도의 지원금·보조금을 받은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 및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의 설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고기능의 창호·단열재·설비 교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한 전기·조명 시스템 등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등 설치,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지붕 녹화 조성, 폐열 회수 설비 설치, 에너지 절약형 공조 시스템 설치, 냉난방 효율 향상 공사, 수변전 설비 등과 관련해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녹색건축물 신축의 경우 총공사비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최대 3000만 원,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증축·개축·재축·대수선(리모델링 등)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최대 1000만 원이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4일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익산참여연대는 녹색건축물 조성 의무화 규정과 사업 착수·완료 및 보조금 지급 규정 신설, 녹색건축센터 설치와 그린리모델링 기금 조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8 15:25

한국수자원공사 정읍수도센터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실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정읍권지사(지사장 박희일) 정읍수도센터는 지난 27일 시기동 성안교회 주차장에서 ‘수돗물 안심확인제’ 부스형 실시를 시작으로 2024년 정읍시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된 탁도, 잔류염소, pH(수소이온농도), 철, 구리 등 주요 5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원이 고객의 가정집을 직접 방문,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고 수질 상태를 고객에게 직접 확인해주는 제도이다. 매년 정읍시민의 10% 이상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특히, 2024년 정읍수도센터에서는 정읍 전지역 방문서비스는 물론이며, 정읍시 수돗물 운영위원회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부스형 수질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정읍시 대수용가(아파트 밀집지역)를 월 1회 찾아가는 계획을 추가 수립하여 시행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질 민원상담, 수돗물 음용기회 제공, 수돗물 안심확인제 설문조사 등 수돗물 정보 제공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함께 실시하였다. 이 행사로 수돗물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였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기회를 제공하였다. 박희일 지사장은 “K-water가 생산하는 수돗물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부스형 안심확인제와 같은 시민호응도가 높은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시민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희망하는 정읍시민은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와 정읍수도센터 콜센터(1577 0600)로 신청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28 15:25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면적 추가해주오”

유희태 완주군수가 국토교통부 주재로 열린 수소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의향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수요가 많아 추가 면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유 군수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는 정부 8개 부처와 11개 광역시장 및 부지사, 12개 시장 및 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 이 같이 요청했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현재까지 138곳에 이르는 등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유치 및 적기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국가산단 면적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속도전을 강조하며,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을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기에 조성하고 수소산업을 빠르게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평균적으로 산단 조성 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상용차, 수소용품 등 기업 투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세계 수소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분양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도 분양률 90%(협약 포함)에 이르러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2.28 15:25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동아시아 최초 ‘유럽 우수클러스터’ 인증 취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유럽클러스터분석사무국(ESCA)에서 시행하는 ‘유럽 우수클러스터 인증’을 동아시아 최초로 취득했다. 28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따르면, 이 인증은 유럽연합 위원회(EU Commission) 주관 사업으로 클러스터 및 운영기관의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우수 사례와 비교해 객관적인 수준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 수립을 돕기 위한 제도다. 브론즈·실버·골드 등 3등급으로 구분되며, 클러스터와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재무 구조와 경영 전략, 기업 지원 사업 우수성 등 28가지의 항목을 심사한다. 식품진흥원은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계획 수립, 식품기업 대상 양질의 지원 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우수클러스터 인증의 첫 단계인 ‘브론즈 라벨’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 전문 산업단지로서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식품진흥원은 인증 기간 충족 후 상위 등급인 실버·골드 라벨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우수클러스터 브론즈 라벨 취득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을 위해 진흥원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국내 식품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은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원료 조달, 검사 분석, 시제품 생산, 창업·마케팅, 수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ISTA(국제안전운송협회)와 GMP(우수제조시설), GLP(비임상시험규정),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등 식품 유통·분석·생산 전반에 걸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8 15:25

김제시, 제조기업 현안 해결 ‘부서별 기업전담제’ 도입

김제시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제조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부서별 기업전담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근로자수 10인 이상인 관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팀장급(6급) 169명으로 구성된 결연공무원을 1대1 매칭시켜 분기별 1회 방문면담, 월 1회의 유선면담을 실시하고 기업 고충을 해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전북도-14개 시군 기업애로 해소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결연공무원은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부터 단기, 중장기 민원까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접수된 기업애로사항은 투자유치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며, 처리가 어렵거나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민원은 분기별로 부시장 주재 하 협업회의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결연공무원은 애로사항 면담뿐 아니라 인력, 자금, 수출, 판로, 창업 등 기업 운영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결연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부서별 기업전담제' 운영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김제시 모든 결연 직원들이 기업 상담가 역할을 하게 된다. 서해영 투자유치과장은“'부서별 기업전담제' 운영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해 기업과 소통하는 김제, 기업하기 좋은 김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28 15:24

군산시의회,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간담회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지난 27일 소회의실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관련 전체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간담회는 새만금개발청에서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들어감에 따라 시 집행부의 현황을 청취하며 의원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서 김경구 의원은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대형 인공구조물인 남북도로를 기준으로 새만금 지역이 동서로 확연히 분리되는 점을 앞으로의 관할권 대응에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동완 의원은 “해수유통 관련해 시에서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금은 담수 개념이지만 해수유통이 되어 물 수위에 변화가 생긴다면 군산시에서도 이에 맞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경민 의원은 “군산뿐 아니라 김제‧부안 등 자체 용역을 했을 때 상이한 결과가 나온다면 기본계획에 과연 반영될지 의문”이라며 “일단 관할권 문제를 제외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3개 시군이 충분히 협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영일 의장은 “이번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이 군산시 입장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 새만금 빅픽처가 제대로 그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7일 군산시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하여 새만금 메가시티를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8 15:24

군산시, 상반기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 추진

군산시가 쾌적한 경관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가로수 정비 사업(가지치기)을 진행한다. 가로수 가지치기는 도로변 건물 가지 접촉과 신호등·교통표지판 가림 등 각종 민원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도시미관향상, 쾌적한 보행환경조성에도 꼭 필요한 작업이다. 시는 봄철이 되기 전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지치기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가지치기 대상은 대학로 등 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주요 노선의 이팝나무‧느티나무 등 5500여주가 해당되며 나무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군산시청 부근의 조촌로 은행나무는 특화전정사업 시범추진 대상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특화전정이란 가로수의 수형을 사각 또는 원형 모양으로 선택‧적용하고 매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경관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품격 있는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정체나 사고 감소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 호응에 따라 시범 특화전정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 전역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8 15:24

'뻥 뚫린 바다 위에서 고군산군도 전망 즐긴다'

“바닥이 뻥 뚫린 스카이워크에서 아찔한 경험도 하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군산군도의 천혜의 비경도 바라보고⋯” 올해 군산 선유도 일대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들이다. 군산시가 추진 중인 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선유교) 조성 사업이 빠르면 오는 6월 완공될 계획이어서 선유도 관광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10억 1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선유교에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해상교량이 신설되면서 기존 해상인도교를 관광자원화 하고, 새로운 즐길거리 등을 통해 섬 관광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카이워크는 투명한 강화유리로 된 제작된 다리로, 물 위를 걸어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설이다.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착각을 주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올 상반기 중으로 선유교에 대한 보수 보강과 함께 강화유리가 본격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에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섬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도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다. 특히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로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선유도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인근 장자교에도 스카이워크를 조성했으며 이후 야간조명까지 더해 고군산군도 밤바다를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밝히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선유교가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한 체험공간으로 새로운 명소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곳이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고군산군도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군산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유도와 무녀도를 잇고 선유교는 지난 1986년 12월 개통했으며 길이 268m, 폭 3m의 규모로서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인도교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8 15:23

부안군, 군민 아이디어 발굴 특례소통공감방 운영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특례 의견을 반영하고자 특례소통공감방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특례란 전북특별자치도에 기존 법과는 다른 예외적인 내용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예외’를 의미하며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통과된 전북특별자치도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의 특례에는 농생명산업, 수소산업, 수상레저산업진흥, 새만금 고용특구지정, 문화산업진흥특구 등 군 역점 사업들과 연관된 다양한 특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군은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웹툰, 카드뉴스, 알기 쉬운 전북특별법 등을 게시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며 실효성 있는 사업과 정책에 대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례 아이디어는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 소통/참여 메뉴의 특례소통공감방을 통해 부안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며 온라인 매체 활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통해서도 특례 아이디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군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제안된 특례 아이디어는 군 관련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도추진단에 특례 반영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전북특별법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부안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들이 들려주는 지역의 강점과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특례 아이디어가 부안을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2.28 15:23

김제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대응 전략회의

김제시가 새만금지역과 관련해 미래성장의 기본계획 개발을 위한 전략회의를 통해 다양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 부서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새만금기본계획(MP) 재수립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새만금기본계획은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새만금 장래의 수요예측을 토대로 수립하는 장기 종합계획이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1. 2월 제6차 기본계획 변경 후에 기업 친화적인 공간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구상하는 등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방향, 시 대응계획, 기존 발굴사업 대응방향 제시 및 정책발굴을 위한 안건논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 새만금지역의 새로운 환경변화와 정부의 기본계획(MP) 재수립 방향에 맞춰 김제시 미래성장을 견인할 정책을 개발하여 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찬준 부시장은 “2021년 기본계획 건의사업 중 미반영된 △배후도시 조기개발 △심포배수지 설치사업 △주요 SOC 공공주도 조기개발 사업 및 민원으로 제기된 △폐기물 부지 위치변경 등의 사업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으며 “김제시 전 실과소에서는 새만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략회의 운영은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북특자도 실무부서 협의, 새만금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논리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28 15:22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동절기 휴장 마치고 3월 다시 문 연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지난 1∼2월 정비기간을 거쳐 3월 재개장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부시장 야시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11시까지 남부시장 십자로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말 남부시장 야시장 상인회와 야시장 운영자들 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 운영자 모집과 매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잠시 휴식 기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동절기 야시장 방문객이 적은 점도 시설 정비 기간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야시장에서는 퓨전음식과 세계음식, 디저트, 소품 등을 판매하는 33개 매대에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에 맞춰 청년몰, 하늘정원, 문화공판장 작당 등 인근의 문화공간들과 연계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귀성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남부시장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의 적절한 지원이 결합된 민관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전통시장과 야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28 15:21

옛 대한방직 부지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 협상절차 속도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후 지지부진했던 서부신시가지 내 '노른자위 땅' 대한방직 부지 개발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옛 대한방직 부지를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개발 사업자인 ㈜자광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유휴부지의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집중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는 토지용도를 변경하기 전 지자체와 사업자가 개발계획·공공기여 등을 조율하는 단계로, 협상대상지로 통보받은 제안자는 1년 이내에 협상제안서를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대한방직 부지는 도시관리계획상 일반공업지역이며 도시기본계획상 주거지역으로 돼 있다. 자광은 이 부지를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받아 개발할 계획이다. 토지용도 변경에 앞서 시는 자광과 협상단을 구성해 개발계획안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주요 쟁점을 조정하는 2단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 변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건축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앞서 민간제안자인 자광은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지난해 9월 전주시에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용도지역 및 개발계획안에 대한 시의 보완요구에 따라 자광은 △용도지역 조정 △공공기여 조정 △공동주택 세대수 조정 등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 1월 새로운 개발계획안을 제출했다. 새로운 개발계획에는 470m 높이의 타워와 200실 규모의 호텔, 백화점 및 쇼핑몰의 상업시설,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은 기존 18층 3개동을 34층 1개동으로 변경하고 타워와 함께 조성하는 5성급 호텔도 기존 20층에서 15층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시는 실무 검토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관련 기관 부서 협의를 비롯해 도시계획위원회·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등을 거쳤다. 자광은 시가 제시한 △서전주아울렛 삼거리 지하차도 신설 △마전교 확장 및 마전들로 교량 신설 △사업지 주변 도로 추가확보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수용하고,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결과를 개발계획 수립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부지 용도변경 이후 평가한 토지가치 상승분 범위 내에서 전체 부지의 40%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공기여분으로 받을 예정이다. 교량·도로 등 기반시설은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공공기여분에 포함된다.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납부하도록 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통량 해소와 도로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이 돼야 한다"며 "관광과 상업 등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복합개발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제안자가 제출한 개발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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