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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이끌어 갈 전북대병원 임상약제팀 윤완기 팀장

윤완기 팀장 자신도 모르게 환자들은 같은 약을 중복해서 복용하고, 처방을 받아도 많은 약을 소화하지 못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체계적인 약물복용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윤완기(53) 전북대병원 임상약제팀장의 말이다. 완주 소양 출신인 윤 팀장은 소양중학교와 전주신흥고등학교, 우석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한 뒤 전주의 작은 약국에서 일했다. 당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윤 팀장은 1997년 전북대병원에 약사로 입사했다. 입사 후 그는 병원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당시 대학병원에는 여성약사가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시 병원 내 약사는 환자관리보다는 사실상 처방에 맞춰 제약을 하는 일이 주 업무여서 힘들었다고 한다. 윤 팀장은 대학병원 입사 당시 약사라는 호칭보다 주사라고 불리는 등 인정을 받지 못했던 때가 더 많았다면서 당시에는 환자에 지급되는 약물관리보다는 약을 만드는 공장과도 같은 역할이여서 자괴감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후 수기가 아닌 전산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약사가 환자약물관리도 도맡아 하는 시스템이 바뀌어가면서 그는 한 고민에 빠졌다.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텐데 이 같은 윤 팀장의 생각은 과거 한 만성질환자의 집을 방문한 뒤 더욱 확고해졌다. 당시 수십번의 치료 끝에 복용한 약이 잘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집에 방문했는데, 쌓여있는 약봉지를 보게 됐다. 이곳 저곳에서 처방받은 약이 너무 많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많았으며, 같은 종류의 약을 중복해서 복용해 약물을 과다복용하는 사례를 봤기 때문이다. 그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만성질환도 있는 환자들이 많다. 많은 병원에서 약물을 다 처방받지만 무엇이 효과가 중복되는 약인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면서 환자별로 처방약품을 제대로 알려준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에게 기회가 왔다. 호남권 최초로 전북대병원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2차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다. 윤 팀장은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을 병원에서 주도하면서 환자의 처방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윤 팀장은 다제약물 관리시범사업을 통해 환자가 먹는 약품의 종류를 선별해 과다복용을 최소화시키고, 약물 부작용감소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러한 시스템이 전북대병원을 넘어 모든 의료분야로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17 17:51

전주 호성진흥더블파크 3단지 경로회,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앞장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앞장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전주 호성진흥더블파크 3단지 경로회(회장 박성규). 진흥더블파크 3단지 경로회는 최근 아파트 분리수거장이 있음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 점을 인식했다. 이에 경로회원들은 분리수장 환경개선을 위한 계몽활동에 나서자고 의견을 모았다. 경로회원들은 곧바로 행동했다.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오전 7시부터 8시 30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3시간여씩 9곳의 분리수거장 앞에서 입주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작은 시도였지만 호응은 좋았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로회원들의 생각에 공감했고, 쓰레기 분리배출에 협조했다. 박성규 회장은 경로회원들 외에도 관리사무소 직원 및 부녀회가 함께 참여해 그 효과가 더 극대화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행동들이 지속된다면 입주민들의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과 의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변화를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더 좋은 주거환경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입주민들에게 더욱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분리수거 계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8.17 17:46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2021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가 지난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1 평화통일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여성위원회(위원장 방세영) 주관으로전쟁은 NO, 내가 평화지킴이!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북도민 가족들이 일상에서의 평화통일의 내용을 담은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을 접수 받았다. 전북지역회의는 이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세대가 함께하며 제작한 영상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평화상)에는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을 제작한 통일패밀리(강문원 가족)가 수상했다. 강호동의 1박2일-통일여행은 순창에서 3대가 함께 살고있는 호동이네 가족이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로 나누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통일 이후 평양으로 1박 2일 통일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가족들의 염원을 담은 영상이다. 최우수상(통일상)은 일상의 평화를 말하다(박성희 가족)과 평화통일을 이루자. 우리는 하나(이정현 가족)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은 △전쟁은 NO, 평화는 YES(홍대성 가족) △수어가족의 평화를 위하여(이다경 가족)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통일두부(이수연 가족) △북한에 계신 할머니께 전하는 편지(박상은 가족) △털실 한 뭉치(문선아 가족) △북한남자, 군산여자(강경숙 가족) △서인이의 통일일기(이슬지 가족) △평화통일 트위스트(강미화 가족)이 장려상을, 협동상에 △전쟁NO, 평화로운 우리(신명수 가족)이 수상했다. 홍종식 전북부의장은 가족들이 함께하며 일상을 다룬 내용이라 서툰 실력이지만 하나된 모습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영상으로 잘 담아주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전북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1.08.16 17:33

농진청-세븐일레븐, 지역특화 농산물 활성화 업무협약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국내 육성품종과 지역특화품목,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유통과 판매, 가공상품 개발 등을 위해 코리아세븐과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각 지역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세븐일레븐)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기술지원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은 국내 농산물을 활용해 세븐일레븐 자체 상표 상품을 개발해 전국 1만여 곳 매장에서 기획 판매한다. 앞서 코리아세븐은 경북 경산의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포도를 활용해 과즙혼합음료 상품을 개발해 유통하고 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 매장과 이동통신 앱을 통해 운영 중인 신선식품 구역 세븐팜에서도 국내 품종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유통 창구를 통해 우리 품종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농산물의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세븐 상품본부 김영혁 본부장은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내 육성품종 판매 활성화 및 청년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변한영
  • 2021.08.16 17:17

김성희 (유)나노엔지니어링 대표, “20년 고객 만족 비결은 품질경영 실천이죠”

김성희 나노엔지니어링 대표 믿음과 책임시공이 품질 경영을 실천하는 비결이자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원천이 됐습니다. 유한회사 나노엔지니어링(대표이사 김성희)은 전북에 뿌리를 내린 지 올해로 20년째가 된 전기관련 시공 전문업체로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시공과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도내 관련업계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김성희(59) 나노엔지니어링 대표는 나노엔지니어링은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전문소방시설공사, 한전 선로 공사, 태양광발전시공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면서 도내 전기공사 업체 가운데 시공능력은 1144개 업체 중 17위, 전국에서는 1만 8000여곳 업체 중 480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나노엔지니어링은 한국전력공사 우수협력업체, 한국기업데이터 기술역량인증 우수업체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나노엔지니어링은 김제 출신인 김 대표가 20년 전 젊은 나이에 맨손으로 일군 회사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김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기술 과목을 좋아했는데 20대 때 고향을 떠나 광주광역시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기 기술을 배우고 실무를 익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01년 전주 서곡에 전기공사 전문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어 현재까지 20년 동안 롤러코스터에 가까운 우여곡절을 겪으며 발전을 거듭했다. 나노엔지니어링은 공장 신축 전기공사뿐 아니라 아파트, 빌딩, 병원, 주택, 상가 신축 및 인테리어 전기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기 시공 업체로는 도내에서 선두주자로 알려진 나노엔지니어링이 전국으로 발돋움하는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데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사무총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컬링경기연맹 5대 회장, 전라북도 체육회 감사, 한국전기공사협회 원가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주 119시민안전위원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 전라북도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 이사, 전주상공회의소 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김 대표의 고민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위축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건설 현장마다 전남 광주 등 타 지역 업체가 발 붙여 도내 업체들이 안주하다가는 더이상 설 자리가 없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김 대표는 나노엔지니어링이 오랫동안 책임시공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많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북 도민들이 성원해준다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문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국 업체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1.08.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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