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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8대 성씨 대표 간담회 개최

김제시는 14일 지역에서 오랜 세월 터를 잡고 살아오며 지역문화와 역사를 함께했던 김제 8대 성씨의 대표들을 초청해 시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 8대 성씨는 예로부터 김제를 대표하는 8개의 성씨로 불리었던 세거성씨로 각 성씨마다 역사적인 인물을 배출하고, 이와 관련된 문화자원들이 지역에 곳곳에 얽혀 있다. 한편 김제에는 8대 성씨 이외에 옛 금구권역 및 만경권역에 다양한 세거성씨들이 있으나 코로나19 등 현실적 상황을 고려하여 김제 8대 성씨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파평윤씨 윤성한 회장은 조상의 얼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손들에게 뿌리교육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나주나씨 나일수 회장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잊혀져 가는 효사상의 계승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조씨 조영래 회장은 충효열녀 문화사업의 공약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순흥안씨 안기순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우리 고장 출신의 훌륭한 조상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추모관 건립 등 관련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김제 8대 성씨 대표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소중한 고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1.06.14 15:52

문성인 전주지검장 “발전 위해 고민하고 변화 위해 노력해야”

문성인 전주지검장 문성인 전주지검장(55연수원 28기)이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주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공개로 열렸다. 행사는 지검장의 부임 인사말과 직원들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문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전주에서 지검장으로 첫발을 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각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내 일처럼 정성을 다하고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해야한다며 아울러 일상이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해진다면 사건관계인에도 더 배려하고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남 완도 출신인 문 지검장은 광주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광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춘천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1.06.13 18:49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8기 1학기 마지막 강의] 미네소타 대학 황수택 교수우울증 예방과 치료

우리는 남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하는 강박관념이 사로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자기 자신보다 중요할까요? 먼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10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린 리더스아카데미 제8기 1학기 마지막 강의에 나선 미네소타 대학 황수택 교수는 우리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며 자기 자신을 무엇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40년간 생활하다가 최근 귀국한 황교수는 한국살이가 미국에 비해 2배 이상 힘들다며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지 못하는 졸부들의 갑질 때문에 사회전반에 스트레스가 쌓여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황교수가 한국을 떠나갔던 70년대 초반만해도 한국과 북한의 경제상황이 비슷했지만 지금은 60배가 차이 날 만큼 한국의 경제상황은 벼락 상승했다. 6.25사변이후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경제 선진국에 진입할수 있게 된 배경은 항상 배가 고프고 어려웠던 삶을 살아왔던 기성세대들의 한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개인이나 사기업이 경제를 이끌고 정부는 총체적인 관리를 도맡은 시스템이 경제전반을 정부가 이끌어가는 북한과 큰 격차를 발생시킨 원인으로 작용했다. 소련도 외부의 침략에 의한 게 아니라 불합리한 사회구조로 인해 멸망한 상황이어서 사회구조에 따라 흥망이 좌우한다는 게 황교수의 사상이다. 한국이 경제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지금 우리는 경제적으로 지난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정신건강 만큼은 오히려 춥고 배고팠던 과거보다 황폐해져 있는 상황. 이제 더 이상 밥을 굶거나 추워서 잠을 못자는 것도 아니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빨리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사회적인 성숙단계가 생략되다보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우울병 환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해마다 늘고 있다. 과거에는 전 국민의 85%가 농업에 종사했지만 현재는 80%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다보니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관계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있다. 괜스레 기운이 빠지고 인생의 재미가 없고 생각이 느려지거나 밥맛이 없고 피곤하고 자신을 자책하는 경우가 있거나 극단적 생각을 한번이라도 생각한 경험이 있다면, 그리고 불면증이 있다면 우울병에 해당돼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의 경우 전국민의 20%가 항 우울증 약을 먹고 있고 한달에 16번씩 30분간 의사와 상담을 하고 있지만 한국은 100만명 만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담시간도 2~3분에 불과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 500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우울병 환자가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황교수도 심각한 우울병으로 인해 30년간 항 우울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그는 참선을 계기로 약을 끊게 됐으며 주말마다 취미생활을 즐기며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인생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황교수는 우울병에는 예방약이 없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가족끼리 친구끼리, 직장동료끼리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며 무엇보다 자신을 존중하는게 건강한 마음건강을 유지할수 있는 비결이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06.13 18:04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故 조성만 열사 국민훈장 추서

전북도가 제34주년 610민주항쟁을 기념하며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故 조성만 열사의 국민훈장 추서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추서식에는 현재 전주에 거주하는 故 조성만 열사의 부모가 참석해 국민훈장 모란장 증서와 훈장을 열사 대신해 받았다. 1964년 12월 당시 전북 김제군 용지면에서 태어난 故 조성만 열사는 1980년 전주 해성고에 입학한 그해 518 광주민중항쟁이 일어났고, 1984년 서울대 자연대 화학과에 입학한 후 명동성당 가톨릭민속연구회에서 활동했다. 1987년 6월항쟁 시기에 서울의 거리와 명동성당에서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고,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8년 5월 15일, 명동성당 교육관 옥상에서 양심수 석방 등을 외치며 할복, 투신 자결해 현실을 외면하던 보수 종교계에 경종을 울리고 폭압적인 정권에 항거함으로써 민주화에 기여했다. 故 조성만 열사는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 안장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민주유공자 조성만 열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34년 전 610민주항쟁에 함께 했던 시민들과 그 이후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열사의 부모 손을 꼭 맞잡았다. 한편, 정부는 610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29명(국민훈장(모란장) 25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명)을 선정했으며, 610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개최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6.13 18:04

‘청년이 원하는 지역문화 만든다’ 익산청년연대 발대

익산청년연대(대표 송효영)는 11일 발대식을 갖고 지역 청년이 원하는 지역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1일 영등동 모 중식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송효영 대표와 연대 구성원, 지역 내 대학생과 직장인, 청소년, 중장년 등이 모여 힘찬 첫 항해 시작을 자축하며 지역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 조성과 이를 위한 직접 참여 의지를 거듭 확약했다. 익산청년연대는 청년들과 가장 가까이 함께 하는 연대! 우리가 원하는 문화를 우리가 만들어봅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조직으로, 현재 112명(대학생 41명, 직장인 53명, 청소년 7명, 중장년 5명, 기타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제시, 청년 취미활동 지원 및 청년문화 기획, 청년과 함께 하는 착한 가게 협약 등을 통해 소통과 상생의 가치를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익산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효영 대표는 연대라는 울타리가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즐거움 속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 곁에서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면서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중립과 정도를 지키는 연대, 많은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 듣고 소통하는 열인 연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성장동력은 다름 아닌 지역의 청년들이라고 강조하고 이제 익산시의 주된 정책방향 역시 청년 중심으로 가야된다는 판단 하에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수시로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발대한 익산청년연대의 집단지성이 익산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도 참석해 발대를 축하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1.06.13 16:31

전북예총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 첫 회의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 한국예총 전북연합회(전북예총)가 전북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전북예총 진흥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올해 첫 회의를 열었다. 전북예총은 10일 제1차 전북예총 진흥위원회를 열고 진흥위원장인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총 발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은 예총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진흥위원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문화예술을 걱정하는 분들의 고언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예총 진흥위원장은 전북예총은 전북 문화예술의 중심이고 자부심이고 희망인 최고의 예술단체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 블루로 침체된 예술인들에게 힘을 주고 격려의 박수를 보낼 때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전북예총은 회칙에 근거해 지역사회 명사로 구성된 진흥위원회와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진흥위원회는 앞으로 전북예총 진흥을 위한 활동 전반에 기여하고, 예총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과 가치가 실현되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1.06.10 19:02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 표창 도전장… 송상재 전북공무원노조 위원장

송상재 제7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노조와 집행부는 함께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사가 함께 상생해서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 표창에 도전장을 내민 송상재(48) 전북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 위원장의 말이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은 지난 2010년 노조법 시행 이후 행정안전부가 건전 노사관계 모델을 발굴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인증제도다. 전북도에서는 지난 2017년 선정 이후 5년여 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우수행정기관 달성에 어려움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제7대 전북노조 위원장으로 송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전북도와 함께 우수한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려풀 전북 실천 확산 확대,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주인공 선정,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 동참에 더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노사협의회단체교섭 이행률 제고 등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서로 공감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포괄적인 조직 문화 개선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상재 위원장은 배려풀 전북 확산을 주요 추진 사업으로 꼽았다. 노조가 추진하는 활동은 종합적으로 생각할 문제이지만, 관리자와 직원들의 관계에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배려풀 전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노조가 목표한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노사관계 전문가 등 인증심사위원회에서 1차(서면), 2차(현지, 대면) 심사 후 우수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송상재 위원장은 상생과 협력의 가치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긴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도전이다면서 앞으로 공공,?상생,?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조합원과 사회 약자들을 보듬고 일으켜 세우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하면서 건강한 노동 존중 사회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1.06.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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