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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쇼핑몰이 상승세를 타면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7일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인 SSG닷컴 전북지역 매출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비대면 판매 방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전북 도내 소상공인 업계에서도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 광역센터)는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 방식의 온라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에 발맞춰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기반을 조성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진원 광역센터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263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홍보영상 촬영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모집 3개월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지원업체 대상으로 이뤄진 중간 만족도 평가에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덧붙여 모든 지원 분야의 패키지화 등 지원 확대 요청이 쇄도한 것. 제이포니&한옥애향기체험공방 정원아 대표는 코로나로 체험 공방의 운영이 어려워져 온라인으로 핸드폰 케이스 DIY 키트와 관련 재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대일국제종묘(주) 이태송 대표는 채소 종자를 연구개발해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서 코로나로 해외 영업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방식의 SNS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최근 지역 내에서는 온라인 판매 기법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고객 불만 관리 등 도내 소상공인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업자 교육도 마련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부설 생활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비지원(90% 환급형)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는 블로그(스마트스토어 마케팅), 2021 소비자트렌드, 고객 불만 관리 및 위기 대응, 설득에 필요한 소비자 관련법, 컴플레인 설득 협상 등을 주제로 7일부터 14일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보금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비자단체와 사업자가 서로 윈윈해 상생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온라인 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뿐 아니라 1인 사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공원을 조성하면 뭐합니까. 그저 걷기 좋은 장소일 뿐이지 설치된 시설이나 안내판은 낡디낡아 혁신도시 이미지만 나빠질까 걱정입니다. 7일 오전 전북혁신도시 정문근린공원. 보슬비가 내리는 선선한 날씨 속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지난 2013년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설치된 이곳에는 휴식공간과 운동시설, 전망대 등이 들어서 거주자들의 보건휴양, 정서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공원 내부를 살펴보면 관리가 허술한 점을 쉽게 볼 수 있다. 곳곳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이미 녹이 슨 지 오래고, 일부 기구에는 이끼나 곰팡이 같은 정체 모를 녹색 띠가 형성돼 있다. 인근 공원 안내판에는 녹물이 흘러내리고, 교량안내판은 이미 해어져 교량 이름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설치된 의자 주변에는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 앉기 어렵기만 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한 미끄럼틀 내부에는 농구공을 비닐에 덮은 채 매달아 놔 탈 수도 없는 상태다. 7일 전주시와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내 근린공원은 모두 23곳. 전북개발공사와 LH 전북본부가 지난 2013년까지 1단계 도시용지를 조성하면서 설치한 뒤 2014년과 2015년 관할 지자체에 관리 업무를 이관했다. 전주시에 들어선 근린공원은 모두 8곳으로 담당 공무원은 총 6명이다. 시는 외부업체와 계약을 맺고 각종 시설에 대한 민원 발생 시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혁신도시를 제외한 공원까지 합하면 모두 71곳에 달한다. 완주군 내 근린공원은 15곳으로 담당 직원은 3명뿐이다. 직원들이 공원 관리를 직접 하는데 전체 관리 대상은 24곳으로 완주 삼봉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39곳으로 늘게 된다. 지자체 관계자는 수시로 공원을 관리하고 있지만 혁신도시 말고도 다른 공원도 관리하고 있어 인력 부족 등 애로사항이 많다며 민원이 들어오거나 현장점검을 통해 관리가 미흡한 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가 공원 관리에 한계를 보이는 가운데 시민의식도 낙제점이라는 지적이다. 공원 전체 구역이 금연구역이지만 공원 의자에는 마치 흡연구역인 듯 담배꽁초가 이곳저곳에 널브러져 있다. 특히 공원 정자에는 누군가 먹고 버린 배달음식과 맥주캔이 그대로 버려져 있는데 교묘하게 보이지 않도록 구석으로 숨겨 놓기도 했다. 전북혁신도시에 거주한 지 8년째인 김 모 씨는 혁신도시 곳곳에 조성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는 편인데 버려진 쓰레기를 쉽게 볼 수 있다며 지자체도 관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나서 깨끗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오는 9일 구구데이(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를 맞아 닭고기와 달걀 영양성분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일반 식육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인체 구성 세포조직의 재생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모유 다음으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하루 2개 정도 섭취하면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노안을 예방하는 루테인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레시틴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구매 시 냉장 닭의 경우 껍질에 광택이 있고 고기에 탄력이 있는 게 좋다. 냉동 닭은 해동하면 유출되는 액체로 인해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밖으로 흘러나와 되도록 냉장 닭을 고르도록 한다. 달걀은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등을 확인해야 한다. 흰 달걀과 갈색 달걀, 달걀 껍데기 색이 다른 이유는 달걀 껍데기 색은 닭의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흰색 달걀은 흰색 귓불이 있는 닭이 낳고, 갈색 달걀은 붉은 귓불이 있는 닭이 낳는다. 사육 환경과 건강상태에 따라 색은 같지만 명도가 다른 달걀을 낳을 수도 있으며, 달걀 껍데기 색에 따른 영양소 차이는 없다.
이마트의 전주지역 2번째 매장인 송천동 에코시티점이 9일 개점한다.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는 1만2000 세대에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변에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 상업시설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원정쇼핑을 나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에코시티점은 전주 송천동이 새로운 택지개발로 30~40대 인구 비중이 40%로 높고 2~3인 가족가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소포장 기획상품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1570㎡ 규모로 전체 면적의 87%를 차지한다. 또 에코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도보로 10분 내로 방문이 가능해 장보기용 신선식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개점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고객들이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이마트 최학묵 에코시티점장은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중심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송촌동 지역내 대표 장보기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9일까지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국민임대주택 우선공급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특별공급 주택 위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군산신역세권 A-3BL 국민임대주택으로 29A형 3세대, 37A형 1세대, 46A형 4세대 등 총 8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 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가 대상이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 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 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 에코시티에 들어선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인 로마네시티가 높은 상가 분양률에도 입점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인근 상권에서는 공실 사태까지 이어지고 있어 현 상황이 길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로마네시티는 지난 2019년 초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말 준공과 동시에 정식 개장했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오피스텔 402개 실, 상가 306개 실이 들어서 있다. 6일 분양대행사에 따르면 로마네시티는 상가 306개 실 가운데 85%를 분양 완료했다. 나머지는 회사보유분으로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높은 상가 분양률에도 실제 입점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정식 개장 한 달이 넘었음에도 입점을 완료해 운영을 시작한 상가는 한두 곳에 불과하고, 시설 곳곳에 임대 현수막이 붙어 있는 등 입점 업체 모시기에 분주하다. 분양대행사 측은 투자자들이 상권 분위기를 관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입점이 확정된 대형 영화관과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의 입점이 완료되지 않아 이후에나 파급효과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오는 8일 기존 계약자들의 잔금처리 기간이 완료돼 이후부터를 본격적인 상가 입점 시점으로 보고 있다. 특히 로마네시티 바로 옆에 들어선 대형마트 개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9일부터 이마트 전주 에코시티점이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상가 입점률이 개선될 거란 기대감이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7월 말 준공과 동시에 정식 개장하긴 했지만 아직 인테리어 보수 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어 준비단계로 보고 있다면서 대형업체 입점과 계약 잔금처리, 이마트 개점까지 완료되면 본격적인 상가 입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가 입점이 활성화될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돼 분양자들은 직접 운영하기 부담스럽고, 임차인 구하기 역시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로마네시티 인근 에코시티 상권에서는 전 층 임대매매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공실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 희망자들의 계획 철회 가능성도 적지 않다. 에코시티 한 공인중개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에코시티 내 입점했던 상가도 폐업하거나 운영을 힘들어하는 상황이다며 거리두기에 따른 운영 제약이 많아 투자금 회수도 힘들까 하는 분위기여서 상황 반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전용 클라우드(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며,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공공기관에서도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다. 지자체는 국민의 생존과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업무수행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높은 수준의 보안기준을 준수하면서 중요한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 동안 지자체에서 사용하던 VPN 기반의 재택근무 방식은 특정 행정 시스템에만 접속이 가능했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자가격리 상황이 갑자기 발생 했을 때는 대부분의 업무를 대무자가 처리해야만 했다. 또한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한 노트북은 반납 시 매번 포맷을 진행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사용자별 권한에 맞는 고유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국정원 재택근무 보안기준을 충족한 솔루션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도 획득했다. KT는 전용회선 구축부터 G-Cloud까지 통합 제공이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다. 이 덕분에 G-Cloud 기반 재택근무 시스템은 지자체가 외부 연동 사업자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안전한 방식이며,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업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진행된다. 개인 PC에는 남는 자료가 없어 행정문서 유출 우려가 낮다. 사내 메신저 사용도 가능해 내근자와 재택근무자 간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G-Cloud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한 서비스는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해 개발됐다며 KT가 강력한 보안성과 효율 높은 트래픽 관리를 제공해 지자체가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면서도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의 회복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북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생생나눔에서 전북 사회적경제 추석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된 경기침체와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상품 판매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상품은 50개사 350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행사 기간 내 구매자들에게 장바구니를 배포한다. 이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기업들의 ESG 경영과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행태에 발맞추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추석선물 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경제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성되며 택배 서비스 또한 신청 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든 요즘 전북 사회적 경제 공동판매장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실천 운동에 도민들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전주 서부신가지에서 유흥주점(난타)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080안심콜을 도입하고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흥주점의 경우 수기로 출입기록이 허용되지 않아 그동안은 업주의 핸드폰을 이용해 방문하는 손님마다 QR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번거로움 때문에 누락되는 경우도 많았지만 안심 콜을 도입하면서 업주는 물론 손님들도 간편해 졌다. A씨는 안심 콜 번호를 탁자에 부착하고 손님에게 전화를 하라고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한데다 출입기록이 누락되는 경우도 없어 안심이 된다며 다른 업소들도 안심 콜 도입을 검토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지역별 일일 감염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의 동선 추적이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는 수기로 출입기록 작성 시 펜 재사용에 대한 거부감과 개인정보 노출 걱정에 잘못된 정보를 기록하기 때문이다. 특히 QR코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2G폰 사용자들에게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전화 한 번으로 출입명부를 등록하는 안심 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지역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도입이 늦어지면서 출입기록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고 불편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도 늘고 있다. 인근 지역 전남의 경우만 봐도 모든 지자체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안심콜 도입이 완료됐다. 광주광역시 5개 구청도 시 지원으로 유흥시설 6종을 비롯한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목욕탕, 이미용업 등 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업소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안심콜 배포가 진행되고 있다. 전남의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전화인증방식은 전화 연결 시 이용자의 방문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정확한 역학조사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 도입하게 됐으며, 장사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요금 지원을 통해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덜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전북의 경우 정읍시,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진행단계에 머물고 있어 가뜩이나 코로나19로 도민들의 피로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 차원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태경 전문건설협회 전북회장 전북지역 최초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이 중앙회장에 도전한다. 2일 김태경 회장은 30년 동안 서울 출신이 중앙 회장직을 장기 집권하면서 지방은 크게 소외받고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지방출신이 차기 회장에 선출돼야 한다는 출마의 변을 밝히고 12대 회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문건설협회 김영윤 회장의 다음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시총회를 통해 12대 전문건설협회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먼저 오는 8일부터 입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등록마감은 오는 14일까지다. 입후보자는 각각 5년 이상의 협회 회원자격 유지 및 법인의 대표자여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 중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하는 자는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연임 이슈로 더욱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협회는 지난달 임시총회에서 차기 중앙회장부터 임기를 4년 단임에서 3년 중임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의 변경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그간 협회의 전ㆍ현직 간부 출신 인사들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석파토건 대표(현 전북도회장)을 비롯,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전 토공사업협의회장) △이승성 은민에스엔디 대표(현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장)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전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장, 전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ㆍ이상 가나다순)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업계는 전했다. 다만, 최종 선거전은 2~3파전이 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태경 회장은 조만간 현재 맡고 있는 전북도회장 직을 사퇴하고 오는 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차기 회장 후보로 접수를 마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상생 지표 중 하나인 지역인재 채용률에 대한 부풀리기 논란이 일고 있다. 전체 인원에 대비한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아닌 의무화 대비 비율로 채용률을 계산하다보니 예전보다 지역인재 채용수가 줄었어도 실적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2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따르면 국가기관을 제외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의무 채용률은 2018년 18%, 2019년 21% 등 매년 3%씩 증가해 내년에는 3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5곳이 의무 기관이다. 이들 기관의 최근 3년간 지역인재 채용실적을 보면 국민연금공단은 2018년(20.1%), 2019년(24.8%), 2020년(24.3%). 같은 기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8.2%, 23.2%, 26.2%이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3%, 52.6%, 72.2%로 의무 채용률을 훌쩍 넘겼다. 적은 인원을 채용하는 한국식품연구원은 5.8%, 20%, 20%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77.7%, 26.6%, 33.3%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문제는 일부 기관 채용실적이 부풀려진게 아니냐는 것이다. 지역인재 채용률은 국토부 기준에 따라 전체 채용인원 대비가 아닌 의무화 대상(지역인재 규정을 적용해야 하는 채용인원 수) 대비 채용 지역인재 수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한 이전기관의 1년 전체 채용인원이 100명, 의무화 대상은 50명, 실제 지역인재 채용인원이 10명이면 지역인재 채용률은 10%가 아닌 20%인 것이다. 전체 채용인원과 의무화 대상이 다른 건 연구경력직, 지역본부지사별, 5명 이하 채용 시 지역인재 채용을 예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9년 지역인재 채용 수가 전년 대비 각각 9명, 3명 감소했는데도 의무화 대상이 80명 가까이 줄어 지역인재 비율은 각각 4.7%p, 5%p 증가했다. 부풀리기 현상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 2018년 상반기 전국단위 모집에서 본부별 모집으로 변경해 지역인재 규정을 본사와 전북본부에만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무화 대상은 2018년부터(94명19명18명) 감소했다. 2년간 채용된 지역인재도 2018년 대비 10명가량 줄었지만 채용률은 해마다 30.3%p, 19.6%p 늘어 지난해 72.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채용실적은 해마다 국토부에 제출돼 이전기관이 마치 많은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것처럼 평가되고 있다.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국토부 기준에 따라 지역인재 실적을 계산해 이 같은 실적이 나오고 있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아이를 혼자 두고 출근하기 막막했는데 직장에 어린이집이 생겨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좋습니다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이 어린이집을 개원하면서 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게 됐다. 혁신도시 이전기관 어린이집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지역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식품연에 따르면 같은 날 기관 내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지난 1988년 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원한 어린이집이다. 식품연 직장어린이집은 직원 자녀 중 만 0~4세 영유아 대상으로 정원은 36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직원들의 출퇴근과 동시에 자녀들의 등하원이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식품연 생활관 1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10.87㎡로 지어졌다. 보육실 3개와 놀이공간인 도담뜰, 탐색과 실험공간인 아뜰리에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식품연 내 드넓은 잔디밭을 활용한 외부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식품연은 지역상생을 고려해 1억 6000만 원이 소요된 리모델링과 부대공사를 모두 지역 업체와 계약했다. 식품연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기관은 모두 4곳으로 늘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기관 내 어린이집 구축을 완료했다. 이전기관 어린이집은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어린이집이 직장 내에 있어 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겨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자녀 문제로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직원들의 이주 정착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식품연 직장어린이집에 아이를 등록한 이희영 연구원은 2살 아이의 첫 어린이집 등원을 직장어린이집에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가 새 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 한 달 정도 걸린다는데 일을 하면서도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최형윤 연구원도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는데 다른 어린이집보다 직장어린이집이 좀 더 육아부담을 덜어줄 것 같다고 밝혔다. 식품연은 어린이집이 통상적으로 학기별로 원생을 모집하지만 수시 모집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학기별 모집으로 직원들이 자녀 등록을 기다려야 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더 많은 원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혜경 한국식품연구원 총무실장은 원생들의 건강, 영양 및 위생 등에 힘쓰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맞춤형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연구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국산 수수 소비 확대와 고량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2일 고량주 산업현황 및 전망 심포지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국내 고량주 시장은 100% 수입 고량주가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중에서는 중국 현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고량주가 소비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증류주 시장이 개척되고 있고, 3~4년간 고량주 수입량이 연평균 16.4%씩 증가하고 있어 수수를 이용한 고량주 생산을 희망하는 업체가 생기고 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진청과 전통주 연구단체,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문헌 누룩과 고체 발효 △국내 고량주 생산과 경제성 분석 △한국형 고량주 생산을 위한 연구 추진현황 △고량주와 음식의 만남 △수입 고량주 시장과 국내 유통현황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농진청이 개발한 고량주 등 6종과 고량주 원료, 수수 가공품, 고량주 증류기 등을 소개한다. 학술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농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최지영 과장은 수수 고량주 국산화는 농업과 양조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연구 사업으로 한국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 전북혁신도시. 가는 길마다 도시 미관을 위해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 하지만 걷다 보면 곳곳에 생육상태가 좋지 못한 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나뭇잎이 말라비틀어져 있거나 계절을 건너뛰기라도 한 듯 나뭇가지가 휑하다. 그나마 잎이 남아 있는 나뭇가지는 힘없이 축 늘어져 있다. 가로수 생육상태가 불량하다 보니 주민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전북혁신도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이곳에 심어진 가로수를 보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도시 미관을 위해 가로수가 심어졌는데 오히려 안 좋은 인상을 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31일 전북개발공사와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내 가로수 식재는 두 기관이 지난 2013년까지 1단계 도시용지 조성을 완료하면서 진행됐다. 직경 12~15cm 활엽 낙엽수가 심어졌으며 식재 후 관리는 전북혁신도시 관할 지자체인 전주시와 완주군에 넘어갔다. 문제는 심어진 지 8년이 넘었지만 가로수 생육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나무마다 크기가 고르지 못하고, 일부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몸통이 말라 갈라져 있기도 하다. 관리 담당 지자체도 생육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보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관할 구역에 대한 가로수 유지관리를 일 년 내내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북혁신도시에 식재된 가로수는 전체적으로 생육상태가 좋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토양 경도(단단한 정도)를 가로수 생육 불량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보통 나무를 식재할 때는 토양 경도를 고려해야 한다. 적당한 경도여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경도가 너무 높으면 빗물이 토양에 빗물이 토양에 스며들지 못하거나 뿌리가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기 어려워진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과수과장은 토양 경도가 높으면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공기도 유입되기 어려워 나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도시 건설의 경우 가로수 식재를 조경 측면보다는 건설 과정의 일부로만 보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국산 포도 스텔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고 31일 밝혔다. 농진청은 스텔라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북농업기술원, 경기도, 충남과 함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재배 과정을 검토해 왔으며 그 결과 스텔라 포도 2~3톤가량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스텔라는 별을 뜻하며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붙였다. 포도알 모양은 달걀형으로 독특하고 체리와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18.5브릭스로 청포도 샤인머스캣과 비슷하고, 산 함량은 0.44%로 다른 품종보다 약간 높아 새콤달콤하다. 농진청은 스텔라 첫 출하를 앞두고 판매 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오는 2일 남원의 포도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농업인과 유통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평가회에서는 스텔라 품종의 열매 특성과 재배할 때 유의점 등을 공유하고, 시장 진입을 위한 판매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독특한 향과 모양을 지닌 포도 스텔라가 우리나라 포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LX공사는 소상공인중소기업 20개 업체의 임대로 50% 감면을 연장한다. 또한 발생될 연체이자 감면과 이자율 상한을 5%로 하고 수수료, 관리비, 방역비용 등도 여건에 따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LX공사가 오는 12월까지 감면할 임대료는 약 1억 3069만 원이며 지난해부터 실시한 감면액까지 포함해 총 4억 8524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다가동 지역주택 조합에 가입했던 조합원 196명은 전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오는 15일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전주 다가동 구도심에 400여 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던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해 1인당 최소 1000만원에서 많게는 5300만원까지 납부했다. 하지만 이곳이 역사도심구역으로 묶이면서 건축승인 등 인허가가 나지 않고 아파트 신축을 위한 은행대출도 막히면서 사업이 좌초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조합원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모아 전주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한 상태며 2심 판결도 그다지 희망이 없어 보이면서 이들 조합원들이 납부했던 60억 원이 공중분해 될 처지에 놓였다.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는 다가동 뿐 아니지만 가장 극단적인 경우로 꼽히고 있다. 집 없는 서민들이 뜻을 모아 신속하고 저렴한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하는 지역주택조합의 도입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우선 다가동 같은 극단적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업추진단계에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물론 아파트 건축 사업이 민간사업인데다 법에 맞으면 무조건 인허가를 내줘야 하는 귀속행위이기 때문에 행정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지만 다가동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여기에 지역주택 조합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조합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간 협조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전주지역의 지역주택조합이 입주까지 마치고도 조합채무에 대한 정리가 끝나기 않고 내부적 소송이 끊이지 않아 청산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조합이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아 채무가 쌓이거나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도권을 둘러싼 조합원들 간 갈등으로 소송전이 전개돼 사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것이다. 이 때문에 사업추진이 늦어져 이에 따른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분양시기를 놓쳐 일반 분양에 실패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 대조적으로 사례로 지역주택 조합 사업으로 추진돼 전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392세대로 조성된 SK리더스 뷰 아파트는 사업추진 초기만 해도 전임 조합장의 횡령, 배임 등의 사건으로 사업이 자초위기를 맞아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됐었다. 하지만 새로 구성된 조합 집행부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집행과 조합원들 간 합심으로 일반 분양은 물론 상가분양에도 성공해 지난 2016년 입주 시점에서 조합원 당 수백만 원씩의 배당금까지 받게 돼 수천만 원의 추가 분담금으로 말썽을 빚었던 다른 곳과 반대상황이 연출됐다. 지역주택 조합의 연착륙을 위한 전제조건이 투명한 조합 운영과 조합원간 화합이라는 게 증명된 사례다. 전북지역 개발 전문 기업인 (주)나무D&S 박명한 대표이사는 지역주택조합이 말 그대로 신속하고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조합청산까지 무사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조합운영과 조합원간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의 주인이 업무대행사가 아닌 조합원임을 명심하고 조합이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전체 국토의 65%를 산지가 차지하는 우리나라 지형의 특성상 도로를 주행하다 터널을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터널은 험한 길을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그러나 일반 도로와는 다른 위험요인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중 터널 사고는 빈도는 낮은 편이나 대형 사고가 많아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도내에서도 2020년 2월 순천완주선 사매2터널에서 차량 32대가 추돌하는 눈길 교통사고로 부상자 43명, 사망자 5명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터널 교통사고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사고 시 대피가 쉽지 않고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많아서다. 또 터널 입구와 출구는 낮과 밤, 날씨 등에 따라 여러 유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터널 내 안전 운전을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무엇보다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터널 내 주행은 차량 간 거리감과 속도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속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차간거리를 유지해야한다. 터널 진입, 진출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터널 내부는 외부에 비해 어둡기 때문에 터널에 진입, 진출 시 생기는 광량의 차이로 동공이 확장, 축소되어 시야확보가 어려운 화이트아웃(whiteout)현상이 발생하여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폭설이나 폭우 등 악천후 시에도 터널 입출구부는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어 반드시 감속운전을 해야 한다 어두운 터널에서 다른 차량에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진입 전 전조등을 켜는 것도 필요하다 기존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터널 내 차로 변경은 절대 금지였으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부 터널 구간에서는 필요시에만 제한적으로 차로 변경을 허용하고 있다. 단, 이러한 구간이라 할지라도 추월은 불가능하다. 공기저항이 높은 터널 내부는 차선 변경이나 추월 시 차량이 좌우로 더 많이 움직이게 되어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터널에서 일단 사고가 발생했다면 밖으로 신속히 이동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는 차량을 갓길이나 비상주차대(긴박한 상황일 경우 정차한 자리에)주차한 후 터널 양측에 설치된 공동구를 통해 출구나 피난연결통로로 이동해야 한다. 이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주행로에서 벗어나 공동구 위에서 대기하며 구난을 기다려야 한다. 이때 차량에 키를 꽂아 두어야 하는데 방치된 차량이 구난활동에 방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화재사고 시에는 큰 불이 아닐 경우 소화기나 소화전을 사용하여 진화하고, 진화가 어려운 큰 불일 경우는 연기 반대방향으로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터널 밖으로 대피한 후 긴급구조요청을 한다. 고속도로 터널 내부에는 50m 간격으로 대피 방향이나 출구까지 거리를 표시해주는 유도등과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고, 250m 간격으로 터널을 관리하는 사무실과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비상전화기와 반대 방향 터널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연결통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는 것도 비상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다. 터널 안전을 지키는 핵심은 운전자들에게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터널 내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준수하여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겠다. /김주성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 이하전북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20일까지 농식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특별사법경찰관 22명을 투입해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과 사과대추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진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전북농관원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 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효율적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통신판매 품목은 사이버단속 전담반을 활용해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단속도 실시한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업체 수의계약 실적이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일부 기관은 3년간 지역업체 수의계약 평균 실적이 한 자릿수에 그쳐 지역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이전기관이 지역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0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정보공개 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12개 이전기관의 3년간 지역업체 수의계약률(금액 대비)은 33.5%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인 곳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2019년(81%), 2020년(72%), 올해 상반기(63%)로 평균 72%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농수산대학 65.2%, 농촌진흥청 54.9%가 뒤를 이었다. 문제는 이 외 기관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9년 54.2%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29.1%로 크게 하락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31.8%에 머물렀다. 공사는 홍보 리플릿과 복사용지 구매 등 지역업체와 계약이 가능한 건도 타 지역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우 2019년(13%), 2020년(22%), 올해 상반기(25%)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업체 수의계약 실적이 한 자릿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2019년(10.1%), 2020년(6.3%), 올해 상반기(6.3%)로 3년간 평균 7.5%로 집계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평균 7.4%를 기록했는데 대부분 수의계약은 연구 용역으로 다른 지역 업체나 기관이 독식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9년(3.3%), 2020년(4.5%), 올해 상반기(2.0%)로 단 한 번도 한 자릿수를 넘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부분 출판 관련 계약으로 타 지역업체와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최영심 전북도의원은 지역업체 수의계약률이 적어도 50%를 넘어야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전북도는 방관할 게 아니라 이전기관이 지역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주 정비사업 “절차 줄이고 분쟁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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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원 은행장 ‘첫 시험대’···금감원, 전북은행 정기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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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넘어 양자과학시대로⋯정부 '퀀텀 이니셔티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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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표준건축비, 전북 공공임대 공급 ‘발목’ 잡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