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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출판 산업에 관한 제반 연구을 주제로 논문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출판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6팀에 상금 1500만 원을 지급한다. 부문별로는 일반 부문 3팀에 1000만 원, 학생 부문 3팀에 500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된 논문은 수상작이 발표되는 11월 이후 모음집으로 발간해 출판 정책과 진흥원 사업 수립에 활용된다. 접수는 이달 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공모전을 계기로 출판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장이 마련돼 관련 산업계는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 공사금액 900억 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 같은 굵직한 대형 공공공사가 발주를 앞두고 있어 건설업체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3일 조달청에 따르면 총 공사 규모가 916억 4760만원에 달하는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수요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가 지난 달 말 계약요청이 접수돼 계약방법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역시 지난 달 말 요청서가 접수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수요의 새만금지구 잼버리부지 2공구 매립공사도 총 공사 규모가 772억9783만3000원에 달하며 새만금지구 잼버리부지 1공구 매립공사와 새만금지구 만경6공구 조성공사 등 수백억 원이 넘는 대형공사가 줄줄이 발주채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1610억 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 북측 진입도로 등 축조공사와 1019억 원 규모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공사도 턴키방식으로 입찰방법 심의를 대기 중이다. 특히 새만금 발 대부분의 공사에 턴키방식 같은 기술형 입찰이 도입될 전망이어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의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해 기술형 입찰에 대한 대응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기술형입찰이란 건설 공사에서 설계, 자재ㆍ노무의 조달, 시공 등 모든 공사를 한데 묶어 도급을 맡기는 입찰 방식이며 응찰자가 기본설계안을 발주처에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낙찰여부와 상관없이 초기 설계비용이 소모된다. 대형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중소건설업체들도 참여지분에 따라 설계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다. 과거에도 기술형 입찰에 지분을 갖고 응찰했던 전북지역 업체들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최고 수억 원에 이르는 초기설계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건설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돼왔다. 턴키입찰의 경우 설계도서가 일정순위에 들었을 경우 설계비를 보상받을 수 있지만 순위에 들지 못할 경우 낙찰과는 상관없이 초기설계 비용만 고스란히 날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형 입찰에 전북지역 업체들의 대응력이 부족해 대형공사에 참여하는 업체가 극소수에 그치고 있다며 원론적인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기술형 입찰에 적응력을 길러야 전북지역 건설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이 4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 등 조달 핵심 구매 규정 8종을 개정해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구매규정은 다수공급자계약(MAS), 적격심사 기준 등 물품구매와 관련된 핵심 행정규칙 8종이다. 개정되는 구매규정은 조달기업의 각종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게 조달청의 설명이다. 품질안전이 중요한 물품에 대해서는 MAS 계약 전에 실시하는 사전심사 시 인증보유 개수에 따른 평점차등을 폐지하는 등 인증취득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MAS계약의 경우 MAS 2단계 경쟁 시 가격비중은 축소하고, 품질비중은 확대한다. 5억원 이상의 대규모 MAS 납품 건에 대해서는 계약서상 납품지역 외에도 납품을 허용해 더 많은 업체에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일반 물품구매입찰 시 사회적경제기업, 고용우수기업 등에 대한 적격심사 가점을 고시금액(2억1000만원) 미만 입찰까지도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매업무의 공정성경쟁성을 제고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됐다. 부당이득 환수금 부과방식을 변경하여 부정행위 유형별로 사전에 약정된 산정기준에 따라 환수금을 징구하는 방식을 물품구매규정에 공통으로 도입한다. MAS 2단계경쟁 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계약이행실적평가의 평가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 MAS 계약연장 시 시험성적서 등 필수서류를 점검 가능한 근거를 신설한다. 일반 물품구매 입찰 시 입찰참가자격으로 정한 요건에 대해서는 적격심사 가점에서 제외해 중복가점을 해소하기로 했다.
전북도가 상용화가 가능한 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전북도는 3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비 50억 원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R&D+(연구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부터 총 448억 원을 투입해 458건의 연구개발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기업지원 등 관리를 담당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 융복합 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약 35개 연구개발 과제로, 과제당 지원금액은 2년간 최대 3억 원 내외다. 상시근로자 100명 이하 또는 매출액 100억 원 이하,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설치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도내 소재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소 등 연구기관, 대학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시판 또는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우리 도에는 대학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 많이 있다며 혁신자원과 연계해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서부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지속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정책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은행이 경영 위기 중소벤처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 비용과 신규대출, 기존 대출금 만기 연장을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15개사에 신규 유동성 공급과 만기연장 등 55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올해 구조개선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자금 규모를 250억 원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김근영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금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조개선을 지원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은 고객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고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09개 지사에 디지털 상담접수 창구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창구는 종이 서류 대신 전자 신청서를 활용하는 전자서식 기반 창구로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고객용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증명서 발급과 노령연금 청구 등 21종 신청서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기존 방문대면 중심 업무 처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방문 민원 상담과 신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1건당 4분씩 단축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종이문서 보관과 처리를 위한 경비 감소 등 연평균 24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정보시스템(지능형 연금복지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공단 업무 서비스 전반을 혁신할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디지털 창구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업무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와 SK그룹이 수소동맹을 맺으면서 수소경제 시범도시인 전주완주와 친환경수소상용차로 반전을 노리는 현대차 전주공장에 훈풍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수소경제 전도사를 자임하며 완주의 수소상용차 충전소를 눈여겨 본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최태원 SK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공식적으로 만나 같은 배를 탄 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면서 전북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재계 2, 3위인 두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수소사업에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나선 것으로 전북에 투자 한 두 기업의 수소 생태계 구축이 한층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 회장과 정 사장은 수소카고트럭(2022년)과 수소트랙터(2024년) 등 수소상용차를 현대차그룹이 제공하고 SK그룹이 활용하는 방안 등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이날 또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며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을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넘. 고통과 기쁨을 함께함)의 자세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경제의 미래는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민간이 혼자 할 수 없고, 정부도 혼자 할 수 없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사업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이뤄질 경우 전북은 또 다시 소외 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류섬유 및 여행, 예식서비스 등에 대한 전북도민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2일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도내 소비자상담 2만 192건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의류섬유(938건), 국외여행(534건), 이동전화서비스(531건), 투자자문 컨설팅(526건), 정수기 대여(403건) 등과 관련한 계약 관련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비자 상담 건수 중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4건에 불과했던 보건위생용품 상담 건수는 2020년 295건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마스크, 손 세정제, 소독약 등 용품 구매가 급증했고, 이에 따른 계약 불이행 등이 많아지면서 불만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은 예식 계약과 관련한 서비스(2019년 37건에서 2020년 230건)가 521.6%의 증가율을 보였고, 상품권(2019년 58건에서 2020년 130건)과 관련된 불만 상담은 124.1%가 증가했다.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 역시 2019년 상담 건수가 63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38건으로 증가해 증가율 119%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이 같은 상담 건수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상품권 불만의 경우 외출 제한으로 인해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서 관련 상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자택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게임과 같은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 이용이 증가, 이와 관련 계약해제 및 위약금 상담 역시 많아진 것으로 봤다. 전북도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분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이동상담실, 소비자감시단 등 다양한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감시단 15명을 투입해 방문전화통신판매업 등 특수거래분야 1만 5000여개 업체를 중점 모니터링하고 위반 사업자에 대해 행정처분들을 강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마트폰과 SNS를 이용한 쇼핑이 증가하면서 소비자 문제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들이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한 농협주유소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지만 행정기관이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2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해 농협주유소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물황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게 최근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당시 해당 농협 상임이사로 농협 업무 전반에 대한 책임이 있었지만, 법원은 주유소 시설물 관리 책임은 본질적으로 조합장에게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논란이 예상되는 점은 이 같은 지적이 사건 조사 당시부터 불거졌지만 무시된 채 조합장이 아닌 상임이사였던 A씨가 책임자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졌다는 것이다. 조사 당시 특별사법경찰관리 권한으로 사건을 조사한 완주군 관리부서의 C과장은 해당 농협 B조합장의 친동생이었다. 더구나 A씨는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B조합장의 경쟁 상대와 가까웠다는 점에서 완주군이 A씨를 조사해 검찰에 넘긴 정황에 의구심을 남기고 있다. C과장이 조사 책임자로 친형을 구제하고 정적까지 제거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또 C과장은 해장 농협 조합장이 자신의 친형이었다는 것을 인지했을 때 의혹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특사경 집무구칙에 따라 수사 회피 같은 절차를 밟을 수도 있었다. 친동생이 부서장으로 있는 수사기관이 친형이 대표로 있는 단체를 수사하는 것은 법상식에 크게 어긋난다는 것이 경찰과 법조계 중론이다. 변호사 출신 한 경찰관은 사건 관계자가 경찰서장과 이해관계에 있다면 관할지역까지 옮겨 수사하는 것이 원칙이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과장은 의혹이 불거진 당시 수사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 사건 초기부터 검사의 지휘를 받아 객관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다. 문제는 이 같이 한 사건을 중심으로 고위공무원 비위가 의심되는 상황에도 행정당국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무죄 선고를 알아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기 때문에 검찰이 알아서 처리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초자치단체 감사 권한을 가진 전북도도 태연자약 한 모습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긴급을 요하는 사안이 아니면 기초단체 정기 감사 때 문제 사안을 문의하고 개선을 요구한다며 (완주군은) 기본적으로 자치단체다. (해당 문제에 대한) 관여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주유소 기름 유출 사고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겨졌던 완주군 지역 농협 간부에게 무죄가 선고되면서 책임 공방 등의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지법은 최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완주군 한 지역농협 상임이사로 근무하던 지난 2019년 농협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 책임자로 지목돼 기소됐다. 지난 2019년 4월 해당 주유소 인근에서 지하수에 기름이 섞여 나온다는 민원인의 신고가 접수됐고, 완주군은 특별사법경찰 권한으로 조사에 나섰다. 조사결과 해당 주유소 저장탱크에서 2019년 4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504리터의 휘발유가 유출돼 지하수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완주군은 A씨에게 관리 책임을 물어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A씨를 기소했다. 문제는 유출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농협 대표인 조합장은 조사하지 않고, 부하 간부인 A씨를 수사했다는 점이다. A씨는 조사 당시부터 억울함을 호소했다. 시설 관리 책임은 농협의 대표인 조합장에게 있는데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주장이었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완주군 관리책임 부서의 과장과 해당 농협 조합장이 친형제라는 점에서 의혹은 더 짙게 불거졌다. 하지만 완주군 과장과 농협 조합장 두 형제는 책임 소재에서 벗어난 채 재판이 진행됐다. 법원은 1년여 동안 재판 끝에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휘발유가 누출된 사실은 공소사실에서 나온 것과 같이 분명하다. 이 사건은 고정자산에 해당하는 주유소의 배관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가 누구에게 부여되고, 그에 따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면서 해당 농협 고정자산관리규정에 의하면 고정자산인 주유소에 대한 수선 등 관리자는 조합장으로 규정돼 있고, 주유소 관리가 상임이사에게 위임됐다고 볼 규정은 없는 사실, 고정자산 보수를 위해 총회나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합장의 결재 과정이 필수적으로 포함돼 있어 상임이사 혼자 배관 수리를 진행할 수 없는 사실 등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고정자산(배관)에 대한 관리와 감독에 대한 업무의 분장과 최종적인 책임이 피고인(A씨)에게 있다고 규정된 것이 분명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정원강인 기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공유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경제 온라인플랫폼 가치앗이 서비스를 2일부터 전북도민에게 제공한다. 공유경제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간, 물건, 재능, 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하며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전북도는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2017년)과 전북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하고 공유와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공동체, 천년전북을 비전으로 지역자원 가치창출, 지역순환경제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여기에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을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두고 차별화된 전북형 공유경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노력 끝에 가치앗이라는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가치앗이는 BI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만든 공유경제 온라인플랫폼 공식 명칭이다. 가치와 같이 두 가지 의미를 아우르고, 품앗이의 나누다는 뜻인 앗이를 더해 가치를 같이 나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유경제 플랫폼은 서울시 공유허브와 공유부산, 공유제주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또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유사업들이 잇따라 생겨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하고 있다. 전북형으로 완성한 공유경제 플랫폼 가치앗이는 공유기업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공유자원 제공자와 사용자를 연결하고, 기업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공유자원의 등록예약결제 등 거래시스템을 제공한다. 공유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공유실험실 운영, 공유 기업을 위한 탬플릿 제공, 사용자 거래 편리함을 위한 거래소 역할, 공유거점 발굴 등 전국 최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유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담은 공유화폐 앗이의 활용 이력과 자원공유 이력을 공유이력으로 남겨 자원의 활용 흔적을 표현해 공유의 의미를 살렸다. 지난해 온라인플랫폼 구축과 함께 진행된 민간 공유 가능 자원조사 결과 물건 48개, 공간 175곳, 재능지식 145건 등 총 368건의 자원이 플랫폼에 등록됐다. 공유거점으로는 스페이스코웍, 학산복지관, 임실치즈마을 등 10곳을 등록했다. 공유거점은 공유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공유거점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플랫폼 내 공유거점 등록 신청을 통해 상담 후 등록할 수 있다. 전북도는 올해 가치앗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민의 공유문화 확산과 기업단체의 공유 활동을 위해 공유경제 창의학습동아리 10개 팀과 공유실험실 3개 팀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민관기업 모두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데 동참해 진정한 가치앗이의 꿈을 실현하고, 공유경제 플랫폼이 전북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문화 원동력으로 작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수산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성장 단계별 농업기술 역량 향상 지원을 도모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종합 정보제공 운영체계 구축과 교육?전문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2023년까지 정예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청년 농업인재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역 농업 관련 기관 현황과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제공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농진청이 추진 중인 농촌진흥사업 대상자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농업인의 영농창업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천일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청년 농업인재 육성은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열쇠이며, 농업발전의 핵심 요소다며 혁신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지원 사업 1차 모집 결과 전북지역 151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입신청 건수가 모두 168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스마트공장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최근 지역 제조업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 모집은 3차례(2월, 4월, 6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을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효과를 보이면서 매출 확대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기업은 기초단계 7000만 원, 고도화 단계는 레벨에 따라 2억~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디지털경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 중심에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스마트공장이 있다며 지역의 보다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한 발 앞서가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전주농협은 25일 상호금융 3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 순증 1조 원을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이 가져온 쾌거다. 지난 2007년 전주농협은 창립 35년에 예수금 6000억 원, 대출금 4000억 원으로 상호금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7년 예수금 1조1000억 원, 대출금 9000억 원으로 2조 원을 돌파한 뒤 이달 상호금융 3조원 시대를 맞았다. 이는 50년 전주농협 역사에서 과거 40여 년 성장치(2조 원)의 50%인 1조 원을 단 4년 만에 맞은 기록이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주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사연금을 지급한 것이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전주농협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농사연금을 통해 예금보험대출 신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조만간 예수금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전주농협 창립 이후 상호금융 2조 원을 달성하는 데 45년이 걸렸다. 단 4년 만에 1조 원을 순증 했는데 이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덕분이다며 앞으로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으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기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튼튼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을 탈피하여 미래 신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GM 군산공장 등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지역경제 도약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 상황과 넘쳐나는 경쟁 업체 사이에서 상생형 일자리 지정에 그치는 것이 아닌,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다. 군산형 일자리 앵커 기업인 ㈜명신의 이태규 대표가 군산형 일자리가 본격 시작됐지만, 지금부터 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작은 기업들이 지속할 수 있겠냐는 외부의 의문을 극복하고, 참여기업들이 똘똘 뭉쳐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전기차 클러스터 연착륙 이번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으로 사업 초기 안정적인 경영 및 생산활동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15개 사업, 3400억 원 규모로, 정부 건의 사업은 7개 사업에 985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술개발을 위해 스마트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330억 원), 전기자동차 에너지 전주기 활용 기술개발(224억 원), 공용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개발활용(209억 원) 등 R&D를 지원하며, 지방세 감면(49억 원), 상생 펀드 조성지원(400억 원) 지역투자촉진보조금(427억 원) 등 사업 초기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근로자 복지 지원을 위한 공동근로 복지 기금 조성(76억 원)과 전기차 청년 그린 일자리 사업(78억 원) 등을 추진한다. △ 올해 본격 가동 시작 전북 군산형 일자리 핵심 기업은 ㈜명신으로, 4월부터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VAN 3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2022년부터는 해외 3개 사의 전기 SUV 1만5000대의 위탁생산을 시작하고 2024년까지 총 20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주)는 올 하반기부터 중형 전기버스 2개 차종 1000대와 전기 트럭 1만6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로 생산하는 1톤 트럭(SMART T1)은 5년간 5만8000대의 구매의향서를 접수하는 등 성장이 주목되는 차종이다. ㈜대창모터스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10%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1만2000여 대의 전기 소형차를, 골프 카트, 의료용 스쿠터(칸타타) 전문 제조사인 ㈜MPS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골프카트 3380대, 의료용 스쿠터 6133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부품기업인 ㈜코스텍은 참여기업에 납품하게 되며, 디지털 미터클러스터 등 4개 품목 1만4900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 전북군산 재도약 꿈 이번 정부 상생형 일자리 지정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그간 극심한 경제침체를 겪어야 했던 전북군산이 경제 재도약의 꿈이 가능해졌다는 데 있다. 실제로 전북연구원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 11조4671억 원, 부가가치 2조8149억 원, 취업 유발 3만6899명으로 분석했다. 과거 한국GM 군산공장이 차지하던 총생산 및 수출액 비중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동일 지표로 비교할 때 생산과 직접 고용은 81%, 수출은 152%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51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침체 됐던 주변 상권, 연관 서비스업이 활기를 되찾아 빠른 경제회복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였던 노사관계도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모두가 상생협약에 참여하면서 불필요한 노사갈등에 따른 노사분규를 줄이고, 노사갈등 발생 시 5년간 상생협의회의 조정안을 수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매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맺다 연례 반복적으로 파업을 벌였던 자동차 업계의 모습은 군산에서 볼 가능성은 적어졌다는 평가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누적 운용 수익금이 439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97조1000억 원 증가한 833조7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누적 운용수익률(잠정)은 6.27%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잠정)은 9.7%로 수익금은 72조1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영업이익 36조 원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또 국민연금은 금융부문에서만 9.72%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국내외 채권 등 자산군 모두 벤치마크(BM평가지침)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전술적 자산배분 조정과 주요 국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하반기 상승 전환하며 기록할 수 있었다. 채권에서도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로 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했고, 벤치마크 변경 등에 발맞춘 섹터와 종목 선택 효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어 대체투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과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제약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만 23조 원에 달하는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APG(네덜란드 연기금)와 알리안츠 같은 해외 주요 투자기관과 공동투자 등을 통해 투자 규모 대형화, 신규 투자처 발굴, 투자지역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 다만 해외투자 자산은 원 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원화를 기준으로 표시되는 운용 수익률은 외화 표시 수익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7대 사장에 박지현(67) 전 부사장이 취임했다. 공사 창립 이후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24일까지다. 25일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박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현장 중심 경영,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창조적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김제 출신으로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입사해 2015년 부사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일선 지역본부와 안전정책처, 경영기획처 등 사업소와 본사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5일 전문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제25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21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41명(고교생 6명, 대학생 35명)에게 모두 3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원사 임직원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발열검사와 손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됐다. 김태경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응원한다 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1122명에게 9억 85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발주처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특정회사와 공동이행방식의 계약을 맺도록 강제해 특혜시비가 벌어졌던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 345㎸ 송변전설비 건설공사가 유찰됐다. 새만금솔라파워㈜는 지난 24일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입찰결과 공고를 통해 경쟁입찰 불성립으로 유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입찰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림건설, 지에스건설, 한화건설, 동부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9개사가 입찰참가적격자로 선정돼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낙찰업체가 제3의 계약자인 현대글로벌과 공동이행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조건을 내세워 태양광 업계의 반발을 사며 특혜논란이 불거졌다. 현대글로벌은 투자목적회사인 새만금솔라파워에 지분 19%를 출자한 회사며 새만금솔라파워에도 이 회사 출신이 상당수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공고에 명시된 제3의 계약자 사업범위는 100MW 수상구조물(구조물, 부유체, 계류장치) 납품 / 설치공사 및 전기공사, 300MW DC 저압선로 전력간선 케이블 납품 및 100MW 설치공사, 300MW AC 저압선로(인버터~수배전반) / 특고압선로(전기실~공용접속망) 전력간선 케이블납품 및 100MW 설치공사, 300MW 전기실 상부 건축 / 하부 구조물 납품 및 설치공사와 300MW 접속반 / 인버터 / 수배전반 납품 및 100MW 설치공사, 300MW 모니터링시스템(통신 / 감시 / 보안시설) 기자재 납품 및 구축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수행하기 어려운 계약조건이라며 공기업인 한수원이 상당수 지분을 보유한 만큼 국가계약법령을 적용해 재공고해서 특혜시비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한화솔루션과 광주지역 건설업체 등 2개사만 입찰제안서를 내는 데 그쳤지만 광주지역 업체가 응찰을 포기하면서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사태가 벌어졌다. 새만금솔라파워는 재공고를 검토하고 있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제3의 계약자 공동이행방식 조건이 해소되지 않으면 입찰에 참가할 업체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솔라파워는 제3의 계약자 공동이행방식을 고수한다는 방침이어서 재공고이후에도 유찰사태가 발생할 공산이 커지고 있다. 2차례 유찰사태가 발생할 경우 단독 응찰한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된다. 새만금소라파워 관계자는 현대글로벌과 공동이행방식 조건 개선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으며 재공고를 검토중이다며 재공고이후 유찰이 될 경우 단독응찰업체와 수의계약을 할수 있다는 규정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만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했다. 지난해 6월 광주, 10월 경남 밀양강원 횡성에 이은 네 번째 지정이다. 지난 2019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대기업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명신 등 4개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오는 2024년까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 SUV, 전기 트럭, 전기버스 등 24만 대를 생산하고 1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참여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34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 공용 스케이트보드 개발활용 등 R&D,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15개 사업, 3400억 원 규모이며 정부 건의 사업은 7개 사업에 985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번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정으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튼튼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을 탈피하여 미래 신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의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생산과 고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부터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특화 컨설팅을 통해 Value Chain 연계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공동근로복지기금,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등 협약 이행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래 신산업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 시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부터 실행단계에 들어선 만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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