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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경기불황과 소비위축이 지속되면서 광공업 생산출하는 감소하고 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0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 이는 음료(25.5%), 의약품(24.0%), 비금속광물광업(21.8%)이 증가해 전월대비 1.5% 증가했지만 자동차(-25.2%)와 1차금속(-17.9%), 전기가스증기업(-7.5%)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광공업 출하 또한 전년 동월대비 10.4%,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업종별로 음료(23.5%), 의약품(24.5%), 기타제품(44.8%)에서 증가한 반면 자동차(25.7%), 1차금속(-20.5%), 전기가스증기업(-9.6%)에서 감소했다. 재고의 경우 제품 생산, 출하 모두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대비 7.0%, 전월대비 8.9% 증가했다. 업종별로 종이제품(55.7%)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자동차(24.3%), 식료품(11.1%)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월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0.4로 오락취미경기용품(14.7%), 가전제품(10.8%), 화장품(8.3%) 등에서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7.0% 증가했다.
번호표 순서대로 판매가 이뤄지니 줄을 서서 차근차근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7일 정부의 마스크수급안정대책 마련과 함께 전북지역 읍면 단위(6급 이하 관서) 우체국 149곳에도 가격 세트당 4000원(개당 800원)으로 마스크 판매에 돌입했다.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8일 낮 12시. 완주군 용진 우체국에는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2시간 전부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수십 명의 도민들이 줄을 이었다. 인근 도로에는 주차된 차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궂은 날씨 속에 몸을 웅크리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우체국 창구 주변에서 번호표를 쥐어 잡은 채 맴돌며 자신의 순서의 번호가 불러지기만 학수고대하는 도민들도 눈에 띄였다. 하지만 하루에 1인당 5개로 판매량이 350개에 한정돼 번호표를 받지 못한 도민들은 마스크 구경조차 해보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윤영선(51)씨는 판매 시작하기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마스크를 구할 수 없겠구나라고 직감했다며 마스크 수급 정책을 내놓더라도 마스크를 구하는 건 하늘에 별 따기와 마찬가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11시부터 차량과 줄을 서는 곳도 있는가 하면 5분 만에 매진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정읍 신태인 우체국은 오전 11시부터 기다리는 내방 고객 70명에 한해 판매를 개시했으며 5분 만에 고무 밴딩으로 포장된 마스크 판매가 완료되고 직원들은 제대로 점심을 해결하지 못한 채 붐비는 고객 대응에 정신이 없었다. 김제 백구 우체국도 12시 30분부터 줄을 서고 10분 만에 매진되고 번호표를 소재하지 못한 도민들은 70여 명에 달했다. 이에 반해 농어촌지역 특성상 구매자 90%가 고령자이고 해당 우체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인지 확인이 불가해 지역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판매 개시 시간 전부터 구매자들은 외부에 붐비고 있어 코로나19나 날씨로부터 건강에 위협이 되고 해당 지역 거주자들부터 먼저 판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전주나 익산에서 찾아오는 등 해당 주민이 아닌 도민들도 많았다. 용진 우체국에서 만난 김모(65)씨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건지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건지 전혀 구별이 안된다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먼저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2일부터 우체국 판매 시간이 오전 11시로 변동되고 가격은 5000(매당 1000원)원으로 인상되며 도내 농협하나로마트(194개점) 또한 지난달 29일 1차 마스크 판매에 이어 2일부터 1인당 5매로 개당 830원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전북도민은 마스크 공적 판매처인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3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도내 하나로마트 194개 점포에서 마스크(KF94)를 농협이 구매한 가격으로 3월 1일부터 소비자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1세트당 5개가 들어 있으며 가격은 5800원(개당 116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마스크를 구매 원가로 소비자에게 판매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금강경영계획처 직원들은 27일 사회복지시설인 그룹홈 가정을 방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용품(손세정제, 위생용품, 마스크 등)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역용품 전달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주시 그룹홈 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그룹홈 가정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지역 향토기업인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23대 이사장으로 조합원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지난 2016년 22대 이사장으로 뽑혀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위상을 올리는 데 앞장서면서 조합원들의 신임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전국 160여개의 유력 목재 가공 기업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된 53년 역사의 전국조합으로 대한민국 목재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이사장을 수도권 아닌 지방에서 그것도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맡아 지역업계의 성원과 지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역량을 강화가기 위해 조합원을 늘리는 목표를 세우는 한편 정보공유 확대 방안으로 홈페이지 및 소식지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김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다시한번 어려운 자리에서 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과 권리 향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지난 1978년 김병진 대표이사의 부친이 창립한 전일제재소로 시작된 전일목재산업은 1995년 10월 김제시 백구면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고 목재 제재가공공장을 준공해 김병진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독일, 인도네시아 등 세계 7개국에서 원목을 수입해 목재파렛트, 건축자재 및 조경목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2003년 노동부장관으로부터 CLEAN사업장으로 인증된데 이어 2006년 전북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 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07년 국립산림과학원장으로부터 ACQ방부 처리 목재에 대한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 전일목재산업의 생산품은 국방부, 조폐창, 철도청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국내 최고를 지향하고 있다.
고질적인 전북지역 저출산과 결혼기피, 이혼, 인구유출 문제가 여전히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인구동향과 2020년 1월 국내인구 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도내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는 6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각각 98명, 12명이 감소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전북지역 인구 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1312명으로 전월대비 96명, 전년동월대비 25명이 증가했다. 또한 전북지역 혼인 건수가 666건으로 지난달보다 35건이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건이 줄어 결혼 기피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혼 건수가 9169건으로 전달에 비교해 34건이 줄어들었지만 전북지역 같은 경우 오히려 전월대비 37건이 증가한 332건으로 나타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17개 시도 중에서 이혼 건수가 가장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심각한 인구유출문제 해결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1월 전북지역 총 전입자 수가 2만 2316명으로 전국에서 중상위권에 속하지만 전출은 이보다 더 많은 2만 3350명으로 집계됐다. 순이동률로는 순이동자 수가 1034명(-0.7%)으로 전남(-2.1%), 경북(-1.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월(107.1)보다 6.2포인트 하락했다. 전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107.1로 4포인트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며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96.9로 전월보다 7.3포인트가 하락해 코로나19가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 상황과 관련이 깊은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전달보다 9포인트 내린 72, 향후 경기전망 지수는 11포인트 하락한 85 등 전반적으로 모든 지수가 전달보다 떨어졌다. 현재생활형편 지수(93)와 가계수입전망 지수(99)도 각각 2포인트 내렸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도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으며 여행비, 교육비, 교통통신비, 의료보건비, 외식비 등 모든 항목이 전달보다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지수화한 것이며 100보다 큰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월 10~20일까지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설문조사해 386가구의 응답을 얻어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라북도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 2015년에 20개의 창업공간 마련 이후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에게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한 아이템 선정, 사업자 등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화 모델링, 판로 개척에 이르기까지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원식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은 조기 은퇴와 재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부한 경험과 보유기술을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중장년 창업자들에게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소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은퇴세대가 창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수립 및 홍보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의 안정적 운용과 투자 다변화 등을 고려해 2020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채용에서 해외증권, 대체투자를 비롯해 리스크 관리, 운용지원 등 기금운용 각 분야 전문가 총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대체투자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보강하고 운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임운용역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투자실무 경력을 갖춘 이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기금운용직을 선발하며 이번 채용의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급변하는 대내외 투자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하며 각 분야 직급별 자격요건 등 채용과 관련된 제사한 사항은 공단(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23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예약취소로 인한 다양한 위약금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주지역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이틀간 각종 행사모임 취소 관련 소비자 상담이 총 10건 접수됐다. 이는 총 계약금이 70만원, 위약금은 400만원에 이르며 대부분 계약금 환불 불가와 위약금 과다청구 피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돌잔치 및 각종행사 관련 소비자 상담은 66건이 접수됐는데 지난달부터 이달 19일까지만 총 12건으로 집계된 것으로 비춰볼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각종 문화체육시설 휴관 및 행사 연기가 되면서 몇 개월 전 예약한 돌잔치와 단체모임행사 등 연회시설, 외식서비스와 관련된 위약금 분쟁으로 소비자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전주에 거주하는 60대 정 모씨는 단체행사를 위해 지난 23일 전주 시내 연회장을 이용하기 위해 50명분을 예약하고 계약금 10만원을 지불했다.그런데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하자 연회 이틀 전 계약해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사업자로부터 계약서상 7일전 해제 시 100% 위약금 배상이라고 명시됐고 이미 식재료 준비가 이뤄졌다며 위약금으로 70%를 지불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모씨(30대여) 또한 29일로 예정된 자녀 돌잔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인원 80명 규모의 연회장을 이용키로 하고 계약한뒤 계약금 20만원을 지급했다. 그런데 행사가 다가오면서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 21일 취소를 요구하자 사업자는 위약금으로 예약한 식사인원 식대 100%를 배상하라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내에서 지난해 1월 2일부터 2월 24일 동안 5건에 그치던 마스크, 손소독제 관련 상담이 올해 같은 기간 동안 82건으로 40배 이상 증가했다. 주로 마스크 주문 후 품절로 인한 환불 부당, 주문한 제품과 다른 마스크 배송, 판매자로부터 일방적인 주문 취소 등이였다. 고창에 거주하는 권모(40대여)씨는 이달 11일 마스크 주문을 위해 소셜커머스를 통해 3만 9080원을 결제 이후 19일부터 순차적 배송해 20일에는 배송예정이라고 기재됐다. 하지만 20일까지 배송되지 않았으며 업체에서는 품절됐다며 취소하고 환불만 해준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업체의 계약해제 불가 혹은 계약해제 시 환급불가라는 약관은 불공정 약관으로 해당 약관 조항을 사용하는 업체와는 가급적 계약을 피해야 한다며 계약시 음식의 종류, 이벤트 내용, 식대요금 계산방법 등 계약내용과 해당 요금을 정확히 기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몰 주문에 대해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최소하거나 장기간 배송을 지연하는 경우 전주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24일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예산을 지난해 보다 247억 원 증액된 16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70% 이상을 농지은행 사업 자금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 집행계획으로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800억 원, 매매장기 임대차 사업 250억 원, 경지정리 또는 개입 교환분합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자경이 어려운 농지소유자의 농지를 임대해 다른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임대수탁사업은 1575ha 규모로 추진하고 과도한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 362억 원을 투입한다.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농지연금사업에 81억 원,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촉진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금 지급으로 120억 원을 집행한다. 이강환 본부장은 올해 상반기에 농지은행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농가 경영에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신청은 농지은행포털로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청년 구직자 성공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고용 문제 해결과 도내 기업 일자리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취업희망 청년층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성공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도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층은 신청 가능하며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 여부 확인 후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청년 구직자 성공정착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하며 모집과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1577-0365)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원예작물 중 생산액이 가장 많은 딸기와 수박을 대상으로 꿀벌을 이용한 맞춤형 수분(꽃가루받이) 기술을 표준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표준화한 기술은 딸기와 수박 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준비 방법, 작물별 재배순서와 재배방식에 따른 적정 봉군 크기, 벌통 설치 방법, 꿀벌 봉군의 먹이 관리 등이다. 농진청은 표준화된 기술을 농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딸기, 수박 화분매개용 꿀벌 사용 안내서를 발간하고 교육을 통해 신속하게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남성희 과장은 이번 딸기, 수박 화분매개용 꿀벌 사용 기술 표준화로 화분매개용 꿀벌에 대한 농가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올바른 꿀벌 사용법 교육과 현장 소통을 위해 화분매개 곤충의 농가 사용률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 고품질 생산물 생산 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화분매개곤충 생산자, 관련 연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PDF로도 열람할 수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최창학 사장은 송하진 도지사의 바통을 넘겨받아 코로나19로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해 꽃 선물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창학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체가 큰 시련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에 적극 협력과 지역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지난 해 말 건설경기와 소비는 증가한 반면 광공업 생산과 수출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4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이 1조 3135억 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0.4%p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30.6%p 감소했지만 건축에서 67.1% 증가했으며 발주자별로는 공공(-11.9%) 등에서 감소세를 보인 반면 민간(62.4%)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 또한 4분기 전북지역 소매판매액지수가 105.2로 업종별로 대형마트에서 7.8% 감소했지만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이 각각 6.9%p, 1.6%p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2.5%p 증가했다. 하지만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13.3%), 1차 금속(-18.9%), 화학제품(-5.1%) 등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광공업생산지수가 92.1로 전년동분기대비 5.8%p 감소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전북지역 수출액은 16억 달러로 차량 부품(-49.5%), 기타 일반기계류(-21.9%),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17.4%)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년동분기대비 15.7%p 줄었다. 수입액 또한 12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석탄(-58.9%), 알루미늄(-49.3%), 목제(-40.8%), 기타 유기화합물(-14.1%)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전북지역 인구 2483명이 순유출 됐으며 이중 20대가 20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532명, 70세 이상이 14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익산시가 1070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 순유출을 보였고 군산시 576명, 완주군 282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도내 수출기업의 실적 부진과 침체를 해소하고 수출지원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코로나19와 맞물린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전시회, 수출 상담회 등 바이어 대면 상담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이를 대체할 활로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을 활용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상반기 내 화상 수출상담 뿐 아니라 금융, 통관, 계약, FTA 등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종합상담 프로그램이 오는 3월, 4월, 6월 등 3회로 예정됐으며 산발적인 바이어 개별상담 수요와 글로벌 진출 관련 멘토링 수요에 대응해 경진원 내 전담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시작은 해외 바이어의 소요가 높은 생활소비재, 식품, 화장품 등 수출 주력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전반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수출기업의 즉발적인 실적개선에 집중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신성장 전략분야의 확대와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등의 고도화를 통해 심도 있는 수출기반 조성과 영속적인 거래선 창출에 조력할 예정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취소되거나 연기된 주요 프로그램이 온라인 회상 수출상담회 개최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셜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온라인 토탈 마케팅 지원사업 조기시행 등의 계책을 통해 도내기업의 사업성과가 만회될 수 있는 전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국내선 4개 노선에 대한 반짝 특가이벤트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판매로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 특가 운임은 3월 출발 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김포-제주 1만 6400원 △청주-제주 1만 4900원 △군산-제주 1만 6400원 △부산-제주 1만 54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 및 예매할 수 있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지난 19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0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의원 77명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정관개정(안) 및 제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총회 결과 전주상의는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고 다수의 상공인이 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관 제34조 의원정수를 현재 일반의원 75인 이내에서 82인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의원 수도 5인 이내에서 8인 이내로 의원정수를 90인 이내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사무국 임원에 사무처장 외에 기획실장을 사무국 임원으로 추가 선임해 상의 조직과 운영을 강화하고 회원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사무국 직제에 대해 기존 3부(기획총무부, 회원지원부, 산업검정사업부) 중 산업검정사업부를 산업진흥부와 검정정보부로의 개편을 승인했다. 산업진흥부를 통해 회원지원 사업 강화와 국가기술 수검인원이 지난 2018년 2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3만4천여명으로 증가하면서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검정정보부가 새롭게 조직될 계획이다. 전주상공회의소 의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으로 현대차 전주공장과 160여개 협력 업체들이 공장가동이 중단돼 우려가 크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 마련과 신속한 집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20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각종 행사가 전국적으로 취소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 기회를 빌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뜻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하루빨리 회복돼 지금의 어려움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의 확산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진청 김경규 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통을 나누고 돌파구를 찾아 우리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동참 취지를 밝혔다.
㈜하림이 익산에서 생산하는 삼계탕간편식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인들의 밥상에 오른다. 식품의약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번 성과는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밝혔다. 첫 수출은 오는 3월에 46톤을 시작으로 연간 7톤의 물량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하림의 삼계탕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으로 유럽연합(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까지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삼계탕 수출물량이 지금보다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삼계탕간편식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북식품산업의 위상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캐나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했다. 이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하림 익산공장을 수출작업장으로 승인했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수출성공을 계기로 삼계탕간편식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 많은 국가로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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