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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마을에서 직접 생산해 물품을 판매하는 안테나숍(마을상품판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등 전북도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농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과 향토제품 등을 홍보판매하는 안테나숍 매출이 전년도 대비 31%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출액이 2018년 16억 원에서 2019년 21억 원으로 5억 원(31%)이 증가했다. 안테나숍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의 기획과 생산에 반영하기 위한 테스트 목적의 공간이란 점을 고려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생산자가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테스트 공간으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익산 매장을 시작으로 전북도청, 하나로클럽, 혁신도시, 동김제농협 등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안테나숍에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262곳에서 생산한 제품 중 유통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며, 올해에는 정읍시 원예농협 로컬푸드 매장에 안테나숍을 추가로 개장하는 것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전북도와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경영체 창업부터 육성,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운영 전반에 걸친 단계별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전북도는 안테나숍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업체 모두를 위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토대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삼락농정의 제값받는 농업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영체의 판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보험 상품을 찾는 문의 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실제 신규 보험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5명 중 1명은 보험 항목을 추가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캐롯손해보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오는 18일까지 일시적으로 캐롯 단기 질병안심보험을 판매하는 등 보험업계에서 현 상황을 대응하기 위한 방안책은 마련 중에 있다. 도내 A 보험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보험 문의 전화가 40% 증가했으며 특히 국내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는 보험 신규 가입자 수가 15% 늘었다. B 보험 회사 관계자 또한 전년 동월대비 문의 전화가 30% 늘었으며 현재 가입자 중 20%는 기존 보험에서 항목을 추가하려는 모습과 회사 내에서 이와 관련해 추가 보험도 설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험 설계사와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보험 가입이 이뤄지지만 대부분 비대면으로 보험 가입 신청 및 문의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보험 설계사와 만나기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A 보험 설계사에 따르면 직접 만나서 보험에 대한 설명이 필요 하지만 고객들이 만나려고 하지 않아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대반사다며 상담 과정과 고객 관리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쉴 틈 없이 전화로만 응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불안 심리를 이용한 허위나 과장된 보험에 대해서 주의를 요구했다. 전염병 같은 경우 국가에서 보장되는 경우도 있으니 실비보험만 관리를 잘해도 꼭 보험을 추가 하거나 큰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입장이다. B 보험 설계사는 주위에서 이야기만 듣고 계속해서 보험을 가입 하는 것은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며 과다하게 보험을 드는 것보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항목을 정하고 자세한 내용을 잘 숙지가 태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산업위기 대응지역인 군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지원 수혜기업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공고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가 지원하는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사업으로 군산의 산업위기극복 및 경영회복을 위해 지역기업 대상으로 One-Stop Package 통합지원 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업진단 등을 통한 사전컨설팅 이후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기업지원 및 애로해소 심화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한다. 개별지원(최대 5000만원)은 20개사, 공동협력형(최대 1억원) 2건을 지원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직접 방문체출 또는 이메일 접수를 완료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이문규 본부장)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의 예방 차원에서 전주용소중학교를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협 어부바 마스크를 전달했다. 전북신협과 전주용소중학교는 2018년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협약을 통해 해마다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금융상식과 직업체험 및 금융권 진로 탐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협중앙회전북지부 이문규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돼 단체활동으로 외부노출이 취약한 청소년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코레일) 전북본부는 5일과 6일 2일간 익산역에서 신종 코로나로 바이러스 확산 속에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매년 혈액수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철도 전북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신종 코로나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상황속에 참여한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는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 지원을 대형 유통망 개척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홈앤쇼핑 방송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와 경진원,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이 함께 추진한다. 모집대상은 전북소재 우수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 2차 MD상담회를 통해 상품구성, 가격, 경쟁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1회 30분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신청방법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063-711-2031)로 확인 가능하다.
위험을 무릅쓰고 금액적인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좋은 추억으로만 남겨져야 할 신혼여행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두려움과 걱정만으로 가득하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여파도 있지만 이들에게 더욱 우려되고 있는 것은 과다한 위약금이다. 이달 초에 결혼식이 예정된 김모씨(34)는 3개월 전 500만원 가까운 돈을 들여 하와이로 향하는 신혼여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자 신혼여행을 취소하는게 맞다는 판단을 했다. 그런데 청천벽력처럼 여행사로부터 환불은 커녕 위약금을 내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와 같이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자 양가 집안의 갈등으로까지 빚어졌지만 결국 신혼여행을 취소하지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움직이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실제 위약금 발생 문제와 관련해 정당한 위약금인지 대한 여부부터 문제 제기하는 상담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을 기준으로 할때 국외여행 소비자 상담은 15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8배 가량(21건)이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20일부터 급증했으며 여행 취소로 인한 상담 70% 중 위약금 문제였다. 문제는 할인 혜택을 받아 여행 상품 가격이 측정되는 경우처럼 특별 약관으로 체결한 소비자들 경우 공정거래기준보다 더 많은 위약금이 부과되는 사례들이 많다는 거다. 중국 같은 경우 전 지역에 대해 위약금 없는 계약 취소가 가능하지만 동남아나 유럽 등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계약 예정일로부터 몇 일을 앞두고 취소하느냐에 따라 위약금 기준도 달라지게 된다. 이에 대해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여행자들의 신변상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서라도 과다 위약금이 청구되지 않도록 여행사와 중재 중이다면서 단순하게 금액이 저렴하다고 해서 계약 할 것이 아니라 계약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계약서 교부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북지역 설 명절과 관련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82개소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설 명절 농식품 유통 성수기인 지난달 2일부터 23일 까지 특별사법 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제수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1200여개소를 조사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8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농산물 유통 성수기에 외국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및 일반농산물의 유명지역 특산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선물용 농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수용품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에 대해 위반한 82개소는 지난해에 비해 17.1%가 증가한 것으로 항목별로는 거짓표시 45개소, 미표시 37개소다. 원산지를 거짓을 표시한 45개 업소는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7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422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주요 적발 품목으로는 배추김치가 21(2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물 14건(17.1%), 채소류 10건(12.2%), 제수용품 8건(9.8%), 과일류 7건(8.5%) 순으로 원산지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주 연속 상승하던 기름값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안정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북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553.90원, 경유는 1372.3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름값이 최고치를 보이던 2주 전에 비해 휘발유는 12.82원, 경유 14.04원이 각각 하락한 것이다. 반면 LPG 평균가격은 845.61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57.08원이 상승한 보습을 보였다. 기름값 추세를 살펴보면 지난달 11일부터 기름값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오다가 29일까지 보합세를 보인 뒤 그 다음날부터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주유소 중 리터당 휘발유 1455원으로 고창군 고산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으며 익산 한솔주유소가 1686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경유의 경우는 고창 현대주유소가 1259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무주 천흥주유소가 1490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지난달 5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국내유가는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이 휘발유는 전주대비 14.8원, 경유 24.6원 각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계경제성장률 하락 우려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름값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유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관심이 쏠린 가운데 경제적인 여파로 기름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익산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수록 국제유가가 급락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유가 하락이 국내 기름값 감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일 한파가 시작되면서 과수나 마늘, 보리 등 노지 식물과 시설재배 작물의 저온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과수 어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과수의 원줄기에 백색페인트를 바르거나 볏짚, 방안매트 등을 감싸고 가지를 자르는 시기를 가능한 늦춰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해야 한다.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는 난지형 마늘(대서종)의 경우 2월 중순에 덮은 비닐을 벗기고 비료 주는 시기를 일주일 늦추거나 나눠주기를 해 자람(생육)을 조절하도록 한다. 또한 보리는 일부 생육속도가 빠른 지역에서 웃거름 사용을 줄이고 담압(밟아주기)로 자람(생육)을 억제한다. 시설작물(오이, 토마토 등) 보온을 위해 밤 동안 하우스 안의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며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인삼은 울타리나 방풍망을 설치해 찬바람을 막아주고 사료작물은 땅이 얼어 부풀어 올라 들뜨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밟아주는 작업이 요구된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오는 7일 본 단체 평생교육원에서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단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손 소독제와 마스크에 구매가 필요하지만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시중에서 제품이 구하기 어려워지자 마련했다. 이날 교육 인원은 선착순 20명(인원 많을 시 추후 재 접수)으로 교육비는 2만원(젤타입 500ml, 액체타입 250ml 2가지 재료비 포함)이다. 한편 문의 사항과 교육 신청과 소비자정보센터(063-278-9790)로 가능하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이하 청년혁신가)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혁신가는 도내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장 근무를 도와 청년의 타 시도 유출을 막고 더불어 각종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18~39세의 청년이며 지원 기간(2년) 동안 해당 사업장과 동일한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은 도내 약 18개 사업장에 입사할 20명으로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청년혁신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자료는 청년혁신가 및 경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과 관련한 사항이 있을 경우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자치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행 우편물 운송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중국의 춘절(설 명절) 연휴 연장과 중국 노선 운항 축소로 배송이 늦어지면서 배송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중국으로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보내려는 소포 접수량이 평상시에 비해 50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가 급속도로 전파되자 일부 항공업계에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우편물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노선 28개에 대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축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12편, 이스타항공 11편 등 추가적으로 중국행 노선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타 지역 일부 우체국 지점들은 지속적으로 중국행 우편물 배송 지연과 발송우편물 급증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전북지역 우체국 상황 또한 축소되고 있는 항공편에 비해 급증하는 중국행 우편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물량센터에 700건 가량의 우편물이 접수됐지만 통관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적재할 공간이 부족하고 항공기 내에 탑재가 늦어지면서 7일 가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령인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길어진 연휴로 근무자가 없어 배송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우정청의 설명이다. 배로 우편물을 보내는 등 대책안 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일정 적재량을 채워야 운항이 가능해 우편물 도착에 대한 기약이 확실하지 않고 얼마나 지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욱 시급한 문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문제가 유지가 되면 될수록 우편물은 쌓아만 가고 이는 운송 대란으로 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우정청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물량 가운데 해소가 되지 않고 현 상황이 유지되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평소처럼 배송이 이뤄지지 않다보니 창구마다 중국행 우편물에 대해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안내를 통해 배송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알리고는 있지만 고객들의 불만과 걱정은 쌓여만 가고 있다. 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본부에서 중국행 발송우편물 중단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편물 발송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전주원예농협 김우철 조합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과 저성장, 저금리 지속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농업농촌현장을 지켜왔다. 김 조합장은 대형마트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인해 유통채널이 다양화 되면서 전국적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는 농산물공판장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타 지역 농협 판매채널로 물량 확보에 노력 중이다. 또한 공판장의 농산물 판매 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판매채널을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국내 사용등록 되거나 잔류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영농자재센터에서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방제 처방 교육을 통해 영농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도했다. 김우철 조합장은 고령화되는 영농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적시에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영농중개로 영농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우철 조합장은 불철주야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계시는 조합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전주원예농협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과 구매와 지도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조합장은 판매사업을 통해 양질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낙송 본부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전북지역본부장에 최낙송(55) 본부장이 4일 부임했다. 최낙송 신임 본부장은 김제 출신으로 상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4년 성업공사 입사 이후 광주전남지역본부 제주지사장, 전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역 경제 상황과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북 출신 본부장이 부임하면서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낙송 신임 본부장은 최근 전북지역에 여러 현안사항이 발생한 만큼 금융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계 지원과 체납압류재산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공정하고 청렴한 국유재산 관리 업무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직무대행 박정배)은 3일 ICT R&D 센터에서 전북 스타트업 기업 2개소(타츠 및 리뷰미)를 선정하고 스타트업 기업 입주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순 디지털혁신본부장과 박광진 전북창조혁신센터장 및 각 스타트업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역 스타트업 기업 입주를 계기로 도내 ICT R&D 연구 개발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공단은 ICT R&D 센터를 거점으로 새로운 대국민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IT 산업 활성화와 동반 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많은 스타트업 기업의 용기와 도전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용진농협 조합장 정완철)는 조경수 묘목사업의 활력화를 위해 3일 전북농협지역본부에서 2020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조경수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 임야에서 전답으로 경작지를 전환한 조경수 농가들의 사업 활력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생산지역 관내 농협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추진위 운영, 농가조직화 및 판로 개척, 지자체 협력사업 추진 등 전북농협의 2020년 조경수 판매 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완철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조경수 묘목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해 농가소득 증대에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체험관을 임시 휴관한다.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체험관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이용객들이 체험하는 시설인만큼 이용객의 안전보호 및 감염증 확산에 대응방지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결정했다.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휴관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체험관 재개관 일시 또한 추후 결정해 홈페이지에 공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일에 예정된 취업 연계형 특성화과정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0년 전라북도 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2020년도 융복합SW강소기업육성사업 설명회 역시 취소했으며 행사에 관한 자료는 서면과 이메일로 안내한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2020년에도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기관으로서 전북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마케팅, 자금, 일자리, 사회적경제, 창업 등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조지훈 원장은 2020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본 글로벌(Born Global) 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 연계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도내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및 창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도내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겠다는 목적이다. 또한 경영여건이 열악한 제조업체나 창업 초기 소규모 기업을 위한 돋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도약기업과 선도 기업으로 발전하는 도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으로부터 도내 기업의 청년취업자 500명의 인건비 지원과 기업과 청년이 모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새해에도 경진원은 전북도민의 삶터를 일구는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일들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공할수 있도록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 CEO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공신화를 이뤄내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면서 전북청년사관학교는 전북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북에 첫 개소한 이후 32명의 청년 CEO가 입교했으며 1년간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으면서 놀라운 성과를 거둬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기업인 로수아핸드메이드㈜가 입교 후 한해에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성공의 직접적인 요인은 교육용 드론 제작 기술을 활용해 2년여 동안 국산화를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는데, 입교 2개월 만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립전파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금형전문회사 등 중진공과 협업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해 해결한 것이 주효했다.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 2019년에는 70명 모집에 257명이 몰려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도 전국 1035명 가운데 전북은 70명을 모집하며 청년층의 혁신창업 지원강화를 위해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전북의 특화산업인 농생명소재식품, 지능형기계부품, 해양설비기자재, 탄소복합소재, 스마트팜 및 문화콘텐츠 관련 업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제2의 벤처붐 확산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년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안산에서 처음 개교해 광주경산창원천안 5개 지역으로 운영됐다가 지난 2018년부터 전북과 제주 등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입교정원도 5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증원하고 민간운영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운영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 현재는 졸업기업 총동문회도 결성돼 졸업 후에도 서로 협업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마련됐다. 전북청년사관학교는 전주시 덕진구 우석빌딩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용면적 950.5㎡내에 창업사무공간과 강의실, 시제품제작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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