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26 15:12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전북~중국 새 바닷길 열리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중국 장쑤성(강소성) 방문의 주요 성과로 중국 측과의 군산~장쑤성 연운항 항로 개설 협의를 꼽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1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군산과 장쑤성 연운항 간 쾌속선 운항, 새만금 산업단지 5공구 공동투자 활용방안 등에 대해 장쑤성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송 지사는 전북도와 장쑤성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26~30일 장쑤성을 방문했다. 송 지사는 방중 기간 성내 서열 1위인 당서기를 비롯해 성장, 부성장 등 잇따라 고위층을 만나 두 지역의 경제통상 교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러우 친지앤 당서기는 새만금 산단 5공구 공동투자 활용안에 대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적극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투자단을 구성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가 제안한 군산과 장쑤성 연운항 간 여객 항로 개설과 관련해 바닷길을 통한 협력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두 지역 간 바닷길 개척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북의 대중국 바닷길은 중국 동부권으로 가는 군산~중국 석도 항로가 유일하다. 이 항로는 지난해 1월 한중해운회담을 통해 기존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됐다. 하지만 대중국 인적 교류 활성화와 새만금 개발 등을 감안하면 추가로 항로 증설이 필요하다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 남부권으로 통하는 장쑤성 연운항과의 여객 항로가 개설되면 두 지역민뿐 아니라 양국의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신규 항로 개설이 쉽지 않은 만큼, 장기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최명국
  • 2019.07.01 18:55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수납전문 자회사 출범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1일 관할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공의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그동안 용역업체에서 수행하였던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배타적, 독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도공에 따르면 기존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지난달 1일 31곳, 16일 13곳을 전환운영한데 이어, 1일부터 잔여 영업소 310곳을 전환하는 등 354개 모든 영업소의 통행료 수납업무를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총괄하게 됐다. 자회사 임금은 용역업체 임금 대비 평균 30% 인상되고, 정년은 60세에서 61세로 연장되는 등 수납원의 근로조건이 개선됐으며, 건강검진비, 피복비 등 복지후생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공은 수납원의 고용안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부협의를 통해 자회사를 빠른 시일 내에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향후에는 자회사 업무를 콜센터 등 수납업무 외의 영역까지 확장해 고속도로 종합서비스 전문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래 사장은 앞으로 자회사를 통해 수납업무를 더욱 체계적,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전환 비동의자들에 대해서도 자회사에 추가 합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총 6500여명의 수납원 가운데 5100여명이 자회사로 전환했으며, 민주노총과 톨게이트 노조 중심으로 1400여명이 자회사 전환에 동의하지 않은 채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공은 자회사 전환 비동의자들의 자회사 합류 거부로 발생한 부족 인원은 영업소 운영인력을 최적화하고, 자회사에서 750여명의 기간제 직원을 채용해 요금소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9.07.01 18:46

5G 핵심콘텐츠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예타 통과…전북도, 해결과제 산적

전북도와 익산시가 5G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콘텐츠로 꼽히는 홀로그램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기술상용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전략과 앵커기업 유치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지난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817억8000만원이 투입되며,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홀로그램 콘텐츠를 획득하는 기술부터 획득한 콘텐츠를 상용화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도와 익산시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개발된 홀로그램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타워즈나 아이언맨 등 주로 공상과학영화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는 홀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실제와 같은 형상을 구현해 내는 기술이다. 홀로그램은 초연결성을 상징하는 5G 시대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홀로그램은 디스플레이 위주의 시각적 기술을 넘어 문화재 복원 자율주행자동차 등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기존 4G 통신망에서는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기 위한 홀로그램 콘텐츠의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할 수 없어 활용 가능성이 제한적이었으나 대규모 데이터의 이동이 가능해진 5G시대에서는 핵심 콘텐츠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전북에서는 자율주행상용차 등에 활용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대형화면으로 구현하는 기술부터 홀로그램을 통해 손상된 문화재의 복원된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구현하는 작업이 이뤄질 방침이다. 전북도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637억 원, 취업유발효과 4210명 등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성공여부는 홀로그램 기술과 관련한 글로벌 벤처기업 유치와 육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예타 통과에 힘을 보탠 이춘석 국회의원(익산 갑)은홀로그램 산업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총 사업비 300억 규모의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이미 익산으로 유치해 연내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비슷한 시기에 함께 선보이게 될홀로그램 체험 플랫폼 구축사업(과기부)선정도 주도함으로써 전북과 익산을 홀로그램산업의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홀로그램 기술 고도화로 미륵사지 문화유산 복원은 물론 자동차산업 등과 융합된 신사업 이 익산을 거점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홀로그램 기술개발을 상용차와 문화재 복원, 엔터테인먼트 영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시켜 전북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기자김윤정 기자

  • 경제일반
  • 전북일보
  • 2019.06.30 18:29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 컨트롤타워 부재…“센터 운영에 한계”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이하 한지센터)의 컨트롤타워인 센터장이 5년째 공석이어서 전주시의 한지산업 육성 의지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한지산업의 R&D콘텐츠 산업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는 한지센터는 지난 2009년 전주시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처음 5년 동안은 농생명소재연구소에서 위탁받아 연구소장이 센터장을 겸임했다. 이후 지난 2014년 12월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센터장은 공석인 채 전당 원장이 센터장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시의 한지산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5조(조직)와 한지센터 정관에는센터장과 연구개발팀기업지원팀기획행정팀 등을 두도록 하고 있지만센터장 선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지센터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운영을 맡긴 것이라며 현 원장이 한지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갖고 있다는 말로 별도 센터장 선임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그러나 한지센터 관계자는 문화전당 원장은 서양회화를 전공한 대학 교수로, 한지 전문가가 아니어서 업무 소통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센터장의 부재로 한지센터의 활성화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것과 달리 타 지자체에서는 한지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러 의욕적인 사업들이 이어져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 강원도 원주시는 한지전용산업단지를 꾸려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고, 이탈리아 현지에 원주한지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한지산업 육성에몰두하고 있다. 경북 안동도 한지 관련 축제를 열고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한지산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주시는 과장급 공무원을 1년 주기로한지센터 기획국장으로 파견해 업무지원을 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지공학원예농업임상공학 등의 전공자를 필요로 하는 한지센터에서 전문지식이 없는 공무원이 업무를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해에도 한지센터에 전주시 과장급 공무원이 파견됐었지만 3개월 만에 타부서로 인사발령이 나면서 현재는 공석이다. 한지센터 관계자는 한지센터는 설립 당시부터 센터장을 선임해 운영해야 했지만 시의회에서 센터장 선임과 독립기관으로 운영하기에는 출연기관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전통문화전당 소속으로 편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국내 한지산업의 선두주자인 전주의 한지산업을 더욱 발전시키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센터장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6.27 19:13

전북경제 먹구름 언제 걷히려나

제조업 생산 감소와 수출 부진, 인구감소 등으로 전북경제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없다.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지난해 5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지역의 주력 산업인 상용차화학기계 등 제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다. 올 들어 지역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여러 지수들이 호전되지 않은 채 바닥까지 추락했으며, 향후 상황도 낙관적이지 않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올해 2/4분기중 전북경제 모니터링 결과, 제조업 생산은 1/4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서비스업 생산은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으며, 설비투자건설투자소비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중 상용차는 국내 건설경기 둔화, 수입차와의 경쟁 심화 등에 따른 재고 누적으로 생산이 감소하고 있고, 화학은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계는 건설기계가 글로벌 건설경기 둔화, 철강은 자동차건설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 전자부품은 미중 무역분쟁 영향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상용차와 화학, 기계, 전자부품 등의 제조업은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서비스업도 일부 유통업계에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지만 지역경제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쉽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당분간 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소비와 수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지역의 지난달 수출수입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의 5월 전북 무역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수출은 5억 8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6억 9500만 달러)보다 15.5% 감소했으며, 수입은 4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5억 8700만 달러)보다 4.8%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전북 수출품목 1위인 정밀화학원료 중 폴리실리콘의 국제단가가 작년 5월보다 55%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 원인이 크며, 수입이 감소한 이유는 세계적인 경기악화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인구유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북의 인구유출은 1120명으로, 전년 동월(610명)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6328명)과 대구(1914명), 부산(1833명), 대전(1255명)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다. 이 같이 제조업 생산과 수출, 인구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이 암울하지만 특별한 탈출구도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더한다. 박의성 한국은행 전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사태 이후 전북경제는 위기를 맞았고,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매각됐고, 새만금과 김제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공장이 들어서면서 희망이 보이고는 있지만 2021년 가동 예정이어서 당분간 전북경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9.06.26 19:1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