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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자동차 분야 투자유치 토론회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2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만금개발청, 국무조정실, 군산시, 부안군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분야에 대한 국내외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새만금에 필요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자동차 산업과 전기자동차 산업 등 2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연구원의 전문가 발표와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박사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진단했다. 조 박사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화, 신기술 고급화, 스마트화, 경량화 등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면서 새만금에 이와 관련한 부품 소재 기업의 유치를 제안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계속되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화석연료 수요 감소로 전기자동차 산업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선진국과 국내 산업 전개 현황 분석 및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3.28 21:48

지난해 기성실적 3000억원 돌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손성덕) 제30회 정기총회가 28일 호텔르윈 1층 백제홀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이연풍 대한설비건설협회 부회장,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안춘엽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북지회장, 김은식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장, 이기환 대한건축사협회 전북건축사회 회장, 회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기계설비인 윤리헌장 낭독과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회원사 자녀 가운데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7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서(안)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사업계획서(안)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예산서(안) 승인의 건 △기본회비 인상(안) 의결의 건에 대한 의안 심의를 실시해 원안대로 승인 의결했다. 손성덕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 도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년과 비교해 2017년도 기성실적이 374억 가량 증가해 협회 설립이후 처음으로 3000억을 돌파했다.”며 “우리 기계설비인들은 국민들의 삶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더 성실하고 완벽한 시공을 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8.03.28 21:48

카페 창업 우후죽순…한 건물에 2곳 이상 있기도

전북지역에서 카페 창업이 꾸준히 늘면서 동종업계 출혈경쟁이 심각해지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카페 수에 반해 가정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하루 종일 손님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가게도 속출하고 있다. 카페의 수익성과 생존율은 타 업종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창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난립하는 카페창업은 그만큼 지역시장의 소자본 창업아이템이 부실하다는 반증이라고 보고 있다. 28일 도내 각 지자체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3월 기준 전북지역에서 영업 중인 카페는 5000여 곳 이상으로 추산된다. 도내에서 지난해 말과 비교할 때 카페 점포수가 줄어든 지역은 한 곳도 없다는 게 지자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반면 장기적인 영업을 이어가는 업소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 결과 2년 미만 업체가 전체 카페의 41.1%로 다수를 차지하고, 5년 이상 업체는 29.8%에 불과하다. 전북은 전주를 중심으로 카페점포가 난립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서부신시가지, 대학로는 물론 주택가 골목에서도 10m 이내에 카페가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 건물에 카페 점포가 2개 이상 있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공인중개사 A씨(전주시 효자동)는 같은 건물에 카페가 2곳 이상 있는 경우는 보통 다른 층에 각각 임대한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같은 층에 카페가 입점해 서로 경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전했다. 전북대학교 대학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얼마 전 자신의 매장 바로 정면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서 걱정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그는인근에 가뜩이나 카페가 많은 데 최근 대형카페가 또 생겨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상권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동일 업종 밀집도가 높을수록 폐업률도 그만큼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2년 모범거래 기준안을 통해 동일 업종 가맹점의 일정 거리 출점을 금지했으나, 2014년 관련 법안이 백지화되면서 이러한 상황을 부추겼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서 7년 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C씨는 카페 창업은 큰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창업이 편하고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사업초보들에게 인기가 좋다며특히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는 젊은 세대의 카페 창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 효자동에서 건물임대업을 하는 D씨는 내가 운영하는 같은 건물에서 카페 간판만 교체된 경우가 최근 5년 간 3번이나 된다 며 카페 포화상태 우려 속에서도 신중한 검토 없이 카페창업을 하는 퇴직자나 청년들이 많아 자영업자 폐업 예방 및 상가 효용 극대화 차원에서 상권업종분석의 전문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8 21:48

[전북농생명산업 이끄는 과학자]①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 박사·전북농업기술원 송영은 연구사 - 무주 특산물 천마 맛·효능 개선, 농가소득 창출 기여

전북은 농생명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농생명산업 육성은 기존 농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산업 간 융복합으로 그간 낙후됐던 농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는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는 농생명 과학기술을 이끄는 사람들을 만나 이들의 성과를 총 11차례 조명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신영 농업연구사(중의학박사)와 전북도농업기술원 송영은 연구사가 최근 무주 특산물인 천마의 맛과 효능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발효기술과 한방가공처리기술을 응용해 천마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비린 냄새를 감소시켜 보다 먹기 좋은 제품으로 만들었다.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무주 농가는 물론 전주지역 식품기업의 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천마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로 참나무의 썩은 그루터기에 나는 버섯 균에 붙어 자란다. 천마는 뇌혈관에 특히 효과적이다. 두통이나 현기증에도 효능이 좋다. 팔다리의 근육이 굳어지고 감각이 없어지는 증세, 반신불수, 언어장애, 고혈압, 어린이 간질병, 유행성 뇌수막염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쓴다. 그 덕에 중국에서는 동충하초와 함께 최고급 약재로 꼽힌다. 천마는 무주에서 전국 생산량의 76%인 401톤이 연간 생산되고 있다. 천마는 뇌 기능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년층과 수험생에 유용하지만 특유의 냄새로 인해 대중적으로 소비가 활성화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박신영 박사와 송영은 연구사는 발효 천마분말의 냄새를 줄이고 동시에 천마의 주요 약리성분인 가스트로딘 함량은 증가시킨 시제품을 개발했다. 발효된 천마를 분말상태 그대로 천마와 한약재 추출물에 10% 첨가해 먹기 좋은 액상 스틱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박 연구사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당뇨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며맛이 좋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의학용 소재 개발을 구상 중이다고 소개했다. 송 연구사는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약용소재를 연구하고 싶다며판로개척이 어려운 농가와 도내 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8 21:48

전북연구개발특구, 전국 최고 발돋움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출범 2년여 만에 전국 최고의 특구로 발돋움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5개 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실적 평가 결과, 전북특구가 최고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전북특구는 내년도 특구 예산 배정에 있어 과기부로부터 연간 100억원 가량의 특구육성 사업비와는 별도로 3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전북특구는 이번 평가에서 특구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 특구 펀드 조성 및 투자 활성화 등 전체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설 특구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 성과창출과 지자체의 육성의지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전북특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전국 5개 특구 중 지자체 예산 지원 및 펀드 참여 비율(10억원, 11.9%)을 가장 높게 투자하는 등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출범 4~9년 만에 50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한 타 지역 특구에 비해 전북특구는 출범 2년 만에 연구소기업 51개를 설립하는 등 신규창업 101개, 고용창출 391명, 첨단기술기업 7개 지정, 투자유치 40건(232억원), 매출액 558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도는 전북특구를 집중 육성해 농생명융합융복합소재부품 기반의 세계 일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연구소기업 100개 설립, 첨단기술기업 30개 지정, 전북특구와 금융타운을 연계한 금융생태계 조성, 산학연 네트워크 공간인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 이후 재투자 등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 7조원, 고용유발 2만명, 신규기업 300여개의 직접화와 전북의 GRDP(지역내총생산), 재정력 강화 등 전북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뤄나간다는 복안이다. 전병순 도 미래산업과장은 전북특구가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창출과 지자체의 육성의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면서 농생명융합융복합첨단소재 기반 국내 최고 명품 특구이자 세계일류 허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3.28 21:48

증여 후 양도하면 절세

요즈음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할지 아니면 자녀에게 증여할이지 고민들이 많을 것이다. 얼마전 퇴직한 A씨는 전주근교에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보유기간은 10년으로 해당지역의 토지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1억원에 취득하였으나 현재의 시가는 4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토지를 양도하면 많은 양도소득세가 발생할 것이고, 또한 자녀에게 이전한다면 증여세가 발생할 것인데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스러운 것이다. A씨와의 상담결과, 해당토지는 현재 시가가 4억원이나 공시지가는 2억원이며, 만일 감정평가법인에 감정을 한다면 감정가액은 3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A씨는 상당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토지를 양도한 후의 보유현금을 다른 투자처에 재투자할 계획도 없는 상태이므로 당분간 해당토지를 보유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만일 토지를 계속보유 한다면 이 지역은 주변지역이 공업화, 시가화 되어가는 중으로 지속적인 지가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보유할수록 양도소득세의 부담은 증가할 것이므로 양도시에 발생하는 세액을 절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검토 결과는 이 토지를 가족에게 증여하고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 양도한다는 것이다. 또한 증여를 하는 경우에도 공시지가에 의한 증여신고보다는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즉,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공시지가 2억원으로 계산한 증여세보다는 감정평가 3억원으로 계산한 증여세가 1700만원 더 세금을 부담하게 되지만 5년 후에 해당토지를 5억원에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3500만원 적게 부담하여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포함한 모든 세금은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하면 1800만원 이상을 절세하게 된다. 만일 자녀가 아닌 배우자에게 증여 후에 양도를 한다면 어떨까? 결론은 세액을 더 많이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배우자에 대한 증여는 6억원의 증여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증여세는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배우자에게 3억원의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한 후 5년이 지난 다음에 양도하면 증여시점의 감정가액을 취득가액으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가 공시지가로 적용될 때보다 3500만원 적게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증여시에는 감정평가를 받아 증여가액을 적정하게 높게 해야 양도시의 양도차익을 줄일 수 있다. 감정의 경우에도 올해부터는 10억원 미만은 복수감정이 아니 단일감정으로 감정가를 확정할 수 있도록 완화 되었다. 살려본 바와 같이 절세전략은 해당물건의 규모와 향후전망을 고려하여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수립하여야 하며, 가능한 모든 대안을 전문가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경제일반
  • 기고
  • 2018.03.27 21:18

중소형 특장차·부품 해외시장 판로개척

전북도가 중소형 특장차 및 부품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27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주)유로오토, 호주 ‘6X6 Australia’사와 기술제휴 및 수출거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로오토는 김제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며, ‘6X6 Aus tralia’사는 4륜(4X4) 구동 SUV에 구동축을 더해 오프로드 및 다목적용 6륜(6X6) 구동형 차량을 30년 이상 개발·제작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기술원과 유로오토, ‘6X6 Austra lia’사는 국내에서 생산 중인 다양한 SUV 차량에 6륜(6X6) 장착을 위한 기술검토를 긍정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오토는 호주로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국내 차량에 적용한 6륜 구동 특수차량 기술 개발을 통해 중동 및 호주시장에 연간 3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도와 기술원은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지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간 300대 수준의 차량 수출을 통해 유로오토는 약 2000만불의 매출 성과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프로드용 6륜 차량 개발로 새만금지역의 레저·관광산업 등 연관 산업으로 적용·확산해 전북이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기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왔던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도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8.03.27 21:18

익산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4년만에 준공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마무리 됐다.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육성을 내걸고 지난 2014년 3월 첫 삽을 뜬지 4년여 만이다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이날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요청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인가신청에 대해 최종 준공 처리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R&D 중심의 수출지향적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정과제 추진 사업으로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 국가산단이다. 익산시 왕궁면 일원 총 223만2000㎡의 부지에 총 22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산업시설용지 151만2000㎡, 지원시설용지 3만6000㎡, 주거시설용지 7만8000㎡, 기반시설용지 61만6000㎡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곳 산업단지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비롯해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식품품질안전센터,식품패키징센터, 파일럿 플랜트, 임대형 공장 등 6개의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서면서 입주기업들에게 연구와 수출,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인근에 호남고속도로 익산IC(2㎞)와 KTX 익산역(15㎞), 군산항 및 군산공항(45㎞) 등이 모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산단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완주산단과 전주첨단산단, 완주테크노밸리 등 인근에 320만평에 달하는 산업벨트가 구축되어 있는 점도 큰 장점이고, 혁신도시 및 새만금과 연계를 통해 전북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란 기대감도 자뭇 크다. 산업단지 조성이 마침내 마무리되면서 산업시설용지 분양 등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현재 전체 공급대상 면적 174만1000㎡(산업시설, 지원시설, 주거용지, 상업용지 등) 중 70만4000㎡(40.4%)의 분양이 완료됐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151만2000㎡ 중 53만2000㎡가 분양돼 3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풀무원과 코아바이오 등 국내외 56개 업체가 분양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에이디오인프라코어 등 12개 업체가 현재 입주해 있고, 손수본(주) 등 4개 업체는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CJ 등 총 163개 기업이 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 경제일반
  • 엄철호
  • 2018.03.27 21:18

[한·미 FTA 개정 협상, 전북 산업계 '온도차'] 한숨 돌린 '농업'…한숨 쉬는 '자동차업'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이 철강농업을 지키는 대신 자동차 분야를 양보하는 방향으로 타결되면서 전북지역 주요 산업별 온도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재협상이 이뤄진 한미FTA에서 한국은 자동차를 내주고, 철강과 농업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의 관심 사항이었던 화물자동차 관세 철폐 기간 연장과 안전 환경 기준 완화 등을 들어주고, 철강 관세 부과와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를 막았다.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자동차 업계는 그나마 직격탄은 피한 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회사 전체적인 경영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철강농업 업계는 최악의 상황을 겨우 모면했다는 반응이다. 27일 도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5톤 이상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북지역은 픽업트럭 등 화물자동차를 생산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황이 나은 편이다, 그러나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완성차업체의 단가 인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내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완성차업체가 받는 피해는 지역 중소업체에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현대차의 경우 기존 2021년 철폐를 바라보고 생산을 준비했던 픽업트럭의 관세 철폐가 20년 더 연장되는 악재를 맞았다. 25%의 관세를 고려하면 사실상 픽업트럭 등 화물자동차를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것은 수익을 따질 때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픽업트럭은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회사전체 경영이 침체되면 전주공장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일단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상용차 부문까지 타격이 미치지는 않았다고 해도 본사 경영상황에 따라 지역공장의 사정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정때문인지 자동차 관련 업계는 우리 정부가 자동차 업계에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부활 가능성이 거론됐던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 철폐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미국산 자동차부품의 50% 의무 사용도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아 치명상은 피했다는 시각도 있다. 반면 농축산업계는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을 막았다는 데 안도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농축산업계는 미국산 육류와 작물이 지역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걱정이 컸지만 일단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8.03.27 21:18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