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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폐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경우 학자금 대출 의무상환이 유예된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전년 소득 기준으로 책정된 의무상환액을 갚을 수 없게 되면 이전에 스스로 상환한 자발적 상환액을 의무상환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취업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은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원리금은 소득이 발생하는 시기에 소득과 연계해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ICL 대출 상환은 채무자가 원하는 시기에 수시로 갚는 자발적 상환과 소득 수준에 따라 국세청이 통지고지하는 의무상환으로 구분된다. 자발적 상환은 본인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갚을 수 있지만, 의무 상환은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결정된 금액을 이듬해에 상환해야 하는 구조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소득이 줄어들어도 전년 소득 기준으로 책정된 의무상환액을 납부해야 해서 채무자의 현금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올해 의무상환액 고지분부터 자발적 상환액을 의무 상환한 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채무자 입장에서는 상환 시기와 상환 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소득이 갑작스럽게 줄어 의무 상환을 할 수 없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순항하던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이 의외의 복병교육부를 만나 발목이 잡혔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은 상임위 법안소위라는 가장 큰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향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의 과정 또한 순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통령 공약사항을 정부부처가 갑작스럽게 반대하자 전북도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본보는 두 차례에 걸쳐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둘러싼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대안을 모색해본다. 문재인 정부 핵심공약인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이 예상치 못한 교육부의 반대에 난항이 예상된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규정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최근 교육부의 반대로 법사위 문턱을 넘기는커녕 부처 간 이견으로 본회의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교육부의 반대로 연기금전문대학원 신설은 물론 기금본부와 더불어 혁신도시를 금융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기금과 연계한 금융도시 조성을 위해 연기금전문대학원을 신설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을 믿었던 전북도민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선경선후보 시절 전북혁신도시를 찾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주를 연기금으로 특화된 금융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이 그 힘이 될 것이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선임된 것도 연기금전문대학원 설치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로 풀이돼 왔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와 다르게 교육부는 전북대학교 등 일반대학에서 과를 신설하면 해결될 문제라며 공식적인 신설 반대의견을 법사위에 제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해 공식 반대의견을 제출한 사실은 맞다며무조건 반대의견을 제출한 것이 아니며, 아직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중을 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검토는 용역발주가 끝난 이후 정확한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은 전주가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로 뿌리내리는 데 초석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연기금전문대학원은 급증하는 기금운용전문가를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공급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노후에 꼭 필요한 기관이다. 연기금전문대학원 신설은 국제금융도시 서울, 선물금융도시 부산과 함께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를 꿈꾸는 전북지역의 최대 현안 사업이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연기금전문대학원 신설 내용 등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 27조는 운영재원 마련 등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게끔 설계됐지만, 교육부의 해묵은 관념이 지역발전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북교육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승환 도교육감이 정부 공약사안인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왜 교육부가 반대하냐고 묻자 안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김 부총리의 발언은 교육부의 공식반대 입장이 전해진 이후여서 책임회피성 발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최근 송하진 도지사는 청와대 수석들을 만나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면서 기재부 동의로 국가 예산이 반영되고 복지부도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국민연금법 일부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약실천을 위한 청와대 차원의 대답과 입장발표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여당 또한 적극 나서 국민연금법 개정안 통과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요구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은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전주시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벼를 비롯한 48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전체 보험료 중 국비 50%와 지방비 30%가 지원돼 농가에서는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 재해보험 가입 시기는 과수 및 원예시설, 버섯(오는 11월 30일까지)와 벼(4월중) 등 재배 항목별로 다르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여부를 확인한 후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지난해에는 벼 재배 농가와 배, 원예시설, 복숭아 농가 등 재해보험에 가입한 400여 농가에 총 2억70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재해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친환경농업과(063-281-5069)로 문의하면 된다.
NH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지광수)이 지난 13일 도내 농축협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농축협 생명보험 명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7 생명보험 연도대상 수상자들 중 전북 1~3위 수상자에 대한 명인트로피 시상식 및 3연속 연도대상 수상자에 대한 금배지 수여식을 진행했다. 생명보험 명인 수상자는 전주김제완주축협 안행지점 이덕현 지점장(1위), 대야농협 조미선 팀장(2위), 무주농협 안성지점 이항복 지점장(3위)이 선정되었으며 , 전북 최초 3연속 생명보험 연도대상 수상자로 전주농협 장승로지점 박양호 팀장이 부상으로 금배지를 수여 받았다. 지광수 총국장은 “2017년 전북 농축협 생명보험사업의 괄목할만한 성장 동력을 이끈 우수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고객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건강한 노후설계보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임야)= 본 건은 신봉리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전, 답이 주를 이루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제형평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전동(주차장)= 본 건은 전주경기전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소매점, 일반음식점, 의원, 사무소 등이 혼재하는 상가지대이다. 후변도로를 통하여 출입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토지로 인접도로 및 인접지 대비 대체로 등고평탄하며, 주차장부지로 이용중이다.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숙박시설)= 본 건은 무주토비스콘도 남측 인근에 위치하여, 주위는 37번 국도를 중심으로 동, 서측 인근은 국도주변 산림지대 및 농경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국도변을 따라 모텔과 펜션 등의 숙박시설, 음식점 및 미개발 농경지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중소형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동측 국도변에 군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철근콘크리트 벽식조 평스라브지붕 3층건으로, 인조석 붙임 위 뿜칠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와 위생설비 및 유류보일러와 전기온수기에 의한 난방설비와 화재탐지 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13일 전북 남부권 주거복지센터를 신규 개소했다. 전북남부권 주거복지센터는 정읍, 남원, 김제, 임실, 순창, 고창, 부안 7개 시·군지역의 LH 임대주택(임대아파트, 다가구주택) 약 5300호를 관리하게 되며 위치는 정읍시 중앙로 56 금오빌딩 4층이다. LH 주거복지센터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지원 업무를 고객 최접점에서 수행하는 곳으로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제고 및 정보취득 기회 확대를 위해 정읍에 새로 사무실을 열었다. 앞으로 전북남부권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임대주택 정보는 물론 다양한 주거복지 지원정책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임정수 LH 전북지역본부장은 “남부권 주거복지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공사의 다양한 주거지원과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이태리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자생식물에 추출한 기능성 물질로 개발한 멀티기능성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2018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전 세계 70여개국 3000여개 출품업체와 25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방문하는 51년 전통의 세계 최대 화장품-미용 국제박람회로 세계 3대 화장품-미용 박람회(볼로냐, 홍콩, 라스베가스)중에서도 오랜 역사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그간 지역 화장품업체인 (주)유쎌(익산)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자생식물로부터 항산화, 향균, 항염, 미백, 주름개선,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멀티기능성 마스크팩, 항균 핸드워시, 바드워시, 바디로션 등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볼로냐 박람회에는 상용화된 제품 중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는 ‘Ncell 프리미엄 마스크팩’을 전시해 도내 기능성 화장품의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강신재 원장은 “2018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한 해외 화장품시장 진출을 본격화 될 것이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멀티기능성 활성소재를 적극 개발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글로벌 화장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은 1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가 지난 13일 주장한 정규직 전환 이행 촉구성명과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공식 반박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노조는 식량과학원이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식량과학원은 정규직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올해 예산요구 기준상 처우개선 항목인 복지포인트, 명절상여금, 식대를 모두 반영했다고 해명했다. 또 기관 예산 편성범위와 동일유사직종에 종사하는 기존 근로자와의 차별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가이드라인의 조항도 모두 반영해 제시해왔다고 발표했다. 대화를 피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올해 총 7차례(지난달 8일부터)에 걸쳐 전환 관련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근로자들에게 설명회도 2번 실시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상여금을 삭제하는 등 노동 조건 후퇴를 강요한다는 지적에는정부예산 편성 안에 기재된 상여금 내역인 복지포인트, 명절상여금, 식대로 상여금 체계를 반영한 것 이라며 상여금 삭제가 아님을 주장했다. 농진청은 정규직 전환을 미루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식량과학원은 관계자는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지난 12일까지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림그룹이 최근 기공식을 갖고 출범한 하림식품에 그룹 이강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4일 하림에 따르면 익산시 함열읍 4산단에 12만709㎡에 40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하림식품을 김홍국 회장과 이강수 부회장 공동 대표이사에서 이강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제일제당 출신의 이 부회장은 김홍국 회장과 함께 하림식품에서 생산될 가정식 간편식을 초기 기획부터 공장 조성까지 깊숙이 추진해온 전문경영인이다. 하림은 앞으로도 김홍국 회장이 등기 대표이사로 등재된 다른 계열사도 전문경영인 체제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경영인 체제개편 추진에 대해 각종 억측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하림은 김홍국 회장이 맡고 있는 12개 계열사 가운데 최근 기공식을 갖고 출범한 하림식품의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위해 공동대표로 등재된 대표이사 등기를 사임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추측보도를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하림식품의 출범을 위해 지난 4년여 동안 준비과정 및 경영방향을 정하는 역할을 다한 만큼 이제는 경영 효율성을 고려해 이강수 대표가 책임지고 공장 준공 및 제품생산을 위해 전문경영체제로 전환했다. 김 회장은 대규모 신규 투자 사업이라서 이강수 대표와 함께 준비해왔고 본격적인 착공과 제품개발이 완료된 만큼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의사결정 등 가정식 간편식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내부 조율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현재 진행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관련된 것처럼 추측보도를 하고 있다며 유감을 뜻을 전했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식품은 NS홈쇼핑의 자회사로 지주회사인 하림홀딩스의 계열사인만큼 김 회장이 홀딩스 등기임원직을 유지해 등기이사 사임을 하더라도 사업 진행에 무리가 없다며 단순 계열사 등기이사 사임이며 그룹 경영 리더십의 변화나 외부 환경을 고려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닌 오해라고 말했다.
전주시가 지역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상권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유통상생위원회를 구성했다. 전주시는 14일 대형마트와 SSM 등 대형유통기업 점장과 소상공인 대표, 전통시장상인회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지역유통상생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 지역유통상생위원회 구성은 시가 전주지역 대중소유통업체의 상생을 위해 전주시 대형유통기업 유통상생 협력 조례를 개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 조례에는 대형유통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SSM을 포함한 전주지역 대형유통기업 점장 모두를 위원회에 포함시켰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향후 지역유통상생위원회 운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대형유통업체의 올해 지역사회환원 목표 설정과 세부추진사항, 중소유통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전주시의 대중소 유통업간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상생과 협력, 서로간의 배려와 양보, 지원 등에 대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 여행성수기와 여름철 휴가를 앞두고 벌써부터 도내 여행관광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지역 여행사와 숙박업계에 따르면 4~8월달 국내외 여행견적을 문의하는 고객이 급증했다. 지난해 30~40대를 중심으로 늘어났던 해외여행객은 연령대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도내 숙박업계는 중국과의 관계가 다소 완화되면서 한옥마을 등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여행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할인권과 문화공연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펼치며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벚꽃이 개화하는 3월부터 가까운 일본, 홍콩 등이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데다 아시아권을 취항하는 저가 항공사가 더욱 많아지면서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투어 등 여행사들은 각자 봄맞이 골프여행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본은 벚꽃여행을 대비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인기상품과 노선가격이 오르고 있으며, 주요 패키지 상품 또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는 TV예능프로인 뭉쳐야 뜬다 영향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전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A씨는오사카, 규슈, 오키나와 등 일본 패키지는 2달 전부터 미리 예약하는 고객이 많다며연인들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던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은 이제 대표적인 가족여행 코스로 변했다고 말했다. 봄이 찾아오자 도내 주요관광지 소상공인들의 기대감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결과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416만9353명으로 전년보다 48.3% 급감했다. 그러나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 지난해 3월 이후 발길이 끊긴 요우커도 돌아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카페와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는한옥마을은 SNS 발달로 이미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며올 봄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형민)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지원 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자금지원은 친환경 농업을 육성을 통해 소비자가 친환경농축산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자금 지원규모는 총 50억 원으로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는 이달 30일까지 aT 전북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1년, 시설자금의 경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금리는 고정금리(2~3%)와 변동금리(6개월 마다 변동) 중 선택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aT 전북지역본부(063-904-5872) 또는 정책금융부(061-931-1146)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지원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전형구)은 13일 우수조달물품 조립식철근콘크리트암거블록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금강피씨(대표 서상준)를 방문해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산시에 위치한 금강피씨는 지난 2010년에 설립해 조립식철근콘트리트암거블록, 철근콘크리트용배수로관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 자리에서 전형구 청장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지역 우수제품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매진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이엠아이(대표 김정식, 구 아이템매니아) 게임 포털 게임매니아(www.gamemania.co.kr)가 봄날소프트(대표 김현남)가 서비스하는 판타지 웹 역할수행게임(RPG) ‘혈검’을 채널링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혈검은 복수심으로 가득 찬 주인공이 피를 마시는 마력의 검을 손에 넣으면서 점차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런 탄탄한 판타지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로 그려냈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다. 이 밖에도 혈맹과 연합해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공성전과 고수들 간의 맞대결인 1대 1 토너먼트 대전은 이용자의 승부욕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황 별 맞춤형 스킬을 구사해 보다 생생한 결투를 즐길 수도 있다.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잇따라 나서는 가운데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은 매출·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092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31.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한국전력공사(20.4%)로 그 뒤를 이었고 △현대차 19.1% △LG전자 14.6% △포스코 13.6% △한국가스공사 11.6% △기아차 11.3% △SK이노베이션 11.1% △SK하이닉스10.7% △CJ제일제당 10.3% 등이 ‘톱10’에 들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이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간 온가족 휴양 이벤트 ‘휴양배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행사를 통해 14일부터 다음달 13일 출발하는 일본 오키나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아시아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와 세계 3대 석양을 자랑하는 코타키나발루는 대표적인 가족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가항공권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오키나와 7만 7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는 11만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벤트가 시작하는 13일에는 ‘휴양배틀’ 모든 예약고객이 현지에서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1일 무료이용권도 증정한다. 무료와이파이 이용방법은 특가 항공권을 예약 한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쿠폰 이용권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쿠폰번호가 부여된다. 이 쿠폰번호로 발행된 와이파이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전 익산지사(지사장 문태영)는 13일 새봄을 맞아 도시미관을 해치는 배전박스 등 전력설비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전력공급에 대한 신뢰도를 확충하기 위한 봄맞이 전력설비 Clean-up Day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태영 지사장과 김호기 전력노조 위원장, 기술분야 주요 간부 및 기동 서비스 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익산시 영등동 하나로 사거리 롯데마트 홈플러스 주변의 지상 변압기 및 개폐기 등 지상 기기를 청소하고 간선 도로변 환경 정화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주변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공공재가 불법 광고물로 훼손되지 않도록 오물 투기 행위와 스티카전단지 부착을 삼가 해 줄 것과 전선 단선과 비닐 혼촉 등의 위급 상황이 발생 시는 즉시 신고(123휴대폰 063-123)해 달라는 캠페인도 벌였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고위정책과정 15기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전국의 각 광역자치단체 국장, 시군구 부단체장 등 고위공직자에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라 청장은 기후변화, 시장개방, 4차 산업혁명 등 농업을 둘러싼 이슈를 소개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기술 혁신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라 청장은 희망적인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한 지방 고위공무원들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식량 안정생산, 농축산물 부가가치 향상 등 한국농정 주요 과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방안을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통일부는 12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아직까지 북측의 반응이 없고 이대로 가면 지난번과 같이 방북 승인 유보 조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업들이) 방북을 하자면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방북 승인 신청 처리기한이 15일이라 그 전에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기업들 입장이 (개성공단) 현장에 가서 직접 공장을 점검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정부도 공감하는 측면이 있다”고 부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에 별도로 북측에 초청장 발급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미용박람회(IBS New York 2018 & IECSC New York 2018)’에 도내 화장품 기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216만 달러(한화 26억 원)의 수출상담액과 81만 달러(9억8000원)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12일 발표했다. ‘뉴욕 국제미용박람회’는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뉴욕을 거점으로 막강한 구매력을 지닌 전문 바이어와 제조사가 가장 많이 참여하는 전시회다. 전북도와 생진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제협력권 세일즈관’을 구성하고 도내 기업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장수에 위치한 피코바이오는 미국 언론사 ‘NewYork-One’에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생진원은 박람회 참가기업에 대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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