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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이 신설해 추진한 엑스포 사후관리 지원사업이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생진원은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역량강화와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신설해 추진 중인 가운데,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먼저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분당 AK백화점에서 진행한 수도권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전북과 함께하는 진짜 맛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전북 우수발효식품 특별전을 시행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총 12개사가 참여, 46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입소문을 통해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온라인쇼핑 거래가 늘어나는 등 높은 재구매율과 파급력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9일까지는 인터파크,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오픈마켓과 우체국쇼핑몰을 활용해 전라북도 우수상품 설명절 판매전을 구축하고 배너광고, 할인쿠폰 지원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47개사의 농식품 기업이 참여해 2억 3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오는 3월말까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유지하며 이에 따른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에 입점한 완주 천연의 박윤희 이사는 어떠한 전시회도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사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없는데, 연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평소대비 약 4배 이상 매출이 늘어 앞으로도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1년에 한번 단순하게 참가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전북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6회째를 맞는 201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지난 LH 전북지역본부 사옥에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대비 전라북도-LH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새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중앙공모 3개소, 광역공모 3개소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는 전라북도는 기 선정된 지역의 사업구체화 방안 논의 및 6월로 예정된 2018년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LH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워크숍에는 채병선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석기 군산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전북도 내 14개 시군 도시재생 공무원, 도시재생특별법상 지원기구인 LH의 선임연구원 등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 평가위원을 역임한 전북대 채병선 교수가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지역 평가기준 등에 대하여 발제하고, 군산대 송석기 교수가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군산 원도심 활성화사업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외에 LH 도시재생지원기구 및 지자체 담당자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사례 발표와 공모 유의사항, 평가기준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최저가낙찰제 대안으로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가 본격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적정 공사비를 보장하려는 애초 취지가 무색해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 국토교통부는 최저가낙찰제로 인한 덤핑낙찰, 부실공사 등 문제를 개선한다는 목표아래 20142015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6년 종심제를 정식 도입했다. 하지만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종심제 낙찰률이 최저가 낙찰제의 낙찰률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고난도 공사조차 지난해 70% 낙찰률(양포항 방파제 보강공사 70.54%,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70.75%)이 속출할 만큼 종심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2년에 걸쳐 시행된 시범사업에서는 종심제 낙찰률이 80%대를 기록하며 건설업계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2016년 종심제가 본격 도입된 이후 2년동안 종심제 낙찰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실제 조달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가 2016년 발주한 종심제 공사 78건의 평균 낙찰률은 79.61%였고 지난해 발주한 98건의 낙찰률은 77.91%에 그쳤다. 이는 최저가낙찰제의 평균 낙찰률 75%에 점점 근접하고 있는 수치다. 건설업계는 이같은 원인이 낙찰률 하락을 유도하는 입찰제도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동점자 처리 기준을 꼽고 있다. 공사수행능력은 입찰자 대부분이 만점을 받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가격점수 만점을 받은 자 중에 가장 낮게 가격을 써낸 자가 낙찰자로 결정돼 건설사들이 더 낮은 가격을 써내기 위한 저가경쟁에 내몰려 낙찰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동점자 처리 기준은 2014년2015년 시범사업 때는 동점자 중 균형가격에 근접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했지만 2016년 종심제가 본격 도입되며 동점자 중 최저가 투찰자로 기준이 바뀌었다. 2017년 1월 도입된 예정가격 88% 초과 투찰 입찰금액 균형가격 산정 제외도 낙찰률을 끌어내리는 제도로 꼽힌다. 균형가격 산정방법도 문제다. 현행 균형가격 산정은 20개 이상 참여시 상위 투찰자 40%와 하위 투찰자 20%를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들의 투찰가격을 평균해서 산출한다. 상위 투찰자와 하위 투찰자 수를 동일하게 제외하지 않고, 상위 투찰자를 더 많이 제외함으로써 균형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있는 것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종심제가 애초 취지와 달리 지속적인 낙찰률 하락으로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며 인위적인 낙차률 하락을 유도하는 입찰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대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PLS는 국산 또는 수입 식품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모두 검출한계 수준(0.01ppm)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로 농산물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산물 검사 결과 기준치가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된 경우, 해당 농산물의 유통은 차단된다. 농민은 농약을 살포하기 전에 제품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키우는 농작물에 쓸 수 있는 농약인지를 확인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살포해야 한다. 수입자는 수입하려는 농산물에 사용된 농약이 국내에서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인지 확인하고, 국내에 기준이 없으면 수입식품 잔류허용기준(IT·Import Tolerance)을 신청해야 한다. 연합뉴스
정부가 방한한 배리 앵글 제너럴모터스(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만나 경영난에 빠진 한국지엠의 회생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다. 정부는 GM에 경영정상화 지원 여부 검토를 위한 3대 원칙을 제시했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GM은 정부가 제시한 3대 원칙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22일 오전 앵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회동했다. 고 차관과 앵글 사장은 GM이 제시한 한국지엠 회생을 위한 지원요구안을 놓고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차관은 GM이 전날 산업은행과 외부 기관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조속한 실사를 개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투명하고 엄격한 실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22일 전주상공회의소 신청사 7층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체 경리회계담당 부서장, 실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17년 개정세법 전북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기획재정부 김진홍, 김동원 주무관 2명이 강사로 나와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등 주요 개정내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개편 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뜨고 있다. 집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벗어나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주거가치를 높이 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건설사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따른 주거공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 전주에서는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가 관심을 끌고 있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은 모악산 조망 특권을 확보했으며 고덕산과 학산, 평화생태공원, 완산공원 등 도심 속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춰 쾌적한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향후 단지 인근에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전세대 4-Bay 혁신 평면 설계로 쾌적함을 극대화했으며 시행사인 골드디움과 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이 신용평가결과에서 각각 AA, A+를 획득해 신뢰를 확보했다. 특히 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도보로 통학 가능한 대정초를 비롯해 지곡초, 신성초, 평화중, 전주남중, 양지중, 완산중, 완산여고, 상산고, 전주교대 등 우수한 학군을 형성했으며, 전주 평화병원과 은행, 롯데시네마,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등 원스톱 생활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통망 역시 뛰어나다.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되면 남전주I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해질 전망이어서 교통 인프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니즈와 맞물리면서 모악산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의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희소성 높은 고품격 중대형 아파트로 선보인데다 골드클래스 브랜드로 신뢰도까지 더해 수요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평화 2차 골드클래스 모악산은 23일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593(덕진동2가 130-17)에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분양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063)717-7500.
익산시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따른 긴급 조치를 발표하며 GM과 정부에 폐쇄 철회와 협력업체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촉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군산에 이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된 익산지역 협력업체들에게 지방세 지원과 함께 최대 1년간 지방세 징수유예 및 기간 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결정 철회를 요청하며, 정부에는 고용재난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협력업체까지 확대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에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1차 협력업체 4곳과 2차 협력업체 19곳에 3000명이 넘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군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이다. 익산시는 발 빠르게 긴급 대응반을 편성해 피해상황 파악에 나선 결과 12차 협력업체 6곳 1300여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3일 협력업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피해상황을 향후 발생할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22일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 성명을 채택하고 범도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완주군 구이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와 박성일 완주군수 등 도내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문동신 군산시장이 제안한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을 위한 범 도민 참여안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앞으로 각 시군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가동 촉구 플래카드 게첩 및 범도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장애인 콜택시 요금체계 개선과 고용노동부 임금체계 전국표준안 마련, 고향사랑기부제도 조기 도입 등 전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이어 최근 한국지엠 사태는 한 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용불안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전라북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들고 14개 시군이 서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은 지난해부터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고 입주 문의도 뚝 끊겼다., 정부와 정치권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때와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있어 놀랍지도 않다.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6년째 원룸 임대업을 하는 김 모씨(56)는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행보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불과 7개월 만에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문을 닫게 돼 인근 숙박업과 상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조선소와 자동차업계 근로자들의 주 생활권인 오식도동과 산북동, 미룡동 일대에서 방을 구하려는 사람은 급감했고, 문을 닫는 상가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근 오식도동의 경기침체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2016년 1859명이던 오식도동 인구는 2017년 말 1593명으로 1년 새 266명이 떠났다. 520개의 원룸 공실률은 360개 이상(7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에서는 텅 빈 상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 집 걸러 한 집은 폐업했거나 임대를 내놨지만, 거래가 뚝 끊겨 이마저도 쉽지 않다. 심지어 부동산 중개업소마저 문을 닫고 임대를 내놨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여파는 군산 도심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산북동과 미룡동 지역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으며 상가 등 부동산 거래도 크게 감소했다. 이 지역 인구는 2016년 2만9737명에서 지난해 말 2만9219명으로 518명이 줄었고 문을 닫는 상가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양 모씨(63)는 부동산 거래는 전멸 상태라며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군산의 경제 상황을 알고 있어 군산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음식점도 상황이 여의치 않기는 마찬가지다. 점심 식사시간 동안 텅 빈 음식점을 비롯해 아예 문을 닫은 점포까지 눈에 띄었다. 이곳 상인들은 매출이 크게 줄어 생계와 삶까지 걱정하는 것도 서러운데 실질적인 정부 지원은 이뤄지지 않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10년째 오식도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이 모씨(52)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중단된 이후 소리만 요란했을 뿐 몸에 와 닿는 실질적인 지원은 이뤄진 게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국지엠 군산공장마저 문을 닫게 돼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어 정부와 정치권은 생색내기 식 지원보다는 생계유지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전북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우리나라 토종 유산균에서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발표했다.이 유산균은 한국인 신생아 장에서 발견한 비피두스균 32종의 하나로 유아의 장 내에 빨리 정착하는 종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KACC 91563)균이다.연구진은 실험동물에 아토피 피부염 발생을 유도한 뒤, 세 집단(대조구, 저농도, 고농도)으로 나눠 두 집단에만 한 달 동안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였다.이 결과, 먹이지 않은 집단의 동물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귀 조직이 두꺼워지고 자주 귀를 긁는 행동을 나타냈다. 반면 유산균을 먹인 두 집단은 귀 두께와 긁는 횟수가 줄어드는 등 피부 손상이 완화됐다. 특히 고농도(유산균 50억 마리)로 먹인 경우 귀 표피 두께가 대조 집단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농진청은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알레르기의 원인 세포를 흡수해 스스로 죽도록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진청은 이 균을 특허 출원했으며,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민감성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화장품 생산과 식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5.51%로 10년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고, 전국 평균 토지 공시지가도 6.02%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되고 있다.공시가격과 공시지가는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와 달리 보유시점에 내는 재산세와 종부세 등 보유세를 메기는 근거가 된다.지난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표준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은 5.51%로, 2007년 6.01%이후 1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평균 5%를 넘은 것은 2012년 5.38%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특히 표준 단독주택 22만 가구 중 종부세 대상이 되는 9억원 초과 주택 수는 지난해 1277가구에서 올해 1911가구로 무려 50%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주택과 토지의 과세표준이 되는 공시가격과 공시지가가 크게 오르면서 당장 올해부터 부과되는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보유세는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재산세만 부과되고 전년도 세액의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세부담 상한이 105%~130%로 당장 인상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2주택 이상 보유자는 각 주택의 공시가격 합산이 6억원을 넘으면 종부세가 부과되고 세부담 상한도 150%로 재산세보다 높아 세금 부담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답)= 본 건은 심포마을 남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경지정리된 답 등이 주를 이루고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순수농촌지대이다.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세장형의 평지이며, 인접토지를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다.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이다.△완주군 소양면 대흥리(공장)= 본 건은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중소규모의 공장과 농촌마을, 점포,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농촌지대이다.남측 인근으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및 국도 26호선이 지나고, 근거리에 군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며,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페어글라스 및 샌드위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가 되어 있으며,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 있다.△전주시 완산구 삼천동2가(근린주택)= 본 건은 정동마을 남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다가구주택, 주유소,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고 도로후면으로는 농경지가 소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부정형평지이며, 서측으로 왕복2차선 도로와 접한다.일반철골구조 및 철근콘크리트구조 샌드위치판넬 지붕4층 건물로서, 알루미늄 복합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가 되어 있다.
신한카드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제휴해 신한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판(FAN)에서 아파트 관리비 조회 서비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신한 판에서 관리비 조회 메뉴에 접속한 뒤 휴대폰 인증과 아파트 관리비 납부자 번호 인증을 하면 관리비를 조회할 수 있다.관리비 조회 화면에 들어가면 당월 납부 총액과 관리비 항목별 상세 내역, 동일면적 관리비 납부 금액 비교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 에너지 조회 화면에서는 전기·수도·온수·난방 등 에너지별 사용량과 동일면적 사용량 비교, 에너지별 납부 금액 상세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전북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가 양성사업’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이행 계획에 맞춰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TP는 전북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계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용노동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신청은 도내 미취업자 또는 재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nrev.or.kr)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4월 2일 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및 접수는 이메일(lshsung hee@jbtp.or.kr) 접수를 통해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식비 및 교통비를 포함한 실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 신재생에너지단지운영팀(063-580-1400)으로 하면 된다.
북전주세무서(서장 채중석)는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간 교통량 밀집 도로인 학생회관 사거리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독려를 위한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북전주세무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출근시간 교통량이 많은 관내 대로변 중심으로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채 서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대상자들이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향후에도 연간 지속적으로 거리홍보(월 1회) 및 납세자 단체 설명회, 그리고 간담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2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 동안 총 106만여건의 소포우편물을 완벽소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5톤 트럭 2300여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가장 많이 소통한 날은 2월 5일로 평시 하루 물량의 2배 수준인 14만여건에 달했다.전북지방우정청은 설 소통기간에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운영하였으며, 3000여 직원과 140명의 소통 보조 인력을 투입했고 하루 평균 1000여대의 차량 및 자동이륜차 등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하여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했다.
지난해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의 실적이 건수는 감소한 반면 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가 21일 발표한 2017년도 전북도회 회원사 246개 업체의 실적에 따르면 도내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의 지난해 실적은 건수의 경우 6840건으로 전년대비 5.65 %(-410건) 감소한 반면 금액은 3045억8221만2000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13.92%(372억2079만3000원) 증가했다.원도급의 경우 건수는 전년대비 508건 감소한 6156건에 그쳤지만 금액은 145억 1945만3000원 증가한 1796억2691만800원의 실적을 기록했다.하도급은 전년대비 14건 증가한 684건이고 금액은 227억134만원 증가한 1249억 5529만4000원을 달성했다.이같은 실적은 최근 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 주택건설경제가 활성화돼 건축 경기가 살아 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계설비건설업은 지역 업체에 하도급을 주지않고 있는 상황서 거둔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기계설비건설업체의 실적이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국내 1군 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위업체가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서 공동주택건설에 참여했기 때문이다.또한 평창 빙상경기장 건립과 기타 빙상시설 공사 참여, 전역 공공기관 이전 관련 공사 참여, 군산 페이퍼코리아 추가 공장 신설로 플랜트 업계가 숨통을 트인 점 등이 주원인이다.이에 전북지역 기계설비건설업계 최초로 300억 원을 돌파하는 업체가 탄생했다.기계설비건설업은 건축공사에서 일반건축물은 15~20%, 병원연구소 등은 20~30%, LCD반도체클린룸 등 프랜트공사비는 50% 이상 차지 하는 등 기계설비공사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전북도와 도 산하기관, 각 시군에서는 전북업체들을 외면해 전북지역에서 외지업체가 독식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그렇지만 도내 설비건설업계는 타 지역 대형건설사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전문기술 인력 배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에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교육과정 입교식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개최됐다.이번 장기교육은 전국의 모든 지자체에서 모인 간부공무원 387명을 5개 과정으로 나눠 이날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지방분권 로드맵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제대로 된 자치분권시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지방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국가 운영의 큰 틀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토대 위에서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올해 비전을 혁신과 분권을 선도하는 지방핵심인재 양성으로 정했다.인재개발원은 향후 국내 지방공무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 지방공기업 임직원, 외국공무원 등 254개 과정을 개설 16만 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대상 확대는 전북지역 내수경기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새만금 남북 2축도로 12공구의 공동수급협정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지역업체의 지분 참여율이 1공구는 30%, 2공구는 26%~51%로 나타나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의 효과가 현실화 된 것으로 나타나 이달 중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에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발주처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는 그동안 새만금사업의 지역업체 참여율이 5~15%정도에 그친 것에 비해 새만금사업 지역업체 우대기준이 적용된 새만금 남북 2축도로 공사에 도내 업체가 최대 51% 참여하게 된 것은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마련해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한 새만금개발청 등의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정대영 회장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기술형입찰로 추진 중인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68공구)에도 필히 지역업체가 30%이상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의 의지가 중요함으로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과 함께 대기업 설득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이번 달 안에 발주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총 8개 공구에 연장 55.09km의 왕복 4차선으로 총사업비는 1조9241억원이며, 이중 6공구(사업비 2606억원 3.83km)와 8공구(2487억원, 3.83km)는 기술형입찰(실시설계 기술제안방식)로 발주될 예정이다.그동안 도내 건설업계와 전북도, 정치권, 지역언론 등은 새만금~전주고속도로(68공구)에도 지역업체 우대기준 적용을 줄기차게 건의한 바 있으며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지역업체 우대방안을 자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새만금 남북2축도로 지역업체 참여율이 최대 51%인 점을 고려할 때 한국도로공사가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 새만금~전주고속도로에 최소한 30%이상 지역업체가 참여해 지역건설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지역건설 업계에서는 이번 남북2축도로 컨소시엄이 지역건설 활성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컨소시엄에 지역업체 참여율이 한국도로공사의 지역건설 활성화 의지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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