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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규제 움직임이 수그러들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며 이른바 ‘검은 금요일’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1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2시 40분 현재 1코인당 121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이 전날 12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1200만원대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이 12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하루에 288만원(27.3%) 폭락해 ‘검은 금요일’로 불리는 이달 2일 이전인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이다. 연 저점인 이달 6일 660만원에 견주면 12일 만에 84.6% 올랐다. 비트코인의 국제시세도 비슷한 상황이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1만93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이달 6일 6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기 시작해 16일 처음 1만달러선을 회복한 이후 1만달러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최근 가상화폐가 반등세를 보이는 것은 전 세계적인 규제 강화 움직임이 누그러지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지안 카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회장과 제이 클레이턴 증권거래위원회(SEC) 회장이 참석한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나왔다. 당시 시세조작 혐의를 받았던 ‘테더’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이에 대한 언급이 없고 가상화폐의 안전한 거래를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백악관 사이버 담당 책임자인 롭 조이스도 16일 CNBC 방송에 나와 규제를 도입하기 전 가상화폐의 득과 실을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규제를 시작하기엔 갈 길이 멀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일자리 문제를 1순위로 내건 정부와 지자체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전북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부문 모두 위기를 맞으면서 전북 고용시장 상황이 나락으로 떨어졌다.지난달 기준 전북지역은 특히 자영업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상용근로자와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한 반면 일용직 근로자 수는 크게 늘었다.18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 1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도내 자영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2만3000명(-9.0%)이 감소했다. 상용직 근로자는 6000명(-1.5%) 감소했으며, 고용이 불안정한 일용근로자는 1만2000(27.6%)명이 늘었다.같은 기간 도소매음식숙박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2만9000명(-15.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종사자는 1만8000명(-5.7%) 감소해 전북지역 비제조업계의 위기를 실감케 했다. 취업자 수는 1월 기준 87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000명이 줄었다, 이 영향으로 도내 경제활동 인구는 89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대비 2만3000명이 감소했다.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68만1000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올 1월 기준 전북지역 실업률은 2.2%를 기록했다, 도내 실업률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최종결정되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용률은 55.4%로 전년 동월대비 1.2%p 하락했다.일자리 불안정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2만 8000명(16.3%) 증가한 20만 2000명으로 나타났지만, 36시간이상 취업자는 4만 9000명(-7.0%) 감소한 64만6000명으로 집계돼 도내 고용시장의 열악함을 반증했다.36시간미만 취업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단시간 근로 형태 중심의 고용이 더 많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그 만큼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음을 뜻한다.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상공회의소가 13일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문동신 시장과 박정희 의장은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7만 군산시민들은 그동안 범국민 지엠차 구매 결의대회 등 한국지엠에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깊은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군산시와 한국지엠이 동반자로서 관계를 파탄지경으로 몰아넣고 군산공장을 폐쇄할 경우 200만 전북도민은 GM차 불매운동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간 군산시와 지역민은 군산공장 지원을 위해 많은 공헌과 지원을 보탰지만 이러한 지원과 노력에도 한국지엠은 이윤만 추구하는 경제 논리를 내세워 27만 시민들의 염원을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GM은 군산공장 직원고용 승계를 전제로 한 매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정부의 한국지엠 유상증자 등 자금지원은 군산공장 가동을 전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는 성명을 통해 한국지엠은 군산공장 폐쇄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회생방안을 당장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군산상의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후유증을 겪은 지역민들 사이에선 최악의 경제 악순환이 밀려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후폭풍으로 협력업체들의 연쇄도산 등 치명적인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원장 홍용웅)은 ‘작은창업’ 4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모집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작은 창업 교육은 지난해부터 혁신형 기술창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돼왔다. 올해는 지난해 교육 과정에 이어 새롭게 창업 문을 여는 20~30대 청년층 예비창업자를 위한 필수 창업교육으로 진행된다.
시중에는 다양한 카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입사철 등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대분분의 카드는 청구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누린다면 경제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나, 각 혜택에는 조건 등이 있으므로 혜택을 누리려면 반드시 고려할 사항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달에는 이러한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할인 등 혜택에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이번 달 청구금액 중 일정액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보통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할인 혜택을 받아 청구된 부분(예: 10만원의 식사비를 결제할 때 1만원 할인을 받아 청구된 경우)은 실적으로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등록금, 국세, 지방세, 4대보험, 무이자할부 결제 등은 실적으로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단순히 전월 청구서의 결제금액 총액을 기준으로 할인 여부를 판단하시면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할인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할인을 위한 실적이 있더라도 다른 부가조건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정액 이상을 결제해야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경우(예: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이상을 결제해야 할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업종 등에 따라 통합할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경우(예: 영화관 등에 대해 청구액 기준 월 1만원까지만 할인혜택 제공)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비교적 높은 할인율(10~30%정도)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부분 음식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의 업종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은 합리적은 소비생활을 위해서도 반드시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셋째, 주유할인의 경우 할인액이 실제 주유량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주유할인 카드가 ‘리터당 OO원 할인’ 같은 방식으로 할인액을 안내하고 있으나, 할인액의 기준이 되는 주유량은 실제 주유량과 다릅니다. 카드사는 고객이 결제한 주유 금액만을 알 수 있어, 승인금액을 기준유가로 나누어 가상의 주유량을 환산한 후 리터당 할인액을 적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할인기준을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주유할인 카드의 경우 LPG충전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있으니, LPG차량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할인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넷째, 각종 혜택에는 조건이 있거나, 예상치 못한 부담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무료’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바우쳐나 항공권 등에는 좀더 복잡한 조건이 부가될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서 청구할인 혜택보다 더 큰 실적(연간 1000만원 이상 결제실적)이나 예약시 카드사 자체 예약서비스 이용, 성수기 이용 불가, 이용가능 지점 제한 등이 그것입니다. <금감원 전주지원 정상훈 선임조사역>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설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 가운데, 밤늦게까지 특별소통 지원에 나섰다.전북지방우정청은 이번에 전북지역에서 처리되는 설 명절 선물택배 등 소포우편물은 타도시로 나가는 48만여건과 전북지역에서 배달되는 52만여건으로 총 100만여건에 달해 전년대비 11%이상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성칠 청장은“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선물택배가 폭주하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에 이선홍 현 회장이 선출됐다.전주상공회의소는 13일 전주상의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시의원총회에서 지난 2월 8일 의원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의원의 만장일치로 이선홍 현 회장이 제23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이선홍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23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3년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상공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 전주상공회의소가 효자동 신청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제23대 임의원 모두는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이 회장은 부분적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지역경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지역의 특성상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내수부진과 더불어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 등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우리기업들이 이러한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역제품 애용과 우리 몫을 찾아오는데도 힘을 모아 새만금내부개발, 국제공항건설,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 새만금신항만 건설 등에서 전북기업들이 반드시 공사에 참여하고 지역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협의와 건의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현재 합동건설(주)회장을 맡고 있는 이선홍 회장은 남원 출신으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이선홍 회장과 함께 향후 3년 동안 전주상의를 이끌어갈 11명의 부회장과 25명의 상임의원, 2명의 감사 등도 선출됐다.
전북지역 주유소 기름 값이 29주 간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설 명절을 앞둔 서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도내 휘발유 가격은 이미 리터 당 1500원을 훌쩍 넘겼으며, 경유는 1400원 가까이 올랐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평균 기름 값은 휘발유 1550원 경유 1345원으로 나타났다.도내 휘발유 최고가는 군산의 한 주유소가 리터 당 1769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 최고가는 전주의 한 주유소가 1539원에 판매했다. 이 주요소의 경유 값은 휘발유 도내 평균가와 비슷하다.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에도 기름 값이 치솟으면서 도내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특히 셀프주유소나 일반주유소나 가격차이가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는 직장인 이연수 씨(28)는셀프나 직원이 기름을 넣어주는 주유소나 가격이 거기서 거기며차를 끌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빙빙 돌면서 배회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전북혁신도시 주민 김성훈 씨(43)는국제 유가가 대폭 떨어질 때는 국내 휘발유 값을 천천히 소폭 내리더니 반대의 경우에는 급속도로 대폭 올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경기도 수원이 고향인데 귀성귀경 왕복 휘발유 값이 벌써부터 부담스럽다고 토로했다.운수업으로 생계를 잇는 서민들과 물류를 다루는 기업들의 근심도 커지는 상황이다.물류업계는 기름 값이 오르면 비용 증가로 이어져, 모든 물가가 도미노식으로 오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납품업체 직원 A씨는원자재 가격은 하락하는 데 기름 값은 올라 경비부담이 커지고 있다며지나친 기름 값 상승은 기업의 이윤을 줄이고, 경기를 침체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국내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차츰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 미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2018년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 상향 조정,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유가 상승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북지역이 농업용 로봇 글로벌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전북은 농기계 및 농업용 로봇 선도기업과 유관기관 집적화로 향후 자율주행 농기계 메카로 자리매김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농기계는 농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며, 전 세계 각국의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12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농진청은 최근 전북대학교 등과 협약을 맺고 오는 2019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특히 전북대 지능로봇연구소와 함께 테스트베드 구축과 인공지능 적용 등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이들은 인공지능 적용 연구과제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전북에 농기계 업계 대표기업이 몰려있는 점도 전망을 밝게 한다. 전북에는 익산시에 업계 1위 동양물산이 소재하고 있다. 완주에는 농기계 업계 대표강자인 LS엠트론이 자리하고 있다.동양물산은 특히 지난 2015년 최초로 자율주행 트랙터를 일반에 공개한 데 이어 지난해 부안군에서 다시 자율주행 트랙터와 이앙기를 선보인 바 있다.자율주행 농기계와 로봇이 농가에 보급된다면 24시간 작업이 가능해진다. 농민들은 태블릿과 PC로 작업명령을 입력하면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더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자율주행 농기계는 조선과 자동차산업의 위기로 침체돼 있는 전북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농기계 수출은 3억2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53.8%나 성장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Tractica)는 지난 2015년 기준 30억 달러 규모였던 농업용 로봇시장이 오는 2024년 74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일반 자동차 보다 농기계 쪽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유는 사용 환경에 있다. 트랙터를 사용하는 농경지는 주변에 장애물이 없어 사고 위험이 적으며 작업 속도가 20km/h 내외기 때문에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일반 자동차에 비해 접근이 쉽다.또한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2차 지능형로봇기본계획 농업용 로봇 분야특화지역으로 지정돼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이승기 농업공학부장은자율주행기술은 우리 농업의 미래 혁신동력이 될 것이라며제어기술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중소형 자율주행 농기계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남부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년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이번 심사는 전국 1500여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역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시장을 뽑았다. 심사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의 콘텐츠와 연계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광학계,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평가했다.600년의 역사를 지닌 전주남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청년몰이 들어선데다 야시장까지 인기를 얻으면서 문화관광시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전주국제영화제 등과 연계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관광명소화되고 있다.지난 2015년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지정받아 전통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문체부와 관광고사는 대표 전통시장 선정을 계기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공사 해외지사 및 주요 관광박람회 연계 홍보, 개별관광객 유치 홍보행사 등을 추진하고, 관광객 유치 컨설팅과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전북도, 완주군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사업으로 ‘이차전지 신소재융합실용화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를 가공하고 테스트전극을 제작해 음극재에 대한 성능 향상과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기반구축사업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오는 2021년까지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도내 이차전지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전수요조사도 실시한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요조사를 통해 전북뿐만 아니라 타 지역 중소소재기업, 기관, 대학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수요조사서 양식은 전북TP(www.jb tp.or.kr), 컨텍센터 (www.jbcc .or .kr), e-tube(www.etube.re.k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기한은 이달 22일까지다.강신재 원장은 “이번 장비수요조사는 탄소소재의 확장과 이차전지 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발의 황혼알바생이 증가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5년새 50세 이상 고령알바생이 7배 늘었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2014년부터 올 해까지 매년 1월 한달간 새롭게 등록되는 신규이력서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알바몬에 따르면 올 들어 1월 한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새롭게 등록된 50대 이상 알바 이력서는 총 5,403건. 2014년 1월 768건과 비교하면 5년새 7배가 증가했다.알바몬은 2018년 1월 기준, 전체 신규 이력서 중 50대 이상 황혼알바가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하지만, 증가세만큼은 다른 연령보다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같은 기간 전체 신규 이력서는 4.7배가 증가했다.이는 아르바이트가 부수입 마련을 위한 보조적인 역할에 머무는 다른 연령층과 달리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은퇴 후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생계유지의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이에 따라 황혼알바생 이력서에서는 꾸준히,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알바를 찾는 경향이 발견된다.실제로 알바몬이 연령별 이력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희망근무기간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이력서 중 △1년 이상 장기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이력서 비중은 13.2%. 반면 5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1년 이상 근무를 희망하는 비중이 이의 3배에 달하는 45.0%로 나타난다. 근무기간을 △무관으로 설정하는 비중도 35.3%로 전체 평균 30.0%보다 높았으며, △6개월~1년을 희망하는 경우가 8.4%로 그 뒤를 이어 전체적으로 장기 알바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게 특징이다.반면 10대 알바생의 △1년 이상 장기근무 희망 비중은 2.8%, 20대 알바생의 희망 비중은 9.2%에 불과했다.잡코리아 전북지사장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2일 전주 남부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입점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서민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점심을 먹고, 시장 곳곳을 돌며 과일과 떡 등 설 제수용품을 구입했다.행사가 끝난후 고재찬 사장을 비록한 공사 경영진은 남부시장 상인회(회장 하현수)와 간담회에서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겨울 매서운 추위와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고재찬 사장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도민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경영자문과 애로해소에 도움을 줄 ‘경영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진원은 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5개 사업, 310건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턴트는 29개 분야 전문가 8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경진원은 고객 이용편의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별로 개별 진행되던 컨설팅 사업을 통합시켰다. 올해 선정될 컨설턴트는 자문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현장밀착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영진단 전문가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경진원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자문단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한편 컨설턴트로 참여할 의사가 있거나 전문가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도내 기업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063-711-2012).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은 12일 전북조달청에서 전라북도와 벤처나라(http://venture.g2b.go.kr)를 통한 도내 탄소제품의 공공조달 지원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조달청은 조달청의 탄소제품에 대한 공공조달시장 판로 지원과 전라북도의 탄소기업 지원 역할의 공유 및 협업을 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공공조달 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탄소제품 업체에 대한 조달정책의 설명과 벤처나라 지정 지원, 판로 지원 등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 탄소제품이 벤처나라 등록대상 제품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공공조달시장의 판로지원에 힘입어 전라북도 탄소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도내 수요기관에서도 신산업 제품인 탄소제품의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강우용)는 12일 정부가 ‘범정부 기술탈취 근절대책’을 추진하는 데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대책이 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중소기업계는 대기업의 기술탈취 행위가 중소기업 혁신의 결실을 가로채고, 창업 중소기업의 사업 기회를 박탈하는 반사회적 행위라고 지적해왔다. 또한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잠식하는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중기중앙회는 성명을 통해“이번 범정부 차원의 대책으로 기술탈취 피해기업의 가장 큰 애로였던 피해사실 입증과 소송의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강화를 통해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경각심도 크게 제고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주, 군산, 익산, 전북서남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공사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상협은 최근 초대형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 공사중 6, 8공구에 대해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가 입찰방법을 기술제안으로 함에따라 지역업체 참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사업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특히, 전북은 전국 건설업 100대 기업군 속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이 전무하고, 상장기업조차 하나도 없을 만큼 건설업의 규모가 영세한 실정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없으면 독자적으로 생존하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10월까지 도내업체 수주액은 약 3.5% 감소한데 반해 외지업체들의 수주액은 3.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지역공공공사 발주가 외지업체들의 잔치판이 되어왔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한국도로공사측은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은 새만금사업지역의 범위 안에서만 적용하도록 돼 있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지역우대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타 지역에서 발주예정인 고속도로 사업과 형평성이 어긋나 기준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지역상공인들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새만금 외 지역이지만 새만금 기본계획에 의한 새만금 동서2축의 일부분으로 연계교통망 계획에 반영돼 있는 사업인 만큼 새만금특별법에 따른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이 가능하다며 도로공사의 전향적인 자세를 요구했다.특히, 새특법 53조(지역기업의 우대)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사물품용역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전라북도에 주된 영업소를 두고 있는 자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우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전북상협 이선홍 회장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공사가 반드시 새만금사업과 같이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고, 만약 이 제도가 시행되지 않으면 지역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제도가 시행될 때까지 모든 투쟁도 불사할 것이다고 역설했다.
전북지역 1월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급등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18년 1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9902건, 낙찰건수는 3838건을 각각 기록한 가운데 진행건수낙찰건수 모두 지난해 5월(진행 1만483건, 낙찰 4189건)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9.5%p 상승하며 76.3%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 5월 78.7%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이다.전북지역은 토지 경매의 경우 284건이 진행돼 140건이 낙찰됐다. 평균 낙찰가율은 92.8%로 전월대비 10.4%p 상승했다.이같은 낙찰가율은 광주(104.8%), 전남(93.2%)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치다.토지 낙찰가율은 지난 해 5월 100.8%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다.낙찰된 140건 중 52건의 낙찰가가 감정가의 100%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감정가 1억원 이상 물건 20건 중 11건이 100% 이상을 기록하며 낙찰가율을 높였다.업무상업시설은 120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2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6.7%에 그쳤지만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6,7%p 상승한 80.3%를 기록했다.주거시설은 208건의 경매가 진행돼 92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7.1%로 전월대비 4.8%p 상승하는 등 토지와 업무상업시설, 주거시설 모두 낙찰가율이 상승했다.최고가 낙찰물건은 익산시 망성명 소재 축사로 감정가의 167%인 37억1100만원에 낙찰됐다.최다 응찰물건은 익산시 영등동 147 골든캐슬 101동 11층 1102호(아파트매각가 4억5177만원낙찰가율 98%)와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579-1 탑빌라 1동 2층 203호(연립주택매각가 7,512만원낙찰가율 54%)로 각각 13명이 응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지난해 농지연금 신규가입 건수가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지연금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부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이다. 농지연금은 고령농가의 영농형태나 재정상황을 고려해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매개로 매월 일정 수준의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다. 지난해 기준 농지연금 신규가입자의 연평균 수령금액은 1178만원이다. 농지연금은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 승계도 가능하고, 가입 후 농지 소유권이 이전되는 것이 아니어서 일정 요건을 갖추면 해지도 가능하다.국민연금, 기초연금 등 공적·사적 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농지가격이 6억 원 이하인 경우는 재산세가 면제되는 등 세제혜택도 주어진다.농지연금은 만 65세 이상, 영농 경력 5년 이상의 요건을 갖추고 보유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 가능하다. 문의사항이나 가입조건은 전화, 농지연금 포털 또는 가까운 농어촌공사 본부나 각 지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LH사회봉사단원 20여명과 함께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LH사랑나눔봉사단은 여성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소화 진달네집을 찾아 시설 대청소와 더불어 후원금, 설맞이 물품 등을 전달했으며, 소외계층 지원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참사랑낙원 등 4개 시설에도 따뜻한 설맞이를 위한 후원금, 물품 등을 전달했다.임정수 본부장은 요즘 기록적인 한파로 어려운 이웃분들이 추운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행동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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