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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스마일저축은행 행정소송

퇴출 위기에 몰린 스마일저축은행(옛 미래2저축은행)이 최근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에 따르면 스마일저축은행은 지난달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부실금융기관결정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3일 자본건전성이 취약한 스마일저축은행에게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 45일 이내(6월 16일까지) 유상증자 등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 비율을 5%로 끌어올리도록 했다.그러나 스마일저축은행은 자본 확충 등에 실패하며 경영개선 시일을 넘겼다.경영정상화 방안도 구체적으로 없는 상태에서 스마일저축은행의 행정소송은 사실상 '퇴출 지연용'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이때문에 소송 진행기간 자금 횡령, 전산조작 등의 금융사고도 우려되고 있다.소송과 관련 금융권에서는 법원이 스마일저축은행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스마일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자산규모 2130억원, 부채 2323억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이며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 비율도 -14.05%로 법규상 요구되는 BIS비율 5%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이다.또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51.30%, 3분기까지의 순손실이 274억원으로 경영난이 매우 심각하고 향후 충당금 적립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한 요인이다.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스마일저축은행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서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을 통해 저축은행 사례로는 처음으로 가교저축은행을 만들지 않고 영업정지 없이 바로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매각할 방침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7.04 23:02

비상장주식 증여는 평가한 가액 적용

[질문] 비상장주식을 직계비속 등 특수관계인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는 평가기간 내에 비상장주식의 매매사례가액이 있는 경우에는 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인정받아 증여가액을 결정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상장주식을 증여하기 이전 또는 이후에 매매사례가 있다면 언제든지 이를 매매사례가액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요?[답변] 증여재산이 비상장주식인 경우에는 상속·증여세법의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 가액을 증여가액으로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평가기간 내에 해당 재산에 매매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그 거래가액을 증여가액으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평가기간이란 증여일 전후 3개월 이내의 기간이 해당되며, 특수관계인과의 거래와 소액의 비상장주식의 거래는 시가로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2013년부터는 사전에 특수관계가 없는 자와의 소액의 거래를 통하여 매매사례가액을 조작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소액의 비상장주식의 거래는 시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 이때 소액거래란 거래된 주식의 액면가액이 해당회사의 발행주식총액의 1%, 거래금액으로 3억원 이하인 경우가 해당됩니다. 그러나 국세청의 평가심의위원회가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매매사례가액으로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기고
  • 2013.07.03 23:02

적금 여러 개 가입 등 분산투자 바람직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부자를 꿈꾼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방법도 다양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의 성공담도 각양각색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을 그냥 따라 한다는 것은 위험이 수반되기도 하고, 각자의 성향에 맞지 않기도 하다. 재테크와 더불어 인생설계까지 할 수 있는 재무 설계는 쉽지 않기 때문에 그 해법은 꾸준한 공부와 저축하는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수입의 40%정도는 저축을 하고 쓰는 습관을 실천한다면 고령화시대 은퇴준비에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제일 먼저 본인이 갖고 있는 통장을 파악하고, 자금용도별로 정리 작업이 필요하다. 수시입출금통장의 경우,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의 비해 금리가 낮은 단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금 용도나 지급시기에 따라 3개 정도로 입출금 통장을 세분화 시키는 방법이다. 비상예비자금통장의 경우에는 수시입출금이 되면서 금리를 높게 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생활비의 3~6개월의 자금을 분산해서 관리한다. 단기 목돈마련이나 목돈관리에 있어서는 초저금리 1%시대에 맞게, 한 상품에 집중하기 보다는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기예금의 금리가 낮으므로 적금을 여러 개 가입해서 1년 만기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3년 이상의 목적자금은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금을 운용할 때 금리와 더불어 세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데, 펀드의 경우에는 정기예 ·적금에 비해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식양도차익이 비과세 혜택을 받기 때문에 펀드수익률 대비 세금이 적다. 펀드 가입시 고려되어야 될 부분은 원본보전이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서 펀드 가입 때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끝으로 보험의 경우에는 실손 의료비 위주와 성인병이나 암에 해당하는 보험을 가입해서 위험에 대비하고, 정기보험과 저축성 보험을 구분해서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퇴자금의 경우에는 비과세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저축성 보험이 바람직하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법은 없다. 꾸준하고 좋은 저축 습관이 나의 아름다운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다. NH농협은행 전북지역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7.03 23:02

캐피탈사 고금리 돈장사 여전

캐피탈사들이 시중금리 하락으로 대출금리를 낮췄지만 여전히 연 20%가 넘는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고금리 적용 고객 비중도 매우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3년 24월 기준 12개 캐피탈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23.7%로 지난해 46월 24.9%에 비해 대출금리가 1.2%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캐피탈사별로 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알씨아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17.6%)이었으며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이 23.1%로 그 뒤를 이었고 현대캐피탈(23.4%), 한국씨티그룹캐피탈(23.6%) 등 2곳도 평균금리를 밑돌았다.하지만 나머지 캐피탈사는 한국스탠타드차타드캐피탈이 25.8%, 하나캐피탈이 25.1%를 적용하는 등 모두 평균금리를 웃돌았다.특히 적용금리대별 분포를 보면 2530% 금리를 적용받는 이용자가 50%를 넘는 캐피탈사가 전체의 42%에 해당하는 5곳이나 돼 서민들의 금리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현대캐피탈의 경우 2530% 금리를 적용하는 분포가 전체 이용자의 64.1%나 됐으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61.6%)도 60%가 넘었다.또한 비에스캐피탈(53.6%)과 NH농협캐피탈(53.2%), 하나캐피탈(50.0%)도 50%대에 달했으며 JBK캐피탈(49.8%)과 아주캐피탈(48.6%), 롯데캐피탈(48.3%), 한국씨티그룹캐피탈(46.7%), 우리파이낸셜(40.3%)도 4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알씨아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2530%의 고금리 적용이 전무했으며 JB우리캐피탈도 37.5%로 동종업계에서는 분포도가 낮았다.한편 JB우리캐피탈의 적용금리대별 분포는 1015%미만이 8.6%, 1520%는 21.5%, 2025%는 32.4%로 다른 캐피탈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금리나 적용금리대별 분포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7.03 23:02

경찰 "'정상 사이트' 인터넷뱅킹도 안심 못해"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경찰청은 인터넷 뱅킹용 보안카드에 적힌 번호를 일부만 입력해도 이를 몰래 탈취해 돈을 빼내는 신종 금융사기가 등장했다며 2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이전에는 가짜 은행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동영상음악문서파일 등에 악성코드를 삽입, 이용자에게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보안강화서비스' 제공 등을 이유로 보안카드 번호 30여개를 모두 입력하게 하는 수법이 주로 쓰였다.그러나 신종 수법은 정상 사이트에 접속해 인터넷뱅킹 절차를 이행하면서 보안카드 번호 앞뒤 2자리를 입력하면 계속해서 이체 오류가 발생하도록 하고는 이용자가 입력하는 번호를 입수해 예금을 빼내는 방식이다.해커들이 미리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컴퓨터로 이용자들이 금융기관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 등은 무력화된다.가짜 사이트의 경우 보안카드 번호 전체를 입력하라고 하는 등 금융사기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드러나지만 신종 수법은 정상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금융거래 절차를 이용한 것이어서 일반인들이 알아채기 쉽지 않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신종 수법에 따른 피해를 막으려면 일회성 비밀번호생성기(OTP)를 사용하거나 금융거래가 가능한 컴퓨터를 따로 지정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경찰청에 따르면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인하는 등 수법으로 개인금융정보를 가로채 금품을 빼내는 파밍(farming) 금융사기 신고는 지난 1월부터 5월 말까지 716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수사 중 적발한 가짜 사이트는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파밍 피해를 막으려면 사이트 주소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되는 인터넷뱅킹 주소는 절대 클릭해서는 안 된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112나 금융기관 콜센터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7.02 23:02

자산 15조 'JB금융지주' 출범

▶ 관련기사 8면서남권 최초 금융그룹인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1일 전주시 금암동 본점 강당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최진호 도의회 의장, 국회 김윤덕이상직 의원,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 중심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을 지향하는 JB금융지주는 국내 11번째 은행계 금융지주로서 지역기반 금융지주로는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에 이어 3번째로 출범하였으며 자회사로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을 보유한 자산 15조원의 금융그룹이다. 이날 JB금융지주가 출범함에 따라 지역내 중서민과 중소기업에 효율적 지원뿐만 아니라 새만금사업 및 전라북도 추진 전략산업 등 향후 지역의 대형 금융 수요 증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은 이날 창립식에서 "JB금융지주는 지역의 금융그룹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지역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와 함께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며 "소외된 계층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문화예술 및 장학사업 기여 확대를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JB금융지주 설립에 따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전북은행 주식은 지난 6월 27일부터 매매가 정지됐으며, 7월 1일 교환비율 1:1로 JB금융지주 주식으로 자동 전환됐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7.02 23:02

김한 JB금융지주 초대 회장 "자금 넉넉…컨소시엄 구성 광주銀 인수 참여 "

"여러 금융지주가 있지만 도단위 금융지주는 JB금융지주가 유일합니다"1일 출범한 JB금융지주 김한 회장이 향후 청사진을 밝혔다.먼저 김 회장은 광주은행 인수와 관련 "지주회사 출범으로 출자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1조6000억원으로 늘어나 광주은행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카드 및 중소기업 영업 확대를 위해 광주은행은 경제성으로 볼 때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하지만 김 회장은 "정부가 가장 비싼 가격에 지방은행을 매각하려 하고 있지만 지방은행은 지역정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경제적 문제, 지역정서 해결 등 여러가지 현안이 고려해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표명했다.또한 아직까지 광주은행 인수와 관련 이사회에 한 번도 안건을 상정한 적은 없지만 이사회 절차를 거쳐 7월 15일 매각공고가 나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가격 등을 고려해 최종 인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인수방법과 관련해서도 김 회장은 "이전에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주은행 인수전에 참여했다"며 "이번에 금융지주로 출범함에 따라 자금면에서 보다 유리하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단독입찰 가능성에 대해서는 컨소시엄 구성이 보통적인 인수방법이라며 회의적 입장을 취했다.김 회장은 금융지주 규모화를 위한 적정 계열사 수에 대해서는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회사 수가 많은 것보다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선에서 늘릴 계획이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산운용파트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과 관련해서도 환영의 입장을 밝힌 뒤 지역발전을 위한 펀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사 기금운용본부와 같이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김 회장은 "2015년 기금운용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하는 만큼 서로 상생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7.02 23:02

JB금융지주 출범 기대 효과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1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향후 기대되는 효과가 적지 않다.먼저 JB금융지주 측면에서는 은행부문 경쟁력 향상 및 비은행 부문 강화에 따른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금융지주 체제하에서 자회사간 결합상품 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경쟁력 제고,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은행 자본비율 개선 등 건전성 제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비은행 부문 사업 확대 용이, 전북은행의 영업환경 개선 및 성장의 전기 마련 등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그룹전체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리스크관리 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확대도 빼놓을 수 없다.이전에는 타 자회사의 리스크가 전북은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금융지주회사 체계하에서는 자회사간 리스크 전이 예방이 가능하고 자회사간의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맞춤상품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그룹사 전체 조달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밖에 M&A 등 향후 금융구조 개편에 대한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향후 사업다각화 및 자회사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회사 등 설립 및 M&A시 유연한 전략과 다양한 인수방법 적용이 가능해진 것.전라북도 측면에서도 기대되는 효과가 크다.먼저 지역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들 수 있다. 전라북도 기반의 금융그룹 출범에 따라 새만금 사업 등 향후 지역의 대형 금융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가 가능해졌고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을 중견대형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금융 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지역금융 활성화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다.특히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전략산업(자동차기계, 녹색에너지, 식품생명, 융복합 소재) 및 국책사업에 부응할 수 있는 지역기반 금융그룹의 필요성이 높은 가운데 JB금융지주의 출범은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은 경기 확장기에 대출을 늘리고 경기침체기에 대출을 회수하는 등 경기동행적 성향을 보여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키는 문제가 있으나 지역밀착형 경영을 하는 지방은행의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적고, 더 큰 규모의 금융그룹 출범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역할 수행능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또한 JB금융지주 산하 금융기관 입점 및 그룹 자회사의 통합상품 제공 등에 따른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지역 일자리 창출, JB금융그룹 산하 자회사 본점 유치에 따른 법인세 등 세수 확대도 기대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7.02 23:02

금융위, 새희망홀씨·햇살론 등 6개 프로그램 개편 검토

금융위원회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서민금융제도를 서민들이 이용하기 쉽게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 들어 국민행복기금, 연대보증 연체자 구제 등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이명박 정부 당시 여러 기관에서 서민금융지원을 내세우면서 추진한 제도들과 지원대상이 중복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현재 서민금융은 금융감독원 주도로 은행들이 운영 주체를 맡은 새희망홀씨, 금융위의 햇살론, 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 워크아웃 프로그램, 한국은행의 영세자영업자 전환대출상품 등 6개 기관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이처럼 제각각의 서민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다 보니 지원대상도 중복되고 있다. 실제 신용등급 5등급 이하나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새희망홀씨의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나 연소득 26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과 겹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새희망홀씨 대출실적을 늘리면 햇살론 실적은 감소하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보조금을 받아 서민에게 대출을 해주는 미소금융은 자금에 대한 주인의식이 없어 관리소홀로 연체율이 50%에 이른다는 지적마저 제기되고 있다.자영업자 김모씨(48·전주시 인후동)는 "서민금융상품이 일원화돼 있지 않아 이용을 하려해도 너무 복잡해 어떤 상품이 내게 해당되는지, 또 비슷한 성격의 금융상품 중에서 어떤 것이 내게 가장 유리한지 알 수가 없다"며 "서민금융제도가 실질적으로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7.01 23:02

버냉키 쇼크 완화…오름세 기대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 신용경색 우려까지 더해져 25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1,780.63포인트까지 하락을 기록했으나 27일부터 외국인의 매도세를 끝내고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22% (40.49포인트) 상승한 1,863.3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115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도 1,32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5일 연중 최저치인 480.96포인트까지 하락했지만 26일부터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500포인트선은 지켜내며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한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1.83포인트(0.35%) 하락한 519.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현재 시장 상황은 출구전략 이슈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가지면서 실물경기와 괴리가 커진 상황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버냉키 발 이슈의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주는 유럽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미국의 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와 같은 큰 이슈들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출구전략 리스크, 중국 신용경색 우려로 국내 금융시장 충격이 있었지만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통한 IT 업종의 이익개선전망, 뱅가드 이슈 종료에 따른 외국인 수급개선 등의 긍정적 요인을 통해 국내 증시는 반등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코스피시장의 적정가치로 볼때 PBR 1배수준인 1,870포인트로 글로벌 위기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주가가 급락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상황이 오랜기간 유지된 적이 없었고, 출구전략의 충격이 금융기관 파산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최근 일어난 시장의 충격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올해 상반기동안 국내증시의 외국인 수급 교란 요인으로 작용했던 뱅가드 추종지수 변경에 따른 외국인 매도도 마무리되는 모습도 긍정적이다.주 후반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실적은 10조원 수준의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보여 조정 중인 IT섹터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기대된다,업종별로 보면 현재의 환율수준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수출주인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7.01 23:02

광주은행 인수 경쟁 본격화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6일 우리금융그룹을 지방은행과 증권 계열, 우리은행 계열 등 3개 그룹으로 쪼개 매각하고 지방은행과 증권 계열은 동시매각 추진, 우리은행은 내년 1월께 매각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방안을 의결하면서 당장 다음달부터 매각 절차가 시작되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인수경쟁이 본격화됐다.구체적으로 보면 광주와 경남은행은 7월15일 매각공고를 하고 인수자 선정작업을 시작한다. 매각작업은 △매각공고 △예비입찰제안서 접수 △인수후보자(쇼트리스트) 선정 △예비실사 △최종입찰제안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확인실사 및 협상 △계약체결의 과정을 거쳐 내년 5월께 매각이 완료될 전망이다.특히 지방은행 매각시 최고가 매각원칙이 적용돼 자본력이 큰 금융지주 등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광주은행의 경우 현재 전북은행을 비롯해 광주전남상공인을 주축으로 한 광주은행출자자협의회, 교보생명, 하나지주, 신한지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NH금융도 잠재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한 공자위가 외국인 자본이라도 법과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다면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앞서 광주은행 인수전에 가세했던 중국공상은행의 참여도 점쳐진다. "지방은행은 지방에 돌려줘야 한다"는 명분으로 지역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강력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는 광주은행은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뒤지고 자칫 현지기업의 사금고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지역유지들의 '자리 나눠먹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사 가능성이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행은 광주전남지역의 타지 은행의 인수에 대한 강한 반감이 걸림돌이 되고 있으나 7월 1일 JB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이 호재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6.28 23:02

'해킹 비상'…금융사 내부망·인터넷망 분리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고유선 기자 = 금융 당국이 최근 연이은 해킹 위협에 대응해 금융사의 내부 업무망과 인터넷망의 분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대형 금융사의 정보보호와 정보관리를 담당하는 최고책임자의 겸직도 금지된다.전산 사고는 실무자만 책임을 지는 관행을 없애고 최고 경영자도 중징계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는 해킹에 따른 고객 정보 유출이 대형 금융사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무차별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금융전산보안 강화 종합대책을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내외부망이 얽혀 있어 해킹으로 정보 유출이 쉬운 금융사의 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객 정보를 노린 전문 해커뿐만 아니라 북한,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까지 금융사를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320' 금융방송 전산 마비 사고 이후에는 망분리가 악성코드나 해킹 등의 공격에서 내부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해법으로 여겨지고 있다.국민은행 등 일부 대형 금융사들이 망분리 솔루션을 구축하기는 했으나 대부분 금융사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금융사 전산망 분리 및 백업 체계 운영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해킹을 근본적으로 막고자 금융사가 조기에 망 분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면서 "망 분리만 제대로 되면 전산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보통신(IT) 보안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책임도 커진다.전자금융거래법 통과로 오는 11월부터 CEO가 보안 관련 보고를 받고 서명을 했을 경우 CEO도 징계를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과거 현대캐피탈과 삼성카드[029780], 하나SK카드 등 고객정보 유출로 물의를 빚은 카드사와 전ㆍ현직 사장은 모두 경징계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질 전망이다. 최고 경영자도 금융보안과 관련해 보고를 받는 만큼 사고 때 실무 당사자들과 동등한 수준의 책임을 묻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의지다.당시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은 '주의적 경고',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은 '주의', 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은 '주의적 경고 상당'이라는 경징계를 받았다. 앞으로 대형 전산 사고가 일어나면 '문책 경고', '직무 정지'까지 내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형 금융사는 최고 정보보호책임자(CISO)와 최고 정보관리책임자(CIO) 겸직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임기 보장제를 도입할 예정이다.금융감독원은 금융사 IT 실태 평가 실시기관을 확대하고 우수기관을 공시하거나 표창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이 이번 금융전산보안 대책 발표에 앞서 '320' 북한 해킹 사고를 당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해킹으로 인한 직접적인 고객 피해는 없었다. 다만, 신한은행에서 계좌 이체 지연으로 인한 가산금 등으로 고객에게 60여만원의 간접 피해만 발생했을 뿐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신한은행에서 수건의 민원 외에는 북한 해킹에 따른 고객의 직접적인 금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내부 통제에서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최근 저축은행도 북한의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금융위가 긴급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일부 저축은행을 점검한 결과 별다른 사안을 발견하지는 못했다"면서 "그러나 금융사의 전반적인 내부 통제와 내외부망 운영 관련 문제점은 조기에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6.27 23:02

친애저축은행, 전주에 출장소 개점

친애저축은행이 26일 효자광장 사거리, KT 고객센터 맞은편에 전주출장소를 개점하고 전라도권역에 첫 진출했다.지난해 10월 일본계 금융회사 J트러스트의 계열사인 KC카드가 옛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친애저축은행은 대출 최고한도금리를 29.2%로 책정해 저축은행 업계 최고금리보다 약 10%정도 낮은 금리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무분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및 경영권자의 전횡에 의해 위기를 초래하였다는 점을 고려해 준법감시인 제도 및 소비자금융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또한, 금융지주에서 실행하지 못했던 고용승계 100%, 고용승계 직원 100% 정규직 전환, 약 200명의 지속적인 인원 채용 등을 통하여 현 정부의 고용정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친애저축은행은 전주출장소를 시작으로 28일 광양출장소, 8월경 광주출장소를 개점하는 등 서울지역과 충청지역, 제주지역에 이어 전라도지역까지 영업구역을 확장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전라도권역의 고객들에게도 더 낮은 대출금리와 더 높은 예금금리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출장소를 시작으로 전라도권역에 3개 출장소를 개점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서민저축은행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6.27 23:02

'한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KB국민 혜담Ⅱ 카드 인기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업계에서 원 카드 바람을 불러 일으켰던 'KB국민 혜담카드'의 후속작 'KB국민 혜담Ⅱ 카드'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원 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지난 4월 출시한 KB국민 혜담Ⅱ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크게 완화하고, 상품 구조도 최대한 단순화해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원 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구체적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전 가맹점에서 0.8% 청구할인과 맥스무비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예매시 1일 2매까지 매당 3500원 할인(월 4매, 연 10매)된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원 50%(회원별 기준 일 1매, 월 2매, 연간 5매), 에버랜드 페스티벌 월드 자유이용권 50%(카드별 기준 일 1매, 회원별 기준 연간 10매),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카드별 기준 일 1매) 등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KB국민 혜담Ⅱ 카드는 또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 때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할부 이용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경감해준다. 연회비는 골드등급을 기준으로 국내전용은 5000원, 국내외겸용은 1만원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혜담Ⅱ 카드 출시로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원 카드 상품과 모든 가맹점에서 한 장의 카드로 균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 카드 등 두 가지 형태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원 카드에 대한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선택권도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2월 KB국민 혜담카드를 시장에 선보이며, 카드 업계의 기존 상품 및 영업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한 원 카드 전략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객의 요구를 한 장의 카드에 수용해 합리적인 카드 사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 KB국민카드의 원 카드 전략은 고객은 물론 카드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지난해 카드업계 최대 화두이자 히트상품 중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KB국민 혜담카드로 촉발된 원 카드로의 상품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기 위해 더 이상 기존과 같이 여러 장의 카드를 발급 받을 필요가 없게 됐다. 또 카드사들도 발급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기존 영업 관행에 일대 변혁이 일었다. 실제 KB국민 혜담카드 출시 이후 카드업계에서는 이와 유사한 원 카드 개념의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등 KB국민카드의 원 카드 전략 따라하기가 카드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금융·증권
  • 박영민
  • 2013.06.27 23:02

농협銀, 고물상에 고객 정보 1만건 넘겼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홍정규 고유선 기자 = 잇단 전산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농협은행이 이번에는 고객 정보 1만여건이 담긴 고객 전표를 고물상에 넘겨준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농협은행이 연달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관련 조사에 돌입했으며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 모 지점은 지난 15일에 보관 중인 고객 관련 전표 뭉치를 파쇄업체가 아닌 고물상에 넘겼다가 적발됐다.다행히 고물상이 개인 정보업자에 팔지 않고 파쇄업자에게 매각해 고객 정보 유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그러나 농협은행은 고객 정보 관련 서류의 경우, 보관 기간이 지난 뒤 위탁계약을 체결한 파쇄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규정을 어겼다.해당 지점에서 17년간 창고에 있던 전표들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원칙대로라면 파쇄업자에게 80만원을 주고 파쇄를 의뢰해야 하는데 평소 안면이 있던 고물상에게 무상으로 넘긴 것이다. 이 고물상은 마대자루에 이 전표 뭉치를 담아 파쇄업자에 30만원을 받고 팔았다.고물상이 딴마음을 먹었다면 대형 정보 유출 사건으로 이어질 뻔했다. 이 전표에는 해지된 신용카드 발급 신청서, 거래해지 신청서, 해지 통장 등 각종 고객 정보가 가득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이런 농협은행의 문제점을 보고받고 농협은행 해당 지점을 대상으로 고객 서류 보관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농협은행 지점의 전표 뭉치 유출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 정보 유출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과거에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파쇄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인정하지만 비용을 아끼려고 했던 것이지 정보 유출이나 경비 유용 등의 의도는 없었다"면서 "이번 주에 금감원에서 검사를 나온다고 하니 진위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지점장은 "파쇄업자가 문제가 된 고물상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운송업자가 서류를 넘기는 과정에서 잘못을 저질렀다"고 내부 감찰반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은행들의 이런 허술한 고객 정보 관리가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2011년에는 한 고물상의 마대자루에서 경남은행 한 지점의 은행 전표와 서류 뭉치가 대규모로 쏟아져 나와 사회적 문제가 됐다. 자동화기기 전표와 영수증, 대출 서류, 고객 이름과 주소, 계좌번호까지 모두 노출됐다.지난 3월 북한 해킹으로 인한 전산마비 사고까지 일어났던 농협은행은 이번 고물상으로의 유출사건을 계기로 중징계가 불가피하게 됐다.금감원은 '320 해킹' 사고의 후속 조치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특별 검사한 결과,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에 고객 피해는 없었으나 농협은행의 경우 전산사고를 반복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책임이 있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최근 보고했다.농협은행은 2011년에도 해킹 사고로 대규모 전산 장애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기관 경고 등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320 북한 해킹과 관련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농협은행의 경우 전산사고 반복으로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농협은행에 전산 사고의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내외부망을 조속히 분리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농협은행은 준비 기간 등을 들어 난색을 보이고 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6.26 23:02

비나텍, 전북 유일 코넥스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는 25일 코넥스시장 상장신청기업에 대해 상장심사를 거쳐 21개사의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주)비나텍(대표 성도경)이 유일하게 포함됐다.코넥스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업력 등을 이유로 코스닥시장의 상장 요건을 총족시키지 못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의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장할 수 있도록 개설하는 자본시장으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을 뜻한다.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비나텍은 지난 1999년 7월 설립된 전자축전기 제조업체로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자본금 16억1900만원, 종업원 103영의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186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영업이익 8억200만원, 순이익 4억5100만원을 기록했다.한국거래소는 7월 1일 KRX스퀘어에서 코넥스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신규상장 기업의 주권 매매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코넥스 시장은 벤처캐피털, 연기금, 정책금융기관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개인 투자자는 기본 예탁금이 3억원 이상이어야 투자할 수 있다.한편 이번에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심사에서 승인을 받은 기업은 비나텍을 비롯해 대우이엔티, 랩지노믹스, 메디니아, 베셀, 비앤에스미디어, 스탠다드펌, 이아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에스에이티, 에스엔피제네틱스, 에프앤가이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옐로페이, 웹솔루스, 이엔드디, 태양기계, 테라텍, 퓨얼셀파워, 피엠디아카데이, 하이로닉 등 21개사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6.26 23:02

전문가 도움받아 포트폴리오 구성을

포트폴리오 설계의 핵심은 자산배분이다. 다양하게 분산된 포트폴리오 수립을 위해선 자산배분뿐만 아니라 분산된 투자자산을 어디에 보유할 것인지가 무척 중요해졌다. 자산배분 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은 채권이 세금 측면에서 매년 과세함으로 비효율적이고, 주식은 한 번에 과세한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런 교과서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거의 드물다. 주식형 자산도 장기적으로는 배당을 받기 때문에 자산의 비중이 늘어나고, 배당금에 대해서는 과세를 하게 된다. 또한 비용 문제나 리밸런싱 목적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들도 변경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50대50의 자산배분으로 출발해도 50대50으로 끝나긴 어렵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병행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재무제표를 보는 것,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하는 것보다 오히려 '투자원칙을 지키는 일'이라고 대답을 한다. 따라서 투자를 함에 있어 명확한 계획과 포트폴리오가 없다면 이런 실수를 범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얼마의 운용자금을 운용할 것인지, 어디에 투자하며 목표수익률을 얼마로 잡을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명확해야 한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면서도 양질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투자에 대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 이것 또한 전문가와 함께 상의해서 준비해야 한다. 기간설정과 목표금액 및 목표수익률, 그 밖에 적립을 해 나가다 주가가 폭락했을 때 중도에 납입중지를 하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원칙이 깨지는 순간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투자원칙을 정해서 포트폴리오대로 수립해 놓은 목표와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인 것처럼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투자 타이밍을 잡는 일이다. 투자타이밍을 가늠할 수 없다면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 적립식 펀드투자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한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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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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