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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의 결손금 세무처리

[물음] 지난 1월에 토지를 양도하였으나 양도소득이 발생하지 않고 손해가 발생하여 양도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에 다른 토지를 양도하려하는데 양도소득이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그러면 지난 1월에 발생한 양도소득의 결손금을 이번 양도건의 양도소득계산에서 공제할 수 있는지요? 종전에 발생한 양도소득의 결손금이 그 후에 발생한 양도차익에서 공제된다면 지난 해에 발생한 양도소득의 이월결손금도 공제받을 수 있는지요?[답변] 양도소득에서 발생하는 결손금은 당해 과세기간(매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내의 양도차익과 통산할 수 있으나, 당해연도의 결손금은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즉 같은 해에 양도차익과 양도차손이 난 경우라면 이를 통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과세기간에 2억원의 양도차익이 난 부동산과 1억원의 양도차손이 난 토지양도가 있다면 이 둘이 통산되므로 양도차익은 1억원이 되며, 만일 2억원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다면 이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지난해에 발생한 양도차손 1억원이 있다면 이는 올해의 양도차익에서 통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양도차손과 양도차익이 발생하는 물건을 양도할 경우에는 양도시기를 잘 조정하여 같은 해에 양도하여야만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4.25 23:02

3. 채권의 본질·장점 - 채권 매매 시세차익 비과세

채권은 크게 확정이자부 증권, 기한부 증권, 이자지급 증권, 장기증권, 상환증권의 5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다. 먼저 확정이자부 증권이란 말 그대로 이자가 미리 확정되어 있어 수익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기한부증권이란 모든 채권은 돈을 상환해야 하는 만기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주식의 경우에는 한번 사서 팔지 않는 이상 끝까지 들고 있으면서 배당수익 등을 얻을 수 있는 영구증권이다. 이자지급 증권은 확정이자부 증권과 비슷한 개념이다. 채권의 기초개념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두 용어의 구분은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은행예금에서 이자라는 개념에서 탈피하기 위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자지급증권이란 단순히 이자지급과 관련된 증권이란 뜻이다. 이는 주식과 달리 은행의 예금처럼 수익의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이자지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을 의미한다. 장기증권이란 원금을 회수하는 만기가 비교적 긴 증권이란 뜻이다. 이런 이유로도 채권은 중도에 현금화 시킬 수 있는 유동성 보강을 위해 유통시장이 반드시 필요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상환증권은 발행회사의 지급능력이 있는 한 약속한 기한에 반드시 현금으로 상환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한다. 다음으로 채권의 장점에 대해 살펴 보겠다. 장점은 크게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 등을 들 수 있다.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2가지가 있다. 첫째 채권을 매수해 정해진 만기까지 가져가서 원금과 약정된 이자를 받는 보수적인 방법과 둘째 채권을 매수해 보유하다가 시장에서 보유한 채권가격이 상승하면 팔아서 차익을 내는 마치 주식매매와도 같은 방법이 있다. 처음부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채권을 투기적으로 매수한 후 중도에 판매하여 확정된 수익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과세 부분에서도 채권의 수익성은 빛을 발한다. 채권은 표면금리에 대해서만 과세되기 때문에 채권증서에 표기되어 있는 표면금리가 매수금리에 비해 낮으면 과세대상이 작아짐으로 세후에 투자수익률이 높아지게 되어 절세효과가 있다. 또한 채권매매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비과세이다. 안정성이란 채권은 정부나 공공기관, 특수법인, 금융기관 및 상법상의 주식회사 등 공신력이 있는 기관이 발행하므로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유동성은 만기일까지 보유하여 확정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도 있지만, 만기일 전에 증권회사 등을 통해 언제든지 팔아 현금화할 수도 있는 유동성을 지녔다는 뜻이다. NH농협증권 이사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2.04.25 23:02

단기 트레이딩 전략 필요

코스피지수는 16일 1992.63포인트로 시작했으나 18일 대외불안 요인이 일부 해소됨에 따라 2000포인트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 매도물량에 맥을 못추며 20일에는 연중 최저점 수준으로 떨어지며 전주 대비 34.26포인트(1.71%) 내린 1974.6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960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보험,투신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188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1조15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였다.외국인은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과 LG전자, 하나금융지주, 삼성전자우를 순매도했고,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 제일기획, KT&G 등은 순매수했다. 기관은 LG화학, 호남석유, 현대모비스, 금호석유, 신한지주, 대한항공을 순매도했고, 삼성SDI, 기아차,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현대중공업은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는 16일 500포인트를 회복했으나 수급공백 우려에 500포인트선 아래로 밀리며 전주 대비 1.90포인트(0.38%) 내린 497.56으로 마감했다. 현시점은 투자심리는 과도한 위축상황이나 실제 펀더멘탈 여건은 개선 중으로 판단된다.G20에 속한 11개 국가의 2012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상향조정되고 있어서 그동안 미국에 의존했던 글로벌 경기가 점차 신흥국 경기 회복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국면으로 진입 중이다. 특히 중국정부는 금리인하를 제외한 모든 정책을 동원하여 경기회복을 도모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중국경기는 아시아 경기회복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최근 스페인 재정위기 부각으로 변동성이 커졌던 만큼 단기적으로 스페인 문제의 안정을 전제해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부각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국채만기가 5월과6월 각각 100억유로로 줄어듦에 따라 재정위기는 4월을 정점으로 다시 소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외국인 매도세는 선진국 증시의 부진과 및 미국 기술주 부진에 따른 한국 IT섹터의 비중 조절 차원으로 분석이 되고, 그동안의 수급의 부재등을 고려한다면 진행중인 실적시즌을 감안해도 수급에 기초한 유동성 효과보다는 기본적인 요인인 실적에 따라 보수적인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IT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진함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보면 당분간 제한적인 등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방망이를 짧게 가져가는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전북일보
  • 2012.04.23 23:02

6월부터 지역中企 저리 자금대출 확대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의 운영 방식이 부분적으로 바뀐다.18일 한은은 지역본부가 운용하는 총액한도대출의 운용방식을 개편해 지원을 강화할 부문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은행의 대출확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은의 총액한도대출 한도는 총 7조5천억원이다. 이중 전국 지역본부가 4억9천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90%가 우선지원한도, 10%가 정책호응한도 방식이다.우선지원한도는 각 은행의 대출 취급 실적에 비례해 은행에 한도를 배분하는 방식이고 정책호응한도는 은행의 운용현황, 대출실적 등을 고려해 배정하는 것이다.한은은 정책호응한도를 없애고 우선지원한도를 '전략지원한도'와 '일반지원한도'로 구분한다는 계획이다.전략지원한도는 한국은행 지역본부장이 지역특화산업녹색기업창업기업 등 전략지원부문을 선정해 각 은행의 해당 부문 대출취급 계획을 고려, 사전에 은행별 한도를 부여하는 방안이다.전략지원부문에 대한 연 1.5%의 한은 저리 자금의 지원비율은 50%로 높여 지원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전략지원한도는 1년 뒤 전체 지역본부별 한도의 50%까지 끌어올린다.일반지원한도는 은행별 대출 취급실적에 따라 배분한다. 신용등급이 우량한 기업(금감원 표준신용등급 기준 1~7등급)은 대상에서 제외한다.한은은 운용방식을 개편함으로써 지원대상 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이 줄고 은행이 총액한도대출 한도 확보를 위해 지원대상 기업 발굴대출확대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 6월1일 은행 대출취급분부터 적용된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4.19 23:02

신용등급 7등급 이하 680만명 신용카드 못 만든다

앞으로 개인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자는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할 수 없게 된다. 카드 한도도 실소득에 근거해 책정되고 이용자의 의사가 없어도 장기간 쓰지 않는 카드는 해지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ㆍ시행규칙ㆍ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18일 입법예고했다.신용카드 남발ㆍ남용 등으로 발생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 대책의 하나다.가장 큰 변화는 신용카드 발급 기준을 강화한 점이다.신용 6등급 이내의 만 20세 이상만 신규 카드발급이 가능해진다. 7등급 이하는 신용카드를 아예 만들 수가 없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680만명이 이에 해당한다. 이 중 현재 신용카드를 가진 사람은 288만명이다.사용자의 가처분 소득을 기준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정하도록 했다.명목소득으로 이용한도를 책정했는데 이 기준으로는 과다채무 때문에 소득을 모두 이자로 써도 명목소득이 있어 높은 한도로 발급할 수 있었다. 기존 사용자도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을 때는 이 기준이 적용된다.이용한도 적정성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카드사가 회원에게 이용한도를 늘리라고 권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해지의사를 밝히지 않고도 신용카드를 해지하게 하는 방안도 마련됐다.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 신용카드는 사용자의 해지의사가 없으면 그동안 해지할 수 없었다.그러나 앞으로는 휴면 상태가 된 지 1달 이내에 사용자가 의사를 표하지 않으면 카드 사용을 정지시키고 3개월 후까지 정지 해제를 신청하지 않으면 아예 계약해지로 이어지게 된다.사용자가 카드 해지 의사를 밝히더라도 전화를 빙빙 돌린다는 등 복잡한 절차로 이를 지연시키는 행위도 제한된다.회원의 사전 동의 없는 신용카드 이용 역시 금지된다. 부가서비스나 제공 내용은 크게 표시하고 이에 필요한 이용실적 등 조건은 작게 표시하거나 최저 이자율만 크게 표시하고 최고 수준은 작게 표시하는 '꼼수'는 금지된다.금융위는 개정안을 5월28일까지 입법예고하고서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에 시행할 계획이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4.18 23:02

영업보상금의 세무처리

[물음] 주유소를 운영하던 중에 '공공용지의 협의 취득'을 원인으로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이전하고 영업손실보상금을 수령하였습니다. 영업손실보상금에는 유류탱크·주유기 등 이전이 불가능한 시설에 대한 대체취득보상금과 이전비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대체취득보상금은 어떵게 세무처리를 해야하나요? [답변] 영업시설에 대한 보상금은 그 성격에 따라 세무처리가 달라집니다. 사업장의 이전으로 인한 영업상의 손실과 단순한 이사비용은 토지와 건물의 양도에 따른 대가가 아닌 영업상의 수입에 해당되어 사업소득으로 처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보상금중 실제로 이전하기가 불가능한 시설에 대한 대체취득보상금은 영업상의 수입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업손실보상금은 보상의 성격에 따라 이전비용과 대체취득보상금으로 구분이 되는데 이전비용은 부동산의 양도와 관련이 없는 영업상의 수입으로 해당사업연도의 총수입금액에 포함하여 사업소득에 따른 소득세를 납부하게 됩니다. 반면에 대체취득보상금은 해당자산의 성격상 이전하기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되어 다시 취득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보상금이므로 자산의 양도소득으로 세무처리하여야 합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4.18 23:02

정부, 불법 사금융과의 전면전...대대적 단속

정부는 불법고금리ㆍ채권추심 등 불법 사금융을 척결하기 위해 5월말까지 대대적으로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신용도가 떨어지는 취약계층이 사채 등 사금융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피해가 확산,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김황식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담화문을 통해 불법 사금융 척결대책을 발표했다.◇신고자 구제 방안 강화 = 정부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금감원ㆍ경찰청 등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총 1만1천500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신고 대상은 ▲이자제한법(최고이자율 30%)을 위반한 불법고금리 대부(미등록 대부업자ㆍ사채업자) ▲대부업법(최고이자율 39%)을 위반한 불법고금리 대부(등록대부업체) ▲폭행, 협박, 심야 방문ㆍ전화 등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보이스피싱, 불법광고 등 불법사금융행위 등이다.신고자들은 ▲유형별 컨설팅 지원 ▲금융ㆍ신용회복 지원 ▲손해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신변안전 보장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신고활성화를 위해 피해자의 신변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익명으로도 신고를 접수한다. 보복범죄가 우려되는 경우, 출석ㆍ귀가시 동행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법률구조공단은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후 실비정산을 조건으로 소송지원도 한다.이밖에 피해구제를 위해 부채를 저금리로 전환하는 등 신용회복지원상담을 실시한다.단속에 따른 서민금융공급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3월 30일 발표한 `서민금융확대방안'에 따라 3조원 규모의 서민우대 금융지원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유형별 불법 사금융 제도개선책 마련 = 신고자 지원 외에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불법 사금융 유형별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법정최고금리를 위반한 대부업자의 경제적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방침이다. 초과이익 환수상당액은 피해자 구제용도로 사용된다.불법채권추심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검ㆍ경이 보유한 범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조직폭력배 등 배후세력을 발본색원한다는 방침도 있다.대출사기 방지를 위해서는 불법 대부광고 게재를 중단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전단지 등 인쇄물과 인터넷 게시판 등에 게재된 불법 대부광고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이용을 정지시킬 방침이다.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으로는 300만원 이상의 계좌이체는 입금 후 10분 후에 인출이 가능하도록 지연인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카드론 신청금액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는 2시간 이후 지연입금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불법 사금융 피해자들은 대표전화 1332번으로 금감원에 신고하거나, 112번으로 경찰청, 서울ㆍ경기ㆍ인천ㆍ부산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120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 금감원, 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방문접수를 통해서도 신고 가능하다.정부는 일제신고기간이 끝난 뒤에도 지자체에 설치되는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피해신고 허브로 적극 활용, 불법사금융 적발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기로 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4.17 23:02

김용, 세계은행 이사회서 총재로 선임

김용(52) 다트머스대 총장이 1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 차기 총재로 선임됐다.세계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김 총장이 이날 열린 세계은행 이사회에서 경쟁자였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누르고 차기 총재로 선택받았다고 발표했다.이사회 투표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 김 총장을 후보로 지명하면서 김 총장이 총재로 선임될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하지만 이웨알라 장관이 세계은행은 이제 개발도상국 인물이 총재를 맡아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서 그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와 공개경쟁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세계은행은 성명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인사들이 그들의 자질을 반영, 각기 다른 나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는 새 총재의 역할과 세계은행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이전 세계은행 총재 11명이 모두 금융이나 외교분야 전문가로 백인 주류층이었던 것과는 달리 김 총장은 한국계인데다 금융 쪽 경험은 거의 없는 인물이어서 지명될 때 많은 사람이 의외로 받아들였다.김 총장은 로버트 졸릭 현 총재의 뒤를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5년간 새 총재 업무를 맡게된다.김 총장은 중남미 등의 빈민지역에서 결핵이나 에이즈 퇴치를 위한 의료구호활동을 벌여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왔다.20여년 간 하버드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결핵 퇴치와 국제 의료활동에 앞장섰고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을 역임했다.2009년에는 다트머스대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돼 '아이비 리그'의 첫 한국계 총장이 됐다.그는 서울서 태어나 5세 때 부모를 따라 아이오와주에 이민했고, 브라운대학을 나와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와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세계은행은 직원 9천명의 거대 국제기구로, 작년 기준으로 2천580억 달러를 각국에 지원해주고 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2.04.17 23:02

"양육비 보조금 카드 통합을"

"정부의 양육비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아이들 양육시기에 따라 새로운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큰데 왜 아직까지 개선이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정부의 양육비 보조금 지원정책이 쓰이는 용도에 따라 체크·신용카드를 따로따로 발급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부모들의 불만이 적지않다.정부에서 지원하는 양육비 보조금은 크게 임신·출산과 보육으로 나뉜다. 임신과 출산 비용을 보조받기 위해선 고운맘 카드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이하 아동은 아이사랑 카드, 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은 아이즐거운 카드를 부모가 각각 발급받아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보육료 지원의 경우 전자바우처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나 보육시설 등에 가서 보조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부모가 체크,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정부에서 정한 은행들을 통해 새로운 체크·신용카드를 발급 받아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부모들은 양육 시기마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이외에 새로운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하면서 신용카드 과다발급이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더욱이 여러 카드사와 은행들이 사업 유치에 눈독을 들이면서 아이사랑 카드 사업의 주체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에는 신한카드, 올해는 국민·우리·하나SK로 해마다 사업자를 바꿔 부모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30대 주부 김모씨(전주시 효자동)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양육비 부담을 다소 덜어줘 고맙기는 하지만 양육시기에 따라 별도의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양육비 보조금이 하나의 카드로 통합돼 지원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지원 내용이 전혀 다르고 아이사랑 카드의 경우 가족정보가 담겨 있지만 고운맘 카드에는 가족정보가 없어 현재로서는 호환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일방적으로 세 카드를 연계시키는 것도 영리를 추구하는 은행 등의 반발을 살 수 있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4.17 23:02

도내 금융기관 2월 여신 잔액↓수신 잔액↑

도내 금융기관 2월중 총 여·수신잔액 증가규모가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은모)가 최근 발표한 '2012년 2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43조1184억원으로 월중 3911억원이 증가해 전월(+80억원)에 비해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예금은행의 경우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저축성예금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1월 -1972억원→2월 +4111억원)했고 요구불예금은 대학등록금 수납 등의 영향으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1월 -991억원→2월 +639억원)됐다.저축성예금도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교 등 기관 여유자금의 정기예금 유입 등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1월 +1114억원→2월 +4863억원)이 확대됐다.비은행기관은 우체국예금이 큰 폭으로 감소(1월 +2052억원→2월 -200억원)함에 따라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고 신협 및 새마을금고 수신은 상대적 고금리에 따른 자금유입 등으로 정기예탁금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신협:1월 +468억원→2월 +607억원, 새마을금고: +499억원→ +644억원)이 확대됐다.총여신 잔액은 30조7618억원으로 월중 823억원 증가했지만 전월보다 증가규모(1월 +908억원→2월 +823억원)는 축소됐다.예금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은 혁신도시내 아파트 집단대출 등으로 증가로 전환(1월 -323억원→2월 +114억원)됐으나 기업대출은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1월+ 1300억원→2월 -224억원)됐다.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 여신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여신이 증가함에 따라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1월 -88억원→2월 +920억원)됐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4.16 23:02

예쓰저축은행 재매각 촉각

예금보험공사가 공개입찰방식으로 예쓰저축은행에 대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예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매각자문사인 삼정 KPMG Advisory Inc.를 통해 예쓰저축은행에 대한 매각공고를 내고 지난 13일 입찰참여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예보는 이중 입찰참여적격자를 선정해 3주간의 실사를 거친 뒤 인수희망가격을 제출받아 5월 중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예쓰저축은행은 예보가 지난 2009년 부실경영으로 문을 닫은 제주 으뜸저축은행을 비롯해 전주전북보해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설립한 가교은행으로 군산(본점)과 서울, 경기, 전라, 제주 등에 10개 영업점이 있으며 그동안 경영 안정화에 따라 매각이 추진됐으나 지역소재 저축은행이란 단점에다 인수후보들이 제시한 가격이 최소허용가격에 미달돼 최종적으로 매각이 성사되지 않았다.예보와 금융권에서는 최근 예쓰저축은행이 서울에 지점을 확장하면서 수도권 및 지역을 아우르는 영업망을 갖췄다는 점에서 재매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고 있다.예쓰저축은행은 2월말 기준 BIS비율 8.6%, 총자산 4200억원으로 중소형 저축은행이며 매각가격이 5007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크고 작은 저축은행 매물이 많이 나와 있어 실제 매각이 이뤄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예보가 예쓰저축은행과 함께 영남지역의 주영업권인 예솔저축은행(가교은행)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W오릭스HK저축은행 등 서울지역의 저축은행들이 매물로 나와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번 예쓰저축은행 매각은 매각대금과 주 영업지역이 지방인 점 등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호남지역이 영업기반인 예보의 또다른 가교은행인 예나래저축은행은 예쓰저축은행과 영업기반이 겹쳐 이번 매각에서 제외됐으며 향후 예쓰저축은행 매각 진행 상황과 시장 수요조사를 다시 실시해 매각 시점을 결정한다는게 예보측의 계획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2.04.16 23:02

저평가 종목에 비중 확대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의 부진,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와 옵션만기일, 북한 리스크 등이 부각되면서 1990포인트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으로 글로벌 증시 반등하며 지수도 200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전주 대비 0.99% 하락하며 2008.91포인트에 마감했고,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4665억원의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38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247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도 4.11 총선 영향으로 정치 테마주위주로 잠시 모멘텀이 작용했을 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한 약세흐름은 이어졌다. 4.11 총선과 옵션만기일, 금융통화위원회,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중국의 올해 1분기 성장률 등 국내외 이벤트로 시장은 소폭의 조정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향후 시장은 내부적인 요인들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이번주 발표될 미국 주택관련 지표와 유럽의 경제지표에서 경기 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지표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유럽의 재정 우려감이 다시 커지는 상황에서 추가 양적완화 논쟁이나 추가적인 LTRO의 가능성은 충분히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시장 내부적으로 화학과 철강 등의 업종은 지난 2월 단기 고점을 기록한 뒤, 최근 2개월 간 지속적인 조정을 겪었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마진 악화,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중국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 희석 등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들어 국제 유가가 3월 이후 차츰 안정세를 찾으면서 석유, 정유, 화학 제품의 마진이 개선되고 있고 국내외 철강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 동안 전기전자, 자동차업종의 그늘에 가렸던 이들 종목들에도 변화가 감지되며 쏠림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황 및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개선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종목별 매매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짐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은 종목들이 종목확산이 나타날 때 크게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어 저평가 종목에 대한 선제적인 비중확대가 필요해 보인다.동시에 조정 압력에는 안정적 경기가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상승 시도에는 유럽 재정 리스크와 경기 모멘텀의 둔화라는 시장의 논리가 탄력적 흐름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2,000포인트선 이상에서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2,000포인트선 이하에서 비중을 확대하는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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