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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서울 인력 잔류 제재 안 받아…법 유명무실

속보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승인도 없이 일부 인력을 수도권에 잔류시켰지만 어떠한 제재도 없어 규정 자체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22일자 6면 보도) 특히 출판진흥원의 수도권 중심 업무로 정부 균형발전계획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현재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인 새 원장에 대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출판진흥원은 직원 16명이 수도권에 잔류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은 균형위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인원이다.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에 따라 일부 인력의 수도권 잔류가 불가피할 경우 균형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등에서도 17명의 인원을 균형위 승인 없이 잔류시켜 지적을 받았다. 취재결과 지난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몇 명이 수도권에 잔류했는지 집계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미승인 잔류 인력이 더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관련 법과 규정을 어겼지만 출판진흥원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내려지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균형위 등이 직원 이전 권고를 한 게 전부다. 출판진흥원은 내년까지 잔류 인력을 전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지만 법과 규정이 유명무실해 계획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이에 따라 법 개정을 통해 단순 권고가 아닌 징계 등 구체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조동용 전북도의원(군산3)은 법 위반에도 어떠한 제재가 없다는 건 오히려 위법 행위를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며 단순 권고가 아닌 구체적인 페널티를 주도록 법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인 제4대 원장에 대한 역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임기가 만료된 제3대 김수영 원장은 지난 2018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에 출판문화산업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지만 미흡했다는 평가다. 출판진흥원의 수도권 잔류 인력 꼼수 논란뿐만 아니라 수도권 위주의 주요 행사 유치 등으로 정부 균형발전계획에 역행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원장들도 낙하산 인사 논란과 출판계 블랙리스트 집행을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아오면서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했다. 이에 따라 출판문화산업과 이전기관으로서의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새 원장에 대한 임명이 언제 발표될지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22 17:42

여전히 수도권 중심인 출판진흥원…언제까지 업무 탓?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고도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승인도 없이 여전히 일부 인력을 서울에 잔류시키고 있고, 주요 행사도 수도권 위주 개최만 고집하고 있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정원의 17%인 16명이 서울에 잔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은 균형위의 잔류 승인을 받지 않은 인원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17명의 직원들을 불법 잔류시킨 게 지적됐는데도 아직도 서울에서 이전시키지 않은 것이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인력 중 수도권 잔류가 불가피한 인원이 발생할 경우 기관장이 제출된 지방 이전 계획을 검토조정한 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 균형위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잔류 직원들은 출판진흥원의 이전 전 청사였던 서울시 강서구와 별도의 사무실인 상암동 등에서 출판 지원사업과 출판사 대상 교육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진흥원은 출판 업계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잔류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출판진흥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6년이 다 돼 가는데도 여전히 수도권 중심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승인 수도권 잔류와 더불어 출판 관련 행사도 주로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개최된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사업설명회나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출판저작권 온라인 수출상담회 모두 서울이 개최지다. 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방식이 도입됐음에도 국내 출판사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이유로 개최 장소가 서울로 정해졌다. 이 같은 출판진흥원 논리대로라면 출판 업계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애초에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잘못됐으며 전북에서의 기관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출판진흥원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수도권 중심의 출판 생태계 변화를 도모했는지, 또 코로나19 사태 속 온라인 행사의 전북 유치를 고민했는지에도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전부터 지적을 받아 올해 초 미승인 인원 9명을 수도권에서 전주로 이전시켰다면서 출판 업무 특성상 수도권 업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잔류인력도 내년 초까지 계획을 세워 이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21 16:53

농진청, 자동 해충 예찰 포획장치 개발…인력·시간 절감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제주대, 산업체와 공동으로 농업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해충을 별도의 인력 투입 없이 장기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자동 해충 예찰 포획장치(오토롤트랩)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이 직접 주기적으로 현장에서 트랩(포획장치)을 교체하는 현재 예찰 방법은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고, 해충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오토롤트랩은 로봇 트랩으로, 기기 스스로 트랩을 교체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 예찰이 가능하다. 오토롤트랩에 장착하는 롤형 점착트랩은 동그랗게 말린 형태로 끈끈한 면(점착면)을 바깥에 노출해 해충을 포획한다. 점착면은 사용자가 정한 시간에 회수되고 깨끗한 점착면으로 자동 교체된다. 장치에는 40회분의 롤형 점착트랩을 내장할 수 있어 주 1회 조사한다면 280일, 약 9개월간 교체 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토롤트랩 내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은 자체 메모리에 저장되고 LTE 통신으로 서버로 전송된다. 사용자는 휴대전화와 PC로 해당 장치의 특정일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롤트랩을 활용한다면 기존 페로몬트랩을 이용해 주 1회 조사하는 것보다 10년 사용 시 1년에 86만 5000원을 절감, 해충 예찰에 드는 비용을 연간 60%가량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21 16:53

바이러스 걱정 뚝, 우수 씨마늘 보급 확대…안정 생산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바이러스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우수 씨마늘을 기존 1품종에서 3품종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기술 등을 통해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늘은 마늘잠재바이러스(GLV), 양파황화위축바이러스(OYDV)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기 쉽다. 바이러스에 단독 감염된 마늘은 20~60%, 복합 감염된 마늘은 80%까지 수량이 줄어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마늘 조직 중 세포 분열을 일으키는 생장점을 떼 낸 뒤 이를 배양증식해 보급하는 생장점 배양 씨마늘 보급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은 남도 품종 위주로 보급해 왔지만, 덜 맵고 가공하기 쉬우며 새 품종을 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대서 품종과 자체 개발한 홍산 품종을 추가해 총 3품종을 본격 분양한다. 이번 씨마늘 보급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담당자, 씨마늘 공급 농가가 참여하는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 종구(씨알) 보급협의회를 통해 이뤄진다. 남도와 대서 품종 2010kg은 제주를 비롯해 경남 남해, 전남 무안 등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 분양하고, 홍산 480kg은 통상실시 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센터나 씨마늘 공급 농가를 통해 바이러스 발병 확률을 줄인 우수 씨마늘을 공급받을 수 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20 17:25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농식품 기업 제품 고급화 지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지역 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식품기업 (유)휴먼에노스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지역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해 지역 내 주력산업 연관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휴먼에노스는 도내 완주 소재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완주군에서 생산하는 상추, 콩, 양파 등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다. 이번 시제품 제작은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십전대보탕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식이유황, Methyl Sulfonyl Methane)을 혼합해 먹기 쉽고 장기보관이 가능한 정제 제형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기존의 십전대보탕은 우수 효능의 전통한약임에도 불구하고 액상형태로 복용과 보관이 용이하지 못했으나 바이오진흥원의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이에 대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제 등의 건강기능식품 제형화에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시제품 제작으로 애로해결 및 제품다각화를 통한 매출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진흥원은 건강기능식품 GMP 제조생산 시설을 보유해 기능성 원료의 발효, 추출, 건조를 통한 소재화와 이를 정제, 과립, 캡슐 등의 제형화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생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수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식품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이 다양한 제형의 시제품 제작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고급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7.20 17:23

지역업체 사실상 제한…혁신도시 구내식당 대기업 독식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 위탁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지역업체 참여가 사실상 제한되면서 대부분 대기업과 타지역 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업체들이 이들 기관들이 제시한 과도한 입찰참가제한을 충족할수 없어 단독 응찰이 불가능한데다 공동도급도 허용하지 않아 지역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따르면 현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제외한 11개 이전기관이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직영 체제이며 나머지 기관은 입찰을 통해 위탁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관 중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기업이나 타지역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2개의 구내식당 모두 대기업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도 대기업 업체를 선정했고, 한국식품연구원은 타지역 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기관의 높은 입찰참가 기준에 지역업체 참여가 사실상 제한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3년 이내 단일 사업장 기준 1일 평균 200여 식 이상 위탁 급식업을 3개월 이상 운영한 사업자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연간 7만 식 이상 급식 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여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한국식품연구원을 비롯한 이들 기관은 전문적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공동계약 및 하도급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를 놓고 지역 위탁 급식업체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공동계약을 제한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업체는 참여할 수 없어 대기업을 염두에 둔 입찰이라는 것이다. 특히 운영 실적 제한은 전북에는 규모가 큰 기관이 없어 운영 실적을 입찰참가 기준만큼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이들 기관의 지역업체 상생 의지마저 실종됐다는 목소리도 높다. 국민연금공단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역업체를 우대하고 있다지만 입찰 공고문에는 어떠한 우대 조건을 찾아볼 수 없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역업체 우대마저도 없는 실정이다. 저마다 공정한 입찰과 원활한 구내식당 운영을 위해 참가자격을 설정했다고는 하지만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구내식당 위탁 입찰에 전북 소재 업체만 참여하도록 자체 조항을 삽입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전북의 한 위탁 급식업체 대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구내식당 운영에 지역업체는 사실상 참여가 불가능해 입찰 참여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충분히 구내식당을 운영할 수 있음에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어 이들 기관이 지역상생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9 16:52

역대급 폭염 예고에 집콕까지…가전 · 빙과업계 ‘방긋’

연일 뜨겁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전과 빙과업계의 웃음꽃이 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문화까지 확산하고 있어 여름 가전제품과 빙과류 등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0일 이후부터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치는 등 우리나라 대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열돔 형태의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8년 40도에 육박한 우리나라 역대급 더위의 발생 원인도 열돔 현상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여름 가전제품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가전업계는 더위 특수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15일 전북지역에서 판매한 선풍기와 에어컨 판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5%, 130% 증가했다. 특히 잦은 국지성 호우로 인해 제습기 판매 매출액은 같은 기간 2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도 같은 기간 선풍기 판매 매출액은 75%, 에어컨 150%, 제습기는 무려 340%나 상승했다. 여름 가전제품 판매 증가는 역대급 폭염 예고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여름 휴가철 여행을 떠나기보다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홈+바캉스)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집에 머무는 이른바 집콕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짧은 장마 후 불볕더위에 여름 가전제품 수요가 몰릴 수 있어 희망하는 날짜에 제품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미리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빙과, 음료업계도 조심스럽게 수혜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마트 전주점에 따르면 지난 1~15일 빙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상승했으며 전달에도 같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냉장 커피 등 음료 매출도 같은 기간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별다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볕더위 기승에 홈캉스, 집콕 등의 문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이달 말을 넘어 다음 달까지 계속될 거란 기상 예보가 나오고 있어 매출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장 내 섭취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집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 판매량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8 16:40

농진청, 특용작물 미래 포럼 출범…발전 방안 모색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정책연구기관과 산업체,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용작물 미래 포럼이 출범해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면서 인삼, 버섯, 약용작물과 같은 특용작물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후 인삼 소비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이고, 버섯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약용작물의 원료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문가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꾸렸다. 산업체부터 학계, 정책연구기관, 관련 단체와 생산자, 언론인 등 총 212명이 참여한 이번 특용작물 미래 포럼(Industrial Crop Forum, ICF)은 앞으로 특용작물 분야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삼, 약용작물, 버섯, 기능성 4개 분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하반기 산업, 연구 등 전반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며 한 해 두 번의 정기회의와 총회를 통해 청년농업인 지원, 특용작물 전망 등 중점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인삼특작부장은 특용작물 포럼이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소통의 다리로 서로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어 산업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8 16:40

전기안전공사,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위촉…혁신 사업과제 발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 사업과제 발굴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혁신위원들과 지역주민, 자치단체 의원, 대학교수, 협력업체 대표 등 각계 인사 10명을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토론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혁신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직원안전보건을 위한 제도 개선, 전기안전 교육사업 확대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체감할 만한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과제들을 발굴하고 그 추진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대내외 소통협의체다. 혁신과제들의 실적 점검과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정책수요자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앞으로 정례적 회의를 통해, 공사의 공익성을 강화할 정책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의 국정과제 추진방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보태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2기 혁신단의 새 출발을 계기로 각계 시민의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국민 안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8 16:40

직원 출퇴근에 한 해 1억여 원 혈세로 쓴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주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매주 운행하고 있는 통근버스에 매년 1억여 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혈세 낭비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이주독려를 해도 모자랄 판에 직원들의 원거리 통근을 위해 이처럼 막대한 예산까지 집행한다는 것은 정부정책에 정면으로 맞서는데다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도 상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농진청에 따르면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 이후인 오후 6시 30분 통근버스가 운행된다. 전북혁신도시 거주자가 아닌 농진청과 4개 소속기관 직원들이 대상이며 종착지는 이전 소재지인 수원이다. 직원들은 주말 동안 거주지에서 시간을 보낸 뒤 일요일과 월요일에 나눠 통근버스를 타고 전북혁신도시로 돌아온다. 월 이용 금액은 3만 원으로 전북혁신도시에서 수원 간 시외버스 요금이 편도 1만 8200원(우등)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다. 문제는 통근버스 운행 비용을 기관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어 국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진청은 해마다 버스업체와 입찰계약을 맺고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올해 입찰금액은 1억 8520만 원이다. 입찰금액은 직원들이 낸 요금으로 충당하지만 차액은 전부 기관 예산으로 부담하고 있다. 이달 기준 통근버스 이용 직원 수는 176명으로 한 달 이용료 총액은 528만 원. 일 년이면 6336만 원이다. 결국 1억 원이 넘는 기관 예산을 직원들의 원거리 통근 명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농진청은 지난 2014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부터 통근버스를 운행해 왔으며 그동안 월 이용료는 같았다. 물론 과거에는 직원 이주율이 낮은 만큼 통근버스 이용 직원이 많아 기관 부담금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 버스업체 입찰금액은 버스 대수(이용 직원 수)와 비례한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따라서 단순 계산을 해보면 해마다 1억여 원의 기관 예산이 직원 통근버스 운행비로 지원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농진청은 통근버스 지원에 대해 세종특별자치시 이전기관도 직원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있어 그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이처럼 기관 예산이 매년 당연하다시피 직원 통근에 사용되다 보니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기관이 이전한 지 1~2년 된 것도 아니고 무려 6년이 넘은 기관 직원들의 통근까지 지원하는 건 상주인구를 늘려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 상반되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김남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에게 특별공급 혜택도 주어졌는데 통근버스 지원까지 예산을 들인다는 것은 과도하다며 혁신도시 조성 취지인 균형발전에 따라 직원들이 상주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5 17:17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 농산물 구매 활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기관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중 전북지역 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율도 해마다 늘고 있다. 13일 전북혁신도시 12개 이전기관에 정보공개 청구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구내식당 없음)과 한국국토정보공사(자료 없음)를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의 최근 3년간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금액 중 전북지역 농산물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평균 57%를 기록했다. 이들 기관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가장 많이 구매한 기관은 농촌진흥청이다. 지난 2018년 2억 9400만 원(지역 농산물 비중 69%), 2019년 3억 2300만 원(72%), 지난해 8800만 원(68%)로 3년간 7억 원 넘게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식량과학원 등 4개 소속기관 지역 농산물 구매액은 3년간 8억 6000여만 원으로 이는 전체 식자재 구입 금액의 51.6%를 차지한다.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으로 지난 2019년 1억 6500만 원(100%), 지난해 7700만 원(98%), 올해 6월 기준 1200만 원(95%)으로 나타났으며 3년간 평균 비율은 97.6%로 집계됐다. 지난해 다른 기관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한국농수산대학 5200만 원(82%), 한국전기안전공사 1억 4390만 원(61.2%), 한국식품연구원 2400만 원(50%), 국민연금공단 1억 3290만 원(30.6%)로 나타났으며 구매 비율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관계자들은 지역 농가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역 농산물 구매율을 지금보다 더 높이겠다며 이밖에도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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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한영
  • 2021.07.14 17:41

33도 이상 본격 무더위 시작…농업인 온열질환 주의해야

33도 이상 무더위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의 온열질환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078명으로 낮 시간대(12~17시)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여름철 한낮에는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장시간 농작업을 할 경우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 열로 인한 급성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여름철 노지작물 재배지와 시설하우스에서 농작업을 할 시 가능한 아침저녁 시간대에 농작업을 하고, 농작업은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최소 2인이 함께 하도록 하고, 비상 상황을 대비해 휴대전화는 반드시 챙긴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빨리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얼린 물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식혀준다.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만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시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는 신속히 119에 연락해 조치를 취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여름철에는 무리하게 농작업을 하지 말고, 같이 일하는 작업자가 이상 증상이 없는지 자주 살피도록 하며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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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한영
  • 2021.07.14 17:41

LX공사-한컴인텔리전스, 디지털트윈 활성화 MOU 체결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와 ㈜한컴인텔리전스가 디지털트윈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수집에 나선다. LX공사와 ㈜한컴인텔리전스는 지난 12일 LX본사에서 도시문제 해결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인텔리전스는 IoT 기반 실내외 데이터 수집, LX디지털트윈 플랫폼 연계를 위한 솔루션(사물인터넷으로 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ICT 기술)을 지원한다. LX공사는 한컴인텔리전스의 솔루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디지털트윈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공유 기반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앞서 LX공사는 디지털트윈과 IoT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출입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대기 오염물질 감지 센서를 활용해 디지털트윈 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접목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디지털트윈 전국 확산으로 한국판 뉴딜의 성과를 창출하고,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 접목을 통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3 17:50

간편·달콤 다 잡은 복숭아 ‘옐로드림’ 첫 출하…소비자 호응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천도의 간편함과 털복숭아의 달콤함을 동시에 지닌 옐로드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출하된다고 12일 밝혔다. 옐로드림은 지난 2016년 육성한 국내 최초의 달콤한 천도 품종이다. 2018년 묘목 보급을 시작해 올해 200톤 정도가 대형청과와 지역 로컬푸드 매장 등을 통해 첫 출하한다. 옐로드림은 복숭아 특유의 향기와 시지 않으면서도 달콤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깎을 필요 없고, 알레르기 반응과 먹은 뒤 쓰레기가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옐로드림의 산(신맛) 함량은 0.25%로 국내 주요 천도 품종보다 3분의 1정도 낮다. 반면 당도는 12.5브릭스로 비슷한 시기 출하하는 털 복숭아보다 높다. 지난해 평가단 설문조사 결과, 옐로드림은 비슷한 시기 나오는 대표 천도 품종 선프레보다 크이와 색 등을 제외한 당도(7점 만점에 6.4점), 육질(5점), 과즙(5.6점), 향(5.6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익는 시기가 7월 초로, 국내 주요 품종보다 11일~26일가량 빨라 틈새시장 공략이 유리하다. 기존 품종을 대체한다면 재배 면적이 10년 안에 200ha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옐로드림이 천도의 반전 매력을 알리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묘목 보급과 더불어 재배 기술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7.12 17:23

전주원파워, 강릉에코파워와 연 200억 규모 REC 공급 계약 체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전주원파워가 9일 강릉에코파워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이하 REC)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2010년 업계 최초의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준공을 통해 직접 전주페이퍼에 스팀과 전력 공급을 시작한 전주원파워는 2023년부터 2037년까지 강릉에코파워에 연 200억 규모의 REC를 공급하는 15년 장기계약을 맺으며 안정적인 REC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연 30만 REC 규모이며, 연간 약 50만 REC를 생산하고 있는 전주원파워는 60% 물량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전주원파워 관계자는 이번 강릉에코파워와의 장기 REC 공급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REC 공급망을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4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의무공급비율을 10%에서 25% 이내로 상향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공포한 바 있다. RPS 의무공급비율을 높임으로써 발전사들의 주수입원인 석탄발전 사용을 감축시키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전주원파워는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2013년 REC를 판매하기 시작해 2017년에는 종속법인인 전주파워를 통해 바이오매스 발전 상업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 현재 전주원파워와 전주파워는 47MW 규모의 생산전력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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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1.07.11 17:59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