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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60대)와 미용사 B씨(40대)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사고 승용차는 도로에서 1차 접촉사고가 발생한 뒤 미용실 입구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안·김제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40분께 부안군 줄포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축사 12동(4752㎡) 중 7동(2772㎡)이 소실되고 트랙터 등이 불에 타 204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11시 10분께에는 김제시 공덕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전소해 2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는 즉시 운전자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중 엔진부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원시청 공무원이 지역 문화예술단체 임원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남원시청 공무원 A씨는 협박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역 예술단체 임원 B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B씨가 지난 11일 남원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근무 중이던 공무원 A씨에게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휴무일이었다. B씨는 다음달 진행예정인 '춘향제'와 관련해 행사 장소를 점검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었던 A씨를 호출했다. 하지만 B씨는 A씨가 호출에 늦게 응했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과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심리적 쇼크로 인해 곧바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고소인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흉기로 지인을 위협한 A씨(40대)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길가에서 지인 B씨(50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분을 이기지 못하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는 등 저항했다. 이에 경찰은 테이저건의 전기충격(스턴) 기능을 사용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는 군산시청에서 민원 상담을 하던 중 불만을 가져 공무원을 폭행한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군산시청에서 민원 상담을 하던 5급 공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목과 손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민원 상담을 위해 군산시청을 찾았다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아파트를 돌며 고가의 자전거를 수차례 훔친 A군(16)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5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전주와 충북 청주 등지에서 총 17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자전거 17대는 2000여만 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등은 훔친 자전거 중 3대를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추적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또한 청주에 위치한 A군의 자택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훔친 자전거 14대를 압수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여행 자금 등을 모으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의 여죄 여부를 파악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내려 한 A씨(20)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께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현금 2400만 원을 현금인출기(ATM)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은행 ATM에서 현금을 수차례 입·출금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은행원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은행 출입구를 차단하고 현행범으로 A씨를 검거했다. 이에 완산경찰은 범인 검거에 큰 공을 세운 은행원 B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심한 관찰로 신속히 112에 신고해줘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11일 오전 10시 25분께 김제시 호남고속도로 금산사IC 상행선(천안방면 153km 지점)을 지나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 1대가 반소돼 13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화재로 한 때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 사흘 새 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바짝 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5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약 1㏊가 소실됐다. 불은 A씨(80대)가 산림 인근에서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작은 불씨가 튀어 산불로 확대됐다. 결국 이 산불 또한 인재인 것이다. 지난 주말에도 남원, 고창에서 입산자 실화·밭두렁 소각 부주의 등의 이유로 총 3건의 화재가 발생해 임야 0.48㏊가 소실되는 등 계속해서 산불이 발생하는 중이다. 1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 191건 중 3월(48건)과 4월(41건)에 8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전체 산불의 약 46.6%가 3월과 4월에 집중된 셈이다. 해당 기간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따뜻하고 건조한 봄 날씨에 등산객과 산중 캠핑객이 늘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이 많아 산림 주변에서 논·밭두렁·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불씨가 산으로 튀어 산불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소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올 봄은 평년보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겨울(지난해 12월∼올해 2월) 강수량이 22.6㎜로 평년 강수량(105㎜)보다 적었고, 이 기간 동안 비가 내린 날도 21.9일로 평년 강수일(26.3일)보다 4일 가량 더 적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 인근에서 논·밭두렁·쓰레기 소각을 자제하고, 작은 산불이라도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주=김효종 기자, 이동민 기자
지난 10일 오후 5시 55분께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약 1㏊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25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산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A씨(80대)가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A씨의 신원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2시 20분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인삼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산밭 400㎡와 잡목 등이 소실돼 9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께에는 남원시 아영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0.2㏊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4동(1328㎡)이 소실되고 열풍기와 집기 등이 소실돼 97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2시께에는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A씨(59)와 B씨(58) 부부의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충전하던 납땜 인두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익산경찰서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윗집 현관 손잡이에 분비물을 묻힌 A씨(30대)를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께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에 사는 B씨의 현관 손잡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묻은 분비물을 발라 코로나19를 전파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A씨가 수상한 행동을 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B씨 집 현관 손잡이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층간소음으로 아랫집과 갈등이 있었는데, 이 문제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오후 10시 50분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 22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8일 오전 2시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자고 있던 A씨(59)와 B씨(58) 부부의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충전하던 납땜 인두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자전거를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고 조치 없이 사라진 A씨(50대)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자전거로 보행자 B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이후 B씨에게 가족의 연락처를 알려줬으나, 이 과정에서 전화번호 일부를 다르게 적어주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고의성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순창경찰서는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A씨(40대)를 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순창군의 한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들어갔다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탈의실에 들어온 여성과 마주치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지난 3일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순창군청 소속 직원으로 수영장 관리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휴대전화를 제출 받아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불법촬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7시 40분께 김제시 황산면의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일부와 설비 등이 소실돼 44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장치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와 익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6일 오전 1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폐기물처리장 2동 일부와 컨베이어벨트, 폐기물 100톤 등이 소실돼 7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 소각로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5분께에는 익산시 인화동의 한 건설기계 수리∙제작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시설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돼 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창경찰서는 아버지의 농기계를 중고로 내다 판 A군(18)을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1일과 지난 1일 두차례에 걸쳐 아버지 B씨(50대)의 농기계 2대(590만 원 상당)를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농기계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B씨는 “아들의 소행인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A군은 돈이 필요해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은 농기계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A군은 친족 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규정에 따라 처벌받지 않는다.
6일 오전 1시 25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폐기물처리장 2동 일부와 컨베이어벨트, 폐기물 100톤 등이 소실돼 7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인력 55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 소각로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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