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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종(만 31) 2명의 여성을 연쇄 살인한 최신종(만 31)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2명의 여성을 살해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최신종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전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법조인 등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원회의 결정은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여성을 살해한 최모씨(31)의 신상공개 여부가 20일 결정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최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최씨의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도내에서는 첫 신상공개 사례가 된다. 지난해 8월 노인 3명의 생명을 앗아간 전주 여인숙 방화사건과 관련해 신상정보공개위원회가 열렸으나 피의자 신상공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위원회 구성은 전북경찰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등이 포함된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명시된 신상 공개 요건을 따져본 뒤 최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공개 방법의 경우 최씨의 신병이 검찰에 있어 외부 포토 라인을 설치하기 어려운 만큼 최씨의 실명과 나이, 얼굴 사진으로만 공개할 예정이다.
2명의 여성을 살해한 최모씨(31)의 신상공개가 내일(20일) 결정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최씨의 신상공개여부를 결정짓기위해 20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의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도내에선 첫 신상공개가 된다. 위원회는 20일 오후 3시께 진행될 예정이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돼 최모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속보=전북경찰이 2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최모씨(31)의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최씨의 신상이 공개되면 도내에선 첫번째 사례가 된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여성을 살해 후 사체를 유기하는 등 범행 과정에 치밀성과 2건의 살인을 저지른 점 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CCTV, DNA 감식 결과 등 충분한 증거도 확보된 만큼 (신상정보 공개)위원회 개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신상정보 공개위원회 개최 일정을 조율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찰 신상정보 공개위원회에서 신상공개가 결정되더라도 피의자 신병이 검찰로 넘겨져 있어 검찰과의 조율도 필요한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피의자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경찰에서 검찰로 신병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피의자 신상과 얼굴 등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앞서 수사 접견을 거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를 고려했었고, 이럴 경우 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신상정보의 공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A씨가 갑자기 경찰의 수사접견을 수용한 후 강제 외부 조사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신상정보 공개도 어려워졌다. 일각에서는 현 상황에서도 A씨에 대해 N번방 사건과 같이 실명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형식의 신상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법무법인 모악 김현민 변호사는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공개 요건을 규정으로 정했지만 공개 방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아 공개 방법이 과제일 듯하다며 하지만 사건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여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을 때 국민 불안감과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신상 공개를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달 전주 30대와 부산 20대 실종 여성을 잇따라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고 25명이 대피했다. 지난 16일 오전 4시 39분께 발생한 불로 집안에 있던 A씨(62)가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었다. 인근 주민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불은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누범기간 중 결혼식 하객으로 가장해 축의금을 훔친 절도범이 다시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 강력1팀(팀장 신두원)은 예식장을 돌며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접수대에서 축의금 봉투를 훔친 특수절도 피의자 A씨(63남)를 검거하고 B씨(66남)를 추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고향 선후배로, 지난 4월 10일 13시 18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웨딩홀에서 하객으로 가장해 신랑 측 축의금 접수대에서 A씨가 접수자에게 말을 걸며 주의를 끌고 그 사이 B씨가 접수대 위의 축의금 봉투를 가져가는 수법으로 현금 50만원을 절취했다. 이들은 동종 수법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30일에 출소해 누범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현장 및 용의자 범행 전후 이동경로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에 나섰고 이틀여 잠복 끝에 5월 14일 오후 9시께 부산 해운대구 피의자 은신처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예식장 축의금 절도 여죄 2건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B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이 2명의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최모 씨(31)의 1년간 통화상대 전체를 파악하는 등 종합대응팀을 꾸려 추가 범행을 수사하고 있다. 전북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전주완산경찰서를 책임수사관서로 지정하고 형사여성청소년, 홍보, 청문, 수사 등 부서로 구성된 종합대응팀을 꾸려 추가 범행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종합대응팀은 전주 30대 실종 여성 살인 사건과 부산 20대 실종 여성 살인 사건의 연관성과 추가 범죄 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피의자 최씨가 범행 수법과 동기 등으로 미뤄 여죄 가능성을 높게보고 그의 1년간 통신 기록 1148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통신 기록 1148건 중 990건에 대해서는 신변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나머지 158명에 대한 안전 여부도 확인 중이다. 또한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실종 신고된 여성 114명에 대한 연관성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중 77명이 피의자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37명의 여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와 동시에 경찰은 각 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에 최씨의 신상을 공유하고 이들이 접수한 실종자와 피의자 관련성도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최대한 많은 인력을 투입해 최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5일 오전 7시 54분께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40인승 버스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8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A씨(68)가 숨졌다. 해당 버스는 부안 소재에 있는 한 공장으로 가기 위해 군산에서 출발하는 통근버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일 오전 7시 54분께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에서 부안 방면으로 가던 회사 출근 버스 단독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2명의 여성을 연쇄적으로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31)가 싸이코패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피의자가 범행 이후 태연하게 생활하는 등 일반 상식과 동떨어진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A씨의 최초 범행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사이에 발생했다. 그는 당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인 30대 여성의 금품을 훔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유기했다. 그는 살해 이후 해당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실은 채 친구들과 만나 유흥을 즐기는 대범함을 보였다. 또 자신이 피해 여성에게 훔친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자신의 아내에게 선물했다. 이 팔찌는 아내와 피해자 등이 함께 맞춘 우정 팔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다. 범행 이후 A씨는 집안에서 평소처럼 지냈으며 휴대전화로 살인 공소시효, 졸피뎀, 데이트앱을 검색하기도 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살인을 하고도 데이트앱을 통해 부산에서 온 두 번째 여성을 만난 후 해당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했다. 19일 오후 경찰에 첫 번째 사건 피의자로 붙잡힌 뒤 경찰 조사에서도 그의 이상한 행동은 여전했다. 각종 증거를 들이미는 경찰에게 동문서답 하거나 진술 번복, 거짓말 탐지기를 받겠다고 하다가 거부하는 등 경찰을 농락했다. 또 구속 당시 유치장에서는 태연하게 교양 서적을 달라고 해 읽는 등 다른 범죄자들과 다른 모습도 보였다. 이러한 모습에 전문가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싸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는 그가 범행을 저지르고 했던 행동들과 수사를 받던 모습들을 보았을 때 싸이코패스로 볼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훔친 금팔찌의 경우 자신의 범행에 대한 일종의 트로피로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며 또 그것을 자신의 아내에게 선물했다는 점에서 그것을 받았을 아내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던 점에서 공감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조사에서의 모습도 보았을 때 수사기관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 보인다며 특히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동안 성 매수나 또 다른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14일 오전 9시 46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냉동 창고에서 불이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냉동 창고와 정수기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1868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4명과 장비 15개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20대 취업준비생을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보이스피싱 조직 중간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조선족 A씨(37남)를 구속하고 그의 아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조선족 부부는 검사를 사칭한 전화사기 수법에 속은 피해자들의 돈을 자신이 운영하던 환전소를 통해 중국의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액수만 34억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순창군의 20대 취업준비생이 이들 조직의 속임수에 넘어가 400여만원을 편취당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경찰은 조선족 부부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본청과의 공조를 통해 중국 총책에 대한 수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속보= 3차례에 걸쳐 자가격리 무단이탈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5일과 8일, 10일 등 3차례에 걸쳐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1여)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3일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일본에서 입국 후 5일 전주시 덕진구 부모 자택에 격리됐다가 일본으로 돌아가겠다며 가출했다. 하지만 3시간여 만에 경기도 성남에서 경찰에 붙잡혀 인천에 사는 지인에게 인계됐다. 이후 8일 지인의 집을 벗어나 지하철 등을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갔다가 출국하지 못해 되돌아왔고, 10일 다시 지하철 등을 이용해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부평구 보건소로부터 신고를 받은 부평경찰서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11일 오후 3시 40분께 노량진동 노상에서 A씨를 붙잡아 무단이탈 반복 등을 이유로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전주시와 인천광역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A씨를 고발했다.
13일 완주군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 2초께 완주군 북쪽 27km 지점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1도, 동경 127.34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2k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현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속보=전주판 숙명여고 사건으로 불리는고교답안지 조작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학교 사건 관련자를 구속했다.(2019년 11월 20일 4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업무방해 및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전주 한 사립고 교무실무사(행정보조직원)인 A(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학교에서 치러진 2학기 중간고사에서 2학년 한 학생이 작성한 언어와 매체 시험 답안 OMR카드의 객관식 세 문항에 대한 답을 수정테이프로 몰래 고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조작으로 해당 학생의 해당 시험 점수가 10점 상승, 전북도교육청 역시 이에 대한 감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가담도가 높았다고 보고 구속했다. 같은 학교 교무부장으로 재직했던 학생의 아버지에 대해서는 현재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 대해 신상 공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피의자의 범행이 잔혹하고 또 다른 추가 범죄 파악 등의 차원에서다. 경찰은 전주 지인 살해 혐의로 구속된 A씨(31)가 부산 여성 B씨(29)를 살해하고 완주군 상관면 소재 과수원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혐의가 입증되면 지인 C씨(34)를 최초 살해하고 6일 만에 추가 살인을 한 셈이 된다. 그는 특히 지난 2017년 특수강간 혐의로 집행 유예 4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A씨가 과거 중범죄의 죗값도 다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두 건의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만큼 신상공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일 경우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 차원에서 신상 공개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앞서 1차 사건에서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는 요건이 있던 것으로 보이며 피의자의 범죄 사실들을 살펴봤을 때 추가 범행 가능성도 있다. 경찰이 신상공개를 하지 않았던 점은 의문이다면서 추가 범행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상정보공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지방경찰은 현재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의자 신상 공개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며 추후 진술과 수사상황을 종합해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요건이 충족되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0대 실종 여성 사체의 부패가 심해 1차 부검 구두 소견 결과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자정께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16km 지점에서 25t 트럭을 3.5t 트럭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3.5t 트럭을 뒤따라오던 또 다른 트럭이 잇따라 들이받았으며 사고로 3.5t 트럭 운전자 A씨(46)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이 13일 익산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의 부적격 논란과 관련해 익산시 하수도과를 압수수색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2시간여 진행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 등을 압수했다. 앞서 지난해 말 익산시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 관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평가위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를 염두에 둔 평가위원 선정방식과 일부 부적격 평가위원 선정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행업체 선정에 탈락한 업체가 익산시에 이의신청을 내고,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에 입찰절차중지 가처분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익산시는 모든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부적격자 논란은 탈락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를 소환조사 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관련 논란에 대한 본보 보도 이후 내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 살던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한 달여 만에 완주군 한 과수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20분께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을 발견, 지문 감식 결과 부산에서 실종된 피해자 A씨(29여)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달 발생한 전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 B씨(31)의 추가 범행으로 보고 있다. 실종 여성 A씨가 당시 피의자 B씨와 만났던 점과 피의자 차량에서 A씨의 DNA가 발견되면서다. 특히 경찰은 지난달 19일 자정이 좀 넘은 시각, 전주-남원 방면 도로 한 영업이 종료된 한 주유소에서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고 영상 속에서 거칠게 몸싸움이 벌어지는 장면도 확인됐다. 제압된 A씨는 강제로 뒷좌석에 실렸고 더 이상 움직임이 없었다. 이 시점 이후 A씨의 모습이 목격되지 않은 점에 비춰 경찰은 이날 범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수법이 지난 30대 여성 강도살해 유기 사건과 비슷하고 A씨와 B씨가 만났던 정황 등으로 미뤄 연쇄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추가 범행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 40분께 효자동1가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주유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해 주유기 1대가 넘어졌고 차량이 전복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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