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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이 농로가 무너지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원경찰서와 남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5분께 남원시 주생면의 한 농로가 붕괴돼 수해 응급 복구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이 전도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남원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 않았으나 전날 강수로 인한 수해 현장 복구 작업 중 채굴했던 부분을 트럭이 밟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남원 지역의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237㎜였다. 남원시는 전도된 차량을 견인한 뒤 농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기 점검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전미동의 한 배수펌프장에서 변압기를 점검하던 근로자 A(66)씨와 B(62)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이들은 손과 안면부 등에 화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 등은 벼락으로 인한 정전 이후 전기가 다시 들어왔는지 확인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배수장 전기 작업을 위해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였으며, 전기기술자 자격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와 전주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식용 목적으로 유기견을 학대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74)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께 유기견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가오자 개를 자루에 담아 농수로 밑으로 던진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대 사실을 시인했으며, 식용 목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유기견을 포획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낮 12시 30분께 익산시 창인동 중앙시장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나 탁자 및 포장용 박스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점포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사체가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5시 52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방파제 외측 해상에서 변사자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떠 있던 남성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 지난 15일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70대 A씨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해당 남성이 지난 15일 여객선에서 해상으로 투신하는 CCTV장면 등을 확보한 상태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농협 이사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주농협 임직원 등을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전주농협 이사, 감사, 대의원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전주농협 이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들에게 1인당 20만~1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과일, 육류 등을 제공하며 "자신 또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주농협 대의원 120여명 중 90여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종결된 것이 아니기에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유치원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전주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아동학대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주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낸 A씨(40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과 도로 연석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골목길을 주행하던 중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았고,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다른 차량 2대를 추돌했다. 사고 이후 골목을 빠져나오던 A씨의 차량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결국 전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도된 차량에서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완주에서 물놀이를 하던 8세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완주군 동산면 신월리의 한 가든 앞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A군(8)이 물에 빠져 심정지 등 의식을 잃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A군을 응급조치 등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이 대낮 시내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한 현직 경찰관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 경찰관(20대·여)을 공공장소흉기소지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남원시의 한 상가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으며, 현재 그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의 한 도로에서 CCTV 하수관로 촬영 작업을 하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CCTV 케이블과 적재물 일부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출동한 구급차를 파손하고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A씨(21)를 공용물건파손,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술집 앞에서 출동한 구급차의 뒷유리를 때려 파손하고, 경찰관들에게 욕설과 함께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과 소방은 A씨가 “술에 취해 일행과 말싸움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A씨는 경찰관들이 소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소방서는 이날 구급차 수리 견적 등을 확인한 뒤 A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직 술에 취해 유치장에 구금시킨 상태”이라며 “정확한 상황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군산시 대야면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가락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사고의 충격으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 1대가 전소, 소방서 추산 12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이 대한드론축구협회에서 발생한 출연금 횡령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10일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경찰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드론축구’ 대회를 위해 지급된 출연금 중, 수천만원 가량을 횡령해 협회 관계자들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항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특장차 제조 업체에서 이주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 등 특장차 제조 업체 관계자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안전 관리 조치를 미흡하게 해 강태완(32‧몽골 이름 타이왕)씨가 고소 작업대와 운반 기계 사이에 끼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동료에 의해 구조됐던 강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안전 관리 책임자였던 이들을 조사한 뒤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특장차 제조 업체 대표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계속 수사 중이다.
공공근로를 하던 70대 근로자가 숨졌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부안군 진서면의 한 공원에서 A씨(77)가 쓰러졌다. 당시 A씨는 공원 쓰레기 줍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안의의 검안 결과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A씨(5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등지에서 술을 마시고 택시에 탑승한 뒤 운전 중이던 택시기사 B씨(50대)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을 입은 B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B씨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조사 후 A씨에 대한 법적인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창경찰서는 국외연수 경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창군의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창군의회는 지난 2023년 3월 일본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했는데,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 해당 국외연수 경비가 과다 책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국외연수에는 군의원 7명이 참여해 총 4272만 원의 경비가 지출됐는데, 이 중 594만 원이 과도하게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국외연수에 관여한 고창군의회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원회 의뢰로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다”며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당시 국외연수를 갔던 인원들을 대상으로 과다 지급된 금액을 환수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의회는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공무원에 대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군산에서 등산객이 온열질환 등을 호소해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군산시 옥도면 대장도리 대장봉에서 등산객 A씨(50대·여)가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이용해 A씨를 군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군산 지역 낮 최고기온은 34.3℃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남원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귀책 사유가 있는 공무원이 승진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인사 담당 공무원 3명을 입건했다. 전북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남원시청 인사 담당 공무원 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음주 측정 거부로 수사를 받고 있던 남원시청 6급 공무원 A씨가 남원시 정기 인사에서 승진하는 것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 남원-광주 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서 차량을 세워놓고 자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 해당 승진 결정이 인사 참사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자 남원시는 A씨의 승진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6월 남원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며 “정황이 포착된 부분에 대해서는 성역 없이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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