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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말 사건·사고 3명 숨져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3명이 숨졌다.13일 오전 11시 20분께 장수군 번암면 영취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 이모씨(54)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이씨는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께 익산시 덕기동 한 교차로에서 오모씨(36)가 몰던 1t 화물트럭과 김모씨(29)의 베르나 승용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정모씨(66)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김씨 등 7명이 가볍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앞서 이날 오전 9시께 진안군 주천면 한 마을 입구에서 문모씨(77)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도로 옆에 적재된 비료 더미를 들이받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문씨가 경운기 적재함에 깔려 숨졌다.화재도 잇따랐다. 13일 새벽 4시 30분께 남원시 송동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양계장 3개동 1584㎡를 태워 1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도 익산시 오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63㎡와 집기류 등을 태워 4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 사건·사고
  • 최명국
  • 2014.07.14 23:02

컬러복사 1만원권 위조지폐 만들어 사용한 30대 구속

익산경찰서는 7일 지폐를 위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엄모씨(30)를 통화위조 및 위조통화 행사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달 17일 밤 10시 30분께 익산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족발 값 6만원을 위조지폐 1만원권 6장으로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엄씨는 대학교에서 수 km 떨어진 곳의 공중전화를 이용해 대학 캠퍼스로 족발을 주문했으며, 가로등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배달원에게 음식 값으로 위조지폐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엄씨는 지난달 초 익산시 신동 자택에서 컬러복합기를 이용해 1만원권 위조지폐 총 30장을 만들어 같은 달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위조지폐 15장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업소들은 모두 당일 정산과정에서 위조지폐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 당일 대학을 출입한 차량 76대의 소유자 사진을 배달원들에게 일일이 확인시켜 엄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엄씨는 경찰이 자신의 집을 압수수색할 당시 지갑에 여러 장의 위조지폐 및 위조지폐와 일련번호가 같은 원본 지폐를 가지고 있었으며, 엄씨의 집 안에서 한쪽 면만 복사된 위조지폐가 여러 장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4.07.08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