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10일 오전 2시께 김제시 용지면 소재 한 폐기물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는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내부에는 약 2000t가량의 재생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여있는데 이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2000t가량의 폐기물을 포크레인으로 일일이 긁어내며 불씨를 제거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공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분쇄 후 압착하는 1차 가공 공장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까지 비 소식이 있지만 지붕으로 인해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음 날인 11일까지 진화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제경찰서는 8일 임신한 아내의 배를 걷어차고 경찰관에게 둔기를 던진 A씨(50대)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폭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제결혼한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임신한 부인 B씨(30대)의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로부터 B씨를 분리 조치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태아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5개월 된 신혼부부로 B씨는 아이를 가진지 9주차였다. 병원에 입원한 B씨는 지인에게 생필품 등을 집에서 가져와달라고 요청했고, A씨가 두려웠던 지인은 경찰에 동행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께 B씨 지인과 경찰관이 집에 들어서자 만취한 상태의 A씨가 장도리를 던지며 위협했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에 지속적인 괴롭힘을 가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인을 찾아가거나 추가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는 8일 간부 소방관인 A 소방경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소방경은 지난 3월 술자리에서 옆자리 손님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 끝에 폭행했고,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최근 A 소방경을 폭행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 통보를 받은 도 소방본부는 지난 5월 A 소방경을 직위해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A 소방경은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상태"라며 "1심 재판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위원회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7일 오후 5시10분께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한 카페 인근에서 스포티지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52)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로 카페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된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혈중알코올농도 검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급발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배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한 완주 모 농협 전직 조합장 A씨를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조합장 임기 중이던 지난해 12월 제주도 임원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임원들의 배우자 12명을 참여시켜 970만원 상당의 교통편의 및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수사 끝에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최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A씨는 지난 3월에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낙선했다.
고창경찰서는 6일 함께 사는 여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씨(33·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0분께 고창군 고창읍 자택에서 동거녀 B씨(33·여)를 한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복부와 간 등에 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씨와는 부부 사이고 장난을 치다가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부상 정도가 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는 5일 차량에 있던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절도미수 등)로 A씨(66)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2시께 무주군 구천동 소재 한 펜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내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펜션에서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잠복수사를 하다 복면을 쓰고 범행을 하려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해 교도소에서 출소해 누범기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펜션 내 다른 절도 사건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경찰서는 5일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거짓말로 업주를 협박해 보험금을 편취한 A씨(59)를 공갈 및 보험사기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무주군 한 마트 내에 있는 제과점에서 구매한 빵에서 플라스틱 조각을 씹었다며 치료비 등을 요구하고 치료비 등을 지급하지 않으면 군청이나 식약처에 신고하겠다는 수법으로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부터 무주뿐만 아니라 경남 진주, 밀양, 사천 등 8개 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르며 총 13회에 걸쳐 11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빵집의 경우 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5일 낮 12시 42분께 완주군 남쪽 15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7도, 동경 127.1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전주와 완주 지역 일부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 발생한 탓에 집기가 2∼3분 가량 흔들리고 어지러움을 느꼈고 119에 신고가 잇따랐다. 신고 전화는 주로 진앙과 가까운 전주 완산구 등에서 집중됐다. 한 시민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아파트가 흔들렸다”며 “처음에는 윗집에서 무거운 물건이 떨어져 흔들린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관련 문의 및 유감신고가 43건이 접수됐으며 피해 신고 건은 현재까지 없다고 전했다.
김제 소재 한 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쓰레기 더미에 깔려 사망해 고용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4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분께 김제 한 특장차 전문제작업체에서 근로자 A씨(48)가 쓰레기수거 박스에 깔려 숨졌다. 당시 A씨는 철재 받침대 위에 쓰레기 수거박스를 올려놓고 용접작업을 준비하던 중 쓰러진 수거 박스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공장은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의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당국은 사고발생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중대산업 재해가 발생할 경우 원·하청 업체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여하에 따라 경영책임자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중대재해법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금전 다툼 끝에 친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고의로 차량을 몰고 돌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만취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한 혐의(특수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씨(3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평화동 한 편의점을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의 숙모인 편의점주 B씨(40대)가 발목 등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가 들이받은 편의점은 A씨의 삼촌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A씨는 이들과 금전관계로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은현 기자
또래 여성을 살인한 뒤 사체를 유기한 정유정(23)씨가 2일 구속 송치된 가운데 무엇이 그를 범행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경찰에 따르면 폐쇄적인 성격의 정씨는 평소 사회적 유대 관계가 전혀 없었으며, 평소 범죄 관련 소설을 읽거나 방송 매체나 인터넷에서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봤다. 전문가들은 정씨의 이러한 성향을 고려했을 때 사회적으로 소외된 은둔형 외톨이가 자신만의 세계에 심취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봤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정씨에게 범죄 관련 소설이나 수사 프로그램은 본인의 주 의식 세계였으며, 자신만의 세계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살인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실 세계에 살고 있는 일반인에게 범죄 소설이나 프로그램은 취미로서 자신의 세계에서 부수적인 영역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의 경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에 살다 보니 살인에 대한 생각이 가볍고 피해자에 대한 고통도 생각하지 못하는 환경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역시 "정씨는 혼자서 범죄 관련 영상을 보며 각종 환상을 갖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살인을 위한 범죄 시나리오를 혼자서 쓰고는 연출, 감독, 작가에 이어 주연, 조연 배우까지 모두 자신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은 정씨가 피해자가 아무런 일면식이 없다는 점을 주목한다. 이 사건이 불거지면서 '제주 전 남편 살해' 고유정, '계곡 살인' 이은해 등이 언급되는데, 이러한 범죄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오 교수는 "범행 대상을 선정할 때 전혀 모르는 인물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인한 동춘동 여고생 사건이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행 동기 역시 정유정은 '그저 죽이고 싶어서'였으며, 동춘동 여고생도 평소에 살인, 사체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는 것"이라며 "정씨가 말한 대로 살인해보고 싶었다는 상당히 기괴한 이유가 진짜 맞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력범죄의 전조 현상으로 꼽히는 동물, 어린이 등 약자에 대한 범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 교수는 "범행 수준이 아주 정교하지 않고 얼치기 수준"이라며 "살인 이후 여러 증거를 흘리는 점 등을 비춰봤을 때 자신의 환상을 한 번 실행해 본 정도"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씨같은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된 범죄를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상 속 비대면이 장기화하면서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가 더욱 약해진 시점에서 '제2의 정유정'은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세계에만 갇혀 사는 사례가 늘었을 것"이라며 "이를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사회적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씨가 어쩌다가 은둔형 생활에 빠지게 됐는지 환경 등을 파악해야 하고 무엇이 범행의 '트리거' 역할로 작용했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우리 사회는 이러한 괴물을 방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당시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한 뒤 여행용 가방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했다. 이런 범행은 혈흔이 묻은 캐리어를 숲속에 버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신고로 드러났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대한방직 부지 공장 석면제거 공사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 공사 사전 신고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건축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주시 완산구청에 의해 고발된 시행사 (주)자광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불송치는 형사사건에서 경찰이 죄가 되지 않는다며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지 않고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지난 1월 완산구청은 (주)자광이 건축해체 신고 등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면서 경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경찰은 자광이 건축물 해체 공사가 아닌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등을 철거하는 공사라고 결론지었다. 조사결과 자광은 건물 착공신고는 하지 않았으나 구청으로부터 석면 제거공사 허가는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30일 아파트 시행사를 협박해 1억원이 넘는 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건설 관련 모 사설 노조 지부장 A씨(50대 초반)를 구속하고 공범 조합원 B씨(40대)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완주군 이서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시행사 등으로부터 1억 26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019년 아파트 단지를 짓던 기존 시행사가 부도 처리되자 사업을 인수한 다른 시행사에게 공사 미지급 대금을 요구하며 돈을 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를 인수한 다른 시행사가 공사 미지급금을 줄 의무는 없다. 이들은 시행사로부터 돈을 갈취하기 위해 건설장비 진입을 막는 등 위력을 행사했고, 갈취한 돈은 전 시행사로부터 대금을 못 받은 업자와 나눈 후 자신들의 몫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설 기계 임대업자에게는 노조 발전기금 명목으로 2600만 원 가량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제경찰서는 30일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가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10시께 김제시 검산동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채 이웃 B씨(20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만취상태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과정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년 전 쯤 다른 이웃집을 상대로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구속이 필요했다"며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위치확인장치)를 지급했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낮 12시20분께 군산시 소룡동 기계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A씨(58)의 우측 엄지손가락이 유압클램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응급 처치 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기계가 작동되지 않아 손으로 수동 조작을 시도하던 중 기계가 다시 작동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부상 정도가 경미해 재해조사 대상은 아니며, 공장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 연휴기간 최대 20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이어졌지만, 이틀간 내린 비로 저수지와 댐 저수율이 상승하는 등 전북지역 가뭄해갈에 도움이 됐다. 29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기준 익산 함라 222㎜, 군산 204㎜ 등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완주 199.8㎜, 진안 155.5㎜, 전주 149.3㎜, 무주 125.5㎜, 김제 120.5㎜, 정읍 115.8㎜, 장수 112.8㎜ 등 이틀동안 내린 비로 도내 곳곳은 100㎜∼200㎜의 강수량을 보였다. 많은 비가 전북에 내리면서 차량이 물에 잠기고 축대가 붕괴하는 등 각종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와 관련해 접수된 신고 건수는 2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모두 30건이다. 구체적으로는 배수 조치 4건, 안전 조치 24건, 구조 2건 등이다. 전주와 익산에서 차량 3대가 침수됐으며 완주에서는 주택 인근 축대가 무너져 주민 2명이 친척 집으로 대피했다. 또 전주 진북터널 입구에 나무가 쓰러져 차량 통행이 어려웠다가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재개됐다. 아울러 전주 철교(좌·우) 및 마전교, 이동교 등 언더패스 4개소와 둔치주차장 3개소(김제 1개소, 순창 2개소)도 폭우에 통제되기도 했다. 지리산, 덕유산, 모악산, 대둔산, 마이산, 강천산 등 도내 6개 국·도·군립 공원들도 통제됐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발효된 기상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내린 비로 농업용수와 식수공급을 위한 저수지와 댐들의 저수율은 상승했다. 이날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420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4%, 평년대비 63.9% 수준으로 비가 오기 전인 27일 57.6%보다 1.8%p 상승했다. 전체 농업용수 저수량은 38만3779톤에서 39만5606톤으로 1만톤 이상 늘었다. 또 용담댐 저수율도 이날 오후 4시 기준 35.8%로 27일 32.8%에서 3%p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부안댐은 74.6%에서 77.1%로, 섬진강댐은 20.4%에서 22.1%로 올랐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31일까지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뒤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엄승현 기자
29일 오전 4시35분께 김제시 금구면 한 가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6동(3960㎡)과 내부 집기류가 전소돼 4억90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새벽기도를 가려던 물류창고 인근 주민이 화염에 휩싸인 창고를 목격,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 진화인력 44명을 동원해 2시간20여 분만에 불을 껐다. 당시 물류창고는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6일 금요일부터 직원들이 없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를 입은 물류창고는 도내 각지에 소파와 침대, 옷장 등 가정용가구와 사무용 가구 등을 공급하는 물류창고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당시 거의 전소돼 있었던 상태라 원인을 추정하기 쉽지 않다”며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밝혀낼 예정이다”고 했다.
진안군 구봉산에서 조난 당한 교수와 학생들이 2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30분께 진안 구봉산 해발 600m지점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교수와 학생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수도권 소재 체육대학 소속으로 산 정상을 등반 후 하산 중이었다. 이들은 하산 도중 등산로를 이탈했고 조난을 당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위치추적 후 구조대원들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께 이들을 찾아냈다. 4명이 가벼운 저체온 증상과 발목 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을 뿐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12시34분께 장수군 장계면 송천리 산 5-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장비 20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인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엄승현 기자
끊이지 않는 주취자 신고⋯치안 공백 우려
새만금-포항 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1명 부상
투자 미끼로 16억 편취한 경찰관 아내, 항소심도 ‘징역 5년’
[동진강, 생명의 길을 묻다] ④동진강 발원지 논란
시내버스 운행 방해 노조원 벌금형
여성 택시기사만 골라 성폭행한 30대 구속
마을주민·경찰 폭행 70대 구속
자주, 충분히 창문 열면 실내 라돈 농도 낮아진다
다양한 가족 형태 소재 '동화' 아직은 무관심
"전주시, 옛 대한방직 아파트 고분양가 공적 개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