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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뉴미디어로 소통의 지평을 넓힌다.'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처음으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인 '지프(JIFF) 어플'을 선보인다. '지프(JIFF) 어플'은 젊은 세대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상영작 정보를 비롯해 셔틀버스 안내,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행사 정보까지 만나볼 수 있다. 23일부터는 예고편을 고화질 동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콩나물국밥, 전주비빔밥, 막걸리, 가맥집 등 맛집에 대한 꼼꼼한 소개와 함께 한옥마을, 전동성당, 덕진공원 등에 관한 나들이 정보도 제공한다.전주영화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요즘(yozm), 블로그(JIFFLOG),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관객들과 소통한다. 특히 요즘(yozm)을 통해 제공되는 영화 및 이벤트 소식은 실시간으로 영화제를 접할 수 있는 창구.'지프 어플'은 19일부터 아이폰(i-Phone) 공식 어플리케이션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블로그나 트위터, 미니 홈피에 사용 후기를 쓰고 JIFF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 URL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삼백집 콩나물해장국 식사권도 제공한다. www.jiff.or.kr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현대 일본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내년 3월까지 마련된다.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 이채'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7일까지 일본영화 무료 상영회를 파주 씨너스 이채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말했다. '일본 영화 황금기로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무료 상영회는 미조구치 겐지 감독 말년의 역작 '게이샤'(1953)를 시작으로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의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2000)까지 일본영화가 지난 반세기 간 걸은 길을 살피는 자리다. 또,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초기작 중 한편인 '일본 곤충기'(1960)와 1960년대를 풍미한 사무라이 영화 중 대표작인 '일본 협객전'(마키노 마사히로 감독.1960), 이시이 다케시 감독의 '누드의 밤'(1990) 등 이번 상영회에서는 총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게이샤'를 제외한 나머지 영화들은 매월 첫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상영한다.
장철수 감독이 연출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전말'이 제63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장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필마픽쳐스'가 20일 밝혔다.김기덕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장철수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작고 아름다운 섬 '무도'를 배경으로, 섬마을에 사는 7명이 살해되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배우 서영희가 점점 잔혹하게 변해가는 김복남 역을 소화했다.이 영화가 초청된 비평가주간은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이다.한편, 한국영화로는 이창동 감독의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각각 진출했고,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역시 공식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2010 전주국제영화제'는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문을 열고, 고주원 임정은이 문을 닫는다.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 열리는 전주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유준상 홍은희 부부를, 5월 7일 열리는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고주원 임정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주연을 맡은 <로니를 찾아서>가 전주영화제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전주와 깊은 인연을 맺은 유준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하하하>와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한편 정읍이 고향인 홍은희는 최근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주원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와 <산부인과>에서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임정은은 영화 <궁녀>와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을 통해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포스트 심은하'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다.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유준상과 임정은은 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펼쳐왔으며, 홍은희와 고주원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라며 "늘 발전적인 변화를 추구해 온 전주영화제의 이념과 부합한다"고 말했다.전주영화제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등에서 열린다.
"나 자신을 어떤 실험적인 상황에 빠뜨리는 것을 좋아한다. 안주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임상수 감독의 신작 '하녀'로 다시 한 번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배우 전도연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전도연은 이번 화보에서 파격적인 쇼트커트로 미소년의 매력을 뽐냄과 동시에 슬며시 웃을 때 드러나는 관능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전도연은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이 쏠린 '하녀'에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그녀가 연기한 하녀는 순수함과 요망함을 동시에 갖춘 캐릭터로 전도연은 결혼 이후 첫 파격노출에 도전했다.전도연은 자신의 남다른 행보에 대해 "무난하게 갈 수 있는 일은 선택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너 더 이상 안 그래도 된다' '왜 또 그런 힘든 작품을 하니' 하는 말을 듣는데, 나 자신을 어떤 실험적인 상황에 빠뜨리는 것이 좋다. 본래 안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여성스런 외모와는 다른 강한 면모를 보였다.또 "작품을 하면 그 인물을 이해하게 된다"며 진지한 배우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국 이것도 또 다른 '나'라는 걸 알게 된다. '하녀'를 하면서 끊임없이 나 자신을 의심하고 내가 잘 표현하고 있는지 걱정하면서 심장을 후벼 파듯 고민했지만, '아, 이게 나구나, 나일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인정하게 되더라"라고 밝혔다.전도연 이정재 서우가 주연한 '하녀'는 5월 13일 국내개봉한다.
한국전쟁을 다룬 대작 영화 '포화속으로'가 13일 경남 합천군에서 5개월간의 촬영을 끝냈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전쟁 당시 일어난 학도병 71명과 북한군의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제작비 113억원을 투입했으며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만들었던 이재한 감독이 연출했다. 차승원이 북한군 사단장으로, 권상우와 빅뱅의 탑이 학도병으로 나오며 김승우는 남한군 사단장 역을 맡았다.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6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막을 올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개막작에 이어 일반 상영작에서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JIFF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상영작 207편의 예매를 시작해 오후 3시 현재까지 58편이 매진됐다. 매진된 영화는 '마스터클래스', '디지털 삼인삼색 2010', '숏!숏!숏! 2010', '나는 고양이 스토커'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고루 포함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개봉하는 한국과 일본의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개막작 '키스할 것을'은 2분 만에 표가 동났다. 매진된 이들 일반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에 전체 입장권의 15%를 현장 판매하기 때문에 관람할 기회는 남아 있다. 올해 영화제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아흐레 동안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영화의 거리 내 극장가 등지에 있는 14개 상영관에서 열리며 한국과 미국, 일본, 페루 등 49개국 장편영화 131편과 단편영화 78편 등 모두 209편이 선보인다. 영화제 조직위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일찌감치 매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영화제 관객이 폭넓은 연령대와 계층으로 확대되는 방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29일~5월7일)'의 개막작 '키스할 것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13일 오후 2시부터 JIFF 홈페이지에서 개·폐막작 예매를 시작한 결과 개막작이 2분 만에 매진됐다며 올해 일반석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이번 개막작 '키스할 것을'은 화려한 도시를 배경으로 배우를 꿈꾸는 외로운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박진오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조직위는 올해 개막식에도 모자라는 좌석을 대비해 200~300석을 야외에 따로 마련해 생중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상영작 티켓 예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와 전주영화의거리 내 JIFF서비스센터 내 티켓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
전라북도가 젊은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10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에 장편영화 1편과 중·단편영화 6편 등 총 7편을 선정했다.장편영화 부문에서는 백정민 감독의 '그, 섬에서'가, 중·단편영화 부문에서는 김동명 감독의 'Fortune', 신일 감독의 '임피역', 송영화 감독의 '관', 이희중 감독의 '전주, 달팽이에게 묻다', 노은경 감독의 'Sweet home', 이동석 감독의 '같은 하늘, 다른 하늘'이 선정됐다.'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은 도내 영화 제작인력 기반확충과 안정적인 제작환경 구축을 위한 것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제작비 뿐만 아니라 영화완성 후 상영 및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위한 영문자막비를 지원한다. 단, 선정작들은 올 11월까지 완성돼야 한다.
'아바타' 등 관람료가 비싼 할리우드 3D 영화가 흥행하고 지난해 하반기 관람료가 오른데 힘입어 1분기 영화 입장권 흥행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30.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2010년 1분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객 수는 7.3% 증가했지만, 입장 수입은 무려 30.1% 늘어 관객 수 증가보다 월등히 큰 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7월 영화 관람료가 1천원 오른데다 일반 영화보다 관람료가 1.5배 정도 비싼 3D 영화가 관객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영진위는 설명했다. 2010년 1분기 평균 극장 요금은 2009년 하반기의 7천289원보다 730원이 더 오른 8천19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3D 영화인 '아바타'는 1분기에만 800만명을 동원하면서 80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관객 205만명을 모아 195억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포인트 하락한 44.3%로 집계됐다. 1분기 흥행 순위 10위 안에 든 한국영화는 '의형제'(537만명), '전우치'(359만명), '하모니'(299만명), '용서는 없다'(112만명) 등 4편이다. 배급사 순위에서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할리우드 직배사들이 약진했다. '아바타',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을 흥행시킨 20세기폭스가 매출 점유율 32.3%로 CJ엔터테인먼트(21.2%)를 큰 격차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쇼박스는 13.5%의 점유율로 3위,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도 점유율 8.7%로 4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창작된 뮤지컬이 처음으로 스크린에 옮겨진다. CJ엔터테인먼트는 7일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영화화하기로 했다"며 "국내 창작 뮤지컬이 영화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영화 '김종욱 찾기'는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하고 영화사 수필름이 제작한다. 지난 2006년 6월 초연된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인도여행에서 처음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해 '첫사랑 찾기 주식회사'에 의뢰한 여주인공과 이 첫사랑을 찾아주려는 남자 사이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첫 사랑을 의뢰하는 여주인공 서지우는 임수정이 맡는다. 남자 주인공 한기준 역은 공유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뮤지컬의 극작가 장유정 씨가 직접 연출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 상업영화로 제작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다가 작품성과 상업성을 겸비한 뮤지컬이어서 영화화해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장유정 감독을 비롯한 이 영화 관계자들은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나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이르면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시즌 4가 공연 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지난 4년간 1천300회를 공연하면서 평균 85%의 객석 점유율로 2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아울러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ㆍ남자인기상을 받았고,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 수상한 바 있다.
영화배급사 마운틱픽쳐스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수동 서울극장 내 예술영화상영관 아트시어터하모니에서 '스프링 뮤직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춘의 봄'과 '열정의 봄'을 주제로 모두 14편의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첫 사랑의 설렘'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소주제로 한 '청춘의 봄' 섹션에서는 저우제룬(周杰倫)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 등 8편이 상영된다. 또 '전설적인 록 뮤지션의 일대기와 화끈한 공연실황' 등을 소주제로 한 '열정의 봄' 섹션에서는 신나는 록음악이 삽입된 '헤드윅'과 '피쉬 스토리', 미국 가수 밥 딜런의 이야기를 담은 '아임 낫 데어' 등 6편도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정보는 마운틴픽쳐스 홈페이지(http://www.mountainpictures.co.kr)를 참조하면 된다. 다음은 상영작 목록◆청춘의 봄▲중경삼림(1994) ▲숏버스(2006) ▲비투스(2006) ▲말할 수 없는 비밀(2007) ▲리틀 디제이(2007) ▲도쿄 소나타(2008) ▲원위크(2008) ▲스무살의 침대(2009)◆열정의 봄▲헤드윅(2000) ▲컨트롤(2007) ▲샤인 어 라이트(2007) ▲아임 낫 데어(2007) ▲러브 송(2007) ▲피쉬 스토리(2009)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Jeonju Project Promotion, 이하 JPP)'에서 경쟁할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JPP는 감독과 프로듀서가 영화제 기간 자신의 프로젝트를 투자사와 영화사, 배급사 등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 '프로듀서 피칭' '다큐멘터리 피칭' '워크 인 프로그레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프로듀서 피칭'은 기획력이 돋보이는 신진 프로듀서 발굴을 위한 것. '어둠의 저편'(프로듀서 강소영)을 비롯해 5편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에게는 각각 50만원의 피칭 지원금이 지급되며, 본선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는 1편에는 전주시에서 지원하는 7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다큐멘터리 피칭'은 제작과정 50% 이하의 기획개발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기획의 독창성과 완성도, 제작가능성, 지원자의 신뢰도 및 제작역량 등을 포괄적으로 심사했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진정 152호'(감독 김희철)를 비롯한 6편. 각각 50만원의 피칭 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은 물론, 본선 당일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관객상과 기획이 돋보이는 1편에 기획개발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최고작 1편 내외에 8000만원 규모의 SJM제작지원금이 지원된다.'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전주영화제와 함께 해 온 감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영화제 상영작 감독 중 필리핀의 라브 디아즈를 비롯해 5명의 감독을 선정했다. 최고작 1편은 10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감독에게는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제작자들에게는 유망한 독립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페스티벌 관계자들에게는 영화제 프로그래밍을 위한 신작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티켓예매를 시작한다.개·폐막작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와 전주 고사동 JIFF서비스센터 내 티켓매표소에서 할 수 있다.온라인 예매는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만 하면 24시간 아무 때나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는 15일 오후 2시부터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 JIFF서비스센터 내에 있는 티켓매표소에서 판매한다. 티켓매표소는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운영된다.할인혜택도 늘었다. 롯데카드 결제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기본으로 20% 할인 서비스를 받는 지프 서포터즈 회원의 경우 중복적용도 가능하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올해부터 현장 예매시 해당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15명 이상 30명 이하로 이뤄진 단체에 한해 12일까지 단체관람 신청도 받고 있다. 개·폐막식 단체관람은 불가능하지만, 일반상영작의 경우 20% 할인받을 수 있다.저소득층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과 문화바우처 사업도 진행한다. 문의 063) 280-7919
결혼이란 제도를 선택하지 않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돈 많아?", "독신주의자야?".전주에는 비혼(非婚)여성공동체를 꿈꾸는 '비혼들의 비행'(이하 비비)이란 모임이 있다. 2004년 만들어져 가끔 "결혼 안한 것들이 쓸 데 없이 몰려다닌다"는 말도 듣지만, 이들이 모인 이유는 단순히 친목이 목적이 아니다. 각자의 삶에서 독립하는 것. '1인 가족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지난 3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서 폐막한 '2010 익산여성영화제' 상영작 '오이오감(五異五感)' 중 '비혼비행'. 김효정 감독(34)의 '비혼비행'은 이번 영화제에서 유일하게 전북에서 만들어진 영화다.'오이오감'은 여성영상제작집단 '움'이 전주를 비롯해 대구, 제주, 수원, 서울 등 5개 지역 여성감독들의 작품을 묶어 만든 지역여성옴니버스영화. 김감독은 "다섯명의 감독 모두 각자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여성들의 삶을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다"며 "다양하지만 비슷한 공통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랜 시간 함께 해오면서 각자 삶의 지점들은 달라져 왔지만, 비비언니들은 여전히 더 많은 비혼여성들과 네트워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고 있어요. 그 중 어떤 언니는 노인여성공동체를 꿈꾸고 있죠. 비비모임을 촬영하고 편집하면서 나와 관객, 그리고 언니들이라는 3중의 시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그는 "비비 언니들의 이야기를 담기에는 20분이란 시간이 부족해 비비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며 "언니들의 연애나 시련에 대한 이야기를 넣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언젠가는 후속편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저 역시 결혼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고 있어요. 결혼이라는 사회의 강요적 시선에 의해 개인의 선택을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불편하게 느껴져요. 그런 점에서 미혼이란 말보다는 비혼이란 말을 더 지지하고 싶습니다."그는 "우리 사회에서 정상이란 말은 많은 것들을 포용하지 못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배제하고 있다"며 "다양성이란 표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주 출신으로 원광대 사학과를 졸업한 김감독은 전북인터넷대안신문 참소리의 기자로 활동하다 지금은 전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시민제작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비혼비행'은 첫 연출작으로 아직까진 감독이란 용어에 익숙하지 않지만, "영상이 자기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인 것 같다"고 했다.올해 처음 열린 익산여성영화제는 농촌이민여성센터, 솜리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익산성폭력상담소, 익산여성의전화가 공동주최했다. 재미 서정훈 사무국장은 "익산에 극장이 하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보니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계층이 여성영화제 관객으로 참여했다"며 "여성친화도시로서 해마다 4월에 여성영화제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미는 여성영화제 이외에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영화제, 장애인을 영화제 등 분기별로 주제가 있는 영화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스로를 '경계인' '회색분자'라 규정하며 한국 사회의 레드컴플렉스에 돌을 던진 송두율 교수.전주시민미디어센터 공익적미디어사업단(소장 장낙인)이 '송두율 사건'을 관찰한 다큐멘터리 영화 '경계도시 2'를 전라북도민과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동체 상영한다.공동체 상영은 안정적인 배급경로를 보장받지 못하는 독립·예술 영화들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영화를 원하는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안적인 상영방식. 배급사의 기준을 바탕으로 유료상영을 원칙으로 하며, 날짜와 시간, 장소는 영화를 신청하는 공동체와 협의해 조정할 수 있다.공동체 상영을 기념, 5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제1학생회관 2층 전북대 공개홀에서는 '경계도시 2'의 무료시사회가 열린다. 문의 063) 282-7943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4월29일~5월7일) 상영작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16면)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지난달 3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상영작은 49개국 총 209편(장편 131편, 단편 78편). 개막작은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 폐막작은 페드로 곤잘레스 루비오 감독의 '알라마르'로 선정됐다.올해 영화제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상영작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영화제 기간 전·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다.영화제 개막에 앞서 역대 최고인기상 수상작을 모은 '지프 다시 보기(14~2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가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 중에는 실버 세대를 위한 '지프와 함께하는 실버영화관(5월3~4일, 6~8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이 운영된다. 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관 1주년에 맞춰 11회 수상작과 인기작을 다시 상영하는 '다시보는 지프 2010(5월19~2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예정)'이 마련된다.올해 영화제에서는 뉴미디어가 적극적으로 도입된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인 '지프 어플'은 국내 영화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요즘(Yozm), 블로그(JIFFLOG),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영화제를 접할 수 있다. 우수 작품에 대한 상금도 확대됐다. 국제경쟁의 최우수 작품상인 '우석상'은 그동안 수여되던 1만 달러 이외에 제작지원금 5000달러가 추가로 지원된다. 한국장편경쟁의 'JIFF 관객상'에도 올해부터 부상이 따로 마련된다.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국내 6개 국제영화제 중 유일하게 국비가 5000만원 증액 돼 국비 7억과 시비 15억을 포함해 총 30억으로 꾸려진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프로그램 성격을 분명히 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섹션을 재조정하면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29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상영될 작품들을 발표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인 49개국 총 209편(장편 131편, 단편 78편)으로 전체 상영작은 지난해 200편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 개막작은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 대신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 폐막작은 페드로 곤잘레스 루비오 감독의 '알라마르'로 선정됐다.정수완 수석 프로그래머는 "10회까지 영화제의 성장에 집중했다면, 11회부터는 영화제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며 "프로그램을 주제별로 묶어 선택과 집중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남미 출신 신인 감독들의 도전적인 영화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다큐멘터리와 월드 단편영화도 소개돼 주목을 모은다.▲ 전체 프로그램의 섹션 재조정전주국제영화제는 프로그램 성격을 명확히 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6개 섹션으로 재조정한다. 우선, '디지털 삼인삼색'과 '숏!숏!숏!'을 엮어 'JIFF 프로젝트'로,'국제경쟁'과 '한국장편경쟁','한국단편경쟁'을 모아 '경쟁부문'으로 만들었다. 특별전과 회고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영화를 살펴보는 '포커스', 동시대 영화의 흐름을 아우르는 '시네마 스케이프', 아방가르드 영화를 짚어볼 수 있는 '영화보다 낯선',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모은 '시네마페스트'로 구성됐다. 특히 쿠바와 마그렙 등 낯선 지역의 영화를 소개, 대중적·비평적으로 성공적이었던 특별전은 올해부터 지역을 벗어나 지난 세기 폴리티컬 시네마의 귀중한 유산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성격을 바꾸었다.올해 '디지털 삼인삼색'은 아메리카 대륙에 눈을 돌렸다. 미국의 제임스 베닝과 캐나다의 드니 코테, 아르헨티나의 마티야스 피녜이로 감독을 초청, 세 감독의 최신작까지 따로 소개할 예정이다. '숏숏숏'프로젝트엔 이규만, 한지혜, 김태곤 감독의 '공포와 판타지'를 코드로 한 각각의 영화를 선보인다.▲ 시네마 페스트 부문 신설올해 '시네마 페스트'를 신설,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부터 인기를 얻었던 '영화궁전'의 상영작 수를 확대하고, 장·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애니페스트'를 따로 마련하면서 '불면의 밤'과 '야외상영'까지 통합시켰다. '애니페스트'엔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4편과 좀처럼 만나기 힘든 라트비아의 최신 단편 애니메이션 4편이 초대됐다. 영화를 보기 위해서라면 밤새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관람객들을 위한 '불면의 밤'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메가박스에서 3일간 진행된다.▲ 영화 이해도 높이는 프로그램 강화관객과의 대화로 영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하는 '시네토크'가 확대된다. 지난해'영화 평론 마스터 클래스'로 해외 영화평론가와 직접 조우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면, 올해는 '영화감독 마스터 클래스'로 바꿔 봉준호 감독과 포르투칼 영화의 거장 페드로 코스타 감독을 초청해 또 다른 만남을 갖는다. 특히 봉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플란더스의 개','살인의 추억','괴물','마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만을 엮은 작품을 보여준 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이 만드는 전주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가 결국 상영작 리스트에서 빠졌다.전주국제영화제가 직접 제작하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로, 올해 개막작 상영을 목표로 했었다.그러나 지난달 3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2010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회'에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달빛 길어올리기'가 날씨 탓으로 촬영이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촬영은 이달 중순쯤 끝날 예정이지만 후반작업까지 마치려면 영화제 개막에 맞추기는 무리라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민위원장은 "대신 영화제 기간 제작발표회를 열기로 했다"며 "가을쯤 전국 200여개의 극장에서 동시개봉한다"고 밝혔다.전체 분량의 80% 정도를 전주에서 촬영하고 있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천년을 가는 최고의 종이로 평가받고 있는 전주한지를 재현하는 내용. 박중훈이 전주시청 7급 공무원으로, 강수연이 한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나온다.
경기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은 판타스틱 장르 영화 제작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4월30일까지 아시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시아 국가의 영화 감독이나 프로듀서 등 영화인이고 작품의 내용은 부천영화제의 주제인 판타스틱 장르이면 된다. 응모자는 작품의 개요와 작품 제작 일정, 응모자의 약력 등을 영화제 사무국(www.pifan.com)에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사무국측은 우수작 15편을 선정, 영화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응모자와 영화제작사가 만나 영화 제작 여부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아시아 영화인들의 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사무국 홈페이지나 전화(☎ 032-327-6313, 내선 1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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