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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의 '가을이'는 이제 '오복이'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가을이는 젊은 층만 기억하지만 오복이는 중장년층까지 두루 기억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50-60대 주부 시청자들의 오복이에 대한 사랑은 절대적이다. 배우 김소은(21)이 지난 2일 종영한 KBS 1TV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날'로 팬층을 확대했다. 더불어 연기 스펙트럼도 한 뼘 넓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특히 너무 많이 울어서 당분간 울지도 못할 것 같다. 정말 실컷 울었다. 인생의 무게가 너무 큰 캐릭터라 연기하는 데 힘들었다"며 "하지만 그만큼 얻은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제 겨우 스물하나지만 그가 연기한 오복이는 10살 연상 미혼부와 결혼해 초등학생 아들을 얻게 된 엄마였다. 드라마 초반에는 꿈 하나를 들고 시골에서 상경한 억척 아가씨의 모습만 보여주면 됐지만 후반에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만만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야 했다. 특히 아들의 생모가 나타나면서는 꼬일 대로 꼬인 상황에서 허우적대기도 했다. "각오를 하고 맡은 역할이긴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연기할 줄은 몰랐어요. 후반에는 제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연기들을 계속 해야하니까 이해도 잘 안되고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주부시청자들이 절 보면 '오복이 연기 너무 잘했다. 얼마나 힘들었냐'고 해주셔서 너무 뿌듯해요. 그런 반응 덕에 계속 연기를 하는 것 같아요."그는 "'꽃보다 남자'나 '결혼 못 하는 남자'에서는 풋사랑을 했다면 이번에는 오래 묵은 사랑을 한 느낌"이라며 "앞선 작품들과 차원이 다른 사랑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역시 배우는 사랑을 해봐야 그게 연기로도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크지 않은 체구, 앳된 얼굴 때문에 그는 극 중 아들과 모자지간이 아닌 남매지간으로 보였다. 아무리 연기라지만 그로서도 분명 특이한 경험이다. "제가 원래 아이들을 안 좋아하는데 이번에 극중 아들과 수개월간 촬영하면서 아이들을 좋아하게 됐어요.(웃음) 우리 아들이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8㎝나 커버렸어요. 몸무게는 저랑 8㎏밖에 차이가 안 나게 됐고요. 이렇게 큰아들을 둔 역할을 또 언제 맡아 보겠어요.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소녀 같은 이미지지만 그는 지금껏 최철호(40), 지진희(39), 진이한(32) 등 그간 10-20살 많은 남자 배우들과 주로 호흡을 맞춰왔다. 버겁지 않았을까. "김범을 제외하고는 희한하게도 제 상대역들이 나이가 많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더 편해요. 저보다 다 선배님들이니까 배울게 많아서 좋아요. 또래와 호흡을 맞추는 데도 장점이 있겠지만 상대배우와 나이 차가 많이 날 경우에도 장점이 많아요."고교에 재학 중이던 2005년 CF로 데뷔한 그는 '우아한 세계' 등 영화 세 편에 출연한 후 '천추태후'의 채시라 아역을 거쳐 '꽃보다 남자'의 가을이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고 일일극 주인공까지 소화하면서 연기의 폭을 넓혔다. "어려서부터 연기자를 꿈꿨어요. 지금도 일기를 쓰는데 초등학교 일기장을 보면 드라마를 본 감상문이 많아요.(웃음) 연기가 너무 재미있고 제게 잘 맞아요. 연기를 하고 있으면 엔도르핀이 솟는 것 같아요."여린 이미지지만 그는 액션 연기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려서 스키, 검도, 태권도 등을 익히고 요즘은 요가를 즐기는 등 운동에 취미가 많다.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더 깡마르고 작은 아이였어요. 그래서 누가 무시할까 봐 운동을 많이 배웠죠. 액션 연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가을이, 오복이 외에 많은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24)가 처음으로 대중음악 작곡가인 조영수(34)와 손잡고 7일 신곡을 발표했다. 임형주가 부른 '천년을 하루같이'는 조영수가 작곡하고 강은경이 작사한 곡으로,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에 중국 전통 악기 얼후와 한국 전통악기 대금 연주가 가미됐다. 얼후 연주자 1세대인 김지은과 임형주가 음악 감독을 맡고 있는 '코리안 포스트 챔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정우성, 양쯔충(楊紫瓊) 주연의 영화 '검우강호'의 공식 이미지 음반 타이틀곡으로 제작됐다. 영화의 명장면을 편집한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이미지 음반은 영화 삽입곡이 수록되는 OST와 달리 영화 개봉 전 홍보를 위해 시나리오와 영상에 맞게 창작곡을 만들어 발표하는 것이다. 일본 등 해외에서는 이미지 음반 발표가 다반사이나 국내에서는 드물었다. '천년을 하루같이'도 조영수가 '검우강호'의 영상과 시나리오를 접한 후 영화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상상해 만들었다. 이밖에도 이 음반에는 이상훈이 작곡하고 임형주가 부른 보칼리제곡(성악적 창법으로 가사없이 '아' 또는 '우' 발음으로 부른 노래) '세월의 강'이 함께 수록됐다. 임형주는 "그간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가, 삽입곡을 불렀지만 평소 좋아하던 우위썬(吳宇森)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양쯔충 씨가 출연한 '검우강호'의 이미지 음반을 만들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검우강호'는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선 여 검객 미우(양쯔충)와 뛰어난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사는 우편배달부 지앙(정우성)이 고수들과 맞서 싸우는 무협 액션물이다.
유명 연예기획사에 대한 검찰 수사를 놓고 국정감사장에서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은재(한나라당) 의원은 7일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배포해 "검찰이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미뤄 연예기획사의 증거 은닉 시간을 벌어준 데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로비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그 실체는 검찰 고위간부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앙지검 형사3부는 강호동과 유재석 등 유명 연예인이 대거 소속된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경영진이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방송국 PD와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 등에게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지난 6월 이 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중앙지검이 영장 집행을 미루는 사이 서울서부지검이 같은 달 14일 먼저 이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그 사이 회사 측이 관련 자료를 숨기거나 파기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기 하루 전날 회사가 주소지를 이전하는 바람에 영장을 재청구하는 과정에서 서부지검이 먼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수사기록을 그쪽에 넘겨준 것"이라며 "로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미성년자인 여가수 지망생에게 성 상납을 시킨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H 연예기획사 대표 김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한 의류원단 업자(41)에게서 '스폰서 비용'으로 4천600만원을 받고 기획사에 전속된 가수 지망생 A(17)ㆍB(20)양에게 이 업자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갖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A양 등이 성상납을 거부하자 '이것도 일이니 제대로 하라' '기획사에 나오지 않으면 부모에게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 등으로 협박하며 성관계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렇게 챙긴 4천600여만원 중 3천여만원은 자신이 챙기고 나머지 돈은 두 피해자에게 선물과 현금, 치과 치료비 등으로 돌려줬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문제가 된 금액은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쇼핑몰의 투자비"라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 계좌 추적 결과 이 돈은 쇼핑몰 운영에 전혀 쓰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 상납을 받은 업자를 불구속 입건했다. H사는 공동대표를 맡은 김씨의 애인 심모(24ㆍ여)씨가 올해 방송인 등으로 인기를 끌며 연예가에서 인지도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배우 정준호와 한지혜의 사회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부산영화제는 올해 67개국, 308편의 영화를 초청해 15일까지 해운대와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하는 등 9일간 부산을 '영화의 바다' 속에 빠트린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원희룡 사무총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21명은 물론 국내외 스타급 배우와 감독이 150여명이 참석한다. SBS가 생중계하는 개막식 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에 이어 홍콩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앞서 6일 밤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전야행사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오후 8시에는 해운대 파빌리온에서 올해 15년만에 은퇴하는 김동호 PIFF 집행위원장의 사진전 '김동호와 친구들'이 개막했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은 지난해(70개국, 355편)보다 다소 줄었지만, 세계 처음으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와 자국 밖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각각 103편과 52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해 부산영화제의 높은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과 한국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등 모두 11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폐막작은 장준환 감독과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의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다.또 배우 김지미와 신상옥, 이형표 감독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프랑코 정권기 스페인 걸작전', 한국-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체코영화 특별전'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5월 별세한 고(故) 곽지균 감독을 기리는 추모전도 마련된다. 촬영기술 및 기자재를 거래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BIFCOM)은 9~11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9개국, 4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프로젝트 시장인 부산프로모션(PPP)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10~13일 씨클라우드호텔에서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영화를 온라인으로 감상하며 구매나 합작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시장인 '온라인 스크리닝 시스템'을 도입했고, 칸.도쿄.베니스 영화제 등 15개국의 25개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야를 전세계로 넓힐 계획이다.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는 할리우드 스타 윌렘 데포, 프랑스 최고의 여배우 쥘리에트 비노슈, 대한민국 배우 김지미, 미국의 올리버 스톤 감독, 일본의 와다 에미 의상감독,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등이 선정됐다. 영화제 기간에는 또 배우와 감독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야외무대 행사'가 해운대해수욕장과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잇따라 열리고, 독립영화 배급사들을 위한 공동 세일즈 오피스도 마련된다.
세희는 성재와 지영에게 임신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미진에게 말하지만미진은 이미 마음이 떠난 성재에게 아이 핑계대고 발목 잡는 짓은 하고 싶지 않고, 지영과의 재겹합을 방해 할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세희는그런미진을보면서속상해한다.상규는 건희를 대신해서 비해피의 새 주방장으로 일하며 자신을 도와 달라고 지영에게 부탁하지만 지영은 건희가 없다고 해도 비해피에선일할수없다며거절하는데….
차압딱지가붙자 나영은 운명은 자신이 개척하는 거라며짐을 챙겨 집을떠난다. 준구는차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유운반선을 강탈하는 일에 끼어들게되고그와중에사람을죽이게된다.한편, 영민과 함께 울산으로 내려온 태진은 영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사천리로 나영과 영민의결혼을추진한다.미국에 도착한 나영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마중나온인숙과만나게된다.
순진은 명숙보다 한발 늦게무영을 찾아온다. 무영은 명숙의 폭로에 넋을잃고, 무영은 명숙의 말이 거짓이길 바라며 순진에게 사실을 듣길 청한다. 무영은 순진의 뒤늦은 고백에 이성을 잃고 순진에게당장 돌아가라고 화를 낸다. 맥을 잃고 돌아온순진은그자리에서정신을잃고만다.그리고 무영은 지난 4년 동안 아무것도 모른채 순진과 정우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기억하며괴로워한다.
인기그룹 포미닛과 비스트가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아시아 인플루엔셜 아티스트(Asia Influential Artist)'상을 수상한다고 주최측인 (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 이하 재단)이 6일 전했다. 재단은 "두 그룹은 오는 2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합류한다"며 "이 자리에서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은 가수에게 주어지는 '아시아 인플루엔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다"고 말했다. 재단과 유니세프,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국제 자선음악 행사로 열린다. 앞서 비, 보아, 카라, 2AM 등의 국내 인기 가수와 일본의 AKB48, 중국의 제인 장, 대만의 정위엔창(鄭元暢) 등이 출연진으로 발표돼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태국의 비'로 불리는 비 더 스타(Bie the Star)가 출연진에 합류했다. 당초 출연 예정이던 태국의 배우 겸 가수 핌은 건강 상의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 재단은 "7일 오후 1시부터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티켓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류시원(38)이 오는 26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여성과 결혼할 예정이며 내년 봄 아빠가 된다고 6일 밝혔다. 류시원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팬클럽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26일 결혼한다. 내년 봄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될 것 같다.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기에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류시원의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여성으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으며 현재 결혼 준비 이외에 별다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류시원은 6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올해로 데뷔 16년을 맞은 류시원은 연기자, 가수, MC로 활동하는 전방위 스타다. 2004년 일본에 진출해 5년 연속 전국투어 콘서트 매진과 오리콘차트 석권을 기록하며 대표적 한류 스타로 도약했다. 현재 프로 카레이싱팀 '팀 106'의 감독 겸 선수,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하반기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가제)'의 MC를 맡을 예정이다.
엠넷미디어가 소속 가수 이효리의 4집에 도용한 곡을 제공해 표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작곡가 '바누스'(본명 이재영)와 그의 소속사 '바누스바큠'의 대표 정모 씨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엠넷미디어는 소장에서 "이씨에게 2천700만원을 지급하고 'I'm Back'등 6곡을 넘겨받았으나, 이후 인터넷 등을 통해 해당 곡들은 외국곡을 표절한 것임이 밝혀졌다"며 "이로 인해 4집 활동이 중단되는 등 톱가수 이효리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밝혔다. 또 "음반 판매중지 및 광고중단 등으로 수억원의 손해를 입었으며 원곡의 작곡가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소송이 진행될 경우 피해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중 일부인 1억원을 우선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효리는 올해 4집 발매 이후 이씨가 만든 수록곡이 표절 파문에 휩싸이자 지난 6월 '나도 속았다'며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가수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씨는 외국 음악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곡을 자작곡으로 속여 이효리 측에 넘기고 작곡료를 챙긴 혐의(사기 등)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탤런트 김지수(38.여.본명 양성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55)씨의 택시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해 김씨가 승용차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한편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따라 위드마크 공식을 계산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방송인 탁재훈이 해외 체류 중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동료 신정환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6일 오후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E!TV '탁재훈의 스타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정환에 대해 "죄는 밉지만 사람은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며 "신정환을 데리러 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털어놨다.그는 "(사건 이후) 연락은 한 번도 못 해 봤다. 전화를 해봤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었다"며 "신정환씨 사고가 난 날 미국에 있어서 연락하기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신정환과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했고 '상상플러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MC로 호흡을 맞췄다. 신정환은 지난 8월말 필리핀 세부로 출국한 후 거액 도박설이 불거지자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탁재훈의 스타일'은 한 주간 화제의 뒷얘기를 전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를 다룬 1부 '수상한 검색어'와 스타에게 궁굼한 10가지 질문을 던지는 '스타Q10'으로 구성됐다. 단독MC를 맡은 탁재훈은 서경석, 김용만, 신현준 등 연예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료들을 라이벌로 꼽으며 "이름을 걸고 하는 건 나 뿐"이라며 "이름을 걸고보니 스스로 책임자가 되고 대표가 된 것 같아 부담이 든다"고 말했다."다른 연예인 MC들은 여자 패널이 있는데 혼자 하려니 따돌림당하는 느낌이고 외롭기도 해요. 나만의 색깔을 살려서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진행하려 합니다. 혼자 하니까 집중력은 더 생기는 것 같네요."전하고 싶은 소식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로또 맞았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는 그는 한동안 작품 활동이 뜸했으나 이날 저녁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MC를 맡아 오랜 만에 영화계 행사에 얼굴을 내민다. "영화배우로 부산에 내려가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요? 레드카펫을 밟으라고 했지만 그러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개막일인) 내일 올라와요. 올라올 때 다른 영화배우들과 마주칠까봐 두렵네요.(웃음)"그는 "영화가 갑자기 뚝 끊겼지만 영화계가 잘 됐으면 좋겠다"며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배우로서 바람을 전했다. "배우냐 가수냐에 대한 뚜렷한 정체성은 없어도 스스로 만족해요. 저처럼 노래, 연기, MC 등을 다 해보는 연예인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겠어요? 저는 하고 싶은 일을 다하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자매듀오 펄시스터즈 멤버이자 '최초의 뉴웨이브 여성 싱어'로 불리는 배인숙의 솔로 1ㆍ2집이 12일 재발매된다. 비트볼뮤직은 5일 "1979년 발표된 솔로 1집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와 1980년 선보인 2집 '일요일의 고독'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재발매된다"며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촬영한 1, 2집의 재킷 사진 등 오리지널 음반의 느낌을 살렸다"고 말했다. 포항이 고향인 배인숙과 언니 배인순은 펄시스터즈란 이름으로 1964년 '님아'와 '커피 한잔'이 든 첫 음반을 발매하며 신중현 사단의 시작점이 됐다. 1970년대 초 매니저도 없이 일본 시장에 뛰어든 자매는 1972년 가요 경연대회인 '신주쿠 페스티벌'에서 '달에 젖은 꽃'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갔고 컬럼비아레코드와 계약했으나 1976년 배인순의 결혼으로 배인숙도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는 작곡가 안치행 씨의 음반사인 안타프로덕션과 음반 두장의 전속 계약을 맺었고 1979년 1집을 내며 솔로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1집은 배인숙이 아이돌 스타의 명성을 뒤로하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전환기의 음반이다. 샹송 'Un poete'를 번안한 곡인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비롯해 발라드곡 '그대 내 곁에 있어줘요' , 디스코 풍의 '난 몰라' 등이 수록됐다. 2집은 배인숙의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해진 음반이다. 대부분의 선곡과 작사를 배인숙이 직접 맡았다. 수록곡 '일요일의 고독'과 '지금은 머물고 싶어' 등은 프렌치 팝 스타일 가요의 초기작이다. 당시 안타프로덕션의 새 식구로 합류한 윤항기가 작업한 신곡 2곡도 함께 수록돼 있다. 비트볼뮤직의 이봉수 대표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LP 생산이 중단돼 희귀 음반이 된 과거 대중가요 음반을 CD로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안치행 씨와 연락이 닿아 1, 2집 재발매가 성사됐다"며 "배인숙 씨가 미국에서 작업한 솔로 3집은 판권 등의 문제로 이번에 함께 발매하지 못한다. 배인숙 씨는 당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음악 생활을 접어 음악에 대한 열정이 여전히 대단하다"고 전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배우 정준호와 한지혜의 사회로 화려하게 개막한다. 부산영화제는 올해 67개국, 308편의 영화를 초청해 해운대와 부산 중구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하는 등 15일까지 부산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은 물론 국내외 스타급 배우와 감독이 대거 참석한다. 앞서 6일 오후 6시30분에는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전야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오후 8시에는 해운대 파빌리온에서 올해 15년만에 은퇴하는 김동호 PIFF 집행위원장의 사진전 '김동호와 친구들'이 개막한다. 올해 영화제 초청작은 지난해(70개국, 355편)보다 다소 줄었지만, 세계 처음으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와 자국 밖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각각 103편과 52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또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새로운 물결)'에 출품한 13편은 모두 월드 또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여서 부산영화제의 높은 위상을 보여줬다. 개막작은 홍콩 장이머우 감독의 영화 '산사나무 아래'가, 폐막작은 장준환 감독과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이 부산을 소재로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인 '카멜리아'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의 신작이나 화제작, 월드프리미어 등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과 한국영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 등 모두 1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또 배우 김지미와 신상옥, 이형표 감독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한국영화 회고전',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프랑코 정권기 스페인 걸작전', 한국-체코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체코영화 특별전'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지난 5월 별세한 고(故) 곽지균 감독을 기리는 추모전도 마련된다. 촬영기술 및 기자재를 거래하는 부산국제필름커미션(BIFCOM)은 9~11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9개국, 4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프로젝트 시장인 부산프로모션(PPP) 등으로 구성된 '아시안필름마켓'은 10~13일 씨클라우드호텔에서 개장한다. 특히 올해는 영화를 온라인으로 감상하며 구매나 합작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시장인 '온라인 스크리닝 시스템'을 도입했고, 칸.도쿄.베니스 영화제 등 15개국의 25개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야를 전세계로 넓힐 계획이다. 핸드프린팅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지미, 미국의 올리버 스톤 감독, 일본의 와다 에미 의상감독, 스페인의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이 선정됐고, 대만의 마크 리 촬영감독과 일본의 와다 에미 의상감독이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영화배우와 감독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야외무대 행사'가 해운대해수욕장과 남포동 PIFF 광장에서 잇따라 열리고, 독립영화 배급사들을 위한 공동 세일즈 오피스도 마련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상해)로 개그맨 이상구(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4일 오전 7시55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정모(26)씨 등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김모(20)씨 일행 2명과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과 발로 치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싸우는 과정에서 김씨 일행인 박모(20.여)씨가 팔꿈치에 맞아 송곳니가 깨졌다. 이씨는 김씨 일행이 욕설을 하며 시비를 걸어와 몸싸움으로 번지자 처음에는 말리다가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 등 패싸움을 벌인 나머지 4명도 이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5년 KBS 공채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와 '웃음충전소' 등에 출연했다.
"검우강호를 통해서 사람을 얻은 것 같아요. 뜻깊은 작업이었습니다." 배우 정우성은 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영화 '검우강호'의 시사회가 끝난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검우강호'는 정우성의 첫 해외 진출작이다. 영화는 고승 '라마'가 남긴 무공비급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정우성은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검술의 고수 지앙 역을 맡아 암살자 역의 양쯔충(양자경)과 호흡을 맞췄다. 명 황실의 명을 받고 라마의 유해를 보관하던 지앙의 아버지는 흑석파의 고수들에 살해당한다. 가까스로 도망친 지앙은 성형수술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한 후 은거한다. 지앙은 은거도중 비단을 파는 '정징'(양쯔충)을 만나 결혼한다. 평온한 결혼생활을 하던 어느 날, 지앙은 정징과 함께 은행에서 돈을 찾던 도중 정체 모를 검객들로부터 습격받는다. 검객들이 은행에 있던 사람들을 살해하려던 절체절명의 순간, 정징은 숨기고 있던 무공실력을 드러내면서 복면 검객들을 제압해 나간다. 정우성은 11살 연상 양쯔충과 연기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는 부담스러운 면도 분명 있었지만 촬영 전 (나이 차이에 대해) 개의치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양자경 씨는 대선배이고 세계적인 스타인데도 정말 겸손했어요. 나이를 먹어가는 아름다운 여배우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주연배우 중 저 혼자만 외국인이라 현장에서 제가 어색하지 않을까 봐 많이 걱정해 주시기도 했어요."영화에서 정우성의 중국어는 수준급이다. '호우시절'(허진호 감독)에 이어 두 번째 중국어로 연기에 도전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이 영화를 볼 때 어색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어색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니 다행이네요. 영화는 멜로라인이 중요해요. 그래서 사랑의 감정을 담아 말하는 게 중요했어요. 양자경 씨와 호흡을 맞추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혔던 것 같아요."중국 무술영화에 첫 도전한 정우성은 무술연기가 부담스러워 "칼을 항상 들고 다녔다"고 했다. 홍콩과 한국의 영화 촬영 환경에 대해서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받아들여서 그런지 그쪽이 우리보다 훨씬 선진화돼 있었다. 매일 12시간 촬영, 1주일에 한 번의 휴식은 철저히 지켰다"고 했다.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해서는 "할리우드가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에서는 성룡이나 이연걸 같은 무술의 고수가 돼야 지속적으로 주인공이 될 수 있죠. 할리우드가 최종목적지는 아니예요. 하지만 동양인이 주류인 사회에서 주요한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영화는 우위썬 감독과 수 차이핑 감독이 공동연출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이달 14일에 개봉한다. 상영시간은 114분이다.
가수 이수영(본명 이지연ㆍ31)이 5일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10살 연상의 회사원 조재희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1년가량 교제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주례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가, 사회는 웨딩 플래닝을 맡은 개그맨 박수홍이 맡았다. 또 축가는 장나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여자 연예인 교회 모임인 '이성미와 자매들'이 불렀으며 박경림, 이기찬, 서민정 등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수영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로의 애칭은 성경에 나오는 룻과 보아스"라며 "나는 노래만 할 줄 알았지 부족한 사람이다. 현명하진 못하더라도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오는 11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KBS 2FM '이수영의 뮤직쇼'에 복귀한다. 1999년 데뷔한 이수영은 히트곡 '아이 빌리브(I Believe)' '라라라' '덩그러니' '스치듯 안녕' '휠릴리' 등으로 사랑받았다.
혼잡한 버스 안에서 잠을 자던 혜림은 누군가의 손에 놀라 잠을 깨어 성추행범의 손을 움켜잡는다. 그 모습을 목격한 도야는 혜림과 함께 발뺌하는 성추행범을 데리고 경찰서를 찾는다. 뜻밖의 소란으로 서울 가는 막차를 놓친 혜림은 다음날 아나운서 시험을 앞두고 난감한 상황에 놓이고 도야는 오토바이를 끌고 혜림을 태워 막차를 잡기 위해 도로를 질주한다.
하니의 험한 잠버릇으로 고통의 밤을 보낸 승조와 마냥 행복한 아침을 맞이한 하니. 둘은 나란히 오피스텔을 나와 같이 등교를 하고, 지난 밤 실성한 사람처럼 하니를 찾아 헤맨 준구는 흠뻑 젖은 채 탈진을 하고 만다. 캠퍼스에는 승조와 하니의 하룻밤(?)에 대한 소문이 순식간에 퍼져 하니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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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미스 전북 입상자들 전라북도 홍보대사 위촉
속도의 시대, 읽고 쓰는 시간을 묻는 공간 ‘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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