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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는 전설이다' 로커 역..뉴스 위협하는 인기몰이(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어떤 기분이냐면요. 정말 신인그룹이 된 듯해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해도 하나도 안 창피해요."요즘 김정은(35)의 기분은 연일 최고조다. 사흘에 한 번꼴로 집에 들어가는 강행군을 하고 있지만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신나기 때문이다.SBS TV '나는 전설이다'에서 로커 전설희를 연기 중인 그는 지난 10일 "록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밴드 연기를 하니 진짜 록가수가 된 것 같아 기분 최고"라며 활짝 웃었다.월화 오후 9시대 방송되는 '나는 전설이다'는 30대 아줌마 밴드 '컴백 마돈나'의 탄생과 멤버들의 자아 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15% 전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말에는 이 시간대 시청률 1위인 KBS '뉴스 9'도 이긴 바 있다."사실 체력적으로는 지금까지 제가 한 그 어떤 작품보다 이번 드라마가 힘들어요. 스케줄상 잠을 못 자는 정도가 제일 심해요. 그럼에도 밴드 활동이 있어 찌푸리지 않고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로커의 꿈을 이루니 투덜거릴 게 없네요.(웃음)"그는 '컴백 마돈나'에서 보컬이자 기타를 맡고 있다. 노래는 직접 다 소화하고 있으며 기타 역시 연주음은 녹음된 것이지만 연주하는 손동작은 모두 실제 음에 맞게 하고 있다."정말 어린 시절 로커를 꿈꿨어요. 그러다 크면서 그 꿈은 가슴 속에 묻어둬야했죠. 그런데 이렇게 로커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니까 진짜 로커가 된 것 같은착각(?)에 빠지게 되네요. 록은 파워풀하게 잘 불러야 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그 점을 잊고 살았어요. 드라마를 통해 다시 그 점을 깨닫고 실천하고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워요. 덕분에 매일 목이 쉬어요.(웃음)"'컴백 마돈나' 밴드는 연기를 위해서 실제 무대인 2010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올랐고 홍대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것이 '로망'이었기 때문에 창피한 건 없습니다.(웃음) 요즘 더 기분 좋은 것은 펜타포트 무대에는 드라마 방송 전에 오르는 바람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호객' 행위도 해야 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드라마가 인기를끄니까 홍대 앞 콘서트 경우에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더군요."연기를 하는 와중에 기타 실력도 늘었다. 오른손잡이인 그는 '폼 나는 로커'가 되기 위해 이 드라마에서 왼손으로 기타를 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그것이 그야말로 '폼'이었다면 이제는 실제로 연주할 정도가 됐다."밴드에서 기타리스트가 왼손으로 기타를 치면 전체적으로 밴드가 더 멋져 보인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초반에는 왼손 검지에 피멍이 들었는데 그 때도 제가 좋으니까 아픈 줄 몰랐어요. 그런데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오른손으로 못 바꾸겠어요. 밴드의 호흡도 점점 더 좋아져요. 곡 하나를 받으면 연구하고 익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이 드라마 끝나면 본격적으로 기타를 배워볼까 생각 중입니다."이미 영화 '가문의 영광'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OST에 참여하며 노래 실력을 보여준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무려 10여곡을 취입했다. 그야말로 가수 김정은의 탄생이다."사실 OST 녹음은 그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좋다고만은 못하겠어요.(웃음) 그 전에 많이 해보기도 했고요. 그보다는 무대에 서서 실제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정말짜릿합니다."로커답게 의상도 파격적이다. 그는 매회 옷감이 별로 들지 않을 것 같은 짧고 타이트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퍼머 머리는 길게 늘어뜨리고 온 몸에 각종 장신구를 달고 나온다."전설희가 극중 입고 나오는 옷이 방송 후 실제 매장에서 모두 완판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기분 좋죠. 로커로서 파격 패션을 선보이는 것도 즐겁습니다. 언제 또해보겠어요.(웃음)"그런 옷을 입고 액션도 종종 펼쳤다. 전설희가 고교시절 '짱' 출신인 까닭에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종종 펼쳐진 것."아닌게아니라 그렇게 타이트한 옷들을 입고 액션을 하려니 힘들었어요. 정식 액션 영화였다면 몸을 좀 만들고 찍었을 텐데 어설픈 액션을 하려니 힘드네요. 그런데 이제 설희도 자제하겠죠.(웃음)"그는 드라마의 인기에 대해 "한때 꿈을 꿨던 기억조차 잊고 살던 분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는 것 같다. 그러면서 지지를 해주는 것 같다"며"나 역시 잊고 살아야 했지만 배우라는 좋은 직업 덕분에 이렇게 늦게나마 꿈을 이뤄 행운이다"라고 말했다.다만 밴드 외적인 부분에는 아쉬움이 많다. 드라마는 전설희가 밴드 활동을 하는 외에 가식적인 시댁에 염증을 느껴 이혼소송을 치르고 변호사 사무실에 취직해 서민들을 위해 뛰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이 개연성에서 허술함을 노출하고 있다."솔직히 전설희가 시댁과 엮이는 부분, 정의의 사도로 변신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어요. 특히 정의의 사도는 그동안 제가 많이 했던 연기거든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전설희가 인간적으로 성장하며 끝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그는 드라마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일단 푹 쉴 거다. 무조건 쉴 거다. 집에 좀 들어가 씻고 자야한다"며 웃었다.
가수 태진아가 작사가 최희진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태진아는 1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법무팀과 함께 형사, 민사 고발을 준비하고 있다. 손해배상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태진아는 "최희진은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이라며 "그동안 최희진에게 온갖 협박과 욕을 들어봤다"고 털어놨다.태진아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 대해 "당초 최씨가 공개사과를 할 계획이었지만 (최씨가)탈진상태였기 때문에 기자들 앞에서 공개사과는 힘들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또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작성된 각서에 대해서는 "최희진 부모님의 동의 하에 각서를 썼다. 최희진은 각서에 '사과' 대신 '화해'라는 말을 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것은 내가 인정하는 꼴이 돼서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맞섰다"라고 말했다.이번 사건은 작사가 최희진이 지난 달 27일 "이루와 교제 중 태진의 반대로 결별하면서 태진아로부터 폭언과 협박을 들었다"라는 폭로로 불거졌다.최희진은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루의 아이를 가졌으나 유산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으나 지난 10일 "나팔관 유착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다"라고 고백하며 그 간의 진흙탕 싸움을 스스로 종결시켰다.
이문세, 데뷔 이후 최대 규모 콘서트 연다12월 11일 올림픽공원 체초경기장서 1만석 규모 공연가수 이문세(51)가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콘서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를 오는 12월 11일 연다.이번 공연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1만석 규모다.이문세는 지난 9월부터 올 5월까지 9개월동안 23개 도시에서 47회에 걸쳐 투어 공연 '붉은 노을'을 열었다. 공연 중에는 5000석 규모의 용산 전쟁기념관 공연도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2000석 규모의 중급 규모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진행됐다.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 때문이다.그 가운데에서도 이문세는 총 9만5천500여명의 관객을 공연장으로 불러모았다.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문세는 여세를 몰아 올해 연말 콘서트를 연다. 이문세의 데뷔 이후 최대 규모다.공연 기획사 무붕은 "연말 공연이지만 현재도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라며 "이문세 연말 공연은 음악중심이다. 무대와 음향, 조명이 모두 음악을 잘 드러낼 수 있게 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뎅기병에 걸려 필리핀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주장한 신정환이 사실은 현지에서 도박을 했으며 뎅기병에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신정환을 11일 필리핀에서 만난 그의 한 측근은 12일 연합뉴스와 국제전화통화에서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억대 도박을 했고 이 과정에서 여권을 빼앗긴 것도 사실"이라며 "뎅기병에는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측근은 "신정환이 궁지에 몰리자 궁여지책으로 거짓말을 했다"며 "모든 걸 인정하고 한국으로 돌아가 용서를 구하고 대책을 세우자고 설득했으나 그의 마음이 현재 오락가락하고 있다. 상황이 일파만파 커져 패닉상태"라고 전했다.그는 "현재로서는 신정환이 언제 귀국할지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신정환은 지난 5-7일 녹화가 예정됐던 세 개의 방송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펑크내 물의를 빚었다. 이후 필리핀에 체류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그는 9일 자신의 팬 카페에 병원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글에서 "약기운 때문인지 고열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병실에 누워 하루에 15시간씩은 자는 듯하다"며 "도착해서 며칠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순히 관광 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 있었고 그 후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고 말했다.
2005년 9월께 유명 비보이 그룹의 멤버 이모(당시 21세)씨는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그룹 멤버들과의 연습과는 별도로 혼자 서울 강남의 연습실에 남아 1∼2시간씩 '에어트랙' '에어체어' '까포에라' 등의 동작을 무작정 반복했다. 해당 춤사위들은 모두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공중 기교를 부리는 고난도 기술로 무리해 연습하면 어깨에 심한 무리가 온다. 이 특별훈련 덕분에 이씨는 약 두 달 뒤 받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습관성 어깨탈골로 4급 보충역(공익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애초 1급으로 현역입대 대상이었다. 춤기술을 악용해 현역징집을 피한 '양심불량' 비보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병역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이씨와 박모(26)씨 등 모 14인조 비보이 그룹의 멤버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 등은 2005∼2009년 신체검사를 1주∼2개월 앞두고 4급 진단서를 노려 고난도 댄스 동작을 반복하고 10㎏ 스피커를 드는 수법 등으로 어깨를 고의로 손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중 대다수는 공익요원 판정을 받고 나서도 입대를 늦추고자 방송통신대학에 유령 학생으로 등록하거나 한자능력시험과 대입검정고시에 거짓 응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군입대가 비보이 활동에 지장이 될 것 같아 인터넷 등에서 신검 등급을 낮추는 방법을 찾다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갑자기 어깨를 손상한 탓에 실제 공연에서 제대로 춤을 추기 어려운 상태가 되자 진통제를 먹으며 활동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모두 공익요원 입대를 하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병무청에 부정 판정 사실을 통보해 신검 결과를 취소시킬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5월에는 정신병자로 행세해 병역면제를 받은 비보이 9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으며, 이들 중 3명은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너도나도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케이블 채널 엠넷의 'UV 신드롬'은 현실과 뒤섞인 거짓말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실존 그룹 UV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의 틀을 갖췄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UV에 대한 설명부터 이들의 발언, 주변 사람들의 평가까지 그야말로 거짓말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러나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8일 마지막 9부까지 평균 시청률은 1%가 채 안됐지만 매 방송내용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고 참신함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엠넷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알고 듣는 '뻔뻔한 거짓말'의 재미 = 'UV 신드롬'의 재미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진짜처럼 밀어붙이는 뻔뻔함에 있다. 'UV 신드롬'은 실존 그룹 UV를 거짓말로 포장하는 데서 출발한다. 주인공 UV는 개그맨 유세윤이 친구 뮤지와 결성한 그룹으로 지난 4월 음반시장에 데뷔한 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갓 데뷔한 UV가 숨어있는 음악계의 거장으로 많은 가수가 이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주장을 증명하기에 앞서 '거장' UV의 행보를 따라가며 거침없이 거짓말을 이어 나간다. 제작진은 베테랑 댄스가수 구준엽이 이들로부터 행사 비법을 전수 받고 인기가수 태양이 UV를 견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자신들의 거짓말을 당연한 사실로 포장한다. 유세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나오는 음악이 좋아 홈쇼핑 채널을 본다' '스타가 팬을 뽑을 수도 있다' 등 기상천외한 발언을 쏟아내며 웃음에 일조했다. 박준수 PD는 9일 "진작 거짓말하는 거 확실히 하자고 생각했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결국 농담 그 자체"라고 말했다. 'UV 신드롬'의 웃음은 단순한 거짓말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들은 음악과 방송 전반의 행태를 교묘하게 비꼬며 통쾌함도 동시에 선사했다. 자신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곳이 없어 홈쇼핑까지 나가고 돈벌이를 위한 음악은 하지 않는다면서 도 기사식당까지 가서 행사를 하는 모습 등은 가수들이 제대로 설 무대가 드물고 돈벌이에 급급한 우리 가요계의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문화평론가 김교석씨는 "그냥 웃고 마는 내용에 그쳤으면 재미가 덜했을 텐데 매 에피소드마다 표절, 음악의 상업화, 사전 검열 등 현실적인 이슈를 다뤄서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을 제공했다는 데 큰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장르로 신선함 선사 = "틀에 박힌 음반시장에 신선한 린치를 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UV에 대한 음악평론가 임진모씨의 평가는 'UV 신드롬' 프로그램 자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 비슷비슷한 양상으로 흐르는 예능계에서 'UV 신드롬'은 페이크(가짜) 다큐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며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거짓을 토대로 한 페이크 다큐는 리얼리티를 강조하는 요즘 예능 트랜드의 대척점에 서 있다. 박준수 PD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피터 잭슨의 페이크 다큐 '포가튼 실버'(1996)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피터 잭슨은 이 다큐에서 샘 닐 같은 유명인사를 등장시키고 조작된 자료를 제시하며 콜린 매킨지라는 무명의 뉴질랜드인이 영화사의 모든 혁명을 주도했다고 주장한다. 물론 이 주장은 재미를 위해 만든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다. 박 PD도 "페이크 다큐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도 결국 재미를 위한 것"이라며 "모두 리얼리티를 강조하며 재미를 추구하지만 페이크 다큐는 거짓말을 무궁무진하게 재미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UV의 행위는 진짜지만 파생되는 결과와 영향은 모두 거짓"이라며 "그렇지만 프로그램 자체를 리얼리티로 포장했기 때문에 거짓말이 더 잘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제작진은 페이크 다큐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UV의 불꽃 같은 음악인생을 조명한다'는 취지를 내세우며 UV를 아티스트로 대하는 접근법을 썼다. 개그맨 유세윤의 모습은 철저히 배제했고 UV의 음악 세계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박 PD는 "1990년대 음악을 재해석한 UV의 음악세계를 존중해 아티스트로서 UV에 진지하게 접근했다"며 "실상 우리 프로그램의 재미는 모두 음악으로 귀결한다"고 했다. 그러나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거짓말을 진짜로 받아들이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한다. 지난달 말 엠넷 시상식 무대에서 촬영된 UV의 은퇴 에피소드는 실제 UV가 음악활동을 접는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김교석씨는 "대중들이 익숙하지 않은 형식을 시도하다 보니 장르를 이해하지 못하면 전혀 웃기지 않은 프로그램이 된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잇따라 방송을 펑크내면서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9일 자신의 팬 카페에 사진과 글을 올려 '도박 억류설'을 부인했다. 신정환은 이날 팬 카페 '아이리스'에 눈을 감은 채 병원에 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고 적었다. 신정환은 "약기운 때문인지 고열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병실에 누워 하루에 15시간씩은 자는 듯하다"며 "10년 동안 늘 휴양을 해왔던 세부에서의 휴가가 이렇게 퇴색되어 버린 것이 너무나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착해서 며칠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단순히 관광 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 있었고 그 후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고 설명했다. 또 "늘 웃음과 행복만을 드려야 되는데 제 불찰로 인해 또 한 번 과거를 되새기게 해 드려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끝을 맺었다. 신정환은 지난 5일 진행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과 6일 KBS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7일 MBC '꽃다발', 8일 MBC '황금어장'의 녹화를 잇따라 펑크내 물의를 빚었고 이에 그가 도박으로 인해 필리핀 현지에 억류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동방신기 3인(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소녀시대, 카라, 빅뱅 등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발표한 음반 '더(The)...'가 발매 당일인 8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소녀시대의 일본 첫 싱글 '지니(GENIE)'는 발매 당일인 8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5위에 올랐으며 카라의 첫 싱글 '미스터'도 발매 당일인 지난달 11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5위에 오른 뒤 9일 현재 주간차트 13위, 월간차트 16위에 올라있다. 빅뱅의 새 싱글 '뷰티풀 행오버(BEAUTIFUL HANGOVER)'도 발매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5위를 차지했다.동방신기의 경우 수차례 오리콘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일본 음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적이 있으나 사실상 해체후 세 멤버로 음반을 내 정상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세 멤버의 홍보대행사인 프레인은 "음반이 발매 당일 7만장 이상 판매돼 세 멤버의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며 "이 음반에는 '겟 레디(Get Ready)' '롱 어웨이(Long Away)' 등 4곡과 이 곡들의 리믹스 및 라이브 버전 등 총 12트랙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5일 일본 첫 쇼케이스에서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지 미디어에 대서 특필되며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싱글 첫 주문 물량이 8만장을 돌파했다"며 "소녀시대 싱글 발매 당일 일본의 톱 가수인 아라시, 글레이 등도 신보를 선보였다. 이들과 경쟁해 오리콘차트 톱 5에 진입한 것에 현지 음악 관계자들이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싱글은 오리콘차트 외에도 일본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 일본 음악사이트 'music.jp'와 일본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쿠의 벨소리 영상차트 및 비디오 클립차트 1위도 석권했다. 한 아이돌 그룹 기획사의 이사는 "동방신기 이후 데뷔한 빅뱅, 소녀시대, 카라 등의 그룹들이 순조롭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 걸그룹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데 일본 걸그룹과 달리 노래와 춤, 외모 3박자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소녀시대의 일본 쇼케이스에 여성 팬들이 대거 몰린 점도 소녀시대가 이들의 '워너비(Wannabe)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 다른 기획사 대표는 "에이벡스, 유니버설뮤직 등 일본 대표 음반사들이 직접 한국으로 날아와 일본에 데뷔시킬 아이돌 그룹을 찾고 있다"며 "현지 음악 업계에서 한국 그룹을 발굴하는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세희모는 건희에게"하필이면 예쁜 여종업원이 아닌 주방 아줌마니"라고 말하며 기막혀 하고 다 관두고 , 정리하라고 한다.그런 건희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구고 아줌마와 함께 있으면 좋고 어떻게 하면 아줌마를 즐겁게 해줄까 그 생각만 하고 아줌마가 웃으면 뿌듯하다며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봐주세요 라고 말한다. 세희모는 속상한 얼굴로 벌떡 일어나가고 건희는 착잡해진다.
수로는 정략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구간들은 수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려 한다.수로는 구간들과의 대화 끝에 지금의 부족장으로 있지 말고 궁에 들어와 함께 국정을 이끌자고 제안하고, 구간들은 이를 받아 들인다.수로는 김해관을 삼국 간 교역의 장으로 만든다. 가야의 세력이 강성해짐에 따라 위협을 느낀 차차웅은 탈해와 함께 가야와의 전쟁을 준비하는데….
정임이 집을 나간 후 태호는 곳곳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서영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차도 새 차로 바꾼다.정임은 강호의 결혼문제를 의논하러 태호를 만나러 갔다가 멋대로 차를 바꾼 태호를 보며 철없음에 화가 난다.한편 순옥이 아파트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알게 된 강호는 인선을 찾아간다. 그리고 분수에 맞게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인선의 화만 돋운다.
프랑스 출신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씨 등 6명이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다도시씨와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의 수석 총괄주방장 출신인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씨, 독일인 한국학자 베르너 삿세 교수, 재일교포 3세 출신의 타니 루미코, 홍콩의 세계적인 미식가 차이란, 싱가포르의 코미디언 모세스 림 등 6명을 오는 9일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시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이 김치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홍보대사들은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팬 사인회, 요리 토크 등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동감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축제는 오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유세윤이 '진정한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으로 뽑혔다.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네티즌 6천747명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뼈그맨은?'을 물을 결과 유세윤이 2천482표(36.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위는 1천183표(17.5%)를 얻은 유재석이 차지했으며 3위는 527표(6.1%)를 가져간 박명수가 뽑혔다. 이수근, 김병만, 정형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기 걸그룹 카라의 매력을 담은 블루레이 디스크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출시한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 이하 'BD') 'KARA VACATION'은 발매 첫주 2천297장이 팔려 오리콘 BD랭킹의 아이돌 이미지 부문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BD 종합랭킹에서도 아이돌 이미지 BD작품 사상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를 기록했다. 또 발매 첫주 판매량에서도 지난해 4월 출시된 인기 여배우 구라시나 카나의 897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8월 오리콘 주간차트 5위를 기록한 데뷔 싱글 '미스터'로 일본 가요계에 입성한 카라는 오는 29일 베스트앨범 'KARA BEST 2007-2010'과 11월초 두 번째 싱글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래퍼를 데뷔시킨다. JYP는 8일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13일 데뷔 미니음반을 발표하는 래퍼 산이(San E.25)의 티저를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1994년 박진영을 시작으로 1997년 박지윤, 1999년 god, 2002년 비, 2007년 원더걸스, 2008년 2AM과 2PM, 올해 미스A까지 JYP가 배출한 가수를 보여준 후 다음 주자로 털털한 차림의 청년인 산이가 등장한다. JYP는 "산이는 일명 '산 선생님'으로 불리는 랩 천재"라며 "그는 미국으로 이민 가 조지아대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던 중 2008년 JYP USA에 데모 CD를 보내 발탁됐다. 재기발랄한 랩 메이킹이 강점인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
필리핀에 체류하며 방송 녹화에 잇따라 불참한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로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주 필리핀 영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신정환씨가 뎅기열에 걸려 세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씨는 병이 나으면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아열대성 질병이다. 이 관계자는 도박설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라 확인되지 않는다"며 "여권은 본인이 갖고 있으며 억류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5일 진행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과 6일 KBS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7일 MBC '꽃다발'의 녹화를 잇따라 펑크내 물의를 빚었다.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제작진은 8일 입장 자료를 내고 "6일 녹화에 사전 협의 없이 무단 불참한 고정출연자 신정환씨의 프로그램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5세대 감독'의 선두 주자인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의 딸 장모(張末)가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한 감독 수업을 받고 있다고 중경상보(重慶商報)가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모는 올해 장이머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산사나무 아래'의 조연출과 영어 번역 담당을 맡았다. 문화 대혁명을 배경으로 젊은 연인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중국 소설 '산사나무의 사랑'을 각색한 이 영화는 다음 달 개최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도 장모는 장 감독이 연출하고, 중국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부상한 샤오선양(小瀋陽)이 출연해 화제가 됐던 영화 '삼창박안경기(三槍拍案驚奇)'에서도 편집을 맡는 등 감독 데뷔를 위한 수업을 착실히 받아 왔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 장모는 뉴욕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이론적 토대도 다졌다. 그녀와 함께 영화 제작에 참여한 영화인들은 "장 감독의 딸임을 과시하거나 거드름을 피우는 일이 없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세밀하게 맡은 일을 처리했다"며 "아버지의 뒤를 이을 명 감독감"이라고 평했다. 장 감독도 2008년 "내 뒤를 이었으면 좋겠다"고 딸의 영화계 진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1988년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 영화제 대상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장 감독은 '인생', '연인', '영웅'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과 지난해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를 총지휘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탤런트 윤해영이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트랜드 가이드 프로그램 '토크&시티4'의 MC로 발탁됐다. 7일 스토리온에 따르면 윤해영은 전임 MC 이승연의 뒤를 이어 8일 밤 12시 방송부터 진행자로 나서 기존 MC 김효진, 우종완과 호흡을 맞춘다. 1993년 SBS 공채 탤런트 출신인 윤해영은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사랑과 야망' '내사랑 금지옥엽' 등에 출연했으며 방송 프로그램 MC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크&시티'는 윤해영의 영입을 기념해 3주간 방송 중 공개되는 퀴즈의 정답을 SMS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선물하는 시청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7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에서 열린 제34회 몬트리올 세계영화제 시상식에서 재일동포 이상일(李相日.36) 감독의 영화 '악인(惡人)'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일본인 여배우 후카쓰 에리(深津繪里.37)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영화제에서 일본인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1983년 이래 두번째다. 요시다 슈이치(吉田修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뜻밖에 살인을 저지른 뒤 도피하는 남녀의 모습을 그렸다. 남자 주인공은 쓰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聰.29)가 맡았다. 재일동포 3세인 이 감독은 '69 식스티 나인'(2004), '훌라걸스'(2006)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후카쓰 에리는 TV 드라마 겸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미국의 인기 록 밴드 '킬러스(The Killers)'의 보컬 브랜든 플라워스가 솔로 앨범 '플라밍고(Flamingo)'를 7일 국내 발매했다.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브랜든 플라워스는 이번 앨범 제목 역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거리의 이름을 따 지었다. 그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은 나의 고향과 관련한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다"며 "플라밍고는 나의 인생에서 중요하고 소중한 많은 순간들이 묻어있는 곳"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앨범은 '스탠더드 버전'과 '디럭스 버전' 2가지로 발매됐는데, 스탠더드 버전에는 지난 6월 21일 공개된 첫 싱글 '크로스파이어(Crossfire)'를 비롯해 10곡이 수록됐고 디럭스 버전에는 4곡이 추가돼 총 14곡이 수록됐다. 한편, 지난 2월 예정됐던 킬러스의 내한 공연은 행사 1주일 전 브랜든 플라워스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취소된 바 있다. 향후 내한 공연 계획에 대해 그는 "우리도 정말 한국에 가고 싶다. 다음 앨범이 나오면 아마도 한국 콘서트를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음반배급사인 유니버설뮤직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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