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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29일 오전 8시40분께 별세했다. 향년 71세.2008년 늑막염 수술 중 암세포가 발견돼 폐암진단을 받은 백남봉은 경기도 한재활원에서 요양하다 최근 병세가 악화해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치료를 받아왔다. 병원 측은 "고인의 상태가 28일 저녁부터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고인은 30여 년간 하루에 담배 네 갑을 피워 각종 호흡기질환에 시달리다가 1988년 담배를 끊은 후 건강을 되찾은 듯했다. 2004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금연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2-3시간씩 자전거 타기를 즐기며 연예계에 '자전거 전도사'로 불렸고, 주말에는 조기 축구에 참가해 공격수로 뛸 만큼 건강미를 자랑했다. 이에 2007년 국민생활체육협희회 생활체육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후배 코미디언들은 "담배를 끊은 후 운동에 열중하셨고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지향하셨는데 이렇게 돌아가셔서 허무하다"며 안타까워했다. 1939년생인 고인은 1967년 서울 물랭루즈 무대에서 희극 인생을 시작했으며 1969년 TBC 라디오 '장기자랑'을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구수한 입담과 취객 연기, '전매특허'인 성대모사 등을 개인기로 내세운 고인은 '원맨쇼의 달인'으로 불리며 1970-1980년대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여러 명의 코미디언이 함께 연기를 펼치는 콩트가 대세였던 당시 그는 시대를 앞서는 개인기로 '개그맨'적인 기질을 발휘했다. 후배 개그맨 이봉원은 "선배님은 코미디언이라기보다 개그맨에 가까웠다. 30년전 혼자서 스탠딩 코미디를 하셨던 분이다. 20-30분을 개인기만으로 끌고 가는 것은 지금 후배들도 따라가기 힘든 대단한 능력"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성대모사는 사물에서 인물에까지 광범위했으며, 특히 팔도사투리를 고루 활용한 개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2000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그는 병세가 악화하기 전까지 SBS '출발 모닝와이드', '전국일주'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05년에는 앨범 '청학동 훈장나리'를 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순옥씨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리포터로 활약하는 딸 박윤희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故 박동진 명창은 40여 년 전 창작판소리'충무공 이순신'을 9시간 40분 동안 완창해 판소리의 지평을 넓혔다. 연극연출가 임진택씨도 김지하의 시 '오적'과 '소리내력','똥바다'를 창작판소리로 만들어 1970~80년대 독재정권을 고발·풍자했다. 2000년대엔 창작판소리가 젊은 소리꾼들을 중심으로 한 틀에 박힌 소리를 거부하는 새로운 양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KBS 전주 방송총국(총국장 곽윤전)의 라디오 특집 다큐멘터리 '창작판소리, 날다(연출 서향숙·구성 최기우)'는 창작판소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우리 소리'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1부 '창작판소리, 다섯 바탕을 넘다'와 2부 '창작판소리, 민중의 삶을 담다'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판소리인 '전주 팔미가'를 비롯해 '스타크래프트가','아기 공룡 둘리','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주 아중저수지 인근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소재로 한 '왜망실뎐'도 구술 생애사로 풀어낸 창작판소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성우가 아닌 소리꾼 정민영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생생하며 감칠맛 나는 소리를 전한다. '창작판소리, 날다'는 29~30일 오후 3시10분 KBS 제1라디오 96.9Mhz에서 방송된다.
사람과 사랑에 상처받은 30대 아줌마들이 록밴드를 통해 잃어버린 자아찾기에 나선다. '커피하우스'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나는 전설이다'는 여고시절 록밴드 '마돈나'를 결성했던 주인공 전설희가 졸업 십수년 만에 '컴백 마돈나' 밴드를 결성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이야기다.28일 목동 SBS에서 열린 '나는 전설이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형식 PD는 "몇년 전 우연히 본 아줌마 밴드에 관한 기사에서 이 드라마의 기획이 시작됐다"며 "'컴백 마돈나' 밴드가 세상을 향해 펼치게 되는 이야기들이 재미있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PD는 "배우들이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처절하게 연습하고 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있어 감사하다"며 "밴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 여자들이 아줌마로서, 엄마로서, 딸과 며느리로서, 무엇보다 여자로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밴드의 성장과 함께 감동적으로 어우러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주인공 전설희 역은 김정은이 연기한다. 여고 시절 왕십리에서 '짱'이었던 전설희는 마돈나 밴드를 만들고 리드 싱어를 맡아 찬란한 학창시절을 보내다가 시간이 흘러 얼결에 부잣집 며느리가 되면서 인생이 바뀌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시댁과의 갈등으로 이내 이혼하고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해 친구들과 '컴백 마돈나' 밴드를 결성한다.김정은은 "고교 시절 록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것을 이 나이에 해소할 줄은 정말 몰랐다. 기타치고 여자밴드로 노래한다는 게 너무 좋아서 하루 1시간밖에 못 자도 별로 피곤하지도 않고 즐겁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워낙 여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턱없이 부족한 시점이라 이 드라마는 제안을 받자마자 하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다시 만나기 어려운 기획인 것 같다"고 했다. 홍지민은 전설희의 여고시절 단짝 친구이자 밴드에서 베이스를 맡은 이화자를 연기한다. "역할을 보자마자 이 역은 내 것이구나, 내가 아니면 누가할까 싶었다"며 웃은 그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에너지를 낼 수 있어서 작업하면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가 베이스를 5개월 정도 연습했는데 베이스가 밴드에서는 꽃이 아니라 뿌리 같은 악기라서 처음에는 좀 섭섭하기도 했어요. 저도 배우인지라 꽃이 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인내심과 자제력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돌 밴드의 매니저이자 밴드에서 드러머를 맡은 강수인 역의 장신영은 "일 중독에 빠진 아줌마인데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밴드에 가서 해소한다"며 "밴드의 중심이 드럼이라고 해서 부담도 크지만 지금은 마음 편하게 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밴드 출신인 쥬니는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다시 드라마에서 음악적 재능을 과시한다. 극중 아기 엄마이자 천재 기타리스트인 양아름 역을 맡은 그는 "10대에 사고를 친 아기 엄마이자 천재 기타리스트"라며 "밴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타를 맡게됐는데 밴드 경험자라 더 연습을 많이 하게됐다"고 말했다. 이들과 함께 남자 배우로는 김승수와 이준혁이 호흡을 맞춘다. 김승수는 전설희와 이혼하게 되는 국내 최대 로펌의 공동 대표 차지욱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가 밝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으면 전 어두운 부분을 담당한다"며 "여성 4인방에게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면서 조화를 이루려고 한다"며 웃었다. 이준혁은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장태현 역으로, 우연히 '컴백 마돈나' 밴드와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처음에 녹음실에서 여배우들을 봤는데 정말 연주를 잘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 극중에서는 내가 이들을 가르치는 역할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다"고 웃었다.
뉴질랜드 방문설이 나돌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6)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뉴질랜드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의 뉴질랜드 방문은 1주일 가까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피트의 뉴질랜드 방문설은 지난 25일 오후 서너 명의 일행과 함께 웰링턴에 있는 한 인도 식당에 그가 모자를 눌러쓰고 불쑥 나타나 식사를 하고 갔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부터인데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영화감독 피터 잭슨이 웰링턴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의 방문은 사실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런데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에서 그를 보았다는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 방문설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더니든에 사는 토니 플랜트는 28일 현지 신문에 지난 23일 오후 베이슨 항에서 뉴질랜드 해군 오타고 함 앞에서 열린 해군 군악대 연습 광경을 지켜보다 우연히 피트를 보았다며 그는 자신과 불과 1m 떨어진 거리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플랜트는 인근에서 일을 마치고 15살 난 딸과 함께 가다 군악대 연주를 듣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놀랍게도 자신의 뒤쪽에 피트가 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그를 알아볼 수 있다."며 낯익은 할리우드 스타여서 다시 한 번 뒤를 돌아다보았는데 그는 함정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당시 모습에 대해 면도를 깨끗하게 하고 값비싼 옷을 입고 있었다며 머리에는 빨간색 야구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의 딸은 그 사람이 피트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으며 직장 동료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다 피트가 웰링턴의 인도식당에서 목격됐다는 보도를 보고 난 뒤에야 생각을 고쳐먹기 시작했다고 플랜트는 전했다. 피트가 웰링턴에서 목격된 인도 식당은 잭슨 감독이 소유하고 있는 영화 스튜디오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피트의 파트너인 안젤리나 졸리는 27일 밤 피트를 대동하지 않은 채 인천공항에 도착, 첫 번째 한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저는 여배우에 대한 한계를 염두해 두지 않습니다. 만약 영화에서 (저에게) 적당한 역할이 없다면 그러한 역을 만들어 가도록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앤젤리나 졸리(35)가 처음으로 방한, 2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계적인 스타 졸리에 대한 관심은 컸다. 400여명의 취재진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장사진을 쳤다. 졸리는 예정보다 12분 늦은 오후 2시42께 어깨를 드러낸 우아한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단상에 나타났다. 각진 얼굴, 오똑한 콧날, 두툼한 입술은 영화에서 보는 졸리의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말하는 순간 그녀의 매력은 배가됐다. 친근함과 겸손함으로 포장한 그의 화술은 그가 왜 세계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인가를 절감케 했다. 졸리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솔트'를 홍보하기 위해 러시아, 일본을 거쳐 지난 27일 밤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톰 크루즈 고사함에 따라 졸리가 맡게된 '솔트'역을 염두에 두고 "한계를 두지않겠다"고 말한 그녀는 자신이 가진 섹시함의 근원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인다면 솔직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라며 "가장 섹시하다고 느낄 때는 남편이 나를 원할 때"라고 말했다. 영화 '솔트'는 날 것 그대로의 아날로그적인 액션을 전한다. 북한 특수요원들에게 솔트가 고문받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에서 졸리는 달려오는 트럭 위로 몸을 내던지고 벽을 타 넘으며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고층빌딩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린다. "내용이 현실에 기반한 영화여서 액션 장면이 더 어려웠어요. 여러 리서치를 통해 실제로 액션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따져 봐야 했어요. 그래서 액션장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제가 터프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그는 전날 전세기 편으로 매덕스(9), 팍스(7), 자하라(5), 샤일로(4) 등 4명의 자녀를 데리고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아이 2명을 가슴에 품고 들어오는 장면이 국내 취재진에 목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상한 어머니에 세계적인 톱클래스 배우까지. 어떻게 이 같은 어려움을 유지하면서 세계적인 여배우의 위치를 수년 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저보다야 한국 부모님들이 훨씬 더 일을 많이 하시죠. 저야 1년에 몇 달만 일하면 되잖아요. 제가 일할 때는 브래드가 아이를 돌보고 브래드가 일할 때는 제가 아이들을 돌보죠.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그렇게 못 하잖아요. 저는 최대한 일과 아이들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여기에도 아이들과 함께 와서 한국 음식도 즐기고 유리창 밖으로 야구를 하는 모습도 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그는 "항상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며 "우리는 통상 삶에서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나는 그것을 이루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곁들였다. 졸리는 액션장르뿐 만아니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질링'처럼 드라마 구조가 강한 영화에도 출연했다. 자신에게 편한 것만 편식하지 않는다. 이유가 궁금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노력해요. 다른 것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합니다. 물론 영화를 선택할 때 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매력이 있어야죠. 무엇이든 균형이 중요해요. 가족들을 생각하면 영화의 스케일, 영화 촬영 장소도 중요하죠. 장기촬영을 요하는 영화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그녀가 출연한 '솔트'는 필립노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형적인 액션 영화다. 졸리는 미국과 러시아의 이중 스파이 에블린 솔트 역을 맡아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보인다. 영화의 들머리는 북한에서 고문을 받는 장면이다. "한국어를 몰라서 현실적으로 얼마나 잘 나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려운 장면이었죠. 함께 한 배우들과는 어려운 신을 찍어서 그런지 친근감을 느꼈습니다."졸리는 유엔난민 최고대표사무소(UNHCR)의 친선대사이기도 하다.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열변을 토했다. "한국에 와서 유엔 한국 대표들과 이야기를 했는데요, 하나 배운 건 한국이 북한을 많이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남북 간의 대치와 긴장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한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한국 정부가 탈북자들에 대해 시민권을 제공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6명의 자녀를 키우는 졸리는 자녀들이 배우의 길을 걸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세상에는 훌륭한 직업이 많다. 다른 일을 하기를 바라지만 만약 배우가 되길 원한다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이들이 가수 비를 좋아한다"며 "나도 비가 쿨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 감독에게 출연 제안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스토리에 따라 다르다"며 "나는 해외 감독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했다. 졸리가 출연하는 '솔트'는 29일 개봉한다. 졸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간단한 사인회와 무대 인사를 한 후 이날이나 늦어도 29일 오전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 지상주의'가 도를 넘었다. 재미를 위한 것이라지만 자극적 편집과 무리한 설정에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잦다.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는 2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개그맨 장동민의 은퇴를 연상케 하는 내용을 방송해 장동민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이승철이 오디션에 참가한 개그맨 이상구에게 한 "개그맨 그만 둘 거에요?'라는 질문을 이상구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함께 있었던 장동민에게 한 것처럼 편집해 방영한 것.네티즌 사이에서 '장동민이 개그맨을 그만두고 가수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되자 장동민의 소속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엠넷이 자극적이고 홍보에만 치우친 예고편을 위해 이러한 편집을 감행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엠넷 측은 "궁금증 유발을 위해 이 같은 예고편을 제작했는데 오해를 불러왔다면 유감"이라며 뒤늦게 예고편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도 지난 18일 개그맨 이수근이 트럭 밑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1박2일'은 지난주에도 은지원의 흡연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해 제작진이 직접 사과까지 했다. SBS '스타킹'도 지난 24일 방송에서 무리한 진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그룹 f(x)의 루나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실력파 팝가수 채리스 펨핀코 앞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팝송을 불렀다. 루나의 노래가 끝난 후 MC 강호동은 채리스에게 같은 노래를 불러줄 것을 제안했고 채리스가 노래를 훌륭히 소화하자 루나가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강호동이 놀라 '루나도 잘했다'고 말했지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직 어린 출연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했다' '시청률 욕심에 강호동이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의견이 잇따랐다.예능 프로그램들의 저속한 표현도 심각한 수준이다. 국립국어원이 지난달 방송된 지상파 3사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KBS의 '1박2일'과 MBC '무한도전', SBS '패밀리가 떴다2'의 대사와 자막을 분석한 결과 비속어와 인격모독 등 저속한 표현이 844건에 달했다. "고기를 구워 처먹다" "이 노비 같은 X" '저 얼굴 보고 어떻게 결혼했냐' 등의 표현이 문제 사례로 지적됐다. 지난해 11월 KBS의 '미녀들의 수다'가 출연자의 '루저' 발언으로 홍역을 치렀던 이유도 제작진이 재미를 위해 출연자에게 자극적인 발언을 유도했기 때문이었다. 이문원 대중문화평론가는 "'문제가 될 줄 몰랐다'는 제작진의 반응은 타당하지 않다. 제작진도 그동안 학습효과가 있어서 어떤 게 문제가 될지 안다"며 "제작진이 문제의식을 갖고 방송사도 게이트 키핑을 세심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성 4인조 밴드 씨엔블루가 데뷔 7개월 만에 아시아를 도는 순회공연에 나선다. 지난 1월 '외톨이야'로 데뷔한 씨엔블루는 오는 31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를 시작으로 8월 홍콩과 싱가포르, 9월 태국, 대만, 일본, 10월 중국 등 아시아권 6개국에서 공연한다. 27일 소속사인 FNC뮤직은 "데뷔 1년도 안 돼 아시아권 공연을 하게 된 것은 아시아 팬들에게 음악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보컬 정용화가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인지도를 넓히는데 한몫했다"고 말했다.
히트곡 '만만하니'로 사랑받은 남성그룹 유키스가 밴드로 변신해 드라마에 도전한다. 유키스는 다음달 2일 첫 방송될 SBS TV '나는 전설이다'에서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이 발굴한 아이돌 밴드 '키스 밴드'로 출연한다.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유키스 7명의 멤버 중 동호(드럼), 케빈(기타), 수현(보컬), 기섭(베이스), 기범(건반) 등 5명을 선발했다.유키스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 인디 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로부터 특별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에이스토리는 "'나는 전설이다'는 30대 여성들이 록밴드를 결성해 자신들의 꿈을 이뤄가는 음악 드라마"라며 "유키스의 합류로 10-30대 시청층을 아우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는 김정은을 비롯해 홍지민, 쥬니, 김승수, 이준혁, 장영남, 고은미 등이 출연한다.
치어리더 출신 서효명이 케이블 채널 tvN이 방송하는 '롤러코스터'의 '공감녀'로 발탁됐다고 tvN이 27일 밝혔다. 농구스타 박찬숙의 딸로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아하니'를 진행 중인 서효명은 다음 달 7일부터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인 '남녀탐구생활'에 출연한다. '롤러코스터'는 주제별로 남자와 여자의 특성을 코믹하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효명은 최근 하차를 결정한 정가은에 이어 여성 캐릭터인 '공감녀'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과 깜찍 발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점이 '남녀탐구생활'의 '공감녀' 캐릭터에 잘 맞다고 판단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은주는 너무놀라 상태를 쳐다보는데, 상태는 여유롭게 세종에게 밥을 먹여준다. 은주는 그에게 지영이 수영도 못하면서 물에 뛰어든 이유를 물은 게 맞냐며 궁금해한다.상태는 세종에게 내일 놀이동산 같이 가자고 말해 은주를 기가 막히게 만든다.사무실로 돌아간 상태는 지영으로부터 세종을 물에 빠뜨렸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그런게 아니라며 오히려 민우와 은주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다며…
"치료가 시급합니다. 소독약이라도 좀 안될까요?" 수연과 인숙은 '평양여성동맹'이라는 곳을 찾아 부상당한 명호를 치료한다.평양 개선행렬 사이에서 장우는 수연을 찾아 보려고 애쓰지만 많은 인파에 휩쓸려 수연과 그냥 지나쳐 버린다.대민구호소에서 일하던 수희는 명호의 약을 구하러 방문한 수연을 발견하는데…
구일중과 맞닥뜨린 탁구는 차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지만 경합대회에 참가할 용기를 얻게 되고, 마준 역시 아버지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합대회에 참가한다.예상치 못한 과제로 인해 난관에 부딪힌 탁구는 누군가의 모함으로 인해 경합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고...한편, 서인숙은 거성식품 비서실로 유경을 찾아오면서 또 한번의 파란을 예고하는데…
보아(본명 권보아ㆍ24)가 다음 달 5일 발매될 6집에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만든 발라드곡 '옆사람'을 수록한다고 2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SM에 따르면 보아는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를 선보이기 전 '옆사람'과 유명 작곡가 지누가 쓴 '게임(GAME)'을 28일 온라인에서 먼저 서비스한다. 김동률이 작사ㆍ작곡한 '옆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옆에서 속마음을 감추고 지켜보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노랫말과 슬픈 멜로디의 곡으로 그간 퍼포먼스를 주로 선보인 보아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다. 25일 0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된 '게임'은 아찔하고 환상적인 나만의 게임 속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초대한다는 유혹적인 가사를 담았다. 한편, 보아는 영화 '아바타' 3D 촬영팀 'PACE HD', 삼성전자와 손잡고 '허리케인 비너스' 뮤직비디오를 3D로 제작하며 최근 촬영을 마쳤다.
'예능 늦둥이'라는 별명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윤종신이 케이블 채널 Mnet의 새 프로그램 '비틀즈코드'(연출 안소연)의 MC를 맡는다.다음 달 12일 자정 첫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뮤지션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윤종신은 주제에 맞는 뮤지션을 게스트로 초대해 음악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제작진은 비틀즈가 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밴드이며 뮤지션들이 출연해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라는 프로그램의 콘셉에 맞춰 제목을 '비틀즈 코드'라고 지었다.제목대로 윤종신은 조만간 발표될 또 다른 MC 한 명과 함께 비틀즈 특유의 복장을 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제작진이 윤종신을 MC로 낙점한 것은 윤종신이 입담 외에도 음악에 대한 풍부한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음악인들이 출연해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악적 배경 지식을 필요로 하는 만큼 윤종신이 가수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사상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됐다고 주최측이 27일 전했다.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2005년 처음 개최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한다.오는 9월10일 오후 6시30분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드라마들을 비롯해 '미드' 혹은 '영드' 열풍을 불러일으킨 '명품' 드라마들이 대거 출품됐다.지난 한해 인기를 모았던 한국 드라마들 외에도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NCIS' 시즌 7과 범죄 수사물의 원조 'CSI' 시즌 10, '넘버스'(Numbers) 시즌 6 등 미드7편이 출품됐다.영국의 인기 드라마 '닥터 후'(Doctor Who) 시즌 5, 여배우 소피아 로렌의 일생을 그린 이탈리아 드라마 '마이 하우스 이스 풀 오브 미러'(My House is full of mirror), 칠레의 인기 드라마 '웨어 이스 엘리사?'(Where is elisa?), 축구를 소재로 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리그 오브 글로리'(League of Glory) 등 아시아에서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작품이 출품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등 각 섹션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되며 전체 출품작을 대상으로 남녀 주연배우상, 연출상, 작가상, 대상 등이 시상된다. 올해는 내외신 기자들과 해외 드라마 수입 관계자들이 투표하는 '한류 특별상'도 신설된다.
"뮤지컬 연출가와 배우 사이에서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인 것 같아요."올해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을 직접 연출했던 배우 오만석(36)이 다음 달 코미디 뮤지컬 '톡식 히어로'에서 초록색 괴물 '톡시' 역을 맡아 배우 자리로 돌아온다.오만석은 2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 연출을 해봤더니 작품에 풍성함을 더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작품에 설득력을 조금이라도 더하고 싶고 방향성을 더하고 싶어졌다"고 연출가로 활동했던 소감을 밝혔다.그는 "하지만 배우로서 또 연출가로서 아직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연출로서 바라봤던 시선을 고수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배우 입장에서 고민해야 할 것인지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인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지난해 뉴욕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뉴저지주 가상 도시 '트로마빌'에 사는 왕따청년 '멜빈'이 유독성 물질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초록색 괴물 '톡시'로 변해 환경 파괴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활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만석은 "미국 정서에 맞게 비틀어진 웃음을 선사했던 뮤지컬인데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웃음 포인트를 맞춰야 하는 점이 어렵다"면서 "희극은 비극에 비해 더 많은 계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요즘은 잠이 안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오만석은 한편 최근 탤런트 조안(29)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데 대해서는 극도로언급을 꺼렸다.그는 "워낙 바빠서 (작품과 관련해) 얘기를 많이 못 나눴다"면서 "어떻게 보면 극히 개인적인 일들인데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스러움 때문에 가끔 난감하고 힘들어질 때도 있다"고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딸을 둔 '싱글 대디'이기도 한 그는 "사람 일이라는 건 당사자만이 아니라 가족도 있고 복잡한 일들인데 너무 세상에 많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개인적인 일로 덮어두고 바라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톡식 히어로'는 오만석과 라이언이 '멜빈' 역을 번갈아 맡고 홍지민, 김영주, 신주연 등이 출연한다.8월14일~10월10일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5만5천~6만6천원. 02-501-7888.
KTV 한국정책방송(원장 손형기)은 지난 2년여간 이명박 정부의 문화정책을 돌아보는 특별기획 '문화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27일 오후 3시 20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문화정책을 '살림과 개혁' '현장과 활력' '깊이와 넓이' '문화비전'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눠 집중 조명한다. '살림과 개혁' 부분에서는 문화행정 분야의 예술지원제도와 문예진흥기금 사업구조 개편, 관광 콘텐츠 관련 규제 개혁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현장과 활력' 부분에서는 전통시장과 문화나눔 사업, 문화생태 탐방로, 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현황을 진단하고 '깊이와 넓이'에서는 국립극단 법인화와 국립예술기관 초대권 폐지 및 조기대관 추진 등 구체적인 정책의 진행상황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문화비전'에서는 21세기 문화 패러다임 분석을 통해 부처 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현황을 진단한다. 제작진은 국립현대미술관 배순훈 관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수하 상무, 상주예술단체 노리단의 안석희 대표 등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렇게 셋이 함께 모여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플레이 위드 어스(Play With Us)'란 이름의 합동공연을 앞두고 26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연 윤상과 김광민, 이병우는 30분여 간의 질의응답 내내 "행복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다.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에서는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김광민 곡), '우리'(이병우 곡), '사랑이란'(윤상 곡) 3곡이 순서대로 연주됐다. 감성적인 음악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세 사람이 모여 피아노와 기타를 함께 연주하자 아름다운 선율이 빚어졌다. 세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윤상은 "학창시절부터 김광민 씨와 이병우 씨의 음악은 큰 흠모와 동경의 대상이었고 내 음악에 영향을, 아주 큰 영향을 줬다"며 "멜로디 외에 코드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 굉장히 공통점이 많다"고 했다. 이어 "서른을 훌쩍 넘겨 유학을 떠난 것도 두 분 선배의 영향이 컸고 작년 12월 모든 과정을 끝내고 지난 3월 들어와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개인적인 사심으로 두 분에게 공연을 제안했다. 아주 흔쾌히 응해주신 선배님들과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만나고 연주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우 역시 "윤상 씨의 음악에서 위안을 받는 부분이 많았고 김광민 씨는 굉장히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공연을 하자는 제안이 왔을 때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연주할 수 있으니까 연습하면서 내 자신이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김광민도 "윤상 씨는 예전에 강수지 씨 곡도 많이 썼는데 그때부터 굉장히 좋아했고 이병우 씨는 어렸을 때부터 몇 십 년 된 친구니까…서로 유학가면서 공백이 있었지만 절친한 사이"라며 "이번 기회에 같이 불러줘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같이 만나면서 작업할 수 있다는 게 참 좋다"고 말했다. 공연 내용에 대한 질문에 윤상은 "처음엔 각자 공연하다가 나중에 잠깐 같이 하는 걸로 했었는데, 연습하다보니 함께 연주하고 싶은 곡들이 너무 많아져서 지금 조정 중이고 오히려 각자의 곡을 중간에 짧게 하고 대부분의 곡을 거의 같이 연주하는 것으로 채울 생각"이라고 답했다. 세 명의 조합을 프로젝트 밴드 형식으로 이어나갈 계획은 없냐고 하자 "두 분이 워낙 일을 많이 하고 있는 분들이라 꼭 어떻게 하겠다고 말할 순 없지만 이번 공연을 계기로 원하면 모여 크고 작은 무대에서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윤상이 답했다. 이번 공연에서 윤상은 김광민과 이병우에게 한 곡씩 불러달라고 요청했지만 둘 다 극구 사양하는 바람에 노래는 윤상 혼자 하게 됐다고 한다. 가수 성시경과 하림이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윤상은 "이번 공연은 강력한 록 넘버는 없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연은 오는 8월 5~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이 25일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민들레 가족'은 전날 전국 시청률 12.7%, 수도권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일 시청률 6.2%로 출발한 '민들레 가족'은 잔잔한 가족 드라마로 호평받았지만 시청률은 한 자릿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총 34회 평균 시청률은 8.6%, 자체 최고 시청률은 5월 30일의 13.6%였다. '민들레 가족'의 후속으로는 배두나, 이천희 주연의 '글로리아'가 방송된다. 비슷한 시간대 방영된 KBS 주말극 '결혼해주세요'는 19.5%로 집계됐고 SBS 주말극장 '이웃집 웬수'와 SBS 특별기획 '인생은 아름다워'는 각각 21.8%, 19.2%를 기록했다. MBC가 새롭게 선보인 코미디쇼 '꿀단지'는 전날 첫 방송에서 5.4%,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다발'은 6.7%였다.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UC리버사이드)에 재학 중인 정소라(19.서울 선)씨가 '2010 미스코리아 진(眞)'에 뽑혔다. 25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주최로 열린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정소라씨는 56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의 왕관을 차지했다.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정한영 회장의 둘째딸인 소라씨는 중국어와 영어, 일어에 능통하며 장래 희망은 외교관이다. '선(善)'은 장윤진(24.서울 선.이대 영어영문학과)씨와 김혜영(20.경북 진.동국대 영어영문학과)씨에게 돌아갔다. '미(美)'에는 안다혜(21.충북 선.충청대 보건의료정보과 졸업), 하현정(23.서울 미.동국대 연극과 졸업)씨와 '미 알펜시아' 이귀주(19.전북 진.동덕여대 방송 연예학과)씨, '미 유니온 그룹' 고현영(20.부산 진.연세대 영어영문학과)씨 등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배우 김수로와 2000년 미스코리아 진 김사랑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케이블 채널 SEN TV와 tvN을 통해 생중계됐다. 다음은 특별상 수상자. ▲우정상 = 김문정, 이유정 ▲매너상 = 김수현 ▲포토제닉상 = 장윤진 ▲네티즌 인기상 = 유리나 ▲탤런트상 = 홍나리 ▲해외동포상 = 장지아.
25년 문화자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안정’으로 재도약 기틀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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