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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임 아동 100만 시대..'나홀로 아이들'

11살 준원(가명)이의 엄마는 아이의 사회성이 떨어진다며 심리검사를 요청했다. 엄마는 "애를 낳으면 자라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사회성도 발달하고 그런 줄 알았어요.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줄은 전혀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부유한 환경에 성적도 우수한 준원이는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하나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아이는 엄마에게 심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엄마는 맞벌이 때문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다. 엄마와 준원이 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KBS 2TV '추적60분'은 26일 오후 11시15분 '위기의 아이들' 시리즈의 3편 '실태보고 - 나홀로 아이들'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방임 아동 100만 시대'가 도래했다며 최근 저소득층의 아동 방임이 아닌, 일반 가정의 일상적인 '정서적 방임'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아이가 방임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명지대 아동심리치료학과 선우현 교수는 "만 6세가 넘어간 시점에서 아이 문제를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조금 늦다"라며 "그동안 누적된 것들이 쌓여서 더 이상 발달을 촉진시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도 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시기를 놓치면 평생 회복할 수 없는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어린 시절의 방임이 과연 부모만의 문제이고 책임인지, 그 원인은 무엇이며 대책은 없는지 모색해 본다"고 밝혔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6 23:02

동성애 드라마, 국내 기독교계에도 파장

베테랑 드라마 작가 김수현이 쓰는 SBS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의사와 사진작가의 동성애를 본격적으로 다뤘고, 의사(송창의 분)가 가족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커밍아웃 장면을 내보낸 지난 23일 방송분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도 남자주인공(이민호 분)이 동성애자라고 속여 여자주인공(손예진 분)과 동거하는 내용을 그렸고 진짜 동성애자(류승룡 분)도 등장시켰다. 때마침 국내 기독교계에서도 동성애 문제를 다루는 논쟁이 전개되고 있다. 민감한 문제인 만큼 동성애를 선악의 잣대로 판단하는 듯한 표현은 자제하는 모습이지만 찬반 입장은 선명하다. 25일 교계에 따르면 보수적인 성향의 교회들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동성애 미화, 사회를 병들게 한다'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교회언론회는 "동성애가 정상적 성 취향이 아님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고 전제하고 논평을 이어갔다. 교회언론회는 "동성애의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비록 소수라고 하지만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을 모호하게 하고 더구나 이를 미화하는 TV프로그램의 방영은 동성애에 대한 동정심을 넘어 심각하게 비호하는 측면이 있다. 동성애를 보편화하고 이를 용인하는 사회는 분명 건강치 못한 사회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정의 기본은 남자와 여자로 구성되고 그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나고, 하나님이 설계하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라며 "동성애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하는 논의도 있지만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치료를 통해서 얼마든지 이성애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기도운동단체인 에스더 기도운동(대표 이용희)도 최근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대로 TV드라마를 방치한다면 이 땅의 많은 청소년에게 동성애는 아름다운 것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항의메일과 항의전화보내기, 시청거부운동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반면 진보적인 재야 신학연구기관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다음 달 7일 서대문 안병무홀에서 미국 시카고 신학대 테드 제닝스 교수를 초청해 '교회와 섹슈얼리티 : 동성애 혐오를 넘어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를 연다. 제닝스 교수는 동성애에 관한 신학적 탐구를 하는 '퀴어 신학'의 창시자 격으로, 한국 동성애 인권운동에도 힘을 보태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야곱의 상처 : 고대 이스라엘 문학의 동성애적 설화' '예수가 사랑한 남자' 등의 저서도 유명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성적소수자들에 대한 국내 신학계의 포용이나 논의는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젊은 신학연구자들의 모임인 'CAIROS'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 등과 연대해 동성애에 대한 신학계의 논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는 성공회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논의가 가장 활발하다. 미국성공회의 뉴햄프셔교구는 2003년 최초로 동성애자인 진 로빈슨 사제를 주교로 임명했고 LA교구에서는 지난해 말 동성애자인 메리 글래스풀 여사제가 부주교로 피선된 데 이어 이달 16일에는 부주교로 정식 서품돼 한바탕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근상 주교도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성공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동성애자 문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6 23:02

"남아공 월드컵 단독중계" SBS 공식 발표

SBS는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56경기를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허인구 SBS 스포츠단장은 이날 목동SBS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 발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64경기 중 56경기는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말했다.이어 64경기 중 25경기는 3D로 중계하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46경기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남아공 월드컵 3D 영상은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다. 일부에서는 이 영상에 소니 광고가 붙는데도 굳이 3D 중계를 해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이에 대해 SBS는 "그것은 FIFA와 소니의 계약사항"이라며 "우리로서는 가급적 3D 중계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FIFA가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한편, SBS스포츠채널은 월드컵 기간 24시간 방송 시간 중 프로야구 중계를 제외한 시간 대부분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64경기 모두를 각각 1시간과 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제작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오늘의 월드컵'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남아공 소식을 전한다.이밖에 SBS와 SBS스포츠채널은 남아공의 모든 것을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남아공 월드컵 A to Z'와 '태극기 휘날리며'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드림 콘서트'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 '특집다큐 월드컵 인사이드' '미리보는 남아공 월드컵' '붉은 악마' '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한 월드컵 기간 SBS는 평일 오후 2시10분 전일 열린 한경기를 재방송하는 등 오전과 낮 시간에 경기 하이라이트를 집중 편성한다.이 기간 '8 뉴스'는 요하네스버그 주 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등지에서 진행된다.이와 함께 SBS는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와는 재전송 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이블 SO에는 월드컵 중계권 저작권이 SBS에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또한 중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는 그에 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6 23:02

SBS "월드컵 전경기 생중계…25경기는 3D로"

SBS는 내달 11일 개막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64경기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이 중 56경기를 지상파를 통해 방송한다고 25일밝혔다. 허인구 SBS 스포츠단장은 이날 목동SBS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방송계획발표 기자회견에서 "64경기 중 56경기는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동시간대 진행되는 8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64경기 중 25경기는 3D로 중계하며, 라디오를 통해서는 46경기를 중계한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은 일본 소니사가 제작한다. 일부에서는 이 영상에 소니광고가 붙는데도 굳이 3D 중계를 해야 하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는 "그것은 FIFA와 소니의 계약사항"이라며 "우리로서는 가급적 3D 중계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FIFA가 그렇게 결정을 한다면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한편 SBS는 월드컵 기간 24시간 방송 시간 중 프로야구 중계를 제외한 시간 대부분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64경기 모두를 각각 1시간과 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제작하고, 매일 오후 2시에는 '오늘의 월드컵'을 통해 그날의 경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남아공 소식을 전한다. 이밖에 남아공의 모든 것을 알파벳으로 정리하는 '남아공 월드컵 A to Z'와 '태극기 휘날리며', '남아공 월드컵 선전 기원 드림 콘서트', '남아공 월드컵 국민응원대축제 승리의 함성', '특집다큐 월드컵 인사이드', '남아공 월드컵 D-30 특집 월드컵 중계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등의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월드컵 기간 '8 뉴스'는 요하네스버그 주 경기장인 사커시티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SBS는 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현재 IPTV, 스카이라이프와는 재전송협상을 진행 중이며, 케이블 SO에는 월드컵 중계권 저작권이 SBS에 있다는 공문을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중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는 그에 대한 중계권료를 받는 것이원칙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5 23:02

시사기획KBS10, '잃어버린 보물, 잊혀진 유산'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10만 7천여 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 그러나 이 숫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일 뿐,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이나 박물관 측이 밝히지 않고 있는 것, 혹은 한국 문화재인지 모르고 있는 것을 포함하면 해외 한국 문화재 수는 수백만점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한국 전쟁 때 미군 병사가 단돈 25달러를 주고 고물상에게 사 미국으로 가져간 고종, 순종, 명성황후의 옥새는 해외 한국문화재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유물이다. KBS 1TV '시사기획 KBS 10'은 25일 오후 10시10분 '잃어버린 보물, 잊혀진 유산'을 방송한다. 국권침탈 100주년을 맞아 해외에 반출돼 있는 우리 문화재의 현황과 과거 문화재 반출 역사를 알아보고 이를 환수 또는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해본다.프로그램은 일본 교토의 한 음식점 옆에 줄지어 선 12개의 한국 석상과 5층 석탑, 이와쿠니시 모마지 공원 내에 있는 한국 육각정,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가야 고분 출토품, 오쿠라 호텔에 서 있는 팔각석탑과 5층 석탑 등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재를 현지 취재하고 일본으로 흘러들어가게 된 경로를 추적한다. 또 미국 보스턴 미술관과 프랑스 기메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나전국당초문경함, 철조천수관음보살상, 약사여래입상 등 국보급 문화재를 현지 취재하고 뉴욕과 보스턴의 고미술 딜러와 경매회사를 통해 미국에서의 한국 문화재 유통 경로를 알아본다. 제작진은 "정부에서 해외 문화재를 전담하는 인력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와 같은 수준이라면 지금까지 알려진 해외 문화재를 현황 조사하는 데에만 앞으로 44년이 걸린다"고 지적한다. 프로그램은 외규장각 도서의 발견자인 박병선 박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한국인 큐레이터 이소영 씨 등의 사례를 통해 해외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찾아본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25 23:02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작년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세계적으로 3D 영상 붐을 일으키며 2조원의 수입을 올렸다.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오래전 발명됐으나 잊혀진 입체영화 기술을 현란한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로 부활시켰다. 언론은 앞다퉈 아바타의 신화를 기록하고 헐리우드는 여세를 몰아 입체영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극장과 안방을 순식간에 달군 3D 입체영상,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KBS 수요기획은 3D 입체영상의 경쟁력과 미래를 다룬 '3D 입체영상, 세상을 바꾸다'를 26일 밤 11시 30분 방송한다.제작진은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대중 심리가 3D 입체영상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본다. 실제 세계가 입체로 구성돼있는 걸 감안하면 평평한 화면 위에 펼쳐지는 2D 영상이 오히려 비현실적인 셈이다. 3D 입체영상은 두 눈의 시각차를 모방한 촬영기술로 원근감을 살린다. 기존의 촬영방식을 바꾼 입체영상은 고부가가치인 신산업을 만들어낸다. 세계적인 전자업체인 삼성과 LG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를 통해 3D 전쟁을 선포했다. 중소기업들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3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3D 입체영상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는 비결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즉 양질의 콘텐츠에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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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5.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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