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0 10:54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방송·연예

이효춘 "태어나서 이렇게 욕먹은 적 없죠"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욕 많이 먹은 적 없죠."'막장'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삼형제의 어머니 전과자를 연기하는 이효춘은 "40년 연기 인생에 가장 독한 역"이라고 했다. 최근 여의도 KBS 세트장에서 만난 이효춘은 전과자의 꼬불꼬불한 파마머리에 헐렁한 '츄리닝'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바꿔 신을 생각도 하지 않고 인터뷰와 사진 촬영에 나섰다. 전과자를 연기한 이후 한 번도 실제 자신의 머리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그는 어느덧 연기자 이효춘이 아닌 전과자였다. 이효춘은 전과자의 집 거실에 마주 앉자마자 "전과자가 그렇게 악랄하거나 나쁘지는 않다"며 "근본은 단순하다"고 옹호하고 나섰다."딸이 없으니까 며느리를 대할 줄 모르는 것 같아요. 아들 키우는 엄마들이 좀 억세지잖아요. 강한 성격이 돼서 시어머니 행세를 좀 한 거지. 사실 아들이 돈을 버는 족족 처가에 갖다주면서 먹여 살리면 어느 부모가 그 며느리가 눈엣가시가 아니겠어요."그러나 사실 그도 처음엔 "이 정도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처음엔 이 정도로 나쁜 시어머니가 아니었어요. 몇 회를 먼저 봤는데 정말 귀엽고 재미있는 엄마였어요. 그런데 5-6회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자신도 예상치 못한 설정으로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면서 온갖 욕이 전과자에게 퍼부어질 때 이효춘은 "처음엔 잠깐 속상하긴 했지만 바로 마음을 바꿨다"며 "결국 관심이 아니겠느냐"고 받아쳤다. "아무리 내 속이 상해봐야 연기하는데 무슨 이득이 되겠어요. 방해가 되죠. 아무리 욕을 먹어도 본 때 한 번 보여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기를 쓰고 하다 보니 작가 선생님한테 너무 과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과자에 동화된 것 같아요."누군가에게는 꽤 큰 상처가 될 법한 일도 가족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어서 별일 아니었다고 했다. "딸이 인터넷은 도움 안 되니까 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단순 무식 지X'이라며 '단무지'라고 별명을 붙여주고 귀엽다고 해요. 식구들도 '잘한다', '안 밉다'고 응원해주고요."전과자가 온갖 집안 사람들을 상대하다 보니 촬영 분량도 가장 많고, 쏟아내는 대사량도 압도적이었다. 그러니 촬영이 없는 날은 목이나 몸이 상하지 않게 관리하는 일과 대사를 외우는 일이 하는 일의 전부였다. "한번은 내 대사만 21쪽이었던 적이 있었어요. '콘티'도 100컷이 넘었다고 하니 방송으로 봐도 몇 십분 짜리였죠. 그럴 땐 문맥에 따라 대사를 묶어서 손으로 한 번 옮겨 적고 무조건 반복해 읽는 방법밖에 없어요."최근 둘째 며느리 도우미(김희정)와 화해하는 장면을 찍고 나서는 얼마나 울었는지 진이 빠져 새벽 2-3시까지 잠들지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온 힘을 다해 내 몸을 바쳤다"면서도 "아쉬운 게 많다"고 했다. "1회부터 다시 하고 싶어요. 욕을 먹든 말든 이 대본 그대로요. 처음에는 캐릭터 잡는 게 힘들었고, 연기도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게 많아요. 이제 거의 끝나가지만 시원한 건 하나도 없고 섭섭하기만 하네요."그는 "그래도 여한이 없는 것은 전과자가 꼭 악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럴만한 타당성이 있었다"며 "사실 겉으로 큰소리만 치지 만날 며느리들한테 당한다"며 웃었다. "40년 연기 인생에서 제일 어려웠죠. 이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감정을 다 쏟아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일관성 있는 연기 패턴도 아니었고, 기복이 굉장히 심하기도 했고요. 많이 당황하기도 했고, 노력도 많이 했죠. 그래서 지금은 한 몸이 됐네요."그토록 괴롭혔던 둘째 며느리와 화해를 하니 이제 순탄한 마무리만 남았겠거니 예상했지만, 그는 "작가가 전과자는 끝날 때까지 할 게 많으니 준비하라고 하더라"며 "끝날 때까지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전과자를 하고 나니 이제 무서운 게 없어졌네요. 어렸을 땐 좋고 싫고 따지다가 적도 많이 만들었지만, 이제는 오로지 이 일이 감사할 뿐이에요."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10 23:02

이광수 "없으면 허전할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 배우 보려고 이 드라마는 꼭 본다'는 말은 꼭 주연급 배우들만 들을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요즘 MBC 사극 '동이'에서 감초 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광수(25)를 놓고 이런 얘기가 종종 흘러나온다. 한 이동통신사 광고로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지붕킥)의 광수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한결 친근해진 이광수는 '동이'에서 이희도(55)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극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동이'에서 맡은 역은 주인공 동이(한효주)의 든든한 후원자인 장악원의 악사 영달. 장악원 관리 '황주식'으로 출연하는 이희도와 함께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동이'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동안 이광수가 맡은 역은 주로 여자 주인공을 격려하며 응원해주는 역할이었다.최근 '동이'의 촬영 세트가 마련된 경기도 용인에서 만난 이광수는 "한가지 이미지에만 고정되는 것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지만 '동이'의 영달이 지금 내게 제일 잘 맞는 역할이라는 생각에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의 이미지가 사실 제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을 많이들 기대하시기도 하고요. 없으면 허전할 것 같은 그런 연기자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으면 해요. 같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인물들과 어울리지만 없으면 보고 싶어지는 양념 같은 존재가 됐으면 좋겠어요."사실, '지붕킥'으로 인기가 높아진 뒤 출연 요청이 많아졌지만 그를 찾은 곳은 드라마나 영화 쪽보다는 TV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이미지를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예능 쪽에서 연락을 많이 주셨어요. 예능이 딱히 싫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선배 연기자들이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연기자니 연기를 많이 하라고요. 빨리 이런저런 역할 연기해보라는 얘기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동이'는 그에게는 처음 연기해보는 사극이며 거장인 이병훈 PD의 연출작인 까닭에 부담이 적지 않았다. 게다가 같이 호흡을 맞춰야 하는 이희도는 나이 차이만 서른 살이나 되는 대선배였다. "감독님이 '연기에 대해서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연기하라'고 주문하셨어요. 편안하게 애드리브를 하라고 하셨고요. 감독님이 연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 카메라를 돌리시며 애드리브를 기다리실 정도로 여유 있게 연기하도록 해주십니다."같이 출연하는 분량이 많은 이희도씨와는 촬영장 밖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낼 정도로 가까워졌다. 촬영장에서 만난 이희도는 "애드리브에서 (이)광수에게 리드 당하고 있다. 놀랄 때가 많다"고 이광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광수는 이희도에 대해 "너무 편하다. 참 좋은 선생님 같은 분이다"며 "촬영 중간에 시간이 남으면 함께 주변의 백화점 구경도 하고 산책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갈 정도로 제게 잘 대해 주신다"고 말했다. 연기자로서 장기적인 계획을 말해달라고 묻자 이광수는 "지금은 여러 인생을 살아보는 게 즐거울 뿐"이라며 당장 느끼는 연기하는 재미부터 설명했다. "꼭 주인공을 하고 싶다거나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거나 하는 거창한 생각은 하지 않고 있어요. 다양한 역을 하고 싶은데 일단은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당장 보여줄 수 있는 역이라면 악역 어떨까요? 겉으로는 허술한데 속으로는 정말 나쁜 그런 인물이라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10 23:02

고령화 국가 일본의 평생교육 현장

EBS TV는 10-13일 자정 방송되는 '세계의 교육현장'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평생 교육 현장을 소개한다.10일 방송되는 제1부 '여덟 명의 작은 거인들'은 특별한 감성 교육으로 시인을 키워내는 키자이쿠 소학교를 찾아간다. 학생 수는 신입생 1명을 포함해 8명. 2년 만에 신입생을 받은 이 학교의 입학식에는 지역의 교육인사들과 주민들이 모여 학교생활을 축복한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관찰하고, 관찰을 통해 소재를 찾고, 그 소재를 발표하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깨달음을 얻는다. 2부 '3일간의 기적'은 예술 활동을 접해 보지 않은 하다노시의 아이들이 다양한 국적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비영리 행위예술단체인 '영아메리칸스'와 사흘 동안 자유롭고 역동적으로 춤과 노래를 배우면서 놀라운 변화를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1962년 설립된 '영아메리칸스'는 17년 전부터 전 세계를 돌며 무료로 3일간의 예술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학생과 교사, 관객이 하나 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 안에 잠재된 가능성을 끄집어 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힘을 느끼게 한다.3부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는 고령화 사회에 돌입한 일본 사회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 온 평생 학습 현장을 전한다. 전쟁 때문에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1956년 개설한 '구립 아라카와 제9 야간학급'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 여러 가지 형편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노인들, 졸업을 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니는 제도권 시설로 자리 잡았다. 또 55세 이상의 초보자만 들어갈 수 있는 노인들의 극단 '챌린저'에서는 퇴직자였고 환자였고,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연극을 통해 삶의 행복과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전한다. 4부 '대를 잇는 '맛'의 비밀'에서는 식도락을 중요시하는 일본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대를 이어가는 초밥장인의 작업현장과 이마바리현의 유기농 급식 현장을 따라간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10 23:02

박시후 "저도 '서변앓이' 할 것 같아요"

"캐릭터에 첫눈에 반했는데, 하면 할수록 더 마음에 듭니다."박시후(32)는 이렇게 말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자랑하는 게 쑥스러운 듯도 했지만, 숨기려야 숨길 수 없는 신명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지난 7일 경기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SBS TV '검사 프린세스'를 촬영 중이던 박시후는 "최근 3일간 1시간 정도 잤나 싶지만 피곤한 것도 잘 못 느끼겠다. 촬영이 너무 재미있고 신난다"고 말했다.방송 3사의 치열한 수목극 전쟁 속에서 '검사 프린세스'의 시청률은 9~10%로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체감 인기는 그 몇 배 이상이고, 그런 반응 덕인지 시청률과 상관없이 최근 광고도 완판 됐다. 특히 남자 주인공 서인우 변호사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이 '서변앓이'(서인우 변호사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는 뜻)라는 말을 만들어내며 열광하고 있는데, 박시후가 바로 그 서인우를 연기하고 있다. "서인우는 정말 멋진 남자입니다. 뭐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그러니 시청자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캐릭터가 워낙 좋으니 요즘 젊은 팬들이 부쩍 늘었어요.(웃음) 10대, 20대 팬이 갑자기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오늘도 제 팬분들이 우리 팀을 위해 저녁 회식을 준비하셨는데 너무 감사하죠."박시후는 비밀을 간직한 서인우를 맡아 양파껍질 벗겨 내듯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치게 되니 연기자로서는 멋진 기회인 것이다.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유들유들한 모습,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슈퍼맨 같은 모습,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습에 심지어 작가 행세까지 하고 있잖아요.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면서 캐릭터가 확확 바뀌니 연기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요. 무엇보다 그런 변신이 애매하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상황과 이유 속에서 이뤄지니 멋지죠. 연기자로서 이런 역을 만나기가 쉽나요."패션에서도 박시후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선택을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서인우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다 보니 패셔너블한 의상들을 마음껏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작품 속에서 주로 깔끔한 수트 차림이었는데, 이번에는 평소 못 입어본 여러가지 옷들을 입을 수 있어 그것 또한 즐겁습니다."부모를 억울하게 잃고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돼 변호사로 성장한 서인우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마혜리를 사랑하게 되면서 심한 갈등에 빠져버린 상태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서인우는 미국을 잠시 다녀온 뒤 마혜리에 대한 마음을 정리했어요. 냉정하게 돌아섰죠. 마혜리를 이용해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고 했다가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애써 마음을 다잡았는데, 앞으로 서인우가 어떻게 할지는 저 역시 기대됩니다. 솔직히 쪽대본이 나와서 뒤를 예측하기가 힘들지만, 쪽대본 자체가 완성도 있게 나오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문제는 없어요. 그보다는 대본이 너무 흥미진진해 연기자 입장에서도 뒷얘기가 너무 궁금해요.(웃음)"지난해 시청률 47.1%로 막을 내린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진혁 PD 콤비가 다시 뭉친 '검사 프린세스'는 외모 꾸미는 데만 관심 있는 '된장녀' 검사 마혜리가 강력사건들과 부딪히며 진정한 검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그 안에 큰 줄기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녹여놓아 흥미를 끌고 있다. 서인우는 바로 그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지난 2년간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온 인물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 드라마가 참 재미있는데 초반에 기선제압을 하지 못한 게 계속 이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체감 시청률은 20%를 훌쩍 넘어서고 있고, 지금껏 했던 드라마 중 가장 반응이 뜨거운 것 같은데 시청률이 너무 안 나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일지매'에서 워밍업을 한 박시후는 SBS TV 주말극 '가문의 영광'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발탁돼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서는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래 연기자들보다 늦은 20대 후반에야 이름을 알리게 됐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제가 작품 운, 작가 운이 있는 것 같아요. 또 '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 씨처럼 상대 배우 운도 좋고요. 김소연 씨는 정말 최고의 파트너예요. 연기 베테랑인 데다, 같이하면 너무 편해서 놀면서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덕분에 마혜리와 서인우의 호흡이 좋은 거고요. 이 드라마 끝나도 한동안은 시청자와 함께 '서변앓이'를 할 것 같습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10 23:02

소속사 계약 만료 김현중, 행보에 관심 집중

인기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24)이 내달 8일 현 소속사(DSPent)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연예계가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현중은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도 출연해 연기자로도 입지를 다진 만큼 올 상반기 FA시장의 A급 스타다. 가요 관계자들은 김현중의 행보는 중국어권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인 SS501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6일 DSPent 관계자 및 멤버들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현중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기획사에서 그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SS501 멤버들은 지난달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 콘서트가 끝난 후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SS501 멤버들과 친분있는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김현중이 SM을 떠난 동방신기 세 멤버의 소속사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며 "동방신기 세 멤버가 일본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활동 방향이 잘 맞을 수 있다. 특히 김현중이 절친한 영웅재중과 한집에 살고 있어 진로 논의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최근 김현중이 배용준과 몇차례 만난 것도 전해지면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DSPent는 "김현중이 평소 배용준 씨를 선배로 따르면서 친분이 있다"고 말했지만 가요 관계자들은 "김현중이 배용준에게 일본 활동 등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상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타들이어서 두 사람의 만난 것이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상황이 이렇지만 김현중이 현 소속사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달 말께 SS501 새 음반으로 컴백할 예정이어서 소속사와 한달 가량 잔류에 대해 논의할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현중의 거취에 대해 여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SS501의 앞날에 대해서는 가요계에서는 섣불리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화 멤버들의 한 측근은 "그룹 god는 애초부터 멤버들이 두 소속사에 전속돼 활동했고, 과거 신화 멤버들이 각자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지만 뭉쳐서 음반 활동을 펼쳤다"며 "설령 김현중의 소속사가 달라져도 멤버들만 뜻을 같이 한다면 SS501 활동은 이어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07 23:02

국격 높이기 캠페인에 비 등 스타들 참여

"이제 관중들도 경기가 끝난 후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성숙한 질서의식을 보여주고, 휴지나 빈 음료수병, 담배꽁초 등 쓰레기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진정한 페어플레이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대구경찰청 법질서 홍보대사인 야구 감독 선동열)"이제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생활 속 작은 질서부터 지킵시다."(법무부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성환)문화체육관광부와 인터넷 포털 네이트가 손잡고 6일부터 본격적으로 벌이는 '28명의 스타와 함께 하는 품격 높은 나라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선동열, 김성환 씨의 글이다. 참여하는 스타들로는 비(본명 정지훈, 한식 세계화 홍보대사), 지진희(한국관광 홍보대사), 송일국(나라사랑 홍보대사), 남희석(카피제로 홍보대사), 엄홍길(기상청 홍보대사), 조인성(병무 홍보대사), 정준호(통일부 홍보대사) 등 정부기관의 각종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스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이들이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쓴 기고문을 정부정책포털인 '공감코리아(www.korea.kr)'와 네이트의 '사이좋은세상(cytogether.cyworld.com)' 및 '네이트판(pann.nate.com)'에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의 기고문에 대해 좋은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매달 선정, 홍보대사의 친필 사인이나 CD 등도 제공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07 23:02

원더걸스, 美사이트서 '이달의 가수' 선정

오는 16일 미국 데뷔 음반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는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포털사이트 AOL에서 이달의 가수로 선정됐다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6일 밝혔다. JYP는 "원더걸스가 AOL의 트윈세대 유저를 위한 사이트 KOL(kids.aol.com)의 음악 섹션에서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며 "미국 트윈세대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 전략의 성과"라고 해석했다. KOL에서 원더걸스는 '걸 파워'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온 걸그룹이며 지난해 6월 미국 형제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투어에 참여했고 싱글 '노바디(Nobody)'를 발표했으며 이 곡으로 지난해 10월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고 소개됐다. 또 내달 4일부터 시작될 원더걸스의 미국 단독 투어 일정과 '노바디'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실렸다. 현재 원더걸스는 새 음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음반에는 신곡인 타이틀곡의 영어, 한국어,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노바디', '소 핫(So hot)', '텔 미(Tell me)' 등의 히트곡 영어 버전이 수록된다. JYP는 "새 음반 활동에서 1980년대 복고풍의 펑키한 데님룩에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인다"며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음반 발매와 함께 2주가량 국내 활동을 계획 중이며 SBS TV '패밀리가 떴다 2' 등에 출연한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5.07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