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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은 섣부른 변화를 택하지 않았다. 그는 26일 시작하는 SBS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기존의 비담 이미지를 이어가며 야망에 온몸을 내맡긴 건욱을 연기한다.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남길은 "비담을 뛰어넘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운을 뗀 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벗어나 실수라도 하게 되면 역효과가 날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맡은 건욱은 어린 시절 해신그룹의 후계자로 입양됐다가 버려진 상처로 해신그룹에 복수를 꿈꾼다. 액션스쿨 스턴트맨으로 남성적인 외모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까지 겸비한 그는 자신의 매력을 앞세워 해신그룹 회장의 딸들에게 접근한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선덕여왕의 비담을 연상케 한다. 김남길은 "선덕여왕 이후 당분간 드라마를 안 할 생각이었다"며 "비담을 뛰어넘을 캐릭터는 만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망설이던 그는 연출자 이형민 감독을 만나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바뀔 수 없다면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좀 더 깊은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변화를 택하지는 않았지만 부담감은 컸다. "왜 건욱이 나쁜 남자여야 했는지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요.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멋있게 보이려 하기보다는 연기에 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어요."영화 같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여유를 갖고 대본을 풀어가려 했지만 방송날짜가 갑자기 앞당겨지는 바람에 촬영은 정신없이 진행되고 있다. 팍팍한 촬영일정 속에서도 그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쉬지 않는다. "뭘해도 선덕여왕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성숙하다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최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 '하녀'가 탄생 50년을 맞아 재개봉된다. 배급사 미로비젼은 내달 3일부터 CGV 대학로ㆍ강변ㆍ서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대한극장 등 5개 관에서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고전영화가 회고전이나 특별 상영전을 통해 영화 팬들에게 상영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번처럼 일반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재개봉되는 사례는 드물다. '하녀'는 한 중산층 가정에 들어온 하녀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빚어진 가족의 붕괴를 독특한 영화 문법으로 그린 작품으로,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김진규와 주증녀가 주인집 부부를, 이은심이 하녀를 연기했다. 안성기가 주인집 아들로, 엄앵란이 주인집 남자를 사랑하는 여공으로 출연했다.'하녀'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이끄는 세계영화재단(WCF)과 한국영상자료원이 함께 복원해 2008년 제6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하기도 했다.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7일 SBS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지 후보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특집 SBS 시사토론'에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와 한명숙 민주당 후보 등 두 후보만이 출연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지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미디어 선거로 불릴 만큼 선거에서 방송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타당한 이유 없이 토론회에 참석을 못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SBS '시사토론' 관계자는 출연 대상자 선정 배경에 대해 "최근 방송 3사에서 진행한 여론조사 지지율 10% 이상을 얻은 후보자를 출연 기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각 방송사마다 토론 프로그램에 대한 기준은 조금씩 다르다"며 "SBS는 여론조사 지지율 10%를 출연자 선정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방송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TV토론 프로그램 초청대상 후보자 선정 기준으로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의 추천한 후보자,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 후보자, 이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후보자 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SBS는 이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토론회 후보자 선정 기준은 강제성이 없다"며 "토론회 개최 기준이지, 후보자 선정 자체에 대해서는 방송사의 자체 기준에 따른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지상욱 후보 측은 "자유선진당은 국회 의석수 16석을 보유한 정당으로, 초청에서 배제된 것은 SBS의 상업주의 의도"라며 "흥미위주의 맞장토론을 기획한 것은 공공성을 저버리고 천박한 상업주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또, 지 후보 측은 "민주주의 가치보다 상업논리를 앞세우는 SBS는 선거와 방송의 참 의미를 깨닫고 다시 원점에서 토론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한편, 지 후보는 은퇴한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 화제를 모았다. 심은하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마련된 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선거캠프에 얼굴을 내밀며 '후보 부인'으로서의 내조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학업을 마치고자 미국으로 건너간 교포 출신 가수 박정현(34)이 우수학생으로 대학을 졸업했다.18일 소속사인 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창작작문(영문학)을 전공한 박정현이 16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 스쿨 오브 제너럴 스터디스 졸업식에서 학위를 받고 학생 대표로 미국 국가를 불렀다. 학생이 졸업식에서 국가를 부른것은 10년 만이며 동양계로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소속사는 "미국 대학은 우수학생을 단계별로 시상하는데, 박정현은 그 두번째 그룹에 해당하는 '마그나 쿰 라우데(우등)' 수상이 확정됐고 성적이 최종 집계될 경우 '수머 쿰 라우데(최우등)'를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또 우수 학생이 가입하는 '파이 베타 카파'의 멤버로도 선발됐다"고 말했다.박정현은 "졸업을 마쳤으니 어느 때보다 가수에 전념할 것"이라며 "가을부터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1998년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며 학업을 중단했고 이후 컬럼비아대로 편입해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24)이 교통사고로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18일 SS501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12일 이동 중이던 차량의 접촉사고로 갈비뼈 타박상과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소속사 측은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6월 컴백활동에는 무리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하지만 완벽한 회복을 위해 오는 22일 열리는 '드림콘서트'에서는 신보 수록곡 가운데 타이틀곡인 댄스곡 대신 발라드곡을 부를 예정이다.SS501은 이날 '드림콘서트'에서 새 앨범에 수록된 발라드곡 '렛 미 비 더 원(Let Me Be The One)'과 기존 곡 '하루만'을 부른다.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국내 큰 무대에 서는 만큼 팬들의 큰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기자 신성일(73)이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 4부작 드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극본 이정란·연출 임화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1993년 방송된 '여자의 남자' 이후 17년만에 연기자로서 브라운관에 복귀한 셈이다. 2005년 영화 '태풍'에서 대통령 역으로 얼굴을 내밀며 연기자로 복귀한 바 있지만 오래간만에 주인공으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은퇴한 노교수가 연하의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신성일이 연기하는 '신정일'은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졌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한 원칙주의자다. 경제력 있고 젠틀한 노신사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참을 수 없는속 감정이 잠꼬대로 표출되는 엉뚱한 면도 있다.신성일이 로맨스를 펼치는 상대 여성은 32살 연하의 하희라(41)가 연기했다. 횟집의 종업원으로 한 때 스튜어디스를 꿈꾸던 여인이다.
상태는 유명우를 자신이 죽였다며 철거민 대표인 유명우가 협상하면서 돈을 요구해 현장사무실에 가게 되었는데, 상태가 돈가방을 주지 않자 화가 난 유명우는 상태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이 일어나다가 그만 상태의 실수로 유명우가 죽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혜리는 실수였으면 진작 자수하지 왜 그랬냐며 속상해한다.
상고재에서 박철한 교수와 마주친 진호. 박교수는 진호가 지하방을 열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진호는 개인과 함께 개인 엄마의 묘지를 찾아가 그녀의 아픔을 다독여준다. 한편 상준은 우연히 발견한 설계도를 들고 최관장을 찾아가 공모전에 앞서 미리 검토를해 달라 부탁하고, 최관장은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효선에게 모든 것을 들켜버린 강숙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집을 떠난다. 기훈은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하는 조건으로 얻게 된 제약회사의 생산라인을 통해 대성참도가의 효모 생산에 성공하지만, 은조는 그 기쁨을 느낄 사이도 없이 기훈이 떠난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 한다. 그러던 중에 은조는 기훈이 홍주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가 2010년 제 69회 피버디상 예술문화 부문(TV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방송의 퓰리처상을 표방하며 방송매체의 공공성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940년 창설된 피버디상은 뉴스, 다큐멘터리, 어린이 청소년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는 국제상이다.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뉴욕에서 열린 '피버디상' 시상식에 제작자인 KBS 이욱정, 염지선 PD가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지난 2009년 2월 21일 KBS 1TV에서 방송된 '누들로드-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편은 국수가 대륙과 문화권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바꿔가는 반만 년의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은 6부작 다큐멘터리이다.'누들로드'는 아시아인을 묶어주는 특유의 음식이자 문화적 상징,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 문명교류의 수수께끼를 푸는 단서이자 인류사 최초의 패스트푸드인 국수가 서로 다른 지역과 환경에서 아시아의 부엌을 어떻게 연결했는지 그에 담긴 아시아인들의 지혜를 다뤘다.한편, '누들로드'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TV 방송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먼저, '누들로드' 제 1편 '기묘한 음식'편은 지난 2009년 ABU상 TV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제 4편 '아시아의 부엌을 잇다'편이 올해 피버디상을 수상했다.또, 국내 사상식에서 '누들로드'는 2010 방통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09 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톱스타 고현정이 생애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다.고현정은 석가탄신일 기념 MBC 스페셜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는 데뷔 후 첫 내레이션 도전이다. 고현정이 내레이션을 맡은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편은 지난 3월 12일 입적한 법정스님의 삶을 재조명한 프로그램.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스님의 곁을 지켰던 주치의를 통해 법정 스님의 최후 목격담을 단독 입수하는 등 법정 스님 지인들과 만남을 통해 스님의 감춰진 면모를 전한다.아울러 법정스님이 입적 직전까지 애타게 그리던 불일암과 강원도 산골 오두막을 철폐 직전 가까스로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방송은 21일 오후 10시 55분이다.
밴드 '메이트' 멤버 정준일과 임헌일이 가수 이소라의 신보에 작곡가로 참여한다.이소라는 자신의 콘서트 '세번째 봄'에서 메이트의 '난 너를 사랑해'를 부르며 메이트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소라는 또 "'메이트'에게 이번 앨범에 들어갈 곡을 받았다. 특별히 좋아하는 후배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임헌일과 정준일은 "대선배인 이소라가 우리의 노래를 불러줘 기쁘다. 우리가 만든 노래가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정준일은 13일 발매한 린의 6집 파트2에도 참여했다. 그는 5곡의 수록곡 중 한 곡인 '스페셜 데이(Special Day)'를 작곡했다. 피아노와 목소리로만 구성한 '스페셜 데이'는 화려함보다 깊은 감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메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DMB U-KBS MUSIC에서 '라디오플래닛(연출 이정윤,조혜은)' DJ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윤아가 학교 이사장에서 여교사로 변신한다.오윤아는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인기만점 초등학교 교사이지만 얄미운 시누이인 두 얼굴의 '김연호' 역을 맡았다.김연호는 집안과 밖에서 모습이 180도 다른 여인. 학교에서는 '자라나는 새싹들을 국가의 보배로 키워낸다'는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지니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사지만 집에서는 똑부러지는 성격의 깍쟁이 기질을 발휘, 고교동창이자 새언니인 남정임(김지영 분)의 신경을 긁는다.오윤아는 지난 2월 말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화려하고 푼수끼 가득한 재단 이사장 '장마리' 역을 맡은 바 있다. 특히 극후반부에서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멋쟁이 교사로 변신했던 오윤아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으로 사랑이 가득한 교사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측은 "지난 16일 첫 대본연습에서 시시각각 180도 얼굴을 바꾸는 오윤아의 연기력에 놀랐다"며 "그녀가 가족극에서 빠질 수 없는 얄미운 시댁 식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결혼해주세요'는 '사과꽃 향기', '현정아 사랑해', '인순이는 예쁘다'의 정유경 작가가 집필을 맡고 '최강칠우' '포도밭 그 사나이'의 박만영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결혼, 이혼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결혼해주세요'는 오는 6월 19일 첫 방송된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가 나이 마흔에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15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시퍼는 지난 14일 오후 런던에서 딸을 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시퍼는 영화 제작자 매튜 본과 8년 전 결혼해 아들 캐스퍼(6)와 딸 클레멘타인(5)을 두고 있다. 1987년 데뷔한 시퍼는 게스와 샤넬의 모델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남편 매튜 본은 '스내치', '록, 스탁 앤드 투 스모킹 배럴스' 등을 제작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인 태연과 서현이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슈퍼 배드'에서 목소리를 연기한다. 17일 '슈퍼 배드' 배급사인 UPI코리아에 따르면 둘은 국내 더빙판에서 슈퍼 악당 그루를 세계 최고의 아빠로 바꿔놓으려는 세 자매 가운데 첫째 마고와 둘째 에디트의 목소리를 맡는다. '아이스 에이지'의 제작진이 만든 '슈퍼 배드'는 세계 최고의 악당을 꿈꾸지만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 그루가 세 소녀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다뤘다. 추석 시즌에 개봉될 예정이다.
파업을 일시 중단한 MBC가 현업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목말라했던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MBC는 파업 전 이미 천안함 사태로 한 달여에 걸쳐 예능이 올스톱됐던 터라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MBC는 17일 '놀러와'를 필두로 19일 '황금어장', 22일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23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내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파업 전 빅스타들을 섭외하거나 기대를 모으는 아이템들을 녹화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17일 '놀러와'는 동일한 시기에 컴백한 슈퍼스타 비와 이효리를 비롯, 안혜경, 손호영, 배우 김광민 등이 출연하는 '슈퍼스타 빅매치-프렌즈가 떴다' 편이 방영된다. 이어 19일 '황금어장'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감동적인 인생역경이 담긴 '무릎팍도사'와 영화 '반가운 살인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오성, 김동욱이 출연한 '라디오스타' 2회가 전파를 탄다.기대를 모았던 '무릎팍도사-김연아' 편은 26일 께 방송될 예정. 이는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토크쇼 출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2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8주 전 예고했던 멤버들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된다. 아울러 오는 29일에는 시청자들이 설문을 통해 아이템에 참여한 '200회 특집'이 방영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 결혼했어요'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도 오랜만에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승연은 진수가 주전자에다 물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투덜댄다. 이때 전화가 울리고는 대답모드로 넘어가면서 도상이 승연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리자 승연은 갑자기 울컥한다. 이에 진수는 모르는 척하고는 진지하게 커피를 만들고 이내 승연은 넋을 놓고 바라본다.
대비전 탕약사건의 배후로 옥정의 나인 영선이가 의심스러운 동이. 영선의 뒤를 밟은 동이는 탕약을 어디에 썼냐고 묻는다. 당황한 영선은 동이를 밀치고 가버린다. 탕약사건의 배후에 장희재가 있음을 알게 된 옥정은 동이를 불러 이 일을 덮으라 한다.
제니는 우진이 갤러리에서 정수와 공개연인 선언을 하자 더욱더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제니는 정수에게 보란 듯이 사무실 구석구석에 별거 전 찍은 가족사진을 놓아두는데, 사진을 액자에 넣어 낙인처럼 늘어놓은 걸 본 우진은 사진을 보자마자 화가 나서….
탤런트 이광기(41)와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이 지난 14일 서울옥션에서 아이티돕기 자선경매를 진행, 1억900만원의 낙찰 실적을 올렸다고 월드비전이 17일 전했다.이날 경매에는 국대호, 김무준 작가 등 전문작가들의 작품 50여점과 영화배우 하정우, 구혜선, 가수 나얼 등이 그린 미술 작품, 탤런트 박상원이 촬영한 사진 작품이 경매 물품으로 나왔다.출품작 중 박상원의 사진이 250만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으며 구혜선의 작품은130만원에 판매됐다.이광기는 작년 11월 신종플루로 아들 석규군을 잃은 직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아들과 같은 나이인 7살의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전주관광재단-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관광 협력체계 구축
자아의 어긋남을 마주하다⋯안현준 개인전 ‘Self-Discrepancy’
단절의 시대를 비추다, 창작음악극 ‘말하는 인형과 말없는 마을’
멈춤을 지나 회복의 과정 담은 기획전 ‘열두 갈래의 길’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사운드, #13(샵일삼) 오는 28일 연말 무대
다름으로 이어온 36년의 동행 ‘삼인전’
전주국제영화제–신세계면세점, 업무협약 체결
“노래 통해 전주에 활기 불어넣고 싶어요”
종이·천·양말로 빚는 예술⋯인형 창작 40년의 기록
김명자 시인 첫 시집 ‘광야를 사랑하는 법’ 북토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