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미니홈피를 통한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배우 이준기,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본명 전광철), 래퍼 김디지(본명 김원종), 래퍼 육공로우(본명 박준영) 등은 미니홈피에 추모글을 올리거나, 검은 리본 및 근조 표시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이수는 24일 '근조'라는 제목의 글에서 "가는 길마저 당신의 방식대로 티없이 깨끗이 가셨다"며 "누구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진실에 관해 우리는 모든 것의 목격자요, 방관자로서 어느 정도 각자의 책임을 가지고 고개를 떨구자"라고 슬픔을 표시했다.더불어 미니홈피 대문의 히스토리 란에는 "숨을 쉴 수 없다, 할 말이 없다 할 말이. 뜨거운 기운이 돌고 돌아 눈물을 만드는 날이다"라고 적어놓았다.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해 화제가 됐던 김디지는 24일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아침 9시쯤 비보를 들으며 일어났습니다"라며 "거짓말이라 생각했습니다. 뉴스를 보고 또보고 또 보았습니다. 꿈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이어 생애 처음 대통령 선거 투표권이 생겨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이며, 엘리베이터 앞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씨익' 웃어주셨던 분이라고 기억한 뒤 "올려놓은 사진, 제가 대통령님 사진 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사랑합니다. 가시는 길 편하게 제가 보았던 저 사진 속 미소지어 떠나세요"라고 마무리 했다.배우 이준기도 미니홈피를 통해 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난 배우 여운계와 노 전 대통령의 타계를 슬퍼했다. 그는 미니홈피 전체를 검은색 바탕으로 바꾸고 국화꽃 사진을 올려놓은 뒤 '근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려놓았다.래퍼 육공로우 역시 23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제목으로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분명히 회자되어야 하고, 혁신적이었고 젊고 다른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사라져야 할 사람들은 뻣뻣하게 그리고 너무 당당하게 살고있는데"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폐암으로 투병하던 탤런트 여운계씨가 22일 오후 8시7분 별세했다. 향년 69세.여운계 씨는 한동안 폐암 투병 사실을 외부에 숨겨왔으나, KBS 2TV 아침극 '장화홍련'의 첫 방송을 앞둔 지난달 23일 급성 폐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졌다.이어 인천성모병원에 입원한 그는 한동안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얼마 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왔다.이에 앞서 그는 2007년 9월 신장암으로 SBS TV '왕과 나'에서 하차했으며,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는 석달여 치료 후 복귀한 바 있다. 당시 수술이 잘돼 완쾌하는 듯 했으나 암 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그는 다시 폐암 투병을 해야했다.무학여고 재학 시절 방송반, 합창반에서 활약했던 고인은 1958년 고려대 국어국문과 진학 후 대학극회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인생을 시작했다. 이낙훈 이순재 오현경 씨 등과 함께 '대학극 1세대' 였던 그는 1950~60년대 박근형 씨와 함께 '대학극의 2인'으로 불릴만큼 명성을 날렸다.대학 졸업 후 1962년 실험극단 단원으로 직업 연기자의 길을 택한 그는 같은 해T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그는 생전 한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겠다고 하니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다. 할 수 없이 교직과목 이수 후 학교로 가려고 했는데 기다려도 학교에서 자리가 안 나더라. 그래서 연기를 하게됐다.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한국 최초의 일일 연속극 '눈이 나리는데'에서 시골 다방 마담 역으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내딘 고인은 드라마가 연기자들의 생방송 연기로 진행되던 시절부터 40여년간 한국 드라마계의 산 증인으로 활동했다.20대부터 노역 연기를 전문으로 펼쳐온 그는 '아씨'(1972) '토지'(1986) '몽실언니'(1990) '사랑이 뭐길래'(1991) '아들의 여자'(1994) 'LA 아리랑'(1995) '청춘의 덫'(1999) '내사랑 누굴까'(2002) '대장금'(2003) '저 푸른 초원위에'(2003) '오필승 봉순영'(2004) '내이름은 김삼순'(2005) '불량가족'(2006) '내사랑 못난이'(2006) '쩐의 전쟁'(2007) '며느리 전성시대'(2007)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어머니와 할머니로 시청자를 만났다.고약한 할머니, 순박하고 인자한 어머니, 코믹하고 귀여운 이모 등의 배역을 넘나든 그는 특히 '대장금'에서 연기한 수라간 큰 상궁 역으로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의 영화 데뷔작은 1968년 개봉한 이영표 감독의 영화 '엄마의 일기'다. 여배우가 드물었던 1950~1960년대 고인은 문희, 남정님, 윤정희 씨 등 미녀 여배우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개성파 조연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젊은 시절 '별명 붙은 여자'(1969) '별난여자'(1970) '달려라 만석아'(1979) '순악질 여사'(1980) '혼자 도는 바람개비'(1991) 등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2000년대들어 '마파도'(2005)와 '마파도2'(2007)로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또 2000년 고대 국문과 교우회장을 맡는 등 평소에 모교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그는 2005년에 고대 개교 100주년 기념 연극 '당나귀 그림자 소유권에 관한 재판'에도 참가 했다.47년의 연기 인생 동안 그는 후배 연기자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다. '대장금' 등에서 호흡을 맞춘 견미리가 그를 '엄마'라고 부르는 등 후배들은 빼어난 연기력과 넉넉한 인품으로 귀감이 된 그를 실제 어머니처럼 모셨다.TBC 연기대상, KBS 우수프로그램평가상 연기상, 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1966),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1974), SBS 연기대상 특별상(1996), KBS 연기대상 공로상(2000) 등을 받았고, 2001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연예인위원 등을 지냈다.유족으로는 남편인 차상훈(72) 전 경기대 교수와 1남 1녀가 있다.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5일 오전 9시.
5년후.. 형모(류태준)와 결혼하여 5년간 미국생활을 하며 함께 유학한 지원(송선미)은 아들 '정원' 남편 형모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다. 형모는 귀국하여 회사 경영에 복귀하자 마자 어려운 노사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변한 모습을 보여 아버지 윤성근 회장의 신뢰을 얻는다. 정하의 동생 정란(손가영)은 인터넷 기자가 되어 죽은 오빠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형모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써나간다.
진흥대제가 북한산에 올라 신라를 한눈에 바라보고는 호연지기 한다. 미실은 백제의 자객들이 진흥왕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낸다. 하지만 진흥은 피를 토하며 명운이 다함을 깨닫고 미실에게 유훈을 남긴다. 진흥왕은 따로 근위 화랑 설원랑에게도 미실을 죽이라 밀지를 내리지만 미실은 진흥의 죽음을 감지하고 반격을 가하는데…
"오빠를 위해서라면 결혼식 축하도 해주고, 증인도 해주고 그럴 거예요."신부 증인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은수(한여운 분). 그리고 불청객 김신(박용하 분).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도우(김강우 분)와 경아(박시연 분)의 마음은 착잡하다.한편 양시장 사건 수사 과정에서 재명(이필립 분)과 경주(김미경 분)는 범행의 단서를 찾는데.."그 아들이 우리한테 어떻게 했는데… 왜 애들 아빠가 트럭에 깔렸는데…"채회장(장항선 분)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갔던 경아는 그 곳에서 명선(방은희 분)을 만나고 결국 도우와 자신의 악연을 듣고 마는데…"제 핸드폰 단축번호 영번이 누군지 아세요?"도우는 명도시 중심에 위치한 농업벤처를 삼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도우의 타겟을 알게 된 김신은 농벤을 걸고 도우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던지는데…
김장훈이 7월15~20일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여는 공연이 20일 인터파크 등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 공연은 지방 공연기획사의 부도로 대표가 잠적하는 등 무산 위기에 처했지만 공연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했던 김장훈이 자비를 들여 직접 제작했다. 기존에 티켓을 구입한 관객에게는 환불했고 20일 다시 티켓 오픈을 한 결과 1위에 올랐다. 김장훈은 직접 공연을 제작하면서 당초 6만~7만원 대이던 티켓 가격도 5만~6만원 대로 내렸다. 그가 부산 공연 약속을 지키려고 애쓴데는 사연이 있다. 2002년 부산 공연 당시 공연기획사의 실수로 티켓이 중복 판매돼 팬들의 항의 소동이 빚어졌고 그는 미안한 마음으로 5시간 반 동안 노래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해 부산 소극장 공연 때도 "내년에도 꼭 부산에서 소극장 공연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수 박정현과 휘성이 다음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월드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합동 공연을 한다. LA카운티 뮤직센터는 20일 전 세계 대중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올해 `글로벌 팝' 콘서트 시리즈의 하나로 박정현과 휘성이 내달 19일 오후 8시 디즈니홀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뮤직센터 측은 "한국의 팝 R&B 아티스트인 휘성과 박정현을 초청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LA필하모믹 오케스트라의 전용홀이자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으로 유명한 디즈니홀에서 한국의 대중가수가 공연하기는 지난해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글로벌 팝 콘서트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필리핀 출신의 가수 겸 배우 레아 살롱가가 공연했다.
중견 탤런트 김영애(58)가 결혼 6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영애는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류상으로는 지난해 11월께 이혼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잘해 보려고 다시 노력 했다. 하지만 결국 지난 3월말 헤어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웬만하면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됐다. 너무 죄송하다"며 "지난 2년여간 너무 힘들었고 잠을 못 이루는 나날이 많았다.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못자는 날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영애는 2003년 5월 다섯살 연하의 재미 사업가 박모씨와 재혼했으며, 함께 황토팩 사업을 꾸려왔다. 그는 "두 번 이혼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연기자로 더 충실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영화 '애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황적화 부장판사)는 21일 한류스타 안재욱(38)씨가 자신의 소속사였던 `붕주(옛 모티스)'를 상대로 낸 수익배분금 등 청구 소송에서 "붕주는 안씨에게 2억9천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안씨는 지난해 9월 "모티스가 일본 매니지먼트 대행사 IMX와의 계약이나 광고 및 콘서트로 얻은 수익금, 활동 경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3억1천여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개그우먼 안영미(26)가 KBS 2TV '개그콘서트'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는 7~14일 네티즌 2천103명을 대상으로 '개그콘서트' 코미디언 인기투표를 실시한 결과 안영미가 49%(1천49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영미는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 '황현희의 소비자 고발'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안영미와 함께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호흡을 맞추는 강유미가 13%(287명)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수근(12%), 김병만(10%), 황현희(5%) 등이 이었다. 이지데이는 "설문에 참여한 다수의 네티즌이 안영미 씨가 여자로서 망가지는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도 뛰어난 연기를 하는 것에 많은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속보= 진안에서 촬영중인 국내 최초 리얼 귀농프로젝트인 '농비어천가'의 방영시간대가 시청자들의 황금시간대로 바뀌면서 방영전부터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진안군은 오는 24일 첫 방영될 예정이었던 진안에서의 '농비어천가' 촬영분이 오는 6월 19일로 늦춰져 방영될 것이라고 최근 SBS(서울방송) 측이 전해왔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방송시간대도 당초 계획됐던 일요일 오전 6시 50분에서 황금시간대인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50분간 1년에 50회에 걸쳐 방영되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갑작스런 방송시간대 변경은 SBS 윤영묵 편성본부장 주관으로 지난 18일 열린 1회차 방송분에 대한 시사회에서 새로운 농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재미와 함께 감동을 담은 점이 부각되면서다.시사회에 참석했던 현지 촬영팀 김경환 선임PD는 "1차 촬영분이 타 방송 프로그램과 내용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주요시간대 편성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전했다.'농비어천가'는 수도권에서 내려 온 젊은 청년 4명이 진안 정천면 갈용리 무거마을에 정착하며 알콩달콩한 귀농생활을 하는 풍경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리얼 귀농프로젝트로, 지난 13일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영하가 보낸 문자를 보게 된 세돌은 안절부절하며 풍란을 의심하고 결국 심부름센터에 의뢰를 하려고 하지만 비싼 가격에 직접 나선다. 봉선은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대니에게 달려간다. 데모CD를 건네주던 봉선의 모습을 상상하던 대니는 커피에 고맙다는 글자를 새겨주고 함께 기획사로 향한다. 김전무는 순신에게 장미가 인공수정으로 낳게된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는데…
심각한 어깨 부상과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큰 절망에 빠진 혜성. 그런 그에게 어린 시절,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손병호 감독이 갑자기 나타나 외인구단 합류를 제안하며 2주일의 시간을 준다. 혜성은 지금 자신의 처지에 손병호 감독의 외인구단 제안은 비현실적으로 들리기만 하는데… 하지만, 손병호 감독은 철저한 사전 준비 하에 팀원들을 한명씩 보강해 나가기 시작한다.
장화는 일렉트온 시티안에 뷰티숍을 오픈하며 집에서 떨어져 있으려고 한다.변여사는 장화가 연애한다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과거 침대에서 목격한 모습을 그림으로 그린 공책을 태윤에게 보여주려 하는데…한편 공미 식구들이 정해집에서 나오는 걸 목격한 형규는 정해를 유부녀라고 오해한다.
탤런트 김희애가 22일 방송되는 MBC TV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우리가 사랑할 시간'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 다큐멘터리는 악성 뇌종양으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은 12세 소녀 재희의 사연을 담았다. 투병을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재희는 가족의 사랑 속에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최근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김희애는 "내 아이들을 생각하니 더욱 감정이입이 돼 가슴 아팠다"며 "엄청나게 힘든 순간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재희 엄마를 보고 놀랐다. 내가 재희 엄마라면 저렇게 못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평소 눈물이 별로 없는 배우로 알려졌다. 드라마에서 시한부 삶을 연기할 때도 눈물이 나오지 않아 자주 고생했다. 하지만 이번 다큐멘터리 녹음 때는 반대로 계속해서 터지는 눈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레이션을 하다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고 감정을 다스리고 나서 다시 녹음을 시작했지만, 울음 섞인 목소리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의 김새별 PD는 "제작진은 김희애가 차분한 음성으로 내레이션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런데 목소리에서 진한 슬픔이 느껴졌고 오히려 이 다큐멘터리에 잘 어울리는 내레이션이 됐다"고 전했다.
유명 연기자 커플인 이재룡ㆍ유호정 부부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8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를 열어 이재룡 씨 부부를 비롯한 54명(단체도 1인 간주)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과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이 씨 부부는 지난 2003년부터 `해비타트(소외계층 및 재해지역 주민에게 주택을 지어주는 봉사활동)' 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 신원을 숨긴 채 서울대병원을 통해 매년 5천만 원씩을 난치병 환아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쇼핑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지원 기금으로 내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왔다. 코레일 순천기관차 승무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좋은 마음회 봉사단'도 지난 10년간 저소득층 후원, 목욕 봉사 등을 꾸준히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는 자원봉사 연계 시스템을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네이버'에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전국 232개 시ㆍ군ㆍ구마다 4~5개의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봉사단(1004 봉사단)'도 출범시켰다. 봉사단은 은퇴한 노령층, 가정주부, 대학생, 보건의료인, 문화예술인 등으로 기초자치단체마다 4~5개씩 모두 1천4개를 구성해 노인과 장애인 돌보기, 취약계층 아동 급식 및 학습 지원, 진료 봉사, 예술 공연 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역사회 봉사단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문화행사 무료 초청, 건강검진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원봉사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1회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이 91만2천여 명에 달해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
"3개월 동안 여왕으로 살아서 행복했습니다. 천지애는 앞으로도 제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겁니다."(김남주)"제작발표회 때 시청률 32%를 예상했는데 시청자께서 제 말을 들었는지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오지호)19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TV '내조의 여왕'의 주인공 커플 온달수(오지호)-천지애(김남주)가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한 남편을 내조하는 연기로 화제를 모은 김남주는 "20회로 드라마가 끝났지만 21회 대본이 왜 안 나오는지 기다려진다"며 "그동안 시청자께서 천지애와 함께 울어주고 웃어 준 점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과연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이런 공감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종영이 더욱 아쉬웠다"고 말했다. 김남주와 비슷한 톤의 블랙&화이트 의상을 차려입은 오지호는 "작가께서 코믹 요소를 슬픔의 요소로 활용하며 잘 써 주셨다"며 "개인적으로는 제 특유의 코믹 멜로 연기가 예전보다 더욱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남주는 "나아졌다는 것은 당신의 생각일 뿐이다. 지호 씨의 연기는 예전에도 좋았다"고 웃으며 맞장구치면서 "지호 씨는 외모가 완벽하기 때문에 코믹 연기가 시청자에게 부드럽게 다가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는 천지애를 실제 김남주와 비교하며 "두 사람 모두 카리스마가 있다"며 "남주 누나는 촬영 현장에서 눈빛이 갑자기 무서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나는 조용하게 기다린다. 그런 카리스마 때문에 극 중 온달수도 천지애에게 잡혀 산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어 오지호가 천지애와 김남주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얼버무리자 김남주는 극 중 천지애 같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똑똑한 것, 아줌마스럽지 않고 세련된 것 등이 천지애와 다르지 않느냐. 일일이 가르쳐줘야 하느냐"고 '면박'을 주며 웃었다. 김남주는 또 "나는 예전에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받았고 연기자가 아닌 CF모델같다는 질타도 받았다"며 "하지만 이제 연기자로 돌아온 느낌이다. 또 내가 출연한 드라마가 사회의 이슈가 되고 반향을 일으킨 적도 없었다"고 이 드라마의 의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가 생각하는 내조에 대해서는 "진정한 내조는 남편이 편하게 알아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천지애 스타일의 내조는 내게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천지애는 극 중에서 유식한 티를 내지만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은 정작 대부분 엉터리였다. 이런 말들은 '천지애의 무식어록'으로 정리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토사구땡'이 기억에 남아요. 이전 무식어록은 상황 자체가 코믹할 때 나왔는데 토사구땡은 심각한 상황에서 터져 나왔지요. 극 중에서 남편에게 '내가 틀린 말은 안 한다'고 진지하게 다그치며 이 말을 했습니다. 또 눈물을 줄줄 흘린 장면에서 나온 '막장불입'도 인상적입니다."아울러 두 사람은 '내조의 여왕' 시즌2가 기획된다면 출연 의사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남주는 "천지애가 빠진 '내조의 여왕'이 있을 수 있느냐"고 했고, 오지호는 "출연할 것"이라며 "다만 드라마가 잘 된 후 기존 배우가 다 빠진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시즌2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8년 만에 이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남주는 앞으로 당분간 가정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가 드라마를 찍은 3개월 동안 아이들에게 어떤 습관이 생겼는지부터 파악할 겁니다. 아이들에게 엄마 냄새를 많이 맡게 해 줄 거에요. 부산이나 제주도에 여행 가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도 만들 겁니다. 연기자로서는 악역도 해보고 싶어요. 결혼 후 감성이 다양해진 만큼 멜로 연기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소설책을 내고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한 탤런트 구혜선(25)이 이번에는 그림 전시회와 작곡에도 도전한다.구혜선은 내달 말께 인사동에서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온 일러스트 40여 점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그는 지난해 가수 거미의 4집 앨범 재킷을 그렸고, 지난달 출간된 자신의 첫 소설 '탱고'에도 직접 그린 40여 컷의 일러스트를 삽입하는 등 그림 솜씨를과시해왔다.구혜선은 또 연말 발매 계획으로 현재 뉴에이지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 앨범은그가 작곡한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그는 "현재 11곡을 작곡해놓았다. 원래 내가 연출 준비 중인 장편 영화의 삽입곡으로 쓰려고 만들어놓은 곡들"이라며 "다양한 악기를 구성해 요즘 녹음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자신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지난 17일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는 등 최근 연기 외적으로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구혜선은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고 꿈도 많다"면서 "기회가 되고 힘이 닿는 한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EBS TV '장학퀴즈'에서 최초로 7연승 우승자가 탄생했다.20일 EBS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7시40분 방송될 '장학퀴즈'의 최근 녹화에서부산 성도고 3학년 성정민(18)군이 프로그램 최고 우승 단계인 7연승에 성공했다.'장학퀴즈'는 현재 1, 2라운드를 거쳐 결정된 우승자가 매회 또 다른 우승자와 겨루며 최대 7연승까지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성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매주 한 권씩 빠짐없이 책을 읽어왔고 책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생각을 거듭했다"며 "특히 신문을 구독하며 지식을 늘려왔고 가장 즐겨보는 분야는 과학기술 분야"라고 밝혔다.그는 7연승 도전에서 민족사관고등학교 전교 1등 백대열 군 등과 대결해 승리했다.
'스타의 연인', '그저 바라보다가', '도쿄 여우비'의 공통점은? 지난 1년 사이 잇따라 등장한 이들 세 드라마의 공통점은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다행히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제작됐고, 편성 과정에서 방송사끼리 신경전을 벌일일도 없어 별다른 잡음 없이 세 드라마는 방송을 탔다. 또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은 할리우드 영화 '노팅힐'(1999)을 대표로 이미 역사가 오래돼 딱히 '표절'을 운운할 소재도 아니었다.그런데 최근에는 KBS와 SBS가 볼썽사나운 신경전을 벌였다. SBS가 패션잡지사를무대로 한 드라마 '스타일'의 7월 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KBS가 또 다른 패션잡지사 배경의 '매거진 알로'를 그보다 한 달 앞선 6월에 방송하겠다고 하자, '스타일' 측이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애초 "내부 검토 결과 표절 혐의가 없어 '매거진 알로'를 예정대로 방송하겠다"던 KBS는 논란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19일 입장을 바꿔 "공영방송에서 그런 시비에 휘말린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일단 편성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 사실 패션잡지사를 무대로 한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표절을 운운할 수는 없다.그렇게 따지면 드라마 '스타일'의 원작소설 역시 같은 소재의 할리우드 히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에 비해 2년 늦게 출간됐다.그러나 드라마 '스타일'의 제작사는 '매거진 알로'에 대해 "잡지사 생활을 통해현대 사회의 소비 트렌드 및 패션 등을 젊은이들의 가치관으로 바라보는 콘셉트와 인물 구도, 멜로 라인이 '스타일'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매거진 알로'의 제작사는 "배경과 직업군이 똑같다고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했고, KBS 측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후 기획돼 동일한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다루지만 이야기가 같은 것은아니다"며 표절 논란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그러나 결국 거센 논란에 '매거진 알로'의 편성을 보류하기로 한 KBS는 "표절 시비에 대해 더 정확하게 검증작업을 벌일 것이다. 여전히 작가와 제작사는 억울해하는 측면이 강하다"면서 "소재가 같다고 표절을 주장하는 것은 여전히 받아들일 수없다"고 밝혔다.◆ 유행 타고 너도나도 같은 소재 제작어느 분야에도 트렌드가 있듯, 드라마에도 트렌드가 강하게 작용한다. 불황으로 코믹하고 밝은 내용이 각광을 받는 식의 장르적인 트렌드와 함께 그때그때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소재도 분명히 있다.한동안 주춤하던 의학 드라마가 2007년 '하얀거탑'과 '외과의사 봉달희'의 성공이후 '뉴하트', '종합병원2', '카인과 아벨' 등으로 이어졌던 것 역시 소재의 트렌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도 '신의' '제중원' 등의 의학 드라마가 기획, 제작 중이다.갑자기 옛 영웅 바람이 불어 '쾌도 홍길동', '일지매', '최강칠우', '돌아온 일지매' 등의 작품이 지난 1년 사이 잇따라 선보인 것 역시 유행을 탄 예. 그러다 최근에는 패션지를 무대로 한 패션 피플들의 삶이 트렌드가 된 것이다. 하지만 과연 트렌드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용서될까.김영섭 SBS드라마기획팀장은 "TV 드라마에서 트렌드를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하지만 최근의 기획들이 너무 트렌드에 얹혀만 가는 경향이 강해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다. 창작과 개발의 노력은 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김 팀장은 "외주제작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진정한 창작 아이템보다는 일단 만화, 소설, 뮤지컬 등 다른 장르에서 검증받은 안전한 소재를 들고 오는 경우가많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양산될 수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 이야기를 푸는 방식이라도 다르게 하는 최소한의 노력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잇따른 드라마 표절 시비에 대해 방송사의 책임을 묻기도 한다.한 작가는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를 애써 기획해도 방송사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받는 경우를 많이 봤다. '과연 이 이야기가 될 것인가' 확신을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다보니 드라마에서 익숙한 인물 구도와 소재, 이야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5년 문화자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안정’으로 재도약 기틀 세워야
전북여성가족재단 고강도 체질개선 선언
속도에 깎여 나간 현대인의 초상…배병희 개인전 ‘바디 로그’
스트레스 10.2% 감소…예술 치유 효과 데이터로 증명
2010 미스 전북 입상자들 전라북도 홍보대사 위촉
[2004JIFF]올해 영화제를 무대로 이끈 주역들
속도의 시대, 읽고 쓰는 시간을 묻는 공간 ‘익스’
[한자교실] 수·우·미(秀·優·美)
백제예술대 장성식 교수, '올해의 최우수 예술인' 선정..
“소원은 단 하나뿐”⋯아흔 회장이 지켜온 금과들소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