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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를 만난 석경은 준배가 명지를 사랑했는지 묻는다. 명지는 지저분하게 집착을 한 건 사실이라며 당당하게 말한다. 명지는 준배같은 사람을 만나기에는 석경이 아깝다며 차차리 버리라고 차갑고 말하고 자리를 나선다.석경은 그 충격으로 아이를 유산한다. 병원에 갔다 온 석경은 준배에게 명지와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준배는 끝까지 거짓말을 하지만 석경은 마지막까지 자기를 속인다며 괴로워한다.
지지리 궁상맞은 형편이지만 상상 속에선 늘 기사에 도우미 딸린 집에 사는 꿈을 꾸는 영자. 덕배는 허영에 사로잡힌 아내의 욕심에 발맞추느라 등골이 휘어진다. 사업 부진으로 하나 남은 전셋집마저 담보로 잡힐 지경에 이르지만, 영자의 허세는 날로 심해지고, 급기야 덕배는 영자에게 손찌검까지 한다. 그 길로 집을 뛰쳐나간 영자는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로부터 1년 후, 덕배는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사장을 만나러 간다. 그런데 바로 거기 그토록 찾아왔던 영자가 떡하니 ‘사장 사모님’이 되어 있는 게 아닌가! “여보.”하고 불러보지만, 뜻밖에도 영자는 덕배를 전혀 몰라보는데......
지구상에서 가장 높고 험한 길이라는 차마고도를 생생히 담아내 호평을 받은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지난했던 제작 과정이 공개된다.KBS 1TV는 30일 오후 8시부터 '차마고도'의 제작기를 담은 '차마고도 다이어리'를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마고도'의 기획부터 시작해 갖은 어려움 속에서 목숨을 걸고 촬영한 현장의 모습 등 700일 간의 제작 과정을 전한다.지난해 1월 기획한 '차마고도'는 같은 해 3월 첫 현지 답사와 촬영을 시작했다.제작진은 중국 윈난, 쓰촨성에서 티베트 라싸를 거쳐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 인도의실크로드와 만나는 '차마고도'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제작과정에서 위험한 순간도 수없이 넘겼다. 2006년 3월 티베트 동부 차와룽, 새와 쥐만이 다닐 수 있다는 좁은 길을 따라 마방을 찾아 나섰다. 3일째 말을 타고 이동하던 중 자문교수가 말과 함께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다행히 자문교수는 벼랑 끝 관목에 가방이 걸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평균 해발 고도 5천500m가 넘는 산도 수없이 걸어서 넘었다. 그때마다 제작진은 고산병으로 칼로 머리 속을 베어내는 듯한 고통을 이겨내야했다.11월에는 히말라야 캐러밴을 촬영하기 위해서 25일 넘게 히말라야의 험산 준령을 넘어야 했다. 때로는 눈보라 속에서 조난을 당하기도 하고 촬영 장비를 실은 말이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도 겪었다.제작진은 "'차마고도'는 박제된 역사가 아닌 수천 년 동안 험한 자연환경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원형에 대한 기록"이라면서 "세 팀이 700일 동안 실핏줄처럼 이어진 차마고도의 현장을 누비며 제작한 과정을 통해 그 치열하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BS TV 대기획 '로비스트'(극본 주찬옥ㆍ최완규,연출 이현직)이 26일 방송된 24회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13%(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10월10일 첫 방송한 '로비스트'의 평균 시청률은 12.9%로 나타났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월25일 방송된 6회분으로 19.8%를 기록했다. 장진영과 송일국이 주연을 맡고 제작비로 120억 원이 투입되는 등 출발부터 여러 가지로 화제를 모았던 '로비스트'는 그러나 화려한 진용과 달리 정작 스토리에서전문적인 로비스트의 모습이 실종됐다는 지적을 받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로비스트'를 특별판매 프로그램으로 지정, 광고를 기본 판매가의 120% 가격으로 책정해 판매했던 SBS는 '로비스트'의 11월 평균 시청률이 이의 기준 시청률인 15%에 미치지 못하면서 광고주에게 무상으로 보상 광고의 기회를 제공하는처지가 되기도 했다.
여성그룹 LPG의 한영이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로부터 '러브 콜'을 받았다.한영은 30일 방송될 SBS TV '개그대축제'의 코너인 '건넌방에서 생긴 일'에서 심형래와 함께 안방 시청자들에게 개그를 선보인다.코너는 임종을 앞둔 노인 역을 맡은 심형래가 옆방에 이사온 신혼부부의 야릇한 소리 등으로 인해 좌충우돌한다는 내용. 한영은 새댁 역이다.소속사인 찬이프로덕션은 "한영의 게스트 출연은 심형래 씨의 낙점에 힘입은 것"이라며 "한 개그 코너에서 한영을 본 적이 있는 심형래 씨가 한영과 호흡을 맞춰보겠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5~26일 리허설에서 한영을 직접 본 심형래는 "요즘 애들은 뭘 먹고 이렇게 큰 거야"라며 농담을 멈추지 않았다.한영은 "역시 대가는 다르긴 달랐다"면서 "하는 말 모두가 좌중을 압도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짧은 몇 마디라도 분명히 핵심이 있었다"며 "감독님이 예쁘게 봐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한영은 '건넌방에서 생긴 일' 외에도 수아, 연오, 윤아 등 LPG 멤버 전원과 또 다른 코너 '행님아-출생의 비밀'에도 참가한다.이밖에도 '개그대축제'에는 김미화, 김정렬, 임미숙, 김학래, 최양락, 팽현숙 등 선배와 다수의 후배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다.현재 LPG는 가수 홍경민이 작곡한 겨울 싱글 '스키장 가는 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 음악사이트 벅스차트에서 8위에 랭크됐다.
세상사가 뜻한 대로 굴러가지 않을 때 '현실은 디즈니 영화가 아니다'란 표현을 쓰곤 한다. 그만큼 디즈니는 선한 남녀 주인공이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되는 동화 같은 세계의 대명사가 됐다.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새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감독 케빈 리마)은 디즈니 영화를 향한 세간의 시선을 영리하게 역이용한 영화다. 고전적인 디즈니 영화의 해피엔딩 공식을 무리하게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중간중간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동화적 공식을 가볍게 뒤튼 재치가 돋보인다.신데렐라와 백설공주를 섞어 놓은 듯한 여주인공이 창밖을 향해 아리아를 부르면 새와 쥐가 달려와 청소를 해주는 장면을 실사판 코미디로 변형한 장면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슈렉'을 처음 만났을 때의 신선한 충격에 버금가는 감탄을 줄 만하다.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노래를 부르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비꼬면서도 뮤지컬 장면을 정석대로 만들며 디즈니 영화의 제 색깔을 살리고 있다. 영화는 파스텔톤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그려진 애니메이션으로 시작된다. 마법의왕국 안달라시아에 사는 지젤(에이미 애덤스)은 에드워드 왕자(제임스 마스던)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왕자의 계모인 나리사(수전 서랜던)는 여왕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 계략을 꾸미고 지젤은 결혼식 당일 마법의 낭떠러지로 떨어진다.낭떠러지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의 하수구와 연결돼 있다. 영화는 여기부터 실사판이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하수구에서 튀어나온 지젤은 왕국으로 돌아갈 길을 찾아 길거리를 헤맨다. 혼자 딸을 키우고 있는 이혼 전문 변호사 로버트(패트릭 뎀시)는 딸과 차를 타고 가다 헤매고 있는 지젤을 만난다. 한편 에드워드왕자는 지젤을 구하기 위해 자진해서 낭떠러지로 뛰어들고 뉴욕에 도착한다.'준벅'에서의 조연으로 미국 평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배우 에이미 애덤스가 뉴욕 한가운데로 떨어진 순진무구한 지젤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 또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패트릭 뎀시가 지젤의 상대 역을 안정적으로 연기했고, 사악한 여왕 역으로 등장하는 수전 서랜던과 여왕의 시종 역을 맡은 티모시 스폴의 감초 연기도 매력적이다.내년 1월 10일 개봉. 관람등급 미정.
한예슬과 타블로가 영어회화를 가장 잘 가르칠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꼽혔다. 주한영국문화원과 IDP에듀케이션이 20~21일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어회화 강사를 하면 가장 잘 가르칠 것 같은 여자 여자 연예인'으로는 미국 교포 출신 한예슬(28.5%)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호주 교포 출신 정려원(22.4%)과 서울대 출신의 김태희(23.7%)가 2~3위를 차지했다. 그 외 한채영, 유진, 박경림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연예인으로는 미국 명문대 스탠퍼드 출신의 타블로(42.2%)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배우 다니엘 헤니(32.1%), 가수 브라이언(12.0%)이 2~3위였다. 이어 에릭, 믹키유천, 조인성 순으로 나타났다.
가수 태진아와 탤런트 이계인이 KBS 2TV 아침 토크쇼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함께 출연해 30년 우정을 과시했다. 25일 진행된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이계인은 "태진아로부터 선물로 받은 소주 100박스는 살면서 최고의 감동이었다"고 회상하며 "이제 거의 다 먹고 20여 박스만 남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계인은 자신의 전원 별장으로 태진아를 초대해 손수 잡은 토종닭을 대접하며 "친구를 위해 한 달 전부터 모았다"며 달걀 100개를 선물해 태진아를 감동시킨 일화도 소개했다. 이계인은 "친구의 친구로 알게 된 사이지만 지금은 가진 것 다 털어주고 싶을 만큼 가장 아끼는 친구"라고 강조했고, 태진아는 "이계인의 머리 스타일이 좋아 보여 따라 해봤는데 스타일까지 따라하고 싶을 만큼 닮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28일 방송 예정인 이날 녹화에서 이계인은 친구 태진아의 노래 '바보'를 특유의 창법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MBC TV 월화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근홍)이 정순왕후(김여진)의 세손(이서진) 암살 음모 등 박진감 넘치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시청률 30% 돌파를 앞두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5일 '이산'의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은 29.7%로 전날인 25일 24.0%에 비해 5.7%포인트나 급등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산'은 이날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서도 28.9%의 시청률로 3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이산'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동시간대 경쟁작 SBS TV '왕과 나'는 16.9%(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KBS 2TV '못된 사랑'의 시청률도 이날 8.5%에 그쳤다. '이산'의 최근 상승세는 세손을 암살하려던 중전 정순왕후와 그의 오빠 김귀주(정명환) 등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귀주는 궁중 나례회에서 폭약을 이용해 세손을 암살하려 했지만 세손의 측근 박대수(이종수)의 기지로 이런 시도는 불발에 그친다. 오히려 영조(이순재)에게서 사건 조사의 전권을 위임받은 홍국영(한상진)에게 붙들려 정순왕후의 사건 가담 사실을 실토하고 만다. 25일 방송에서는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영조가 정순왕후 일당을 처리하는 과정이 방송돼 흥미를 끌었다. 영조는 이날 사건의 배후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정순왕후 등도 직접 처벌하지 않는 파격적인 '아량'을 드러냈다.
'거짓말'에 이어 '마지막 인사'까지 연이어 히트시킨 힙합그룹 빅뱅.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이하 YG) 26일 "여름 발표한 '거짓말'의 히트 이후 빅뱅의 예전 음반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음반이 없어서 못 파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빅뱅이 그간 발표한 음반은 라이브 실황을 제외하고 총 6장. 싱글음반 석 장, 정규음반 한 장, 미니음반 두 장을 냈다. YG는 "이중 지난해 8월에 낸 싱글 1집과 지난해 12월 낸 정규 1집의 물량이 가장 부족하다"며 "싱글 1집은 최근까지 찾는 사람이 많아 싱글임에도 4만5천 장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현재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정규 1집은 이달 초 2주간 재고가 없다가 현재 매장에 음반이 입고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특별 주문 케이스로 발매되고 있어 제작 기간이 일반 음반보다 긴 편이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인 것. 또 "8월 발표한 미니음반 1집도 매주 2천여 장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미니음반 2집도 5만5천 장을 팔아치웠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28~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김장훈이 연출하는 단독 콘서트 '빅뱅 이즈 그레이트(Bigbang is Great)'를 펼친다.
심형래 김미화 이봉원 박미선 최양락 팽현숙 김학래 임미숙 등 8.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개그 대스타들이 2007년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뭉쳤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개그맨 부부들의 공개 코미디 나들이~. 결혼 이후 방송활동이 뜸했던 개그맨 부부들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봉원♥박미선, 최양락♥팽현숙,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우리가 개그맨 부부로 사는 법 대 공개~.
신구는 예식장 예약을 취소했지만 취소 날짜가 늦어 계약금 100만원을 받지 못하고 날릴 위기에 처한다. 신구는 수영부들에게 100만원을 되찾아오면 각각 20만원씩을 주겠다고 하는데.. 한편, 부장의 구박에 울컥한 기준은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다. 백수가 된 기준은 왜 회사를 그만뒀냐고 묻는 혜영과 산호 앞에서 차마 사실대로 말을 못하고,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며 거짓말을 하고 만다.
PART 1 - 하늘이 맺어준 우리는 부부입니다! 드넓은 지구 속, 수많은 인파 속의 한 남자... 한 여자... 국경을 넘어, 문화를 넘어, 사랑으로 만나 맺어진 우리! 언제나 옆에서 지켜주며 함께 걸어 갈 당신을 사랑합니다! PART 2 - 러브인아시아 방송 그 후... 다시 만난 세 가족! * 부부愛 - 엄마 아빠가 된 신.혼.본.색 단세혜 부부! 한중 별남별녀~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보여줬던 단세혜♡김성익 부부!(77회) 얼마 전, 중국에서 건강하고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출산했다! 첫 손자 출산 소식에 한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온 시부모님! 한-중 사돈간의 첫 만남! 마음으로 통하고 돌아온 가슴 벅찬 그 순간 속으로~
개그맨 박수홍이 EBS TV 송년특집 '명의'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박수홍은 27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명의'의 송년특집 '히말라야에 희망을 심다-네팔 파탄병원 외과의 양승봉' 편에 목소리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수홍은 "한국에서의 편안한 생활을 뒤로 하고 네팔의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13년째 봉사하고 있는 양승봉 선생님의 뜻에 감동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에 희망을 심다-네팔 파탄병원 외과의 양승봉'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 위치한 파탄병원에서 근무 중인 외과의사 양승봉 씨의 봉사하는 삶을 조명한다. 한때 한국에서 제법 잘나가던 병원 외과과장이었던 그는 군의관 시절 네팔에서 17년간 의료 선교활동을 한 외국인 의사를 만난 후 한국에서의 편안하고 안락한 미래 대신 가난한 나라 네팔에서의 삶을 선택했다.
가수 이승환이 콘서트 무대 도용에 대한 비난이 컨츄리꼬꼬를 향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26일 이승환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난 컨츄리꼬꼬를 비난한 것이 아니다"며 "공연의 컨셉을 잡거나 연출을 하는 것은 분명 다른 사람의 몫이었을 테니까"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승환은 "스크린을 매달아서 움직이는 것은 몇 달 전부터 연구하고 연구해서 준비한 것이다"고 밝히고 "공연시작 때의 흡입천도 쓰지 않으려면 충분히 쓰지 않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무대디자인 또한 우리 공연에서 쓰인 중앙 원통 대신 충분히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라며 조목조목 지적했다.이승환은 "우린 기본무대 즉 바닥무대만 빌려주기로 했다"며 "무대디자인에 대해 서로 정확하게 협의하진 않았으니 다른 이의 공연에 쓰인 것을 그대로 써도 된다는 것인가?"라며 "(컨츄리꼬꼬 공연 준비 관계자의) 시간이 모자란다는 것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힐난했다.사건의 발단은 22일과 24일 이승환이 '슈퍼히어로'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무대와 컨츄리꼬꼬의 '크리스마스 불후의 콘서트' 무대가 동일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컨츄리꼬꼬 측은 "22일부터 25일까지 구름물고기(이승환 소속사)가 공연장을 대관해 놓은 상태에서 우리는 무대와 영상, 조명까지 그대로 쓰는 조건으로 구름물고기와 계약을 하고 대관을 받은 것"이라며 "우리도 몇 가지를 바꾸려고 했지만 무대 관계자들이 시간이 안 된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썼는데 이런 상황이 오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무대를 만든 팀은 우리가 공연하는 날에는 오지도 않아 뒷정리도 우리가 해야 했을 정도다"며 무대 무단 도용에 대한 비난에 대해 억울해 했다.
탤런트 공유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만난다. 공유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공유 씨가 내년 1월6일 팬 1천여 명을 만나는,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장소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는 "공유 씨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팬미팅을 개최하게 됐다"며 "팬미팅 장소와 시간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유는 1월14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를 한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 판타지 영화 '황금 나침반'이 개봉 1주일 만에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26일 이 영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개봉 이후 전국 513개 스크린에서 전국 200만2천279명을 동원했다. 겨울방학이 시작한 데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겹치면서 개봉했던 주말보다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것.영화 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의 집계에서도 이번 주말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황금나침반'은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이로써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스파이더맨 3' '슈렉 3' '트랜스포머''본 얼티메이텀' 등 올 한 해 줄곧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에 밀렸던 한국영화계는 연말까지도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인기 그룹 빅뱅, 슈퍼주니어, 원더걸스와 배우 박해미가 MBC TV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2007 다시 보고 싶은 도전자' 4팀에 뽑혔다. 이들은 '…만원의 행복'이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2007 다시 보고 싶은 도전자 후보 16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1~4위를 차지했다. '…만원의 행복'은 25일 낮 12시25분 이들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를 방송한다. 또 이 프로그램이 뽑은 10대 뉴스도 소개한다.
최근 종영한 MBC TV 화제작 '태왕사신기'가 모바일 만화로 다시 탄생했다. ㈜네모다임은 24일 "'태왕사신기'가 만화가 류대영에 의해 각색돼 모바일 네이트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류대영은 학습만화 전문가로 '태왕사신기'의 다소 복잡한 내용을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풀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태왕사신기'는 이미 국내에서 소설로 출간된 데 이어 일본에서도 공식 메이킹북, 이케다 리요코가 그린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돼 소개되고 있다.
SBS TV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가 추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부실한 대본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왕과 나'는 24일 시청률 13.2%(이하 TNS미디어코리아)를 기록, 경쟁작인 MBC TV '이산'의 23.6%에 비해 무려 10.4%포인트나 뒤지는 참담한 성적을 냈다. 11월까지 '이산'과 나란히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쌍끌이 인기'를 과시했던 '왕과 나'는 그러나 이달 들어 시청률이 10%대로 떨어지더니 결국 24일 13.2%로 급전직하했다. '왕과 나'의 이 같은 추락은 다른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뒤진 것이 아니라 드라마 자체의 경쟁력 약화에서 기인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같은 시각 KBS 2TV '못된 사랑'과 KBS 1TV '가요무대'가 평소와 비슷하게 각각 7.2%를 기록했다는 점은 그동안 높은 충성도를 보였던 '왕과 나'의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실망, TV를 아예 보지 않았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왕과 나'는 12월 들어 어우동을 등장시키는 등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한 회 대본이 서너 차례 쪽대본으로 나오는 상황이 된 지 오래라 드라마의 완성도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됐다. 이 과정에서 중전(구혜선 분)을 중심으로 한 내명부의 갈등과 어우동을 향한 성종(고주원)의 곁눈질 등이 서로 융화되지 못하고 겉돌면서 시청자들의 이탈을 낳았다.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성종-폐비 윤씨-김처선의 관계를 허구로 재설정, 드라마 내용의 대부분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왕과 나'는 애초 내세웠던 내시의 이야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사건과 상황 설정에서 매순간 허덕이는 듯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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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시대, 읽고 쓰는 시간을 묻는 공간 ‘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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