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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중 농구팀, 드디어 우승컵 들었다

전주남중이 2015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챔피언에 올랐다.전주남중 농구팀은 지난 11일 광주 동강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중학부 결승전에서 경기도 삼일중을 69-52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했다.우승팀 전주남중 3학년 최성현(189cm. 가드)은 대회 최우수상과 어시스트상을 받아 개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전주남중은 이번 대회에서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파죽지세로 우승기를 거머쥐면서 오는 30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실제 전주남중은 예선전 2경기을 포함해 명지중과의 16강전(64-50), 계성중과의 8강전(62-44), 군산중과의 준결승전(59-53)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종합 7전 전승의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전주남중은 대회 MVP 최성현을 비롯해 김형준(3학년, 188cm, 가드), 신동혁(3학년, 189cm, 포워드), 박현민(3학년, 187cm, 포워드) 선수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속공 플레이로 상대를 초토화 시켰다.이번 챔피언 등극으로 전주남중은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연맹회장기 우승기를 다시 찾는 기쁨과 함께 1998년과 2003년 우승을 포함해 4번째 대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특히 전주남중 농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학섭(36) 코치는 2004년도 우승의 주역으로 선수와 지도자 시절 모두 우승을 맛보는 영광을 누렸다. 전주남중을 전국 최강팀으로 조련시킨 김 코치는 전주고와 한양대 시절 천재 가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른 나이에 은퇴해 3년 전부터 모교인 전주남중 코치로 부임,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다.김 코치는 중학교 때 우승한 뒤 지도자로서 다시 우승하니 정말 기분이 남다르다며 가장 중요한 대회인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최성현 선수도 다섯 명이 서로 믿고 힘을 합해 첫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며 소년체전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최성현은 고교 농구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경기운영이나 리딩 능력을 더 배워야한다고 겸손해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3 23:02

월드스타 육성 프로젝트 큰 성과

전북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군산동고 서승재 선수, 양궁 국가대표 상비군 전북체고 박승연 선수.태극마크를 달고 세계무대를 석권하기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는 두 선수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서승재와 박승연은 다름 아닌 전북도체육회가 운영하는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 사업이 키워낸 대표적 선수라는 사실이다.도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최초로 운영되는 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문동안)를 중심으로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전국 시도체육회 차원에서 스포츠 월드스타를 육성하는 사업을 하는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불과 5년간의 운영으로 그 성과가 입증된 전북도체육회의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는 한국 체육이 어떻게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선수를 발굴해 분야별로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최종 목표를 올림픽과 각종 세계대회 입상에 두고 있다.프로젝트는 먼저 도내 학생 유망주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종 측정을 통해 될성부른 떡잎을 발굴한다. 이어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도내 각 대학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의학 분야는 전북대 의대 고명환 교수, 심리는 전주대 홍성택한동욱 교수, 생리 전주교대 장용우 교수, 역학은 전북대 권대규강승록 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또 육성정책은 원광대 송제호 교수가, 측정평가는 군산대 김형준 교수가 맡았다.이들 전문가 그룹은 분기별 측정 결과를 놓고 종목과 선수 개인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피드백을 해준다.도체육회는 전문가들의 관리가 극대화되도록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장비와 전지훈련 등을 지원한다.배드민턴의 군산동고 3학년 서승재 선수는 고교 1학년 때 발굴, 관리를 받는 선수로 자력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뒤 고등부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높아졌다.양궁의 전북체고 3학년 박승연 선수는 중학교 2학년부터 월드스타육성 프로그램이 가동됐다. 1년 뒤인 중3 시절 소년체전 2관왕에 올랐고 고교 진학 후 작년 전국체전에서 2관왕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은 당연한 결과.이밖에도 스포츠과학센터는 양궁 오수중 최예진 선수, 체조 전북체육중 조원빈 선수를 선정, 지원하는 한편 같은 종목의 후보 선수를 추가로 선발, 관리하고 있어 그 성과가 주목된다.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지역의 우수한 선수를 조직적, 체계적, 과학적으로 선발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지도자 양성도 겸하고 있다며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연계해 국비 사업이 되면 프로젝트의 성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스포츠과학센터는 월드스타육성 프로젝트 외에도 도내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각종 측정 및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인에 대한 체력 측정분석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2 23:02

전북 우슈 신홍균 선수 91세 최고령상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4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북의 출전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고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화제의 주인공은 우슈 남자부문에 출전하는 신홍균(91) 선수. 전북은 지난해 국학기공에 출전한 이분례(87) 선수가 여자부문 최고령상을 받은 바 있다.전주평화초 교장을 지낸 신홍균 선수는 그동안 출전한 전국우슈대회 노년부에서 8식 태극권 금메달, 태극기공 18식 은메달을 따낸 경력의 소유자다.전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05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대회를 개최하고 이순연합회 지원 등 실버 건강 복지정책을 펼쳐 온 결과가 2연속 최고령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한편 전북은 이번 대축전에 작년보다 3개 종목이 증가한 35개 종목 120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2014년 강원도 대축전에서 7330상을 수상했던 전북은 올해도 입장식에서 전주 기접놀이 풍물단을 필두로 종목별 세레모니와 무주 태권도원을 홍보하는 태권도공연을 펼친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국내 생활체육의 모범이 되었던 전북선수단이 올해도 대축전에서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즐겁고 활기찬 대축전이 되도록 전북 동호인들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이천시를 중심으로 17개 시도 선수단 등 6만 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며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2시30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11 23:02

미국 CNN, 손연재 집중 조명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미국 CNN이 스포츠계 인물을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물 인간에서 영웅으로에 출연해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영웅으로서 느끼는 자부심과 그에 따른 인간적인 고충을 진솔하게 털어놨다.태릉선수촌에서 손연재와 직접 만난 CNN은 손연재의 연습하는 모습과 영어 인터뷰를 3분 5초짜리 영상에 담았다.CNN은 손연재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계 인사 중 한 명이지만 그녀가 이에 대해 아마 얼굴만 붉힐 것이라며 달콤한 미소를 가진 20살의 손연재가 수줍어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운 그녀의 매력 중 일부분이라고 소개했다.한국의 새로운 스포츠 연인인 손연재는 애칭인 요정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면서 이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자 살짝 당혹스러워했다고 CNN은 덧붙였다.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지난 5년간 뼈를 깎는 연습을 거듭한 결과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을 한국에 안겼다.손연재는 내가 한국에 돌아오면 모든 이들이 지켜본다며 때로는 부담을 느끼지만 모든 이들이 나를 성원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괜찮다. 나는 무척 행복하고 모든 것에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손연재의 대중적인 인기에도 주목한 CNN은 손연재가 아직 피겨여왕 김연아가 이룬 성취에는 미치지 못했다면서 김연아가 손연재에게는 강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손연재는 김연아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어린 리듬체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되길 기대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5.08 23:02

샐러드만 나온 스테이크 주문

권투 역사상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8체급 석권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경기가 지난 3일 졸전 속에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났다.이번 대결은 숱한 기록과 화제를 뿌렸다. 먼저 역대 최고 대전료. 메이웨더는 1611억원, 파퀴아오는 1074억원을 받았다. 둘이 번 돈을 초로 계산하면 1초당 1억2430만원이다. 입장권은 좌석별로 각각 165만원, 275만원, 385만원, 550만원, 825만원, 1100만원. 이중 실제 일반에 판매한 입장권은 165만원 짜리로 경기장 맨 위층 꼭대기고 그나마 겨우 1000장이다. 암표는 최고 2억7000만원까지 팔렸다는 후문이다. 프로모터는 방송중계권료와 입장권 수익 등 4300억원을 챙겼다.경기는 미국 전체 시청자가 3300만명에 이르렀고 파퀴아오의 조국 필리핀의 모든 국민이 응원할 정도로 뜨거웠다. 우리나라도 SBS 중계 시청률이 무려 12.3%에 달할 만큼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경기는 투지도 전율도 감동도 없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이기려는 시합이 아니라 지지 않으려는 권투를 했다. 가장 비싸면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가 끝나자 승자에게 돌아온 건 야유였다. 오죽하면 권투와 경쟁관계에 있는 UFC(이종격투기) 소유주 로렌조 퍼티타 회장이 오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을까.사실 두 사람은 불세출의 복서다. 복싱 집안에서 태어난 메이웨더는 뛰어난 테크닉의 아웃복서로 어깨로 상대의 펀치를 무력화시키며 전광석화의 주먹으로 KO와 판정승을 이끌어낸다. 19년간 무패. 1승만 더 올리면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불멸의 49전승 기록에 닿는다. 반면 겸손하지 못하다. 카메라를 향해 돈다발을 뿌리고 인종차별적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또 철저히 돈 중심이다. 그의 호칭은 Money이며 팀 이름 또한 TMT(The Money Team)다.파퀴아오는 가난한 길거리 소년 출신으로 열여섯에 링에 오른 필리핀 국민영웅이다. 무수한 진기록을 세우며 복싱역사 최초로 8체급 석권의 금자탑을 쌓았다. 속사포와 같은 펀치와 발놀림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형적 인파이터다. 특히 기부와 겸손은 그의 상징이다. 2013년 물난리 때 대전료 191억원 전액을 내놨다. 현재 하원의원인 그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든 국민이 일손을 놓는다.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를 지켜본 기자의 머릿속에 지난 1976년 세계의 복식 영웅 무하마드 알리와 일본 프로레슬링 1인자 이노키가 벌인 세기의 대결이 떠올랐다. 당시 이노키는 링 바닥에 누워서 경기를 치렀고 결과는 무승부였다. 화가 난 알리는 누워서 돈을 버는 사람은 창녀와 이노키 뿐이다고 독설을 날렸다. 도긴개긴이었다.아울러 종합격투기의 인기에 밀려 변방에 자리한 권투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밀려왔다. 사양길에 접어든 권투가 이번 세기의 대결을 계기로 재기할 수 있으리라는 실낱 기대가 무너졌기 때문이다.6일 외신은 전한다. 세기의 대결 속편이 성사될 분위기라고. 외신은 메이웨더가 한 방송 기자에게 파퀴아오가 건강한 몸 상태가 되면 다시 맞붙고 싶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복싱의 부활을 알리기는커녕 도리어 복싱의 몰락을 부추긴 두 사람의 재대결 가능성. 샐러드만 나오는 스테이크를 도대체 누가 주문하는가. 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07 23:02

전북 카누 이순자·최민지 태극마크

전라북도체육회 카누팀(감독 송준영)의 이순자최민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도체육회 카누팀은 최근 충남 부여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201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의 간판인 이순자 선수와 최민지 선수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우리나라 카누를 대표하는 카누 여제 이순자는 토종 전북 출신으로 36세의 나이에도 끊임없는 훈련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순자는 특히 주종목인 K-1에서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적수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독보적이다.또 지난해 도체육회에서 영입한 최민지(23)는 탁월한 체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나란히 카누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이순자와 최민지는 오는 7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2015월드컵대회와 8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한편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열린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한 도체육회 팀은 이순자 선수가 K-1 500m에서 1위, K-4 500ㅡ에서 2위를 차지했고 최민지 선수는 K-1 200m와 K-4 200m에서 준우승 물살을 갈랐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06 23:02

전북현대, 수원 2-0 격파…선두 독주 '굳히기'

전북 현대가 전주로 불러들인 수원 삼성을 격파하며 3만여 홈팬을 열광시켰다.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7승 1무 1패(승점 22)로 선두를 굳히면서 2위 울산 현대(승점 14)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4승 2무 3패(승점 14)가 된 수원은 3위로 떨어졌다.이날 전북은 아시안챔피언스리그 예선 리그 가시와 레이솔과의 일본 원정전(4월 22일) 패배와 전남과의 어웨이 경기(4월 26일)를 패하면서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 달성에 실패한 후유증을 이겨내려는 듯 에두와 이동국,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 모든 공격수를 총동원하는 승부수를 띄웠다.양 팀 모두 닥공을 앞세운 경기에서 전북과 수원은 서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려고 사투를 벌였지만 전반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전북 최강희 감독의 승부수와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렬한 욕구는 후반전에 빛을 발했다.수원의 강한 압박 속에서 기회를 엿보던 전북은 후반 19분 에두가 선제골을 넣었다. 레오나르도가 측면에서 내준 공을 이재성이 원터치 패스로 에두에게 연결했고, 에두가 골라인까지 치고 들어간 뒤 골키퍼마저 제치며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에두의 슛은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집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에두는 골을 넣었지만 친정팀 수원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에두는 지난달 29일 FA컵 고양과의 연장 승부에서 결승골로 팀을 16강으로 끌어올린데 이어 이날도 결승골을 넣으면서 연패 위기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기세가 오른 전북은 레오나르도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오나르도는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이를 예상치 못한 수원의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볼은 이미 골라인을 통과하고 있었다.최강희 감독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나자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는 여유를 보였다. 후반 30분 전북은 최보경과 레오나르도를 빼고 각각 정훈과 한교원을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이동국을 이상협으로 교체했다.수원도 잇달아 선수를 교체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실점 위기를 맞는 등 고전하다가 경기를 마쳤다.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팬들이 많이 온 만큼 홈경기의 이점, 선수들의 정신자세, 자신감이 좋아졌다. 승리의 원동력이다면서 수원의 정대세와 염기훈을 수비라인이 완벽하게 봉쇄한 것이 승인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연휴를 맞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3만410명의 관중이 몰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입장객을 기록했다. 홈경기 최다관중은 지난 2014년 8월 23일 열린 전북-서울 경기로 3만597명이다. 이날 관중은 올 시즌 클래식 경기 입장객 2위도 기록했다. 올 시즌 입장객 1위는 지난 3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전북 전으로 3만2516명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5.04 23:02

전북체육, 전국대회서 잇단 승전보

올 들어 도내 각 종목의 팀들이 전국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일궈내는 승전보가 잇따르고 있다.도체육회 궁도팀(감독 왕희석)은 지난 25일 시작된 제21회 전국남녀궁도대회 개인전에서 강병권 선수가 1위, 강장석 선수가 2위, 박태희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금은동 싹쓸이를 했다.전국 17개 시도 7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도체육회 궁도팀이 거둔 성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실제 강병권은 15중 모두 만점을 쏘며 우승했고 강장석과 박태희는 14중 동률 선수가 6명이 나왔지만 비교 쏘기에서 2, 3위를 차지했다.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조성운)도 기초 종목인 육상에서 쾌속행진을 하고 있다. 전북체고 육상부는 지난 28일 문체부장관기 전국체고체육대회 사전 경기 결과,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2위에 오른 상태다.전북체고는 작년 대회 때 육상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7개의 금메달로 15개 시도 중 14위로 부진했지만 올해는 대회 개막 전에만 금메달 5개를 따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조성운 교장은 30일부터 태권도, 레슬링, 양궁, 체조, 유도 등에서 더 많은 메달이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밖에 도내 각급 학교와 실업팀들도 올 전국대회에서 최상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대통령기 사이클에서 삼양사는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대한지적공사는 남자일반부 종합준우승에 올랐다.이리여고 펜싱은 25일 끝난 남녀종별선수권에서 사브르 2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익산시청도 여자 사브로에서 우승했다. 남자 에빼 개인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날 전북제일고 핸드볼은 종별선수권 남고부 패권을 차지하며 올 들어 전국대회 2연속 우승했다. 남성고 배구도 23일 첫 출전 대회인 태백산기를 거머쥐었다. 이리공고 육상은 춘계대회에서 남녀 해머던지기 동반 우승했다.전주제일고의 스쿼시 여고부는 전주에서 열린 회장배대회에서 단복식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군산대의 남소미와 서다인은 남녀종별탁구선수권 개인단식과 복식 1위에 올랐다.하이트 여자 역도팀은 실업선수권대회에서 금1, 은7, 동2개를 목에 걸며 출전 선수 전원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 공기권총 단체와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리며 올 첫 대회 2관왕을 배출했다.3월에는 원광대 레슬링팀이 회장기대회에서 금2, 은2, 동5개로 남자부 정상에 등극했다. 군산동고는 봄철 배드민턴에서 완벽한 전력으로 우승하며 값진 2연패를 달성했다.이처럼 도내 각 종목의 팀들이 올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체육계에서는 2015년에는 작년 전국체전 종합 14위의 치욕을 거뜬히 떨쳐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4.30 23:02

스포츠 징크스, 대통령 징크스

국내 프로축구 최강을 자랑하는 전북현대가 지난 22일 아시안컵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경기에서 졌다. 그 것도 3골을 먼저 내주면서 패했다. K리그 22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운 전북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이로써 전북과 가시와 전적은 1무5패가 됐다. 이름하여 전북의 가시와 징크스다. 가시와전 여파인지 전북은 곧바로 26일 전남과의 경기도 놓쳤다. 단순한 1패가 아니라 K리그 23경기 무패 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것. 전북의 22경기 무패는 작년 9월 6일부터 쌓아왔던 기록이다. 묘하게도 전북이 신기록 시작 직전 패한 팀은 전남이다. 징크스의 서막이랄까. 그 날 2골을 넣으며 전북에 수모를 안긴 전남의 이창민은 우리는 중요한 순간에 전북을 이긴다고 말했다. 전북에게 전남 징크스가 생긴 것이다.스포츠 세계에는 징크스가 즐비하다. 그 중 축구 징크스가 유달리 많다.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축구계 징크스가 펠레의 저주다. 이는 펠레의 월드컵 승부 예상이 번번이 빗나간 데서 연유한다. 한국 국가대표팀도 역대 월드컵에서 흰색 상하 유니폼을 입으면 승리하지 못한다는 화이트 징크스가 있다. 선수들의 징크스도 유별나다. 안정환은 경기 전 머리를 감지 않고 손톱도 자르지 않는다. 이영표는 게임을 앞두고 축구화 끈을 두 번 이상 만지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는 미리 단골미용실에서 머리손질을 한다. 베컴은 진열대와 냉장고의 물건들을 좌우로 정렬하고 물품의 숫자는 짝수로 맞춘다. 첼시의 존 테리는 경기 전 탈의실에서 항상 같은 소변기만 쓴다.징크스(Jinx)는 재수 없고 불길한 현상에 대한 인과(因果) 관계적 믿음이자 미신이다. 내가 세차하면 꼭 비가 오더라는 머피의 법칙과도 유사하다. 징크스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하나는 그리스에서 마법을 부릴 때 이용했던 뱀처럼 긴 혀를 가진 훙측한 개미잡이 새의 이름 jynx가 변형되어 jinx가 됐다는 설이다. 다른 유래 하나는 1968년에 나온 유명한 노래 기병대장 징크스(Captain Jinks of Horse Marines)다. 기병대장 징크스가 나팔소리 때문에 병이 나고 말에 오르다 모자가 떨어지는 등 불길한 일들이 계속 생긴다는 가사에서 비롯됐다는 설이다.최근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등장한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 징크스가 입길에 오르내린다. 정리하면 이렇다. 2013년 5월 미국 방문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 한 달 뒤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남재준 국정원장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파동. 같은 해 9월 러시아 순방 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체포. 이어 10월 APEC 참석 시 기초연금 공약 파기. 2014년 4월 중동순방 전 세월호 침몰. 6월 중앙아시아 순방 시절 문창극 총리 후보자 친일 발언 논란. 10월 유럽 순방 중 김무성 대표 개헌발언 파문. 올 3월 중동 순방 때 마크 리퍼트 주미대사 흉기 피습. 4월 성완종 자살 리스트로 이완구 총리 사퇴.사실 징크스는 원인과 결과의 관계보다는 대부분 우연에서 비롯된다. 또 징크스가 반복되면 더 이상 징크스라 할 수 없다. 어떤 팀이 특정 팀에 계속 지면 그건 징크스가 아니라 그저 실력이 모자랄 뿐이라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징크스는 자신의 실수나 실패에 대한 도피 수단이자 책임을 남 탓으로 미루는 자기합리화다.문제는 스포츠 세계의 징크스는 재미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지만 대통령의 해외순방 징크스는 국가와 국민을 참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다. 징크스의 운명은 깨지는 데 있다. 하루빨리 대통령 해외순방 징크스가 깨졌다는 소식을 듣고 싶다.체육부장편집국 부국장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4.30 23:02

전북체육 혁신·재도약 작업 연착륙

지난해 제95회 제주 전국체전에서 종합순위 14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전북체육의 혁신과 재도약 작업이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28일은 도내 엘리트 체육을 총괄하는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에 새로운 사령탑이 들어선 지 꼭 100일째 되는 날이다.지난 1월 19일 임명된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이후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경기단체들이 한 번 해보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술회했다. 이어 그는 체육계에 경기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이 있어 이를 조율하기가 만만치 않다면서도 여전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최 처장은 침체된 전북체육 재도약의 기치 아래 현장 소통의 리더십을 내걸고 분야별, 단계별로 각종 쇄신책을 실행해오고 있다.최 처장은 먼저 도내 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지도자 연석회의를 잇달아 열고 목표득점제 등 각종 혁신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제도화 했다. 이론과 실무를 갖춘 체육 전문가라는 사무처장 발탁 배경에 걸맞게 도내 각종 경기단체와 체육인들의 호응도 뒤따랐다.그는 또 대학과 실업 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7개 대학 총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전북개발공사 등 도내 기업을 방문, 체육계의 입장을 전하고 각종 지원을 이끌어냈다. 주로 팀 창단과 선수 보강, 시설과 장비 등에 관련된 사안이다. 그 결과 청정원과 세아베스틸은 팀 창단을 곧 구체화한다.최 처장은 특히 일선 시군의 팀 창단에 주력해 적지않은 결실을 거뒀다. 먼저 진안군이 남자 역도팀을 창단했고 정읍시는 씨름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장수군도 조만간 경기종목을 정해 팀을 만든다.도체육회는 내부적으로 사무처 조직 개편과 인원 보강을 단행했다. 부족한 행정능력을 김홍기 신임 사무차장이 보완하고 기존 1부장 2과장을 2부장 4팀장으로 개편, 조직에 긴장과 활력를 불어넣었다. 이달 초 신규인력 3명도 채용했다. 도체육회 신입사원 공채는 12년 만의 일이다.체육행정 체질개선을 위한 업무교류와 개선방안 모색도 눈에 띈다. 도체육회는 도청과 교육청, 도의회 등 유관기관과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도내 3대 체육단체인 도생활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와 실무자 회의를 갖는 등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비가 주어지는 스포츠과학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또 발 빠른 움직임으로 국내 최초로 군산에 국제 세팍타크로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같은 성과에도 전북체육발전의 기초가 되는 학교체육의 활성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 도교육청은 작년 체전 성적 추락 이후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변변한 게 없다. 사실상 의지와 정책이 없는 것이다. 학교체육의 주체가 교육청이더라도 그 또한 도체육회가 극복할 대상이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도내 체육계는 혁신과 재도약을 내걸고 출범한 도체육회의 첫 시험대가 될 5월 소년체전과 10월 전국체전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4.29 23:02

"컬링 산실 전북, 전용경기장 신설해야"

대한민국 컬링의 산실이자 메카인 전북에 컬링 전용경기장을 설립해야 한다는 당위론이 제기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27일 도체육회와 컬링 경기 단체 등에 따르면 국내 컬링경기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면서 호남과 제주권역의 컬링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현재 컬링 경기장은 서울 태능, 경기권의 인천과 동두천, 경북 의성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다. 충북 진천에도 오는 2017년 전용경기장이 들어선다. 이 때문에 전북 컬링 팀의 경우 해외전지훈련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은 물론 기량 향상에도 적지않은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에 따라 전북에 컬링 전용경기장이 신설되면 한국 컬링 발상지로서의 자긍심 회복은 물론 호남권을 아우르며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등 컬링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전국 2곳을 대상으로 컬링 전용경기장 신설 사업을 공모(지원액 50억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기회에 컬링 전용경기장을 전북에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전북컬링연맹(회장 김성희)과 도체육회 등은 4시트 규모의 경기장을 목표로 문체부 공모 사업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더구나 최근 완주군이 사업비만 확보되면 컬링 경기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체부의 컬링 경기장 대상 지역 선정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전북은 1994년 쌍방울그룹이 대한컬링경기연맹을 창설했으며 2001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를 전주에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 컬링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북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03년 여자실업(도청)팀을 창단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주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열었다.게다가 전북은 2007년 장춘 동계아시안게임 여자부 금메달 획득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컬링 종목에서 타 지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실력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전북의 컬링팀은 초, 중, 고 각 2개와 대학부와 일반부 각 1개 팀 모두 9개 팀 80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80개팀 800명의 10분의 1이 넘는 수준으로 전북 컬링이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도 높다.이와 관련 전북컬링연맹 김성희 회장은 컬링의 메카인 전북에 전용경기장 건립 추진은 너무 늦은 감이 있다며 문체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컬링 전용경기장이 유치되면 각종 국내외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대관 수익 등 사업성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며 호남과 제주권의 컬링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반드시 도내에 경기장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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