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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서 200경기 달성 '금자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인 박지성(31사진)이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차례 출전 기록을 세웠다.박지성은 5일(현지시간)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끝날 때까지 뛰었다.이로써 맨유 입단 6년7개월 만에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맨유가 1878년 창단한 이후 134년 동안 개인통산 2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는 박지성을 포함해 92명뿐이다.1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도 200여 명에 불과하다.맨유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대기록을 세웠다"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고 평가했다.박지성은 "믿기지 않는다"며 "맨유에서 뛰는 게 좋고 맨유에서 뛰는 동안 추억도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대니 웰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컵,클럽월드컵 등을 포함해 맨유에서 200경기째 출전하는 순간이었다.세 골을 허용한 뒤 세 골을 만회하고 마지막 10여 분이 남은 고비에서 마지막으로 부름을 받은 선수가 박지성이었다.박지성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변치 않는 신뢰를 얻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한 것은 2005년 7월이었다.퍼거슨 감독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뛰는 박지성을 최소한 20차례 이상 직접 지켜보고서 이적료 400만 파운드(추정당시 약 73억원)를 내고 데려갔다.박지성은 2005년 12월 버밍엄과의 리그컵(칼링컵)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듬해 2월에는 같은 대회에서 맨유 입단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박지성은 2007년, 2008년, 2009년, 2011년 등 4차례나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박지성은 작년 8월 맨유와 2012-2013시즌이 끝날 때까지 뛰기로 계약을 다시 함으로써 맨유에 꼭 필요한 베테랑임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7 23:02

동계체전 D-7… 전북 "4위 수성"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동계체전은 14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들이 열전을 벌인다.이번 동계체전은 전북에서 열리는 역대 5번째 행사이자, 지난 2004년 이후 8년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대회다.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2300명, 임원 1200명 등 전국에서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자웅을 겨룬다.14년 연속 4위 수성을 노리는 전북은 이번 대회에 189명의 선수와 132명의 임원 등 총 321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7개 등 총 62개의 메달 획득을 통해 서울, 경기, 강원에 이어 4위 수성을 목표로 정했다.도체육회의 전력분석 결과, 전북은 이번에 총 519점을 획득, 경쟁지역인 부산(474점)에 여유있게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은 지난해 강원체전때 금메달 2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1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624점을 얻었다.올 들어 전북의 강세 종목인 컬링의 배점이 줄어들면서 전북의 목표 점수도 다소 하향 조정됐다.전북선수단은 김완주 지사를 단장, 김승환 부교육감외 6명을 부단장, 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을 총감독으로 정했다.본부 임원은 이종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외 51명, 경기임원은 박숙영 빙상연맹전무이사 외 71명이다.전주 화산빙상장에서는 피겨와 쇼트트랙, 컬링 경기가 열리며, 무주리조트에서는 스키 알파인과 스노보드가 열린다.빙상 스피드 경기는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아이스하키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은 강원 용평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경기가 열린다.전주와 무주에서 주로 열리지만 시설이 없는 종목은 서울이나 강원에서 개최된다.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도체육회가 주관한 가운데 치러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4일 오후 6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서 열리는 개회식이다.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이사와 각 경기단체 중앙연맹회장, 전국 시·도 사무처장, 김완주 지사, 김용화 도의장, 김승환 교육감, 도내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대 총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송하진 전주·문동신 군산·이한수 익산시장과 홍낙표 무주군수 등 주요 인사 330여명이 참석한다.전북도와 도 체육회는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 대회운영본부를 두고, 각 경기장 주변의 안전, 교통, 의료 대책을 마무리했다.숙박 시설은 무주 덕유산리조트 180여실과 전주빙상경기장 주변 800여실을 확보, 선수단이 머물 수 있도록했다.고환승 총감독은 "전북방문의해에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은 전북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승패보단 매끄러운 경기운영, 도민들의 높은 관심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7 23:02

전북현대 아시아 1위

2011년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가 세계 클럽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자리에 올랐다.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지난 3일(한국시간) 전 세계 클럽을 대상으로 1위부터 400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IFFHS는 최근 1년간 자국리그나 대륙 클럽대항전 등의 성적을 종합해서 세계 클럽 순위를 매긴다.전북은 총 159점을 얻어, 세계 랭킹 46위에 올랐다.전북은 지난해에 비해 2계단 떨어졌으나, 아시아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지난해 11월 전북현대를 승부차기끝에 누르며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던 알 사드는 89위에 머물렀다.국내 프로구단들의 랭킹을 보면 전북현대(46위) 이외에, 수원(47위), 서울(107위), 포항(243위), 울산(283위), 성남(285위), 제주(335위) 등이었다.국내 7개 클럽이 세계 랭킹 4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전세계 최고의 클럽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였다.정규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슈퍼컵,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5관왕을 달성한 FC 바르셀로나는 359점을 받아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302점)를 57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4위에 올라 EPL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스날은 공동 22위에 올랐고 맨유를 꺾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FC바젤은 53위에 올랐다. 스코틀랜드 명문팀 셀틱FC는 39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6 23:02

전북, 굵직한 국제대회 유치 절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북의 성장 동력을 찾기위한 일환으로 규모가 큰 국제대회나 전국체전을 전북에 유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지금도 간헐적으로 도내에서 국제대회나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대부분 소규모 단일 대회거나, 다른 시도에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어서 대회를 유치하더라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적기 때문이다.전북도와 도 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는 최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폐막한 아시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비롯, 5월 남원과 고창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코리아오픈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동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그리고 오는 25일 전주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등 4건에 불과하다.축구 A매치는 보통의 경우라면 관중몰이를 할 수 있는 매력있는 대회지만, 우즈베키스탄전의 경우 최강희 감독이 전임 전북현대 사령탑으로서 경기를 갖는다는 의미가 있을뿐, 추운 겨울철에 열리는 약체팀과의 평가전이어서 다른 시도에서 유치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게 사실.'전북방문의해'를 맞아 외지인들을 전북에 끌어올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도 불구, 올해 큰 규모의 국제대회가 도내에서 열리지 않는 것은 그동안 장기적 안목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하지 않은 당연한 결과다.국제스포츠 경기는 유치 기간이 짧아도 2~3년, 길면 10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해 평소 꾸준히 미래성장동력을 개발해야 함에도 불구, 전북도는 이를 외면한채 당장 눈앞의 일을 처리하는데 급급했다는 의미다.도 체육회에 대회 유치 관련 전문가 한명 없어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2013년 충주에서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고, 2015년에는 광주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면, 전북은 앞으로 남의 집 잔치 구경만 해야 할 상황이다.전북의 여건에 맞는 국제대회는 수두룩하다.내년 5월 세계태권도연맹총회및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 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 2014년 제9회 세계장기이식자 동계대회가 예정돼 있다.2017년부터도 동아시안게임, 청소년하계올림픽, 아시안비치게임, 동계아시안게임, 청소년동계올림픽, 월드게임 등이 잇따라 열린다.하지만 전북은 이에 대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이후 전북은 이렇다할 국제대회를 끌어오려는 노력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국내대회중 가장 규모가 큰 전국체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2003년 전국체전을 유치했던 전북은 앞으로 언제 다시 개최할지 모르는 상황이다.2015년 강원도가 유치키로 한데 이어, 2016년엔 경북, 전남, 충북, 충남 등이 유치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전북의 유치 계획은 한번도 발표된 적이 없다.2017년 전국체전이라도 끌어오려는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도민들은"대회 참가 인원이 많고, 경제적 파급효과나 체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굵직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전북도와 체육회의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도지사나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의 도전적인 마인드가 아쉽다"고 지적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6 23:02

도 생활체육회장 선거 누가 될까 "그래도 한번더" vs "이번엔 기회를"

"경선이냐, 추대냐"도내 80만 생활체육인들의 수장인 전북생활체육회장 선출이 꼭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어떤 방식으로, 누가 회장에 뽑힐지 체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 생활체육회는 오는 17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회장 선출권을 가진 대의원 수는 총 58명이다.도내 14개 시·군 생활체육회에서 각 2명씩 추천한 28명과 경기종목별 30개 단체에서 각 한명씩 추천한 30명 등 58명으로 대의원이 구성된다.이들이 차기 회장을 뽑는다.따라서 시군 회장이나, 경기단체 회장의 의중이 절대적이다. 회장 후보는 2일부터 9일까지 등록을 받게 되는데, 접수 첫날인 2일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전북생활체육회 이동호 현 회장과 박승한 수석부회장이 후보로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과연 이번 선거에서는 추대방식이 될지, 아니면 완전 자유경선이 될지 아직 미지수다.접수 첫날 유력한 회장 후보군인 이들 두 사람이 등록하지 않으면서 체육계 일각에서는 "여론추이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려는게 아니겠느냐"면서 "후보로 등록하면 단일화가 더 어렵기 때문에, 막판 조율을 모색하기 위해 시간을 버는 의미가 있다"고 관측했다.회장 후보군인 당사자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으나, 시·군 회장이나 종목별 회장 중에는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대다수 생활체육인들은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경선보다는, 원만한 합의추대가 가장 좋은 방식"이라고 주장한다.도 생활체육회가 출범한 이래 매번 선거때마다 시군별로, 종목별로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특히 사무처 내부에서마저 갈등이 빚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만은 누구를 회장으로 하든'합의추대'를 해야한다는 논리다.그러면 과연 누구를 차기 회장으로 합의추대 하게될까. 이동호 현 회장을 지지하는 생활체육인들은 "전임자 잔여임기를 불과 1년밖에 지내지 않았고, 전북생활체육회를 3년 연속 전국우수단체로 만든 점을 감안해서 현 회장에게 기회를 한번 더 줘야한다"고 주장한다. 최근들어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이 회장은 자신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전반적인 여론추이를 관망하는 분위기다.하지만 박승한 수석부회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반대의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생활체육인들의 단합을 위해 선거 막바지에 두번씩이나 중도하차하고, 백의종군했던 박 수석부회장에게 이번만큼은 기회를 줘야하지 않느냐"고 강조하고 있다.박 수석부회장은 "어떤 경우에도 이번엔 중도사퇴는 없다"면서 "경선없이 합의추대가 이뤄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안되면 공정한 경선도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미다.문제는 합의추대에 대해 두 후보군 모두 본인을 회장으로 추대 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에 성사되기가 쉽지않다.후보단일화 논의는 이번 주말을 고비로 성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만일 내주초까지 합의추대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현 상황에서 두 후보 진영 모두 경선을 해도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극적인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경선을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관측도 많다.다만, 경선이든 추대든 어떤 선택을 하든 후보가 흠집이 나거나, 도내 생활체육인들이 양분되는 최악의 상황만은 피해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경선이냐, 추대냐 마지막 선택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이동호-박승한 두 사람간 최종 조율 결과가 주목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3 23:02

박지성 시즌 6호 도움 맨유 3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결승골 페널티킥을 유도한 '산소탱크' 박지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1-2012 정규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뽑아 2-0으로 이겼다.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중앙과 오른쪽 측면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널티킥을 유도, 시즌 6호 도움을 달성했다.지난달 29일 아스널과의 FA컵 32강전에서 골을 터트린 박지성은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스토크시티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일방적 공세를 펼치고도 득점 기회를 놓쳤다.맨유의 공격에 물꼬를 튼 것은 박지성이었다.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마이클 캐릭에게 슛 기회를 만들어준 박지성은 마침내 전반 4분 뒤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결승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성은 전반 37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폴 스콜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으로 파고들다가 스토크시티 수비수인 저메인 펜넌트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주심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전반 38분 결승골을 뽑았다. 페널티킥을 유도한 박지성은 시즌 6호이자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수비수에 밀려 넘어져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맨유는 베르바토프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박지성은 후반 29분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볼이 빗맞는 바람에 결정적 골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2 23:02

무명선수서 지도자로 대성 '인생역전'

장수한우씨름단 권문호 감독(45·사진)은 요즘 유명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선수 시절 무명에 가깝던 사람이 지도자가 돼 단박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전북 씨름의 도약을 앞장서 지휘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최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2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고, 이에 앞서 '2011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감독을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된 장수한우씨름단이 창단된 것은 채 2년도 되지 않는다.서울 동작구청이나 대상 등 전국 20여개 씨름단이 군웅할거의 형국으로 난립한 가운데, 일개 군단위 씨름팀이, 그것도 창단된지 만 2년도 되지 않아 전국무대를 휩쓸면서 전북은 물론, 전국의 씨름인들이 권문호 감독을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장수 산서가 고향인 권 감독은 산서중학교 시절 씨름을 시작, 정읍농고를 거쳐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후 그는 남원교육청 순회코치, 정읍농고 코치 등을 지냈지만, 역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지난 2010년 장수군청이 '장수한우 씨름단'이란 씨름부를 창단하면서 지역 출신인 권문호를 감독으로 전격 영입한 것이다.전국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던 지도자들이 즐비한 씨름판에서 '권문호'란 이름은 그때만해도 보이지도 않았다.하지만 선수와 지도자의 자질은 전혀 달랐다. 선수로선 전국무대를 호령하지 못했으나, 지도자로선 권문호는 두각을 나타내시 시작했다.무명이어서 워낙 찬밥을 많이 먹어봤고, 선수들의 고충을 잘 알았기에 그는 기존 지도자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아직 빛을 보진 못했어도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찾아내 데려왔고, 선수들과 숙식을 함께 하면서 동질감을 키워갔다.창단한지 얼마안됐기에 연습장이 없었던 장수한우씨름단은 신흥고, 전주대 등지를 찾아다니면 연습을 거듭했고, 풍찬노숙을 거듭하면서 지도자와 선수는 강한 유대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그 대미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군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였다.금강급 안태민 선수가 장사에 오르고, 태백급 정진환과 한라급 박정의 선수가 각각 2품에 오른 것이다.안태민의 금강장사 등극은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고, 권문호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과 특별상을 받았다.전국 씨름인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신생팀 장수한우씨름단이 뭔가를 보여준 것이다.창단 첫해인 2010년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2위, 3위를 잇따라 하더니 지난해에는 박정의가 증편인삼배 씨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그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곤 마침내 이번에 뭔가를 보여줬다.흑룡의 해인 올해 권문호 감독의 꿈은 단체전 종합우승이다.권 감독은 "솔직히 전국 4강권에 들어있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선수나 지도자들이 더 겸허한 자세로 노력하면 올해안에 기적을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고, 관리기관인 장수군의 후원이 두텁기에 충분히 가능하다는 거다.이를 통해 전국에 장수한우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권 감독의 꿈이 앞으로 어떻게 피어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2 23:02

2月 전북, 스포츠 향연 '팬心'들썩금석배·축구 A매치·동계-장애인체전 잇따라

주요 프로스포츠가 스토브 리그및 전훈기간에 돌입해 큰 대회가 열리지 않는 2월, 전북에서는 굵직한 국가대표간 경기나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려 겨울 추위를 한방에 날린다.이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나 도체육회, 그리고 각 경기단체가 올해 도내에 큰 대회를 유치하려고 노력한 결과다.2월 들어 도내에서는 금석배 축구대회,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축구 국가대표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 전국 장애인동계체전 등 4개가 잇따라 열린다.이달 첫 테이프를 끊는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2 금석배 축구대회다.전북일보와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초등 고학년 38개팀, 저학년 20개팀, 중학생 고학년 30팀, 저학년 16팀 등 총 104개팀이 출전, 한치앞을 가늠키 힘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올들어 처음 열리는 공식 대회여서 대한축구협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군산출신 축구인 고 채금석 옹에 대한 추모 행사도 준비중이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2012년 첫 대회로 전국대회 중 유일하게 초등부, 중등부 고학년 및 저학년 예선경기를 풀리그로 실시한다. 올 대회의 경우 예선전은 모두 풀리그로 치러지기 때문에 경기가 열리는 12일부터 23일까지 군산시 일대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선수단의 물결로 넘치게 될 전망이다.금석배가 시작된 직후 14일부터 17일까지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개최된다.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펼쳐지며, 임원과 선수 등 3538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지난 2004년에 이어 8년만에 열리는 동계체전은 한동안 위축됐던 전북 동계스포츠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무주 동계올림픽 유치가 물거품된 이후 전북에서는 겨울 스포츠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으나, 이번 동계체전을 계기로 빙상이나, 컬링, 스키 경기장 시설 보완이 이뤄지고, 경기용 기구가 갖춰지는 등 활로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25일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A매치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전북에서 지난해 6월 가나전에 이어 채 1년도 안돼 또다시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가 개최되는데 대해 도내 축구인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봉동이장'으로 유명한 최강희 전 전북현대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으면서 전주에서의 A매치를 적극 주장,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김재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은 지난 31일 전북도를 방문,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개최에 따른 실무 협의를 거친 바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열린 가나전때처럼 2억원 가량의 대회 유치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전북도는 이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시기적으로 한겨울이어서 관중 참여율이 떨어지고, 가나에 비해 우즈베키스탄은 약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도내 청소년들에 대한 경기장 입장권 할인폭을 확대하고, 도내 소외계층이 보다 폭넓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2월말 스포츠의 대미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다.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4개 종목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에서 750명 가량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한다.전북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도내 겨울철 장애인스포츠를 크게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2 23:02

'아듀' 반지의 제왕…

"축구화를 신은 지 14년"이라는 말을 어렵게 꺼낸 안정환(36)은 눈시울을 붉히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안정환은 31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 생활을 마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감정이 북받쳤는지 안정환은 준비해 온 기자회견문의 첫 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그는 "오늘로 축구선수라고 불리는 것이 마지막"이라며 운을 떼고 나서도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한동안 입을 굳게 다물었다.힘들게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한 안정환은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세 번이나 밟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이라는 영광스런 대회에서 팬들의 사랑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일본의 프로리그를 모두 경험한 안정환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꼽았던 것은 '돈의 유혹'이었다. 그는 "더 좋은 리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팀을 옮길 때마다 금전적인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다"며 "또 팀을 너무 자주 옮기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에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그는 축구 선수가 꼭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던 일화도 소개하기도 했다.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당시 대우 로얄즈의 축구 선수였던 대한축구협회 김주성 사무총장에게 사인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한 것이다.그 이후로 안정환은 "나도 프로 선수가 돼서 사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웃음을 지었다.2009년부터 중국 프로축구 다롄에서 뛰다가 지난해 중국 생활을 마무리한 안정환은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이에 대해 그는 "다시 K리그로 돌아오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게 결정할 문제가아니었다"며 "신태용 감독님과 날마다 통화했다. 나를 기다려 주신 신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뛰고 싶다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안정환은 축구협회에서 준비했던 은퇴 경기를 거절한 것에 대해선 "한국 축구가(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 있는데 지금 내가 은퇴 경기를 치르는 것은 한국 축구 발전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표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지켜주고 잘할 수 있게 도와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한 번 더 눈물을 쏟고 말았다.은퇴 이후 어떤 방법으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서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한 안정환은 유소년 축구 발전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01 23:02

"최선 다한 코치·선수 자랑스러워"

"많은 사람들은 바이애슬론 대회가 열리면 그냥 가서 금메달 몇개 쉽게 주워오는 걸로 생각하죠, 하지만, 손이 갈라터진 선수나 코치를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실 겁니다."박창식 전북바이애슬론 전무이사는 지난 31일 강원도에서 폐막한 제26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전북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한 직후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작년 12월말 강원 평창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그는 설 명절도 반납한채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최선을 다한 감독·코치 등 지도자들은 물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는 박 전무는 전북바이애슬론연맹 홍낙표 회장과 백성기 상임부회장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2월 14~17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3연패를 목표로 뛰고 있는 선수단의 훈련일정은 너무나도 힘든 여정이었다.이들은 봄부터 산을 뛰어야 했고, 사격술을 배우고, 차량이 다니는 아스팔트위를 로울러 스키로 주행을 했다. 힘든 훈련에 지쳐 운동을 그만두려는 선수를 다독이고, 훈련비가 없어 전지훈련을 가지못하는 팀들을 독려해 함께 훈련한 끝에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의 오르는 선수를 보면서, 그는 마음이 울컥했다고 한다.박 전무는 "누가 우리를 알아주지 않아도 각자 할 일을 하자는 생각으로 십여년 동안 최선을 다해온 끝에 정상에 오르고,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어 너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당장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바이애슬론 3연패를 달성시키겠다는게 박창식 전무의 각오다.그 다음에는 메달이 아니라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고 단축해서 국제무대에서 경쟁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려면 전용 연습장이 필수다. 도로에서 훈련하면 항상 안전사고 위험이 크지만 15년동안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바이애슬론 선진지로 캠프를 떠나는 꿈은 올해 가장 큰 소망이다. 모방을 통해 전북 바이애슬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는 것이다.경험에 의한 훈련방식을 털어내고 새로운 과학적 훈련법을 통해 더 큰 성취를 해야한다는 박 전무의 꿈이 이뤄질지 관심사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1 23:02

전북바이애슬론 전국 최강

강원도 용평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회장컵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전국 시·도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2위는 경기도, 3위는 강원도가 차지했다.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성중 고은정과 무풍중 김태민은 나란히 남녀부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안성고 전세희도 2관왕에 올랐다.이번 대회의 결과를 보면 전북은 14~17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전에서 대망의 바이애슬론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은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지난 2010년 7개의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초등부가 추가된 지난해에도 12개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 1위를 해냈다.전북은 올해에도 12개 안팎의 금메달을 획득, 대망의 바이애슬론 3연패를 달성하려는 의욕에 충만해 있는 가운데 이번 회장컵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둠에 따라,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흔히 '대한민국 바이애슬론의 자존심이 전북 바이애슬론'이라고 한다.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 12명중 7명이 전북에서 육성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말이 꼭 과장된 것만은 아니다.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은 회장컵 대회가 열릴때면 항상 쌩쌩 날아다니던 선수들이었다. 올해 회장컵에서도 눈에 띄는 전북 선수가 많았다.안성중 3년 고은정, 무풍중 3년 김태민, 설천중 3년 최창환, 설천고 2년 최두진, 안성고 1년 전세희 등이 바로 그들이다.전북바이애슬론은 항상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오기 때문에 사람들은 쉽게 따오는 것으로 여기고 있고 도내 체육인들조차 바이애슬론 하면 효자종목이라고 한다.하지만 음지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지도자와 선수들의 투혼과 피땀을 제대로 아는 이는 많지 않다.불과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93회 동계체전 주최 도(道)로서 도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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