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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금·다관왕·한국新·…전국체전, 이 선수를 주목

전국체전은 '각본 없는 드라마'이지만, 앞서 다른 대회 전적을 바탕으로 성적을 점칠 수 있다.연기 못하는 배우가 잘 만들어진 영화 한 편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될 수 있지만, 운동선수는 실력과 노력 없이는 '동네 운동회'에서조차 명함을 내밀기 힘들다.오는 6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전북선수단은 전체 42개 종목,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총 1206명이 참가한다.1206명 모두 도내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들이지만, 전라북도체육회(회장 김완주 지사)는 최근 이 중에서도 대회 첫 금메달과 다관왕, 한국신기록(대회신기록) 가능 선수, 단체종목 우승권, 이색 참가자 등을 추려 공개했다.스포츠에 '반전'(反轉)이 없으면 재미가 없지만, 이것도 기본적인 '먹이사슬'을 알아야 '무명 신인이 베테랑을 눌렀군', '역시 이 종목 최고는 ○○○야' 등으로 관전평에 끼어들 수 있을 터.◆ 첫 금메달 주인공은전북의 '첫 금'은 이미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경주사업본부장 전희재)이 지난달 올 전국체전 사전 경기로 치러진 남자 일반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선발을 45-44, 1점 차로 누르고 우승한 것. 대회 5연패여서 더 빛났다.개인종목 첫 금메달은 5일 우슈쿵푸 남고부 태극권에서 전북체고 3학년 유원희가 딸 가능성이 높다. 유원희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 선수권 대회' 남자 투로 태극권 부문서 우승한 바 있다. 올 전국체전부터 우슈 고등부는 일반부에서 분리됐다.만에 하나, 유원희가 금을 놓치면 6일 사이클에서 '금빛 질주'가 예상된다. 남자 일반부 4㎞ 개인 추발 장선재(27·대한지적공사), 여고부 2㎞ 개인 추발 오현지(전북체고 2학년), 남고부 3㎞ 개인 추발 강석호(전라고 3학년)가 주인공. 같은 날 우슈쿵푸 남고부 산타 60㎏이하 이선종(전북체고 1학년)도 '다크호스'다.◆ '다관왕'은 수영·사이클·역도·롤러·카누에서 나온다동메달 하나 따기 어려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는 것 자체가 '뉴스'이다.도체육회는 '다관왕' 후보로 △수영 여자 일반부 최혜라(20·도체육회) 개인혼영 200m·접영 200m △사이클 남자 일반부 장선재(27·대한지적공사) 4㎞ 개인 추발·도로 독주·개인 도로 △사이클 여고부 오현지(전북체고 2학년) 2㎞ 개인 추발·도로 독주 △탁구 남자 일반부 김민석(19·한국인삼공사) 단체·개인전 △역도 남고부 유동주(순창고 3학년) 인상·용상·합계 △역도 남고부 박무성(순창고 2학년) 용상·합계 △롤러 남고부 임정훈(전주생명과학고 3학년) T300m·1000m △롤러 남고부 박민용(전주생명과학고 3학년) EP 1만m·E1만5000m △카누 남자 일반부 정광수(35·도체육회) K1-200m·K1-1000m △카누 여자 일반부 이순자(34·도체육회) K1-500m·K4-500m를 꼽았다.특히 '카누 여제' 이순자는 올해 K-1 500m 12연패를 노린다.◆ 한국신기록(대회신기록)은 내가 깬다스포츠 정신은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 아닐까.올 전국체전에서 기존 한국신기록을 깰 '후보 0순위'는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강나루(28·익산시청)이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 5연패를 거둔 그의 개인 최고 기록(63m53)이 한국신기록이다. 그가 최근 연습 때 기록만 던져도 기록 경신은 무난하리라는 게 도체육회의 관측.이 밖에 사이클 장선재, 역도 유동주, 롤러 임정훈·박민용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우리는 쌍둥이·자매·형제·부자·부녀 사이"전북선수단 최고령 선수는 궁도 남자 일반부 장춘기씨(57·도체육회)이다.가족이 나란히 출전하는 경우도 있다.역도 박무성·박무정(이상 순창고 2학년)은 쌍둥이다. 레슬링 정은선(우석대 1학년)·정현선(전북체고 3학년)은 자매, 스쿼시 황중원(24·도체육회)과 황중찬(김제 만경고 3학년)은 형제간이다.육상 김지은(19·전북개발공사)은 소속 팀 김우진 감독과 부녀 사이고, 사이클 장선재·장찬재(22) 형제도 장윤호 대한지적공사 감독이 아버지다. 사이클 오현지(전북체고 2학년)와 오병훈 전북체고 코치도 부녀지간. 최근 딸을 출산한 양궁 박성현(28·전북도청)은 코치 겸 선수로 참가한다.◆ 우리가 단체종목 우승권점수가 개인종목의 몇 곱절인 단체종목 성적은 전북도의 종합순위를 좌우할 것이다.도체육회는 △탁구 남자 일반부 한국인삼공사 △핸드볼 남고부 전북제일고 △배구 남고부 익산 남성고 △카누 여자 일반부 K4-500m 도체육회를 우승권으로 내다봤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04 23:02

'암벽여제' 김자인 시즌 첫 단독 우승

한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23·노스페이스)이 올 시즌 처음으로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김자인은 2일(한국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부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경쟁자인 안젤라 아이터(오스트리아)와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뽐낸 경기였다.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완등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는 꼭대기에 오르지 못했으나 가장 높은 곳을 찍었고 결승에서도 완등은 이루지 못했으나 최고 점수를 얻어 1위를 확정했다. 김자인은 매지니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1등을 해도 여태껏 공동우승만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결승에서는 루트가 어려워 완등하지 못했지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더 강해져야 하겠다는 각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월드컵의 암벽 면이 여러 각도로 이뤄져 난도가 매우 높았던 까닭에 기량이 특출한 김자인이 단독 우승하기에 좋은 여건이었다고 밝혔다. 리드는 올라가기 어렵게 각도와 루트를 구성한 인공암벽에서 누가 더 높이 오르는지를 겨루는 스포츠클라이밍의 주요 종목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10.03 23:02

전국체전 격려금 규모 '곤두박질'

전국체전은 각 시·도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린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이다. 역도 전병관·양궁 박성현 등 전북을 빛낸 '올림픽 스타'도 처음엔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보였다.도민들은 약한 도세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아들·딸이 전국체전에서 위풍당당히 싸우는 모습을 보며 진한 감동과 희망을 맛보았다. 해마다 전국체전이 다가오면 도내 각계각층에서 전북 선수단에 크고, 작은 격려금을 보내 응원한 배경이다.시대가 각박해서일까. 이런 풍토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일까지 모인 격려금은 이사진과 일부 기업체가 내놓은 총 1700만원이다. ▲이정휘 (유)옥성건설 대표 500만 원 ▲한용규 도체육회 부회장 300만 원 ▲고건 전주대 총장 300만 원 ▲정세현 원광대 총장 200만 원 ▲김문철 (주)세기메디컬 회장 200만 원 ▲이동호 도생활체육회 회장 100만 원 ▲최병선 전주대 체육부장 100만 원 등이다.오는 6일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까지 아직 며칠이 남았지만, 대회에 대한 관심도는 미적지근하다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김승민 운영과장은 "20년, 10년 전만 해도 (전국체전) 격려금은 4500만 원 정도였는데, 5년 전부터 250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고환승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익산·전주 등 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도내 200개 기업에 (전국체전 후원)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단 1군데도 연락이 없었다"며 "도내 큰 기업과 관공서마저 전국체전을 외면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10.03 23:02

장애인기능올림픽 한국 5회 연속 우승

우리나라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을 했다.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가집계 결과 대한민국이 금메달17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7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1995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회 대회부터 5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57개국 445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총 40개 종목에 79명이 출전해 거의 모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우리 선수단 중 직업기능직종 입상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의 상금과 기능장려금이 수여되고 직업기능 기초직종과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입상자에게는 최고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만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3위에 올랐다. 대회장인 서울 aT센터에서는 기능경기 이외에 공연전시, 직업체험 등 총 6개분야 39종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단 1천500여명과 관람객 3천500여명이 각국의 문화 공연을 즐기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아울러 '장애, 일 그리고 사회통합'이라는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이 열려 각국 인사들이 장애인의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낸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꿈을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201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30 23:02

美빙상연맹 '김동성 체벌의혹' 청문회 연다

미국빙상경기연맹이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체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성(31)을 상대로 청문회를 연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빙상연맹이 7개월에 걸쳐 김동성 관련 의혹을 조사한 뒤 청문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보도했다. 미국빙상연맹은 규정에 따라 90일 이내에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지난 20일 김동성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 청문회는 처음 체벌 의혹이 터져 나왔을 때 김동성 측이 요구했던 것이었다. 미국빙상연맹은 올해 3월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가 나오자마자 당사자의 소명을 제대로 듣지 않은 채 김동성의 코치 자격을 정지시켜 반발을 샀다. 김동성과 소속 클럽 선수 학부모들이 자격정지조치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자 미국빙상연맹은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고 김동성의 코치직을 복원시켰다. 미국빙상연맹은 그 후에도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면서 양측의 주장을 검토한 끝에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미국빙상연맹을 대표하는 변호사는 "규정 위반을 조사하는 다음 단계(청문회)로 넘어가야 할 타당한 주장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김동성이 이달 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김동성이 출석하지 않더라도 미국빙상연맹이 청문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동성은 이러한 보도 내용에 다시 발끈하고 나섰다. 김동성은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미 미국 사법기관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을 받았는데 무슨 청문회가 또 필요하냐"며 "워싱턴포스트의 이번 기사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를 걸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30 23:02

이장수 감독 "우승하는 맛에 지도자 합니다"

"개인보다 '같이'라는 개념을 심어주는 데 애를썼습니다."'충칭의 별'로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이장수(55) 광저우 헝다 감독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축구 지도자로 우뚝 섰다.이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는 28일 치러진 중국 슈퍼리그(1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샨시를 1-4로 꺾었다.이번 승리로 18승7무1패(승점 61)를 기록한 광저우는 2위인 베이징(승점 47)과의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리면서 네 경기를 남겨 놓고 슈퍼리그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지난해 2부리그에서 우승해 올해 1부리그로 진출한 광저우는 2년 연속 우승의 대업을 완수했다.물론 그 중심에는 지난해 지휘봉을 잡고 '우승 연타'에 성공한 이 감독의 지도력이 자리 잡고 있다.이 감독은 29일 전화인터뷰에서 "우승하는 맛 때문에 지도자를 하는 게 아니겠느냐"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우승까지 이르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감독은 1998년 충칭의 지휘봉을 잡고 처음 중국에 진출한 이후 두 차례 FA컵우승(2000년 충칭, 2002년 칭다오)에 이어 지난해 광저우의 2부리그 우승까지 합쳐 통산 4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광저우는 중국의 부동산 재벌인 헝다그룹이 지난해 3월 인수해 중국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인 가오린을 포함해 순시앙, 정쯔 등 중국의 스타선수들을 영입했다.올해에는 이적료만 1천만 달러를 들여 브라질리그 최우수선수 출신인 다리오 콘카를 사들였다.최근에는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모기업의 확실한 지원과 이 감독의 지략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광저우는 1부리그 승격 첫해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이 감독은 "중국 선수들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서 '같이'라는 개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다"며 "때로는 강하게 다그치기도 하고 경기력이 떨어지면 이름값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교체하면서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구단에서 승리 수당을 결정하는 전권을 감독에 맡겼다"며 "경기력에 따라 수당을 주다 보니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의 지시를 잘 따르게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광저우는 이번 우승으로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이에 대해 이 감독은 "2009년 베이징을 이끌고 대회에 나갔을 때는 전반적으로 열세였지만 광저우의 전력을 생각하면 K리그 팀을 만나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30 23:02

한국, 이란에 역전패…결승 좌절

한국 남자 배구가 제16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 이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29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강전에서 세계랭킹 19위 이란에 1-3(25-21 23-25 14-25 20-25)으로 역전패했다.한국은 2003년 중국에서 열린 제12회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8년째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남겼다.이 대회에서 역대 4차례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세 대회 연속 3위에 머물렀다.한국은 또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기회인 11월 월드컵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져 내년 6월 열리는 세계 예선에 '올인'해야 한다.또 이란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12승5패가 된 한국은 최근 4년간 4연패에 몰려더는 우위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전날 '영원한 숙적' 일본과의 8강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여 체력을 소진한 대표팀은 체격의 우위를 앞세운 이란의 빠르고 힘있는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경기 초반 이란의 서브가 흔들린 사이 리드를 잡은 한국은 12-9에서 전광인과 김요한, 이경수 등의 공격이 불을 뿜어 16-10까지 점수를 벌려 상쾌하게 첫 세트를 가져갔다.그러나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이란이 2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자 힘의 차이를 절감해야 했다.한국은 17-17에서 김요한의 레프트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걸린 데 이어 리시브 불안 탓에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속 실점해 2세트를 내줬다.3세트에도 한국 블로커와 수비수들은 이란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3-10까지 뒤처져 완전히 경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한국은 4세트에도 3~4점차를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한국은 앞서 벌어진 4강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진 호주와 29일 밤 9시30분 3~4위전을 벌인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30 23:02

"전국체전서 도민에게 희망을"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경기단체를 책임지는 전무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결의했다.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마지막 전열을 가다듬는 실질적인 '출정식'인 셈.전라북도체육회(회장 김완주 지사)는 28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42개 종목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경기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도체육회 고환승 사무처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전무이사들은 ▲선수 상해보험 가입 △부상 선수 교체 ▲선수단 출전비 지급 ▲전무이사 현지 활동비 지급 ▲도핑 실시에 따른 각 종목별 대비 ▲시·도별 교체 선수에 따른 대비 △선수(팀) 관리 철저 ▲대회 기간 중 도체육회와 경기단체 긴밀한 업무 협조 ▲경기 기권·실격·포기 선수에 대한 대책 강구 ▲선수 부상 방지 및 각종 질병 감염 예방 등 이번 대회와 관련해 A부터 Z까지 점검했다.고환승 사무처장은 "이길 수 있는 종목에서 실수하면 데미지(damage·피해)는 배 이상이 되고, 진다고 생각한 종목에서 이겨준다면 기쁨은 수만 배가 될 것"이라며 "점수가 큰 단체종목도 중요하지만, 개인종목에서 얻는 10점, 20점이 모여야 전북이 9위를 수성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영일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올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사실상 '꼴찌'를 한 데다 최근엔 LH를 뺏기는 등 기쁜 일이 없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전국체전이 더더욱 중요하게 느껴진다. 전북 선수단이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완주 지사와 박노훈 상임부회장 등 도체육회 회장단은 이날 전주사이클경기장(사이클)과 전주대 유인탁체육관(레슬링), 전주대 체육관(태권도), 전주비전대학 문화체육관(여자 농구·스쿼시) 등을 돌며, 훈련 중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김준희
  • 2011.09.29 23:02

석면 검출 야구장서 물뿌리기 '대작전'

28일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두산 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즌 최종전이 예정된 잠실구장 그라운드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야구장이 때아닌 '석면 파동'에 휩싸이면서 운동장 관리요원들이 석면이 날리는것을 막으려고 물을 뿌렸기 때문이다. 관리요원들은 양팀 선수들의 훈련 전과 경기 시작 전에 고무호스를 이용해 운동장에 물을 듬뿍 뿌렸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과 대전구장에서도 물을 뿌리는 살수 작전이 진행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경기 전은 물론이고 클리닝 타임 때도 물을 뿌려 석면 가루가 날리는 것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동은 전국 5개 야구장(잠실·사직·문학·수원·구리) 토양에서 석면 성분이 검출된 것이 발단이 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잠실구장은 3루와 홈 사이의 주루 구간 토양과 야구장 출입구 앞 창고 등지에서 백석면과 트레모라이트 석면 등이 검출됐다. 부산 사직구장의 홈베이스 주변에서도 백석면·트레모라이트 석면 등이 0.25~1%농도로 나왔다. 문학·수원·구리 야구장의 운동장과 흙 보관 창고 등에서도 석면이 존재하는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시즌 경기를 당장 중단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KBO가 임시방편으로 내놓은 대책이 바로 살수 작업이다. KBO는 시즌 종료 전까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각 구장 운동장에서 석면이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물 뿌리는 작업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시즌이 끝나면 잠실야구장에선 한국시리즈 시작 전인 내달 22일까지 문제가 된 야구장 흙을 전면적으로 바꿀 방침이다. 사직·인천 문학 야구장에서는 포스트 시즌이 끝난 뒤 흙 교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9 23:02

한국 남자배구, 런던올림픽 예선 출전권 확보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대한배구협회는 한국이 이란 테헤란에서 끝난 제16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일본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하면서 올림픽 세계예선 출전권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남자 대표팀은 내년 6월 열리는 세계예선 일본대회에서 8개 출전국 중 1위에 오르거나 1위를 제외한 아시아팀 중 최상위에 오르면 런던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개최국 영국을 포함해 남녀 각 12팀이 겨루는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방법은 세 가지다. 우선 11월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상위 3위 안에 들면 자동으로 런던올림픽 본선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으로 대륙별 예선전 우승팀이 본선에 오르고 마지막으로 세계예선을 벌여 나머지 출전팀을 추린다. 남미와 북중미, 유럽, 아프리카는 각 대륙선수권대회가 대륙예선을 겸하지만, 예외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만 세계예선을 향한 중간 단계 성격을 지닌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일정 성적을 올린 팀들은 세계예선에 출전해 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남자부의 경우 세계예선이 다시 일본 대회와 독일 대회, 이탈리아 대회 등 3개로 나뉘어 각 대회 우승팀에 본선 티켓을 준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개국과 일본 등 5개 팀이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데, 여기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1위를 제외한 나머지 나라 중 아시아 1위에 오르면 대륙예선 1위 자격으로 런던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여자부는 내년 5월 일본에서 열리는 한 번의 세계예선으로 3개의 출전국을 가린다. 마찬가지로 1~3위를 제외한 나라 중 가장 성적이 좋은 아시아팀이 대륙예선 1위 자격을 얻는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앞서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라 세계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 대표팀은 만약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2위에 오른다면 오는 11월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예선을 치르기 전에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9 23:02

피겨·수영 선수 늘었다..김연아·박태환 '효과'

'피겨 요정' 김연아와 '수영 천재' 박태환의 활약이 해당 종목의 저변을 넓히는 효과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체육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조윤선(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5~2011년 종목별 등록선수현황' 자료에 따르면 빙상 종목의 등록선수는 올해 1천224명으로 2005년의 1천164명에 비해 6년 새 5.2% 늘었다. 빙상(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종목 중에서도 김연아가 활약하는 피겨스케이팅 등록선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초등학교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는 2008년 167명에 그쳤으나 2010년에는 306명으로 2년 만에 83.2%나 늘었다.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제2의 '피겨 요정'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태환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있는 수영 종목에서도 등록선수가 2005년 3천8명에서 올해 3천682명으로 22.4% 증가했다. 여자(15.0%)보다는 남자선수(28.4%)의 증가율이 훨씬 높아 박태환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스타 선수가 없고 올림픽 종목도 아닌 검도는 등록선수가 2005년 5천315명에서 올해 3천405명으로 35.9% 줄어 전체 58개 종목 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씨름(2천119명→1천734명·18.2%↓), 유도(3천876명→3천518명·9.2%↓), 레슬링(1천941명→1천769명·8.9%↓) 등 투기 종목에서도 감소세가 확연했다.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중에서는 연간 600만 관중 시대를 연 야구의 선수 증가율이 32.2%로 가장 높았다. 또 축구는 최근 6년간 등록선수가 16% 증가했으나 농구와 배구 선수는 각각 8.3%, 13.3% 줄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9 23:02

장애인기능올림픽 한국 금 11개 선두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1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사무국은 27일 첫 날 경기에서 귀금속 공예 이영민 선수와 웹마스터 곽민정 선수 등 11명이 금메달을 땄다고 28일 밝혔다. 금메달 리스트에는 모병옥(가구제작), 문승진(양장), 임민상(전자 CAD), 양우희(시각디자인), 곽재철(전자기기), 권혁진(제과제빵), 송재환(화훼장식), 김기형(CNC선반), 임재원(e-스포츠)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대만의 예쳰치(요리), 샤오칭리(바구니 만들기) 선수와 일본의 바바수에요시(보조기기 제작) 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둘째 날인 28일 캐릭터디자인 등 14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우리 선수단은 강동훈(40.지체1급), 김리지(21.청각2급) 선수가 캐릭터 분야, 김태균(43.청각2급), 박재완(40.청각1급) 선수가 실크페인팅 분야에 출전했다. 김순호(52.지체3급), 정소영(29.청각2급) 선수는 도자기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 경연대회, 비보이 공연, 아프리카인디언 음악 공연, 휠체어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열렸다. aT센터 5층 대회의장에서는 '장애, 일 그리고 사회통합'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30일까지 열리며 우리나라는 5회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9.28 23:02

김보경 코뼈 골절…조광래호 '부상 악재'

일본 프로축구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박지성후계자' 김보경이 부상으로 축구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김보경은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공중볼을 처리하다가 전북의 최철순의 머리에 얼굴을 심하게 부딪쳤다. 코피를 흘리며 그라운드에 쓰러진 김보경은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곧바로 교체아웃됐다. 1차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세레소 오사카의 4-3 승리에 큰 힘을 보탠 김보경은 이날 전반 시작과 함께 강한 태클을 당하면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곧이어 전반 6분 김보경은 자기 진영 미드필드 지역에서 공중볼을 헤딩으로 처리하는 순간 뒤늦게 헤딩 경합에 나선 최철순의 머리에 오른쪽 얼굴을 부딪치고 말았다. 코뼈가 부러진 김보경은 곧바로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보경은 폴란드 평가전(10월7일)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아랍에미리트(UAE)전을 앞두고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하는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하기어렵게 됐다. 대표팀은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차두리에 이어 김보경까지 다치면서 전력누수가 불가피해졌다. 경기장을 찾은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김보경이 다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가뜩이나 대표팀에 부상 선수도 많은 데 큰일이 났다"고 걱정했다. 김보경은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 원정을 앞두고도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조 감독은 "최근 김보경의 컨디션이 좋아 UAE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해 볼생각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대체 선수를 뽑을지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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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09.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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