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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회장을 이어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새 수장을 뽑는 선거전이 다음 주 시작된다.축구협회는 오는 12일부터 5일간 제51대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협회는 앞서 9일 결산이사회에서 선거등록을 공고한 뒤 22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한다.지금까지 조중연(63) 축구협회 부회장과 허승표(63)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 민주당(43) 국회의원인 강성종 경기도축구협회장 등 3명이 회장 출마 의지를 굳히고 물밑에서 득표 활동을 해왔다.조중연, 허승표, 강성종 후보는 12일 이후 입후보와 함께 축구 발전 청사진 등을 담은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대의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총회에서 시.도 협회장 16명과 축구협회 산하 연맹 회장 7명, 협회가 지명하는 중앙대의원 5명 등 총 28명이 한 표씩 던지는 투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회장으로 당선된다. 그러나 강성종 경기도협회장이 출마하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체 대의원 수는 27명으로 1명이 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과 재계약 방침을 드러냈다.3일(한국시간) 영국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구단에서 조만간 박지성은 물론 베테랑 수비수 게리 네빌과 재계약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재계약 제의를 받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선수이고,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박지성과 계약 연장을 당연시했다.박지성과 맨유의 계약은 2009-2010 시즌까지다.BBC는 '박지성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선수 명단에 빠졌지만 올 시즌 퍼거슨 사단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하면서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은 박지성이 최근 구단에서 재계약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도 없었다고 언급한 내용도 덧붙였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도 이날 "맨유가 새로 영입한 두 명의 선수(세르비아 출신 조란 토시치와 아뎀 랴지치)는 나니와 박지성의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과 새로운 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박지성이 좀 더 맨유 유니폼을 입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2008-2009시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꼭 밝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박지성은 1일(한국시간) 맨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인터뷰에서 "(우리)팀이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물론 이번에는 경기에도 나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7-2008시즌 `박지성 선발 출전=승리' 공식을 만들어냈던 박지성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까지 네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고도 정작 첼시와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 그는 이어 2008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미들즈브러전 1-0 승리에 대해 "득점 기회가 많았다. 정말 좋은 기회를 놓치고 나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상관하지 않는다. 그저 승리했다는 게 기쁠 뿐"이라고 위안을 삼았다. 2009년을 맞는 희망과 포부도 전했다. 그는 "2009년에는 나와 클럽에 더 좋은 일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새해에 펼쳐질 모든 경기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월에 열릴 인테르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 역시 마찬가지다. 인테르 밀란은 지난 2년간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무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뒤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대회 2연패 주역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곁들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팀 동료의 훈련을 지켜보는 것도 즐겁다. 호날두는 대단한 속임수 동작을 보여주고, 긱스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역시 믿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엄청난 경험이 있으니 언제나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스콜스 역시 훈련을 지켜보는 게 즐거운 선수 중 하나다. 그는 공을 정말 편안하게 다루며, 뛰어난 시야를 갖고 있어 놀라운 패스를 보여준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을 갖고 있으니 2009년 동안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6개 시.도축구협회장 선출이 마무리되면서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강원도축구협회가 30일 총회에서 권은동 회장을 선출하면서 16개 시.도협회장 선거가 마무리됐다.이들 시.도협회장은 오는 1월22일 제51대 회장을 뽑는 대한축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한표씩을 행사한다.축구협회장 선거권을 지닌 대의원 28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시.도협회장이 사실상 차기 회장을 결정짓는 셈이다.나머지 대의원 12명은 축구협회 산하 7개 연맹 회장과 협회가 지명하는 중앙 대의원 5명으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차기 회장에 뜻을 둔 조중연(62) 축구협회 부회장과 허승표(62) 한국축구연구소 이사장, 민주당 국회의원인 강성종(47) 경기도축구협회장 등은 1월2일께일제히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득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조중연 후보측은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내년 초 축구 발전을 위한 비전과 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중순 자신의 약력을 담은 팸플릿을 배포했던 허승표 후보측도 "새해 시작과 함께 축구 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종 후보측도 "두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는 대로 입후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축년 새해 한국축구의 시작은 여자 대표팀이 알린다.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이 다음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4개국 초청 국제대회에 출전하려고 1월2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인다.선수단은 소집 다음 날인 3일 오전 출국, 대회가 열릴 광저우로 향한다.이번 4개국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핀란드, 뉴질랜드, 개최국 중국이 참가한다.한국은 1월10일 핀란드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뉴질랜드, 14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안익수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미국 전지훈련 멤버 25명 중 부상당한 수비수 김유진(수원시설관리공단)만 제외하고 공격수 박희영, 차연희(이상 대교), 미드필더 권하늘(위덕대), 전가을(여주대) 등 24명을 그대로 다시 불러들인다.안 감독은 올해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해 아시안컵과 피스퀸컵 등 국제대회를 치르며 자연스럽게 대표팀의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올해는 의도했던 대로 세대교체를 했다. 짧은 시간에 변화시키기가 쉽지 않았지만 검증을 거쳐 정예 멤버를 꾸렸다. 선수들도 대표팀 구상과 전술을 알아가고 있다. 이 선수들을 중심으로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 올림픽 등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구랍 31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 10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구랍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축구협회 회장 이·취임식 기념품 예산을 줄이고, 이날 들어온 선물용 쌀을 모아 조성되었다.
"아직 재계약을 위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 구단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최근 축구팬들의 관심거리로 떠오른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50)씨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박성종씨는 30일 수원 시내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지성의 재계약 문제가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 아직 구단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조차 시작하지 않았다"라며 "구단의 연락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맨유에서 계속 뛰면 좋겠다. 하지만 먼저 구단에 재계약을 요구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박지성의 계약기간은 2009-2010 시즌까지지만 보통 계약 종료 1년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는 관례에 비춰볼 때 조만간 계약 갱신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언론도 "박지성은 맨유에서 '퍼거슨 사단'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는 만큼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지성은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시즌 치러진 정규리그 18경기 가운데 12경기에 출전해 사실상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아쉬운 부분은 골 결정력.박지성은 30일 새벽 치러진 미들즈브러와 정규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전반기 시즌 동안 1골에 머무르는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박성종씨는 "박지성이 골을 전문적으로 넣는 선수는 아니다"라며 "감독의 지시에 맞춰 열심히 뛰는 게 장점이다. 기록상으로 팬에게 아쉬움을 줄 수도 있지만 팀에는 도움이 되는 역할을 많이 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프로축구 대구FC의 변병주(47) 감독이 소속 팀과 1년 재계약했다.대구는 30일 "최종준 대표이사와 변병주 감독이 면담을 하고 2009년 시즌 1년 간 재계약하기로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대구는 어려워진 팀 재정을 고려해 변 감독과 2008년 시즌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 1억 8천만 원에 합의하고 성적에 따라 별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최종준 대표는 "변 감독이 대구 축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임 2년 동안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대구는 2년 연속 6강 플레이오프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올해 팀 창단 사상 처음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고 두 시즌 연속 공격 위주의 축구로 지역 팬들에게서 인기를 끌었다. 변 감독은 특히 이근호, 하대성 등 걸출한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내고 화끈한 공격 축구로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변 감독은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빠르고 화려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펼쳐보이겠다"면서 "팀 전력을 강화하고 수비조직력을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대구는 또 개인 사정으로 사임 의사를 밝힌 김동해 수석코치 후임을 조만간 선임키로 하고 내달 12일에는 선수단 신년하례식을 가질 예정이다.수원 삼성도 기존 사령탑인 차범근(55) 감독과 재계약 방침을 굳히고 조건 협상을 벌이고 있다.안기헌 수원 단장은 "차범근 감독과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지는 않았지만 서로 신뢰와 믿음이 형성됐다"면서 "계약 관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수원은 이번 시즌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 '더블 우승'을 달성한 차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해 역대 프로축구 사령탑 중 '최고 대우'를 해줄 가능성이 크다. 2004년 수원과 3년 계약을 했던 차 감독은 2006년 말 2년 재계약에 성공했었다.수원은 선수들의 휴가가 끝나는 내년 1월7일 이전에 차 감독과 재계약을 매듭지을 방침이다.한편 종전 14개 구단 중 성남 일화와 울산 현대가 사령탑을 교체한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는 장외룡 전 감독이 시즌 후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로 옮기고 나서 후임을 찾고 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을 안고 내년 1월10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강호'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시리아, 바레인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내년 2월1일 시리아, 같은달 4일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허정무호는 내년 2월11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란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두고 평가전 상대를 찾아왔다.국제축구연맹(FIFA) 42위인 한국은 FIFA 랭킹 105위인 시리아와 역대 A매치에서통산 2승1무1패의 우위를 점했지만 그동안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또 FIFA랭킹 80위인 바레인에는 9승3무2패로 크게 앞서 있다.국내 K-리거 23명으로 소집명단을 꾸린 대표팀은 1월10일 제주도에서 모여 프로.대학팀과 같은달 16일과 18일, 20일, 23일 등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29일 UAE 두바이로 건너간다. 결전의 땅인 이란에는 2월5일 입성한다.대표팀 관계자는 "이란과 경기 스타일이 비슷한 시리아와 바레인을 평가전 상대로 골랐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시차는 물론 이란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세밑을 맞아 도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전북현대는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내에 있는 사무국에서 백승권사무국장을 비롯 도내 중학교 축구선수 7명에게 각각 30만원씩, 모두 21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금은 올해 전북현대 선수단의 축구화 및 유니폼 등 애장품을 구단 홈페이지의 스타옥션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과 원정경기 응원용 레플리카 판매 수익금으로 충당되었다.전북현대는 축구부를 운영하는 전주 해성중, 완주중, 신태인중, 삼례여중, 이리동중, 군산제일중, 고창중 등 중학교에서 각각 1명씩 선발했다.이 단장은 "도내 축구를 짊어지고 갈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선수들이 앞으로 전북 축구를 빛낼 선수들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영(23.AS모나코)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터뜨린 쐐기 골이 올해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에서 넣은 골 가운데 가장 멋진 작품으로 뽑혔다.대한축구협회가 인터넷을 통해 '대표팀 경기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을 뽑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주영의 골이 응답자 870명 중 120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박주영은 1-0으로 앞선 경기 후반 막판 아크 왼쪽에서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감아 차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사우디아라비를 상대로 19년 간 이어졌던 '무승 징크스'를 깼고 2승1무로 월드컵 최종예선 B조 선두를 달렸다.이어 10월15일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2차전에서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치고 들어가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성공한 골이 두 번째 강한 인상을 남긴 득점포로 선정됐다.또 7월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때 골키퍼 정성룡(성남)이 찬 롱킥이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으로 연결된 골이 세 번째 멋진 골로 꼽혔다.각급 대표팀의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240표)과 UAE와 최종예선 2차전(117표), 한.일전이 성사된 19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전 3-0 완승(115표)이 차례로 선정됐다.
고교축구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연중 지역 리그대회 개최를 유보해 달라고 요청했다.전국 129개 고교 축구부 지도자와 학부모 300여 명은 29일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 모여 "지역 리그제를 2-3년간 유예하라"고 주장했다.축구협회의 지역 리그제 추진에 대해 지난 4일과 23일 두 차례 대책회의를 개최했던 이들은 이날 직접 협회를 찾아 정몽준 협회 회장, 김재한 부회장과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이들은 "경기장 뿐만 아니라 심판, 시설 등 최소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협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따라 하라는 식의 협회 요구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협회는 지난달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학교 축구 활성화 사업'을 골자로 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남자 초·중·고교 축구의 학기 중 전국 규모 토너먼트 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연중 지역 리그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김진현(21.동국대)이 일본 프로축구 J2리그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다.오사카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9시즌을 앞두고 김진현과 내년 2월1일부터 2012년 1월1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라며 "김진현은 2005년 U-18 대표팀을 시작으로 2007년 캐나다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다"라고 밝혔다. 일본 프로축구 무대에 국내 골키퍼가 진출하는 것은 김진현이 처음이다.190㎝의 장신 골키퍼인 김진현은 지난 2007년 캐나다에서 치러진 FIFA 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주전으로 출전했고,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축구 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김진현은 구단 홈페이지에 "자신 있는 플레이로 팀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를 이끌게 된 김호곤(57) 전대한축구협회 전무가 내년 시즌 팀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김호곤 신임 감독은 29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울산에서 코치할 때와 비교해 현대 축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에발맞춰 K-리그에서 공수에서 안정된 균형을 유지하고 공수 전환이 빠른 속도 축구를하겠다"고 밝혔다.1983년 현대호랑이축구단 창단 때 코치로 입단한 김 감독은 1987년 말까지 울산에 몸담았다.김 감독은 "프로에서 꼭 이기고 싶은 팀을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빠른 축구를 하지 않으면 상대를 제압하기 어렵다"면서 "한 번 열심히해 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상적인 팀은 속도가 빠른 팀이다. 그래야 득점력도 높아지고 팬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 "상대가 정비되기 전에 역습도 하고 팬들이 볼 때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 사랑 못받는 프로 구단의 존재는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울산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울산이 그동안 지키는 축구를 했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신구조화는 안정됐다.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은 아직 안 됐지만 믿음이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그는 또 "국내도 중요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노력해야한다. 프로로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팬을 끌어모을 수 있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일본 J-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박동혁에 대해서는 "일본에 진출할 걸로 알고 있고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라면서 "포지션별로 봤을 때 측면과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잉글랜드 진출을 노리는 염기훈과 관련해서는 "구단과 얘기를 못 나눠 잘 모르겠지만 염기훈과 만나 '같이 일을 해 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김 감독은 2005년부터 약 3년 동안 축구협회 전무로 활동한 것과 관련해서는 "나름대로 최선 다했지만 미비한 점도 많았다"면서 "갑자기 울산 감독으로 결정됐는데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좋은 분이 전무로 오실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가 2009년부터 FA(자유계약) 자격을 얻는 수비수 박동혁(29.울산)을 영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28일 "감바 오사카가 박동혁의 영입을 확정했다.지난 27일 구단 이사회가 조재진과 박동혁을 영입하라고 승인했다"고 보도했다.이미 감바로 이적을 확정한 조재진과 함께 내년 시즌부터 J-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진 박동혁은 1억엔 안팎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2001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한 박동혁은 2005년 울산으로 이적, 이번 시즌까지 일곱 시즌을 뛰면서 204경기에 출전했다.통산 21골을 넣어 공격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프로축구 K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이운재(수원 삼성)가 MVP 상금 전액을 장애인 단체에 기탁한다.이운재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모로스포츠매니지먼트는 이운재가 3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28일 발표했다.이운재는 500만원은 기부금으로 내고 나머지 500만원으로는 휠체어 30대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맨유에 남고 싶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성(27)이 팀에 계속 남아있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28일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09-2010 시즌에 끝나는데 아직 계약연장 협상이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박지성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장에 대한 실망은 극복했지만 맨유에서 장기간 뛸 수 있을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지성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계약 경신을놓고 구단과 접촉하지는 않았다"라며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으로선 팀에서 열심히 뛰는 게 중요하다. 그러고 나면 좋은 얘기가 오갈 것"이라고 낙관했다.그는 이어 "내가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재계약 협상을 할 것"이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장이 맘에 아팠다. 하지만 최근 끝난 클럽월드컵에서 뛰었던 것도 대단히 기뻤다. 챔피언이라고 불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축구협회는 29일 오후 6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컨벤션홀에서 김문철 회장의 이임식과 내년부터 축구협회를 이끌 유창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갖는다.김 회장은 제16대부터 19대까지 16년간 축구협회장을 맡으며 전북축구의 위상을 한단계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이·취임식엔 김완주 도지사와 김희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축구인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이·취임식과 함께 한해동안 전북축구에 공헌한 축구인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부문별 시상자는 △공로패: 전문권(전북축구협회 부회장) 서호상(전북축구협회 기획이사) 김형석(전북축구협회 이사) △감사패: 박양기(삼례중앙초 교장) 공교환(순창군통합체육회 사무국장) △지도상: 김치운(이리동산초 축구감독) 송병수(한별고 축구감독) △우수선수상: 박희성(이리고 청소년대표) 김영권(전주대 청소년대표) △심판상: 김계수(대한축구협회 프로심판) 등이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미드필더 김남일(31)이 한 시즌 더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는다.고베는 24일 "김남일과 2009 시즌 계약을 갱신했다. 계약 기간은 2009년 2월1일부터 2010년 1월1일까지다"라고 밝혔다.지난해 말 수원 삼성과 계약이 끝나 고베로 이적한 김남일은 올해 고베에서 J-리그 31경기(1골), 리그컵대회 1경기, 일왕배 1경기 등 총 33경기를 뛰었다.김남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은 팀이 리그 5위 이상을 하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다음 시즌은 새로운 체제에서 심기일전해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고베는 올 시즌 J-리그에서 12승11무11패(승점 47)로 18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한편 고베는 2004년 수원 삼성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르셀을 포르투갈 벤피카로부터 임대했다. 계약 기간은 김남일과 같다.
올해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축구 산타들'이 초록 그라운드를 달리며 사랑과 희망을 노래했다.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 주최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자선축구경기가 25일 오후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08'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소아암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을 도우려고 1990년대 올스타와 현역 올스타가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섞여 전·후반 35분씩을 뛰었다.홍명보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김주성, 황선홍, 서정원, 윤정환 등 90년대 한국 축구를 빛낸 별들과 이근호(대구), 기성용(서울) 등 현역 선수들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한겨울 추위를 녹였다.한국 여자축구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15세8개월)을 가진 기대주 지소연(동산정보고)은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자 역대 최연소로 홍명보자선경기에 출전했다.오세훈 서울시장과 가수 김C, 개그맨 이수근도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데 마음을 보탰다.전반 12분 오세훈 시장과 교체 투입된 희망팀 이수근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원도 받았다.하프타임에는 '3만 산타 캐럴 대합창'이라는 이름으로 양팀 선수들과 장애인어린이합창단 에반젤리 단원들이 캐럴 8곡을 15분 이상 이어 부르며 캐럴 함께 부르기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시간도 있었다.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이끄는 사랑팀이 서동현(수원)의 결승골로 최순호 강원FC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희망팀을 4-3으로 이겼다.선수들은 골이 터질 때마다 재치있는 세리머니로 한겨울 추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중에 보답했다.사랑팀 선수들은 전반 6분 이호(제니트)가 선제골을 넣자 그라운드에 엎드려 수영을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9분 정조국(서울)이 추가골을 넣자 이번에는 역도 동작을 취해 2008 베이징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듯했다.희망팀 선수들도 이에 질세라 전반 15분 이근호가 만회골을 넣자 기성용이 종종보여줬던 일명 '캥거루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고, 35분 조원희의 득점 때는 수영 접영을 하는 동작으로 골 기쁨을 나눴다.후반 13분 희망팀 기성용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자 선수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장을 한 글자씩 새겨 넣어 완성한 속옷을 보여주며 관중에게 성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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