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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합경기장 ‘컨벤션·호텔 건립’ 첫 행정절차 착수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전주시와 롯데쇼핑이 협약을 체결한 지 10년 만에 첫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 내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에 대해 이달 안으로 전북도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조사를 의뢰한다고 19일 밝혔다.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전주 종합경기장이 노후화돼 제기능이 어렵게 되자, 전주시는 2012년말 공모를 통해 육상경기장야구장을 기부받고, 종합경기장 부지 12만715㎡ 중 6만3000㎡(52%)을 양여하는 협약을 롯데쇼핑과 체결했다. 그러나 소상공인 등 반대 여론과 시정방향 변경에 따라 시는 부지재생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롯데쇼핑과의 협상을 통해 기부 대 양여 방식을 임대방식으로 변경했다. 전주시는 부지재생 방식으로 개발하는 시민의 숲 1963을 조성하기로 2019년 발표했다. 시는 이 부지에 △정원의 숲 △예술의 숲 △놀이의 숲 △미식의 숲 △MICE의 숲 등 5가지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내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은 이중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숲에 조성되는 시설이다. 롯데쇼핑이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지어주고, 그 대가로 종합경기장 일부 부지를 임대해 백화점을 건립하기로 계획돼 있다. 앞서 시는 시민의 숲 1963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전시컨벤션센터(2만5000㎡), 호텔(5000㎡), 백화점(2만3000㎡)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시설 건립 예상액은 총 3975억 원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한 타당성조사를 이달 안에 전북도에 의뢰한다. 전북도 검토를 거쳐 행정안전부로 넘겨지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가 타당성조사 수행 여부를 판단한다. 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면 올 연말쯤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시는 내년께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최종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의 규모, 건립 시기, 운영 방식 등이 확정된다. 다만 시가 행정절차를 거쳐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을 확정한 후 2022년께 전주시의회 동의, 전주시와 롯데간 최종 협상이 남아있어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등 상황변화가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롯데쇼핑과 원만하게 2025년 12월까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완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영봉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이 건립되면 전주국제영화제, 세계발효식품엑스포, 전주한지축제 등 굵직한 전시 수요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간 행사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여러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스 산업은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막대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9 18:05

전주 덕진구청, 시민 편리한 비대면 행정 강화

전주 덕진구청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올해 시민 복지안전생태를 지키는 현장 행정을 펼친다. 장변호 덕진구청장은 19일 열린 신년브리핑에서 스마트한 비대면 행정을 강화한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해를 보냈지만 2021년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끌기 위해 현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민 정보화교육의 경우 비대면 화상강의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지방세 환급도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간편 서비스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과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한 행정도 강화된다. 맞춤형 복지행정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덕진구에서도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 3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일부 폐지된 만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민들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어린이 체험교실, 어르신 실버가요교실, 결혼이주여성 대상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등 세대별계층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안전한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산책로와 운동시설, 편의시설 등 유지보수에도 집중한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9 18:05

전주시의회,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전주시의회가 18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8개 안건을 의결하고 2021년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임대료 감면대책 촉구 결의안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의 고통이 극에 달하면서 경제 공동체의 붕괴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이기동 의원 등 16명이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한 소상공인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의무화, △법령 개정 전까지 긴급재정명령을 내려 소상공인 임대료를 즉각 감면 받는 동시에 정부와 자치단체장이 감면 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대책 강구,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임대료 인하액의 50%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재난사태 종료일까지 연장하는 대책 등을 담고 있다. 의원들은 촉구 결의문을 통해 진정한 상생이란 어느 한 쪽에 일방적인 고통이 전가되지 않아야 하며, 진정한 정의 역시 손실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어야 한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역조치라면 사회가 함께 그 고통과 무게를 나눠야 하며, 부득이한 제한으로 인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임대인 운동과 일시적 세제혜택이라는 선의에만 의존하기에는 소상공인의 희생과 고통의 눈물어린 호소를 나누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임대료 문제는 소상공인과 건물주 간 갈등이 아닌,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합의한 법률과 제도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소상공인 임차인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주시민 행복증진 조례안, 전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8 18:09

전주시,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에 최대 3억원 융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융자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167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올 상반기에 107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로,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운전창업자금)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 기간은 2년(1년 연장 가능)이며,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에는 3%까지,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3.5%까지 이자가 보전된다. 융자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강병구 시 중소기업과장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통상 9월에 진행하던 하반기 융자지원 신청도 시기를 앞당겨 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8 18:09

영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숙취 해소엔 전주 콩나물국밥”

전주 콩나물국밥이 영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대표적 숙취 해소 음식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 UK(National Georgraphi UK)는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 <숙취도우미: 전세계의 맛있는 치료제>의 저자인 음식평론가 로렌 쇼키는 한국의 술 문화는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음식의 장르가 탄생했을 정도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면서 파고추 등을 썰어 넣은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먹는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 콩나물국밥 외에 △콜롬비아의 창구아 △캐나다의 블러디 시저 △체코의 우토펜시 △하와이의 로코 모코 △이탈리아의 미드나잇 스파게티 △푸에르트리코의 산코초 △멕시코의 부엘베 알 라 비다 △우간다의 카토고 등을 세계적 숙취 해소 음식으로 꼽았다. 전주 콩나물국밥은 지난 2017년에도 미국 CNN으로부터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10선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출신 식도락 작가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새우젓과 김치, 오징어젓갈들이 반찬으로 같이 오르며, 특히 숙취로 곤욕을 치루는 여행객들에게 다음 날 아침 훌륭한 술국이자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이라고 극찬했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은 세계의 음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 전주 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등 한식과 전주관찰사밥상 등 미식콘텐츠와 문화,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7 18:12

전주 용머리고개에 ‘산책하며 책 보는 생태숲 공원’ 조성

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산책하며 책을 볼 수 있는 생태숲 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서완산동 일원의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총사업비 15억 2300만 원을 투입해 생태숲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태숲 공원은 서완산동1가 35-1번지 일원 2183㎡ 부지에 산책로와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이 포함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33㎡ 규모로 지어지는 숲도서관의 경우 탁 트인 주변을 한눈에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숲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뒤 4월부터 도서관을 포함한 생태숲 공원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 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 연말까지 노후주택 정비, 가로환경 개선,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체 육성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용머리 여의주마을은 그간 가로환경 개선사업, 노후 주택 정비사업,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이 펼쳐지면서 활력을 찾고 있다면서 생태숲 공원의 경우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숲도서관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7 18:12

강승원 전주시의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현실화를”

강승원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가 1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 새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덕진팔복조촌여의동)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 위기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전주시의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이 인용한 전주시 관내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수는 4만 5237개소, 종사자 8만 5455명에 이른다. 강 의원은 지난해 전주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추경 포함 282억 원이었지만 2021년 본예산은 29억 원에 그쳤고, 전주시가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만들고도 소극적인 위탁 업무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주시가 시작했던 착한 임대료,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지원 등 새로운 정책을 시도했던 것처럼 다양한 환경변화에 맞춰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시장 경쟁력 확보와 현실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종합 지원계획 수립과 매년 시행계획을 통한 맞춤형 지원강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O2O(Online to Offline)의 확산, 모바일 판매 플랫폼 구축, 지역사랑 상품권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김윤철 의원은 아중호수 주변을 재단장하고 관광 활성화 요소들을 집적화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의 소유권을 전주시로 이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아중호수 매입을 주장했다. 이밖에 김현덕 의원이 생활문화센터 제도화 확립, 박선전 의원이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 박윤정 의원이 시내버스 회차지 편의시설 개선, 박형배 의원이전주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등을 각각 제안했다. 한편, 이번 377회 임시회는 18일까지 전주시민 행복증진 조례안 등 1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4 17:06

전주 우아동서 ‘후백제 토기가마’ 발굴

전주 우아동에서 후백제 때 토기와 기와 등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마가 발굴됐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은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우아동 도요지(가마터)를 조사한 결과 후백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토기가마를 발굴했다. 토기가마가 발굴된 곳은 우아동1가 산108번지 일원 왜망실 지역이다. 토기가마는 진흙을 이용해 만든 반지하식 굴가마로, 토기를 구워 만드는 소성실(燒成室)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았지만 연료를 연소시키는 연소실(燃燒室)과 아궁이, 배수로 구조가 확인됐다. 또 가마의 하단에서는 폐기장이 발견됐다. 연소실은 220㎝였으며, 연소실의 불 기운이 소성실로 넘어가는 불턱(불을 피우는 자리) 중간에 단이 형성돼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아궁이의 너비는 65㎝ 정도로 아궁이 쪽이 높고 연소실이 낮은 외고내저형(外高內低刑)이었으며, 바깥쪽으로는 깊이 50㎝ 내외의 배수로가 연결돼 있다. 연소실의 불턱과 아궁이 앞부분, 배수로를 살펴봤을 때 한 차례 이상 개보수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폐기장에서는 회색 연질의 주발(밥그릇)과 회청색 경질의 항아리, 병 등이 출토됐다.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은 우아동 토기가마에서 출토된 토기가 전남 영암 구림도기유적과 전주 동고산성 주 건물지에서 출토된 유물과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제작시기를 나말여초(羅末麗初)인 후백제 시기로 보고 있다. 특히 토기가마의 구조로 보았을 때 국내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청자가마로 알려진 진안 도통리 유적과 연관성이 있어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아동 왜망실 일대는 후백제와 관련된 토기 및 기와 등을 생산했던 곳으로 알려진 곳이라며 향후 조사 성과에 따라 보존정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4 17:06

전주 감정코칭·심리극으로 마음방역 강화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증에 빠진 시민을 위해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초기상담과 척도검사를 통한 위험군을 경중고 3단계로 선별해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명상원예예술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치료 등을 신설한다. 감정코칭은 시민들이 우울증과 불안감, 분노, 두려움, 공포 등 부정적인 다양한 감정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주어진 역할극을 통해 내적 갈등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문제를 풀어보는 심리극, 영화를 보고 토론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영화치료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검사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민에게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화된 사례관리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또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는 1대1 상담과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키로 했다.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마음치유 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 서비스도 확대한다. 올해는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에 빠진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될 예정이다. 마음치유 상담 전화(평일 주간=063-273-6995, 평일 주야간 및 주말=1577-0199)도 상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마음치유대책반을 출범시켰다. 마음치유상담소는 이후 현재까지 총 9496건의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062건)과 비교해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2021년에도 마음이 건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3 17:39

전주시 슬로시티 3번째 인증… 2025년까지 자격 유지

세계 유일의 도심형 국제슬로시티 전주가 대표적인 슬로시티 모델로 인정을 받으며 오는 2025년까지 슬로시티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주시는 5년마다 이뤄지는 슬로시티 재인증 평가에서 3번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전주한옥마을 권역을 슬로시티로 인증 받은 시는 2016년 전주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받았다. 이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는 세계 최초였다. 이번 3번째 인정으로 전주는 오는 2025년까지 슬로시티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마우로 미글리오리니)은 전주시 슬로시티 재인증 신청에 대한 종합판정 결과문을 통해 연맹은 전주시의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실적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판단돼 2021년 1월 4일부로 전주시가 슬로시티 회원도시로 재인증됐음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이번 재인증은 시가 지난 5년간 도심형 슬로시티의 개척자로서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성장 속에도 전통문화를 접목해 한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 모델로 발전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충경로전주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오손도손 슬로시티 전주학교 △에너지디자인 3040 등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전주형 먹거리 추진 △통합돌봄 선도도시 사업 등 전주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통해 제안된 내용들이 전주시 정책으로 반영돼 운영됐다. 향후 시는 슬로라이프 시민운동을 확산시키고 전주만의 슬로지표를 만드는 등 제3기 슬로시티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슬로정책 사례 아카이브 구축사업과 느리고 깊은(천천찬찬) 슬로관광 코스 개발사업, 슬로시티 마을 발굴사업 등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제시한 실천과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만의 슬로시티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심형 슬로시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제슬로시티연맹에는 현재 전주 등 15개 국내 도시를 포함해 30개국, 271개 도시가 가입돼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2 18:01

전주시, 아파트 불법거래 30건 수사의뢰… ‘허위신고’ 공무원 승진 취소

전주시가 부동산 불법투기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아파트 불법 거래 당사자들을 수사 의뢰하는 한편, 부동산을 허위 신고한 공무원의 승진을 취소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 김승수 시장은 11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23일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을 구성한 이후 222건을 조사한 결과 66건을 적발하고, 분양권 불법 전매 등 30건을 오늘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짓 신고 등 7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세금 탈루 의심 사례 29건에 대해서는 세무서에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2차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수사의뢰 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부동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언급하면서, 투기 목적의 다주택 소유 공무원에 대한 승진인사 배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 원칙은 2021년도 상반기 인사에도 반영됐다. 김 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본인 동의하에 조사해 3~4명을 제외했고, 허위 신고한 직원에 대해서는 승진을 취소했다며 향후 철저히 조사하겠지만 승진 이후에 밝혀지면 강등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해 인접 시군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등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김 시장은 강력한 단속이 우선이지만, 부동산 가격과 서민 주거 안정이 목표다. 실수요자 지원대책 등을 수립해 선량한 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1.11 18:08

돌봄 전역확대·출생축하금 인상… 새해 달라지는 전주시정

올해 전주시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 돌봄지원이 전역으로 확대되고 출생축하금이 인상된다. 전주 한옥마을에 공유운송차 다가온이 운행되고, 전라감영 문화콘텐츠와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처도 늘어난다. 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전주시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하고, 책자를 발간해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한다. 전주시 2021년 달라지는 제도시책은 △세제부동산 △교육보육가족 △안전행정 △보건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사회적경제 △국토교통 △농축수산식품 총 8개 분야 4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세제부동산 분야를 살펴보면, 1세대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취지로 위해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이 3년간 0.05%p 인하된다.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현행 5개로 구성된 주민세 세목을 3개로 단순화하고 납기는 8월로 통일된다. 전주 덕진공원 내에는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덕진공원 야호 맘껏숲&하우스를 운영한다. 기존 종이서류로 배부되던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는 모바일로 고지된다.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방식은 지문스캐너를 이용한 전자적 지문등록으로 변경돼 선명한 지문채취가 가능해지고 발급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환경 분야에서는 노인한부모 가족이 부양의무자와 무관하게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됐으며, 보훈수당 지급대상자도 보국수훈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늘어난다.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떨어져 사는 20대 청년에게 주거급여가 별도로 지원된다.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연 10만 원으로 상향되고, 전라감영의 역사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 전주
  • 김보현
  • 2021.0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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