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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지간선제 개편 마무리 속도…2월 삼례 노선 '가동'

올해로 4년째 추진 중인 전주·완주 지간선제 버스 노선 개편작업이 올초부터 다시 속도를 낸다. 오는 2월 삼례 방면을 시작으로 완주군 주요 소재지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완주 지간선제 버스 노선의 3단계 개편안이 오는 2월 27일 시행된다. 내달 삼례 방면 가동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내 봉동·용진 방면까지 확대 시행하게 된다. 기존 삼례와 봉동 방면 노선 전체를 전주시내버스 8대가 직접 운행하는 형태였는데, 2월부터는 완주군이 운영하는 20인승 마을버스가 이 노선을 나눠 맡는 방식이다. 시는 기존 전주시내버스를 전주시내 부족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두 지역 사이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주·완주 지간선제 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해왔다. 버스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면서 지자체의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 2021년 전주시와 완주군은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지간선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총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개편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같은해 6월 이서 방면을 시작으로 2022년 2월 소양·상관·구이 방면까지 순차적으로 운행구간을 늘려 지간선제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3단계 마무리 개편단계에서 재정 부담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해를 넘겼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의 운행 효율성을 높이고자 완주군 주요 읍·면 환승거점까지만 전주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내용으로 지간선제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완주지역 읍·면 소재지부터는 이용 편의를 위해 각 마을까지 완주군 직영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올해 지간선제 노선개편이 최종 마무리되면, 지간선제 시행으로 남는 시내버스는 신도시 등 공급이 부족한 노선에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과 이용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와 완주의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를 살리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율성을 더욱 극대화하려면 이번 3단계 지간선제 노선 개편이 더이상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비슷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전주와 완주의 주민들이 주거, 교통, 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역간 상생협력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변화가 생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완주지역 지간선제 버스노선 작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역내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서비스와 관련해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교통취약지역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교육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5 18:45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시, 미래먹거리 신산업 발굴에 역량 모은다

전주시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참가를 계기로 미래먹거리가 될 경제 성장 원동력으로 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오는 2025년 개최하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미국 출장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우범기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관광 분야의 육성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우 시장을 비롯해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과 시의원 등 16명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7박 10일간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전시회에 출품된 드론축구를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로는 전주가 만든 드론축구를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을 들었다. 전시회 출품을 통해 4일간 드론축구를 전시했는데, 이 기간 관람객 3만 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또, 드론축구볼 신제품 론칭쇼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 등이 현지에서 열리면서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닦았다는 평가다. FIDA 회원국 현장 모집 현장에서도 17개국이 신규 가입서를 제출하는 등 드론축구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시는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추진위원회 구성, 대륙별 프레월드컵 개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공사 등 대회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드론축구 기술을 확장해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도 계획 중이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주시에게 '드론축구'는 발전 가능성이 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관련 산업 개발을 통한 국제교류와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LA한인회,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협력관계를 논의한 시는 올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전주의 경제·관광 분야 육성에 있어서 국제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혁신기업가 도전 정신 함양과 글로벌 성장 기반 조성을 통해 '100대 혁신 스타트업 양성'도 추진한다. 이로써 '2025CES'에서 전주관을 운영하는 등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전주 대표 CES 참가기업을 양성해나간다는 포부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 관광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주만의 상징성 있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면서 전주의 강한 경제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4 17:35

전주한옥마을 초입에 새 관광안내소…전북특자도 관광거점 될까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음식·관광·교통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전주종합관광안내소’가 이달 문을 연다. 이를 계기로 전주가 전북특자도 출범에 걸맞는 지역 관광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시는 23일 우범기 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이석 황손, 시의원, 시공사 ㈜모두건설(대표 최동한), 용역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소 현판식을 열었다. 안내소 운영은 오는 29일 시작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의 얼굴이 될 전주종합관광안내소 건립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기린대로와 태조로가 만나는 한옥마을 초입(완산구 풍남동3가 19-5)에 둥지를 튼 안내소는 국비 32억4000만 원 등 총 64억8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461㎡에 지하 1층~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안내소 지하 1층에는 포토존과 파노라마월, 한옥마을 디오라마, 열린화장실이 조성됐으며 지상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무인관광터미널, 누마루 등을 갖췄다. 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아날로그 모형을 활용해 한옥마을의 현재 모습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시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명절 당일은 제외)되며 무인관광터미널, 누마루, 열린화장실, 스마트락커 등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우 시장은 “전주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전주한옥마을에 들어선 전주종합관광안내소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이 품격 높은 전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북권 연계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나아가 국내여행 활성화 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4 16:20

전주시 '어르신 병원 동행' 노인일자리사업 연계 확대 시행

지역 맞춤형 노인 의료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전주시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온 '어르신 병원 동행' 무료 서비스 대상을 기존 만65세 이상 차상위계층(중위소득50%) 이하 1인 가구 거동불편 노인에서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 중 희망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주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및 진료 후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서비스 확대시행을 위해 이날 전주지역자활센터,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지난해부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참여했는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재이용하는 분들이 많다"며 “동행매니저인 요양보호사분들도 일을 하시면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부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차상위계층 이하 노인에게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3월부터는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차상위계층 초과자를 시작으로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서비스 제공 대상을 넓혀간다. 요양 보호사와 간호사 등 해당 분야 은퇴 인력이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병원 동행을 돕는 방식으로, 올해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은 하루 3시간, 최대 주 1회로 가능하며 병원 방문에 따른 교통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통해 전문성 있는 은퇴 인력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동불편 어르신의 병원 접근성을 강화하여 100세 시대에 내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3 17:56

전주 한옥마을~아중호수 잇는 '관광케이블카'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

전주한옥마을과 아중호수를 잇는 '관광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사업 적정성 분석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는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으며 업체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말까지 용역 업체를 선정한 이후 올 연말까지 10개월에 걸쳐 사업 타당성 조사에 나서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는대로 사업 제안 공고를 내 우선협상자를 선정,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시설 운영은 2028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민선8기 공약이기도 한 '전주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은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 외연을 확장해 전주의 도시경관과 아중호수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확충한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추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강화라는 의미도 뒀다. 당초 계획된 케이블카 노선 길이는 총 3km로, 1km 당 사업비 200억 원이 소요된다고 계산할 때 케이블카 설치에만 6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관리비 등을 모두 포함해 총체적인 비용을 종합적으로 산정하면 투입되는 비용은 더 증가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승강장이 될 전주 지방정원(전주시 우아동 호동골 양묘장) 인근 대형공용주차장 조성비용도 고려돼야 한다. 시는 이같은 대규모의 사업비를 민간투자를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사업 타당성 확보의 중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케이블카의 설치 필요성과 규모, 위치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사업비 추정과 민간투자에 대한 행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의 설치 형식과 시설 규모 등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도 대규모의 민간투자로 이뤄지는 사업인 만큼 비용을 분석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경제성·수익성을 분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전주의 지역의 지리적 환경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 문제점이 없는지 살피고, 국내·외 유사 사례와 비교해 시설 운영방법과 이용 실태를 분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케이블카 조성 사업의 방식과 비용 등은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이후에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주관광케이블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최적의 안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인 만큼, 용역 업체 선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3 17:47

'저출산 극복' 전주시 난임부부 지원정책 확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주시가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등 대응에 나선다.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기준 없이 난임진단 검사비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비용을 새로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보건·의료분야 주요 정책과 중점 추진되는 시민 건강증진 및 출산장려를 위한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면서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는 시술비와 진단 검사비를 합해 적게는 10만원 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천차만별인 실정이어서 저출산의 큰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존에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던 난임부부 지원 소득기준이 올 들어 폐지되면서 난임부부가 시술비와 검사비 등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시의 구체적인 지원사업 내용을 보면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시술비가 지원되고, 난임 진단 검사비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비용지원이 새롭게 추진된다. 또, 임신 27주에서 36주 이내 임신부에 대해 임신시마다 백일해(Tdap) 백신 무료 접종이 시행되고, 고위험 임산부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선천성 난청 검사와 보청기 지원, 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사업에도 소득 기준이 폐지돼 전반적으로 지원 혜택의 문턱을 낮추는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비용부담을 덜게 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위한 사회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3 16:25

6년 만에 착공 앞둔 '전주 독립영화의집' 행정절차 속도

전주 구도심의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영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590억원대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이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8년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지 6년 만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고사동 영화의거리 내에서 추진중인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 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 전 막바지 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적정성과 관련한 검토와 총사업비를 조정하고 나면 늦어도 오는 4월까지 착공 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1만4702.83㎡ 부지에 연면적 1만3685.94㎡ 규모의 건물을 짓고 독립영화 전용상영관과 라키비움, 아카데미, 시네파크, 후반제작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267여 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사업비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60여 억원을 비롯해 약 590억 원이 투입된다. 전주 독립영화의집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2026년 5월 전주국제영화제와 발맞춰 전주영화산업의 핵심공간으로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해마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시에는 영화의거리가 있지만, 영화제의 주요 무대로서 상징성과 특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수차례 제기돼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은 영화팬뿐만 아니라 대다수 시민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사업부지 내에서 전주부성 매장문화재가 나오면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착공 시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문화재 발굴조사는 2022년 5월 착수해 지난해 10월까지 진행됐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2월까지 진행한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가 통과되면서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은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지난 19일 공고했으며 내달 2일까지 2주간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고사동 340-1번지 옥토주차장 일원을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하는 것으로, 이는 영화의거리권역 개발계획에 맞는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에 따라 결정됐다. 시가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독립영화의집 건립사업이 더이상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토주차장 부지에서 발견된 성곽터가 독립영화의집 핵심시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지난해 말까지 진행했고, 그 내용을 다시 설계에 반영하는 등 시간이 소요돼 영화의집 착공이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더이상 공사가 늦어져 주변 상인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올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내부 심의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2 17:15

전주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윤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전주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의 윤곽이 나왔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계획에 맞춰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된 공모안은 도심 속 여백의 공간에 수변정원의 풍경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부지에 축적된 과거의 기억을 거울연못을 통해 되돌아보고, 향후 들어설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이 조우하는 공간 구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조성사업에는 국비 204억 원 등 총사업비 291억 원이 투입된다. 전주시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전시관은 내부에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 체험·전시실 △콘텐츠 라이브 극장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선다. 시는 전시관에 한(韓)민족이 공유하는 전통(민족)문화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의 실감 콘텐츠를 입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늦어도 오는 10월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올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MICE복합단지와 맞물려 옛 야구장 부지에 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이 차례로 들어서면 전주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이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동아시아의 문화중심지라는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정훈 시 문화정책과장은 “옛 야구장 부지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전통문화 창의 인력 및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시설이자, 교육·체험·관광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1 15:46

전주시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확대…쾌적한 도심 만든다

전주시가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변경한다. 시에 따르면 19일부터는 생활쓰레기를 수거전일 오후 6시부터 수거일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해야 한다. 시는 그간 생활쓰레기가 상시 배출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했다고 보고 쓰레기 배출시간 일원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존 수거전일 오후 8시부터 운영해왔던 배출시간을 오후 6시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폐기물관리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되면 관련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도 7월 시행을 목표로 시범추진한다. 전주지역의 재활용품 선별률은 38%로, 전국 평균인 62%와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재활용품의 배출을 권역·요일·품목별로 추진하기로 하고 단독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주2회 배출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책도입 시범운영은 오는 4월 삼천1동과 인후3동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변경과 관련해 정식 시행을 앞두고 시민 설명회와 학교, 복지관 등 방문 환경교육 등을 병행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드는 일은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셔야 가능한 만큼 남은 기간 바뀐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리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8 17:51

“드론축구 CES인기, 상상 못했어요”

“세계 최고의 혁신제품들이 쏟아지는 박람회에서 전주 드론축구가 이렇게 인기를 끌거라곤 생각을 못했어요. 경기 때마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이 수백명씩 몰려오고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주니 절로 흥분이 되고 기운이 났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4 현장을 경험하고 온 드론축구 대표팀 소속 이은학 씨(24·대학생)는 “가슴 뿌듯한 보람과 함께 더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CES는 미국 소비자보호협회(CTA)가 매년 주최하는 전시회로 1월 9~12일 행사에는 세계 150여 개 국에서 내로라하는 혁신기업 3500여곳과 관람객 13만여 명이 몰렸다. 이 씨는 박지우·최다솔·김연희·윤소정·최유진·탁무송·유다빈·김성미·원대남 씨 등과 함께 드론축구 대표팀을 구성해 CES에 다녀왔다. 총 10명 중 5명이 대학생이다. 이들은 태평양을 건너 2017년 전주에서 최초로 개발된 드론축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세를 몰아 2025년 전주에서 ‘제 1회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들 대표팀은 매 시간 10~20분 씩 시범경기를 선 보이며 미국팀과 친선경기도 펼쳤다. 드론축구 경기장은 첫날부터 베네치안 전시관의 핫 스팟이 됐다. 매 경기마다 200~300명씩 몰려든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론볼에 환호성을 지르면서 경기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타 부스 직원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경기가 잘 보이는 앞자리 명당을 차지하고 앉아 여러 차례 구경을 하는 관람객들도 눈에 띠었다. BBC, 로이터, AFP, 폭스TV 등 글로벌 신문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취재를 해가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발길도 잇따라 이어졌다. 라스베이가스 현장에서 생일을 맞았다는 최다솔씨는 “드론축구 시범경기와 드론볼 시연, 고장 수리, 배터리 교체 작업 등으로 종일 쉴 틈이 없이 숙소 들어가면 곧바로 골아떨어질 정도로 몸은 피곤하지만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만든 드론축구가 세계로 도약하는 데 한몫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함과 보람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박지우씨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드론이 본래 1인용인데 5명씩 팀을 짜 경기를 하겠다는 발상이 신기하고 창의적이다.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쿼디치’경기를 보는 것 같다. 드론축구의 규칙은 어떻게 되냐. 골을 잘 넣는 전략이 있나’ 등등 끝없이 호기심을 보이고 질문을 던지는 것을 보면서 글로벌 히트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지금까지는 영국의 축구가 사실상 지구촌의 스포츠계의 지존이었지만, 이번 CES박람회를 통해 전주의 드론축구가 미래 레포츠로 히트할 거라는 굳건한 믿음이 생겼다”며 ”내년 전주에서 추진하는 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17 18:16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올해도 700억 원 규모 금융지원 나선다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오는 22일 재개된다. 시는 700억 원 규모로 전북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 및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년간 총 12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계획했지만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면서 올해 전북은행과 함께 36억 원을 추가 출연, 500억 원을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지원 예정이던 200억 원에 확대분을 포함해 총 700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전주시 내에 업력 3개월 이상의 사업장을 두고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원, 소기업 1.5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이 사업으로 이미 지원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15일 기준 대출금리는 연 5.88%(기준금리에 따라 변동) 수준으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8% 수준이 된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과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063-230-3347)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063-230-3385)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가 발급되면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jbcredit.or.kr)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7 17:47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복합단지 개발 '첫 관문' 통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마이스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전주시는 최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변경 심의에서 시가 제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이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시는 이달 중 전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2024년 제1차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 29일 기존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계획을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변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12만 715㎡) 중 3만3000㎡(27%)를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에 변제하는 '대물 변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3000억 원이고, 사업기간과 착공기한도 각각 협약체결일부터 66개월과 30개월로 명시했다. 총사업비 3000억 원 중 민간자본은 2000억 원, 시는 1000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사업 변경 협약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중앙투자 재심사를 의뢰하고, 타당성 재조사와 중앙투자 재심사에 적극 대처하는 등 올 연말까지 중앙부처의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관련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전시컨벤션 건립을 위한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내용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시시설 건립 변경 계획(안)에 대한 변경심의를 신청한 바 있다. 당초 5000㎡ 규모로 계획됐던 전시시설 건립계획을 옥외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 규모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공감했으며, 건립계획은 충분한 전시 및 회의 수요를 인정받아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변경 심의가 통과됐다. 심의 통과 배경에는 전주와 전라북도가 탄소·수소, 농·생명, 이차전지, 드론, 식품, 영상산업 등의 다채로운 지역 특화산업을 보유한 데다, 전통문화와 한지, 한옥, 소리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꾸준히 열리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전북혁신도시에 14개 공공기관과 전북지역 연구·개발(R&D) 기관 등 수요가 많은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시는 마이스 복합단지내 핵심 시설이 될 전시컨벤션센터가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순조롭게 착공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2028년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는 국비와 민간투자비 등 1조 300억 원을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 마이스(MICE)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첫 단추인 산업통상자원부 변경 심의가 계획대로 잘 마무리돼 우리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전주형 마이스(MICE)산업 육성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를 추진해서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7 17:37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민관협력으로 '더 촘촘하게'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전주시가 오는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돌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17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박준홍 덕진지역자활센터장, 곽병현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은주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장, 양영식 전주시물리치료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행기관들은 △주거(주거환경개선사업, 낙상예방작업치료사업, 통합돌봄거점공간운영) △일상생활·돌봄지원(영양더하기사업, 틈새가사 및 돌봄, 응급간병서비스) △보건의료(방문운동지도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통합적인 의료·요양·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중심의 방문형 의료서비스를 확충하는 한편, 민·관 협력형 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하고 지속가능한 돌봄안전망을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모든 수행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던 곳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공동체 구현을 통해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7 15:32

농업인구 감소 위기 대안으로 '청년창업농 육성' 주목

전북지역 농업인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 농업인구의 수 역시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 전주시의 경우 청년창업농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 도내 다른 지자체 역시 지역소멸을 막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육성하기 위한 대안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업인구는 2018년 20만 8600명, 2019년 20만 4124명, 2020년 19만 9157명, 2021년 18만 8689명, 2022년 기준 18만 3295명으로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이 중 전주지역 농가인구인 2020년 기준 총 2만756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에 해당하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998명과 1224명에 그쳤다. 이에 반해 70세 이상은 4495명으로 가장 많았고 60~64세 2879명, 65~69세는 2508명 등 고령층에 농업인구가 집중 분포됐다. 이처럼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이 인구소멸 위기에 봉착하면서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지자체의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정책은 청년층 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전라북도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르면 도내 각 지자체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초기 농지와 농산물 재배시설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임차료 부담을 줄여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례상 청년농의 연령대는 만18세 이상 45세 미만으로, 지역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도록 미래 농업인재를 육성하자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전주시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경영안정자금뿐 아니라 농가 멘토링·컨설팅, 정보교류를 위한 농업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책자금 이차보전·영농기반 임차지원·농업 정보교류 동아리 등이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정책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2억 5000만원을 들여 신입 청년농업인에게 온실과 재배시설 등 기반시설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청년농업인이 전문적인 영농 재배기술을 익혀 미래농업에 발맞출 수 있도록 관련 기술교육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 분야에 걸친 인구감소 문제는 농업 환경변화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며 "지역의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이 더욱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경영능력을 키우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정책을 운영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6 17:51

전주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일시 중단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작업으로 인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이 17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급여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지자체의 복지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은 관련 복지 민원을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 종합 포털사이트 ‘복지로’,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처리할 수 없게 된다. 단 △기초연금 수급자 확인서 △의료급여증명서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대상자 확인서 △자활근로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발급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와 한부모가족증명서의 경우 정부24에서 발급하는 만큼 작업기간 중에는 발급이 불가능하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5개 동 주민센터에 관련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사전 준비 및 행정구역 개편 후 조치 사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삼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불가피한 작업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1.16 15:55

전주-미국 LA 청소년 '글로벌 교류' 통로 활짝

전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미국에서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일 전주시는 최근 미국에 방문 중인 우범기 시장이 11일(현지시간) LA 한인회관에서 제임스 안 한인회장을 만나 2024년부터 2025년까지를 ‘전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상호간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전주시와 전주시의회 관계자, LA한인회 임원진 등이 다수 참석해 양 기관의 교류 협력 약속을 격려했다. 미국 LA와 인근 도시에는 한인 약 66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LA 한인회에서는 한인 동포와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정체성 확립과 뿌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19년 체결한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의 지속성을 재확인했다. 또, 그간 추진해 온 차세대간 교류 외 협력 범위를 확장하기로 뜻을 모으고 다양한 교류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전주형 문화융복합 콘텐츠 홍보, 차세대 문화체험, 전주시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투자유치 활성화 등으로 구체적인 교류와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와 LA의 한인회가 함께 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16일부터 11일 동안 전주시 청소년대표단 15명이 LA에 파견돼 문화교류 연수를 진행한다.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사업’은 차세대 리더인 청소년들이 세계속 미래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은 LA 한인회의 초청을 받아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 기간 전주시 청소년대표단은 8박 11일 일정으로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서부지역을 돌며 USC(Un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농심 아메리카, 그리피스 천문대, 게티센터 등을 방문해 미국의 교육·경제·과학·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예정이다. LA 등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도 향후 전주를 찾는다. 이들은 올 여름 전주에서 고국의 문화와 정서를 배우고, 전주지역 청소년들과 만나 교류하게 된다. 우범기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날 한류의 붐과 대한민국의 성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온 한인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며 “한·미 청소년 글로벌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 차세대 리더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주신 LA 한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도 글로벌 리더들의 성공적인 네트워킹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4 17:02

정원도시 전주 인프라 확충…새로운 정원문화 기대감 '쑥'

정원식물 지원센터 조성공사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정원도시 전주의 인프라 확충에 힘이 실리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도도동 항공대 인근 2만5600㎡의 부지에 조성 중인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전주시의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전주형 정원식물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관리동’과 정원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실습장’, 다양한 초화를 생산·공급하는 ‘자동화 온실’ 등으로 채워진다. 다년생 초화·관목을 재배하는 ‘야외포지’도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중화산동 중산공원 인근에 개관한 정원문화 복합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는 아열대식물원과 정원 관련 도서관, 정원 소품 전시장, 강의실 등을 갖추고 새로운 정원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시설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개관 이후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찾으면서 자연친화적인 여가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전주시가 옛 호동골 양묘장 일원에 추진 중인 전주지방정원이 오는 2025년 완공되면 정원도시 전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인근 아중호수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효과가 증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전주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1단계 추진 중이며, 시는 조만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 대중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정원식물 조성센터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전주 지방정원을 잘 관리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4 15:50

2025년 10월 전주서 드론축구월드컵 열린다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오는 2025년 10월 열리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시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 전시관 내 마련된 드론축구 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FIDA)회장을 비롯한 미국·캐나다 등 FIDA 회원국 대표와 선수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 이자리에서는 첫 드론축구 월드컵에 사용될 공인구가 소개됐으며, 초대 챔피언이 가져가게 될 우승 트로피도 공개됐다. 선포식 후에는 아메리카 대륙 간 PRE-월드컵 경기가 열려 박람회 현장에서 드론축구에 대한 열기를 끌어올렸다.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해온 드론축구와 연계해 준비 중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은 오는 2025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32개국 25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국제 드론축구대회로 치러지게 된다. 시는 한층 고도화된 드론축구 경기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인 ‘드론스포츠복합센터’를 건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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