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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두고 전주서 온 가족 놀이 한마당 개최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지난 29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120가정(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 놀이 한바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주비전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응급구조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복놀이팀, 전주시 덕진구·완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으로는 ‘긍정의 가족’과 ‘아름다운 이웃’을 주제로 한 교육형 체험활동을 비롯, △나만의 액자 만들기 △한복 꾸미기 △한복 입기 △전통놀이 △피클 만들기 △저염 소금 만들기 등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또 심폐소생술, 미세먼지 대응, 올바른 양치법 등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과 포토존 등 다양한 놀이 체험도 마련됐으며, 7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 선물도 제공됐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양육적 기능을 보완하고, 바람직한 부모-자녀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연중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보육교직원 전문성 향상교육과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jeonjuscc.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905-6509)로 문의하면 된다.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시 어린이들과 양육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놀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는 전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부모 상담과 양질의 양육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30 15:32

전주시, 민관 합동 송천동 먹자골목 환경정화 활동 실시

전주시는 지난 28일 송천1동 먹자골목 일원에서 완산 시민경찰연합회(회장 박용업), 송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 단체 50여 명과 함께 번화가 환경정비 활동 및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박용업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장은 “이번 민·관 합동 환경정비 및 캠페인으로 상가 미관 개선 및 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해 송천동 인근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도시 환경정비 참여해 전주시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번화가 등 쓰레기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5월 마지막 주에는 한옥마을 일원에서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시민 활동가와 함께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도심 내 불법투기 취약지에 대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5월부터 강화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그동안 서부신시가지와 에코시티 등에서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1회용품줄이기 시민활동가 등 150여명의 시민들과 2차례에 걸쳐 2.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성순 시 청소지원과장은 “도심 내 미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 및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불법투기 시민의식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29 13:40

전주시, 우호도시 中 시닝시와 교류 협력 강화

전주시가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시닝시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장아이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닝시 대표단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교류 협력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닝시 대표단은 첫날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에 참석하고, 27일에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연이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전주시를 축하했다. 이들은 또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을 시찰하며 전주시와의 문화교류사업을 논의했다. 산업교류를 위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찾은 시닝시 대표단은 에너지와 바이오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시닝시 산업을 소개하고, 전주와 함께 신성장산업 교류와 관련 연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닝시 대표단은 28일 김인태 전주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 확대와 전주국제영화제와 시닝 퍼스트(First) 청년영화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전주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장아이홍 시닝시 부시장은 “전주국제영화제 등 굵직한 전주의 대표적인 축제에 참가해보니 전주의 문화도시로서 명성을 실감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와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영화제인 시닝 ‘퍼스트 청년영화제’와 교류 등을 통해 동시대 문화교류와 더불어,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여름휴양도시’로 유명한 시닝시는 칭하이성의 성도로서 칭짱고원 동서부에 위치한 인구 248만 규모의 도시로, 전주시와 지난 2012년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28 15:35

전주동물원에 1억 원 들여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이용객 불편 해소될까

주말과 휴일마다 차량이 집중돼 일대 교통체증을 겪는 전주동물원에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책으로 '주차장 하이패스'가 도입된다. 전주시는 전주동물원 주차장에 1억 원을 들여 하이패스 전자요금수납시스템을 설치하고 기존 유인창구와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7월 전주동물원 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 것으로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하이패스 시스템이 설치돠면 하이패스카드를 삽입한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주차장 출차로를 통과할 때 정차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차량 1대당 주차장 통과에 20~30초가 소요되던 것이 2~3초로 크게 감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차량 대기시간을 줄여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하이패스는 대형 규모의 주차장에서 운영해야 효과가 있어 동물원을 시범운영 대상지로 삼았다"며 "늦어도 9월에는 운영해서 동물원 주차장 출차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패스 운영 초기에는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공항 주차장 등 타지역 사례를 살펴보면 점차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교통체증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하이패스가 운영되더라도 키오스크를 추가 조성하고 기존 유인창구와 병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요금 감면이 필요하거나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도 어려움 없이 출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차면수 800대 규모의 전주동물원 주차요금은 이용시간에 관계없이 하루 기준으로 승용차 1000원, 25인승 이상 승합차와 4.5톤 이상 화물차 2000원이다. 전주시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자, '해피다둥이' 카드 소지자, 장애인·국가유공자 신분증 소지자는 50% 감면 받을 수 있다. 시는 하이패스 패스 주차장을 운영하고 도입 효과를 분석, 시내 대형 주차장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주차장을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전주
  • 김태경
  • 2023.04.27 16:59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막 올랐다

2023년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한국 대표로 선정된 전주시가 중국 대표인 청두·메이저우시, 일본 대표인 시즈오카현과 함께 올해 3개국 문화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26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리강 중국 청두미디어그룹 이사, 차오동 중국 메이저우시 부시장, 이데노 츠토무 일본 시즈오카현 부지사, 김윤덕·강성희 국회의원,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윤성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백범흠 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차장, 기존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최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5시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앙광장에서는 개막을 기념한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각 국의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제공됐으며, 프리마켓과 포토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합창단과 전주시립국악단의 합동공연으로 문을 연 본행사에서는 한중일 대표단을 소개하고 각 나라별 특색있는 공연을 함께 감상하면서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청두의 천부문화를 집중 조명한 무용 '무운천부', 중국 메이저우의 300년 역사를 가진 광동 3대극 중 하나인 '남국모란의 향기', 일본 시즈오카의 날개옷 전설을 소재로 한 연극 '미호의 마쓰바라'와 함께 전주의 '전주아리랑' 무대가 전주시립국악단과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특히, 전주시립국악단이 준비한 축하공연 '전주의 새아침'과 한·중·일이 함께 준비한 '한바탕 전주' 영상쇼, 초청가수 에일리의 피날레 무대로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개막식을 계기로 전주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 국제교류 활동의 저변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27일 개막해 오는 5월 6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한·중·일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동아시아 영상미학의 최신 경향도 소개된다. 이 밖에도 한·중·일 4개 도시는 올 연말까지 청소년 전통놀이 문화축제, 동아시아 무형유산 국제문화 교류행사, 동아시아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비롯해 현대미술·음식문화·전통음악·기록문화 등 다방면에서 문화교류를 하게 된다. 우범기 시장은 “문화가 국력의 한 요소로 인식되는 세계화 시대에 부응해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3국 4개 도시의 미래지향적 우호 협력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한국의 문화와 전주 고유의 역사적 가치, 그리고 문화적 품격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4.26 21:30

전북지역 지자체들 공공예금 금리 턱없이 낮아 '이자수익 등한시'

전북지역 상당수 지방자치단체들의 금고 공공예금 금리가 낮아 이자수익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나라살림브리핑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전국지방자치단체 금고 공공예금 이자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도내 지자체들의 금고 금리(이자수입비율)는 0.50%∼1.22%였다. 도내에서는 부안군이 1.22%로 가장 높았고 남원시(0.99%), 고창군(0.88%), 순창군(0.87%), 군산시(0.75%) 등의 순으로 금고 금리가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무주군으로 0.50%였고, 뒤이어 완주군과 임실군이 0.55%, 진안군 0.61%, 김제시 0.65% 등의 순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금리로 금융기관에 공공예금을 맡기고 있는 지역은 광주광역시 북구로 1.91%였고, 가장 낮은 금리로 맡긴 지역은 충남 서산시 0.23%였다. 전국 평균은 0.73%이다. 한국은행의 '통화금융통계' 에 따르면, 2021년 월별 예금은행 수신금리는 0.87~1.7%로, 연평균 1.08%였다. 일반인들이 은행에 예금하고 받는 이자보다 지자체들이 이자를 훨씬 적게 받은 셈이다. 나라살림은 전국 지방정부 2021년 세입 결산액은 502조 원 규모로, 이 돈은 각 지자체가 금고로 지정한 시중은행에 예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라살림 측은 자치단체가 시중은행의 영업 기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약정금리를 공개하지 않지만, 국민의 세금 등으로 조성한 재정 운용 현황은 민간 은행의 영업 기밀에 앞서는 중요한 국민의 알 권리라고 지적하면서 지자체별 금리를 공개했다. 세금으로 조성된 금고는 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에 예금하도록 금고 선정 조건을 마련하는 등의 자구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최근 '전주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고선정위원회 위원에 대한 투명성을 담보하는 조례 개정안을 추진중인데,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금고 선정 및 운영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요 내용은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시 금고 선정위원회의 위원 위촉시 위원들이 특정 금융기관과의 연관 등 제척사유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윤정 나라살림 책임연구원은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 시 평가 기준이 특정 은행에 유리하지 않은 지 점검해야 한다"며 "금고 선정 과정에서 현실적인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금고에 자금 예치 시 적정 이율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금고 선정 평가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26 16:18

올봄 전주서 대규모 국제행사 잇따라 개최…세계에 한국 멋 알린다

봄을 맞아 대규모 국제행사가 전주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세계에 한국의 멋을 알리기 위해 전주시가 두 팔을 걷었다. 시에 따르면 내달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로는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개막식, 27일~5월 6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5월 5~7일 '전국 태권도 품새·격파대회', 5월 12~20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등이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전주시 김인태 부시장과 이영숙 문화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오거리문화광장, 영화의거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그간 영화제 메인공간이었던 '전주돔'이 전주독립영화의집 건립 공사로 인해 조성되지 못했지만, 이를 대신할 '전주라운지'가 오거리문화광장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광장 주변 관람객의 이동 경로와 교통통제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덕진구는 청소·교통·숙박업소 점검 등 다방면에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기간 호황을 노린 숙박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숙박민원 상황실을 가동하고 행사장 주변 숙박업소 110개소를 대상으로 담합행위 적발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방침이다. 완산구도 지난 24일 영화의 거리 등을 방문해 영화제 대비 교통 및 가로정비·청소·교통 등 행사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점검했으며 행사 전까지 분야별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올해 24회를 맞은 영화제는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5월 6일까지 열흘간 42개국 24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같은 날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선정과 연계한 '동아시아 영화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중·일 3개국의 창작자·제작자·행정전문가가 전주를 찾는다. 한편, 영화제보다 하루 앞서 포문을 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는 각국의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26일 오후 5시 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앙광장에서는 오후 7시 개막식에 앞서 한국 전주·중국 청두·일본 시즈오카의 전통놀이와 전통의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도 공예품 프리마켓과 전시를 통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의 멋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4.25 17:12

전주시 ‘평화1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 의견 들어

지은 지 26년이 지나 노후화된 전주 평화1동 주민센터가 청소년 전용공간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다시 지어지는 것과 관련, 시가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25일 평화종합사회복지관 3층 강당에서 평화1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1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용역수행사인 ㈔전북경제연구원(대표 윤병삼)의 이제철 책임연구원이 평화1동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기본방향을 설명했다. 시는 이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 청사 만족도 △신청사 도입시설 등 총 10개 문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센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와 청소년센터가 복합 설치되는 점을 고려해 인근 6개 중·고등학교와 야호학교 등 6개 청소년시설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센터 도입시설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올 연말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회 상정과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 3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12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한다는 구상이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4.25 17:12

민선 8기 전주시 정책 화두는 '연대'·'협력'·'소통'

민선8기 전주시의 정책 화두는 '연대'와 '협력', '소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도와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지역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있고, 전북교육청과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체계 확장에 나서는 가 하면, 지역기업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말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전북이 4번째 특별자치단체가 되면서 전북의 중추도시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전주와 완주는 전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5차에 걸쳐 경제, 문화, 환경,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함께 발굴·추진하고 있다. 시가 나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까지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부분도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월 완주를 시작으로 나주, 부안, 익산, 장수, 남원, 진주 등 타 시군과 상호 기부를 통한 협력 관계를 쌓고 있다. 전주의 미래를 견인할 다음 세대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대학, 전북교육청과 손을 잡은 것도 눈에 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6개 지역 대학 총장들과 만나 ‘민선8기 전주시-대학 상생협력을 위한 총장 간담회’를 열어 관·학 간 연대·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북대 인문대학 교수들의 재능기부 인문학 강좌가 이뤄지고, 전주기전대와 전주비전대 교수들이 시와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도 체결됐다. 전주교대와 시는 ‘지역 내 청소년의 자치배움 활성화 및 예비교원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시는 전북교육청과 학령인구 감소와 우수인재 유출 등 교육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교육발전 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 일대를 전시와 회의, 문화, 예술, 상업,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탄소관련 노사민정 대표들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가 하면, 기업 릴레이 소통을 이어가고 탄소산업진흥원과 자동차융합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산업경제 관련 14개 기관과 ‘산업경제 육성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 자문회의’를 출범시켰다. 우 시장은 “상호협력과 연대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주 대변혁을 이룩해 전북중추도시로서 전북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4.25 15:35

전주시-한국노총-상인연합회,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

전주시가 민선 8기 최우선 과제인 '강한 경제'를 구현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역량을 집중한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 이만규 한국노총 팔복공단협의회 의장, 박종서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는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과 물품 구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전주시 상인연합회는 우수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공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원산지표시 및 가격표시 이행과 친절도 개선 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시는 한국노총과 상인연합회간 상생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이 지난해 10월 설치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와 협조해 성사됐다. 전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주지역 노·사·민·정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한국노총 전주시지부와 전통시장 간 각각의 특성을 존중하고 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서 전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아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와 수소, 드론 등 3대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든든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과 더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든든한 경제 정책을 준비하고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4.24 18:59

우범기 전주시장, 간부회의서 "시민 불편 해소 위해 동장들 현장 직접 나가봐야" 강조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시 35개 동장들에게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모든 문제는 현장에 나가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면서 “시민의 불편 해결을 위해서 현장 행정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시장은 최근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가로수 들뜸 현상과 장애인 이동에 불편을 야기하는 보도블록 파손 등 다양한 불편 사항을 호소한 것을 사례로 들며, 주민과 행정의 접점인 일선 동장들이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즉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우 시장은 “시민들보다 먼저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각각의 시설이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현장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천년문화도시를 알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개막식과 ‘제24회 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되고,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도 다가오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약지 점검과 시설물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24 15:58

전주시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 ‘한 번에’

전주시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인 5월을 맞아 오는 5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우빌딩 8층 회의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하는 ‘종합·개인지방소득세 합동도움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세무서, 북전주세무서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이 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 모두채움대상자는 과세표준부터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로,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와 종교인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 창구에서는 지원 대상자 외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는 자기 작성 창구를 운영하고, 복식부기 의무자 등은 세무서 방문을 안내하게 된다. 이와 관련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는 방문 신고 대신 온라인 전자신고와 모바일 신고(손택스) 등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앱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지방세 위택스로 자동 연결되는 방식이다. 강재원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발굴하고, 국세청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납세자의 신고·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24 15:30

전주시 공약이행 재정·국비부담 규모, 전국 226곳 중 18위…'문제는 돈'

민선 8기 전주시의 공약이행 재정 및 국비부담 규모가 전국 지자체 중 상위 20위 안에 들면서 국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는 공약이행 재정 규모가 가장 큰 지자체 상위 18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갖춤성(구체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를 항목으로 세우고 35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절대평가했다. 전북지역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자료 출처=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전북지역에서는 정읍시·김제시·무주군·순창군·고창군과 함께 총점 80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았다. 전주시와 같은 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65곳으로, 시 20곳, 군 21곳, 구 24곳 등이다. 전주시의 공약 총수는 89개로 완주군 114개, 무주군 96개, 익산시 92개에 뒤를 이어 전북지역 중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 전주시장 임기내 이행 예정 공약은 68개이며, 임기 후 이행 예정 공약은 21개여서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반면에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은 전주시가 8조8667억 6000만 원으로 전북지역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전주시는 공약이행 재정 중에 국비의 규모가 가장 큰 지자체 상위 20곳에 18위(5조111억8000만 원)로 전북지역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전주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 중 절반 이상의 재원이 국비에 의존하는 만큼 중앙정부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한 국비 확보가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주시 공약 중 재원 소요 규모가 큰 순으로 보면 △새만금-전주-김천 철도 구축(3조5000억 원) △왕의 궁원 프로젝트(1조 원)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7061억 원) △호남제일문 대표 관광지 조성(4570억 원) △탄소소재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및 국가산단 조성(3369억 원) △친환경 광역소각장 건립(3050억 원) △전주종합경기장 개발(3000억 원) △체류형 관광지 인프라 확대(2840억 원) △후백제 왕도 역사골격 조성(2613억 원)으로 분석됐다. 김태경 기자

  • 전주
  • 김태경
  • 2023.04.23 15:58

1500만 관광객 시대 열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 개소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휴식·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거점 공간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21일 경기전 인근에 마련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를 비롯한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밀집하는 경기전 인근의 2층 한옥 건물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여행정보를 획득하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건물 1층에는 기존 경기전 매표소 앞에 위치했던 경기전 관광안내소가 이전 배치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경기전 관광안내소는 낡고 협소한 건물로 인해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등 최소한의 관광서비스도 제공하기 어려웠다. 또 △관광객들의 물품을 맡길 수 있는 ‘보관소’ △유아 동반 관광객들을 위한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배치됐다. 건물 2층에는 관광객이 잠시 회의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정보 검색대, 굿즈 전시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 2층의 경우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모습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여행의 추억을 담아가는 인기 포토존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문을 연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23 09:53

전주시, 배달오토바이 등 난폭운전·법규위반 이륜차 합동단속

전주시가 난폭운전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전주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안전 운행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법규위반 이륜차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이륜자동차의 법규위반 행위가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안전기준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 이에 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륜자동차의 불법 튜닝과 소음기 탈거 및 경음기 부착, 번호판 가림 등 법규 위한 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단속은 이륜차의 이동이 많은 장소에서 주·야간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총 12회의 합동단속을 통해 약 70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했으며, 이 중 약 200대에 달하는 이륜자동차에 원상복구 명령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동시에, 이륜자동차 판매점과 수리점을 찾아 불법 튜닝 작업 금지 등 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협조 요청하고, 주로 이륜자동차를 이용하는 배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소속 직원들의 불법 튜닝된 이륜차의 자진 정비를 요청하기도 했다. 우영영 전주시 차량등록과장은 “이륜자동차와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이를 통해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4.23 09:49

세계적인 기록유산 복원에 '전주한지' 쓰인다

세계적인 기록유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복원하기 위해 전주시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립마르차나 도서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이탈리아 베네치아 국립마르차나 도서관(이하 마르차나 도서관)과 20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한민희 전주시 정무보좌관, 인미애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실장, 스테파노 캄파놀로(Stefano Campagnolo) 마르차나 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주관하고 있는 ‘That’s Korea: Hanji 댓츠 코리아 한지’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탈리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립 사본 보관소인 마르차나 도서관은 가치 있는 세계적인 고문서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마르차나 도서관 이날 협약에 따라 도서관 소장 기록물 복원 시 전주한지가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스테파노 캄파놀로 마르차나 도서관장에게 전주한지와 전주지역 4개 지역업체의 한지샘플이 담긴 샘플북을 전달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 마르차나 도서관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마르차나 도서관의 기록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전주한지 활용 등 다양한 국제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마르차나 도서관에서는 전주한지와 지역 한지공예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한지는 우리 민족의 지혜와 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그간 우리 전주는 한지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지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전주한지가 문화재 복원과 역사의 가치를 후대에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쓰여질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3.04.20 19:07

'기업 공장들 받을 땅이 없다' 전주시 고심

전주시가 지역 경제 발전의 기틀이 될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을 받아들일 땅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기존에 있는 산업단지들은 이미 분양률이 100%에 달하고 있고, 새로 조성되는 탄소국가산단에는 탄소관련 기업만 입주가 가능해 제한적인데, 시는 용역 추진 등을 통해 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을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전주의 조성됐거나 조성중인 산단은 모두 7개로 면적은 391만3562㎡에 달한다. 조성 중인 65만5900여㎡의 탄소산단을 제외하고는 6개 산단은 모두 분양율이 100%에 달하고 있다. 이곳에는 모두 256개 입주기업이 5519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전기와 전자 기업이 62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기계 47개, 석유화학 25개, 섬유의복, 운송장비 기업이 각 16개 등의 순이다. 문제는 40년이 다되도록 새로 조성된 일반 산단이 단 한곳도 없다는 점이다. 최근 산업동향에 따라 특화단지위주로 조성되긴 하지만 기본산업 단지인 제2일반산단은 1987년도에 조성됐다. 시는 추가로 일반 산업단지등 다른 산단을 조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갖고 있지만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들도 타지역과 달리 도청소재지이자 전북에서 가장 많은 인력 수급, 교통 요지인 전주를 매력적인 입주 대상지로 선호하지만 역시 들어올 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3억원을 들여 기존 산단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 활성화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침체된 산단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등을 검토하고, 산단 입주수요조사및 유치업종, 제한업종을 선정하는 한편, 산단 밀도계획, 4차산업 관련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산업 분석 및 지역산업 구조 변화방향설정 등이 주 내용이다. 산단 내실화,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신규 일반 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도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는 2~3곳의 후보지를 놓고 내부 검토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실상 전주에 특화단지인 탄소산단을 제외하고 일반 기업들이 입주할수 있는 부지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경제발전에 기틀이 될 기업유치를 위해서라도 기존 산단 활성화, 신규 산단 조성등 갖가지 방법을 모색중이다"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3.04.20 18:09

‘응급환자 골든타임 잡는다’ 전주시 전북 최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가동

전주시가 전북에서는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도입한다. 응급환자나 긴급한 사건사고(경찰 코드제로) 발생 시 119구급차와 소방차, 경찰차가 적색신호를 받지 않고 초록신호에 병원에 도착하거나 현장에 도착하도록 신호등을 조작하는 방식이다. 시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까지 기린대로와 백제로 9.2km 구간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완산·덕진경찰서장, 완산·덕진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점검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시승식에서 참여자들은 우선신호시스템 작동 시 얼마나 신속히 응급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지를 살펴보고 협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들이 사안의 정도를 따진 뒤 긴급하다 판단되면 각 차량 안에 설치된 네비게이션형태의 우선신호 시스템 단말기를 작동시키고 이 단말기의 요청은 시의 교통정보센터에 신호 제어 요청으로 이어진다. 이후 시가 이동경로 해당 구간의 신호등을 초록신호로 작동시켜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게 하고, 경찰은 통과 후 요청의 적절성 여부와 교통체증 완화 등을 관리하는 형태다. 실제 시가 이 시스템을 사전운용한 결과 1, 2분 신호체계 조작으로 긴급차량들의 이동시간이 50%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수원이나 안양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시행 중이지만 교통 불편과 시스템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어 시는 이날 시범운행후 시스템을 점검한 후 상반기중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9월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4억 원 중 5억 원을 투입해 이번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상택 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잠깐 막히더라도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거나 사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는 중요한 시스템인 만큼 시민들과 운전자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한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고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세종 기자

  • 전주
  • 백세종
  • 2023.04.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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